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강다겸
1. 개요
team ROUTE (Afterpayback) - Diego |
2. 전투력
1세대 써클의 세대의 막을 내린 이지훈 |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이지훈, 1세대의 전설입니다. (중략) 이지훈은 1세대의 인물, 2세대인 우리는 전쟁도 드물지만 1세대에는 지역 단위 전쟁이 많았다고 해요. 이지훈은 그런 1세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입니다. }}}}}}— 355화 中, 유진
주로 보이지 않는 공격을 기반으로 한 킥이 주력이고 손은 주머니에 넣거나 필요에 따라 몸을 받치는 정도로 사용하지만, 지공섭과 싸울 때 오버핸드 훅으로 공격하는 등 킥에 비해 비중이 적을 뿐 손기술도 적재적소에 구사한다. 작중 연출을 보면 카피로도 따라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창적이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구사하는 한편, 자신과 동급 미만의 상대에게는 유효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일방적 딜교환이 가능할 정도로 정교함에 있어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시절 엄청난 트로피 개수에서 보이듯 모든 분야의 천재라는 설정이기에 주먹, 발차기, 그래플링 등 본인이 쓰려고만 한다면 모든 무술을 수준급으로 구사가 가능할 것이다. 단지 본인이 선호하는 게 발차기 기반의 무술인듯. 이런 속성은 모든 무술이 패시브로 완성된 채 탑재되어 있다고 평가받는 무형석과 비슷하다.
지공섭에 의해 '김기태는 절대 이지훈 밑이 아닌 정점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작가에 의해 무책임한 캐릭터 피셜들이 많고, 이지훈을 아는 지공섭이 김기태를 만나봤는지 불명이라 신빙성은 아직 확정할 수 없다.[5]
510화 김부장의 언급으로 김갑룡과 이지훈은 한 세대의 정점이고, 정점에 도달한 자들은 언제나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는 걸 보아 김갑룡과 성요한처럼 자신만의 특별한 전투 방식을 갖고 있다고 추측된다.
작가 유튜브 채널에서 작중 현 시점에서도 이도규와 같이 작가 공인 최강자 중 한 명으로 언급됐으며 '최소 종건 급'으로도 평가받는 만큼, 한창 현역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과거 시점은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반열에 확실히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2.1. 과거
2.1.1. 힘의 경지 도달 이전
천량의 왕을 압도하는 이지훈[6] |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미제사건. 증거가 사라져 범인을 잡지 못했던 미제사건. 그 미제사건의 희생자가 자네의 아버지 김갑룡이라는 것을.. (중략) ..범인의 이름은 이지훈, 일인써클이라 불리는 자일세. }}}}}}— 440화 中, 최번개
490화에서 천신명을 폐기하러 오고선, 대신 천신명을 죽여 피를 묻혀주겠다는 육성지를 막아서 싸운다.[8] 속도와 기술, 2개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걸 밝히며 경험의 차이로 육성지를 몰아붙이지만, 속도의 경지까지 총 3개 경지에 도달한 육성지의 잠재력에 추월당해[9] 그에게 다운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지훈 역시 육성지와의 싸움 덕에 일찍 감을 잡았다며 힘의 경지에 도달했고,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이지훈을 본 육성지는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고 생각해 빠르게 결판을 내려 했다.
종합적으로 이 시점의 이지훈은, 메이저 왕 급인 '각성 전 육성지'에게 우위를 점하는 강자이다. 단, 적어도 이때까지는 메이저 왕 급을 압도할 정도까지는 아닌 듯하다. 2개의 경지를 가진 이지훈과 육성지의 대화를 보면, 이지훈: '나와 비슷하단 말이잖아.' "당신이 지금 나를 이길 방법은 그나마 제 속도를 잡는 것뿐." 육성지: '보였어도, 이 녀석의 공격만 보였어도!'라며 보이지 않는 공격의 유리한 특성으로 우위를 점하듯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점 이지훈과 달리 곽지창은 실제로 메이저 왕인 전성기 마태수에게 승리했기에 퍼포먼스로 위 급이며, 코지마 형제 상대로도 힘+맷집 2경지 시점 육성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속도에 맷집을 더해 금성탕지를 구사할 수 있게 된 지공섭 역시 이 시점의 이지훈에겐 맞수에 가까웠을 가능성이 높다.[11] 해당 시점의 이지훈의 기량은 육성지를 상대로 그러했듯 '메이저 왕 급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12] 승리를 장담할 정도는 아닌' 수준이 된다.
2.1.2. 힘의 경지 도달 이후
천량의 왕을 몰아붙이는 이지훈 |
495화에서는 여러 1세대 왕들과 잠시 대치했는데, 육성지에게 입은 피해를 감안하더라도 마태수의 공격을 제대로 흘리지 못했으며 지공섭에게는 속도로 순간 따라잡혔다. 독자들은 이전 설정들을 토대로 3년 전의 이지훈을 완성형 강자라고 예상했지만, 시간대가 붕괴됨에 따라 천량편이 이지훈의 1세대 평정보다 이전으로 밝혀지면서[14] 이 시점에서는 이지훈도 전성기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음이 드러났다.
종합적으로 메이저 왕 급보다 우위였던 '각성 전 자신'을 압도하는 육성지와 비등한, 대략 종건 급에 준하는 강자로 추측된다. 다만 1세대 왕들을 사냥하고 다닌 1세대 평정 시점에는 못 미치는듯 하다. 세 번째 경지에 도달한데다 시기상으로도 최소한 전성기의 초입 단계에는 있다고 봄이 타당하나, 그 스스로 아직은 단련이 더 필요하다고 인정한만큼 경지의 숙련도를 비롯한 기량 전반이 절정에는 달하지 못 한 것으로 추정된다.
2.1.3. 단련 이후
천랑편 당시 1세대를 완전히 평정하려면 단련이 더 필요함을 체감했으며,[15] 김기태의 도움으로 단련한 이 시점부터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반열에 들어가는 실력을 지녔을 것으로 보인다.<rowcolor=#fff> 안산의 왕, 대구의 왕에게 승리한 이지훈 |
충청의 왕에게 승리한 이지훈 |
고작 그 한 명은 따라하지 못한다. 영역이 다르단 말이다!! }}}
{{{-1 뭐냐, 된다고?! 그 괴물을 그때처럼 흉내내는 게 가능하단 것이냐?!
— 439화 中, 곽지창
2.2. 현재
<rowcolor=#fff> 빽도어 조직원들을 간단히 정리한 강다겸 |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세상 누구도 신을 보고 욕정을 느끼진 않아. 너무 과장한 거 아니냐고? 나도 웃기지. 고작 싸우는 걸 보고 신이라니. 하지만 확신할 수 있어. 그 아름다운 움직임, 차별화된 기술을 본다면 누구든 나처럼 생각할 거라고. }}}}}}— 365화 中, 홍두표
경지 중에서도 엘리트, 한신우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대표되는 경지를 갖고 있으며, 이 경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듯이 유연하고 깔끔한 동작의 발차기를 주로 사용한다. 단순히 공격 속도 뿐만 아니라 마태수의 연타를 모조리 회피하고, 재원고 3인방과의 전투에서는 마지막 박형석의 의외성 공격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다 무력화시키는 등, 반응 속도와 회피 능력 역시 속도의 경지다운 수준이다. 기본적인 신체능력 또한 힘의 경지에 걸맞게 대단한 수준인데, 바스코의 내장 뚫기를 가볍게 방어하고[21][22] 역공을 날리자 되려 바스코가 일격에 KO당했고, "무너지지 않는 신체" 라고 불리던 마태수도 그의 공격을 제대로 버티지 못했다.
다만 전성기 이후로는 전투력이 어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강다겸 본인도 빽도어를 처리하면서 예전처럼은 잘 안 된다고 자평했다.[23] 실제로 마태수가 "드디어 주먹이 닿는구나!"라는 대사를 한 것으로 보아 과거 1세대 왕 사냥 시점에는 주먹조차 닿지 않았는데 현재는 주먹은 닿을 정도의 전투력 격차가 있다고 판단된다.
마태수를 압살하는 강다겸[24] |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조용하다. 그리고 간결하다. 저래도 되는 것인가? 싸움이 저래도 되는 것인가? 싸움이란 본디 투박한 것이 아니었는가? 얼굴에 피를 묻히고 전력으로 이기는 것. 그것이 싸움 아니었는가?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무엇인지는 알 수 있다. 정점(頂點). 정점이다. }}}}}}— 367화 中, 안현성
<rowcolor=#fff> 박형석, 이진성, 이은태를 동시에 압도하는 강다겸 |
최근 461화에서 종건과 준구가 고물상에서 싸우는 과거 회상씬으로 강다겸의 위상이 간접적으로 상승했다. 회상씬에서 종건이 연장을 사용하는 준구를 상대로 어느 정도 싸움이 진행되고 서로 피해를 많이 입은 후에서야 옷을 찢으며 진심으로 싸우려고 했는데, 빅딜 잡기에서는 강다겸과 싸우기도 전에 옷을 찢고 바로 진심으로 상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26][27]
그리고 467화에선 직접적으로 위상이 상승하였다. 작은 형석이 큰 형석의 무의식과 전투를 하면서 자신의 전력을 숨긴 후 점점 늘려가면서 대미지를 입히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이때 마태수 -> 곽지창 -> 박종건 -> 강다겸의 순으로 공격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8]
이후 504화에서 종건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냐는 유진의 질문에 질 수도 있다며 우열을 제대로 가리기에는 확답하기 힘들 정도임을 언급한다.
무의식의 큰형석과 겨루는 강다겸 |
3. 관련 언급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별 짓 안 했다. 그냥 도화지에 그림을 그렸지. 내 걸작이다. 하지만 빠져라. 네가 낄 자리가 아니야. }}}}}}— 427화 中, 박종건
{{{-1 {{{#!wiki style="word-break: keep-all"
보이지 않는 공격, 우리는 그걸 하나의 경지라고 부른다. 누가 들으면 웃긴 이야기겠지만 그 경지에 오르는 놈들은 분명히 있지. 빠른 스피드를 가진 놈들만이 오를 수 있는 경지, 상대의 사각을 빠르게 공격하기에 마치 공격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지. }}}}}}4. 전적
과거 전적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2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 EP | 상대 | 결과 | 비고 |
359 | 1세대 써클 조직원들 | 승 | 과거 회상 | |
366, 497 | 마태수 | 과거 회상 | ||
404 | 지공섭 | 과거 회상 | ||
438 | 곽지창 | 과거 회상 | ||
491 ~ 492 | 육성지 | 무 | 이지훈 힘의 경지 도달, 이벌구 난입 | |
495 | 왕석두, 마태수, 지공섭, 곽지창, 나재견 | 이지훈 도주 | ||
6전 4승 2무 0패 승률 약 83%[WR] |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총 전적 {{{-1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letter-spacing: -1.3px" | <table bgcolor=#fff,#1c1d1f> 전투 수 | 승리 | 무승부 | 패배 | 승률[WR] |
13 | 8 | 4 | 1 | 약 77% | }}}}}}}}} |
[1] 사실 독자들에게 크게 주목받는 캐릭터는 아니었던 이지훈이 유력한 최강자로 지목되기 시작한 것은 작가의 개인 유튜브 영상 때문이다. 작가가 언급하기를 세계관 최강자는 정해져있고, 의외의 인물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저 발언을 한 시점에선 아직 싸움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연예인 DG = 이지훈임이 밝혀지기 전이라 유력 후보에 올랐다. 물론 확실하게 말한 것은 아니고, 설정변경을 염두에 둔 말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정짓긴 이르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지훈이 유력 후보는 맞다.[2] 그나마 인천의 왕인 나재견, 아직 등장하지 않은 '부산의 왕' 정도가 불명이다.[3] 온갖 괴물같은 고등학생들이 판치는 본작에서도 그처럼 이른 나이에 최강자 반열에 도달한 인물은 없다시피 하다. 박종건과 김준구는 20세가 되어서야 최강자 라인에 올랐으며, 2세대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성요한과 박형석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아직 0세대 인물들이나 김기태의 경우 어느 나이쯤에 최강자 반열에 올랐는지 확실하지 않다.[4] 메이저 왕인 마태수와 지공섭은 물론, 前 서울의 왕인 곽지창마저 쪽도 못쓰고 패배했다.[5] 둘이 패배시킨 곽지창으로 비교하자면, 곽지창은 이지훈한테 동정 받으며 전의를 상실했고 이후 영역이 다른 괴물이라고 칭하지만, 전투에서 딱히 눈에 띄는 부상은 없다. 김기태한테는 바로 2방 만에 제압당하며 손날이 영구히 훼손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전의를 상실하진 않았다. 물런 이지훈의 경우는 김기태 전투 이후고 2명의 강자한테 연속으로 유효타 하나 주지 못하고 참패 당한것에 전의를 상실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애초에 이지훈 전은 전투씬 묘사가 거의 안 나왔기에 곽지창으로 비교는 어렵다.[6] 초반에는 서로 유효타를 넣으며 나름 대등하게 겨뤘지만 한 수씩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고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자 이지훈이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쓰러지기 직전 속도의 경지를 각성한 육성지에게 다운 당하고 만다.[7] 다만 이 김갑룡 살해 부분은 천량 편에서 발생한 심각한 시간대 설정오류들로 인해 작중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논란이 있기에 좀 더 기다려봐야 할 부분이다.[8] 이전 마태수, 곽지창, 지공섭과의 싸움은 일부만 다뤄져서 이 시점 이지훈의 전투씬은 이번이 처음이다.[9] 육성지 말로 이지훈보다 뛰어나다는 진무진도 처음이라 인정한 게 육성지의 잠재력이다.[10] 비록 코지마 형제가 앞선 육성지와의 전투로 대미지를 입은 상태이긴 했지만, 곽지창 역시 이 땐 본인의 진가인 전략 기반의 싸움을 하지 않고 순수한 무위만으로 이들을 쓸어담았다.[11] 당장 세 번째 경지에 도달해 육성지 최초 조우 시점보다 훨씬 강해진 이지훈이 지공섭에 대해 '싸우면 재밌었을', 미루게 되어 아쉬운 상대라는 투의 평가를 내렸다.[12] 나재견이나 '부산의 왕'의 기량은 아직 불명이다.[13] 이지훈은 당시에 실시간으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육성지가 시간을 끌면 본인이 불리해진다고 언급했었다. 다만 육성지가 힘의 경지를 통해 한방에 끝낸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어느정도 비등한 상태였다고 추측된다.[14] 곽지창이 충청도가 아닌 서울의 왕으로 소개되는 걸 보아 김기태가 서울을 먹기도 전이다.[15] 천량에 모인 왕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으나, 육성지에게 상당한 누적 대미지를 입은 몸으로 그들 전원을 상대하기는 무리라고 판단해 도주했다. 물론 본격적으로 왕 사냥에 돌입하기 전에 일종의 찍먹을 해보려는 의도였던 만큼 만전의 상태였더라도 적당히 싸워보고 발을 뺐을 가능성이 높으며, 도주 과정에서 왕들의 수준이 상정했던 것 이상으로 높다는 걸 깨닫고 더 확실한 계획 진행을 위해 단련의 의사를 내비쳤다.[16] 단, 마태수를 1대1로 압도하는 와중에도 왕급의 강함을 체감하는 걸 보면 마태수의 터프함과 힘이 인상깊기는 했던 모양이며, 계속 스스로를 믿으며 정진한다면 언젠간 자신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마태수의 가능성을 인정했다.[17] 이렇다 할 유혈 묘사가 없는 걸 보면 피한 듯 하나 본인이 직접 하마터면 질 뻔 했다고 인정했으며, 지공섭 카운터가 탐났는지 자신에게 가르쳐줄 생각 없냐는 말을 했다.[18] 당시 박형석이 곽지창에게 맞서기 위해 현재의 강다겸이 아닌 과거의 이지훈이 싸웠던 방식을 떠올리며 그것을 카피하려 하고 실제로 하자 그것을 보며 한 말이다.[19] 모든 분야의 천재로 추측되는 만큼, 수많은 트로피를 봤을 땐 그래플링도 능숙히 다룰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MMA (올라운더) 역시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태권도의 내려차기, 뒷차기나 킥복싱/무에타이의 니킥, 미들킥, 카포에라의 스콜피언 킥 등등 주로 발차기를 사용하는 모습만 나오지만 마태수와의 전투에서 레슬링 기술인 허리케인라나로 피니쉬를 내기도 하고, 과거 지공섭과의 전투에서는 킥 대신 오버핸드 훅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0] 이는 이지훈이 1세대 시절 써클들과 왕들을 모두 정리했던 부분의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최동수의 목표가 2세대들을 이용한 4대 크루 사업 시작이었던 만큼 이지훈 역시 빠르게 왕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고 그 때문에 박종건과 김기태같은 육탄전 및 전투광적인 싸움이 아니라 속전속결로 이루어지는 일방적인 사냥의 방식으로 낭비 없는 전투 스타일을 완성시킨 것으로 추정된다.[21] 이를 통해 방어력 또는 신체의 견고함도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2] 마태수의 펀치를 맞은 핫형석은 팔 뼈에 금이 갔지만, 이지훈은 몇 대를 계속 맞아도 주먹 자국만 남을 뿐 거의 아무렇지 않았고 그 이후 바로 공격을 해 압도해버렸다.[23] 그렇다 해도 세계관 최강자 후보답게 어디를 다치거나 장애를 얻은 것도 아니고 아직 노화가 올 나이도 아니니 전투력이 하락했을지언정 이유가 '오랜기간 안 싸워서'밖에 없고, 진호빈마냥 실전에 다시 투입하면서 과거의 전투력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현재 시점에서도 지금껏 성장한 종건을 상대로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투력을 나누는 게 거의 의미가 없기도 하다. 팬덤에서는 빨지훈/핑지훈 같은 식으로 나누며 현재 시점에는 약간의 전투력 하락이 있다고 평가한다.[24] 현재는 마태수는 신념을 저버린 후 전성기보다 약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전성기였다고 해도 결과는 같았을 듯 하다.[25] 유성, 방만덕, 장현, 채원석, 마가미 켄타, 쿠로다 류헤이 등. 대부분 지쳤다고는 하나 2세대 최강 라인들을 상대하고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던 종건이 강다겸의 등장 하나만으로 옷을 찢었으며, 자신의 걸작이라 자부하는 박형석에게도 "네가 낄 자리가 아니다"라며 물러서게 만들었다. 강다겸 본인도 종건을 상대로 여유롭게 "막을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종건이 자신을 막을 수 없다"를 전제로 깔고 가는 질문이며, 종건 본인도 이를 절대 허세로 치부하지 않았다. 현재 행적들을 종합하면 종건과 재원고 3인방을 혼자서 다 이긴다는 것이 딱히 허세가 아닌 셈이다.[26] 심지어 그 무형석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공방이 오간 후에야 두렵다며 옷을 찢으며 진심으로 싸웠다. 즉, 종건이 싸우기도 전에 옷을 찢으며 처음부터 진심을 다해서 싸워야 하는 상대는 강다겸이 유일하다. 물론 종건이 강다겸의 전투력은 알고 있지만 무형석의 전투력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27] 그리고 467화에서 종건이 '무의식의 전투력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며, 상대가 강하면 무의식도 강해지고, 상대가 약하면 무의식도 약해진다고 했기에, 옷 벗고 진지하게 싸우려 하기 전의 무형석의 전투력도 전력이 아니었다. 애초에 무의식은 상대의 강함에 맞춰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종건과 비슷할 정도로 싸운 것이다.[28] 그러나 강다겸을 카피한 상태에서는 무형석에게 공격이 막힌 것을 보아, 종건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아직 확신하기는 힘들다. 이 장면은 박형석 입장에서 강다겸이 종건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현재의 박형석은 이지훈의 기술을 카피할 수 있는 거지 속도나 파워까지 완벽하게 카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막힌 것일 가능성이 높다. 박형석의 이지훈 카피는 무형석보다 아래인 곽지창에게도 경지 카피가 막히는 수준이므로 종건 카피보다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봐야한다.[29]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 전투 양상을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이 전투로 인해 강다겸은 간접적인 위상 실추를 겪었는데, 강자를 우선시하는 무의식의 특성상 무의식 상태인 박형석과 박종건이 서로에게 집중했다는 것은 무형석과 박종건 둘 다 서로를 강다겸보다 위험한 상대로 인식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형석도 강다겸과 마찬가지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오토바이에 기대서 사탕을 먹으려는 강다겸의 장면을 보면 난전도 보통 난전이 아니었던건지 둘의 전투로 주변이 완벽하게 초토화가 되어있다. 그 정도의 격전에서도 무형석에게 데미지를 입긴 했지만 결국 싸움이 끝날 때까지 큰 피해없이 멀쩡했으며, 그 무형석에게도 외상이 확실히 보일 정도로 유효타를 몇 번이나 넣었다는 점에서 현 시점의 강다겸도 충분한 초 강자임을 보여준다.[30] 하지만 514화에서 무형석과 무종건의 싸움을 보고 "천량 때의 완성 전 나였다면 힘들었겠다."라고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현시점에선 저들과의 싸움에서 호각 혹은 우위를 점할 자신이 있다고 판단된다.[31] 무종건과 무형석이 서로에게 집중했다고 강다겸이 약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경지들을 모조리 발휘하여 전력을 냈다면 강다겸은 계속해서 무형석과 싸울 수 있었다.[32] 마태수가 말한 경지에는 0세대 엘리트와 1세대 이지훈, 그리고 2세대 한신우만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여기서 마태수가 말하는 두 명은 엘리트와 이지훈이며, 마태수는 한신우가 보이지 않는 공격을 구사하는지는 물론 한신우의 존재조차 알고 있는지 불명이다.[WR]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WR] [35] 빅딜 잡기 당시 박형석과의 전투는 전적상 패배로 기록하기는 하나 내기나 다름없는 승부였다. 클리셰의 일종인 "한 발짝이라도 나를 움직이게 하면 승리"와 비슷한 개념.[36] 아직 전성기가 아닌데다 피해가 누적되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었다는 이유를 감안해도 현재까지 세계관 내의 최강자 후보 누구도 이런 행보를 보인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