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19 09:45:08

다과


<colkeepall> 차와 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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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다과회.jpg
1. 개요2. 메뉴3. 기원과 문화적 맥락

1. 개요

티타임이나 다과회 등 차를 마실 때 내오는 ()와 과자()를 비롯한 후식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차와 후식 문화 자체가 휴식 및 접대의 관습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다과 역시 화려함과 맛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영어로는 Refreshments, Finger food (desserts)[1], Tea party food(Menu)라고 한다. 재플리시/콩글리시로 티푸드(ティーフード, Tea Food)라고도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2. 메뉴

한 입 크기의 디저트면 거의 모두 다과 메뉴가 될 수 있다. 차가 비교적 쓰고 가벼운 맛을 내기 때문에 다과는 반대로 단맛이 강하고 묵직한 식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콘, 케이크, 네리키리 등을 꼽을 수 있다.

3. 기원과 문화적 맥락

  • 한국: 한국에서 다과의 개념은 고려시대부터 존재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접대 및 의례 문화와 결합하여 체계화되었다. 다과상에는 , 한과, 유과, 과실류 등이 차 또는 탕(湯)과 함께 올려졌다. 궁중과 사대부가에서는 계절과 신분에 따라 구성과 격식이 달라졌으며, 제례·명절·혼례 등 의례와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다만 조선에 들어서면서 불교 억제와 성리학 중심 사회 질서가 확립되면서 고려시대에 성행하던 차문화는 점차 쇠퇴하였다. 차는 일부 사찰이나 특정 계층을 제외하면 일상 음용 문화로서의 위상을 잃었고, 대신 숭늉·탕·음청류가 일상 음료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다과 역시 차 중심이라기보다는 접대용 음식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선 후기에는 한과(약과, 강정, 다식 등)와 떡류가 더욱 발달하였으며, ·조청을 활용한 단맛과 기름에 튀기거나 시럽을 입히는 조리법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 중국: 중국의 다과는 송대 이후 차문화(다도)와 밀접하게 결합하면서 발전하였다. 문인 문화의 확산과 함께 차관(茶館) 문화가 정착하였고, 다과는 차와 함께 즐기는 사교·문화 활동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으로 월병은 중추절의 상징 음식으로 발전하였으며, 약과·견과류·과자류 등은 계절과 명절의 상징성을 반영하였다. 일부 다과는 한방 재료를 활용하여 약식(药食)의 성격을 띠기도 했다.
    지역 차이도 뚜렷하다. 광동 지역에서는 딤섬과 차 문화가 결합하였고, 북방에서는 견과류·건과일 중심의 간식이 발달하였다. 남방에서는 비교적 촉촉하고 단맛이 강한 과자류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 일본: 일본의 다과(菓子)는 다도 문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발전하였다. 특히 화과자(和菓子)는 말차의 쌉쌀한 맛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에도시대 이후 설탕 보급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
    화과자는 계절감과 조형미를 중시하는 특징을 가진다. 벚꽃, 단풍, 눈 등 자연의 변화를 형태와 색감으로 표현하며, 단순한 간식을 넘어 미적 감상의 대상이 된다. 단맛은 비교적 절제되어 있으며, 팥·쌀가루·한천 등이 주요 재료로 사용된다.
  • 서양: 서양의 다과 문화는 19세기 영국의 애프터눈 티 문화에서 본격적으로 정착하였다. 상류층 여성들의 사교 문화에서 출발하였으며, 이후 중산층으로 확산되었다.
    메뉴 구성은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스콘(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임), 케이크 및 타르트 등으로 이루어진다. 밀가루와 버터, 설탕을 중심으로 한 베이킹 문화가 특징적이며, 차와 함께 가벼운 식사 대체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각 지역의 제과 문화와 결합하였다.
  • 이슬람권: 이슬람권의 다과 문화는 설탕과 향신료 무역의 발달과 함께 형성되었다. 중세 이슬람 세계는 사탕수수 재배와 정제 기술의 중심지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당과 문화가 일찍부터 발전하였다. 꿀·설탕·견과류·장미수 등을 활용한 강한 단맛과 향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다과로는 바클라바, 로쿰, 할와 계열 과자, 대추야자 간식 등이 있으며, 차나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다과는 단순 간식이 아니라 환대의 상징으로 기능하며, 손님에게 커피나 차와 함께 단과류를 내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로 여겨진다.
    또한 할랄 규범에 따라 재료 사용이 제한되며, 라마단 기간에는 이프타르 식사에서 대추야자와 달콤한 다과가 자주 소비된다.

[1] 전채 요리 등 한 입 크기의 모든 음식이 핑거 푸드에 해당되기 때문에 범주가 좀 더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