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4e7eb8> 강숙희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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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인 강숙희의 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다.2. 기원전
2.1. 신석기녀
3. 2010년대 이전
3.1. 테러맨 시즌 2 (과거)
과거 파트 16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의 아무르 강에서 모자를 쓰고 창을 든 모습으로 테러맨에 첫 등장한다. 삼합회에 쫓기던 윤승아가 차에서 내리자 한 보디가드가 기다리다 나타나는데 그 보디가드가 바로 강숙희. 그런데 윤승아는 뭔가 불평이 있었는지 '보디가드가 자신을 보호하지 않고 어디서 뭐하다가 왔냐고' 따지고 숙희는 지갑과 핸드폰을 공항에 깜빡하고 왔다고 말하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한참 걸렸다고 툴툴 댄다. 윤승아는 어이없었는지 시누이가 보낸 보디가드가 이상하다고 불평하고, 숙희에게 민석영을 구하러 어서 이동하자고 말하지만 총소리와 함께 숙희가 쓰러지고 총을 든 샤샤와 이완이 윤승아 쪽으로 걸어온다. 이에 놀란 윤승아가 쓰러진 숙희를 부르는데...
아.. 짜증나는기만 ... 아끼는 모자였는데 구멍을 내버리나..
역시 숙희 특유의 불로불사 능력 덕에 헤드샷을 맞았음에도 바로 일어서버리고. 잔뜩 빡친듯 이 광경에 경악하는 샤샤와 이완에게 욕을 내뱉으며 전투태세를 갖춘다. 눈 깔아라. 이 종간나 x끼들아.
뭘 중얼중얼거리나 이 애미나이 호로자식들아
다리 째로 호수 바닥에 가라앉힌다고 협박(?)을 하지만 윤승아의 뒤에 뭐가 있다는 급한 외침을 듣고 멈칫하는데 아까 샤샤에 의해 후퇴한 삼합회가 다시끔 추적하러 온 것이었다. 그것을 본 숙희는 승아에게 저것들이 널 쫒는다는 놈들이냐고 물은 뒤 윤승아가 맞다고 답하자 샤샤와 이완에게 조금만 기다리라면서 경고하더니, 갑자기 네가 하던 대화 방식은 따로 있지, 안 그래?
그러던 중 릴리아는 강숙희가 차를 집어던졌고.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다는 이완의 설명을 듣는다. 기가 찬 릴리아는 브라츠바 회의에서 들었던 초인 프로젝트. 이매진 프로젝트를 잠시 언급하며 개판이라고 말하는데 이를 듣고 놀란 윤승아가 왜 릴라아가 그것을 알고있냐고 질문한다. 그 질문에 이완은 릴라아는 이 도시를 담당하는 브라츠바의 처형인이며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녀가 모를리가 없다며 대답하는데 릴라아가 마피아라는 말을 들은 숙희는 러시아어로 말하기 시작하며 릴리아를 보고 야수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부류는 잘 맞는 방식이 따로 있기에 대화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하며 도발한다. 그러자 이완은 나가서 싸우라고 눈치를 주고 그 말을 들은 릴리아가 전투태세를 해제하자 강숙희도 창을 내려놓으려 하지만 사실 릴리아의 페이크. 릴리아는 도끼를 순식간에 휘두르며 기습을 가한다. 그러나 강숙희는 그런 릴리아의 도끼를 가뿐히 막아 부셔버린 뒤 창을 들이대면서 아직도 마피아는 이렇게 싸우냐고 비웃고 열받아하는 릴리아를 본 뒤 윤승아에게 이제 나가자고 말하지만 윤승아는 물어볼게 있다는 말과 함께 잠시 짧은 설명을 시작한다.윤승아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약 만 년 전[2]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운석이 떨어졌다고 한다. 떨어진 자리에는 지름 2K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났는데 세월이 지나 현재가 된 뒤 한 어린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그곳에 갔다가 스스로 싱크홀에 떨어지고 실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 뒤 그녀는 나이를 먹치 않은 채 짓이겨진 듯한 수많은 상처와 함께 어딘가 미쳐버린 모습을 하고 그녀의 부모님 앞에 나타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고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땐 이미 부모님은 살해당한 채로 리마는 옆집의 개를 물어뜯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정부에서 조사한 결과 그녀는 먹지 않아도 되고. 총에 맞아도 죽지 않고 하물며 다른 사람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은
그 아이가 이매진 프로젝트의 메인 모델이야.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Violet Francesca Lima)
그리고 그 아이는 정부의 잔인한 실험의 후유증으로 죽게 되었는데 죽기 전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백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라는 불가사의한 말을 중얼거린 채 사망했다고 하며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지만 그것을 보던 한 남자가 우리가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는 제안을 했다고 이야기를 끝낸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현재 미국이 평화를 명분으로 UN을 설득해 아이가 들어간 그 장소에 비밀 연구소를 만들었고. 전 세계의 과학자를 소집해 그 아이의 DNA를 연구하고 수많은 생체실험을 했으며 피해자들의 80%가 릴리아와 같은 아이들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아는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완은 조직의 일이라며 거절한다.[3] 그러던 중. 브리즈 갈로바와 막심이 이완의 집에 오자 윤승아와 함께 옆방으로 숨는다. 그 둘이 집에서 나가자 숨어있던 방에서 나온 후 숙희는 릴리아에게 무슨 이득이 있길래 도와줬냐고 질문하는데 릴리아는 삼합회의 목적이 너희들이니까 도시에서 내보내면 된다고 답하자 무기를 부러트린 값이라며 자신의 운석 강철 도끼[4]를 건네준 뒤. 이쪽은 바쁘다면서 먼저 나간다. 와중 윤승아는 릴리아와 샤샤를 포옹하면서 어린아이들이 이런 지옥 같은 환경에서 살아남는 게 안쓰러웠다며 모성애에 눈물을 흘리고 릴리아와 샤샤는 얌전히 그 포옹을 받아들인다.
다시 과거로 시점이 바뀌어 윤승아와 민석영을 성공적으로 재회시킨다. 둘이 사랑을 나누는 것을 지켜보며 혼자 좋아하던 중(...)
이후 28화. 브라츠바와 스타리 파에톤이 한창 전투를 치르고 있는 건물 위에서 민석영이 준비됐냐고 묻자, 항상 준비되어있다면서 날래 출발하라고 답한 뒤 페트로프와 키라. 스타리 파에톤의 두목이 회의하던 방에 돌입한다. 이때 벽을 뚫고 들어오는데 건물 전체가 울리는 진동이 일어나 그것을 듣고 방에 들이닥친 릴리아와 또다시 서로 재회하게 되고 릴리아가 이곳엔 왜 왔냐며 공격하자 다시 전투를 시작하지만 바이올렛을 발현시킨 키라가 개입하자 그녀와 싸우게 된다. 키라는 강숙희의 움직임을 예측해 쉽게 회피한 뒤 유효타를 여러번 정통으로 박아넣어 숙희를 잠시 리타이어 시키지만 멀쩡히 일어난 숙희는 손으로 밀기만 하는 공격으로 키라를 벽을 뚫고 날려버려 기절시킨다. 직후 어처구니가 없어하는 릴리아를 뒤로한 채 민석영을 대리고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페트로프는 브라츠바의 친위대 중 한명인 빅토르[6]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하늘의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낀 숙희는 민석영을 던져 피신시킨다.
직후 빅토르의 거대한 인공위성 광선포 공격을 직격으로 맞게 되지만 완전히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서 멀쩡히 일어나는 초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7] 곧바로 건물 위에 있는 민석영에게 뛰어오른 숙희는 민석영에게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자고 외치지만 민석영은 거절하며 숙희에게 승아랑 같이 먼저 한국에 가있으라고 말한다. 숙희가 너무 위험하다고 말하자 민석영은 나중에 무조건 돌아가겠다고 약속한 뒤에 "정우를 부탁한다"라는 말을 승아에게 전해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과거편에서의 등장은 없다.
3.2. 호러전파상 본편
호러전파상이 테러맨 이전 시점으로 표시되었으나, 호러전파상의 작중 시간대는 고정적이지 않고 변동하기 때문에 여기에 기입했다.한 번만 더 되지도 않는 걸로 내 발목을 잡는다면
그땐 눈깔을 파버리겠어.
3화에서 야크의 전파상에 방문한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야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지 다시 한번 더 쓸데없이 부르지 말라며 경고한다. 야크와 서로 무슨 일이 있는 듯.그땐 눈깔을 파버리겠어.
8화 말미에선 야크의 악행을 본 뒤 창을 겨누며 위협하며 재등장한다. 야크는 자신을 찔러보라고 도발하지만 결국 찌르지 않는데. 이때 나누는 대화를 보면 야크는 인간은 스스로의 욕망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견해를, 강숙희는 모두가 악한 것은 아니며 인간은 충분히 자신의 욕망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1화에 비해 머리가 풀리면서 아일랜드 2부의 모습과 흡사해졌다.[8]
4. 2010년대
4.1. 테러맨 시즌2 (현재)
생명의 순환은 아름답다고 누가 그랫지비.
하지만 나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승아 동무.
수많은 이별을 겪으면서... 이제 성묘는 잘 안가려 했지만.
봄이 찾아오니 괜히 동무와 러시아 갔던 그때가 떠오르는구만 기래
테러맨 시즌2 과거 파트에서 이어지는 현재 파트. 윤승아의 묘 앞에 성묘를 위해 방문하며 등장하는데. 똑같이 성묘를 하러 온 민정우를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하지만 나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승아 동무.
수많은 이별을 겪으면서... 이제 성묘는 잘 안가려 했지만.
봄이 찾아오니 괜히 동무와 러시아 갔던 그때가 떠오르는구만 기래
이미 윤승아의 아들인 민정우를 알고 있던 숙희는 정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반가워 하지만 숙희가 누군지 알리가 없는 정우는 숙희를 고등학생이라 오해해 딱밤을 날리고 숙희의 볼을 꼬집은 뒤 누구냐고 묻고 나이가 어려 보이는데 어떻게 자신의 어머니를 아냐고 질문한다. 그러자 숙희는 윤승이의 묫자리를 알아봐 준 게 자신이라고 밝힌 뒤에 정우가 이 위치는 다른 사람이 알아봐 준 거라고 답하자 민정우의 고모가 자신에게 직접 부탁했다고 말한다. 민정우가 놀라 어떻게 그런 오래된 일을 아냐면서 학생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은 제법 오래산 인물이라고 언질을 준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만났던, 현재는 테러리스트라고 알려진 릴리아를 언급한다. 물론 정우는 이 또한 놀라는 눈치이고 아는 사람이었냐며 릴리아의 탈출 이후의 행적을 묻자 정우는 많이 아프다고 대답한다.
착하고 바르게 크라우. 승아동무가 그랬던 것 처럼.
직후 민정우를 응원해주며 떠난다. 이로써 심연의 하늘에서 나오지 않았던 민정우와 숙희의 첫 만남 시기 떡밥이 풀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신석기녀랑 같은 교복을 입었는데 특이점은 얼굴에 붙여 다니는 반창고가 없다는 점이다.4.2. 신석기녀
강숙희의 단독작품. 본작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이재신과의 첫만남
1화 ~ 4화
어느날, 순이의 상태가 심각해져서 다시 재신을 찾아가는데, 폐암에 걸려서 생각을 어느정도 고쳐먹은 재신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치료해 주자[9] 영문없이 바뀐 재신의 모습이 신경쓰였는지 병원으로 나가던 재신을 유심히 지켜본다.[10] 재신은 술을 마신 뒤 도로에 누워 이제야 살기 편해졌는데 왜 시한부라는 불행이 닥치냐며 신세한탄을 하다가 정신을 잃는데, 이재신 앞에 갑자기 숙희가 나타나 쓰러진 그에게 키스를 한다. 재신이 당황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키스를 하다 트럭에 치일 뻔 하나 한 손으로 가볍게 막아버린 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재신에게 빚은 어떻게든 갚겠다며 이제 안 아플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때 교통사고로 조사하러 온 경찰이 이 현장을 보게되는데[11] 철컹철컹의 위험을 느낀 이재신은 일어서 현장을 황급히 떠나고 숙희는 그런 이재신의 모습을 보고 재미있는지 웃음을 짓는다. 이후 어느날 저녁 이재신이 그때의 일에 대해 묻기 위해 몰래 강숙희의 집으로 찾아오는데, 온갖 유물과 무기 등이 있는 한옥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12] 모든 물건들이 압류되어 있는 상태라서 돈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이재신은 강숙희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황급히 숨고 직후 집으로 들어온 강숙희는 어떤 종간나 새끼가 감히 자신의 집에 들어왔냐는 말과 함께 도끼를 던지는데..
알고보니 기둥에 바퀴벌레를 죽인 것이었고 순이와 함께 밥을 먹으려던 참에 순이가 음식[13]들을 모조리 먹어치워 먼지까지 날리며 유치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숙희는 야구 동영상을 시청하며 히죽거리고 있는데
이후 불을 켜다가 항아리를 잘못 건드려 다칠 뻔 하지만 재신이 대신 막아준다. 재신의 손에 상처가 난 것을 본 숙희가 키스를 해서 치료해 주자 재신은 숙희에게 정체가 뭐냐며 위협(?)하는데..아까 빚쟁이가 나가며 부른 경찰들이 뒤에 서있었다. 이후 이재신과 경찰서를 나서며 이재신을 약올린 뒤 자기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오라며 웃으며 집으로 간다.
다음 날. 학교에 찾아온 재신에게 자신이 주은 파지를 재신의 차에 실으며 가자고 재촉하고, 고물상에 파지를 팔아 제법 돈을 벌어 뿌듯해한다. 재신은 숙희에게 '너 고3 이지?'라고 물으면서 수험생이 야자도 빼먹고 사정도 어려우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냐면서 생각이 너무 없는게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숙희가 쿨하게 자기는 생각이 없다면서 이제 와서 공부해봤자 수능은 폭망이고 돈도 있다가 없는 거지 않갔어? 불편할 뿐이라우 라고 마치 인생을 오래 경험한 사람처럼 말한다.
동거를 시작하다.
5화 ~ 15화
재신이 그런 생활이 안쓰러운지 통장을 하나 건내준다. 그러나 숙희는 자신에게 접근한 사람들은 목적이 있었다고 하며, 약올리듯 일부러 통장을 찢어버린다. 그리곤 재신에게 '거래'를 하자고 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이재신 집에 거주하는 것. 짐을 가득 챙긴 뒤 순이까지 데리고 이재신 집으로 들어온다. 그런 숙희를 본 재신은 오늘은 호텔에서 자고, 내일이라도 법적 제도든 뭐든 알아봐준다며 나가자고 하지만 숙희는 혼자는 외롭다며 거절한다. 재신이 계속 무게를 잡으며 말하던 와중 숙희는 갑자기 이곳에 있게 해달라며 이재신을 벽에 밀치고 장난으로 키스를 시도하는데.. 헌데 재신의 표정이 너무 웃겨 그 모습을 보고는 순이와 실컷 웃는다. 그렇게 재신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이재우가 해준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BL 만화책도 실컷보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다.
혼자서 살수 있는 생명은 없다.
그 말을 들은 숙희는 혼자 살 수 있는 생명은 없으며. 돌봐줘야 한다고 답한다. 그런데 그 와중 갑자기 강숙희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채무자가 찾아오는데 그 인물은 바로 김철수.[15] 철수를 본 숙희는 위험할까봐 재신을 던진 뒤 철수와 싸우는데, 전투 중 철수가 휘두른 청동검을 뿌리쳤다가 그게 하필 재신의 배에 날아가 꽂혀 버린다. 이 아인 뭔데 날 위해 우는 걸까?
- 이재신
강숙희는 다쳐서 쓰러진 재신을 보고 펑펑 울고 있었는데 다행이 재신이 깨어나게 된다. 재신이 하도 안 일어나길래 양지바른 곳에 삽으로 묻으려고 했었단다. 재신의 상처는 이미 강숙희에 의해 치료된 상태였고 재신은 싸우느라 위험했던 숙희에게 경찰에 신고 해라고 말한다. 그러자 숙희는 감동받았는지 '나 걱정해주는 거니?' 라고 미소를 띄는데 당황한 이재신이 뒷걸음치다가 강숙희에게 패배한 채 땅에 머리만 나온 채로 묻혀있는 철수의 머리카락을 밟는다. 숙희는 빚을 갚지 못한다면 아예 화끈하게 떼어먹고 말겠다며 삽을 들고 철수에 머리를 내리치려 하는데 그 순간 낙뢰를 맞아버린다. 하지만 숙희는 낙뢰를 맞고도 그저 따끔하다며 아랑곳 하지 않아하고 의아한 이재신이 '키스로 사람을 고치고 트럭도 한 손으로 막고 벼락을 맞아도 멀쩡해, 북한의 비밀병기? 돌연변이 실험체?' 처럼 정체를 묻자- 이재신
아주 오래 전부터 죽지 않고 지겹게 살아온 인간, 일 만년 전부터 존재해 온 불로불사
자신이 불로불사인 존재라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이재신 선생도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고 싶냐고 묻고 대신 키스 말고 다른 방법이 있다고 알려준다.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좋고 싫음이 분명해지는 법이다. 내래 경험상 하는 말이지비.[16]
다음날. 숙희의 말을 듣고 불로불사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이재신의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는데 창문으로 이재신의 사무실에 들어와 불로불사가 되면 좋은 것이 많다고 알려준다.[17] 그러면서 혼자는 싫다며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고 하자, 재신이 집에서 뛰어난 요리 솜씨로 식탁을 한가득 채우는 식사를 차려준다.
조선시대에는 말도 안되는 사고를 쳤지, 그게 뭐나면...
분위기를 잡으며 과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는데, 의심많은 재신이 이것저것 물어보자 불로불사의 관심이 생긴 거냐고 묻는다. 재신이 아니라고 답하자 이야기를 하려다 말고 재신에게 처음으로 차갑게 '관심 갖지말고 주어진 명대로 살다가라'며 냉정하게 말한다. 그때 재신에게 갑자기 사고를 당한 유기견이 위급하다는 긴급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병원에서 그 유기견을 무상으로 수술해 준 뒤 나오는 재신에게 '선생은 좋은 폐기물이네' 칭찬 아닌 칭찬(?)을 해준다. 재신의 자신이 아파보니까 이제는 아픈 동물은 구분없이 책임지고 살려보겠다는 말에 감동한 뒤에 자신도 심한 폐기물이었다고 회상에 잠긴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신이 정한 운명을 바꿀 수 없으니까
신석기시대, 삼국시대의 치열한 전장. 숙희는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싸우고 죽였지만 그 대가로 전장의 쓰레기가 되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임금의 여인이 되었는데 당시 숙희는 세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세자빈을 안타까워했고 둘은 친해졌다. 그러다 세자빈이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앓게 되자 치료를 하기 위해 키스를 하게 되지만 그 모습을 세자가 목격하게 된다. 결국 세자빈은 폐출되고 궁녀 숙희는 참형을 당했다. 그것을 들은 이재신은 폰으로 찾아보고 실제 역사에 나온 이야기인 걸 알자 놀란다.[18] 물론 숙희는 불로불사라 결국 죽지 않았고 그날 이후 책임질 수 없다면 시작하지 말자고 결심을 했다고 한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자신도 인간이라서 생명들을 보면 매번 결심이 흔들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서 이재신의 이마에 키스를 한다. 그러면서 겉에 난 상처와 달리 몸안의 병은 자신의 힘이 닿지않아 완치가 힘들다, 즉 병의 진행속도만 늦출뿐 이대로면 이재신의 운명은 결국 죽을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재신에게 불로불사가 되라고 제안한다. 이재신이 왜 자꾸 불로불사를 언급하냐고 묻자 설명하기 어렵지만 자신은 이재신 선생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허무하고 의미없이 영생을 보내는 자신과 다르게 이재신은 그 주어진 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날 밤에 퇴근하던 중 각혈이 일어나며 암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재신은 방에서 잠을 자던 숙희에게 다가와 '죽는 게 소원이니 내가 직접 죽여주겠다'며 제안한다. 이재신의 황당한 제안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재신의 몸이 좋지 않은 것을 알자 또 키스를 해준다. 그리곤 할 수 있으면 한 번 해보라고 말한다.
다음 날 재신은 숙희가 있는 학교까지 찾아와 검사를 위해 혈액알 채취하기 위해 주사기를 내미는데. 깜짝 놀란뒤 무섭냐는 재신에게 아픈게 싫다고 얼버부리면서도 시선은 주사기를 향해있었고, 무서워서 주사기를 부숴 버린다 그럼 머리카락이라도 달라고 하자, 이번엔 팔을 꺾으며 아픈 건 싫다고 거절한다. 그래도 재신이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오줌을 주라고 하자 따귀를 때린다. 그 후 이번엔 이재신이 계속 집요하게 쫓아다니게 되는데 견디다 못한 숙희가 '제발 그만 좀 하고 차라리 몰래 가져가'라고 하자, 재신은 그건 싫다며 뭘하든 당사자의 허락받고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또 오줌을 달라고 하자 거절한 뒤 자신은 배운게 많아서 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볼테니 협조해달라고 부탁하는 재신에게 그날 밤 믿음이 간건지 논문을 쓰는 도중 찾아가 살살 뽑아달라고 팔을 내민다. 재신은 그런 숙희를 보고 웃으며 주사기를 꽂아넣는데 주사기의 침이 휘어버린다. 아무리 찔러도 팔에 주사가 들어가지 않자 자신의 피부는 특별하다면서 존x 세게 찌르라고 말하고 결국 숙희 자신이 찔러서 들어가긴 하지만 뽑으려는 혈관이 아니여서 실패한다.
이후 이재신이 후배동생 에게 혈액검사를 부탁하려고 하는데 불쑥 튀어나와서 인사를 한다. 놀라는 연소연에게 같이 산다고 말하는데 당황한 이재신은 같이 사는 친구의 사촌동생이라고 둘러보지만 연소연은 거짓임을 눈치채고. 재신이 입을 막자 자신도 따라 재신의 입을 막는다. 이때 자전거가 둘 사이를 지나가자 이재신이 숙희를 구하기 위에 옆에 흙더미로 밀친다. 머리가 흙 속에 처박혀 지저분해진 숙희는 자기 혈액이 어디로 가는지 알려고 따라온거러며, 하나뿐인 교복이 더러워졌다며 돌(?)[19]을 들어 협박하자, 이재신이 새로 사준다고 하자 안심하고 바위를 내려놓는다.
이후 교복점에 간 둘. 교복이야 어차피 디자인이 다 똑같은데, 숙희는 라인이 별로니, 주름이 많다니, 색상이 별로라고 하는 등 교복에도 의지(?)가 있다며 지금까지 본 교복들을 내려놓은 뒤 다른 매장에 가서 교복을 사자고 말한다. 한심하게 쳐다보는 이재신이 '그럴거면 사복을 사든가.'라고 말하자 '모쏠인줄 알았는데 여자의 마음을 잘 안다'면서
...그렇게 여친이 걱정되나?
다음 날 연소연이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간다. 숙희가 저 여친이 그렇게 소중하냐며 슬쩍 질투섞인 질문을 하자, 재신은 그냥 어릴 때부터 지내온 소꿉친구이며, 청혼까지 받았지만 다음 날 자퇴하는 바람에 그냥 그런 사이라고 답하고 그것을 들은 숙희는 안심한다. 그 때 뒤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김철수가 뒷조사를 해서 알아낸 재신의 신상을 대신 말해준다. 김철수를 보고 놀란 숙희가 원하는게 뭐냐고 하자, 빚을 안갚은 이유를 알았으며, 지금 그 이유를 없애겠다며 이재신에게 키스를 하려하고 숙희는 그 광경을 보고 절대 그 키스를 받으면 안된다고 소리친다. 그리곤 김철수의 머리를 붙잡아 벽에 처박아 버리고 말하는데 철수의 키스를 받으면 이재신은 죽는다고, 깨어난 철수가 갑자기 또 키스를 하자. 숙희도 이재신을 빼앗아 다시 키스해주고 그렇게 잠시 이재신 입술 쟁탈전(?)을 벌인다. 하도 소란스럽게 굴자 연소연은 깨어나게 되고, 결국 둘은 병실에서 쫓겨나고 만다. 직후 가려는 철수에게 다가가 이재신 앞에 나타나지 마
다시는 이재신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협박과 경고를 한다. 그러자 철수는 재신에게 능력을 주고 대신 죽을 거나며 혼자 남기 싫다며 숙희를 안는다. 재신은 뒤에서 황당해하며 서있는데.. 이 때 그들의 행동을 켜보고 있던 cctv. 숙희의 일거수일투족[20]을 다 촬영해둔 의문의 여인이 숙희를 자신의 것이라 칭하며 지켜보는 모습이 나온다. 이거 점점..위태로운 일상
16화 ~ 19화
선생! 좋은 주말 아침!
김철수와 대치하다 철수가 장미꽃을 주자 반해서 서로 키스하려는데, 이재신의 꿈 속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주말이 되었고, 처음으로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꽃단장까지 마친 숙희는 약속이 있다며 외출을 한다. 재신이 어디가냐고 묻자 말하지 않고 약속도 없냐며 놀리고는 황급히 나간다. 그런데 이재신을 뺀 식구들이 전부 다 나간다. 심지어 순이까지도.. 하지만 저녁 7시 30분이 넘은 시간에도 재신의 카톡을 받지 않는데 그때 갑자기 숙희가 전화를 걸어 다급한 목소리로 재신에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 학교는 좋다. 공부는 힘들지만 , 이유없는 시끌벅적함
활기 계산없는 풍부한 감정들, 그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멈춰진 시간속에 모두와 함께 있는 거 같은 착각이 들어서
알고보니 숙희의 반 친구들이 그녀를 공부시키기 위해 놀이공원을 가자는 거짓말로 숙희를 불러들인 것이었으며, 속았다는 사실에 울며불며 재신에게 도움을 청한 거였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숙희는 배신감에 단단히 화가 나있었으며, 재신이 반 친구들을 달래 어찌 잘 해결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재신은 그냥 학교를 다니지 말라고 하지만 숙희는 공부는 싫지만 학교 내에 분위기를 보는 것은 좋으며, 다양한 일이 생겨서 재밌다고 한다. 또 현실에 찌들어 타락해가는 모습도 볼거리(?)라고, 그리고 못내 가지못한 놀이공원에 미련을 품는데, 재신이 지금 가자고 하자 기뻐하며 껴안는다. 재신도 늘 신세진게 많았다며 딱딱했던 마음을 연다.활기 계산없는 풍부한 감정들, 그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멈춰진 시간속에 모두와 함께 있는 거 같은 착각이 들어서
그렇게 도착한 놀이공원 Hell Land에서 숙희는 희망도 꿈도 자비도 없는 놀이기구가 있는 곳이라며, 그 놀이기구 탈 생각에 들떠 있고. 재신도 미소를 지으며 뒤를 따라가지만 이들의 행방을 알고 따라온 김철수가 수하들까지 이끌고 와 그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놀이공원은 몇 번이나 와 봤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이랑 온건 처음이거든
재신과 놀이기구[21]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무서워하는 재신의 모습이 재밌어서 더 무섭게 하려고 귀신의 집으로 들어간다. 재신이 싫다고 하자 '싫으면 시집가라'라고 놀리곤, 함께 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정전이 되곤 김철수 일당이 그들을 덮치기 시작한다. 숙희는 어느정도 예상하고는 그들과 싸우기 시작하나 싸움이 길어질거 같아 재신을 안고 탈출한다. 그러나 숙희가 안은 건 이재신이 아닌 백문장이었다. 그는 자신을 안은 숙희에게 마취총을 쏴 기절시키고. 마침 그 모습을 본 김철수가 그를 적개한다.백문장과 숙희가 대화를 나누던 중 숙희가 갑자기 깨어나는데. 어째선지 이성을 잃고 마치 짐승같은 몸놀림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김철수가 청동검을 빼들자 간단히 부셔버리고 치명상을 입힌다. 그 때 재신이 널 공격한건 백문장이라고 손을 가리키자 그대로 뻘줌하게 3D 안경 끼고 치킨을 뜯고 있던 백문장을 공격한다. 그러다 다시 마취총에 맞아 기절하는데 입에 치킨을 물고 기절한다. 또 곧바로 다시 일어나 이번엔 백문장을 초주검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그러고도 분이 안풀린건지, 멀쩡한 건물을 부수며 화풀이를 하다가 김철수에게 달려들고.철수는 마취총을 장전하며 전투태세를 갖추지만 옆에 있던 재신이 겉옷을 벗어 달려드는 숙희의 눈을 가려 안심시키고 그대로 잠들게 된다.
뒤늦게 마취의 효과가 나온 건지 그날 밤에는 깨어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뜨는데 재신이 옆에서 자고 있었고 잠꼬대지만 괜찮아, 안심해라는 이재신의 말을 듣고는 다시 잠이 든다.
그날 밤에 잠에서 깬 숙희는 자고 있는 이재신에게 작별을 고하며 자신과 이재신을 위협하는 배후를 만나기 위해 집을 떠난다.
백씨와의 싸움
20화 ~ 35화
내래 금방 끝내고 돌아오갔어
그렇게 재신의 집을 나와 김철수가 알려준 주소로 향하는데. 돈과 휴대폰을 두고 나왔다는 것을 택시를 탄 후에야 알았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현대사회에서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노릇. 결국 기사를 협박해서(?) 중간에 세워 그냥 내린다. 돈이 없어서 주먹도끼[22] 하나를 대신 주었지만 택시기사는 무임승차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다. 재빨리 택시에서 빠져나왔지만 싸온 식량은 벌써 다 먹었고, 배가 고프지만 그냥 걷고 있는데 순이가 동네 마트 음식을 먹는 걸 보고는 같이 무전취식을 하고 청동거울을 주며 도망친다. 허나 주소 하나만으로는 찾을 수 없어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짜증이 나기 시작하던 차 패싸움을 하던 조폭들 싸움에 휘말려 조폭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뒤따라온 경찰에게 넘긴다. 그렇게 힘겹게 도착한 김철수가 알려준 저택. 일단 순이는 문 앞에 두고는 곧바로 전투 태세를 갖추고 들어간다. 고작 그정도인건가 내가 아는 남자는... 목숨을 걸고 구할 수 있는 모든것을 살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넌 그 남자보다 야망이 작군
집안에 들어서니 보이는건 순이와 같은 거북이들이 잔뜩있는 거대한 마당. 그것을 본 숙희는 긴장을 풀고 좋아한다. 그 때 전동 휠체어를 탄 백선우가 숙희 앞에 등장하는데 숙희에게 인사를 한 뒤 마당에 음식을 차리지만 강숙희는 식탁을 뒤엎곤 더이상 자신과 주변 인물들을 건드리지 말라며 협박한다. 백선우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귀엽다며, 과거부터 숙희의 행적을 다 기록하고 있었고 당신이 살린 사람은 결국 자신이 다 잡아먹었다며 은근슬쩍 숙희를 도발하고 열이 뻗친 숙희는 도끼로 위협한다. 그런 숙희에게 백선우는 이재신이 이곳으로 오고 있으며 부하들에게 시켜 처리할 것이라고 하자 깜짝 놀란 숙희는 문앞으로 달려나갔는데.. 그것은 페이크이고 숙희가 방심한 틈을 타 백선우가 뒤에서 달려와 칼로 옆구리를 찔러버린다. 백선우는 이 칼엔 김철수의 DNA가 묻어있으니 아무것도 못할 것이고 곧 실컷 괴롭혀줄거라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즉 휠체어는 위장용이었다.그런데 넌 그 남자보다 야망이 작군
걱정마라. 우리가 살면서 이런 위기 몇백번이나 겪어보지 않았나.
백선우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어 저항하기 어려운 상태. 백선우가 곧바로 또 찌르려고 하자, 순이가 나타나 칼을 빼앗아 으깨버린다. 그 틈에 백선우를 한대 때리지만, 힘이 없어져 그리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고 장난감 수류탄을 던져 대피하게 만든 뒤 간신히 도망친다. 이후 저녁. 돈이 없어 대중교통도 못타고 터덜터덜 걷던 도중 통증이 심한지 주저 앉는다. 순이가 걱정해주자 괜찮다며 안심시키지만, 무엇보다도 이재신을 치료해주지 못할거 같다며 서운해한다. 점점 치명상이 심해 의식을 잃어가는데 그 순간 강숙희를 찾은 이재신이 다가와서 걱정했다며 꼬옥 안아준다. SNS까지 뒤져가며 겨우 찾았다는 이재신에게 숙희가 자신은 불로불산데 왜 걱정하냐고 묻자, 재신은 사람이 사람을 걱정하는데는 이유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던중 강숙희는 갑작스런 쇼크상태가 와 맥이 멈추고 심정지가 되어 버리고. 놀란 재신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소연의 병원으로 옮긴다. 이재신의 눈을 뜨라는 외침을 어렴풋이 들으며 한국 전쟁으로 보이는 배경으로 잠시 전환이 된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군복을 입고 쓰러진 강숙희는 한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채 그 아이의 시신을 옆에 눕히고 있었고. 또 혼자 살아버렸다고 자책하는 숙희에게 폭격기의 포탄이 떨어지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다. 재신은 그런 숙희 곁을 계속 지키고 있었으며 손을 꼬옥 잡아주고. 열린 문 틈 사이로 이들을 엿보던 소연은 죽은 눈을 한 채 어딘가 싸한 분위기를 풍기며 복도를 걸어간다.
병실 안에 단둘이 있는 재신과 숙희. 자신을 걱정해주는 재신을 보자 안고싶다며, 힘이 얼마나 돌아왔는지 시험을 해봐야겠다며 재신을 넘어뜨리고는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 마침 소연이 다가오자 힘이 없는 척을 한다. 그리고..
쑤키가 ~ 연약한 미소녀가 되어 버렸쪄~
혀짧은 목소리로 연약한 미소녀(?)가 되었다며, 귀여운 척을 한 뒤 잠시 헤어졌던 순이와 재회를 하며 안아준다. 그리고 재신과 소연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진명타워 테러사건[23]과 심연의 하늘에서의 시약에 관한 얘기였다. 숙희의 불가사의한 점을 보고 의문을 품은 연소연은 이재신에게 자신은 아직 재신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재신에게 다시 청혼을 하는데, 숙희가 갑자기 끼어들고는.. 선생은 나를 좋아한다며 갑자기 급 고백(?)을 해버린다.이 때 김철수가 나타나 숙희를 부르자 어안이 벙벙해하는 이재신과 연소연을 뒤로한 채 재신의 집으로 가고 자신의 DNA가 나쁜 곳에 쓰인 것에 대한 김철수의 사죄를 귀후비며 건성으로 듣는다(...) 이후 계속 이재신을 신경쓰느라 철수의 말은 듣지도 않는다.이후 재신과 소연 단둘이 공원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는 것을 흑염소 탈을 쓴 채 미행하는데 소연이 돌에 걸려 넘어져 재신과 묘한 상황이 오자, 슬쩍 시선을 끌어서 둘을 떼어낸다. 그러다 결국 재신에게 들켜 도망가다 인형옷 때문에 뒤뚱거리다 넘어지는데 그런 숙희에게 재신은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준다.
선생 나 좋아해 ?
.... 선생 그런 몹쓸 짓은 어디서 배웠나 캐붕인가 차라리 쌍욕을 해라
자신을 따라오려고 데이트를 거절했다는 재신의 말에 미행이 아니라 전단지 알바왔다고 얼버무리지만, 재신은 이마를 밀며 말같지도 않은 말에 '바보'라고 약올린다(...) 그러자 다시 염소 가면을 쓰고는 나 좋아하냐고 묻자 재신은 주변 학생들의 시험 얘기를 듣더니 숙희에게 시험기간 아니냐며, 학교 다닐거면 공부해야하니 집에 가자고 한다. 당연히 공부가 싫은 숙희는 박치기를 먹이고 도망가려 하지만 재신에게 붙들려 인형 옷을 입은 채로 질질 끌려간다..... 선생 그런 몹쓸 짓은 어디서 배웠나
다시 돌아온 집. 재신이 공부를 가르치지만 도무지 흥미가 없는 숙희의 성적은 당연히 최하이었고 심지어는 만년간 살아오며 얻은 역사적 지식을 토대로 교과서에 적힌 처용가의 해설에 트집을 걸기도 한다. 도저히 자기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재신은 엄격한 과외 선생을 데려오기로 하는데.. 그리하여 찾아온 과외선생이 바로 김민혁.
아아, 이재신 선생 ... 대체 저런 악마는 어디서 구한건가? !!
이후 여장을 한 김철수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김철수는 백선우의 건강상태가 많이 안좋은 지금이 기회지만 숙희가 힘을 잃었으니 추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그런 철수에게 숙희는 포크를 던며 벽에 꽂으며 힘은 잃었어도 전투력은 그대로라고 자신있어 하는데 그 때 김민혁이 찾아와선 쉬는 시간은 끝났으니 공부하러 가자고 하고는 숙희가 뜸을 들이자 숙희가 아끼는 BL 만화책을 극악무도한 악역의 표정으로 찢어버린다. 소중한 것(?)을 잃은 숙희는 결국 공부하러 들어가고 직후 친 간이 시험에서 제법 성적이 좋자 기뻐하며 이재신에게 전화를 거는데 어째선지 이재신은 전화를 받지 못한다.뒤늦게 전화통화가 되었지만, 전화를 받은 인물은 이재신이 아닌 병원 동료 여간호사. 그녀에게 이재신이 키메라의 습격을 받아[24] 위험에 처한 상황을 듣게 된다. 그것을 들은 숙희는 곧바로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었음에도 일어나 독기어린 표정으로 재신의 병원으로 달려가고. 그렇게 주차장에 도착해 이재신을 공격하고 있는 키메라에게 총알 난사를 해 잠시 무력화시킨 후 이재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키스를 한다. 그러나 상처는 어째선지 회복될 듯 말듯 하면서도 회복이 되지 않고 그 사이에 키메라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키메라를 본 숙희는 이전에 철수가 준 신형무기로 조준을 하지만 총알은 발사되지 않고. 철수가 가르쳐줬던 사용법이 기억나지 않아 이리저리 회피하다 우연히 키메라의 입에 총을 넣어 부러뜨리는데 그것이 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뒤이어 키메라의 목에 세게 찔러넣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 뒤로 힘을 빼앗긴 상태라 일방적으로 고전하고 있던 도중 위험에 처하게 되자 아직 숨이 붙어있던 이재신이 숙희를 구하기 위해 키메라의 발톱 공격을 온몸으로 막게 되며 뒤이어 키메라가 이재신을 들어올려 잡아먹으려고 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잃어버린 괴력을 되찾아 각성한 뒤 키메라를 향해 돌격한다.되찾은 괴력으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힘[25]으로 키메라를 압박해 나가는데. 너무 힘을 쓰면 건물이 무너질 수 있기에 이재신의 동료 간호사에게 이재신을 연소연의 병원으로 옮기라고 한 후 스밀로돈을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이후 지친 몸을 이끌고 연소연의 병원에 도착. 자기가 마음을 주었던 사람은 배신을 당하거나 모두 죽었다고 침울해하며 과거를 회상하지만 자신 또한 영원히 혼자서는 계속 살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그 때 소연이 응급실에서 나오고 숙희가 이재신의 상태를 묻자 질투심에 눈이 먼 소연은 너 때문에 이재신이 저렇게 됐다며 따귀를 때린다. 이후 병실에 들어가 이재신의 곁을 지키다가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한 백선우를 철수와 함께 죽이려고 나서는데 그 사이 백선우가 만든 또 다른 키메라가 병원까지 찾아오자 김철수와 같이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자는 김철수의 말을 무시하고 돌격해 말 그대로 박살내지만 점액 범벅이 되고 만다. 아무리 공격해도 그 키메라는 작은 덩어리로 무한 증식을 해 죽지 않고 그 와중 철수는 숙희에게 병원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전한다. 싸움에만 집중하느라 신경쓰지 않던 숙희는 키메라가 촉수를 뻗어 이재신을 노리자 병원 밖으로 던져 버리는데 그 사이 백선우가 이재신이 있는 병실로 찾아가 재우 전화로 숙희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하고, 숙희가 분노하는 찰나 키메라가 숙희를 결박하더니 자폭을 해버린다.
직흐 키메라의 자폭으로 인해 온몸이 산산조각 나 버린 상태로 자신 때문에 큰 부상을 입은 이재신에게 미안하다며 독백하고. 재생이 완전히 되자 곧바로 병원 벽을 타고 들어가 백선우의 복부를 맨주먹으로 꿰뚫어 버린다. 그러나 이재신은 이미 숨을 거둔 후였고 백선우는 숙희에게 몸이 꿰뚫린 채로 이전에 자신의 집 마당에서 봤던 거북이를 기억하냐며 이재신도 자신이 손을 좀 봐 괴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숙희는 다시 백선우를 치려고하지만 갑자기 병상에서 일어나 숙희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이재신. 숙희는 당황하지만 일단 힘을 조금만 써서 제압한 뒤. 좋아하는 너에게 상처를 낼 수 없다며 흐느낀다.
그 틈을 타 문장이 백선우를 부축해 도망치려하자, 숙희는 어딜가냐며 공격하려 하지만 또다시 이재신이 막는다. 이후 이재신이 흡혈귀마냥 숙희를 물어뜯으려 하자 놀란 숙희는 재신을 밀치는데 크게 밀쳐진 재신이 정신이 돌아오자 품에 안기며 운다. 그렇게 회복된 재신과 퇴원 후 집에 돌아가는데, 원래는 김철수가 데려다 주려했으나, 둘의 애정행각에 진절머리가 나서 그냥 가버렸고(...) 내키지는 않았지만 연소연의 차에 타 간다. 집에 도착한 숙희는 이미 습격을 받았었고, 위치도 고스란히 드러났기에 오늘 선택권 따위는 없이 선생을 불로불사로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옷을 벗기려 하자 이재신에게 거절당한다. 다시 한 번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 숙희에게 재신은 자꾸만 네가 생각나고, 걱정된다며 싫지는 않다는 대답을 한다. 숙희는 그 대답을 듣고는 연하는 곤란하다며 고민을 한다.
변해버린 이재신, 백련재단에 납치되다
36화 ~ 52화
불타버린 백선우의 집 잔해를 조사하던 중, 이재신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연구자료를 찾아낸다. 그러나 김철수는 위험한 것은 이재신이 아닌 그의 주변 인물들이고, 이재신에게 투약된 키메라 유전자가 이재신을 서서히 죽일 것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강숙희는 위험을 벗어나면 또다른 위험이 찾아온다며 자책하며 분노하지만 김철수는 좀 더 조사하면 나올 것이 있을거라 진정시킨다.
백씨 가문 건물의 수색을 마친 뒤 김철수의 리무진을 타고 이재신에게 전화를 거는데, 받지 않자 정혼자의 전화를 씹을 수 있냐고 하며 전화기를 부숴버린다. 직후 행실을 보아하니 딱히 좋은 인물은 아니지먼 키메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 이재신을 고칠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유승빈 교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도착한 건물엔 인기척이 없었고 갑자기 기력을 다해 쓰러진 김철수를 부축해 집으로 데려온다. 철수가 깨어나자 그에게서 기억하기 싫은 한 기억을 듣는다. 과거 시절 숙희의 치유 능력이 탐났던 철수는 그 능력을 뺏을 생각을 했지만, 숙희는 본인의 능력을 탐냈던 주변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는 자리를 떴다고 한다, 하염없이 숙희를 찾아 전국을 떠돌던 철수는 어느 곳에서 백씨 가문의 선조를 한 명 만나 그때부터 백씨 가문과의 인연이 시작되게 되는데 완전한 불사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김철수의 피와 살을 이용한 묘약의 제조가 그때부터 거행되었고. 수많은 시대를 거쳐오며 백씨 일가에게 피를 공급하던 철수는 6.25 전쟁이 끝나서야 그 완성된 묘약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백선우의 함정이었고. 그때부터 약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고. 아마 이것이 현재 철수가 백씨 일가에게 약점을 잡혀 수하로 일하는 이유인 듯하다.
이후 흡혈귀로 변한 이재신이 대교에서 추락해 다음날 간신히 깨어나자 그 옆에서 걱정하며 운다. 아직 자신의 상태를 알 턱이 없는 이재신에게 숙희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얼버무리며 감추려 들지만 그런 숙희에게 이재신은 자신이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 못미덥냐고 화를 내고 숙희를 학교에 보낸다. 이후 숙희의 하굣길에 마중나온 이재신은 화해할 겸 숙희와 데이트를 하는데 모처럼만에 마음껏 즐기고 공원으로 간 숙희는 이재신에게 혹시 김철수를 좋아하냐는 간접 고백을 받고 그에 대답하려는 찰나, 사무엘이 촌 특수한 총에 맞아 기절하게 된다.
강숙희가 흘린 피에 자극받아 다시 흡혈귀 상태가 발현된 이재신은 강숙희를 쏜 사무엘과 그의 수하들을 일방적으로 압살하기 시작한다. 사무엘조차 때려눕히고 총으로 그의 머리를 쏘려 하지만 기본 체력이 저질인지라 겨우 제압당하게 되는데. 김민혁의 뒷조사를 하던 중 그가 백문장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그가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숙희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눈치 챈 김철수 또한 난입하여 사무엘과 수하들을 제압한다.
그 시각. 기절해 있을동안 백문장의 의뢰를 받은 김민혁에 의해 백문장의 연구소에 갇힌 강숙희는 깨어나 그곳에서 유승빈 교수를 만난다. 그리고 그에게 한가지 사실을 듣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세포를 동결시키는 김철수의 유전자가 발동되어 현재 이재신의 몸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태이기에 만약 김철수의 유전자를 무효화시키는 숙희의 치유 능력을 이재신에게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암세포가 퍼져 죽게 된다는 것. 유승빈은 강숙희의 쓸데없는 사랑이 이재신에게 비극을 초래했다며 힐난하지만 숙희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을 가둔 방을 빠져나가기 위해 날뛴다. 처음엔 머리로 벽을 부숴 나가려 하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사슬로 뒤로 묶어져 있는 자신의 팔을 꺾어 손이 앞쪽에 오게 하기 위함이었고 곧바로 유승빈의 목을 졸라 죽이려 하지만 그 둘을 지켜보던 백문장이 이재신을 구해줄테니 백선우를 살려달라고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나 숙희는 자신이 백선우를 살려준다고 해서 이재신을 정말 고쳐줄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반문하고 그에 백문장은 숙희의 방으로 연소연을 들여보낸다. 자신들이 아닌 이재신을 사랑하는 연소연이 그의 병을 고칠 것이라고 연소연은 처음엔 숙희의 상테를 보고 걱정하는가 싶었지만 곧이어 본색을 드러내 숙희를 폭행한다.[26] 숙희 또한 질세라 묶인 상태로 연소연을 덮치려 하지만 백문장이 부른 수하들로 인해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고 숙희가 갇힌 곳에 도착한 이재신과 김철수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지만 숙희는 온데간데 없이 방 한가운데서 그 둘을 기다리고 있는 시한폭탄을 마주한다.
잠시 실종 후 이재신을 죽일 뻔한다.
53화 ~ 57화
그렇게 3개월 동안 실종된 숙희를 샅샅히 찾던 이재신은 김민혁에게서 백련재단 근처에서 돌연 강숙희가 나타나 당장 전쟁이라도 벌일것만 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창을 든 채[27] 자신에게 집적대는 취객의 팔을 차례차례 부러트리는 숙희를 이재신은 막아서지만 어째선지 전과는 다른 냉혹한 느낌을 풍기는 숙희는 만년간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려주겠단 말과 함께 자신을 사격하는 경찰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하기 시작한다. 그 광경을 본 이재신은 또다시 제지하려 달려들지만 강숙희에게 구타당한다.
그러면서 또다시 이재신의 체내에 있는 김철수의 세포가 발현되어 흡혈귀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 밝혀지는 사실은 바로 일부러 이재신을 키메라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그를 기절시키고 김철수의 세포를 제거하는 약을 먹인 뒤에 자신의 키스로 부상을 치료시키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때 회상 장면에서 이를 설명하는 백문장에 의하면 이재신의 기억에 장애가 남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약을 먹이고 키스까지 마친 강숙희. 그 자리에 기절했다가 바로 다시 깨어난 이재신은 백문장의 말대로 결국 숙희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리게 되고. 진씨 가문의 진순제가 조종하는 무인탱크 수십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지쳐 쓰러져 있는 김철수에게 간다. 대체 이재신과 무슨 일이 있어떤 거냐는 김철수의 질문을 뒤로한 채 불로불사인 자신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고독에 대해 독백하며 만 년 전 신석기 시대 당시 강숙희의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신석기시대
58화 ~ 70화
부모님의 얼굴은 모른다. 기억나는건 '숙희'라는 이름 뿐. 긴 겨울이 끝나고 별이 눈 처럼 쏟아지던 어느날. 나는 산속에 버려져 있었다.
만년전 신석기시대. 오직 자신의 이름만을 기억하던 숙희는 깊은물 웅덩이에 버려져 있었다. 의식을 차렸을 때 눈 앞에 커다란 스밀로돈이 나타나 자신을 공격하지만 근처 부족의 족장인 웃는 늑대라는 젊은 청년이 나타나 숙희를 구해주게 되고. 숙희는 그때부터 부족의 마을로 가서 키워지게 된다. 처음에는 야생성이 강해 자신을 도와주는 같은 부족민인 말 많은 매를 깨무는 등. 전혀 인간성이라고는 없었지만 웃는 늑대는 그런 숙희에게 언어부터, 사냥, 그리고 인간 생활 등을 모두 가르쳐준다. 함경도 사투리는 여기 부족들에게 배워서 지금도 그렇게 쓰고 있던 것. 어느 날 말 많은 매가 사과를 땅에 심는 것을 보고 땅에 버리는 것으로 오해해 타박하는데 "이렇게 두면 싹이 자라난다"는 말 많은 매의 대답에 헛소리라며 사냥을 하기 위해 신수라는 한 존재가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숲으로 향한다.웃는 늑대에게 배운 사냥 실력을 뽐내며 수많은 짐승을 사냥하는 숙희. 하지만 치열한 전투를 한 탓인지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말 많은 매가 치료를 해준다. 그러면서 말 많은 매는 숙희에게 "농경이 시작됐기에 식량이 충분히 확보했으며, 추운 겨울도 걱정없다"고 말한다. "나는 사냥만 잘하지 기르는 것은 못한다"고 말하는 숙희를 위로하려는 찰나 수많은 화살이 날아와 말 많은 매를 관통한다. 옆 부족이 식량을 노리고 전쟁을 선포한. 즉 최초의 식량전쟁이 일어난 날이었다고.
수많은 화살 비가 들이닥치지만 웃는 늑대가 부족원들을 이끌고 나타나 그 둘을 구해주게 되고 곧이어 숙희도 무기를 들고 적 부족원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많은 부족원들이 사망하고 식량의 절반 이상이 소실된 아픈 전쟁이었으나 결국 승리를 되찾은 숙희와 부족원들은 다음 봄까지 느리게 평화를 되찾아갔지만 숙희는 당시 마을까지 온 적 부족원들과 전투를 치르는 사이 실종된 말 많은 매를 기다리며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같은 부족원 여자에게 웃는 늑대와 연인 사이냔 질문을 받게되는데 대화하던 중 웃는 늑대가 혼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설마 설마 했지만 그 혼례의 대상은 바로 자신이었고 한밤중 웃는 늑대의 집으로 들어가 대화를 나눈다. 웃는 늑대에게 지금껏 부족은 큰 짐승이나 더 많은 적들에게 유린당해 멸망할 일이 없게 하기 위하여 매해 숲에 있는 신수에게 제물을 바쳐왔으며. 이번 전쟁에서 이긴 보답의 산제물로 숙희가 선택되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듣는다. 혼례는 의미없는 거짓이었던 것이었다.
숙희는 배신감에 자신을 묶으려는 부족원들에게 난동을 피우고 빠져나가려 하지만 결국 제압당하게 되고 제물을 바치는 절벽으로 이동하며 매년 숙희를 대신해 다른 여자가 제물로 바쳐졌단 사실을 듣는다. 웃는 늑대는 미안하다는 한마디와 함께 숙희를 절벽에서 밀고, 떨어진 숙희는 수많은 해골로 뒤덮인 신수의 공간을 보게되며 곧이어 신수가 다가와 뱀의 형태로 모습을 바꿔 숙희 앞에 나타난다.
숙희는 팔이 속박된 상태에서도 신수의 살갖을 물어뜯으며 저항하지만 역부족. 초재생능력으로 상처들을 가뿐히 재생시킨 신수에게 곧 제압당하게 된다. 그러나 신수의 영역에서 생존해 살고있던 말 많은 매가 나타나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신수를 무력화시키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 함께 근처 동굴로 숨어 들어간 숙희는 말 많은 매에게 걱정했다며 화를 내고. 진정한 뒤 그에게서 신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때 밝혀진 신수의 이름은 태세였다. 그러던 중 숙희가 호락호락하게 잡아먹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다시 돌아온 웃는 늑대가 동굴로 들어온다. 말 많은 매는 숙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웃는 늑대를 공격하지만 둘이 전투를 치르는 그 사이. 신수가 동굴 벽면을 뚫고 나타나 숙희를 잡아먹게 된다.
태세의 몸 속[28]에 들어간 숙희. 곧이어 의식을 잃게된 숙희는 느닷없이 21세기 현대. 어떤 병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곧이어 병실에 들어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혼란스러워 하는 숙희를 걱정하는 한 남자를 만나고 숙희는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 애인 사이였다는 그 남자의 말을 불신하지만 같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양궁장에서 따낸 뱀 인형. 시내에 설치된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자신이 지금 현재 태세에게 잡아먹혀 있는 상태임을 기억해 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29]
직후 숙희는 자신의 곁에 있는 이재신에게 "도대체 넌 누구냐"고 질문하고 이에 이재신은 손짓 한번으로 숙희와 자신을 커피숍으로 이동시킨 뒤 정황을 설명하는데, 현재 숙희가 있는 이 세계는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라 조작이 가능하며, 처음엔 자신을 다른 세계에서 그 세계의 숙희를 만나고 온 이재신이라 설명하지만 직후 숙희에게 맞은 상처에 기계 부품이 들어나 인간이 아닌 아예 다른 존재임이 드러난다. 자세한 내용은 태세 문서 참고. 곧이어 그 세계의 숙희의 불로불사 능력의 기원은 L-19라는 이름의 나노로봇이라 밝힌 태세는 현재 태세에게 잡아먹힌 숙희를 구하기 위해 말 많은 매가 부족민들과 전투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구하고 싶다면 자신을 따르라 협박하지만 말 많은 매가 제압당해 살해당하기 직전의 모습을 본 숙희는 모종의 이유로 불로불사를 각성하는 데 성공하여 태세의 몸을 부수고 빠져나온다. 하지만 거의 대폭발에 가까웠던 그 여파로 땅이 진동하여 지진이 일어나게 되고. 땅 밑으로 추락하는 말 많은 매를 붙잡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은 말 많은 매는 숙희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작별 인사를 마친 뒤 사망하게 된다. 그렇게 만년간 지긋지긋한 고독을 느끼며 삶의 회의감을 가지고 살아오던 숙희였지만 그에 대한 대답이라도 하듯 이재신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불로불사의 기원
71화 ~ 79화
숙희의 불로불사 능력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에피소드였으나 후반에 난해하고 복잡한 설정이 마구 튀어나와 평가가 좋지 않은 에피소드. 결국 이후 강숙희의 진정한 기원은 태세에 의해 따로 밝혀지게 된다.
이재신을 지키기 위해 몰래 감시한다. 재신은 쓰러진 척을 하여, 자신을 몰래 감시하던 숙희를 불러낸다.한편 백선우가 숙희의 불로불사 힘이 약해진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테러맨 시즌 2 36화에서도 나온 인공위성 장면이 똑같이 나온다.
의문의 죽음. 태세와의 재회
80화 ~ 87화
숙희가 떠났는데, 잠시 후 교복을 입은 숙희가 다시 나타나고, 숙희는 이재신을 위협한다. 가짜 숙희를 쓰러뜨리기 위해 숙희가 대립하고, 숙희를 돕기위해 김철수도 합세한다. 김철수는 숙희에게 이재신을 대피시키라는 말을 남기고 본인이 싸우지만, 가짜 숙희는 김철수의 목을 들고 나타난다. 숙희는 이재신 혼자 대피시키며 클론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클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재신의 집에 돌아온 숙희는 배고프다고 해놓고 잠에 들어버린다. 백선우는 숙희를 죽었다고 하며,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강제로 숙희를 데려간다. 숙희의 장례식 당일 해명이 나타나 백선우를 죽이려하고, 김철수와 이재신 역시 나타난다. 김철수가 싸우는 사이 이재신이 숙희에게 키스하여 에너지를 돌려줘 강숙희를 되살리고, 김철수는 쓰러진다. 이후 해명은 자신의 정체가 태세임을 스스로 밝히고, 과거의 이야기를 알려준다.
부활 후 태세와의 최종전투
88화 ~ 96화
사실 해명과 숙희는 신이라고 부른 인물이 만들어낸 존재였으며, 신이 처음 해명[30]을 만든 후 악한 존재를 단죄하도록 시켰는데, 이후 또 2번째 존재(숙희)를 만들자 그는 질투심을 처음 가지기 시작했으며, 2번째가 만들어진 후 자신에게 일체의 정을 주지 않자, 해명은 질투심에 아기인 2번째를 죽이려고 했다가, 신에게 발각 당하였고 신이 눈물을 흘리자 해명은 후회하며 용서를 구했다.
용서를 받긴 했으나, 더 이상 신에게 미소를 받지 못한 해명은 잘못을 해명하기 위해 스스로가 비참해질 정도로 2번째에게 많은 정성을 쏟았고, 그럼에도 신은 해명을 전혀 봐주지 않았고, 오히려 불로불사도 아닌 인간에게 정을 쏟자, 신이 자신을 만든 이유, 즉 자신이 싸워야 할 이유를 더 이상 찾지 못했다. 그 때 악한 존재를 단죄하는 과정에서 인간을 구해주자, 인간들이 자신을 신으로 칭송하며, 제단을 만들고 제물을 바치기 시작했다. 해명은 처음으로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느끼고, 자신에게 정을 주지 않는 신을 위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신이 되기로 다짐한다.
그리하여 세상을 파괴하기 시작한 해명 앞에 2번째 존재가 나타나 막아서서 둘이 대립하게 된다. 해명이 계속 2번째라고 부르자, 2번째는 자긴 2번째가 아닌 숙희라고 반문하였고, 해명은 자신은 받지 못한 이름을 2번째가 받았다는 사실에 질투로 이성을 잃고 사흘 밤낮으로 숙희와 싸우며, 생명의 절반을 멸종 시켰다. 해명이 결국 승리하였는데, 신이 나타나 해명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숙희와 소멸해가던 것들에게 돌려주고, 해명에게 영혼만이 불로불사하는 저주를 내렸다. 이후 숙희는 신에게 불로불사의 힘으로부터 육체를 지켜주는 물질(나노머신)과 새로운 힘을 받고 기억이 지워진 채 강에 내려보내지고, 57화의 구석기 시대 이야기로 이어진다.
한편 김철수가 머리가 백발이 되어 다시 깨어나, 해명과 대적하고, 숙희는 이재신을 데리고 도망친다. 이재신의 심장이 멎자, 분노한 숙희는 숨겨진 힘을 각성하고, 김철수를 쓰러뜨리고온 해명과 대적하여 이성을 잃은 채 해명을 쓰러뜨린다. 이후 철수의 힘을 받아 살아난 이재신이 숙희를 진정시키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화에선,
번외편
김철수가 강숙희에게 고백을 하기위해 불러서 나타난다. 김철수가 고백을 하기위한 밑거름으로 먼저 김철수와 운동을 하는데, 책에는 분명 가벼운 운동을 하라했는데 아예 사방으로 피를 튀기며 치고박고 난리를 피웠다. 한참 싸우고 난 후에는 편의점에서 김철수와 낙지를 먹는데, 옛날에 대왕오징어를 사냥하던 중 김철수가 대왕오징어 때문에 심해로 끌려 갔었다라고 말하는데 김철수 말로는 강숙희가 물귀신 마냥 김철수를 심해로 끌고 갔다고 한다. 낙지를 다 먹고는 김철수가 손수 만든 도끼를 선물받고 좋아하는데, 김철수가 타이밍 맞게 자기도 좋다고 고백을 한다. 그러나 김철수는 강숙희에게 가족이었기에 강숙희는 김철수=가족이라는 멘트를 했고, 결국 김철수는 포기하고 자신은 강숙희와 이어질 수 없다고 수긍한다. 후에 김철수가 죽고 난 후, 그의 집을 찾아가 애도를 할 때 이재신이 말해줘서 겨우 알았다며, 자신을 사랑해주어서 고맙다고 하고 나중에 보자라고 작별인사를 한다.
4.3. 신석기녀 & 테러맨 시즌 2 쿠키
신석기녀 쿠키 → 테러맨 시즌 2 쿠키 |
신석기녀 에필로그에서 테러맨 시즌2 에필로그로 이어진다.
신석기녀 본편의 완결에서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본래 진학하려던 대학교가 수능 문제를 모조리 찍었던 숙희를 받아줄 만큼
이후 술집에 와 뒤풀이를 하는데. 사실 1대1 싸움은 릴리아의 개인적 부탁이였다고 한다.[32] 아직도 제주도에 가 이상현상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완강히 거절하는 숙희에게 릴리아는 재난 준비 위원회에서 설립했다는 말과 함께 퀸즈 명함을 내밀며 숙희에게 동료로서 함께 활동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더 퀸즈에서 드러나길 삼수생 준비로 그냥 제안을 거절했다. 사실 그러고는 제주도에 몰래 다녀왔다.
이 장면은 아래 아일랜드 2부로 이어진다.
4.4. 아일랜드 2부
서울에 살고 있던 강숙희. 제주도의 기운이 흐트러진 것을 느끼고 이곳을 찾아온다. 과거부터 악연이었던 반을 만나, 그에게 무의미한 공격을 당하기도 하지만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요괴들을 해치운다.
- 슈퍼스트링 백과사전 76쪽
- 슈퍼스트링 백과사전 76쪽
테러맨 시즌 2 에필로그에서는 릴리아에겐 거절 의사를 보냈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결국 민정우와 릴리아의 부탁대로 제주도에 조사하러 왔다. 심지어 더퀸즈에서 밝혀지길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왔다.
14화, "이게 뭔 고생이냐"고 푸념하며 조용한 마을을 거닐고 있는 모습으로 첫등장. 이때 개가 자신을 보고 짖자 "간나 새끼. 닥치라우"라고 말해 쫄게 만든다.
18화, 반의 공격에 입은 피해를 회복한 궁탄이 원미호와 아형을 공격하려 하자 뒤에서 기습해 쓰러트린 뒤에 확실하게 죽이려고 한것인지 궁탄에게 뺏은 지팡이로 머리를 찌른다. 그리곤 "서울에서 여기까지 와서 무슨 고생이냐"며 한숨을 쉰 뒤에 싸우고 있는 반과 요한의 사이에 궁탄의 창을 던져 폭발을 일으켜 싸움을 멈춘다.
시작되었기만
27화에선 시체를 파먹고 있던 까마귀들에게 다가간 뒤[33], 붉은 달 밑에서 심상치 않은 존재의 강림을 감지하고 시작되었기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내래 조율자지비, 세상을 나쁜 방향으로 흘러 가지 않게 조정하는 조율자.[34]
이후 49화에선 반과 칼리와 싸우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다. 칼리가 반과의 싸움도중 각성상태가 되자 '성체'가 됐을 것이라 추측하는데. 궁탄이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하며 뒤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석장을 겨누며 정체를 묻는 그에게 숙희는 자신을 세상이 악으로 흘러가지 않게 조정하는 조율자라고 소개한 뒤에 반과 칼리의 전투장소로 뛰어든다. 지금은 눈앞의 적에 집중하라우. 녀석이 자폭하면 너무 많은 에너지가 이 땅에 유입된다. 힘을 분산시켜야...
그러나 61화에서 반이 크게 부푼 뒤 폭파해 자폭 공격을 감행하려는 칼리에게 빨려들어가자 멀쩡한 상태로 깜짝 등장해 구해준다. 구출된 반은 강숙희를 보고 "'살아있었냐?, 정체가 뭐냐?''' 라며 질문하지만 숙희는 무뚝뚝하게 눈앞에 적을 집중하라고 답한 뒤. 칼리의 자폭 공격을 알려준다.칼리와 시바의 힘이 충돌해서 생긴 균열인가? 서양 예언서에 나오는 무저갱(無低坑) 같기만 불길한 기운이...
거슬리면 또 죽여도 된다우
이후 무저갱에서 바다에 떨어진 hope라 적혀있는 우주선을 바라보고 있는 반의 뒤에서 등장한다. 무저갱에 대해 설명하지만 반은 관심없다면서 눈에 띄지말라고 경고하고 그런 반에게 숙희는 또 죽여보라고 응수한다. 그러자 반은 잘린 정염귀의 목을 들고 숙희의 옆을 지나가 사라진다.거슬리면 또 죽여도 된다우
하얀 불꽃은 백白의 상징. 그리고 저건 놈들이 불러낸 다른 차원의 악惡. 이곳에 있는 것과는 존재 자체가 다르다. 이젠 어쩔거지?
그 후 원미호가 타던 비행기가 추락하자 원미호를 구한 반에게 그녀를 왜 미리 구하지 못했냐고 묻고 하얀 불꽃과 비행기를 폭파시킨 존재에 대해 설명한 이후 반에게 어쩔거냐고 질문하자 반은 당연히 토막낼거다라고 대답한다. 아일랜드 2부는 여기서 완결.
4.5. 호러전파상 & 하우스키퍼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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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전파상 에필로그에서 다시 야크의 전파사를 방문하며 등장한다. 역시 야크에게 창을 겨누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숙희와 야크의 악연이 밝혀지길 한세기 전 숙희의 학우에게 야크가 자신의 전자제품을 팔아 살해한 뒤 영을 거둬갔다고 한다. 이 이후 줄곧 여러번 서로 부딪혔지만 둘 모두 상식을 뛰어넘는 강자라 승부가 나지 않은채로 지금까지 온 듯. 야크의 계획[35]을 듣고 과연 자신이 도와줄거라 생각하냐며 코웃음 치지만 야크는 그런 숙희에게 보답으로 자신의 동족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섭리를 거스른 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하우스키퍼 차원으로 연결되는 포탈을 열어준다.
여기에 있나..? 섭리 밖 애미나이
하우스키퍼 후기(쿠키)에 등장. 하스티를 찾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의상(교복)과 무기(창)의 모습이 '아일랜드 2부' 시점이랑 같아서 아일랜드 2부 이후로 보여진다.
4.6. 더 퀸즈
일 만년 가까이 살아온 불로불사.
삼수 끝에 대학에 합격하지만 우연히 마피아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릴리아에게 함께 세상을 위해 싸우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렇게 원미호가 이끄는 '퀸즈'의 일원이 되면서 릴리아, 원미호와 함께 마피아를 쓸어버리기로 하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 전용관 소개
삼수 끝에 대학에 합격하지만 우연히 마피아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릴리아에게 함께 세상을 위해 싸우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렇게 원미호가 이끄는 '퀸즈'의 일원이 되면서 릴리아, 원미호와 함께 마피아를 쓸어버리기로 하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 전용관 소개
돈이 필요한 숙희는 재신에게 빌릴까 했지만 너무 신세를 많이 졌다는 생각에 단념하고, 자신이 지닌 유물을 중고장터에서 팔아 돈을 마련하기로 하고는 순이와 함께 거래 상대와 만난다. 그러나 거래자는 물건을 쓱 보고 진품임을 확인하고는 숙희를 속이고 물건과 순이까지 모두 강탈해 도망간다. 숙희는 온 힘을 다해 그들의 차를 뒤쫒다 마취총을 맞고 리타이어하지만 집요하게 그들의 본거지까지 쫒아가 기습을 가한다. 단순한 사기꾼이 아닌 조직적인 범죄자였던 그들은 강숙희를 향해 일제히 사격하지만 강숙희는 옷에 구멍만 난 채 멀쩡히 재생해서 다시 전투태세를 갖춘다.
허나 제빨리 강숙희의 신체특성을 파악한 한 조직원이 강숙희에게 강한 환각을 동반하는 마약물질을 쏘아 무력화시키지만, 그들을 쫒고 있던 릴리아와 병력들이 나타나 제압한다. 릴리아를 보고 놀란 강숙희는 그녀와 인사를 나누고 릴리아에게 우리 같은 인간은 평범하게 살아보려해도 이렇게 될 뿐이라며 다시 한번 함께 할것을 제안받는다. 이에 숙희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싶었기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가려 하지만 곱게 보내주지 않으려는 릴리아와 합을 주고받게 되는데, 간단히 쓰러트린 후 갈길을 가려 하지만 릴리아의 기습으로 인해 뒤통수에 도끼가 박힌다. 화가 난 강숙희는 도끼를 뽑아들어 릴리아에게 던지지만 도끼는 그곳 공사현장에 있던 폭발물질에 박히고, 큰 폭발과 함께 정신을 잃는다.
3일 후.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병실에서 깨어난 강숙희는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원미호를 만난다. 원미호의 같이 일하자는 제안에도 거절하지만 직후 원미호가 대한그룹 회장직 후계 예정자란 말을 듣고 놀라고, 강숙희에 대한 정보를 모두 입수했던 원미호가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약속하며 협력하기로 한다.
이후 원미호의 셰프들이 준비한 음식을 먹던 도중 릴리아가 다시 한 번 도전하자 받아주지만 천장에 달린 제압도구로 인해 함께 구속복에 전신이 꽁꽁 묶인 채로 천장에 매달리는 굴욕을 당한다. 릴리아에게 왜 이런 곳에서 일을 하고 있냐고 질문을 하던 도중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어린아이 환자가 날뛰며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려 하자 구속복을 힘으로 찢고 나와 아이를 구하고, 원미호에게 삼부카와 그들이 유통중인 마약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직후 릴리아에게 릴리아 또한 과거 복용한 IMK에 의해 미각이 마비되어 오므라이스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 하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처럼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리게 하지 않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는 답을 듣고 어느 시대든 힘든 때일수록 고달파지는 건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이었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긴급 소식을 들은 원미호에 의해 밥값을 빌미로 잡혀 릴리아와 함께 임무를 위해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외곽의 임무지에서 릴리아와 함께 수색하던 도중 아이들을 마약에 중독시킨 뒤 살해하려 하는 한 덩치 큰 괴한을 마주하게 된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마약에 중독되어 괴한의 명령을 따르는 아이들이 강숙희와 릴리아를 포위하고 공격해 괴한을 놓칠 위기에 처하지만 강숙희는 아이들이 찌르는 날붙이를 그대로 맞아주며 껴안고, 도망가는 괴한에게 창을 던져 무력화시킨다.
괴한을 심문을 위해 데려가려는 찰나 헬멧을 쓴 정체불명의 삼부카 간부가 나타나 강숙희와 괴한을 향해 포를 쏘자, 강숙희는 도주하려는 남자를 향해 벽을 뚫고 달려가 주먹을 날린다. 그러나 남자가 자신의 주먹을 피하는 반응속도를 보여주자 당황하고, 뒤이어 합류한 릴리아가 남자의 총에 사격당해 당황하는 사이 남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벗어난다. 강숙희는 뒤쫒으려 하지만 그곳은 일반공장지대라 민간인들이 다칠 수 있다는 릴리아의 말에 추격을 그만둔다.
릴리아와 함께 뉴욕의 병원에 입원한 강숙희는 마침 미국으로 출장을 와 있다 지인에게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재신과 짧은 데이트를 즐긴다. 미국에 온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시내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들리는데, 저 멀리 퀸스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보고 그곳으로 달려가 사람들을 구출한다. 직후 화재가 진압되고 한숨을 돌리던 강숙희는 화재가 난 현장 속에서 멀쩡히 걸어나오는 한 남성을 보고 위화감을 느껴 미행하고, 그 남자가 삼부카의 간부와 마약 거래를 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남자가 간부와 마약 거래를 하는 걸 목격하고 어설픈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지만, 삼부카의 간부가 사탕거래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간부는 숙희에게 사탕을 하나 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 이 후 이재신이 숙희를 찾아오고 "이재신에게 일 좀 하겠다"고 말한다. 기지로 돌아간 다음 원미호와 릴리아에게 팀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팀 이름을 원미호가 더 퀸즈로 정하고 티비에서 자신에게 사탕을 준 간부가 사장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간부의 저택에 침입을 하는데 성공하고 저택에 들어가보지만 정잔 사장은 먼저 온 페리에에게 죽어있는 상태였고 이후 숙희는 분노하여 페리에를 쫓아가지만 페리에가 설치해논 폭탄에 의해 릴리아와 떨어지고 릴리아가 페리에에 의해 기절당하자 릴리아를 깨우고 경찰들이 오자 일단은 저택에서 벗어난다.
힘겹게 잡은 럼콕을 남친 이재신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인질을 맞바꾸자는 제안에 원미호의 요구도 묵살하고는 이재신을 구하기위해 럼콕을 데려간다. 그리고 남친 구하기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테러대부활 18화 | 더 퀸즈 40화 |
최종화 쿠키에서 테러대부활 18화의 장면이 그대로 등장한다.
5. 2020년대
5.1. 테러대부활
프롤로그에 잠깐 등장한다. 민정우가 전영하를 쓰러뜨리는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그렇게 대화하던 도중 누군가가 초인종을 긴박히 누르며 침입할 낌새가 느껴지자 사실은 이곳은 자신의 집이 아닌 검은 날개 일족의 장난질을 막기 위한 위장근무였다고 밝힌 뒤[40] 창을 꺼내들고 전투태세를 갖춘다. 릴리아에 의하면 그 일대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남자아이들이 연속적으로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않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현재 이 동네에서 그 조건에 만족하는 학생이 사는 곳은 이 집 한곳 뿐이었다고.
직후 이성을 잃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이용해 폭발 공격을 하는[41] 침입자를 상대로 전투를 벌인다. 민정우의 공격을 방어막으로 막는 그를 보고 석환이 경악하자 검은 날개 일족에 대한 설명을 해준 뒤 창에서 기같은 것을 휘둘러[42] 침입자를 반으로 가르는데, 그 침입자의 신체 내부는 텅 비었으며 곧 절단된 신체가 서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사실상 그 침입자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위한 수단일 뿐임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강숙희에게 겨눠진 폭발 공격을 석환이 대신 가격 당하는데 사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침입자의 카메라가 과부하되어 터지는 것을 보고 저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생과 사의 얽힘이 석환에게 존재하는 것을 알아낸다. 직후 터진 카메라에서 염소 형태의 악수가 나와 본색을 드러내자 석환의 능력을 끌어내줄테니 지금부터 집중하라고 전한다.
이후 석환이 적멸의 힘을 끌어올려 악수에게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하자 그만하면 됐다고 말한 뒤 석환에게 선지자의 힘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겠답시고 주먹 한방으로 악수를 분쇄해버린다. 사건이 일단락 된 이후 민정우와 함께 그 침입자의 유족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는데, 그 유족에게서 몇주 전 강남에 나타난 테러리스트에 의해 아들을 잃은 그이가 정체불명의 카메라를 사오더니, 그 카메라를 통해 아들을 볼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곤 홀연 사라졌다는 말을 듣는다. 즉 침입자와 그가 숙주가 된 원인인 아들은 민정우의 테러 활동에 의한 피해자였던 것. 이에 민정우는 충격받은 듯 건물 밖에서 모두를 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는건 매우 무모하지만, 그렇더라도 죽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그들의 행복할 수 있었던 인생의 길을 꺾어버린 것 같다며 마음을 털어놓는다. 숙희는 의사들도 모든 생명을 구하지 못하는건 마찬가지라며 정우를 위로하지만, 정우는 자신이 그들을 짊어지겠다는 것 자체가 오만일지 모른다며 회의감을 내비친다.
그러던 중 정부 인사들과의 재준위 청문회를 끝내고 온 원미호에게 오베이드 알도사리를 대동하고 온 유창혁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원미호의 지시에 따라 릴리아와 석환과 함께 피스메이커 타워로 이동한 숙희는 석환의 부탁으로 대련을 하는 과정에서 그를 성심성의껏 두들겨 팬다. 그 뒤에 자신의 집에서 의문의 가스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석환이 차예린의 신변을 걱정하자. 릴리아, 차희수와 함께 차예린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간단한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차예린을 차에 태우고 방공호로 이동하지만 그들을 쭉 감시하고 있던 유창혁의 지시를 받은 오베이드 알도사리에 의해 터널에서 습격을 받는다.
오베이드는 어둠 속에서 수많은 가시를 소환해 터널 전체를 마치 거대한 짐승의 입처럼 만들어 공격하지만 숙희는 가시들을 창으로 부수며 운전중인 릴리아에게 강행돌파를 지시한다. 밀법술을 사용하며 오베이드의 공격들을 분쇄해버리며 터널에서 빠져나가는데 성공하지만 오베이드는 차 아래의 그림자를 조작해 강숙희, 릴리아, 차예린, 차희수가 탄 차량을 가드레일 아래로 떨어트린다. 강숙희는 하는 수 없이 제빨리 밑으로 내려가 차를 두 손으로 잡아 안전하게 착지시킨 뒤에 달빛에 의해 고통받고 있음에도 계속 자신들을 추적하는 오베이드를 바라보며 적개심을 드러낸다.
직후 몸 전체를 짐승의 입으로 감싸고 쫒아오는 오베이드와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던 도중 원미호 이사장실에서 더 퀸즈가 추격당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온 석환이 도착하자 반가워한다. 뒤이어 석환과 오베이드간의 전투가 시작되고, 원미호가 이끄는 재준위 원군이 현장에 도착해 오베이드를 포위하고 플래시를 비추며 석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자 감탄한다. 그러나 오베이드는 숲 속으로 도망치는 척 석환을 궁지에 빠트리는데, 숙희는 자신의 부활 능력을 컨트롤하며 성장하기 시작한 석환을 믿으며 지원을 가지 않고 결국 석환은 오베이드를 상대로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선지자의 힘이 한계에 다다른 석환은 오베이드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도중 토막당해 연속적인 부활이 중단되게 되고 오베이드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 숙희가 파고들어 그의 목에 창을 관통시킨다. 결국 물리적인 피해가 한계까지 누적되어 있던 오베이드는 강숙희의 공격을 마지막으로 소멸되며 사망하게 된다.
민정우, 릴리아와 원미호의 브리핑을 듣던 중, 오베이드 알도사리가 검은 날개 일족에게 몸을 먹히기 전인 1994년에 2002년 한국에 출시된 MP3를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한숨을 쉰다. 민정우에게 야크에 대해 알려주고, 바로 야크가 운영하는 전파상의 문을 깨부수고 쳐들어가 오베이드의 탄생원인이 야크라고 확신하고 야크에게 창을 겨눈다.
야크가 제대로 답하지 않고 말을 돌리자 계속해서 야크한테 사실대로 말하라며 추궁한다. 이에 야크가 무례하게 구는 것을 넘어가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검은색 아우라를 내뿜자 오베이드가 인간이었던 사진을 보여준다.[44] 겨우 상황을 파악한 야크와 함께 공간이동기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며 얘기를 나누는데, 최초의 MP3는 1998년에, 야크는 1994년에 MP3를 팔았다고한다. 야크는 자신의 전자제품이 어디로가든, 어떤 차원으로 가든 다 찾을 수 있지만 유일하게 MP3만 찾지 못했었다고. 야크가 일족에서 추방되기 전의 과거이야기를 하며 지옥차원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차원이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트라하시스이 봉인된 유적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고, 그곳은 오직 선지자밖에 가지 못한다는 사실 또한 알게된다. 그렇게 오베이드의 탄생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다.
이후 민정우가 유창혁과 싸우러가기 전 그에게 유창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일족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유창혁이 아트라하시스에게 무언가 능력을 얻고, 이 일의 흑막이 아트라하시스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직후 유창혁의 차가 차희수의 원격조종을 통해 용산으로 향하고, 유창혁이 자신에게서 벗어나 도주하는 것을 본 정우는 강숙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하는데, 이때 밝혀진 바론 유창혁은 야크의 전파사 지하실에 위치한 만 개의 영혼을 이용해 수많은 검은 날개 일족을 탄생시키려 하고 있다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강숙희는 지하실의 영혼들을 박살내 화근을 없애면 안되냐고 질문하지만 야크는 제주도의 그 남자가 오지 않는 이상 침입이 불가능하니 엄살 피우지 말라며 받아친다.
그러나 41화, 민석영의 죽음으로 인해 신념이 송두리째 뽑혀버린 정우는 곧바로 되돌아와 차량의 문을 부순 뒤 수많은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유창혁의 목을 참수하고, 이에 장덕만이 추궁하는 동안 곁에서 심상치 않은 정우의 분위기를 감지한다. 직후 원미호에게서 민석영의 사망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자초지종을 깨닫게 된다.
직후 정우가 장덕만의 추궁을 뒤로 하고 재준위 특수격리시설로 향하자 이에 숙희는 불안함을 느끼고 장덕만에게 후방을 맡긴 뒤 정우에게로 향하러 하는데, 한 기자가 자신에게 다가와 테러리스트와 한 패가 아니었냐며, 지금 이 사태는 그와의 의견대립인지 인터뷰를 요청하자 개소리 하지 말라는 외침과 함께 지금껏 정우의 활동들을 주체없이 매도하고 선동해온 결과가 마침내 벌어지게 되었다며, 그저 그가 정말 악이 되기로 다짐하지 않았기를 기도하라고 일갈한다.
결국 재준위 특수격리시설의 수감자들을 모두 살해한 민정우가 다른 곳으로 향하러 하자, 이에 숙희는 난입하여 정우를 막아선다. 강숙희는 민정우를 공격하며 감옥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죽였냐고 묻고, 정우는 죽어 마땅한 사람만 처단했으나,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대답한다. 이어서 여러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며 숙희를 공격하지만 되려 숙희는 공격들을 뚫고 정우에게 일격을 날려 빌딩 옥상에 내다 박아버린다. 정우는 자신에게 다가오며 민석영이 사망해 제정신이 아닐테니 먼저 머리를 식히자는 숙희에게 어차피 아버지와 자신은 이런 상황을 각오해 상관 없으니 비키라고 답하는데, 숙희가 완고하게 막아서자 분노하며 다시끔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강숙희의 창을 부러트리는 데엔 성공했으나 숙희는 정우의 전격을 온몸으로 버티며 격투기를 이용해 정우를 다시 한번 바닥에 박아버린다. 바닥에 쓰러져서도 눈을 희번뜩하게 뜬 채 계속 전류를 발산하는 정우에게 숙희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고통은 일 만년을 산 자신도 익숙해지지 않는 고통이라며 공감하는 뜻을 내비치진다.[45]
제어할 수 없는 정의가 악보다 위험한걸 알면서 그러나!
이어서 숙희는 지금 정우에게 필요한건 분노가 아닌 눈물이라며 진정시키려 하지만, 정우는 선악을 조율하는 너라면 자신을 이해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진다. 그와 함께 릴리아가 현장에 도착해 숙희에게 정우를 이곳에서 옮기라고 외치는데, 이때 밝혀진 바론 정우가 무저갱에 떨어져 이매진의 본질과 행했던 계약의 내용은 바로 때가 되면 그의 이름을 불러 이 세계로 넘어오게 해주는 것. 이매진의 본질의 목적은 본래 정우의 육신을 이용해 이 세계에 헌신하는 것이었으나 그래봤자 본체가 직접 넘어오는 것 만큼의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정우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던 것이었다. 숙희와 전투를 치르며 교묘하게 장소를 용산으로 유도한 정우는 숙희에게 지금 이 세계에 필요한건 완전한 파괴라는 말을 남긴 뒤, 자신에게 달려드는 릴리아와 강숙희를 뒤로 하고 이매진의 본질의 진정한 이름, 아트라하시스를 나지막히 불러 그를 현신시킨다.
결국 아트라하시스가 정우의 육신을 빌려 이 세계에 현신하는데 성공하자, 숙희는 신석기녀 이후로 두 번째 하늘의 권능을 발동시켜 일격을 날린다.[46] 그러나 아트라하시스는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숙희의 공격을 다른 공간으로 흘려 무력화시킨 뒤, 곧바로 자신의 본 육신을 되찾기 위해 야크의 공간이동기가 위치한 전파상 지하로 향한다. 이후 야크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아트라하시스를 강제로 공중으로 공간이동 시키자, 건물 잔해를 통째로 들어올려 그를 공격함과 동시에 그 틈에 릴리아가 아트라하시스에게 기습을 가할 틈을 벌어준다. 직후 다시 한 번 더 하늘의 권능을 쓰는데, 릴리아가 하늘의 권능을 무리해서 계속 쓰는 걸 보고 걱정하자 어차피 못 막으면 다 지옥가는 거라고 대답한 후 에너지 구체를 날려버린다. 아트라하시스는 이 또한 막으려 시도하지만 석환에게 구타를 당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되고. 숙희는 이를 보고 한 번 더 하늘의 권능을 사용하려 하지만 힘을 소진해 더는 쓸 수 없었으며 석환 역시 아트라하시스에게 붙잡힌다.
그러나 뒤이어 도착했던 김봉춘이 이 광경을 보고 봉로지아를 아트라하시스를 향해 발사하자, 야크는 봉로지아가 무엇인지 제빨리 눈치채고 힘을 이용해 봉로지아를 차단하여 차원이동기를 보호하려 한다. 이때 초인인 숙희만이 공중에서 석환을 붙잡고 있던 아트라하시스의 의식이 옅어지고 정우가 돌아오는 것을 인지하는데. 뒤이어 주위의 공간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 야크가 무엇을 하려 하는건지 안 뒤 그만두라며 외치고, 결국 봉로지아는 폭발한다.
이후 전파상에서 야크와 말싸움을 하는데, 야크가 인간들의 욕망에 세계가 망쳐졌다고 아트라하시스를 막는 데 협력하는 것을 거부하자 검은 날개 일족이야말로 인간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냐며 반문하고 민정우는 제정신이었으니 힘을 합치자고 제안하지만, 강숙희. 야크를 체포하기 위한 군대가 나타나고 뒤이어 이재신이 군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시점 이후로 마음을 돌려 민정우 측에 협력하기로 정한듯. 결국 군대를 모두 제압한 뒤 기자를 바라보며 암덩어리라고 일갈하고, 원미호에게 'ㅃ2'라는 문자와 함께 재준위를 떠난다.
이후 58화에서 니콜라이, 김봉춘, 민정우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야크의 차원이동장치를 찾기 위해 행동을 게시한다. 이어 59화에선 이로부터 2일 전 민정우, 강숙희, 김봉춘, 니콜라이가 수도권 외곽 임시기지에 처음 모인 모습을 비추는데, 강숙희는 니콜라이를 알아보고 저런 악인과 손을 잡을 것같냐며 미치광이 집단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고 일갈한다.[47] 뒤이어 민정우에게 국가에서 인질로 잡은 이재신을 구해준 것은 고마우나 이유를 말하라고 소리치는데, 민정우는 티비로 테러리스트의 정체와 재준위 관계자의 증언으로 혼란스러운 여론을 보여주며 자신의 사상과 계획을 밝힌다.
그와 함께 조율자로서 살아온 강숙희가 가장 잘 알것이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히나, 이후 건물 밖에서 김봉춘과의 대화에서 강숙희는 이미 민정우가 읊은 계획은 거짓이며, 진의는 따로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그 이유는 몰랐는지 강숙희는 김봉춘에게 왜 민정우가 저리 필사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물어보고, "정우의 몸에 깃든 아트라하시스를 속이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듣는다.
신석기녀 53화 | 테러대부활 60화 |
62화에서는 야크와 대면한다. 65화에서는 야크가 결국 이렇게 됐다며 마검을 꺼내면서 선지자에 대한 설명을 한다. 숙희가 "알아듣게 말하라"며 전투를 시작하고, 야크는 "선지자가 있는 한 멸망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66화에서는 야크가 검까지 휘두르면서 야크와 싸우고, 야크에게 검으로 배까지 뚫리게 된다.그 때 하늘에서 뭔가가 내려오고 1500년 만에 찾은 무기를 집어들면서 숙희가 머리가 하얗게 변하면서 신의 권능 상태로 변한다. 다른 사람을 빨아들이는 요도를 집어들고 이 요도는 과거 사람을 빨아들여서 다른 곳에 맡긴 물건이라 말한다. 야크가 "그런 물건을 빚 때문에 맡긴 거냐"고 물어보자 숙희는 "대학 등록금만 해결되면 다시 받을 물건이었다"고 말하고 다시 야크와 싸움을 시작한다.
68화에서는 민정우가 결국 차원이동장치의 위치를 알아내고 모두를 부른다. "아트라하시스를 진짜로 부를 거냐"는 야크의 말에 "그렇다"며 "따라오지 말라"고 말한다. 그 후 아예 바닥을 부수면서 도착하고 김봉춘은 "요란하게 등장한다"고 말한다. 69화에서는 밝혀진 바로는 사실 창을 챙긴 이유가 야크 때문이 아닌 아트라하시스가 기계에서 나오는 순간 아트라하시스를 죽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 곳에 기계는 없었다.
기계가 없자 당황하지만 니콜라이는 단순하게 생각하라며 기계를 옮긴 거라고 말하고 일행과 함께 위로 올라가고 숙희는 릴리아와 싸우기 시작하고 민정우가 아트라하시스와 융합되려고 하자 자신이 나서야 하나 고민하고 창을 던질 준비를 하고 야크가 공격을 하고 릴리아에게 선수교체라고 말하자 그런 낯간지러운 말도 할 줄 아냐며 야크와 싸우고 이후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반이 나타나자 원미호에게 미친 거냐며 정색하고 니콜라이가 빅토르로 폭격을 하려 할 때 말려보지만 늦었고 빅토르가 박살나고 니콜라이가 공격을 받자 숙희가 막으며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라고 말한다.[49] 그리고 민정우에게 차원이동장치를 찾으라고 말하면서 민정우를 보낸다.
83화에서는 아트라하시스 위에서 야크와 바로 난입하며 신 버전인 상태로 창을 날려버리고 지금까지 아껴온 창이라고 말한다.
5.2. 슈퍼스트링 -이세계 견문록-
32화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한다.
6. 카메오
6.1. 전생연분 (레드스트링)
<신석기녀를> 맡은 재아 작가의 작품이라 이스터에그 및 카메오로 등장했다.26화에서 김철수와 함께 언급된다.
90화에서 <신석기녀>가 19금 영화로 등장하며, 강숙희와 김철수가 등장한다.
7. 다른 매체
7.1. 슈퍼스트링(게임)
원작 웹툰과 관련 없는 게임의 오리지널 스핀오프 스토리다. 게임에서의 성능은 pvp최강급 탱커로 pvp방어형 요원중에 픽률도 가장 높고 강하늘이나 산도 릴리아와 시너지가 좋다.- 프롤로그에서 아지태의 침공 당시 다른 팀원들과 그를 막으나 패하여 쓰러지지만, 원미호에 의해 시간이 되돌려지면서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 챕터 1에서는 반을 상대하기 위해 등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원미호에 의해 무언가 실행되고 있음을 알게되자 되려 반과 함께 행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챕터 3에서는 하시우와 함께 행동을 하는 듯하다가 원미호가 나타나자 원미호를 따르며 하시우를 압박하는 행동을 한다.
- 챕터 5에서 반과 함께 행동하면서 어떤 물건[50]을 챙기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험 실패작의 공격을 받아 빠르게 장소를 벗어나는 것에 실패하자 귀찮아 하던 반에 의해 팀킬을 당하지만 상처를 재생시키고 장소를 벗어나는 모습이 나온다.
- 챕터 6에서는 야마하에 의해 위기에 처한 성미나와 석환을 구해내는 모습이 나오지만, 이후 원미호에게 도착할 때는 너무 늦어 성미나에게 이상이 생긴 듯한 모습이 나온다. 이에 원미호가 질책하지만, 원미호에게 어떠한 물건을 건네주자 원미호의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이 나온다.
- 챕터 7에서는 평행차원을 넘어 아지태를 습격. 산도와 대결에서 산도를 제압하고, 아지태를 공격하지만 튕겨져 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이후 하스티가 등장하자 하스티와 함께 협력해 아지태를 다시금 공격한다.
- 챕터 8에서는 숙희가 백백교의 기지에선 다른 차원의 숙희와 만나고 다른 차원의 숙희는 빨간 머리카락에 옷을 입었으며 원래 숙희를 제압하려다 초능력을 얻은 원미호가 원래 숙희를 구해준다.
7.2. 사이퍼즈
사이퍼즈와의 웹툰 콜라보로 등장한 신규 캐릭터로서 조율자 숙희라는 명의로 참전하며 영구 제휴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평행세계의 숙희로 보이며 인식의 문이라는 개념의 존재를 조율해온 지고의 능력자라는 것이 드러난다.다만, 여기서의 숙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능력이자 신의 권능이 약해져가고 있으며 능력자들의 전쟁에 참여한 것도 인식의 문을 닫은 후에 자신과 안면이 있는 인식의 문을 이용하려는 능력자와 동귀어진이 목적이라고 한다.
[1] 숙희는 만년을 살아오며 수많은 전쟁에 참여했다.[2] 숙희가 활동한 시기랑 동일하다.[3] 정리하자면, 떡밥 회수와 떡밥이 등장한 회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떡밥 회수로는, 테러맨에 등장한 이매진 프로젝트의 근원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접점이 없던 민정우와 강숙희가 어떻게 심연의 하늘에서 같이 활동했는지에 대해서도 민정우의 어머니와 숙희가 이미 만난 적이 있었다는 설정 덕분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는 평. 또한, 여기서도 백의 보응이라고 밝히는 것을 보아 백백교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떡밥을 던졌다.[4] 일만년 전에 떨어진 운석을 깎아 만든 것[5] 브라츠바와 적대관계이며 캅카스 산맥을 거점으로 삼는 거대 마피아 조직[6] 이매진 프로젝트 타입:뉴로맨서의 소유자. 인공위성에 뇌만 넣어져 있다.[7] 이후 신석기녀 75화에서도 그림체만 다를뿐 이 장면이 잠시 스쳐지나가며 똑같이 나온다.[8] 테러맨 과거 시점과, 신석기녀 사이의 시기로 보이는데, 신석기녀 에필로그 이후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앞머리 정도야 반년 정도만 기르면 넘길 수 있으니 문제는 없지만.[9] 순이의 식도에 돌로 만들어진 장식구가 박혀있었는데, 신석기 시절 순희가 벽화에 새긴 문양이 새겨져 있다.[10] 이때 멀쩡했던 눈이 오드아이로 변한다.[11] 경찰 입장에선 한 성인남성이 교복을 입은 학생과 키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12] 재신은 무기를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서 의심하지 않고 넘어갔다.[13] 돈이 없어 힘들게 구해오고 그것도 유통기한이 지난 편의점 폐기 음식이었다.[14] 전부 19금 BL이라고 한다. 중간에 프린스의 왕자도 껴있다[15] 이때 김철수가 신체포기각서를 꺼내는데도 불구하고 안갚은 모습을 보면 그냥 각서만 쓰고 떼어먹을 생각이었던가 보다.[16] 진지한 말이지만 야채 싫다고 편식하다가 나와버린 대사다.[17] 세계정복, 심지어 역하렘도 된다고 한다.[18] 소쌍 궁녀 이야기다. 자세한 내용은 순빈 봉씨를 참고하라.[19] 돌을 들었는데, 코미디 요소 상 바위로 바뀐다.[20] 이재신의 집 내부 촬영은 없었다.[21] 하나같이 난이도가 높은 롤러 코스터, 바이킹, 자이로드롭 등[22] 심지어 끝이 뾰족한 뗀석기다.[23] 테러맨 시즌1의 최종전.[24] 백선우가 보낸 키메라다[25] 깔린 돌덩이를 던지고, 자동차를 들어서 던져 버렸다.[26] 처음에 들어와 숙희의 손목을 사슬로 묶어둔 것을 보고 '아이를 짐승처럼 묶어두냐'라고 걱정하는 척 하지만 곧이어 "잘라버리지, 성가신데"라고 덧붙인다.[27] 이 창은 호러전파상에서도 그대로 들고 나온다.[28] 오크타를 연상시키는 첨단 기계같이 생겼다.[29] 크리스마스트리의 번쩍거리는 붉은색. 푸른색 불빛이 똑같이 붉고 푸른 눈을 가진 신수에 대한 기억을 자극했다.[30] 정확히는 해명의 첫 전생. 해명의 첫 전생 때는 이름이 없었다.[31] 겨울-여름-가을 이렇게 묘사된다.[32] 이때는 성배를 마신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숙희에게 패배하였다.[33] 이때 컷이 좌우로 옆면으로 나눠서 양쪽의 오드아이를 강조하는 연출을 보여준다[34] 이 조율자 떡밥은 2년후 신석기녀 88화에서 조율자가 언급되면서 회수된다.[35] 영혼을 모아 고향으로 가는 차원 이동기를 가동시켜 갇혀있는 에리스를 구하는 것.[36] 등록금 외에 교재비나 기타 비용도 따로 또 내야된다.[37] 정우에게 바이올렛 능력으로 1등 좀 시켜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38] 이 때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이 놓여져 있다.[39] 다만 후에 석환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말을 해주는 걸 보면 선지자에 대해 모른다는 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40] 알다시피 강숙희는 서울의 아파트에서 이재신과 동거 중이다.[41] 목표를 향해 카메라를 조준하고 찍으면 그 근방에 폭발이 일어난다.[42] 아일랜드에서 궁탄의 석장을 이용해 딱 한번 주술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무기 주위에 노란 기가 흐르는 듯한 연출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해당 능력으로 추정된다.[43] 신석기녀 쿠키에선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재수를 했는데, 다행히 테러대부활 시점에서 대학에 입학한 듯[44] 이때 이재신의 사진과 순이의 사진도 나오며 간접출현 하였다.[45] 이것에 더해, 민석영은 숙희에게 또한 소중한 지인이다. 비록 부자 관계인 정우에 비할 바는 아닐테지만 민석영의 죽음은 숙희에게도 상당한 충격이었을 것이다.[46] 하늘의 권능은 숙희가 웬만하면 안 쓰는 능력이다. 그런 능력을 아트라하시스가 강림하자마자 쓰는 걸 보면 아트라하시스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애초에, 아트라하시스는 그 여왕에게도 반역을 일으켰던 존재다.[47] 니콜라이가 민정우에게 이제 애한테도 손을 빌리는 거냐고 비웃자 발끈하기도 하는데, 불과 몇화 전에서 아무런 장비가 없는 맨몸으로 풀템 민정우를 패대기쳤던 것을 생각하면 김봉춘이 말리지 않았다면 니콜라이는 사망이었을 것이다.[48] 이는 신석기녀에서 숙희 행방불명 당시 이재신이 여기저기 방송에 타면서 뿌리고 다니던 사진이다.[49] 이때 숙희를 본 반은 바퀴벌레 여자라고 말한다.[50] 플레이어의 인공지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