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0:04:42

가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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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는 고대문자
1.1. 개요1.2. 기록?1.3. 날조라는 증거
1.3.1. 읽는 법?1.3.2. 언문학적·서지학적 반증1.3.3. 그 밖의 비판
1.4. 유니코드1.5. 같이보기
2. 소프트웨어3. 전 프로게이머 김동수의 아이디이자 별명

1. 한국의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는 고대문자

환단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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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加臨土

위서로 증명된 환단고기에 등장하는 가상의 문자.

배달국에 녹도문자(신지문자)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사슴 발자국을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아예 한자까지 여기서 파생되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1.2. 기록?

환단고기 단군세기편에는 3세 단군인 가륵 재위 2년(기원전 2181년)에 단군이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正音) 38자를 만들게 하니 그것이 가림토라고 적혀 있다.
경자 2년(기원전 2181) 아직 풍속이 하나같지 않았다.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다르고 형상으로 뜻을 나타내는 참글(眞書)이 있다 해도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백 리 되는 땅의 나라에서도 글을 서로 이해키 어려웠다. 이에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加臨土)라 하니 그 글은 다음과 같았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에는 가림토가 아니라 가림다로 전한다.
『단군세기』를 보면, 가륵단군(3세) 2년에 삼랑 을보륵이 정음 38자를 지어 가림다加臨多라 하였다.
그 글자는 다음과 같다.

1.3. 날조라는 증거

환단고기 단군세기의 가림토 기록부터 보면 훈민정음'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로 시작하는 익숙한 구절과 너무 닮았다.

1.3.1. 읽는 법?

가림토문자학회라고 하는 단체에서는 가림토 읽는 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물론 진짜로 이렇게 읽는다는 역사적 근거는 전혀 없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환단고기 자체가 위서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됐다는 근거 자체가 없다.
가림토
읽기 ㄹ(r)
가림토





×
읽기 ㅍㅇ
가림토
읽기 ㅂㅇ ㄹㄹ
가림토 P M
읽기 Iㅇ Y

잘 보면 글자 모양과 발음의 일관성이 부족하다.
  • 세모꼴(ㅿ)은 ㄷ에 대응되는데 ㅌ에 대응되는 문자(ヨ)는 모양이 생판 다르다. 그리스 문자 Δ(델타)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읽는 법이 똑같은데 실제로 쓰인 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 네모꼴(ㅁ)은 모양 그대로 ㅁ에 대응되고 한글의 ㅍ자 모양은 ㅂ에 대응하는데 ㅅ과 ㅁ을 위아래로 포갠 모양의 문자는 ㅍ에 대응한다. ㅁ·ㅂ·ㅍ 모두 양순음이니 이 점은 넘어가더라도,
  • ㄲ, ㄸ, ㅃ, ㅉ 모두 위에 작대기(ㅡ) 하나만 그리면 되는데 ㅆ 혼자서만 ㅅ을 위아래로 포갠 글자로 되어 있다. ㅅ 위에 작대기를 그리면 ㅈ과 혼동된다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일관성을 해친다.
  • ㅅ 밑에 위 튼 ㅁ자(凵) 모양을 포갠 글자는 ㅂㅇ에 대응하는데, 그냥 凵 모양은 ㄹㄹ에 대응한다.
  • ㅐ와 ㅒ는 모두 그 모양 그대로 ㅐ와 ㅒ에 대응하는데, ㅔ와 ㅖ 발음에 대응하는 글자는 P와 M이다. 둘 다 /e/ 발음을 공유하는데도 모양이 생판 다르다.

이 표에서 ㅍㅇ과 ㅂㅇ이 보이는데 아마도 양순 마찰음 /ɸʰ/, /ɸ/~/β/을 말하는 듯 하다. (일본어의 フ와 ヴ의 자음 발음과 같다.) 참고로 현대 한국어에서 양순 마찰음은 '후'의 'ㅎ'에서 변이음으로만 실현된다. Iㅇ은 ᅟㅣㅇ(잉) 발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1.3.2. 언문학적·서지학적 반증

가림토 38자에 음차된 당시 고조선어 명칭(이라고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는 한자음)의 음운 자질을 표기할 수 있는 글자가 없다. '가림토'와 '가륵', '삼랑', '을보륵'이라는 발음은 중국 중원지방에서 기원한 원시 중국어가 타언어와 접촉하며 수없이 음운 변동을 거친 한나라 시기 상고한어를 받아들이고 조기중고한어(남북조시대 ~ 당나라 초기의 중국어)를 받아들여 수정하고 다시 음운 변동이 일어난 뒤에 생긴, 상용 한글로 표기할 수 있는 현대 한자음일 뿐이고 고조선 시대 발음은 전혀 달랐다. 벡스터와 사가르가 재구한 상고음(고조선 중기 ~ 후기)으로 加臨土(가림토)를 /*kraj.(b)rum.tʰa?/(-끄라이브룸타), 乙普勒(을보륵)을 /*qrət.ba().rək/(-껏바럭, ㄲ은 구개수파열음), 嘉勒(가륵)을 /*kraj.rək/(-끄라이럭)이 되고 고조선 초기 범히말라야어족 공동조어 (Proto Trans-Himalayan, PTH)로 각각 /*kraːl./ ...이/가 되는데 가림토 38자에는 kr, br 같은 어두자음군과 ㆆ 같은 울대소리 받침을 나타내는 글자도, 오늘날 아랍어에서 볼 수있는 구개수파열음을 표기하는 글자도 없으므로 가림토 38자로 이를 못 표기한다. 훈민정음(+동국정운)조차 오래 전에 사라진 구개수음(아랍어 등에 있는 음운)을 표기 못해도 어두자음군과 성문불파음을 표기할 수 있는데 말이다.
이는 이름이 (가림토)가 아니거나 총 38자가 아니거나 (삼랑) 乙普勒(을보륵)이 만들어 嘉勒檀君(가륵 단군)이 반포하지 않았다는 건데 어느 거든 환단고기의 주장은 거짓이다.

게다가 가림토가 가륵 단군이 삼랑 을보륵에게 시켜 만든 글자라고 하는 환단고기를 지은 이유립부터 환단고기를 공개하기 3년 전에 가림토가 흉노족의 결승문자(매듭 글씨)라고 환단고기[ 태백유사편에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즉 주창자 본인부터 오락가락한다는 이야기다.

1.3.3. 그 밖의 비판

학계에서는 가림토가 위서환단고기 외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근거로 가림토가 거짓이라고 확증한다.
  • 문자 발달사를 보면 문자의 시작은 백이면 백 상형문자이다. 문자는 사람이 모양을 모사해 만드는 것이 만들거나 뜻을 알아보는데 있어서 가장 직관적이므로 초기의 원시적인 문자는 단순화된 그림의 형태에서 시작하는 게 자연스럽다. 하지만 가림토는 표음문자인데 표음문자는 그 제작에 있어서 음운을 분류하고 조합하는 고차원적인 음성학적 고찰을 필요로 한다. 인류 역사의 초창기에 표음문자가 창제된 예는 당연히 전혀 없으며 자연발생한 대표적인 표음문자이자 알파벳들(그리스 문자, 라틴 문자, 아랍 문자, 키릴 문자 등)의 조상 격인 페니키아 문자만 해도 인간이 기원전 18세기~15세기경에 만들어진 상형문자를 수백년에 걸쳐 쓰면서 겨우 어두음 개념을 인지한 뒤의 기원전 10세기 경에나 겨우 정립된 문자다. 게다가 중국에서 한자의 초기 형태라 할 수 있는 갑골 문자가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가 빨라도 기원전 14세기경인데 갑골 문자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그 수가 무한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8세기나 앞선 시기에 음소문자인 가림토가 존재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 소위 독음표란 것이 근현대 한국어의 음운 체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고대 문자라면 읽는 법이 상고 국어의 음운 체계에 맞춰져 있어야 할 터인데 현대 국어의 음운 체계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 이상하지 않은가? 즉 무려 기원전 22세기에 창제되었다는 문자가 무려 4천년 후의 근현대 국어의 음운만 표기하게 되어 있는 것이며, 그것을 뒷받침 하는 실제 근거도 전혀 없다. 애초에 모든 언어의 자음과 모음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질되거나 소실되는 것이 언어사의 유구한 진리이며, 잘해봐야 라틴어 문어처럼 수백년 동안 현상 유지를 하는 정도이다. 즉 4천년 전의 상고 한국어는 근현대 한국어와 음운 체계가 같았을 리가 없으며 음운을 모두 구분해서 표기하려면 훈민정음의 자모와는 다른 자모들이 많이 필요 했을 것이다. 헌데 가림토에는 훈민정음에 등장하는 11개의 홑중성(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ㆍ)를 닮은 문자가 11개 있고 모음표기는 이게 끝이다. 만약 가림토가 한글의 모(母)문자라면 가림토의 해당 11자는 훈민정음의 홑중성 11자에 대응함이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도 13~14세기에 걸쳐 모음추이가 일어났다는 학설이 있으며 또한 18세기에는 아래아(ㆍ)가 사라지고 이중 모음이었던 'ㅔ', 'ㅐ', 'ㅚ', 'ㅟ' 등이 전설 단모음으로 바뀌면서 3세기 사이 단모음의 수가 11개에서 14개(/j/ 발음이 포함된 ㅑ, ㅕ, ㅛ, ㅠ를 제외하면 10개)로 변했는데, 훈민정음을 창제할 당시 있었던 11개의 단모음이 고대에도 온전히 쓰여 수천년 동안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다는 건 언어학적으로 그냥 거짓말일 뿐이다.
  • 소위 가림토문자학회라는 곳의 주장에 따르면 H라는 글자는 ㅐ의 조상으로 음가가 단모음 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ㅐ는 원래 단모음이 아니라 ㅏ와ㅣ소리가 연이여 나는 이중 모음이었는데 근세 국어의 음운추이로 인해 단모음으로 변한 것이다. 헌데 가정된 가림토 문자의 연대는 이러한 음운추이 이전일 것이므로 H는 ㅐ가 아니라 아이라고 읽어야 하는데, 이를 음운추이 이후의 근현대 국어 단모음 ㅐ로 읽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 가림토 문자로 상고 한국어가 적힌 고대 유물이나 문헌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만일 가림토가 존재했었다면 당대에 쓰인 청동검이나 당시 족장의 무덤인 고인돌이 있는 자리에 가림토로 적혀진 상고 한국어 문장이나 문헌이 남겨지거나 항아리, 목간 등에 가림토로 새겨진 문헌이 있어야 하는데 한반도와 요동, 산동에 남겨진 고인돌에서 가림토가 새겨진 벽화 같은 것이 발굴된 적이 없으며, 목간이나 항아리 같은 데에도 그림은 간간히 보이기는 하지만 가림토가 쓰여졌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
    • 또한 고조선은 오랜 기간 동안 존속한 나라인데다가 고조선 후기에 준왕이 위만에게 밀려 남하해서 의 땅[1]에서 한왕을 칭했다는 기록도 남아있고, 고고학이 발전하면서 한반도 남부에 많은 고조선인들이 정착해서 큰 영향을 끼쳤다는것이 입증된 만큼 당연히 한반도 남부에서도 널리 사용되었어야 하는데, 토성이나 무덤. 제단 같은 당대의 유적을 발굴해도 가림토가 새겨진 문헌 같은 건 발견되지 않을뿐더러 이미 가림토가 있었다면 굳이 불편하게 한자를 빌려서 이두향찰, 구결을 만들어서 썼을 당위성이 떨어진다.
  • 오히려 이런 주장부터가 세종대왕의 업적을 폄하하는 짓거리나 다를 바가 없다는 비판도 매우 많다. 한글이 가림토 문자에서 유래했음을 주장하는 것은 한글이 곧 과학적인 원리로 창제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좀 좋게 포장되었을 뿐이지 이는 우리 민족성을 없애고 민족의 격을 떨어트리기 위해 똥 싸다 창호지 보고 한글 만들었다는 왜곡된 낭설을 퍼뜨린 일제의 행위나 별 다를 게 없다. 결과적으론 오히려 우리 문자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주장이다. 심지어 환빠들 사이에서도 우리 민족을 오히려 까는 짓이라는 지적도 나올 정도니 말 다 했다.

1.4. 유니코드

없다. 설령 가림토 관련 단체가 유니코드 측에 추가 요청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가림토가 유니코드에 포함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비 승인 목록에나 등재되지 않으면 다행이다. 상술했듯 실존 여부가 의심되고 있고 어떻게 쓰였는지조차 알 수 없는 사이비 역사의 위조문자이기 때문이다. 신대문자도 비슷한 이유로 유니코드 추가가 거부되었다.

폰트가 만들어진 적은 있다. 영문 자리에 가림토를 끼워넣은 형태이다.

1.5. 같이보기

2. 소프트웨어

(주)예소프트에서 2003년경 개발한 텍스트 뷰어. e북 리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였다. 회사가 건재하던 시절, 회사명의 유래가 예맥이라고 명시한 데다가 동이의 선조 중 하나로 소개한 것을 보면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인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흑역사

3. 전 프로게이머 김동수의 아이디이자 별명

프로게이머의 별명 중 하나.


[1] 지금의 한반도 남부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