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7:33:10

거대로봇물/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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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에서의 거대로봇물2. 한국에서의 거대로봇물3. 자료집 및 시리즈 같이 보기4. 거대로봇 애니메이션 연표
4.1. 1963 ~ 19804.2. 1981 ~ 19854.3. 1986 ~ 19904.4. 1991 ~ 19954.5. 1996 ~ 20004.6. 2001 ~ 20054.7. 2006 ~ 20104.8. 2011 ~ 20154.9. 2016 ~ 20204.10. 2021 ~ 2025
5. 관련 문헌

1. 일본에서의 거대로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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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에서의 거대로봇물

1975년MBC가 수입해 방영한 《마징가 Z》는 폭발적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것을 본 여타 방송사들이 《아스트로 강가》, 《그레이트 마징가》, 《그렌다이저》 등을 수입해 방영하는데 이들 거대로봇물 또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로보트 태권 V》의 등장 이후 어린이들을 수요로 한 국산 로봇 애니메이션들이 연속해서 극장에 등장하면서 한국에서 거대로봇물은 입지를 구축했다.

그런데 1980년 제5공화국 시대에 들어가면서 지상파를 통한 일본제 거대로봇물의 방송은 완전히 끊기고 만다. 다만 제5공화국 시대에 국가적인 탄압[1]으로 한국에서 거대로봇물이 몰락했다고 하는 말들이 종종 보이지만 그것은 기억의 변조에서 나온 말일 뿐 사실과는 꽤나 거리가 멀다. 지상파를 통한 일본제 거대로봇물의 방송이 끊어졌다 해도 극장용 한국산 거대로봇물 제작은 이어졌으며, 한국산 거대로봇물은 공휴일만 되면 지상파에서 몰아서 방송해주기까지 했다. 이 당시 한국산 거대로봇물에 나오는 로봇들의 90%는 표절이었다는 게 문제지만.

한편 제5공화국 시기에 들어와 폭발적으로 보급이 늘어난 비디오데크 시장을 위해 온갖 비디오테이프들이 쏟아졌으며, 이 와중에 별별 거대로봇물들이 다 수입되어 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거대로봇물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늘려갔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 지역유선방송에선 고정적인 시간대를 두고 비디오테이프로 나온 애니메이션들을 방송해 줬는데, 이를 통해 비디오데크가 집에 없는 사람들까지도 거대로봇물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제5공화국 시기인 1980년대에는 정말 별별 일본 로봇 만화 작품들이 한국에 비디오로 등장했다. 컴배틀러V나 볼테스V, 갓마즈 같이 일본에서도 메이저 축에 속하는 것은 물론, 은하선풍 브라이거를 비롯한 J9 시리즈도 한국에 수입되었으며,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나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특장기병 돌박 같은 리얼로봇물 계열도 들어오고, 거기다 X봄버나 초공속 가르비온 같이 일본에서도 그게 뭔가요 하는 소리가 나오는 작품들까지 수입되는 등 1970년대 중반 작품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제작된 당시 최신작까지 온갖 작품들이 들어왔다.

이때 수입된 작품들을 보면 토에이 동화타츠노코 프로덕션 같이 메이저 축에 속하는 회사들의 작품이나 도쿄 무비 신사 같은 곳의 로봇물도 들어오는 한편, 아시 프로덕션이나 국제영화사 같이 상대적으로 마이너 축에 속하는 회사들의 거대로봇물들이 많이 수입된 것에 비해[2], 선라이즈 작품 중 수입된 건 단 하나도 없다.[3]

제5공화국 말기에 들어가면서 일본산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은 7년만에 지상파로 돌아오는데, 그 첫 작품은 메칸더 V였다. 메칸더 V는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혹성로보 단가드A, 사이코아머 고바리안이 그 뒤를 이었다.

변신자동차 또봇의 엄청난 성공으로 국내 제작 거대로봇물도 강세다. 특징은 주 고객층인 아이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차량&공룡 등이 변신하는 로봇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았고 완구 퀄리티 대한 칭찬도 상당하다.

또봇 시리즈를 위시한 아동용 거대로봇물의 성공을 달가워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타쿠도 적지않은데, 이들은 청소년~성인 취향의 진지한 작품[4]을 원하기 때문이다.[5] 문제는 거대로봇물의 수요가 저연령층에 국한된 대한민국에선 소수 오타쿠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만들 회사가 없다는 것. 게다가 초창기에 극찬받은 디자인&완구 기믹도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나빠진다는 의견도 보인다.[6]

3. 자료집 및 시리즈 같이 보기

4. 거대로봇 애니메이션 연표

4.1. 1963 ~ 1980

4.2. 1981 ~ 1985

4.3. 1986 ~ 1990

4.4. 1991 ~ 1995

4.5. 1996 ~ 2000

4.6. 2001 ~ 2005

4.7. 2006 ~ 2010

4.8. 2011 ~ 2015

4.9. 2016 ~ 2020

4.10. 2021 ~ 2025

5. 관련 문헌

  • 한국 슈퍼 로봇 열전: 태권브이에서 우뢰매까지 - 페니웨이 저 / Lennono 그림. 한스미디어. 2012.


[1] 사실 1980년 8월에 국보위의 사회정화운동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방송협회 측이 TV 프로그램 가을 개편 시에 불량 만화영화 등 폭력 프로그램 배제를 한 적이 있다. 이는 단순히 폭력성만을 문제삼은 것이라고 한다.[2] 이런 마이너 스튜디오의 작품들은 판권가가 낮았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수입사가 싼 걸 지르는 바람에 묻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3] 선라이즈의 거대로봇물 중 최초의 국내 수입작인 마동왕 그랑조트가 들어온 시기는 제5공화국 시대가 끝나고 나서였다.[4] 대표적으로 과거에 국내에서 제작한 레스톨 특수구조대 등의 작품.[5] 여기서 재밌는 점은 대한민국에 아동용 로봇물 열풍을 일으킨 또봇 시리즈의 경우 리부트작을 제외하면 마냥 아동용 만화는 아니라는 점이다.[6] 업체에서 메카닉 디자이너&완구 설계자에게 좋은 대우를 하지않아 퇴사하고 다른 기업으로 건너가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소문이 있다.[7] 거대로봇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는 극중 배경에 불과하다.[8] TV 방영을 위해 피가 튀는 장면의 혈색을 바꾼다거나 여캐들의 노출을 가린다거나 해서 내놓은 버전. 내용 변화는 사실상 없고, 베터맨과 내용이 알게모르게 연결되는 장면들만 추가되었다.[9] 총 5편 개봉 예정.[10] 우로부치 겐이 원안과 시리즈 구성을 맡은 오리지널 풀 CG 애니메이션. 유튜브 오리지널로 볼수 있으며 스토리는 높이 약 2.5미터의 의식 제어형 범용 로봇 엑조 프레임이 활약하는 현대에서 미래까지의 "IF" 를 그려냈다고 한다. 엑조 프레임은 2014년 지구에 외계인이 찾아와 인류에 대한 교역을 요구하고 석회석 거래의 대가로 전달해 준 로봇이라고 한다.[11] 투자 사기 의혹이 터지면서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12] 그레이트 큐봇과 같은 제작사의 작품으로 큐봇이 투자 사기 의혹이 터지면서 이쪽도 무산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