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의 다섯 번째 제자 | |
<colbgcolor=#ef5350,#010101><colcolor=#fafafa,#e0e0e0> 장르 | 무협 |
작가 | 다가온 |
연재처 | 노벨피아 ▶ 미노벨 ▶ |
연재 기간 | 2024. 01. 06. ~ 연재 중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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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소설. 다가온이 집필한 여섯 번째 출판작이다. 약칭은 개혁당.2. 줄거리
개혁신당의 다섯 번째 제자, 이시혁. 오로지 무병장수가 꿈인 그가 원치 않게 무림에 들어가며 생기는 대활극(大活劇)!!
- Ep1. 검귀의 제자 (1~15화)
- Ep2. 무투대회 (플러스/16~30화)
- Ep3. 황금시대 (플러스/31~45화)
- Ep4. 황제의 딸 (플러스/46~60화)
- Ep5. 두 번째 제자 (플러스/61~75화)
- Ep6. 세 명의 왕비 (플러스/76~87화)
- Ep7. 세 번째 제자 (플러스/88~100화)
- Ep8. 혈교천하 (플러스/101~150화)
- Ep9. 대제자 (플러스/151화~)
- Ep10. 화산제일검 (플러스/대기)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4년 1월 6일부터 연재를 시작했고, 2024년 4월 11일에 완결했다. 이후 6월부터 재연재 시작.4. 등장인물
4.1. 개혁신당
- 사부 도진명, 38세 남성[1]. 10년 동안 무림을 피바다로 만든 전설적인 검객. 별호는 검에 미쳤다는 뜻의 검귀.
허리까지 오는 장발을 머리 위로 곱게 묶었는데, 피부가 새하얗고 눈매도 아름다워 자기도 모르게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의 외모가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무런 감정도 없어 보이는 무표정(無表情)에 있었다. 장인이 공들여 만든 인형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 첫째 이지운, 22세 남성.
실력과 인품 모두 겸비한 맏형. 무림맹에 발탁되어 경력을 쌓기 위해 출타 중이다.
- 둘째 이아린, 21세 여성.
성격은 매우 고약. 정치질에 능수능란하며, 특히 이시혁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 셋째 고길동, 21세 남성.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간. 마치 기름칠을 하지 않으면 꼼짝도 못 하는 양철 나무꾼처럼.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그저 태어났기에 사는, 목표도 자아도 없이 그저 덧없는 허무(虛無)로 가득한..
- 넷째 강수련, 20세 여성.
부모가 도장에 버리고 간 아이. 사형제를 진짜 가족처럼 여기며 시혁과 예화를 잘 보살핀다.
- 다섯째 이시혁, 19세 남성.
말하는 게 MZ스러운 게으른 소년. 꿈은 고향에서 무병장수하는 것이다.
- 여섯째 유예화, 18세 여성.
아직은 18살, 만개하기 전의 꽃봉오리인데도 미모는 잔뜩 발광한 채 빛나고 있었다.
4.2. 정파
- 개방 방주 무탄
- 소림사 방장 일진
- 신장 서울
- 신장 고려
- 신장 연세
- 승려 견미
- 아미파 장문인 김건희
- 이지약
- 화산파 장문인 문봉
- 2대 제자, 장훈
- 3대 제자 예설란,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그녀의 손엔 익히 봐왔던 화산제일검의 상징 설월화(雪月花)가.
- 2대 제자, 한예월
- 3대 제자 연서우, 우유처럼 새하얀 피부에 부드러운 인상의 꽃미남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순간 계집으로 오인할 만큼.
- 무당파
- 우희재
- 우희연
- 남궁세가 가주 남궁건진
- 손녀 남궁수야
- 손녀 남궁율아
- 하북팽가 가주
- 삼남 팽수
- 정천대[9]
- 적환(붉은 매).
- 백토(하얀 토끼).
- 흑귀(검은 자라).
4.3. 사파
- 사파의힘
- 음마적. 검귀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천소요를 납치한 후, 마교와 합세해 공격한다.
- 마룡왕 해원. 그는 모습이 변하는 형질의 무공을 사용하는 사파의 절대자였다. 달밤에 소림사 장문인을 습격해 처죽인 건 천하가 다 아는 매우 유명한 사건.
- 백면귀. 외형만 보면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새하얀 얼굴의 사내였다. 그냥 하얀 정도가 아니고 피부에 핏줄이 다 보일 만큼 투명했다.
- 더불어사파당
- 흑마왕. 어마어마한 거구. 무공 탓에 피부가 온통 까맣게 변해 흑마왕이라는 별호로 불린다.
- 백무현. 하얀 도복을 입고 다니는 격투가. 최강자와 싸우고 싶어 더불어사파당에 지원한다.
- 뇌제 운석열. 다리를 주로 쓰는 사파의 고수. 번개처럼 빠른 발차기가 아닌, 번개를 담아낸 발차기를 사용한다...만 이름이 이름인지라 사파의힘으로 배신하며 내분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 월재앙. 월교(月敎)의 고수로서, 사정이 있어 교단을 빠져나와 더불어사파당에 입당한다. 그의 숨겨진 의도는 과연..?
- 전과사범. 성이 전과, 이름이 사범이다. 양손에 달린 쌍비조(雙飛爪)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사람을 찢는 것에 흥분하는 페티쉬가 있다.
- 사흉[10]
- 혼돈. 혼돈은 '사흉'이라며 사파의 영역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본인은 자신을 그렇게 여기지 않았다. 다른 사흉들과도 전혀 친분이 없었다. 정파도 아니고 마교도 아니었기에 구분하기 쉽도록 사파가 되었을 뿐, 그의 진짜 정체는 인간조차 아니었고 차라리 괴물에 가까웠다.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 이러한 난제처럼, 그는 인간과 짐승의 형태를 오갈 수 있었지만, 자신이 원래부터 무엇이었으며 왜 변할 수 있는지 스스로도 알지 못했다.
- 도올. 괴팍한 노인네. 양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철사를 이용해 무공을 펼치며, 오왕 유비에 빚이 있어 십국의 난에 참전한다.
- 도철
- 궁기
- 천혈귀 하랑. 검귀에게 패배한 후 복수를 위해 10년 동안 무공을 수련한 근성가이.
4.4. 마교
- 좌호법 나대림 (서열 2위)
- 우호법 문성왕 (서열 3위)
- 흑살대(黑殺隊)
- 주 허유 (서열 9위)
- 부주 마진타 (서열 13위)
- 수 마려원
- 수라대(修羅隊) 비연
- 파천대(破天隊) 고구
- 귀멸대(鬼滅隊) 단지로
- 용골대(龍骨隊) 장구완
- 화검대(火劍隊) 주링링
- 여동생 주아링
- 은영대(隱影隊) 이본
- 매혹대(魅惑隊) 아리
- 좌검대(左劍隊) 윤하
4.5. 혈교
- 혈주 류여해, 운명안(運命眼)[11] 사용자.
- 류하, 여동생.
- 좌우 호법 간장 막야
- 첩자 유리
4.6. 기타 인물
- 면사 쓴 여인
- 흑호
- 백묘
- 천하 5대 상단
- 신한상단주 신희건, 신유한과 신아령의 아버지.
- 우리상단주 우달수, 우희재와 우희연의 아버지.
- 하나상단
- 국민상단
- 제일상단
- 고조선
- 고부, 조선의 마지막 왕.
- 고준, 구사일생으로 도망친 왕자. 고길동의 아버지.
- 신아령, 신한상단의 외동딸. 고길동의 어머니.
5. 설정
- 명검
- 앵루(鶯淚). 처음 소지자는 도진명. 만 명 이상을 베어도 조금의 흠조차 나지 않는 절세명검.
- 우주(宇宙). 처음 소지자는 이지운. 검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이기어검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빙탄(氷炭). 처음 소지자는 고길동. 타오르는 얼음을 검기에 섞어 뿌려댈 수 있다.
- 미려(美麗). 처음 소지자는 이아린. 활처럼 마구 휘는 세검. 예리함은 명검 중에서도 으뜸이다.
- 유수(流水). 처음 소지자는 이시혁. 검에서 뿜어지는 검기가 마치 강물처럼 유유히 흐른다. 이시혁이 들고 다니다 당번병이 되기 위해 뇌물로 바친 후 행방이 묘연하다.
- 일월(日月). 점창파의 항복을 얻어내고 이시혁이 선물로 얻은 검. 사람을 여럿 미치게 만든 마검이라고 한다.
- 약사(約絲). 아미제일검의 상징. 작중 소유자는 이지약.
- 설월화(雪月花). 처음 소지자는 연서우. 화산제일검의 상징으로, 칼을 뽑게 되면 화사한 꽃잎이 이리저리 주위를 흩날린다.
- 독과 약
- 무취독(無臭毒). 냄새도 맛도 전혀 나지 않는 맹독. 많은 양을 사용하면 코끼리조차 절명에 이르게 만들 수 있다.
- 화선초(花仙草). 화산파의 비보. 신선이란 이름대로 어떤 내상이든 기적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약초.
- 동설한초(㫡雪寒草). 1년 내내 겨울인 곳에서만 자란다는 천하에 보기 드문 약초. 혈맥이 약화된 환자에게는 둘도 없는 즉효약이다.
- 청환단(淸丸丹). 곤륜파의 몇몇 간부만 상비로 들고 다니는 영약. 죽어가는 사람도 되살릴 수 있다고 한다.
- 대환단. 소림사 깊은 곳에 봉물되어 있다는 절세의 영약. 죽은 사람도 되살린다는 소문이 있다.
- 구파일방. 정파에 속한 가장 강대한 열 개의 문파를 일컫는 말. 소림사, 아미파, 화산파, 무당파, 곤륜파, 청성파, 점창파, 공동파, 해남파, 개방.
- 천골지체(天骨肢體). 태어날 때부터 단전이 열려 내공이 쌓이는, 말 그대로 하늘이 내린 신체. 작중에선 곤륜파의 '치우'가 이와 같은 체질이다.
5.1. 연표
기원전 176년
- 도진명 무림 출두. 검귀라는 별호로 불리며 숱한 적을 척살.
- 대사형의 약혼녀인 천소요와 친해짐.
- 붙잡힌 화산파의 한예월을 구해줌.
기원전 175년
- 음마적, 사파의힘 창당. 마교의 수라주 나대림을 포섭, 무림맹주의 딸 천소요를 납치, 검귀를 죽이기 위한 천라지망 구축.
- 도진명, 홀로 천 명을 베며 전설을 만듦. 나대림, 백면귀, 마룡왕 등을 격퇴.
- 천소요, 음약에 당하는 바람에 반강제로 도진명의 아이를 임신(8월).
기원전 174년
- 한예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도진명과 강제로 몸을 섞어 임신(2월).
- 마룡왕과 사투를 벌인 도진명은 전투 도중 최고의 경지인 심검(心劍)을 개안.
- 도진명의 딸 신시아 출생(6월), 아들 연서우(12월) 출생.
기원전 165년
- 도진명, 10살이 된 신시아와 재회, 연서우와 엇갈림.
- 천혈귀와 맞닥뜨려 쓰러뜨리지만 변덕을 부려 살려줌.
- 개혁신당을 창당. 이씨 집성촌에 터를 잡고 제자를 받아서 키움.
기원전 155년
- 도진명, 대사형의 무림맹주 선출을 돕기 위해 다섯 번째 제자 이시혁과 함께 무림 복귀.
- 천혈귀와의 전투. 이시혁이 앞에 나섰지만, 도진명이 뒤로 도와 승리. (0.5승)
- 마교주 묵지환의 함정에 빠져 1대100의 사투. 묵지환의 사망, 도진명은 폐인이 되어 정신을 잃음.
- 소공녀 묵혜빈과 약혼한 이시혁은, 마교를 차지하기 위해 용골수 장구완과 화검수 링링을 쓰러뜨림. (2.5승) 하지만 내부 반발로 실패.
- 유예화를 데리러 온 황제 직속 금위군과 대치. 중랑장 율희가 부리는 흑호와 대결해 무승부. (2.5승 1무)
- 묵혜빈과 유예화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시혁은 결국 묵혜빈을 선택. 유예화와 이별.
- 연서우, 묵혜빈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함.
- 발끈한 이시혁이 바로 칼을 뽑아들어 대결하지만 완패. (2.5승 1무 1패)
- 한예월, 제자인 연서우를 유혹해 아이를 임신.
- 후기지수 무투대회.
- 치우와 시비가 붙은 연서우를 이시혁이 도와 함께 쓰러뜨림. (3승 1무 1패)
- 이시혁은 대회에서 소림사 견미와 곤륜파 치우를 쓰러뜨리지만(5승 1무 1패), 우승은 연서우, 준우승은 아미파 이지약.
기원전 154년
- 한예월, 연서우의 아이를 출산.
- 도진명, 존재를 모르고 있던 자식 연서우와 재회.
- 이시혁이 나서 한예월 연서우와 싸우다 패배. (5승 1무 1.5패)
- 십국의 난 발발.
- 이시혁, 잠입하여 오왕 유비 암살.
- 연서우, 단독으로 초왕 유무 척살.
- 이시혁, 마교의 교주로 취임.
- 남궁수야와 결혼(두 번째) 및 임신.
- 유예화와 결혼(세 번째).
- 더불어사파당 창설
- 당대표 이아린 취임
- 마교주 이시혁 습격 및 제압. (5승 1무 2패)
- 이아린과 고길동 은거.
- 이지운, 음마적을 단독으로 참살.
- 이시혁, 마교로 복귀
- 우희연과 결혼(네 번째).
- 백예린을 첩으로 삼음.
기원전 153년
- 이시혁의 첫아이 '남궁휘' 출생. (어머니 남궁수야)
- '묵지한' 출생. (어머니 묵혜빈)
- '유다온' 출생. (어머니 유예화)
- '백아상' 출생. (어머니 백예린)
- 혈주 류여해, 마교 침공
- 우호법 연서우에게, 첩자 '유리' 사망.
- 수라대 비연에게, 화검대 '링링' 사망.
- 마교 동문에서 '남주작'과 '장구완' 동귀어진 사망.
- 이시혁 vs 비연, 위현무, 우청용, 서백호 (6승 1무 2패)
- 대제자 이지운, 단신으로 혈주 류여해 격파.
- 마교를 정상화하는 이시혁
- 수라대 대장 비연의 무공을 폐쇄하고 감옥에 가둠.[15]
- 묵려해를 첩으로 삼음.
- 은영대, 매혹대 해체.
- 좌우 호법 제도 폐지. 2법8대에서 6대로 통폐합.
- 유신대(維新隊) 신설. '량현'을 대장으로 임명.
- 무림을 정상화하는 이시혁
- 무림정벌을 끝마친 이시혁
- 파천대와 귀멸대를 합쳐 파멸대(破滅隊)로 명명.
- 청룡대와 백호대를 합쳐 용호대(龍虎隊)로 명명.
- 반항적이라는 이유로 서백호를 감옥에 감금.
- 오정웅의 장례식에 참가. 권서현을 마교로 데려옴.
- 곤륜산 출신 치우, 매혹대 출신 '아리'와 결혼.
기원전 152년
- 이시혁의 아이들 출산.
- 묵지율 (어머니 묵혜빈)
- 백성령 (어머니 백예린)
- 이유비 (어머니 이본)
- 이시원 (어머니 묵려해)
- 무림맹주 신유한 암살 사건
- 아미파 이지약이 이지운을 찾아 연대 제의.
- 이지운이 정천대 삼인방(적환, 백토, 흑귀)을 소집.
6. 기타
- 작가인 '다가온'이 에피소드의 댓글을 전부 잠가놓았는데,[16] 정황상 이준석, 금태섭, 양향자, 천아용(남)인, 원칙과 상식, 세 번째 권력의 대한민국 제3지대 빅 텐트 정당인 개혁신당과 이름이 같은 이유와 사파의 이름들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패러디했다는 등의 이유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여담이지만 나이가 2024년 시점 이준석과 비슷하다.[2] 사람이라기보단 선녀에 가까운, 천하제일미로 유명한 어머니보다 어떤 면에선 더 아름다운 여자.[3] 송화영. 세상에 아름다움으로 이름난 여인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여자는 그 몇 안 되는 미인 중 하나였다. 청성문주의 외동딸.. 하지만 단순히 신분으로 명성을 쌓아올린 건 아니었다. 그녀는 비파 연주가 특기였는데, 신선들이 그녀를 지켜보기 위해 한참을 머물렀다는 일화까지 있었다.[4] 점창파는 엄연히 정파의 대들보와 같은 구파일방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상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힘이 있는 곳에 돈이 있다는 말처럼, 돈을 벌기 위해 무력을 남용하자 상당한 부를 차곡차곡 쌓아올릴 수 있었다.[5] 특이하게도 검술이 아닌 봉술로 구파일방 말석을 차지하는 문파였다.[6] 어디서 어디로 날아올지 감도 잡히지 않는 봉술이었다. 이건 마치 연서우의 매화이십사수(梅花二十四手)와 같은 수려함..! 굳이 검이 아니라도 이 정도의 기예가 가능하다니, 시혁은 마치 눈을 새로 개안한 느낌이었다.[7] 무능한 인간. 오정웅의 직계 자식이 아니었으면 우물에서 물이나 퍼나르고 살았어야 할 수준인데, 절대자의 자식이란 이유로 장문인까지 공짜로 해먹으며 이렇게 아부나 떨고 있다니.[8] "하지만 쩌리 중에서 해남파는 너무 멀리 있는걸. 바다가 보이는 남쪽 끝이 어떻게 중화(中華)야? 오랑캐지." 시혁[9] 정천대는 차기 무림맹주로 강력히 푸시받던 지운을 위해 조직된 부대였다. 인원은 총 백 명이었으나 삼십 명씩 제각기 소대로 나눠 간부를 뽑았다. 그래서 선발된 게 바로 붉은 매(적환), 하얀 토끼(백토), 검은 자라(흑귀).[10] "사흉(四凶)은 지금의 구파일방을 세운 조사(祖師)들조차 감히 건들지 못한 규격 외의 존재들입니다! 검귀도 결국 마무리를 하지 못했죠." 월재앙[11] 무림엔 이런 말이 있었다, 동술(瞳術)을 사용하는 자는 절대 마주쳐선 안 되고, 만에 하나 마주치더라도 반드시 도망가야 한다고. 이미 늦어버린 셈이다.[12] "뭐랄까, '부여제일검'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중원에서도 찾기 힘든 '절대고수'지. 내 평생 친우이기도 하고." 금와[13] 한쪽 눈만.[14] "고부의 손자이자, 고준과 신아령의 아들, 조선의 적법한 왕위계승자.. 고길동이오." 길동. "내게는 만 명이나 되는 병력이 있노라! 자칭 조선의 왕위계승자여.. 네가 감히 전부 상대할 수 있겠느냐-?!" 우거. "내게는 명분이 있어!! 할아버지는 간신에게 속아 억울하게 나라를 빼앗겼고, 아버지는 잘못된 걸 바로잡으려 했을 뿐-!!" 길동. "명분은 결국 강한 자의 것이다!! 네 할아비는 멍청하고 아둔했지. 그래서 왕위를 빼앗긴 거야!!" 우거.[15] 비연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시혁도 더는 말을 잇지 않았다. 그렇게 신하는 다시금 안대를 썼고, 주군은 발길을 돌리며 떠났다. 언제 또다시 볼 수 있을까? 그건 아마 마교가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졌을 때..[16] 애초에 이 작가의 모든 소설의 댓글은 잠금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