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창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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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과거 모습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1세대 시절 | |
별명 | 前 서울의 왕 (Former King of Seoul / 元日伸出の王) 서울 백사 (White Viper of Seoul / 日伸出の白蛇) 충청의 왕 (King of Chungcheong / 静沢の王) |
나이 | 불명 |
가족 | 곽지범 (큰 동생) 곽지한 (작은 동생) |
소속 | 충청 파출소 (순경) 충청 (충청의 왕)
|
직업 | 대한민국 경찰 (순경 → 경장[2]) |
격투 스타일 | 손날[3][4], 지략[5][6] |
특성 | 경지[7][8]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활동 시기 | 1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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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ROUTE - Ground |
원래는 수도인 서울의 왕이었으나[9] 모종의 이유로 충청도에 내려와 이전 충청의 왕을 꺾고 해당 지역을 접수한 뒤 새로운 충청의 왕이 되어 크루에 아직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양봉, 양조 사업 등 몇 개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동생인 곽지범과 곽지한에게 맡기고, 본인은 마을의 파출소에서 경찰관으로 일한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곽지창/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전투력
3.1. 과거
마태수에게 승리한 곽지창[10] |
<colbgcolor=#fff,#1c1d1f> — 외모지상주의 436화 中, 곽지범 |
처음으로 왕들 중 다른 메이저급 왕에게 승리한 전적을 보여주었다. 곽지범의 언급으로 마태수가 곽지창의 손날에 쓰러졌다고 했는데, 이후 안현성이 다시 일어난 연출로 확실한 승패를 알수 없었지만 작가의 유튜브를 통해 곽지창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신념을 잃고 약해진 현재와 달리 메이저급의 강함을 지녔던 과거의 마태수를 가볍게 이긴 묘사를 보면 메이저 왕 중에서도 상위권의 강자임은 확실하다.[11]
이지훈에게 패배한 왕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결손이 없는데, 이는 서울을 다스리다 전설의 피가 흐르는 남자에게 패배하고 충청으로 쫓겨났는데, 충청에서마저 이지훈이 찾아와 자신에게까지 패배한 곽지창이 불쌍하다며 제압한 뒤 자비를 가장한 조롱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말만 자비지 사실상 엄청난 모욕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하는 말을 보면 일부러 기억의 저편에 묻어둘 정도로 큰 트라우마였던 모양. 물론 상대가 최소 종건 급이라 평가받는 전설의 핏줄인 김기태와 0세대의 막을 내리게 하고 1세대를 전멸시킨 전설 이지훈이어서 대진운이 나빠도 너무 나빴기에 이들에게 졌다고 약자 취급을 받기에는 터무니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스스로도 힘뿐만 아니라 속도까지 갖춰 다른 1세대 왕들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것, 무려 0세대 최강자 라인 중 한 명이자 전설의 김갑룡 주먹패의 부두목이었던 최동수가 이명을 알고 있을 정도로 그 실력과 명성이 자자하다.[12]
시게아키와 히로아키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곽지창 |
<colbgcolor=#fff,#1c1d1f> 곽지창. 두뇌파 싸움꾼. — 외모지상주의 495화 中, 이지훈 |
김기태를 공격하는 곽지창 |
<colbgcolor=#fff,#1c1d1f> 서울의 왕 곽지창, 내 밑으로 들어와라. 너 같이 똘똘한 놈이 필요해. 네가 마음에 들었다. — 외모지상주의 497화 中, 김기태 |
3.2. 현재
박형석을 압도하는 곽지창[14] |
<colbgcolor=#fff,#1c1d1f> 살려달라 빌지 마라. 1세대는 무르지 않으니. 내가 다른 왕들보다 강한 이유. 첫번째, 힘은 물론 속도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 외모지상주의 437, 439화 中, 본인 |
<colbgcolor=#fff,#1c1d1f> 익숙한 강함. 이건, 그 레벨의 강함이다! - 외모지상주의 437화 中 | |
이런 미친 괴물이!! - 외모지상주의 438화 中 | |
곽지창,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 크루원은 힘들지 몰라도 아군이 되면 엄청난 도움이 될 거야. - 외모지상주의 440화 中 | |
강했던 그 사람처럼.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더 노련하게. 그 사람의 손날이 부끄럽지 않게! - 외모지상주의 461화 中 | |
— 박형석 |
그리고 직접적으로 싸운 것은 아니나 사실 상 자신의 제자인 박형석이 자신을 카피하여[20] 이태성을 상대로 유효타 한 대도 허용하지 않고 압살하였으며 무형석에게 공격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곽지창의 강함이 드러난다. 480화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전투력이 입증되는데 한 손이 없다곤 하나, 1계열사 시점에서 약물로 수차례 강화한 이후의 No.1을 최동수가 상처 하나 없이 여유롭게 압살하면서 그를 잠시나마 고전시킨 곽지창의 평가가 올라갔다.
최동수를 몰아붙이는 곽지창[21] |
<colbgcolor=#fff,#1c1d1f> 내 경호원이 될 생각은 없는가? 들어본 적 있네. 자네가 다른 왕들과 다른 점. 첫 번째는 힘에 스피드까지 갖췄다는 것, 두 번째는 전략가. 과연 완벽한 별명이구나, 서울 백사! 위험하다. 충청의 왕! 대단해, 과연 전략가야. 딱히 방심은 안 했었는데 말이야. 오랜만의 전력이군.[22] |
441화에서는 아무리 늙고 한 쪽 팔까지 없다지만 엄연히 0세대 김갑룡 주먹패 부두목이였던 최동수에게 스카우트를 받거나 위험하다는 평가와 공격에 훼이크를 3번이나 넣어 최동수에게 다수의 유효타를 먹이는 등 전략적인 부분에서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동수가 곽지창의 트릭을 간파하지 않았었으면 양손을 이용한 기습과 다리를 향한 공격이 전부 유효타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렇게 곽지창의 수를 예측하며 방심을 하지 않은 최동수의 예상을 넘는 수준의 전략을 선보여 유효타를 넣고 잠시나마 밀어붙혔다. 또한 같은 종건 급을 제외하면 작중 최초로 0세대 최강 급의 완전한 전력을 이끌어낸 캐릭터다.[26] 결과적으로 곽지창은 사망했지만 세계관에서 최강자 라인에 도달했던 네임 밸류를 지닌 인물을 상대로 완전한 전력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평가가 상승하였다. 거기에 곽지창의 장례식에 방문한 1세대의 메이저 왕인 마태수, 지공섭이 그의 죽음에 의문을 느낀 것으로 1세대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였음이 간접적으로 묘사되었다.
박형석이 종건을 연상시키게 했을 만큼의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며,[27] 실제로 최동수가 기존 경호원[28]을 곽지창으로 대체하려 했으니, 최동수도 곽지창을 실력자라고 인정한 셈이다.
종합적으로 곽지창은 작가 유튜브에서 언급된 메이저 왕 급인 '전성기 마태수'에게 승리한 강자이며, 1세대 왕들을 통틀어도 강한 축에 속한다. 그러나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사망했고 대진운도 굉장히 처참한데다 분명 엄청난 행적과 엄청난 인물들을 상대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왔음에도 결과적으로는 거의 다 패배라서 실질적인 강함보다 저평가 되는 면이 없지않아 있다. 만약 최동수와의 전투에서 생존했다면 아직 나이대가 젊은 1세대인 만큼 더욱 강해져 확실한 종건 급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적지 않았기에 아쉬움이 남는 인물이다.
여담으로, 곽지창이 생전에 싸웠던 전투원들의 라인업이 어마무시해 사망한 이후 오히려 점점 더 평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우선 박형석의 경우 무의식 개화 시 종건 급에 이르는 전투력으로 최강자 후보인 무형석과도 합을 겨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최동수는 깡스펙만 놓고 보면 이도규에 필적한다는 No.1을 무력화시키고 백한결을 납치하기까지 했기 때문. 특히 일해회(1계열사)에서 4대 크루 헤드들이 레이드로 간신히 잡은 No.1이[29] 이후에 약물로 수차례 강화된 상태에서도 종건 급을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무력하게 패배했기에 곽지창의 강함이 더욱 부각됐다고 볼 수 있다.[30] 비록 천량편에서 등장한 육성지가 이지훈과 싸우는 도중 이지훈보다 한 발 앞서 세 번째 경지에 도달해 잠시나마 압도하는 활약을 펼쳤기에[31] 곽지창이 김기태를 제외한 1세대 왕 중 가장 강하다고 할 수는 없게 되었다.[32]
3.3.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최악의 대진운을 지녔다.[33] 그럼에도 크게 성장한 박형석의 최종 단계까지 끌어내거나 종건 급의 강자인 최동수에게 타격을 입히고 전력을 내게 하는 등 전투마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싸워본 강자들에게 크게 인정을 받으며 모든 세대의 최강자 라인 인물들에게 영입 제안을 받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34]
4. 평가
단적으로 말해, 단역이라는 선은 철저하게 지키면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서 주연급의 임팩트를 뽐내고 깔끔하게 퇴장한 인물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정석적인 사망 플래그와 클리셰적인 패배 및 사망으로 퇴장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이쪽이 외지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정석적인 퇴장이었기에 가장 완성도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써 호평으로 끝을 맺었다.[36]떡밥도 없이 갑작스럽게 등장했으며 단역 수준으로 짧게 출연이 끝났지만,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37] 주인공의 전력을 끌어내고 이후 죽음으로써 주인공을 각성시킨 캐릭터라는 점에선 싸움독학의 백성준과 같은 포지션이지만 설정 붕괴가 없어[38] 더욱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마지막까지 자신의 은인인 노박구를 위해 가망 없는 싸움을 하다 끝내 목숨을 바치는 결말로써 결말 또한 슬프지만 아름다웠다는 평을 받았다.
첫 등장 당시 깡패임과 동시에 경찰이라는[39] 이중성과 뱀같이 생긴 이미지 때문에 작중 가장 비열한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오히려 작중에서도 완전히 떳떳한 인물은 아니지만 손에 꼽히는 선인임이 밝혀졌다.[40][41] 작중 초반에는 마치 오로치마루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잘 보면 눈도 뱀눈이다.[42]
그러나 박형석과의 전투에서 미친 폼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최고의 인기 왕으로 등극해버렸다. 갑자기 등장해서는 인기와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한신우에 버금가는 수준. 첫 등장이 그렇게 큰 임팩트가 없는 평범한 경찰인듯 싶다가 드러난 정체가 무려 1세대 왕이며, 그것도 이후 전 서울의 왕 출신임이 밝혀지면서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불러왔다. 그 외에도 손날을 극한으로 단련해 전투하는 컨셉과, 서울의 왕 출신다운 1세대 최상위급 전투력을 보여주며 반응이 매우 좋은 캐릭터다.[43][44]
갈수록 작중에서 가장 취급이 좋은 1세대 왕이 되었다. 2세대 앞에 엄청난 포스를 보이며 나타난 것은 마태수, 지공섭, 왕석두와 동일하지만 이 세 명은 1세대 시절과는 달리 약해지거나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패배하는 장면이 등장한 반면 곽지창은 전투의 마지막까지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며 독자들에게 각인시켰고 그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으며, 심지어 단 한 번의 전투로 박형석의 육체 가열, 이지훈 카피, 무의식을 모조리 발동시켰기에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게다가 그의 죽음으로 충청도가 일해회, 최동수 잡기에 협력하고 0세대 인물들에 대한 떡밥들이 풀리기 시작한 것은 물론, 그의 죽음을 조사하고자 1세대 왕들이 모였으며 일해회와의 전쟁의 서막이 열리고 서울의 왕에 대한 떡밥까지 던져졌으니, 고작 한 에피소드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과 임팩트를 터뜨리고 죽음으로써 엄청난 파장과 함께 퇴장한 셈. 이로써 추후에도 설정이 붕괴될 염려가 없으니 사실상 캐릭터성으로는 가장 완성된 인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사망했으니 더 이상 본편에서 등장은 없겠지만, 곽지한과 박형석의 정신적 지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1세대 왕들 중 최고의 인기와 관심을 끌어모은 동시에 캐릭터성이 호평[45]뿐인 잘 뽑힌 캐릭터였지만 등장한 지 10편도 안 되어 사망하고 마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46] 독자들의 의견은 "박수칠 때 잘 떠났다."[47]와 "진짜 잘 뽑힌 정말 맘에 드는 캐릭터인데 너무 빨리 버렸다." 두 가지로 나뉘는 중. 그러나 곽지창을 죽이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전개라는 반응은 일해회 1계열사 에피소드가 진행됨에 따라 '밸런스 패치'를 위한 죽음으로써 납득이 간다는 평가도 생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한 성격에 목적도 얼라이드와 같고, 경찰이라는 직책을 바탕으로 조사하기도 쉬웠을 것이며 [48] 전투력도 트레이닝을 받은 박형석의 육체 가열, 이지훈 카피로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발군이니[49] 일해회 입장에선 곽지창의 침투는 막을 수 없고 지나치게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와도 같았을 것이다.[50][51] 하지만 1세대 중 박형석 편에서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우군이자[52] 그 중에서도 강자였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아쉽긴 한 부분.[53]
강력한 전투력 외에도, 명절 2 에피소드 이후 동생들이 호감적인 행보를 보이자 이들의 맏형인 곽지창이 동생들도 잘 키웠다는 농담 섞인 드립 역시 생겨났다. 가정사가 묘사되진 않았지만, 일단 삼형제의 사이가 제법 정이 깊어 보인다는 걸로 보아 맏형인 곽지창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닐 테니.[54][55]
보다시피 독자들에게 있어 첫인상과 현인상이 상당히 달라졌다. 처음에는 계속되는 박선희의 박진영 관련 정보 흐지부지, 1세대 왕 뇌절에[56] 뻔한 손날 사용,[57][58] 다시 나온 종건 급 뇌절에 딱 봐도 박형석 제물로 쓰일 듯한 인상 등으로 평가가 좋지만은 않았으나, 김기태에게 패배해서 물러났던 이전 서울의 왕이였다는 배경과 높은 수준의 전투씬, 제물은 커녕 육체 가열과 무의식을 발현해, 모든 패를 꺼내든 박형석과도 접전을 벌이거나 전성기가 한참 지났어도 여전히 압도적인 강자인 엘리트에게서도 상당히 선전하는등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강함에 오해가 풀린 후 멋진 모습도 많이 보여줘서 근래 최고 인기캐 중 한 명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작중에서 한신우와 함께 캐릭터성 하나만큼은 가장 완성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오히려 그 한신우 보다도 더욱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더 유능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59]
물론 곽지창의 인격 자체를 미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1세대 때의 곽지창은 다른 왕들처럼 지역을 점거하고 활개치는 조폭이었으며 지방으로 내려와서도 동생들을 시켜 도 단위의 지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노박구와의 만남 이후로 어느 정도 갱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최동수 관련 인물이 아니라면 민간인을 상대로는 오히려 평범한 순경의 역할을 잘 해내다가 최후의 순간에도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을 상대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현 시점의 곽지창은 완전한 선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느와르물의 등장인물로써는 어느정도 선인으로 마무리지어졌다고 볼 수 있다. [60]
또한 동생들인 곽지한과 곽지범이 박형석을 죽이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한 묘사 때문에 받는 비판도 있다. 게다가 그들이 개장수를 시켜 개들에게 인육을 먹이는 짓을 하는 묘사도 있었기에 아무리 상대가 상대라고 해도 너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반응이 보인다.[61] 하지만 이는 단순히 묘사만 된 것이며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등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아 크게 대두되는 비판점은 아니다. 또한 개에게 인육을 먹인다는 것 역시 향후 단순히 의심되는 사람을 제압하고 그 돈을 뜯는다 정도로 순화되어 연출될 수도 있기에 두고봐야할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욘두 우돈타와 닮았다. 각각 1세대 왕과 라바저스의 간부라는 변방의 강자이고 초반에 주인공과[62] 대립하여 악역이라는 오해를 받았으나 실상은 작품 내 손에 꼽히는 선인들 이었고 그로 인해 평가가 크게 올라가 각 시리즈에서 큰 인상을 주었다는 점, 최강자 급은 아니지만 절대 꿇리지 않는 강한 전투력을 보유했으며 만약 사망하지 않았다면 후속 에피소드에서 밸런스 붕괴 수준의 조력자가 되었을 확률이 높아[63] 전개를 위해 사망시킨 캐릭터들 이라는 점, 이기지 못할 적에게서[64] 소중한 사람을[65] 지키기 위해 싸웠으며 그로 인해 사망한 것과 사후 각 팀에 큰 도움이 될 조력자이자 후임을[66][67] 남겨두었다는 점, 같이 활동했던 라바저스, 1세대 왕들에게 좋은 인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으나 사후 그들에게 존중을 받으며 어느정도 좋은 인상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 점[68] 등 공통점이 꽤나 많다.
전투신의 묘사 역시 상당히 호평받는데, 손날을 사용하여 싸우는 캐릭터 특성상 전투모션이 마치 칼춤을 추는듯 화려하다. 박형석과 곽지창, 곽지창과 최동수의 전투신이 빅딜 잡기 후반부 전투신들에 비해 월등히 잘 뽑힌 이유 역시 곽지창의 수도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행적면에선 박형석과 아치를 이루는 캐릭터이다. 먼저 박형석은 지방에서 서울로 도망쳤으나, 곽지창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쫓겨난 인물이다. 또한 둘 다 재능이 있었으나, 과거의 형석은 항상 자신과 부모탓을 하며 재능을 끌어내지 못했다. 반면 곽지창은 엄청난 노력으로 재능을 극한으로 이끈 인물이다. 또한 둘이 살아온 삶 또한 비슷하며 곽지창은 자신이 지는 싸움임을 알아도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덤볐다면, 과거의 형석은 가출 이전에는 태성이와 싸울려는 생각 조차 하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곽지창은 박형석의 우상되며 박형석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때문에 실질적 후임이 아닌 인물이 자신의 유지를 이어받고, 그에게서 존중과 경의를 받게 된 최초이자 현재로써는 유일한 1세대 왕이다.
여담이지만 작품 외적으로 박지호 이후 1년 만에 작품 내에서 사망한 네임드급 캐릭터임과 동시에 연재일 기준 최초로 사망한 1세대 인물이며,[69] 또한 최초로 작중 시점에서 살해당한 네임드 캐릭터,[70][71] 작중 시점에서 사망한 네임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추락사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한 캐릭터, 작중 시점 최초로 사망 후 언론을 탄 캐릭터, 심지어 주조연과 단역을 통틀어 최초로 사망한 공무원이라는 것 등 온갖 비운의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평가가 좋은 이유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여서 그런지 이미 죽었어도 과거 시점인 천량 편에서 다시 재등장 시켜준 것으로 보인다. 명절2편에서는 충청의 왕으로 활동했었지만 천량 편, 즉 과거 시점에서는 서울의 왕, 서울 백사로 활동하였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는 천량 편에서의 재등장에서 곽지창 또한 캐붕을 피해가진 못했다. 이전에는 김기태에게 압도적으로 참패하여 쫓겨난 것으로 언급됐었는데, 알고보니 김기태는 손날 1번만 뚫고선 흐지부지 되어 떠나고 서울 통치는 관심도 없었다. 그럼에도 곽지창은 충청도로 내려가게 됐는데, 깔짝 싸우고 간 김기태의 경고가 정말 무서웠다는 이유가 아니면 떠날 필요도 없었다는 게 해당 상황이다.[72]
자세한 내용은 천량(에피소드)/비판 및 문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
- 곽지한, 곽지범 - 부하이자 형제 관계. 충청 크루에 일말의 관심도 없다 말하면서도 자신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그들의 자격 시험을 봐주는 등[73] 형으로서 나름 엄하면서도 잘 대해주고 있는 모양. 이 덕분인지 형제 간의 우애도 깊고 동생들의 충성심도 높다.[74][75] 당장 곽지창이 살해당한 이후 그 전말을 알게 된 곽지한이 복수를 다짐하며 얼라이드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5.1. 1세대
과거 경쟁자들이자 대립 관계. 그러나 곽지창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 때 조문을 오며 그를 기리는 모습들을 통해 인간 대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76]- 마태수 - 타 지역 1세대의 왕. 과거에 겨루어서 승리를 거두거나 같이 육성지를 구하러 온 적이 있었다. 그의 제자 안현성이 자신의 크루를 치면서 적대관계가 될 뻔했으나 이 모든 게 오해에서 비롯된 걸 알았기에 현재는 은원을 청산한 상태. 이후 장례식장에서 곽지창이 살해 당한 것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표현하며 조사까지 할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상술한대로 옛날의 앙금은 깨끗이 씻고 서로 계속 존중했던 관계로 보인다.
여담으로 개태수를 마태수의 공식 별명으로 인증시켜버렸다...
- 왕석두 - 타 지역 1세대의 왕. 2세대에게 왕석두가 패배했다는 소문을 듣고 그럴만하다며 평가하는 것으로 봐서는 과거 한차례 겨루고 우위를 점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장례식에 온 걸 보면 싸움 외에는 원한을 지운 듯.
- 지공섭 - 타 지역 1세대 왕. 만났는지는 불명이나 지공섭 역시 곽지창의 죽음에 대해 “서울 백사를 누가?” 라고 묻는 걸 보면 적어도 곽지창의 강함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 장례식에 왔으니 적대는 아닌 듯 하다.
- 육성지 - 타 지역 1세대 왕. 부하를 써서 주시하고 있었던 것, 그가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를 듣자 바로 그를 지원하러 나선 것을 보면 천량과 육성지의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상태였으며, 육성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2. 얼라이드
- 박형석 - 우호 관계이자 그의 의지를 이어받은 존재. 처음에는 그의 의도를 오해해 덤벼들었으나, 노박구에 의해 오해가 풀린 뒤 부하들을 시켜 박형석 일행을 극진히 대접하기도 했다. 결국 본인과 노박구가 최동수에 의해 죽어버리면서 의도치 않았지만 자신들이 남긴 부탁이 박형석에게 유언이 되며 최동수를 향한 분노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힘든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 했으나 오히려 본인의 죽음이 그 계기를 만들었단 점에서 마치 백성준과 유호빈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모습.[78] 이후 박형석이 곽지창과 노박구의 숙원을 제거하기 위해 각성하고, 그의 전투 스타일까지 수많은 고철들을 때려부숴가며 이어받음으로써[79] 곽지한, 곽지범에 이은 3번째 후임이라 봐도 무방한 존재가 되었다.
5.3. 0세대
- 노박구 - 은인. 본인 말에 따르면 과거 은혜를 입었다고 하며, 그 은혜 하나만으로 죽을 때까지 깍듯이 모시고 목숨을 걸고 최동수로부터 그를 보호하면서 복수를 도우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최동수에 의해 함께 목숨을 잃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 박진영 - 은인의 은인. 본인 스스로는 박진영과 별 관계 없지만 노박구의 은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를 우호적으로 여기고 있고 모종의 경로로 그가 머무르고 있다는 주소까지 알아낸다. 다만 본인들은 괜히 양지에 드러났다가 최동수에게 노려질 수 있고 끝내 노려지고 살해당하면서 직접 만나진 못했다.
- 최동수 - 죽기 전에는 일반적인 적대관계. 직접적인 원한은 없지만 자신의 은인인 노박구의 복수대상으로, 노박구를 도와 그의 악행을 언론에 알리려 했으나 역으로 현재 위치가 노출되면서 노박구를 지키려는 전투 중 그에게 살해된다.
- 코지마 시게아키, 코지마 히로아키 - 적대관계. 0세대에서 이름을 날린 강자답게 나름 기대하며 맞붙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략을 동원할 가치도 없다며 곧바로 박살내고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보인다.
6. 어록
조용히 처리하자고. 시골이니께.
434화.
434화.
귀여운 발이구나. 놀이기구를 태워주마.
이쪽에 하나, 이쪽에 하나, 그리고, 그쪽에 하나.
걱정 말어. 시골 인심에 더 놀아줄 테니.
꼬맹이, 고맙다. 더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말여.
써주마. 보여주마. 네놈이 경계했던 손날.
438화.
이쪽에 하나, 이쪽에 하나, 그리고, 그쪽에 하나.
걱정 말어. 시골 인심에 더 놀아줄 테니.
꼬맹이, 고맙다. 더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말여.
써주마. 보여주마. 네놈이 경계했던 손날.
438화.
마음은 알겠다, 꼬맹이. 하지만 여긴 여기대로 사정이 있어.
그래도 약속하마. 이곳 일이 끝나면 네 녀석을 도와주겠다고.
이곳은 제가 막겠습니다.
그때 꺼내지 못한 이빨, 여기서 꺼낼 수 있겠군요.
440화.
그래도 약속하마. 이곳 일이 끝나면 네 녀석을 도와주겠다고.
이곳은 제가 막겠습니다.
그때 꺼내지 못한 이빨, 여기서 꺼낼 수 있겠군요.
440화.
왼손, 왼손이 없으니 왼쪽이 약하겠군.
{{{#!wiki style="word-break: keep-all"
441화, 자신의 경호원이 되어 윤택한 삶을 살아보라는 최동수의 제안을 거절하며 한 말. }}}{{{#!wiki style="word-break: keep-all"
끝이여.
441화, 최동수에게 총을 겨누며.
441화, 최동수에게 총을 겨누며.
{{{#!wiki style="word-break: keep-all"
박형석, 박진영씨를 찾아라.가정사이기 때문에가 아니야. 최동수의 악행을 알리기 위해 그가 필요해.
과거 엘리트와 박진영씨는 대립했었고, 현재 엘리트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게 박진영씨야.
그는 엘리트의 살아있는 약점 그 자체, 최동수를 몰락시킬 마스터키는 박진영씨다. }}}
개인적으로 왔다면 경거망동 하지마라.
492화.
492화.
미안하군. 양카만 보면 내려치는 버릇이 있어서, 나재견.
힘을 합칠 사이는 아니지만 목적은 비슷할 거 같군.
'육성지', 녀석에게 가보자고.
일곱, 평범한 잡졸들. 변수가 있을 확률, 없다.
왕석두, 육성지를 지켜라.
두 명은 잡아야겠어.
오랜만에 조금 화가 나서 말이야.
493화.
힘을 합칠 사이는 아니지만 목적은 비슷할 거 같군.
'육성지', 녀석에게 가보자고.
일곱, 평범한 잡졸들. 변수가 있을 확률, 없다.
왕석두, 육성지를 지켜라.
두 명은 잡아야겠어.
오랜만에 조금 화가 나서 말이야.
493화.
변수는 없겠군.
귀전 형제라서 지켜봤는데 내가 너무 기대했던 모양이야.
전략이 필요 없겠어.
이지훈, 너도 못 가.
천신명이 손발가락을 자르기 전에 너와 싸우지 않았으면 저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
그래. 모든 상황의 원흉, 이지훈.
1세대를 건드렸으면 책임을 져야지
494화.
귀전 형제라서 지켜봤는데 내가 너무 기대했던 모양이야.
전략이 필요 없겠어.
이지훈, 너도 못 가.
천신명이 손발가락을 자르기 전에 너와 싸우지 않았으면 저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
그래. 모든 상황의 원흉, 이지훈.
1세대를 건드렸으면 책임을 져야지
494화.
7. 기타
- 모티브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사이토 하지메라는 설이 유력하다.[82] 뱀 이미지라는 것과 머리 스타일, 경찰이라는 직업과 첫 만남에서 본모습을 숨기기 위해 친절한 척을 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 안경을 쓴 모습이 킬리언 머피가 맡았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조나단 크레인과 매우 닮았다.
- 현재까지 등장한 왕 중 가장 넓은 지역을 휘하에 거느리고 있다. 기존에 등장한 왕들이 시 단위의 행정 구역에서 놀았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85]
- 특정 인물의 각성 재료나 다름없는 캐릭터로 등장한 인물이지만 작중 최초로 신캐오룽론이 적용되지 않은 캐릭터다. 주인공을 상대로 패배하지도 않았고, 추한 모습을 한 번도 보이지 않았으며[86] 죽기 직전까지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한 인물을 상대로 한순간 페이스를 잡아내기까지 하는 등 말 그대로 모든 전투에서 최선을 다했고, 작가 또한 곽지창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표현해 준 유일한 캐릭터로써 현재까지도 언급되고 독자들의 기억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 1세대 왕들 중에서는 나재견, 육성지 를 제외하면 가장 젊어 보이는 편이고 안경을 벗은 얼굴이 상당한 미남이다. 마치 서성은을 연상시키는 인텔리한 모습, 부담스럽지 않은 덩치[88][89]에 좋은 비율, 거기에 젊고 잘생긴 외형까지 겹쳐져, 마태수 이후로 등장한 1세대 왕들 중 가장 평가가 좋다.
- 후임들과 혈연 관계로 엮인 유일한 1세대 왕이다.
- 이미지 동물 역시 뱀, 그중에서도 백사이며 동양에서 수호령으로 취급되는 영물을 모티브로 한 인물답게 본인이 지켜야 할 대상은 본인이 아무리 불리할지라도 보호하려 드는 모습을 보인다. 또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결국 0세대 최강자 라인 중 한 명이던 최동수와 매치업이 잡히고 실제로 다음 회차에서 사망해 버렸다.
- 전력으로 임할시 안광이 하얀색으로 묘사된다.
- 초단기 캐릭터라 분량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거의 종건에 필적하는 상당한 애연가로 보인다. 본모습을 드러낼 때부터 담배를 피우더니 박형석과 싸울 때, 그리고 최동수와 싸울 때도 담배를 피우며 싸웠다. 이후 충청을 떠나는 박형석에게 인사할 때도, 기념품을 줄 때도 여전히 담배를 물고 있었다.
- 또한 견과류를 좋아하는 편인지 간식을 호두로 즐겨 먹는 편이며 과거 이야기 에피소드 중 하나인 천량 편에서 개인 사무실의 의자에 앉아 보고를 받을 때 테이블에 호두가 가득 담긴 그릇과 호두를 까기 위한 호두망치가 놓여있다. 애초에 주 전투법이 수도인 만큼 손의 힘을 키우기 위해 호두를 손에 쥐는 형식의 단련을 하다 보니 즐겨 먹게 된 모양. 또한 호두가 머리에 좋기에 지능파 싸움꾼이라는 컨셉에 맞추기도 한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유튜브를 통해 왕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공개되었는데[90] 역시나 호두를 먹고 있다.
- 일해회 3계열사 편에서 소년교도소 교도관에 의해 태안 크루의 헤드가 언급되었는데 설정이 바뀐 게 아니면 지배권역이 넓다 보니 충청 크루 휘하에 산하 크루를 다수 거느리고 있는 모양. 충청도 전체를 다스리는 만큼 그 아래에 태안 크루 외에도 산하 크루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산하 크루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 평상시 주민들의 반응을 보면 평소엔 친절한 마을 순경으로 지내고 있는 모양이고, 타 1세대 왕들과는 다르게 자신은 싸움에 미친 또라이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보면 성격도 온화한 편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주 사업체는 비교적 건전한[91] 주류 업계로 보인다.[92] 1세대 시절에도 정육점을 운영하는 등 멀쩡한 사업을 하고 있었다.
- 박형석과 전투력 부분에서 은근히 닮은 부분들이 있다. 양측 모두 타격기와 그래플링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올라운더 타입이며 힘도 강하게 묘사되지만 엄청난 맷집과 눈에 잡히지 않는 속도가 더 부각된다.[93] 또한 전투센스와 지략을 여러 명의 종건 급 강자들에게 인정받았으며 동세대 기준으로는 손에 꼽히는 전투력을 지녔다는 사실이다.[94]
- 작중 등장한 1세대 왕들이 강다겸에 의한 상당히 큰 신체 결손을 가진 것에 비해 두드러진 신체 결손이 없는 왕이다. 왼쪽 손만 장갑을 끼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손가락이 결손 되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437화에서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이후 이지훈이 곽지창에겐 아무것도 안 가져간 이유가 밝혀지는데 바로 불쌍해서였다. 김기태에게 패한 후 서울에서 쫓겨나 충청도로 왔기 때문이다.[95][96]
- 436화에서 각 왕들과 그 후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마태수와 왕석두가 교복을 입고 있는 것과 달리 본인은 이때부터 헤어스타일을 올백으로 넘기고 양복을 갖춰 입는 등 이들보단 확실히 연상인 듯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서성은도 비슷한 복장을 첫 등장 때부터 했던걸 보면 이때부터 0세대로부터 인계받았든 별도로 사업체를 만들었든 간에 활동했다고 한다면 동년배일 가능성이 높다.
- 왼손의 손날에 왕석두의 이마처럼 단련된 흔적이 있으며 평소에는 이를 장갑으로 가리고 있다. 그러나 과거 회상에서는 자세도 그렇고 왼쪽 손목에 시계를 찬 것으로 보아 오른손으로 전투를 한 듯하다. 정확히 어느 쪽 손을 쓰는지는 불확실하며 마태수처럼 과거에는 오른손을 썼으나 모종의 이유로 왼손을 단련하기 시작했을 줄 알았으나 김기태의 손날 찌르기에 뚫려서 생긴 흉터로 밝혀졌다.
-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안산의 마태수, 수원의 왕석두 등의[99] 다른 1세대 왕들과 다르게 충청에 큰 관심이 없다는 말을 하였고, 이후 원래 충청이 아닌 서울을 다스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떡밥이 풀렸다.
- 박형석에게 최동수의 약점에 대한 정보를 주고 떠나갔다는 점, 잠재력을 각성시켜 주었다는 점,[100] 그리고 박형석이 정신적으로 각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백성준의 포지션과 비슷하다. 단, 이쪽은 처음부터 이럴 목적으로 만든 캐릭터였는지 백성준과 달리 캐릭터 설정붕괴도 없고, 더러운 과거나 미화도 거의 없어 독자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작중 1세대 왕들 중 사망한 최초의 인물이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자신의 뜻을 이어받아줄 사람들이 1세대 왕들 중 가장 많다. 후임인 곽지한과 곽지범은 아예 본인과 함께 수도를 단련했으며 자신과 싸웠던 박형석도 애초에 극진공수도 기반인 데다 카피 재능까지 보유하고 있으니 그 또한 곽지창이 사용하던 형태의 수도를 구사할 수도 있다.[101]
- 사후 순직으로 인해 특진한 듯하다. 생전 경찰복의 계급장이 2개뿐이었는데 영정사진에서는 계급장이 3개이다.
- 전투와 관련된 지능만이 부각되는 서성은, 장혁과 다르게 수 싸움은 물론 공부머리도 좋은 듯하다. 1세대가 약 3년 전쯤에 끝난 것을 감안하면 곽지창은 대강 1~2년 만에 공시에 합격했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최소 2년 정도는 잡고 하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곽지창은 박진영과 같이 공부 머리가 타고난 수준이다.[103]
- 현재 직업이 경찰이라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김영철, 한상희 등의 존재를 생각해 보면 서클 전담반이 있을 정도로 경찰도 1세대 서클들을 견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1세대 중에서도 곽지창은 무려 서울의 왕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만큼 경찰의 이목도 많이 끌었을 것이다. 공부머리와는 별개로 경찰들의 눈에는 곽지창도 똑같은 조폭일 텐데, 무사히 경찰이 된 것을 보면 캐릭터성을 확립하기 위한 만화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맞다.[104]
- 현시점에서 사회적인 취급도 사실상 1세대 모두를 통틀어 가장 좋은 편. 경찰공무원이라는 번듯한 직업을 가진 데다 이지훈이 1세대 왕들에게 행한 신체결손도 없이 고향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각 1세대 왕들은 자기 사업체가 있어도 떳떳한 합법은 아닌 편이고, [105] 이도 아니면 아예 은퇴 후 조용히 은거하며 [106] 살아갔던 것을 생각하면 곽지창의 이런 신분은 의외였으며 정작 그 1세대를 평정한 이지훈도 최동수에게 약점이 잡혀 꼭두각시처럼 살아왔으니, 사실 작정하고 일반인의 삶을 살고자 했다면 한 평생을 외지주의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평범하고 윤택하게 살 수도 있었다.[107] 물론 곽지창도 충청도의 사업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일단은 확인된 게 확실히 합법인 양봉장, 개장사 정도인 데다 정작 곽지창도 지역 일은 동생들에게만 맡기고 본인은 노박구와 함께 최동수의 일에 집중하였다. 물론 1세대 왕들이 그냥 은퇴한 게 아니라 다들 한몫씩 두둑이 챙겨서 나갔다는 유진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뭘 해도 금전적인 문제는 없겠지만, 어쨌든 사회적인 위상이나 이미지면에서 다른 1세대 왕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 곽지창 본인은 다른 왕들과 달리 싸움을 즐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수도인 서울의 왕이었던 점이나 나재견에게 인천을 먹으려고 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 걸로 보아 싸움을 좋아하진 않는 것과 별개로 서울을 넘어 수도권 지역 통합을 노리던 야심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충청 지역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단기간에 김기태와 이지훈이라는 괴물들한테 연속으로 박살 나 수도권 지역 통합에 대한 꿈이 허무하게 무너진 후 지역 통치에 대한 의욕 자체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109]
- 1세대 서울의 왕 시절, 야경이 보이는 집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서울을 거점으로 상당한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거기에 정장까지 갖춰 입어서 그런지 조폭보다는 대기업 회장처럼 보인다는 평. 나재견의 박살 난 차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주겠다고 말한 걸 보면 그 당시 1세대 중에서 제일 부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장동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고기를 취급하는 사업체도 두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시점에서 보여주는 사업체들의 규모를 생각하면 그 외적으로도 이것저것 여러 사업을 한 듯하다. 서울의 왕이면서 고기 가게가 수두룩한 곳에 자신의 부하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사실상 빼박이다. 게다가 합법사업을 여러 개 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눈에 띌 정도의 큰 전과가 있으면 경찰도 못했다.[110] [111]
- 작품이 진행될수록 주가가 끝도없이 상승 중인 캐릭터다. 작중 넘버원은 최동수에게 적수조차 되지 못했으나, 곽지창만큼은 최동수가 전력을 써야 할 정도의 실력자였다.[112] 또한 전력은 아니었으나, 그 종건과 어느 정도 합을 맞춘 박형석을 무의식까지 이끌어낸 몇 안 되는 캐릭터이기에 전투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리고 야마자키 신겐이 정신나간 전투력을 보여주며 이걸 이긴 김갑룡의 주가가 상승하고 최동수가 김갑룡을 고전시켰다 추정되면서 다시 한 번 주가가 상승했다. 아직까지 전력은 단 한 번 들어났으며 최동수와의 싸움도 노박구를 지키며 시간을 벌어야한다는 패널티가 있었단 것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강하다. 즉 곽지창이 경지 3개의 육성지와 우열은 몰라도 꿀리지 않는 실력자인 것을 확실하다.
[1] 카쿠츠 칸지[2] 순직으로 인한 1계급 추서[3] 각각 다른 전투법을 섞어서 싸우는 자신의 동생들과 달리 오직 수도만을 이용하고 그만큼 수도의 체계가 잡혀있으며, 사실상 단련된 양손을 바탕으로 수도라는 무술을 행하는 것에 가깝다. 또한 빠른 속도로 움직임이 커서 빈틈이 존재한다는 수도의 단점까지 보완해냈다는 것이 특징.[4] 평상시에는 힘을 이용한 유술을 사용하며 싸우다가 손날, 관수 같은 기술을 순차적으로 해금한다.[5] 최동수에 의해 곽지창이 다른 왕들보다 강한 이유가 힘과 속도가 수준 급인 동시에 전략가라서 강하다고 밝혀졌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최동수에게 4중 트릭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6] 다른 1세대 왕들과는 다르게 모든 힘을 해방하는 게 아닌, 전략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것이 전력이다.[7] 곽지창 본인이 힘과 속도까지 갖추었다고 했으니 육성지, 지공섭과 마찬가지로 두가지 이상의 경지를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8] 다만 천량편에서 이지훈이 왕들이 보유한 경지에 대해 언급한 반면, 곽지창에게는 그저 전략가라는 표현만 썼기에 경지 없이 전략만으로 1세대 최상위권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9] 충청도 사투리를 쓰지만 진호빈의 경우처럼 서울 토박이로 보인다.[10] 전략을 사용했는지는 불명이다.[11] 나재견과의 우열은 불명이나 추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12] 작중 등장인물의 이명이 널리 알려지는 것은 연재 당시의 세계관 기준으로 최상위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었다. 대표적 예시가 '갓독-성요한', '강동의 전설-장현', '지왕-이도규', '엘리트-최동수', '금성탕지-지공섭', '시로오니- 종건', '일인써클-이지훈' 등. 장현과 성요한의 경우 지금은 빛을 잃었으나 현재의 세계관에서조차 그 이명이 널리 알려질 정도면 그 전투력과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13] 이후 한신우가 김기태에게 어렵지 않게 제압당하고, 연타를 날렸음에도 김기태로선 딱히 위협되지 않는지 무심하게 맞아 버틴 것을 넘어 애초에 한신우에게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런 김기태가 공격을 피할 정도의 곽지창의 공격력을 체감할수 있다. 물론 곽지창과의 전투가 한신우와의 싸움보다 과거의 일이기에 그 사이에 김기태에게 수련이나 경지 각성 등 추가적인 성장 요인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14] 놀랍게도 이때의 박형석은 자기혐오에 이어 이지훈 카피까지 꺼내들어 곽지창을 한차례 다운시킨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공격이 무색하게 속도를 올리자 순식간에 박형석을 K.O 시켰고, 끝내 박형석이 최후의 수단을 꺼내게 만들었다.[15] 박형석 본인도 죽음을 직감할 정도로 안현성의 개입이 없었다면 패배가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박형석이 실제로 한 번 리타이어되고 튀어나온 것과 vs최동수 전에서의 곽지창의 전력을 보면 양측 모두 제대로 전력을 냈다고 보긴 힘들다.[16] 결과적으로 죽음을 맞이하여 곽지창의 전력이 어느정도 묻힌 감이 있으나, 원래라면 이지훈을 카피한 자기혐오 상태의 본체 박형석을 초살내는 수준의 실력으로도 최동수의 전력을 이끌어내긴 커녕 최악의 경우, 아예 닿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이는 전략적으로 훼이크를 3번 씩이나 넣어서 최동수를 역으로 몰아붙이고 그의 완전한 전력을 이끌어낸 전투지략을 발휘하는 상태에서의 강함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17] 마태수는 다름아닌 이지훈이 상대라 처참하게 패배했고 왕석두는 애초에 왕중에서도 약체라는 언급과 3인 콤비라지만 2세대에게 패배하며 위상을 깎아먹던 와중 곽지창은 2세대 최상단의, 그것도 주인공을 상대로 확실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1세대 왕이다.[18]
그러나 이때 웃음은 거의 박종건, 서성은에 맞먹는 광기의 미소였다. 본인을 이례적으로 끓어오르게 했다는 언급에 따르면 전투광스러운 면모를 보였을 듯.[19] 현재 종건 급 하위권 정도로 평가받는 무의식의 본체 박형석과는 잠시 대등한 구도까지 이룰 정도였다. 박형석의 전투력 상승에는 곽지창의 전투지략 카피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에는 실제로 엇비슷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다르게 말하면 곽지창을 상대하는 것만으로 종건 급이라는 벽을 치고 올라설 만큼 곽지창이 거대한 벽이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후 강다겸도 또한 무의식의 큰형석을 마주하면서 웃음을 보여줬다.[20] 심지어 완벽한 상태의 수도도 아니다.[21] 하지만 이 때의 최동수는 역시 0세대 시절이 아닌 만큼 전성기가 지난 상태이며, 보이지 않는 공격 또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전성기 시절에 비해 쇠퇴한 것으로 보인다.[22] 0세대 최강 급 인물이 전력으로 싸우는 경우는 작중 처음이다.[23] 0세대 최강자 라인 중 한 명인 최동수가 알고 있을 정도면 한창 1세대에 이름을 날렸던 시절의 명성이 드높은 걸로 알 수 있다. 거기에 그 종건과 준구의 자리인 경호원 직책까지 직접 최동수가 제안했을 정도.[24] 이는 외지주의 1세대 왕들과 육체 가열 사용자들 외에도 절대다수의 캐릭터들이 흥분하면 전투력이 강화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일이다. 사실 이쪽이 더 현실적이다.[25] 손날, 유술은 물론 총기까지 사용하여 상대를 처리하기 위한 전략과 대책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곽지창은 뜬금없이 외지주 내에서 가장 현실적인 CQC를 사용하는 캐릭터라는 드립이 돌기도 했다.[26] 현재까지 등장한 종건 급이 아닌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종건 급을 상대로 선전한 것만으로도 고평가 할 만하다. 사실 최동수에게 당한 것도 상대가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뛰어난 전투 지능까지 지닌 말그대로 엘리트였기에 그의 수싸움에 역으로 말려들어 약점인 발등을 가격당해 전신에 힘이 빠지며 무력하게 당한 것이다. 김기명과 샤오룽의 싸움에서 무력하게 압도당하던 김기명이 수싸움을 성공시켜 샤오룽을 제압한 상황과 채원석의 심장치기에 당해 곧바로 패배해버린 권지태, 박진영에게 주사기로 제압당한 무형석과 같은 케이스 등을 미루어 보면 이와 같은 수싸움 한번에 결착이 나버린 상황들은 매 전투마다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에 만약 최동수가 수싸움을 성공시키지 못했다거나 다음이 있다는 가정하에도 결과가 같았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이때문에 최동수가 전력을 내자마자 무력하게 패배했다는 장면만으로 저평가를 할 수는 없으며 애초에 종건 급을 상대로 전력을 내게 했고 수싸움까지 꺼내게 했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대단한 것이다.[27] 이것이 종건과 동급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박형석이 손조차 쓰지 못하고 몰아붙여진 인물들은 강다겸, 이도규, 박종건이 전부이며 그중 박종건과의 전투 횟수가 가장 많았으므로 종건을 떠올려도 이상한 건 아니다.[28] 독자들은 한번 험한 분위기에서 대면하기도 했고 실제로 비밀친구를 만들며 뭔가를 꾸미고 있는 김준구인 것으로 보고 있다.[29] 지쳤고 최종 페이즈를 꺼내지 않았을 지언정 엄연히 2세대 내에서 상당한 강자에 속하는 이들이다. No.1이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가 지성의 부재로 인해 다대일에 유독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시점의 No.1 역시 순수 무력 측면으로 저평가를 당할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다.[30] 김준구가 전력을 내긴 했으나 이는 No.1 본인의 강함 보다는 옆에서 백한결이 긁어댄 것에 분노해 레벨을 올린 것에 가까우며, 1차 약물 투여 후에는 검도조차 쓰지 않은 준구에게 패배한데다가 2차 약물 투여 후에는 팔이 잘려나가고 한컷만에 초살났다. 게다가 이후 최동수를 상대로도 이미 쓰러진 상태에서 재등장했는데, 지성이 없고 공격 방식이 한정된 No.1으로서는 최동수에게 상성이 안 좋은 측면이 있고 잘린 팔도 복구되지 않았다곤 하나 당시 최동수에겐 상처하나 없었다. 물론 다시 일어나 혈흔이 방 여기저기에 튀었을 정도로 격렬한 싸움을 벌이긴 했으나, 이 혈흔 역시 전부 본인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확인된 것 만으로는 곽지창만큼 선전했다고 보긴 어렵다.[31] 직후 이지훈 역시 세 번째 경지에 도달하며 다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32] 또한 인천의 왕 나재견,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부산의 왕 등과의 우열도 불명이다.[33] 분명 곽지창은 공개된 전적에서만 1세대 왕을 둘이나 쓰러뜨렸을 정도로 강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세대의 최강자인 주인공, 1세대의 논외급 강자들, 김갑룡 주먹패의 부두목까지 각 세대에서 최강자 라인에 달하는 인물들과만 싸웠으며 붙었던 상대들 중에서 그나마 약체라고 부를만한 상대가 1세대 메이저 왕급으로 추정되는 마태수와 코지마 형제에 무려 도 단위의 왕인 前 충청의 왕과 같은 네임드 수준의 강자들이니.. 1세대를 평정한 이지훈이야 본인만 털린 게 아니라는 걸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역대 가장 처참한 대진운을 보유했는데 그 최후마저 사망으로 장식한 비운의 인물이다.[34] 0세대에서는 최동수, 1세대에서는 김기태, 2세대에서는 박형석이 그와 싸우면서 영입을 제안했다. 결국 이 모든 제안을 거절한 건 덤.[35] 박형석은 새로운 육체의 면에서나 박종건에게 수련받기 전의 본체로서나 1세대의 인물들에 대해 이지훈 정도를 제외하면 얕보는 편인데 그런 박형석이 유일하게 존경을 담아 경의를 표한 1세대 왕인만큼 곽지창의 기술을 카피한 것에 부끄럽지 않게 지지 않는다는 필살의 의지를 담은 싸움에서 한 독백이다. 즉, 곽지창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박형석이 곽지창을 얼마나 존경하는 지를 보여준다.[36] 심지어 이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외지주의 타임라인이 꼬이고 밸런스가 붕괴되는 모습이 보이면서 정말 적절하게 잘 퇴장했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심지어 1세대 시절 과거 회상으로 재등장했을 때도 전 서울의 왕에 어울리는 전투력을 단 한 번만 보여주고 지체 없이 깔끔하게 퇴장하여 타임라인과 파워밸런스 붕괴에서 비교적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37] 이는 한신우도 마찬가지.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등장하고 한동안 나오지 않았지만, 평이 매우 좋았다.[38] 백성준은 그야말로 캐붕 그 자체였으며 한신우의 경우 한신우는 문제가 없었지만 김기명이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반면 곽지창은 애초부터 현재의 박형석을 각성시킬 재료로 만들어진 단역이었기에 설정 붕괴가 존재하지 않았다.[39] 특히 순박한 시골 경찰같은 이미지가 머리를 올리자 급격히 비열해 보이는 것으로 반전돼 더욱 악인일 것으로 추측되었다.[40] 과거가 나오지 않아 정확히 알수 없으나 1세대 시절 손날로 금고를 깨고 명품을 두르고 다닌 것을 보아 과거에는 악인이었으나 노박구와의 만남 이후 갱생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41] 만약 그랬다면 이지훈 또는 김기태과의 전투 이후 노박구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 노박구를 생명의 은인으로 모시는 걸 보면 그 때 실의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거나 김기명의 형에게 사망할 뻔 했으나 노박구가 구해줬다는 추측이 있다.[42] 오로치마루도 이미지가 흰뱀 그러니까 백사다.[43] 처음 충청 크루가 등장한 명절편에서는 독자들의 평이 갈렸는데, 그때도 스토리가 질질 끌릴 것을 우려했을 뿐이지 외형과 캐릭터성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는 수준이었다.[44] 외지주의 신캐답게 본격적인 전투 전까지는 박형석의 전력을 보여줄 용도로 쓰일 단역으로 추측되었으나, 박형석이 육체가열, 이지훈 카피, 무의식까지 사용하고 중간에 안현성의 도움까지 받았음에도 결과적으로 무승부를 이뤘기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45] 캐디는 역대급 반열에 드는 마태수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으며, 간지와 캐릭터성 등 종합적으로 거의 김기명 에피소드의 한신우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46] 심지어 그가 선인임이 밝혀진 건 3화도 채 되지 않았다. 이후 박형석의 회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충청 특산품들 까지 챙겨주며 더욱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하였다.[47] 김기명, 장현, 채원석처럼 오래 등장할 수록 캐릭터 붕괴가 심해지는 이 만화 특성상 차라리 왕오춘처럼 빨리 죽어 현재의 캐릭터를 유지하는게 오히려 나았다는 여론이 많다.[48] 물론 세부적으로 파고들어 가자면 충청도의 경찰이 갑작스레 서울 등지에서 수사권을 얻고 돌아다니기는 불가능하지만, 경찰복과 배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인원은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밀 유지가 생명인 일해회 계열사들의 음지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현직 경찰이 조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다.[49] 박형석이 무의식에 들어서야만 대등한 구도가 이뤄지는 수준이다. 둘이 협공한다면 종건 급에 버금가는 정신 나간 듀오가 결성되는 셈. 여전히 일해회 최대 전력이 유성과 방만덕이라는 설정이 유효하다면, 곽지창 단신으로 1계열사 간부와 이사, 사장까지 박살내고 본사까지 쳐들어가서 박살 낼 수도 있을 격차이며 얼라이드에 곽지창까지 전원 합공할 경우 일해회 전 계열사의 병력을 모조리 쓸어 모아도 대항할 수 없는 넘사벽 크루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50] 곽지한을 쓰러뜨린 간부 No.1에 대해서도, 마주친 게 곽지한이 아니라 곽지창이었다면 그 자리에 누워있는건 No.1일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51] 일해회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부를 수 있는 전력 중 곽지창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건 최동수와 같은 0세대의 최강자 라인인 이도규나 1세대 최강자 라인인 이지훈 정도밖에 없다. 달리 말하자면 저 둘 정도는 불러야 곽지창을 몰아낼 수 있다는 것. 일단 내부에도 박진영이 있긴 하나, 온전치 못한 정신 때문에 제대로 싸우는 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52] 이진성의 스승이 되어주긴 했으나 속세를 떠나 주먹계와는 관련 없어진 지공섭, 그나마 얼라이드로 들어온 안현성 덕분에 인맥이 생긴 마태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1세대 왕들은 박형석 측의 적에 속한다. 마태수도 장현 한정으로 적대 관계이고 과거에 마찰이 있었던만큼, 곽지창처럼 완전히 박형석 측에 우호적인 인물은 없었다.[53] 그리고 이후 드러난 1계열사의 전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는게 밝혀지고 결정적으로 무형석의 참전과 같은 변수가 생겨 이전에 예상했던 곽지창의 일방적인 학살극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시선도 늘었다. 물론 이도규와 동급으로 묶이는 박진영과 무형석 같은 종건 급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투원들은 곽지창이 각개격파로 손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들임은 변함없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단신으로 벌이는 일방적인 학살이 불가능할 뿐이지, 일해회 내부에서 확실히 곽지창을 웃도는 인물이 박진영과 무형석인데 그들에게조차 마냥 만만한 상대는 아니며, No.1 역시 잘쳐줘야 곽지창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마당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성으로 인해 곽지창을 이길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1계열사에서 공성전을 치르고 있는 얼라이드의 입장에선 전투력 보강이 절실한 입장인데, 곽지창 정도의 실력자가 합세하였다면 1계열사는 진즉에 끝났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54] 곽지한이 후임을 자처했을 때 뺨을 후려치며 약한 놈한테는 그럴 자격 따위 없다고 일갈하긴 했으나, 이는 일단 곽지범이 곽지한에게 졌다는 걸 몰랐을 때고, 조폭 생활을 일부 청산하고 공무원직에 합격한 본인 입장에서 공부를 그만두겠다는 막내의 발언이 기가 찼을 것이라는 농담도 돌았다.[55] 여담으로 곽지창의 장례식 장면에서 그의 동생들인 곽지범과 곽지한만 있고 곽 씨 형제들의 부모님은 보이지 않는데, 이 때문에 곽 씨 일가는 모종의 이유로 부모를 여읜 고아 출신이거나 막장 부모라서 버림받았다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맏형인 곽지창이 사실상 소년 가장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56] 특히 처음으로 나온 도단위 왕이라는 점에서 이젠 작가가 구역 정하기도 귀찮아서 뭉뚱그린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57] 이후로도 계속 부위별로 왕 하나씩 나올거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58] 허나 곽지창의 경우 지금까지의 왕들과는 달리 전투지략을 기반으로 단순히 손날만이 아닌 악력, 위아래가 모두 단련된 손날, 심지어 손끝까지 단련된 관수까지 손의 전면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지금까지의 1세대 왕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체계적인 전투를 보여주며 평가를 완전히 반전시켰다.[59] 한신우는 강한 전투력과는 별개로 약한 멘탈과 지나치게 선한 성격으로 인해 답답하다는 평가와 무능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비해 곽지창은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최동수와의 싸움에서 밀렸을 때도 망설임 없이 총을 꺼내드는 등 판단력이 매우 좋다.[60]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당연히 선인으로 볼 수 없다. 일반적은 느와르물 깡패 캐릭터 처럼, 선인은 아니지만 악인도 아닌 경우.[61] 상대 역시 최동수의 끄나풀이라면 역시나 악인일 확률이 높으니 어느정도의 참작은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애초에 살인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뿐더러 박형석 같이 단순히 우연이 많이 겹쳐 오해받은 선인일수도 있기에 비판을 피해가긴 힘들어 보인다. 곽지창의 행동이 참작이 된다면 범죄자들만 살인 게임에 참여시켜 게임당 거의 100명 내외의 희생자를 내는 일해회(2계열사)의 행적 역시 미회가 가능하다. 물론 악을 타도하기 위해서와 유흥과 돈을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목적의 차이는 있지만.[62] 박형석, 피터 퀼[63] 욘두는 뛰어난 잡졸 학살 능력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와칸다 전투에서 몰려오는 아웃라이더 들을 학살할 가능성이 높았고 타이탄 전투에 참전 했더라도 타노스를 상대로 어느정도 압박했을 확률이 높다. 물론 그의 화살이 타노스에게 통할지는 불명이지만.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전인 지구 전투에서 역시 타노스의 군대를 상대로도 대량 학살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곽지창 역시 1계열사에 참전했다면 웬만한 간부들은 단신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해회 전체를 통틀어서도 단신으로 곽지창을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 물론 일해회와 조력 관계인 박진영, 이지훈, 이도규, 김준구, 김부장 등이 참전했다면 곽지창이 승리할 확률이 매우 낮지만[64] 에고, 최동수[65] 피터 퀼, 노박구[66] 크래글린, 곽지한/곽지범[67] 이 후임들은 그들의 전투 스타일(야카 화살, 손날)을 물려받았다는 점도 있다.[68] 1세대는 작중 '죽이지 않으면 죽는 시대'라 할 정도로 폭력과 전쟁이 난무했기 때문에 왕들 끼리의 사이도 좋지 못했을 것으로 보였으며 마태수는 곽지창과 싸워 압도당해 본 적도 있었다. 욘두는 라바저스의 금기인 아동 거래 때문에 파문당한 상태인데다 피터를 편애한 것 때문에 크래글린 등이 불만을 표하고 테이저페이스 등이 반란을 일으키는 등 조직원들에게 인식이 안좋은 듯 보였다. 그러나 곽지창 사후 김기명의 형과 이지훈을 제외한 모든 1세대가 모였고 마태수 등은 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해본다 한 것을 보면 나름 서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있었고 욘두는 라바저스식 장례식을 받을 수도 없을 거라는 스타카르의 말이 무색하게 사후 스타카르를 중심으로 모든 분파들이 욘두의 장례식을 라바저스 식으로 장식해 주며 경의를 표했다.[69] 다만 작중 시간순으론 육성지가 더 먼저 사망했다.[70] 기존의 경우 작중 시점에서 사망한 경우는 모두 자살(박지호, 왕오춘) 그 외에는 모두 과거 회상으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죽은 인물의 비하인드가 그려지는 형식이었다.[71] 심지어 작중 시간대로는 박형석과 만난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72] 물론 작가가 이전에 무간지옥을 버티고서야 진호빈보다 강해졌다는 천태진을 무간지옥에서 살아남고도 진호빈에게 압도당했던 것으로 만든 작가인지라 김기태가 멕시코에 갔다가 잠시 돌아오고, 전략을 갖춰 전력으로 싸우려다가 곽지창이 다시 참패한 뒤 김기태에게 죽일 가치도 없다며 버려진 것이라고 굳이 퉁칠 수도 있기는 하다. 이후 충청에서 등장한 그의 세력들이 모두 그 지역의 인물들이었음을 생각하면 서울에서의 전력들은 모두 잃었으며, 왕들의 서울 진출을 예견한 곽지창이 지방으로 도망쳐 숨어 지냈다는 전개로 이을 수는 있다.[73] 다른 지방의 2세대 크루는 헤드만이 1세대 왕의 전투법을 배웠고 No.2부터는 각자의 전투법을 사용하는데 곽지한과 곽지범은 친형이어서인지 둘 모두 곽지창의 수도를 사용한다.[74] 당장 자세한 이유를 듣지 않고 박형석 일행과 갑자기 잘지내라는 연락이 내려왔음에도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이들과 같이 안부인사를 나누거나 먼저 화해를 하려 할 정도.[75] 또한 곽지한이 학교를 그만둔다고 하자, 나름대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76] 실제로 이지훈, 김기태를 제외한 여러 1세대 인물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조문하러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보아 왕오춘 사후 그를 추모했던 4대 크루 헤드들과 비슷한 관계인 듯하다.[77] 이지훈은 승리 후 원래 그의 구역이었던 서울이 원래 그 남자에게 잘 어울렸다 말하고, 서울에서 쫓겨난 게 불쌍해서 타 지역 왕들과 달리 신체의 일부를 뺏지 않겠다며 그를 모욕했다. 마태수가 싸움을 멈추기 싫다는 이유로 빌어가며 손 대신 눈을 바친 것처럼 신체 이상으로 중요했던 자존심이었는데, 그걸 부정당한 것이다. 오죽하면 곽지창도 이지훈을 떠올리자마자 슬슬 놀아주던 방식에서 본격적으로 박형석을 상대로 전투에 임했을 정도니 말이다.[78] 과거의 유사성(가난/박진영과의 관계), 어쩔수 없는 이유로 적대관계로 시작했다는 점, 오해를 푼 뒤엔 서로 친밀하며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이해자가 되었다는 점 등등 매우 비슷하다. 젊은 시절 불법적인 일을 했다가 현재는 신분세탁을 하며 살고있는 어른과 학폭 피해자였으나 노력 끝에 이를 극복하고 강해져 사회의 어둠을 제거하려는 학생이란 점도 비슷하다.[79] 마태수의 주먹을 따라하는 수련법이라고 언급되었으나 박형석은 단련된 손으로 곽지창의 전투 스타일을 이어받았다. 기술적인 부분도 크지만 곽지창에게서 받은 인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80] 세계관 최강자 라인보다 딱 1단계 아래 인물의 등장은 겉으로는 어중간해 보여도 스토리 상으로 꽤나 큰 이점인데, 싸움을 결판을 내야 의미가 있는 캐릭터가 되기 때문이다. 승리하면 종건급, 즉 최강자의 영역이며 패배 시 1세대 왕급 언저리라는 매우 뚜렷한 기준선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강자 라인에 가까운 박종건과 달리 곽지창은 김기태, 최동수, 이지훈과의 전투에서는 확실하게 패배했고, 반면 박형석의 경우 무의식 돌입 이전까지는 완벽하게 압살할 수 있었다. 코지마 형제 역시 마찬가지. 즉 이 인물은 승부가 시작되는 순간 외지주 특유의 흐지부지가 매우 크게 독이 되는 인물로서 작가에게 승부의 결판을 강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81] 심지어 무의식의 박형석조차 지략 사용 전 곽지창을 압도하고, 곽지창을 카피한 뒤에야 종건급의 전투력에 닿을 수 있었다. 종건급과 메이저 왕급을 나누는 기준선임과 동시에 종건급에 이르기 위해 넘어야 할 벽과도 같은 역할이었던 것이다.[82] 하지메의 작중 기술인 아돌을 수도로 사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수도라 불리는 손날치기 기술의 파생형으로 관수(貫手)라는 찌르기 기술이 존재한다. 손날을 날카롭게 세우는 것과 더불어 확실한 타격을 주려면 손에 힘을 매우 줘야 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마찬가지로 힘이 잔뜩 들어간 손가락으로 제대로 찌르기 공격을 가하는 식이 나오는 것이다.[83] 최동수, 곽지한, 장진혁 등이 있다.[84] 외지주의 전투원들은 개싸움파가 많고, MMA 기반 전투원들도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일은 꽤나 잦다.[85] 충청도는 좁은 의미에서만 보더라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지역이고, 넓게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전부 포함해 '호서' 전체를 충청도로 보는 편이다. 땅 넓이로만 따지자면 지역구 수준이던 이제까지의 왕보다 10배 이상이고, 대전을 따로 치지 않고 합산한 인구수로 따지면 충청도가 500만 명으로 부산, 인천, 대구보다도 인구수가 훨씬 더 많다.[86]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만했던 것은 샤오룽, 마태수, 왕석두 등과 같았지만 나머지 이들과 달리 최동수의 총을 맞고 죽기 직전까지 카리스마를 잃지 않았다.[87] 김부장에서는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총기가 자주 나왔으나 그 외의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에서는 한 쪽만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88] 마태수, 왕석두, 지공섭은 매우 장대한 체구인 반면 곽지창은 키를 제외하면 그나마 현실적인 체구다.[89] 마태수나 왕석두에 필적하는 괴력에 비해 근육이 우락부락하지도, 그렇다고 지공섭처럼 속도에 비해 완전히 슬렌더 하지도 않다.[90] 마태수는 고기, 지공섭은 술, 왕석두는 파인애플, 나재견은 라면, 육성지는 탕후루로 나왔다.[91] 안산은 유흥주점, 수원은 아예 용역깡패가 주력인걸 비교하면 자격증이 있고 합법적인 술만 판다 친다면 제일 건전한 사업체다.[92] 이들의 근거지를 보면 주로 양주를 담글 때 쓰는 오크통이 다수 있고 양조장 내부에 막걸리 병들도 보이며 곽지범이 몸을 담그고 있던 곳에 뱀이 여럿 있는 걸 보면 주류 종류는 딱히 상관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박형석에게 벌꿀과 함께 막걸리를 챙겨주는 모습도 나온다.[93] 곽지창은 박형석이 이지훈을 카피하고서도 전혀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 보유자이며, 박형석은 무의식 상태로 들어선 뒤 단 한 번도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94] 곽지창의 경우 1세대의 논외급 강자인 이지훈, 김기태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왕 중 하나이며 박형석 역시 2세대의 논외급 강자인 박종건, 김준구, 무형석을 제외한 나머지 2세대 중에서는 압도적인 최강자다.[95] 이전에는 이 부분 탓에 이지훈에게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정반대로 엄청난 치욕을 받은 셈이었다.[96] 또한 다른 왕들과는 달리 호전적인 성격도 아니러서 이지훈의 목적과는 별개로 신체를 훼손하지 않더라도 두 번이나 참패를 당하면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된 것도 있는 듯하다. 실제로 이지훈은 마태수를 제압한 뒤, "당신은 싸움을 멈추지 않겠죠."라고 말하면서 그가 계속 싸워나갈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신체 일부를 가져가려고 했다.[97] 현재 지공섭이 1세대의 육체 가열 사용자라는 추측이 있다. 이진성에게 했던 발언들은 육체 가열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하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98] 또는 1세대 왕들이 하나같이 트리거만 제대로 들어가면 엄청난 호전성을 보이는 전투광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기에 거의 모든 왕들이 이지훈전 이후 엄청난 치욕과 함께 자기혐오를 느끼고 육체 가열을 습득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99] 지공섭은 아예 싸움을 그만두고 승려가 되었으므로 제외.[100] 핫모드와 무의식이다. 백성준과의 차이점이라면 백성준은 수십 화에 걸친 XJ컴퍼니와의 싸움을 통해 유호빈을 각성시켰다면 곽지창은 단신으로 2화 만에 각성시켜 주었다는 부분이다.[101] 그리고 마침내 460화에서 박형석이 종건의 트레이닝을 통해 단련된 신체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1세대 왕을 카피할 수 있게 되어 이태성을 상대로 곽지창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수도를 구사할 준비를 한다. 이후 박형석이 1계열사에서 그를 카피하며 '그 사람의 손날이 부끄럽지 않게'라고 하는 등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듯 한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102] 다른 왕들은 1세대 때부터 사용한 옷을 준 반면 곽지창의 경찰복은 1세대가 끝난 후 경찰이 되면서 입은 것으로 보인다.[103] 자격증을 땄어도 그것 포함 3년 안에 경찰이 됐으니 상당한 수준의 공부머리다.[104] 혹은 곽지창의 실력을 감안하여 눈감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이라면 시골 파출소에서 순경으로 일하고 있는 이유도 경찰 내에서 잡음이 있었거나 혹은 그걸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지방 파출소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105] 안산의 마태수는 유흥주점을, 수원의 왕석두는 용역깡패를 사업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김기명의 형은 1세대보다는 김갑룡의 핏줄이라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캐릭터긴 하지만 현재 멕시코에서 갱단을 부리고 있다.[106] 대구의 지공섭은 스님이 되어 은거생활 중이다.[107] 심지어 작중 묘사상 유술에도 일가견이 있고 스피드와 완력까지 초인의 범주였기에 곽지창이 정말로 사회인으로서, 경찰로써 살고자 했다면 단순히 평범한 지방 파출소 순경 정도가 아니라 범죄자 전담 형사이자 모범 시민으로써 당당히 어깨를 펴고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108] 물론 곽지창은 본작에서 괜찮은 성품의 캐릭터이며, 반대로 유달수는 악인들이 대부분인 집주인 딸내미에서도 거의 최악의 악인으로 평가되기에 인격 면에서는 정반대이다.[109] 게다가 이지훈의 경우, 천량 편 당시까지만 해도 육성지 하나한테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단신으로 자신을 정면에서 압도할 정도의 괴물이 되어 나타났으니 곽지창 입장에선 충격이 배로 다가왔을 것이다.[110] 물론 시골 인심을 언급하거나 나재견이 역시 곽지창이라고 감탄했던 것, 그리고 아무리 싸웠다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박형석에게도 선물을 두둑이 챙겨주고 보냈던 것을 보면 그냥 원래부터 꽤 통이 큰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11] 추측을 하자면 메인 사업체는 따로 있고, 시장 상가등을 먹어 다른 조폭으로 부터 지켜주고 그 조폭의 검은 돈과 보호받은 시장의 n%만 받는 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을듯 싶다. 곽지창 자체가 악인도 선인도 아니지만 본인 식구는 두둑히 챙긴다는 가치관이 있기에 보호비도 수탈보다는 상황을 봐서 받았을 듯 싶다. 서울 전역을 통치했기에 천원만 받아도 억대다.[112] No.1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곽지창의 전력은 최소 김준구 정도 된다는 소리다.
그러나 이때 웃음은 거의 박종건, 서성은에 맞먹는 광기의 미소였다. 본인을 이례적으로 끓어오르게 했다는 언급에 따르면 전투광스러운 면모를 보였을 듯.[19] 현재 종건 급 하위권 정도로 평가받는 무의식의 본체 박형석과는 잠시 대등한 구도까지 이룰 정도였다. 박형석의 전투력 상승에는 곽지창의 전투지략 카피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에는 실제로 엇비슷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다르게 말하면 곽지창을 상대하는 것만으로 종건 급이라는 벽을 치고 올라설 만큼 곽지창이 거대한 벽이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후 강다겸도 또한 무의식의 큰형석을 마주하면서 웃음을 보여줬다.[20] 심지어 완벽한 상태의 수도도 아니다.[21] 하지만 이 때의 최동수는 역시 0세대 시절이 아닌 만큼 전성기가 지난 상태이며, 보이지 않는 공격 또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전성기 시절에 비해 쇠퇴한 것으로 보인다.[22] 0세대 최강 급 인물이 전력으로 싸우는 경우는 작중 처음이다.[23] 0세대 최강자 라인 중 한 명인 최동수가 알고 있을 정도면 한창 1세대에 이름을 날렸던 시절의 명성이 드높은 걸로 알 수 있다. 거기에 그 종건과 준구의 자리인 경호원 직책까지 직접 최동수가 제안했을 정도.[24] 이는 외지주의 1세대 왕들과 육체 가열 사용자들 외에도 절대다수의 캐릭터들이 흥분하면 전투력이 강화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일이다. 사실 이쪽이 더 현실적이다.[25] 손날, 유술은 물론 총기까지 사용하여 상대를 처리하기 위한 전략과 대책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곽지창은 뜬금없이 외지주 내에서 가장 현실적인 CQC를 사용하는 캐릭터라는 드립이 돌기도 했다.[26] 현재까지 등장한 종건 급이 아닌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종건 급을 상대로 선전한 것만으로도 고평가 할 만하다. 사실 최동수에게 당한 것도 상대가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뛰어난 전투 지능까지 지닌 말그대로 엘리트였기에 그의 수싸움에 역으로 말려들어 약점인 발등을 가격당해 전신에 힘이 빠지며 무력하게 당한 것이다. 김기명과 샤오룽의 싸움에서 무력하게 압도당하던 김기명이 수싸움을 성공시켜 샤오룽을 제압한 상황과 채원석의 심장치기에 당해 곧바로 패배해버린 권지태, 박진영에게 주사기로 제압당한 무형석과 같은 케이스 등을 미루어 보면 이와 같은 수싸움 한번에 결착이 나버린 상황들은 매 전투마다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에 만약 최동수가 수싸움을 성공시키지 못했다거나 다음이 있다는 가정하에도 결과가 같았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이때문에 최동수가 전력을 내자마자 무력하게 패배했다는 장면만으로 저평가를 할 수는 없으며 애초에 종건 급을 상대로 전력을 내게 했고 수싸움까지 꺼내게 했다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대단한 것이다.[27] 이것이 종건과 동급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박형석이 손조차 쓰지 못하고 몰아붙여진 인물들은 강다겸, 이도규, 박종건이 전부이며 그중 박종건과의 전투 횟수가 가장 많았으므로 종건을 떠올려도 이상한 건 아니다.[28] 독자들은 한번 험한 분위기에서 대면하기도 했고 실제로 비밀친구를 만들며 뭔가를 꾸미고 있는 김준구인 것으로 보고 있다.[29] 지쳤고 최종 페이즈를 꺼내지 않았을 지언정 엄연히 2세대 내에서 상당한 강자에 속하는 이들이다. No.1이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가 지성의 부재로 인해 다대일에 유독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시점의 No.1 역시 순수 무력 측면으로 저평가를 당할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다.[30] 김준구가 전력을 내긴 했으나 이는 No.1 본인의 강함 보다는 옆에서 백한결이 긁어댄 것에 분노해 레벨을 올린 것에 가까우며, 1차 약물 투여 후에는 검도조차 쓰지 않은 준구에게 패배한데다가 2차 약물 투여 후에는 팔이 잘려나가고 한컷만에 초살났다. 게다가 이후 최동수를 상대로도 이미 쓰러진 상태에서 재등장했는데, 지성이 없고 공격 방식이 한정된 No.1으로서는 최동수에게 상성이 안 좋은 측면이 있고 잘린 팔도 복구되지 않았다곤 하나 당시 최동수에겐 상처하나 없었다. 물론 다시 일어나 혈흔이 방 여기저기에 튀었을 정도로 격렬한 싸움을 벌이긴 했으나, 이 혈흔 역시 전부 본인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확인된 것 만으로는 곽지창만큼 선전했다고 보긴 어렵다.[31] 직후 이지훈 역시 세 번째 경지에 도달하며 다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32] 또한 인천의 왕 나재견,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부산의 왕 등과의 우열도 불명이다.[33] 분명 곽지창은 공개된 전적에서만 1세대 왕을 둘이나 쓰러뜨렸을 정도로 강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세대의 최강자인 주인공, 1세대의 논외급 강자들, 김갑룡 주먹패의 부두목까지 각 세대에서 최강자 라인에 달하는 인물들과만 싸웠으며 붙었던 상대들 중에서 그나마 약체라고 부를만한 상대가 1세대 메이저 왕급으로 추정되는 마태수와 코지마 형제에 무려 도 단위의 왕인 前 충청의 왕과 같은 네임드 수준의 강자들이니.. 1세대를 평정한 이지훈이야 본인만 털린 게 아니라는 걸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역대 가장 처참한 대진운을 보유했는데 그 최후마저 사망으로 장식한 비운의 인물이다.[34] 0세대에서는 최동수, 1세대에서는 김기태, 2세대에서는 박형석이 그와 싸우면서 영입을 제안했다. 결국 이 모든 제안을 거절한 건 덤.[35] 박형석은 새로운 육체의 면에서나 박종건에게 수련받기 전의 본체로서나 1세대의 인물들에 대해 이지훈 정도를 제외하면 얕보는 편인데 그런 박형석이 유일하게 존경을 담아 경의를 표한 1세대 왕인만큼 곽지창의 기술을 카피한 것에 부끄럽지 않게 지지 않는다는 필살의 의지를 담은 싸움에서 한 독백이다. 즉, 곽지창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박형석이 곽지창을 얼마나 존경하는 지를 보여준다.[36] 심지어 이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외지주의 타임라인이 꼬이고 밸런스가 붕괴되는 모습이 보이면서 정말 적절하게 잘 퇴장했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심지어 1세대 시절 과거 회상으로 재등장했을 때도 전 서울의 왕에 어울리는 전투력을 단 한 번만 보여주고 지체 없이 깔끔하게 퇴장하여 타임라인과 파워밸런스 붕괴에서 비교적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37] 이는 한신우도 마찬가지.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등장하고 한동안 나오지 않았지만, 평이 매우 좋았다.[38] 백성준은 그야말로 캐붕 그 자체였으며 한신우의 경우 한신우는 문제가 없었지만 김기명이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반면 곽지창은 애초부터 현재의 박형석을 각성시킬 재료로 만들어진 단역이었기에 설정 붕괴가 존재하지 않았다.[39] 특히 순박한 시골 경찰같은 이미지가 머리를 올리자 급격히 비열해 보이는 것으로 반전돼 더욱 악인일 것으로 추측되었다.[40] 과거가 나오지 않아 정확히 알수 없으나 1세대 시절 손날로 금고를 깨고 명품을 두르고 다닌 것을 보아 과거에는 악인이었으나 노박구와의 만남 이후 갱생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41] 만약 그랬다면 이지훈 또는 김기태과의 전투 이후 노박구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 노박구를 생명의 은인으로 모시는 걸 보면 그 때 실의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거나 김기명의 형에게 사망할 뻔 했으나 노박구가 구해줬다는 추측이 있다.[42] 오로치마루도 이미지가 흰뱀 그러니까 백사다.[43] 처음 충청 크루가 등장한 명절편에서는 독자들의 평이 갈렸는데, 그때도 스토리가 질질 끌릴 것을 우려했을 뿐이지 외형과 캐릭터성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는 수준이었다.[44] 외지주의 신캐답게 본격적인 전투 전까지는 박형석의 전력을 보여줄 용도로 쓰일 단역으로 추측되었으나, 박형석이 육체가열, 이지훈 카피, 무의식까지 사용하고 중간에 안현성의 도움까지 받았음에도 결과적으로 무승부를 이뤘기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45] 캐디는 역대급 반열에 드는 마태수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으며, 간지와 캐릭터성 등 종합적으로 거의 김기명 에피소드의 한신우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46] 심지어 그가 선인임이 밝혀진 건 3화도 채 되지 않았다. 이후 박형석의 회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충청 특산품들 까지 챙겨주며 더욱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하였다.[47] 김기명, 장현, 채원석처럼 오래 등장할 수록 캐릭터 붕괴가 심해지는 이 만화 특성상 차라리 왕오춘처럼 빨리 죽어 현재의 캐릭터를 유지하는게 오히려 나았다는 여론이 많다.[48] 물론 세부적으로 파고들어 가자면 충청도의 경찰이 갑작스레 서울 등지에서 수사권을 얻고 돌아다니기는 불가능하지만, 경찰복과 배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인원은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밀 유지가 생명인 일해회 계열사들의 음지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현직 경찰이 조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다.[49] 박형석이 무의식에 들어서야만 대등한 구도가 이뤄지는 수준이다. 둘이 협공한다면 종건 급에 버금가는 정신 나간 듀오가 결성되는 셈. 여전히 일해회 최대 전력이 유성과 방만덕이라는 설정이 유효하다면, 곽지창 단신으로 1계열사 간부와 이사, 사장까지 박살내고 본사까지 쳐들어가서 박살 낼 수도 있을 격차이며 얼라이드에 곽지창까지 전원 합공할 경우 일해회 전 계열사의 병력을 모조리 쓸어 모아도 대항할 수 없는 넘사벽 크루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50] 곽지한을 쓰러뜨린 간부 No.1에 대해서도, 마주친 게 곽지한이 아니라 곽지창이었다면 그 자리에 누워있는건 No.1일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51] 일해회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부를 수 있는 전력 중 곽지창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건 최동수와 같은 0세대의 최강자 라인인 이도규나 1세대 최강자 라인인 이지훈 정도밖에 없다. 달리 말하자면 저 둘 정도는 불러야 곽지창을 몰아낼 수 있다는 것. 일단 내부에도 박진영이 있긴 하나, 온전치 못한 정신 때문에 제대로 싸우는 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52] 이진성의 스승이 되어주긴 했으나 속세를 떠나 주먹계와는 관련 없어진 지공섭, 그나마 얼라이드로 들어온 안현성 덕분에 인맥이 생긴 마태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1세대 왕들은 박형석 측의 적에 속한다. 마태수도 장현 한정으로 적대 관계이고 과거에 마찰이 있었던만큼, 곽지창처럼 완전히 박형석 측에 우호적인 인물은 없었다.[53] 그리고 이후 드러난 1계열사의 전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는게 밝혀지고 결정적으로 무형석의 참전과 같은 변수가 생겨 이전에 예상했던 곽지창의 일방적인 학살극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시선도 늘었다. 물론 이도규와 동급으로 묶이는 박진영과 무형석 같은 종건 급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투원들은 곽지창이 각개격파로 손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들임은 변함없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단신으로 벌이는 일방적인 학살이 불가능할 뿐이지, 일해회 내부에서 확실히 곽지창을 웃도는 인물이 박진영과 무형석인데 그들에게조차 마냥 만만한 상대는 아니며, No.1 역시 잘쳐줘야 곽지창과 동급으로 취급되는 마당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성으로 인해 곽지창을 이길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1계열사에서 공성전을 치르고 있는 얼라이드의 입장에선 전투력 보강이 절실한 입장인데, 곽지창 정도의 실력자가 합세하였다면 1계열사는 진즉에 끝났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54] 곽지한이 후임을 자처했을 때 뺨을 후려치며 약한 놈한테는 그럴 자격 따위 없다고 일갈하긴 했으나, 이는 일단 곽지범이 곽지한에게 졌다는 걸 몰랐을 때고, 조폭 생활을 일부 청산하고 공무원직에 합격한 본인 입장에서 공부를 그만두겠다는 막내의 발언이 기가 찼을 것이라는 농담도 돌았다.[55] 여담으로 곽지창의 장례식 장면에서 그의 동생들인 곽지범과 곽지한만 있고 곽 씨 형제들의 부모님은 보이지 않는데, 이 때문에 곽 씨 일가는 모종의 이유로 부모를 여읜 고아 출신이거나 막장 부모라서 버림받았다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맏형인 곽지창이 사실상 소년 가장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56] 특히 처음으로 나온 도단위 왕이라는 점에서 이젠 작가가 구역 정하기도 귀찮아서 뭉뚱그린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57] 이후로도 계속 부위별로 왕 하나씩 나올거라며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58] 허나 곽지창의 경우 지금까지의 왕들과는 달리 전투지략을 기반으로 단순히 손날만이 아닌 악력, 위아래가 모두 단련된 손날, 심지어 손끝까지 단련된 관수까지 손의 전면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지금까지의 1세대 왕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체계적인 전투를 보여주며 평가를 완전히 반전시켰다.[59] 한신우는 강한 전투력과는 별개로 약한 멘탈과 지나치게 선한 성격으로 인해 답답하다는 평가와 무능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비해 곽지창은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최동수와의 싸움에서 밀렸을 때도 망설임 없이 총을 꺼내드는 등 판단력이 매우 좋다.[60] 작품 외적으로 본다면 당연히 선인으로 볼 수 없다. 일반적은 느와르물 깡패 캐릭터 처럼, 선인은 아니지만 악인도 아닌 경우.[61] 상대 역시 최동수의 끄나풀이라면 역시나 악인일 확률이 높으니 어느정도의 참작은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애초에 살인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뿐더러 박형석 같이 단순히 우연이 많이 겹쳐 오해받은 선인일수도 있기에 비판을 피해가긴 힘들어 보인다. 곽지창의 행동이 참작이 된다면 범죄자들만 살인 게임에 참여시켜 게임당 거의 100명 내외의 희생자를 내는 일해회(2계열사)의 행적 역시 미회가 가능하다. 물론 악을 타도하기 위해서와 유흥과 돈을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목적의 차이는 있지만.[62] 박형석, 피터 퀼[63] 욘두는 뛰어난 잡졸 학살 능력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와칸다 전투에서 몰려오는 아웃라이더 들을 학살할 가능성이 높았고 타이탄 전투에 참전 했더라도 타노스를 상대로 어느정도 압박했을 확률이 높다. 물론 그의 화살이 타노스에게 통할지는 불명이지만.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전인 지구 전투에서 역시 타노스의 군대를 상대로도 대량 학살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곽지창 역시 1계열사에 참전했다면 웬만한 간부들은 단신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해회 전체를 통틀어서도 단신으로 곽지창을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 물론 일해회와 조력 관계인 박진영, 이지훈, 이도규, 김준구, 김부장 등이 참전했다면 곽지창이 승리할 확률이 매우 낮지만[64] 에고, 최동수[65] 피터 퀼, 노박구[66] 크래글린, 곽지한/곽지범[67] 이 후임들은 그들의 전투 스타일(야카 화살, 손날)을 물려받았다는 점도 있다.[68] 1세대는 작중 '죽이지 않으면 죽는 시대'라 할 정도로 폭력과 전쟁이 난무했기 때문에 왕들 끼리의 사이도 좋지 못했을 것으로 보였으며 마태수는 곽지창과 싸워 압도당해 본 적도 있었다. 욘두는 라바저스의 금기인 아동 거래 때문에 파문당한 상태인데다 피터를 편애한 것 때문에 크래글린 등이 불만을 표하고 테이저페이스 등이 반란을 일으키는 등 조직원들에게 인식이 안좋은 듯 보였다. 그러나 곽지창 사후 김기명의 형과 이지훈을 제외한 모든 1세대가 모였고 마태수 등은 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해본다 한 것을 보면 나름 서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있었고 욘두는 라바저스식 장례식을 받을 수도 없을 거라는 스타카르의 말이 무색하게 사후 스타카르를 중심으로 모든 분파들이 욘두의 장례식을 라바저스 식으로 장식해 주며 경의를 표했다.[69] 다만 작중 시간순으론 육성지가 더 먼저 사망했다.[70] 기존의 경우 작중 시점에서 사망한 경우는 모두 자살(박지호, 왕오춘) 그 외에는 모두 과거 회상으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죽은 인물의 비하인드가 그려지는 형식이었다.[71] 심지어 작중 시간대로는 박형석과 만난 지 하루 만에 사망했다.[72] 물론 작가가 이전에 무간지옥을 버티고서야 진호빈보다 강해졌다는 천태진을 무간지옥에서 살아남고도 진호빈에게 압도당했던 것으로 만든 작가인지라 김기태가 멕시코에 갔다가 잠시 돌아오고, 전략을 갖춰 전력으로 싸우려다가 곽지창이 다시 참패한 뒤 김기태에게 죽일 가치도 없다며 버려진 것이라고 굳이 퉁칠 수도 있기는 하다. 이후 충청에서 등장한 그의 세력들이 모두 그 지역의 인물들이었음을 생각하면 서울에서의 전력들은 모두 잃었으며, 왕들의 서울 진출을 예견한 곽지창이 지방으로 도망쳐 숨어 지냈다는 전개로 이을 수는 있다.[73] 다른 지방의 2세대 크루는 헤드만이 1세대 왕의 전투법을 배웠고 No.2부터는 각자의 전투법을 사용하는데 곽지한과 곽지범은 친형이어서인지 둘 모두 곽지창의 수도를 사용한다.[74] 당장 자세한 이유를 듣지 않고 박형석 일행과 갑자기 잘지내라는 연락이 내려왔음에도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이들과 같이 안부인사를 나누거나 먼저 화해를 하려 할 정도.[75] 또한 곽지한이 학교를 그만둔다고 하자, 나름대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76] 실제로 이지훈, 김기태를 제외한 여러 1세대 인물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조문하러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보아 왕오춘 사후 그를 추모했던 4대 크루 헤드들과 비슷한 관계인 듯하다.[77] 이지훈은 승리 후 원래 그의 구역이었던 서울이 원래 그 남자에게 잘 어울렸다 말하고, 서울에서 쫓겨난 게 불쌍해서 타 지역 왕들과 달리 신체의 일부를 뺏지 않겠다며 그를 모욕했다. 마태수가 싸움을 멈추기 싫다는 이유로 빌어가며 손 대신 눈을 바친 것처럼 신체 이상으로 중요했던 자존심이었는데, 그걸 부정당한 것이다. 오죽하면 곽지창도 이지훈을 떠올리자마자 슬슬 놀아주던 방식에서 본격적으로 박형석을 상대로 전투에 임했을 정도니 말이다.[78] 과거의 유사성(가난/박진영과의 관계), 어쩔수 없는 이유로 적대관계로 시작했다는 점, 오해를 푼 뒤엔 서로 친밀하며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이해자가 되었다는 점 등등 매우 비슷하다. 젊은 시절 불법적인 일을 했다가 현재는 신분세탁을 하며 살고있는 어른과 학폭 피해자였으나 노력 끝에 이를 극복하고 강해져 사회의 어둠을 제거하려는 학생이란 점도 비슷하다.[79] 마태수의 주먹을 따라하는 수련법이라고 언급되었으나 박형석은 단련된 손으로 곽지창의 전투 스타일을 이어받았다. 기술적인 부분도 크지만 곽지창에게서 받은 인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80] 세계관 최강자 라인보다 딱 1단계 아래 인물의 등장은 겉으로는 어중간해 보여도 스토리 상으로 꽤나 큰 이점인데, 싸움을 결판을 내야 의미가 있는 캐릭터가 되기 때문이다. 승리하면 종건급, 즉 최강자의 영역이며 패배 시 1세대 왕급 언저리라는 매우 뚜렷한 기준선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강자 라인에 가까운 박종건과 달리 곽지창은 김기태, 최동수, 이지훈과의 전투에서는 확실하게 패배했고, 반면 박형석의 경우 무의식 돌입 이전까지는 완벽하게 압살할 수 있었다. 코지마 형제 역시 마찬가지. 즉 이 인물은 승부가 시작되는 순간 외지주 특유의 흐지부지가 매우 크게 독이 되는 인물로서 작가에게 승부의 결판을 강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81] 심지어 무의식의 박형석조차 지략 사용 전 곽지창을 압도하고, 곽지창을 카피한 뒤에야 종건급의 전투력에 닿을 수 있었다. 종건급과 메이저 왕급을 나누는 기준선임과 동시에 종건급에 이르기 위해 넘어야 할 벽과도 같은 역할이었던 것이다.[82] 하지메의 작중 기술인 아돌을 수도로 사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수도라 불리는 손날치기 기술의 파생형으로 관수(貫手)라는 찌르기 기술이 존재한다. 손날을 날카롭게 세우는 것과 더불어 확실한 타격을 주려면 손에 힘을 매우 줘야 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마찬가지로 힘이 잔뜩 들어간 손가락으로 제대로 찌르기 공격을 가하는 식이 나오는 것이다.[83] 최동수, 곽지한, 장진혁 등이 있다.[84] 외지주의 전투원들은 개싸움파가 많고, MMA 기반 전투원들도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일은 꽤나 잦다.[85] 충청도는 좁은 의미에서만 보더라도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지역이고, 넓게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전부 포함해 '호서' 전체를 충청도로 보는 편이다. 땅 넓이로만 따지자면 지역구 수준이던 이제까지의 왕보다 10배 이상이고, 대전을 따로 치지 않고 합산한 인구수로 따지면 충청도가 500만 명으로 부산, 인천, 대구보다도 인구수가 훨씬 더 많다.[86]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만했던 것은 샤오룽, 마태수, 왕석두 등과 같았지만 나머지 이들과 달리 최동수의 총을 맞고 죽기 직전까지 카리스마를 잃지 않았다.[87] 김부장에서는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총기가 자주 나왔으나 그 외의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에서는 한 쪽만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88] 마태수, 왕석두, 지공섭은 매우 장대한 체구인 반면 곽지창은 키를 제외하면 그나마 현실적인 체구다.[89] 마태수나 왕석두에 필적하는 괴력에 비해 근육이 우락부락하지도, 그렇다고 지공섭처럼 속도에 비해 완전히 슬렌더 하지도 않다.[90] 마태수는 고기, 지공섭은 술, 왕석두는 파인애플, 나재견은 라면, 육성지는 탕후루로 나왔다.[91] 안산은 유흥주점, 수원은 아예 용역깡패가 주력인걸 비교하면 자격증이 있고 합법적인 술만 판다 친다면 제일 건전한 사업체다.[92] 이들의 근거지를 보면 주로 양주를 담글 때 쓰는 오크통이 다수 있고 양조장 내부에 막걸리 병들도 보이며 곽지범이 몸을 담그고 있던 곳에 뱀이 여럿 있는 걸 보면 주류 종류는 딱히 상관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박형석에게 벌꿀과 함께 막걸리를 챙겨주는 모습도 나온다.[93] 곽지창은 박형석이 이지훈을 카피하고서도 전혀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 보유자이며, 박형석은 무의식 상태로 들어선 뒤 단 한 번도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94] 곽지창의 경우 1세대의 논외급 강자인 이지훈, 김기태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왕 중 하나이며 박형석 역시 2세대의 논외급 강자인 박종건, 김준구, 무형석을 제외한 나머지 2세대 중에서는 압도적인 최강자다.[95] 이전에는 이 부분 탓에 이지훈에게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정반대로 엄청난 치욕을 받은 셈이었다.[96] 또한 다른 왕들과는 달리 호전적인 성격도 아니러서 이지훈의 목적과는 별개로 신체를 훼손하지 않더라도 두 번이나 참패를 당하면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된 것도 있는 듯하다. 실제로 이지훈은 마태수를 제압한 뒤, "당신은 싸움을 멈추지 않겠죠."라고 말하면서 그가 계속 싸워나갈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신체 일부를 가져가려고 했다.[97] 현재 지공섭이 1세대의 육체 가열 사용자라는 추측이 있다. 이진성에게 했던 발언들은 육체 가열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하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98] 또는 1세대 왕들이 하나같이 트리거만 제대로 들어가면 엄청난 호전성을 보이는 전투광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기에 거의 모든 왕들이 이지훈전 이후 엄청난 치욕과 함께 자기혐오를 느끼고 육체 가열을 습득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99] 지공섭은 아예 싸움을 그만두고 승려가 되었으므로 제외.[100] 핫모드와 무의식이다. 백성준과의 차이점이라면 백성준은 수십 화에 걸친 XJ컴퍼니와의 싸움을 통해 유호빈을 각성시켰다면 곽지창은 단신으로 2화 만에 각성시켜 주었다는 부분이다.[101] 그리고 마침내 460화에서 박형석이 종건의 트레이닝을 통해 단련된 신체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1세대 왕을 카피할 수 있게 되어 이태성을 상대로 곽지창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수도를 구사할 준비를 한다. 이후 박형석이 1계열사에서 그를 카피하며 '그 사람의 손날이 부끄럽지 않게'라고 하는 등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듯 한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102] 다른 왕들은 1세대 때부터 사용한 옷을 준 반면 곽지창의 경찰복은 1세대가 끝난 후 경찰이 되면서 입은 것으로 보인다.[103] 자격증을 땄어도 그것 포함 3년 안에 경찰이 됐으니 상당한 수준의 공부머리다.[104] 혹은 곽지창의 실력을 감안하여 눈감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이라면 시골 파출소에서 순경으로 일하고 있는 이유도 경찰 내에서 잡음이 있었거나 혹은 그걸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지방 파출소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105] 안산의 마태수는 유흥주점을, 수원의 왕석두는 용역깡패를 사업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김기명의 형은 1세대보다는 김갑룡의 핏줄이라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캐릭터긴 하지만 현재 멕시코에서 갱단을 부리고 있다.[106] 대구의 지공섭은 스님이 되어 은거생활 중이다.[107] 심지어 작중 묘사상 유술에도 일가견이 있고 스피드와 완력까지 초인의 범주였기에 곽지창이 정말로 사회인으로서, 경찰로써 살고자 했다면 단순히 평범한 지방 파출소 순경 정도가 아니라 범죄자 전담 형사이자 모범 시민으로써 당당히 어깨를 펴고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108] 물론 곽지창은 본작에서 괜찮은 성품의 캐릭터이며, 반대로 유달수는 악인들이 대부분인 집주인 딸내미에서도 거의 최악의 악인으로 평가되기에 인격 면에서는 정반대이다.[109] 게다가 이지훈의 경우, 천량 편 당시까지만 해도 육성지 하나한테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단신으로 자신을 정면에서 압도할 정도의 괴물이 되어 나타났으니 곽지창 입장에선 충격이 배로 다가왔을 것이다.[110] 물론 시골 인심을 언급하거나 나재견이 역시 곽지창이라고 감탄했던 것, 그리고 아무리 싸웠다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박형석에게도 선물을 두둑이 챙겨주고 보냈던 것을 보면 그냥 원래부터 꽤 통이 큰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11] 추측을 하자면 메인 사업체는 따로 있고, 시장 상가등을 먹어 다른 조폭으로 부터 지켜주고 그 조폭의 검은 돈과 보호받은 시장의 n%만 받는 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을듯 싶다. 곽지창 자체가 악인도 선인도 아니지만 본인 식구는 두둑히 챙긴다는 가치관이 있기에 보호비도 수탈보다는 상황을 봐서 받았을 듯 싶다. 서울 전역을 통치했기에 천원만 받아도 억대다.[112] No.1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곽지창의 전력은 최소 김준구 정도 된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