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연인과 동성친구가 합석한 자리에서, 동성친구가 깻잎김치를 낱장으로 분리할 때 연인이 공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한 행위인지에 대한 인터넷 상의 논쟁.2. 역사
이 논쟁의 원조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실제 사건에서 나온 이야기로 보인다. 두 사람이 여자 후배와 함께 식사하던 중, 여후배가 깻잎 절임을 낱장으로 떼어내지 못하는 것을 본 이무송이 아래 깻잎을 눌러주었기 때문에 노사연이 화냈다고. 즉 과거 예능에서 꺼냈던 발언이 뒤늦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보다 앞선 2010년, 해피투게더에서 표인봉이 비슷한 주제를 얘기한 적이 있다. 영상 2018년 2월, 아는형님 135회에서도 이 소재를 다뤘었다.
3. 의견
3.1. 부정론
- 강민철: 그냥 안 떼주면 된다. 애인을 옆에 두고 할 짓이 따로 있지. 내 애인이 다른 남자의 깻잎을 떼어주면 가만두지 않을 것. (2024 강민철의 기출 분석 언어와 매체 19강에서 언급)
- 김대수(뇌과학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은 그만큼 마음을 쓴다는 의미. 자기 배우자에게 몰입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다. #
- 나라: 아는형님 출연 당시 가장 격렬하게 반발하면서 눈돌아갈 것 같다고 치를 떠는 반응을 보였고, 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를 쳐다보는 것도 싫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 노사연: 이 입장의 원조.
- 노제: 기본적으론 괜찮지만, 솔직히 쪼끔 질투는 날 것 같다.
- 디오: 깻잎 나오자마자 미리 하나하나 다 떼어놓겠다.(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 언급)
- 서장훈: 예전엔 괜찮다는 생각이었으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 연우: 아는형님 출연 당시 팔짝팔짝 뛰면서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 주이: 자기 친구에게 잘해주는걸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없다고 반대하였다. 그나마 모두에게 주면 괜찮다는 조건부 찬성은 하였다.
3.2. 긍정론
- 리정: 상관없다. 진짜 잇츠 오케이 잇츠 저스트 깻잎.
- 성진: 상관없다. 떼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나도 자주 도와준다. 내가 감정없이 배려로 하는 행동이다. 상대도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다만 이성 친구가 못 미덥거나 상대가 착각을 하면 안 하는 게 제일 낫다. 자신이 떼줌으로서 상대가 다른 감정으로 오해를 한다면 안타깝게 됐다. #
- 이광수: 상관없다.(문명특급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언급)
- 이무송: 이 입장의 원조.
- 이상민: 아는형님 출연 당시 사무적으로 떼주면 상관없다면서 안 떼주는 사람들인 평소에 자기 여자친구도 안 떼줘서 그렇단 반응을 보였다.
- 이찬원: 저는 떼어줍니다! #
- 이태양: 깻잎까진 된다. 쌈싸서 먹여주는건 안된다.#
- 정우성: 밥을 먹던 중에 내가 먹는데 집중하면 내 연인이 그걸 보다가 깻잎을 떼어주는 건 자연스러운거 아닌가. 거기다가 성적인 그런걸 놓는다는데 이해가 안 간다. #
- 카이: 난 먹여줘도 돼.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 언급)
3.3. 조건부 긍정론
- 경서: 2022년 5월 27일 아프리카 라이브 방송에서 깻잎논쟁임에 대한 본인의 소신은 한장까지는 이해 가능하나 두장부터는 용서 불가 라고 말하였다.
- 민경훈: 자기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도 여자친구가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다.
- 시우민: 눌러주는 건 OK. 단, 떼주는 건 안 된다. 즉, 젓가락이 닿냐 안 닿냐의 차이.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 언급)
- 차학연: 한 장까지는 예의고 선의지만, 두 장부터는 마음이다. (2022년 2월 14일, 브이라이브에서)
- 이수근: 아는형님 출연 당시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이었으나 조건부로 상대방이 젓가락질을 너무 못해서 여자친구가 허락하면 떼줘도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3.4. 중립/모르겠음
- 김종국: "이 여자가 못 먹으면 우리 다 못 먹잖아!"라고 런닝맨에서 말한 적이 있었다.
- 박효신: "이게 논란이 될 일인가요?"라고 라디오에서 말한 적이 있었다.
- 원희룡: 충주시청 유튜브 김선태 주무관과의 만남에서 "대통령 부부랑 식사를 하는데 김건희 여사께서 깻잎을 못떼고 계시면 받쳐주실거냐"는 질문을 받았고 확신이 안든다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