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9:21:24

거대로봇물

거대 로봇물에서 넘어옴
1. 개요2. 의미3. 상품화4. 종류
4.1. 애니메이션4.2. 게임4.3. 만화/웹툰4.4. 소설
4.4.1. 라이트 노벨4.4.2. 판타지 소설에서의 기갑물4.4.3. 기타 소설
4.5. TRPG4.6. 실사 영화
5. 거대로봇물/패러디6. 관련 문서

1. 개요

슈퍼히어로물의 하위 장르로서 이름 그대로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작품의 총칭. '메카물'이라고도 한다.

거대 인간 로봇형 기계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은 1952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왕과 새이지만, 작품의 주제는 사회풍자물에 더 가깝고, 인간형 로봇은 작품의 중심 소재가 아니기에 거대로봇물이라고 보긴 어려우나, 이 작품이 후기 철인 28호, 마징가 Z미야자키 하야오 등에 큰 영향을 주며 거대로봇물의 시발점이 되었다. 현재의 우리가 알고 있는 제대로 된 거대로봇물 장르가 탄생한 건 다름아닌 1960년대 일본에서였다.

철인 28호가 처음으로 거대로봇물을 선보이고, 그 후 마징가 Z가 사람이 탑승한 거대로봇물을, 겟타로보가 합체로봇물을 각각 선보이며 큰 족적을 남겼다.[1] 이후 로봇물에서 히어로 성분을 빼고 메카의 병기화라는 컨셉으로 등장한 기동전사 건담을 시작으로 하는 리얼로봇물이 인기를 구가하였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2. 의미

“메카”는 메카닉, 즉 기계라는 의미이므로, 메카물은 거대로봇물의 상위 개념이라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에는 인공지능을 가진 경주용차들이 중요 캐릭터로 등장하므로 메카물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철완 아톰 역시 인공지능을 가진 인간형 로봇(안드로이드)이 주인공이므로 메카물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인간형 메카닉(예를 들어 밀레니엄 팔콘)이나 인간 크기의 로봇이 등장하는 창작물을 메카물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서브컬처계에서 메카물이라 부르는 작품은 열이면 열 거대로봇물이다.

이는 거대로봇물이라는 장르가 인간이 아닌 물건, 즉 거대로봇이 제2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독특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거대로봇물에 등장하는 거대로봇들은 (예외도 있지만) 자아가 없는 기계이며 인간 주인공의 명령이나 조작에 따라서만 행동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이들은 루크 스카이워커X-wing 전투기나 맥스 로카탄스키V8 인터셉터 자동차처럼 탈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거대로봇들은 인간 주인공과 함께 싸우고, 끊임없이 닥쳐오는 역경을 극복해 승리하는 과정에서 인간 주인공의 분신이자 또하나의 주인공으로 받아들여진다. 즉, 시청자가 거대로봇에게 감정이입하면서 인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3. 상품화

거대로봇물의 대부분은 모형화 등으로 굿즈를 발매해 수익을 버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거대로봇물일 경우 완구발매는 필연적이다. 아니, 애초에 장난감을 팔 목적으로 완구 제작 후 그것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완구판매를 계획하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렇다보니 작품의 전개가 완구 수익에 따라 판가름나는 경우가 흔하다. 예시로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기존의 오토봇[2]들이 사망해서 퇴장하고, 트랜스포머 초신 마스터포스에서 메탈호크를 필두로 한 프리텐더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려 했으나 프리텐더 완구의 판매량이 저조하자 진라이를 10화에 이르러서야 주인공으로 교체했다.

4. 종류

4.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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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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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만화/웹툰

4.4. 소설

4.4.1. 라이트 노벨

4.4.2. 판타지 소설에서의 기갑물

한국의 판타지 소설 시장에서는 마장기라고도 칭한다.

4.4.3. 기타 소설

4.5. TRPG

4.6. 실사 영화

5. 거대로봇물/패러디

6. 관련 문서



[1] 마징가Z는 그레이트 마징가그렌다이저로 이어졌으며, 건담의 출현 전까지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했다.[2] 아이언하이드, 프라울, 라쳇, 브런 등.[3] 한국 실사영화에서 최초로 거대로봇이 나온다. 그동안 한국에는 왜 한국이 실사영화 거대로봇물을 안만든 이유는 예산이 부족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