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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가 | |
장르 | 군대, 드라마, 사회고발 |
작가 | 기안84 |
연재처 | 카툰-연재 갤러리 야후! 카툰세상 네이버 시리즈 ▶[1] |
연재 기간 | 2008. ~ 2009. 09. 22. |
연재 주기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이용 등급 | 15세 관람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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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경 기동대 생활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의 군대, 드라마 웹툰. 기안84의 데뷔작이다.2. 연재 현황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2008년부터 연재됐다.한 동안 연재를 쉬다가 주 1일에서 2일 연재로 체제를 바꾸었는데, 한 번 연재 분량이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그게 그거라는 의견이 많다.
2009년 9월 22일 부로 완결됐다. 뭔가 후반부에 가선 엄청난 스피드로 급전개되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디씨에서 연재한 것을 포함해서 처음부터 40화 완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거 같다. 한마디로 분량 조절 실패. 워낙에 급전개로 후다다닥 끝나버린 관계로 사람들이 코렁탕이라도 먹었냐는 말을 듣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급전개는 나중에 재평가를 받게 되기도 한다.[3]
3. 특징
제목의 어원은 노병가.의경 기동대 생활을 주제로 했다. 전 44화 완결. 실제로 기안84는 의경으로 복무했다. 기안84 본인이 뽑은 베스트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여러 네티즌들도 기안84 단편선과 더불어 이 작품을 기안84의 베스트 작품으로 꼽기도 한다. 배경은 서울경찰청[4]의 66중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부대였다.[5]
연재 당시까지만 했어도 의경은 실제로 전 군을 통틀어 해병대, 특전사와 함께 구타 및 가혹행위가 가장 많았던 곳으로 꼽혔는데, 그런 내무부조리 및 가혹행위를 여과 없이 그려낸 현실적인 만화였다. 그 전까지 군대 만화의 대표주자로 뽑히던 짬이 그럭저럭 밝고 희망찬 군 생활을 보여 줬다면[6] 노병가는 반대로 철저하게 암울하고 비참한 군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부조리로 매우 유명했던 당시 전의경 내무부조리를 적나라하게 상징하는 작품이다.
작가 기안84는 예전 인터뷰에서는 본인 경험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렸다고 했지만, 이후 DC 인터뷰에서 자신이 의경 839기로 복무했다고 밝혔다.[7] 작품의 대략적인 시간적 배경은 2000년대 중반이지만 거기서 몇 년 더 이전 과거의 상황도 다소 섞여 있다. 중대 간 특색이 확실한 게 전의경 부대인데 이것도 중구난방으로 뒤섞인 느낌이 있다. 하지만 리얼함만큼은 확실하다.
그림 자체는 썩 잘 그렸다고 할 수 없는 편이고[8], 곳곳에서 오타와 필요 이상의 통신어체가 많이 발견되는 게 단점이지만, 과장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까놓고 보여 주는 리얼리즘 때문에 크게 지적받지 않는다. 오타와 통신어체는 야후!에서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 고쳤다.
처음에는 디씨 카연갤에서만 드문드문 연재되다가 꽤 유명세를 타서 여기저기 퍼졌고, 이후 야후! 카툰세상에 공식으로 연재하게 되면서 내용이 약간씩 수정되었다.
달리는 리플 또한 특이한 편. 만화가 표현하는 폭력과 인권 문제는 안중에도 없고 정작 리플들은 의경들이 삼삼오오 모여 군번을 밝히는 훈훈한 분위기라 고소를 자아냈다.[9] 만화에서 표현된 구타 등에 대한 비판 대신, 군 시절 추억을 회상한다거나, 자신의 경험과 똑같다고 신기해하고 그 시절을 견뎌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식이다. 의경 출신과 육군 출신이 어느 병과가 더 힘든가에 대해 논쟁을 하는 일도 간혹 벌어지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누가 더 인권침해를 많이 하는가에 대한 토론 자체가 병림픽이다. 예비역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댓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는 야후가 국내에서 철수함에 따라 리플들도 싹 날아갔다.
2기에서도 역시 소름 끼칠 정도의 리얼한 내용을 선보였다.
최고참급이면서도 애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안광현 수경[10]이라는 등장인물이 시위대를 폭행해서 기율대에 가게 된 장면이 있는데, 안광현 수경은 기율대에 다녀 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역하게 되지만 이는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기율 교육은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 의거, 전역이 한 달 이하 남았을 경우 전역을 고려하여 받지 않는다고는 한다. 물론 그래 봤자 보낼 놈은 보내기 때문에 옥의 티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러니 전역 하나 믿고 사고치지 말자.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건 뻘소리가 아니다.[11]
여담으로 연재 펑크를 자주 내는 편. 프로 작가로서 별 말도 없이 연재를 안 한다던가 하는 일이 몇 번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욕을 하는 독자도 꽤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전적으로 기안84 본인의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
맞춤법을 엄청나게 틀린다. 괜찬아 세끼[12] 좆됫다 등.
“여자들도 군대를 간다면?”을 주제로 한 뷰티풀 군바리 26화에서 콜라보로 윤희철, 이준희, 문영래, 권기득, 황승현이 등장한다. 평택 소봉리 미군기지 반대 시위에 참석했다. 그림체가 기안 버전보다
이후 작가의 차기작 복학왕에서도 노병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참고로 작중 윤희철의 여자친구인 박하나가 다니는 대학교가 복학왕의 그 기안대학교다. 똥군기가 일상화된 모습, OT숙소, 여장대회까지 하는 걸로 보아 같은 곳이 맞는 것 같다.
4. 등장인물
- 이부관 - 백골단 출신. 툭하면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거나 술안주를 배달시키는 대신 야밤에 취사반 영래를 불러 술안주 만들어오라고 하는 걸 보면, 병사들 사람 취급 안하는 거나 아직도 예전의 부조리를 추억이란 향수로 포장하고 있는 꼰대 간부의 표상격인 인물이다. 점호 시간에 대원들에게 백골단 시절 운동권 학생들을 때려잡던 썰을 풀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걸 보면 확실히 젖었다.
- 소대장 - 경찰대 출신. 비중 거의 없음.
- 오두혁 - 주인공 윤희철이 전입 오기 전 옛날 고참. 안광현이 챙이 시절에 근무 열외를 시켜주지 않았다고 안광현을 구타했다.
- 김수인 - 798기. DC연재분 등장. 전령.
이름부터 대놓고 수인이다비중 없음.
- 박가오 - 798기. DC연재분 등장, 기율경. 너무 젖었다. 무한체력의 구보중독자. 애들을 몸으로 굴리길 좋아하는 듯. 뷰티풀 군바리의 민지선처럼 주인공 기수의 신병훈련을 담당했으며, 이때 동료들의 진압방패까지 다 짊어지고 뛰는 이준희의 체력에 감탄했으나 이후 이준희의 하극상 사건이 터지자 '이새끼 그럴줄 알았다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기율경의 권한으로 이준희에게 근신처분/면회*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야후연재분부턴 이미 간 사람이라 이름도 언급되지 않는다.
- 김정남 - 25세(1981년 생). 798기. DC연재분 등장. 타부대 취사반에서 일하다 막 군생활 필무렵 바로 윗고참과 마찰(식판으로 내려침)일으키고 전출왔다고 한다.. 헬스, 인터넷, 쇼핑에 열중하는 중. 밑에 애들 데리고 노는게 취미이며 나름대로 막내들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곧 전역해서 집에 갈 놈이라 별 도움이 안 된다(...)[13] 야후연재분에선 이름만 언급되는데, 저녁 점호때 최부폰이 자기 워커 좀 가져다 달라고 하자 막내였던 권기득이 제일 먼저 달려나갔으나 최부폰의 이름을 몰라 전역자인 김정남의 것을 가져오게 되고(...) 최부폰이 "나 김정남 아닌데. 이 사람은 얼마 전에 집에 갔어ㅋ 너 내 이름 몰라?"라고 하자 안광현이 최고 막내가 왕고 이름도 모르냐면서 소대 전체에 암기사항 테스트 폭풍을 불러 일으켰다.
- 최부폰 - 24세(1982년 생). 800기. 광주 광산구 출신. 막내들 데리고 놀기도 하고 위닝일레븐에 열중하여 편하게 놀고 있었으나 말년에 전령/내무반장으로 뽑혀 고생중.[14] 같은 말년인데도 애들 괴롭히기에 여념이 없는 안광현에 비하면 (비록 안광현을 말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후임들을 터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 수경그룹 안에선 꽤 괜찮은 고참. 여담으로 문영래가 인정한 미남(?). 단 초반부에 김형우와 합작으로 문영래에게 방순대 낚시질을 하기도 하고 권기득이 자신의 이름을 모르자 은근슬쩍 내리갈굼을 유도하는등 마냥 선량하기만 한 건 아니다. 그래도 2011년 이전 전의경 부대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고참.
- 안광현 - 24세(1982년 생). 800기. 구타, 갈굼, 각출 등이 주특기인 전형적인 개쓰레기 고참의 표본. 일명 구타머신. 젖었음. 챙들을 매우 갈구는데, DC연재분에서 김형우를 갈궜고 야후 연재분에서 이상만과 정지환을 갈군다. 자기 신발이 사라졌다고 찾아오라하고, 그게 화장실에서 발견되자 범인 잡아오라면서 챙을 구타하며 갈궜다. 그래도 그나마 시위진압할때 짬값은 함.[15] 시위대폭행사건으로 기율대로 끌려간 뒤 얼마 후 전역함. 여담이지만 DC연재분때는 외모에 큰 특징이 없었지만 야후 연재분에서 그림에 좀더 힘이 들어가면서 어째 이 분을 연상케하는 생김새가 되었다(...) 의외로 노병가 리플에서 안광현을 옹호해주는 전의경 출신들이 많은데 웃긴 핑계를 대면서 옹호해준다. 바로 사회에선 착하지만 군대에선 군기잡으려고 어쩔 수 없이 후임들 때리고 다닌다는 것. 사실 이건 별로 핑계 거리가 못 된다. 하지만 안광현은 정말 인간쓰레기 맞다. 휴가 나왔을때도 육군에게 땅개라면서 시비건것도 안광현. 김효중에게 전역 선물 명목으로 켈빈 클나인 팬티를 얻어 입었고(행정반에 들어가서 결제시켰다), 김학철이 수경 이상만 낄 수 있는 바늘 시계를 차고 오자 빼았아서 자기가 착용했다.
개쓰레기의외로 평화주의 속성이 있는지 잘때는 손에 십자가를 들고 잔다. 윤희철의 시선에서는 그 자세에서 광채까지 난다.(...)[16] 이건 김효중에게 선물을 받을때도 나온 연출. 전역때 최부폰과 함께 행가레후 모포말이를 받았고, 마지막에는 그동안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그랬는지 아니면 애들한테 미안해서 그랬는지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주인공기수는 최부폰, 안광현의 전역이후 일경으로 진급한다. 신병 놀리기 일환으로 최부폰과 함께 윤희철과 문영래에게 둘중 누가 더 잘생겼냐고 장난을 걸기도 하는데 문영래가 용기를 내서 2번인 최부폰을 선택했고 그후 최부폰과 만담을 하면서 얼짱이라고 한 사례나 간혹 가다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꼬인 서열에 최부폰과 함께 고생했고 늘 친밀한 모습을 보여준걸 보면 동기애도 있긴 하다. 복학왕에서 근황이 언급됐는데 영래와 SNS로 연락은 하고 지내는 듯 하다.[17]
- 김명호 - 24세(1982년 생). 809기. 기수가 펴서 비교적 군생활을 편하게 했다.[18] 훈련, 내무생활, 사격, 구보, 이빨까기 등 모든 분야에서 초엘리트. 최부폰 전역후 전령/내무반장이 된 듯. 내무반장이 된 이후 짬에 따른 근무차별 철폐, 닭장 내에서 취침 보장, 막내들 샤워시간 보장 등 파격적인(?) 개혁정책을 펴기도 했다. 정지환/이상만은 '지가 갈구기 싫으니까 아래기수인 자기들한테 대신 애들 갈구라고 시키는 주제에 겉으로는 아래 애들 잘 대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척 하면서 자기만 좋은 사람 역할 하려고 한다'고 깠지만.[19] 짬 먹으면서 얼굴 관리를 하는지 야후연재분에서는 DC연재분당시보다 비교적 말끔한 외모가 되었다. (최부폰이랑 닮았다.) DC연재분에서는 안광현 못지 않은 노안이었는데... 노병가 연재 당시
군부심 돋는댓글러들이 가장 좋아했던 고참 캐릭터. 사실 당시까지만 해도 절대적이였던 열외의 특권을 상당부분 포기하고 중대 분위기를 어느 정도 개선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내릴 수 있다. 같은 엘리트인 이준희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준희에게는 없는 친화력이 있다. 김명호의 영향 덕분인지 윤희철 말년때는 소대 분위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지기도 했으니 여러모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남겼다. 유일한 흠결은 전출자이자 구타머신인 권승모를 싸고돈점 정도. 하지만 이건 풀어줄 건 풀어주더라도 잡아야할 건 잡고 가야한다는 본인의 노선이 반영된 선택이다. 전의경 부대에선 전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정서가 만연했었는데 능력만 보고 전출자에게 실세를 맡긴 것 역시 김명호가 당시 전의경 부대들의 암묵적인 룰을 신경쓰지 않고 파격적인 인사정책을 폈다고 봐야한다. 구타와 가혹행위 부조리가 잘못 된 것이며 하면 안 되지만, 김명호는 구타,가혹행위,부조리 전부를 근절할 생각이 없었고, 그 당시엔 전의경 부대에선 직원들이 오히려 구타,가혹행위,부조리를 장려할 정도였기 때문에, 기대마 차렷을 없애고 일이경의 샤워 시간을 보장하고, 열외수경의 근무열외 특권을 내려놓은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진보적인 소대 운영이 맞다.
- 김형우 - 23세(1983년 생). 812기. 열외하려고 발버둥치다 결국 열외에 성공했지만 얼마 안 있어 싫증을 느낀듯. 1088중대와 같이 생활하게 된 이후 1088중대가 자신들을 비웃는 것을 보게되고 1088중대원과 마찰을 일으켜 기율대로 끌려간다. 기율대에서 생활하는 컷이 나오기도 했지만 왜인지 그 이후 등장은 없다. 야후연재분에서는 처음부터 열외여서 후임들 갈구는 장면은 거의 안나오지만(챙들 갈구는 것도 안광현이 나서서 다하니)[20] DC연재분때는 아직 챙이라 후임들 갈구고 후임관리 못한다고 박가오나 안광현에게 얻어터지는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었었다. 안광현한테 맞고 소대 목차렷을 시켰고, 신발사건 때 담배, 물, 전화 등 여러가지 깨스를 걸었다. 하극상을 저지르고 부대 외박을 다녀온 이준희가 햄버거를 사들고 복귀하자 너 혼자 다 쳐먹던지 당장 갖다 버리라며 짜증섞인 눈으로 갈구는 모습도 나온다. 야후연재분보다 DC연재분때 더 많이 등장했다.
- 이상만 - 22세(1984년 생). 816기. DC연재분당시는 밧대기, 야후연재분부터는 챙→막열. 이준희에게 하극상 당해 어퍼컷 맞고 기절한 전과가 있다. 애들 조낸 갈굼. 상기한 전과 때문에 이준희를 기수열외시켜 버렸고, 그가 전역하고 나서야 풀렸다. (이하 설명은 정지환도 대략 동일) 밑에 애들 때문에 안광현에게 조낸 시달림 당하고 다시 밑에 애들 갈구게 되는데 이 친구는 정지환에 비해 구타로 갈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검열시즌때 88중대에게 밀린 것 때문에 빡친 김명호의 지시로 정지환과 함께 막열에서 다시 챙으로 내려가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김명호 전역 후에는 정지환과 이상만이 소대왕고가 되었을 텐데 작품내에서는 이 부분을 생략하고 김효중 왕고체제로 넘어갔다.
- 정지환 - 23세(1983년 생). 816기. DC연재분당시는 밧대기, 야후연재분부터는 챙→막열. 아버지 빽으로 편한 곳으로 보내주겠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속아서 의경에 지원했는데, 훈련소에 있을 때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바람에 결국 기동대에 끌려와 데모나 막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권기득에게 해주며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했다. 깨쓰 때 838기한테 나중에 다 챙겨줄 테니 너희가 총대를 메라고 하다가 이준희에게 하극상(멱살) 당한 전과가 있다. 권기득의 실책이 있을 때마다 이상만과 함께 털렸다. 검열 시즌 때 낙오자가 많다고 열외에서 챙으로 리턴당했다. 권기득에게 둘만 있을 때는 편하게 해도 좋다고 하기도 했고, 챙 리턴을 당했을 때 김명호가 빡쳤으니까 다들 조금만 분발해달라고 좋게 말하는 등 이상만보다 유한 성격. 현대의 기준으로봐도 상당히 좋은 고참에속한다
- 권승모 - 820기. 타 중대에서 애들 때리다가 온 인간쓰레기. 전입 초반부엔 피자도 쏘고 고참들한테 이빨을 잘 까서 무난하게 소대의 일원이 되는가 싶더니 여기서도 쓰레기짓함.[21] 전입하고 챙짱을 잡은 다음부터 갈굼과 구타를 계속 일삼는다. 한번은 광내고 닦은 권승모의 워커화를 문영래가 밞아서 영래는 승모에게 뒤지도록 얻어터졌다. 특히 주인공 윤희철이 이 친구한테 찍혀서 여러차례 수난을 당했다. 받데기 달기전까지 윤희철의 군생활은 가히 고생길이었을듯 하다. 단 고참들 상대로는 처세를 잘했는지 안광현, 최부폰과도 잘 지냈고 김명호도 꽤나 신뢰한듯. 훈련에서 낙오한 김효중을 권승모와 비교하면서 질책하기도 하는 장면이 나온다.
- 김효중 - 22세(1984년 생). 822기. 안광현 아들. 안광현 아래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22] 첫경험을 특이하게 했다. (아는 여자선배에게 강간당했다.) 별명은 흑인, 노예로 외모가 흑형을 닮았다. 전형적인 평균보다 조금 못하지만 아득바득 버티는 유형이며 권기득의 실수로 인해 보복성 테스트가 발동되자 중대 810기 수경들 이름을 빵구내는 바람에 정지환한테 니 짬밥에 자랑이라며 얻어맞기도 했다. 아버지기수라는 이유로 안광현에게 종종 선물을 사달라고 강요당한다. 결국 삥뜯기다시피 전역선물로 켈빈클라인 팬티를 사주고 기분이 좋아진 안광현이 싸이월드를 하라고 자리를 넘겨주는데 김효중의 여자친구는 이미 바람난 상태였다. 그 안광현조차 말이없어진채 눈치를 보는 장면이 인상적. 안광현 전역후 그나마 군생활 피는가 싶더니 짬 처먹고 훈련에서 낙오했다는 이유로 후임들 보는 앞에서 조낸 처맞는 비애를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그나마 윤희철 등 아래기수들에게 잘해주는 등 기수 중에서는 가장 개념캐릭터. 나중에 전령/내무반장 되고도 심한 통제는 하지 않았다.[23] 인성과 군생활 잘하는 것은 별개라는 면을 잘 보여주는 인물. 후반의 회식 에피소드에서 기분 좋게 취한 얼굴로 애들 보고 잔 채우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가 실세가 되기까지 심하게 고생을 한 것과 이후 박준필과 이준희의 충돌사건으로 소대가 또 뒤집어질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애잔한 부분(...)
- 김영하 - 824기. 25세(1981년 생). 늙은 나이에 군대 와서 고생 중. 비중 없음. 애초에 야후연재분 초반에 김효중과 함께 막내들 워커 닦는 거 닥달하는 장면 외에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 마호광 - 21세(1985년 생). 830기. 짬 안될 때부터 자기도 짬 안되는 주제에 아래기수들 함부로 구타하고 조낸 갈굼. 나중에 부대 실세되어서도 전출자인 박준필을 싸고 돌며[24] 이준희와 윤희철을 홀대했다. 특히 김학철의 허위병가자 행세가 들통났을때 그가 보여준 반응
특히 얼굴 묘사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으며, 이후 챙이, 받데기들을 갈군다는 언급이 보이는 등 안광현의 뒤를 충실히 이은 캐릭터로 꼽힌다.[25] 여담이지만 상당히 어린 나이에 입대를 했다. 이런 특징을 나중에 전의경을 주제로한 뷰티풀 군바리에서 허정인이 이어받게 된다.
- 박준필 - 830기. 방순대에서 넘어옴, 쓰레기[26] 838기까지 동기텄지만[27][28], 처음 등장했을때는 비록 기수깎여서 된 동기긴 하지만 원래는 한참 후임인 윤희철과 친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열외받고 설치다가 자기보다 짬안되는 이준희한테 개무시당하고 둘이 충돌해서 팔려갔다는 암시를 준다. (이후 윤희철의 말년 모습으로 시점이 점프하는데 이준희의 모습이 없음.) 이때 이준희를 자극하는 모습이 무서워서였는지 이후부터 이준희가 안보이자 준희 죽었냐는 댓글이 달렸다(...) 헌데 이준희의 피치컬을 생각해본다면 박준필을 때려눕혔을 가능성이 더 높다.
- 이재형 - 835기. 동기도 없고 파워도 없음. 아래기수 애들에게도 무시당하는 듯.[29] 대두. 검열때 김효중, 문영래와 같이 낙오함. 그 외에는 비중없음. 그래도 김혁과 설석현이 챙이질 할때 이미 열외했는지 점호장면에서 깔깔이를 입고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이준희의 생각속에서 피자빵을 줘야하는 서열 상위 4명중 한명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확정. 김효중과 기수 차이가 꽤 나는 편인데도 막열을 탄걸 보면 상당히 풀린군번인 모양. 군생활 능력은 부족하지만 최소한의 요건은 충족한듯 하다. 윤희철을 갈구는 김혁을 청소하자고 말린걸 보면 성격은 괜좋아 보인다. 모름지기 기수는 풀리고 봐야 한다는걸 보여준 인물.
- 김 혁 - 837기. 일경시절 물땅. 상경시절 챙이. 윤희철이 일경짬먹고 물담는 페트병에 소변보다 걸리자 권승모한테 소환당해 차기수 관리안하냐며 갈굼당했고 후에 윤희철에게 너 내 물 먹지 말라고 화냈다. 김효중이 내무반장 되었을 때 챙이 되었는데 열외인 마호광에게 많이 털리는지 마호광 전역하고 두고보자며 투덜거렸다. 그리고 받데기(윤희철, 이준희)들 일안하냐고 화풀이를 했다. 근접기수인 윤희철과도 사이가 안좋은지 윤희철이 준희와 함께 걸레빨면서 씹었다. 박준필과 이준희의 충돌사건당시 김효중에게 취침점호 인원보고를 하는데 두 명(박준필, 김경훈)이 안보인다고 보고를 하고, 이후 이준희가 둘을 찾으러 갔다 박준필과 충돌한듯 하다. 검열시즌때 선착순 2등을 한걸 보면 규격외 피치컬인 이준희를 제외하고는 체력은 꽤 좋은듯 하다.
- 설석현 - 837기. 깃수표의 설명에는 나름 엘리트라고 되어있다. 김혁에 비해 비교적 부드러운 성격인지 윤희철이 삽질했을때 지금까지 잘하다가 요즘 왜 그러냐고 그러다 너 영래처럼 된다고 부드럽게 타일렀다. 김효중과는 친한지 윤희철이 여친인 박한나 건으로 힘들어할때 함께 위로를 해주면서 드립을 치다가 김효중에게 헤드락을 당하고 내일 나이트 같이 가기로 한 사이잖습니까라는 대사를 날린다. 이후 김학철이 털리는 점호 당시 챙이로서 애들 허리 펴라는 전달사항을 말하는데 이후론 등장이 없다.
- 윤희철 - 22세(1984년 생.[30]) 838기. 주인공,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출신. 박한나의 애인. 이경때는 무난하게 할일잘하는 에이스였으나[31] 안광현 최부폰 군번 전역후 일경달고 삽질해서 갈굼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출자 출신인 권승모에게 제대로 찍혀 상당히 암울한 일경생활을 보낸듯.[32] 여친인 박한나와의 관계가 흔들리면서 멘탈이 불안정해지다가 결국 박한나와 헤어진다.(박한나가 고무신 거꾸로 신음) 헤어질땐 점잖게 헤어졌지만 술집에서 박한나와 상대남자 히히덕거리는 거 보고 빡쳐서 술김에 싸움하고 경찰서갔다가 의경인거 들킬가봐 담배핀다고 하고 도주하기도 하는 촌극을 보인다..나중에 고참이 되면 비교적 천사표 고참이 된듯.[33][34] 다만 김학철이 김경훈을 갈굴 때 고자질했다. 밧대기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크게 욕 안먹었다. 그러나 마호광 때문에 매우 고생하게 된다. 거기다 준희가 팔려간 이후엔 영래도 없고 준희도 없고 동기없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을듯.
눈물이 앞을 가린다말년엔 점호때 애들 골탕먹이면서 즐겁게 놀다 전역한듯. 전역식때 영래와는 달리 부대 문앞에다 가래침을 뱉어주고 나온다. 전역후 마지막 화에선 개꿈을 꾸고 식은땀을 흘리고 권기득과 이준희를 사회에서 만난뒤 군생활을 회상하는 것으로 작품이 마무리 된다.
- 이준희 - 22세(1984년 생). 838기. 사회있을적 권투선수였으며 지방대 사체과를 다니고 있다. 훈련, 구보. 사역, 밥 빨리먹기 엘리트로 소대의 기대주였으나 다혈질인 성격때문에 하극상을 일으켜 하극상이후 외박잘리고 근신한 경험있음.[35] 이후 기수열외당하며 조용히 묻혀지내다가 나중에 밧대기달고 하극상당시 고참들 전역한 뒤 기수열외 풀리고 인정받는다. 하극상 전과자이지만 워낙 엘리트여서인지
군부심 돋는댓글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기수열외자 출신임에도 엘리트여서인지 받데기달고 군기반장역을 맡고 후임들도 모두 무서워 하는듯.. 그러나 타부대전출자인 박준필과 또다시 마찰 일으킨다. 박준필이 전출자였기때문에 박준필과 동기텄지만 박준필의 행동거지를 마음에 안들어해서 짬밥딸리는데도 갈구다가 결국 둘이 충돌해서 타중대 팔려갔다는 암시를 준다.[36][37] 그러나 전역후에는 대학복학을 포기하고[38] 경찰관이 되어 무난하고 성실하게 근무하는 듯 하다. 복학왕에서도 근황이 언급됐는데 금방 경장으로 진급했다. 고참들과 충돌하고 후임들에게 무서운 고참이었던 것과는 달리 동기들과는 비교적 원만한 관계였는데, 여자친구 문제때문에 힘들어하던 윤희철의 어깨에 말없이 손을 얹어 격려해주는 장면이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작가의 그림체때문에 이준희와 윤희철의 외모가 비슷하게 보이는데 눈매와 구레나룻을 보면 둘을 구분할 수 있다. 윤희철은 비교적 눈매가 선하고 구레나룻을 기르고 있으며 이준희는 상대적으로 눈꼬리가 올라가 비교적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며 구레나룻을 기르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 캐릭터는 패션왕의 김두치에게로 옮겨간 듯하다.
- 문영래 - 21세(1985년 생). 38기. 광주 남구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지역 출신.[39] 빵구머신[40], 취사반으로 옮기고도 기수가 꼬여서 상경달고도 한동안 짬막내로 개고생한듯. 전역당일 자신이 늘 먹이주고 했던 개를 풀어주었다. 이래저래 고문관짓했지만 전역까지 버틴것만도 칭찬할만하다. 전역할땐 만감이 교차했는지 눈물을 보였다. 복학왕의 9급 공무원 에피소드에 따르면 우기명과 같은 기안대학교를 졸업한 뒤 몇 년째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30대 초반[41]에 이미 탈모도 오고, 그리고 뷰티풀 군바리에서도 우정출연 했는데 육근옥의 안경에 금이 갈 정도의 안구테러짓을 당했다.
- 권기득 - 20세(1986년 4월 10일 생). 839기. DC연재분때는 아직 미필 민간인이어서 안나왔고 야후연재분부터 등장. 동대문서 옷팔이하다가 왔다. 입대 얼마전 술집에서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켰는데 알고보니 그게 부대 왕고인 안광현(...)이었다. 그러나 필사적으로 모른척함.[42] DC연재분과 달리 야후연재분은 초반에 윤희철대신 권기득시점에서 진행되다가 권기득의 소대전입후 다시 윤희철시점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권기득도 많이 나오는 편. 신병시절 윤희철 맞후임으로 윤희철한테 배웠다. 신발을 잘못가져와서 소대에 기수 암기 테스트가 걸렸고, 목차렷을 당했으나 자다가 걸려서 매미를 당했다. 기대마에서 안광현한테 잘 자리 달라하다가 내리갈굼을 먹었다.[43] 이외에도 안광현한테 몇 번 털린다. 수경 된 이후로는 윤희철하고 형동생 해먹는듯.[44] 전역후 다시 옷팔이가 되어 동대문 옷가게에서 윤희철과 만났다.
- 김학철 - 22세(1984년 생). 839기. 미국영주권 포기하고 입대한 유학파, 시위진압도중 부상으로 병가자가 되었으며 어느날 김경훈을 갈구려다 병가자주제에 후임 갈구려든다고 역으로 고참들한테 털렸다.[46] 부상이 사실은 구라이고 사회에선 멀쩡하게 돌아다닌다는 게 들통나 개능욕당한다.[47]
- 조지훈 - 8@@기
- 권 민 - 8@@기. 울산출신. 아랍인틱한 외모로 알카에다라는 별명있음. 최후반부 기대마에서 자고 있는 윤희철을 식사하라고 깨울때의 복장을 보면 소대전령이 된듯 하다. 내무반장은 권기득이 맡은듯
- 김경훈 - 852기. 어리버리[48][49], 안광현과 닮았다. (까일 이유가 충분하다.) 웃긴건 안광현과 닮았다는 이유로 이 친구를 갈구는건 안광현 당시 막내였던 권기득. 김학철이 휴가 전 날에 갈굼 먹은 것도 김경훈을 갈구다가 당했고, 이외에도 이준희와 박준필이 팔리게 된 원인을 제공한다.[50] 윤희철과 권기득에겐 (악의는 없었지만) 그들의 동기(각각 이준희와 김학철)를 엿먹이게 한 계기를 제공한 당사자이지만 딱히 그 일에 대해 감정은 없는지 말년에도 골탕먹이며 무난히 데리고 논듯. [51]
- 정승우
- 박효준
- 김충재
- 박한나 - 21세(1985년 생).윤희철의 애인. 눈가에 점이 있으며 미인인 편이다.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
- 김상겸 - 22세(1984년 생). 윤희철의 친구. 공익 판정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나 공익계 3대 빡세다는 우편집중국으로 끌려가 조폭 선배들에게 두들겨 맞으며 개고생중. 사실 조폭들은 전과 때문에 공익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놈들 밑에서 공익근무하느니 차라리 인간 쓰레기의 비중이 낮은 현역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
- 개 - 짬밥늑대 혹은 종로늑대, 문영래로 인해 자유의 몸이 됨. 복학왕에서 영래가 합격후 금의환향 하는 상상을 할때 영래의 집에서 키우는 개가 이 짬늑대와 똑같이 생겼다
[1] 2018년 11월 19일 업데이트 되었다. 초반 분량이 무료로 공개되었다.[2] 네이버 시리즈 기준.[3] 댓글 중 하나를 가져오자면, '전역하고 나서 보니 훈련소, 이~일병 때는 일도 많고 기억도 많이 나는데 말년 쯤에는 뭐했지? 그냥 시간 때운 것 같고.. 그런 느낌을 이 웹툰에서도 느꼈다.'[4] 작중에는 남한지방경찰청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서울시내 주요 장소들과 서울청의 각 기동대 마크가 등장한다.[5]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못해도 2006년 이전(경찰 근무복이 변경되기 전)인데, 당시 서울청에는 6X단위를 사용하는 중대가 없었다. 4기동대 56중대와 특수기동대 70중대 사이의 번호가 텅 비어있었기 때문.[6] 짬의 작가 주호민은 "왜 갈굼당한 이야기는 안 그려요?"라는 질문에 "이미 지난 일인데 굳이 안 좋은 기억을 억지로 떠올리면서 그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사실 시즌 1에서 주호민을 갈구는 인물은 김장구밖에 안 나오고(본편에서 인상이 더러운 캐릭터로 사진에서조차 인상이 안 좋다.) 시즌 2에서도 관련 에피소드는 두 개에 불과하다. 갈굼도 노병가에 비하면 애교 수준.[7] 아무래도 어두운 내용의 만화다 보니, 신분이 노출되는 걸 꺼려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의경은 복무한 중대와 기수만 알면 누가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으므로.[8] 그런데 작가의 이후 작품인 패션왕과 복학왕보다 평균적인 퀄리티는 오히려 나은 편이다.[9] 심지어는 구타가 있어야지 기강이 잡힌다느니 하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10] 실제로 가끔씩 특정 상황 때는 후임들을 챙기는 인간들도 꽤 있다. 최고참이 지가 챙기겠다고 나서면 말릴 놈이 어디 있을까.[11] 실제로 언론 등을 타 문제제기가 되면 저런 식으로 의경 하나 영창 보내고 덮는다. 참고로 그때 당시 세세한 상황이던가 그런거 조사 할 거 같지만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시위 진압 도중 전의경이 맞아 죽을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딴 거 신경쓰기는커녕 재판에 적용도 안 되는 게 보통이었다.[12] 자식 할 때 그 새끼 맞다.[13] 실제로 그가 하극상 이후 개갈굼당하고 있는 이준희를 안쓰럽게 여겨 근신이라도 풀리도록 손을 써주겠다고 했지만, 이준희의 근신은 한참 뒤인 안광현 최부폰 기수 전역할 때 돼서야 풀렸다(...). 물론 그때 김정남은 이미 전역한 뒤...[14] 부대별로나 기수 상황마다 다른데, 뷰티풀 군바리의 중대의 경우 수경 초중반에 수인을 맡다가 말년엔 내려놓는 걸로 추측되어지는 반면 노병가의 경우 최고참이 수인을 잡는 걸로 보인다. 정확한 언급은 없어 추측일 뿐이지만.[15] 시위대 여성을 추행했다는 모함을 받고 있는 권기득을 감싸고, 시위대에게 머리를 잡혀 끌려갈 위기에 처한 후임(이상만 아니면 문영래로 추측)의 모습을 보자 빡쳐서 시위대를 방패로 가격해 후임을 구해내고 앞장서서 시위대를 진압한뒤 사태의 책임을 지고 혼자 기율대에 다녀왔다. 그가 복귀하자 평소 개쓰레기 고참이었던 그를 왜인지 다들 조금씩 반가워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이때 안광현이 보여준 모습에 어느정도 다들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아무리 쓰레기 라도 휴가만 갖다 와도 다들 어느 정도는 반긴다. 그놈의 미운 정 때매.. 뭐 평소 안광현 밑에서 가장 개고생해서 원한이 많이 쌓였던 챙들(정지환, 이상만)은 그딴것없이 그냥 생깠지만[16] 병영내에서 꼬장 부리는 고참들중에서 의외로 독실한 기독교, 불교 신자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의외로 드물지 않다.[17] 복학왕에서 문영래가 안광현의 SNS를 보는 장면에서는 안광현이 깔끔한 외모에 BMW 5시리즈를 타고 다니는 능력남으로 나온다. 대기업 직원 또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잘 나가는 인생을 사는 것 같다. 군필자들이라면 군대에서 쓰레기 선임이 전역 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18] DC연재분부터 이미 열외자 신분이었다. 막열이긴 했지만.[19] 야후연재분에서는 이미 고참중 상고참이라서 직접 막내들 갈구는 장면은 거의 안 나오지만 과거(DC연재분)에 이준희의 하극상사건때 이준희에게 '내가 웬만하면 애들 잘 안 때리는데 (하극상을 저지른) 넌 진짜 답이 없다'하며 갈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때를 제외하면 그렇게 화낸 적은 없었던 모양.[20] 그래도 한컷 나오긴 하는데, 검열에피소드때 김효중이 낙오하자 김효중의 얼굴을 구타한 보라색 기동복입은 놈이 김형우일것이다.[21] 참고로 그의 전입시기는 의외로 빨라서 그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에 막 전입온게 아니라 아직 안광현, 최부폰이 있을때 전입왔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 권기득이 전입온후 막 근신풀렸을때 다른 애들은 고참이 시키는대로 튀어다니는데 넌 뭐하냐고 갈군 빨간옷입은 턱에 점있는 놈이 권승모이다.[22] 그래도 안광현은 꼴에 아버지라고 자기는 잘해줬다고 생각할 테지만 아들 입장에선 어떨까...[23] 이상만/정지환/권승모 때문에 죽어 지내던 이준희, 윤희철이 그나마 김효중 체제에서 밧대기를 달고 인정받게 된다.[24] 뭐 박준필이 자기와 같은 기수 (830기)라는 점도 작용했을것이다. 동기없어 심심하던 차에 끼고 놀았을듯.[25] 위의 김형우, 정지환, 이상만의 경우 그저 관리기수의 비애로 내리갈굼을 한다는 느낌만을 주었던것과는 대비되는 부분.[26] 다른건 그렇다치고 방범도중 PC방에 가는 근무태만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학생들한테 삥까지 뜯었다는 점에서 인성면에서 두말할 것 없는 쓰레기. 그와중에 같이 다녔던 윤희철은 화장실에서 헤어진 애인 박한나를 생각하며 DDR을...[27] 부대마다 다르지만 보통 전출자의 경우 그 기수 그대로 인정을 안해주고 기수를 몇단계 깎아서 아래에서부터 다시 올라오게 한다고 한다. 이 만화에서는 830기인 박준필을 838기 기수까지 내렸다. 그래도 아직 밧대기인 838기와는 달라서 열외취급은 해주지만.[28] 뷰티풀 군바리의 이웅란의 경우 박준필과는 반대로 기동대에서 방순대로 전출왔지만 2기수만 내렸다는 점을 생각하면...[29] 윤희철을 갈구던 김 혁에게 시간 없으니 걸레질 하라고 계속 말했지만 김 혁은 대놓고 무시한다. 아래기수인 김혁이 어깨까지 감싸면서 말하는 걸 보니 이래저래 많이 무시 당하는 듯.[30] 생일은 정확하게 안 나왔지만 8월이다.[31] 최부폰도 신병 놀리기 일환으로 방순대 낚시질을 걸었을때 목동은 꺼지고 이러면서 윤희철은 그냥 넘겼는데 윤희철이 나름대로 빠릿하고 잘하는편이라서 방순대 낚시질에 낚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넘긴것일 가능성이 크다.[32] 이전 안광현의 시대때는 무난한 이경생활을 보냈었다. 내리갈굼이나 연대책임은 당하지만 본인이 잘못해서 털리는건 거의 없는.[33] 현실세계에서 윤희철같은 전의경 고참이라면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천사표인 셈이다.[34] 당장 윤희철 이경 시절 때의 안광현만 봐도...[35] 근신은 일경달쯤에야 풀렸다(...)[36] 둘의 충돌장면이후 윤희철의 말년시점으로 점프하는데, 이때 이준희가 안나와서 '준희 죽었냐'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37] 전역 당시에도 언급이 없으며, 당시 술에 거하게 취한 박준필과 싸우는게 확정인 상황을 보면, 박준필의 행방은 언급이 안되니 몰라도 이준희는 싸워서 전출 간 듯.[38] 지방대 사체과 나와서 모하겠냐 는 언급을 한다. 그 전에 선배와 치고 받은 것도 있고, 학벌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접은 듯.[39] 복학왕에서 문영래의 상상신이 나오는데 고향집은 시내에서 비교적 떨어진 농촌지역 출신인듯 하다.[40] 최부폰 쪽이 다른 고참보다 잘생겼다고 해서 최부폰은 좋아했으나(일단 둘이 같은 광주광역시 동향인점도 있긴 하다.), 김형우, 정지환, 이상만 등 챙과 밧대기를 거쳐간 사람들은 갈구다가 지쳤고, 마호광한테도 맞았다.[41] 04년 입대 당시 20세였으니 1985년 생.[42] 이때 안광현이 너 나 모르냐고 압박했지만 그냥 신병 놀리기/겁주기... 한 마디로 안광현은 그때 마찰 일으킨 애가 권기득이라는 것을 진짜 모른다는 소리다. 아니면 쿨하게 넘어간 것일 지도[43] 새벽에 말걸면서 깨우는 게 눈치가 조금 없는 행동이었지만 이건 안광현이 그야말로 인성 파탄자이기 때문이다.[44] 윤희철이 말년 때 후임들 가지고 장난치자 장난스러운 말투로 제지한다. 그에 대해 윤희철은 드래곤볼을 시전한다(...)[45] 수경이 된 윤희철이 경찰버스 밖에서 식사할 때 옆에 같이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46] 잘 보면 김경훈을 갈구던 김학철에게 제일 먼저 태클건 장본인이 주인공인 윤희철이다. 아무리 천사표라지만 병가자가 짬대접 받으려 하는건 아니꼬왔던 모양.[47] 사실 김학철 정도면 능욕이 문제가 아니라 재판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다행이다. 고참대접은 받지만 후임에게 뭘 시키지 못하는 병가자 대부분은 진짜 병가자라 빠졌다는 걸 부대원들이 알기 때문에 그래도 그정도 선에서 끝나는 것이다. 원래라면 배려를 받아야겠지만 군대 특성상 배려를 안해주는 것.[48] 838기인 주인공이 전역할 때 쯤이면 못해도 받대기 짬밥은 되었을 텐데 그 짬밥 먹고도 어리버리의 극치를 보여준다. 거의 문영래와 비슷한 수준인 듯 하다.[49] 예시로 말년이 된 윤희철이 장난 삼아 소대 번호 부르기 시킬 때 간단한 낚시에 바로 낚이는 등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준다.[50] 회식 때 박준필이 직접 술을 따라줬는데 마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준필이 소등 시간에 밖으로 부른 것. 이때 둘을 찾으러 간 이준희가 김경훈을 그냥 들여보내고 이에 빡친 박준필이 이준희를 자극했다.[51] 권기득의 명령으로 말년 윤희철을 제압하는 맹활약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