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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52951><colcolor=#DEA44C> 다카스기 신스케 高杉晋助 | Takasugi Shinsuke | ||
성별 | 남성 | |
나이 | 20대 후반 →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 (2년 후)[1] | |
생일 | 8월 10일[2] | |
신장 | 170cm[3], 60kg | |
이명 | 귀병대 총독 | |
통칭 | 신스케[4][5], 총독님[6], 신스케 님[7], 타카스기[8], 타카스기 씨[9] | |
첫 등장 | 부모 자식이란 싫은 것만 닮는 법이다(원작 29화, 애니 17화)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코야스 타케히토 쿠와시마 호우코(少)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양석정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Kyle Jones | |
배우 | 도모토 츠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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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카스기의 테마 『闇夜の虫は光に集う(어두운 밤, 벌레는 불빛에 모여든다)』 |
은혼의 등장인물이다.
막부에서 최우선 추적하는 1급 위험인물 양이지사로 사카타 긴토키, 카츠라 코타로와는 어린 시절 함께 요시다 쇼요 밑에서 자랐다. 쇼요가 투옥되자 그를 구출하기 위해 긴토키, 카츠라, 그리고 사카모토 타츠마와 함께 양이전쟁에서 활약했다.
전쟁 이후 긴토키와 주변인물들의 영향을 받아 온건파를 지향하는 카츠라와 달리 줄곧 과격파 노선을 지향하며, 과거 이끌던 귀병대를 부활시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격한 양이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축제를 좋아했다고 하며 그 영향인지 테러를 할 때도 국지성 테러보다는 모든 것을 박살내는 대형급 테러를 시도한다. 체제 전복을 위해서라면 우주해적 하루사메와도 손을 잡는 그의 행동에 옛 친구였던 긴토키와 가츠라도 홍앵편을 기점으로 절교했다.
2. 상세
캐릭터의 모티브는 조슈 번 존황양이파 타카스기 신사쿠이다. 과격한 테러리스트라는 점에서 동문인 쿠사카 겐즈이로부터도 모티브를 받았다. 실제 역사에서 신사쿠는 막부의 도움으로 상해와 홍콩으로 유학도 갔고, 죠슈번이 일으킨 웬만한 테러는 겐즈이가 관련되었다.몬데그린은 닦아쓰기 신숙혜.
샤미센을 켤 줄 안다. 반사이에게 배웠는지, 원래 연주법을 알았던 것인지 진선조 동란편 후일담에서 창가에 걸터 앉아 샤미센을 연주했다. 모티브가 된 실제 역사에서의 인물이 샤미센 연주를 즐겼다는 것을 반영한 듯. 그 외에도 창가에 걸터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모양이다. 참고로 훈도시를 입는다.
은혼 34권 질문코너에서 「긴토키나 카츠라는 악착같이 일하는데 왜 타카스기만 혼자 지붕달린 배 같은 걸 타고 다니나요?」 하는 질문에 작가는 「부하들에게 못된 짓만 시켜서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라는 대답과 동시에 「원래부터 부잣집 도련님입니다」 라는 대답을 했다. 그런데 절연했다는 사실에서 미루어볼 때 원래 자기 돈은 없이 부하들이 범죄로 버는 돈으로만 생활하거나 본가의 재산을 강탈한 듯 하다.
2.1. 비주얼
가끔씩 즈라보다 커지거나 긴토키랑 비슷한 키로 그려지고는 하는데 잊지 말자. 즈라보다 5센치 작고 긴토키보다 7센치 작다. 이 키는 같은 170cm인 오키타 소고와 카무이, 그리고 츠쿠요랑 같은 신장이며 양이즈 중에서는 최단신이다.
2.2. 복장
남성복보다는 여성복에 가까워 보일 만큼 화려한 일본식 복장을 입고 있으며[10], 왼쪽 눈은 과거의 상처로 멀게 되어 붕대로 가린 채 곰방대를 들고 다니는 특이한 행색의 인물.
2.3. 개그 없음
정상적으로 보이는 캐릭터나 진지한 캐릭터도 뭔가 하나씩 이상한 게 있는 이 만화지만[11], 신스케는 오랫동안 그런 것이 하나도 없었다.관련 캐릭터 상품, 관련 서적에도 '개그 안 함'이라고 적혀있다. 작가도 "신스케는 바보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에서 다루기가 힘들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미치기 전인 과거회상을 제외한 타카스기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장편 단편 가리지 않고 전부 진지한 에피소드. 개그 분위기가 있더라도 타카스기가 나온 순간 심각한 분위기로 바뀌어버린다.
캐릭터 특성상 직접적인 개그는 힘들기 때문에 귀병대의 연하장 위조와 동창회 편에서의 쪽지 위조와 다른 캐릭터들이 중2병이라고 하며 홍앵편 때 했던 대사인 나는 그저 부술 뿐이다라는 대사를 네타 소재로 이용하기도 하고 그의 행색을 우스꽝스럽게 코스프레하는 등 간접적으로 개그 소재가 된다.
TVA 215화(사천왕편 후일담)에서는 개그까지는 아니지만 도발기 다분한 농담을 했다. "내가 끝내도 될까? 아호(바보).... 아보 제독?"
그래서 본편보다는 번외편인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이나 금혼 등에서 훨씬 많은 개그 설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긴파치 선생이 "전부 다 부순다느니 어쩌니, 완전히 중2병 말기 잖냐"라고 놀려먹자 "네놈이 부서지고 싶나 보군." 심지어 주판관련 서적을 읽고있다.
완결에 가까워지는 677화에서 수영을 못하는 긴토키에게 튜브로 이용당하면서 드디어 몸개그를 선보이셨다. 물론 직후 긴토키는 집어던져졌다.
684화에서는 긴토키와 야마자키[12]와 히지카타와 같이 마네킹으로 위장하고 있었다....가 아니라 아예 다른 사람을 협박해서 위장시킨 사실이 685화에서 밝혀졌다. 정작 자기 자신은 풍선 파는 안대 쓴 곰인형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본인이 개그하는 장면은 거의 없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타카스기로 개그를 하는 장면은 많다. 하타 왕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더빙한다든가 같은 팀 멤버가 자기로 변장한다든가 말이다.
은빛 영혼편부터 긴토키와 동맹을 맺은 이후에는 개그도 꽤 늘었다. 마네킹 장면이라든가 탈모 장면, 긴토키가 훔친 야한 비디오 드립이라던가 이후 가끔 가츠라와의 츳코미(...)역도...
2.4. 출연 없음
사카모토 다츠마와 비슷하게 초기에 크게 터뜨려주고 나서는 거의 등장이 없었다. 설정상으로는 거의 모든 시리어스 전개의 흑막에 타카스기의 모략이 도사리고 있지만, 실제로 얼굴을 비추는 일은 매우 드물다.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헤아리면 장군 암살로 시작되는 완결 아크 개시 이전까지 그 긴 방영기간(정확히 300회) 동안 타카스기의 출연 분량은 1쿨(12회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가족적인 분위기의 은혼 제작진과 성우진 사이에서 타카스기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는 외부인이라는 느낌으로 겉돌았다고 한다.2.5. 변해버린 이유
…이 눈에 새겨진 원수가, 막부 하나뿐이였다면 얼마나 편했을까… 우리들의 원수는 우리 자신이다. 우리들은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나약함 때문에 그 사람의 죽음을 발판 삼아 살아 남아 버렸다. 너에게 그 죄를 짊어지우고.
수많은 동료들을 잃어가며 천인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나라를 위해 싸웠던 양이지사들은 전 장군 사다사다가 천도중과 손을 잡고 양이지사들의 목을 가져다 바침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나라를 위해 싸웠으나[13] 나라에 배신당했고, 사다사다는 단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양이지사를 희생시켰으며 반성하는 기미도 안 보이고 부정은 바로잡힐 길이 보이지 않는다.
신스케의 아버지는 신스케를 가문을 일으키고 유지할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고 어린 아들에게 의절이라는 말을 함부로 했다. 신스케 본인도 의절당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서당에서도 겉도는 부정적이고 어두운 성격이었지만, 참된 부모같은 사람을 만나면서 소중한 사람들이 생기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그러나 스승은 막부의 손에 끔찍한 형태로 사형을 당하고 조롱당한다.
설상가상으로 다카스기의 뒤를 따르던 귀병대도 숙청당해 신스케는 그저 부하들의 목이 저잣거리에 널려있는 것을 아무것도 못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하루사메로 들어오라는 제독의 말에 귀병대의 이름을 버릴 수 없다고 하는 것과 나라를 지키러 갔지만 나라에게 배신당해 목이 잘린 채로 저잣거리에 널린 아들을 바라본 겐가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쇼요만큼 귀병대에 대한 애착도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 인한 PTSD 증세를 심각하게 겪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즉, 매국 행위를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태도, 나라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부재, 피해자인 양이지사를 대하는 막부의 일차원적인 판단 및 방치가 그를 증오로 미치게 만들었다. 신스케는 나라 때문에 인생이 망가져버린 희생자이자 피해자이며 나라가 만들어 놓고 방치하고 있는 테러리스트다.
이렇듯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는 있지만, 과격한 폭력은 자칫 제 2의 양이전쟁을 발발시켜 나라가 완전히 파괴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또한 체제 전복을 시킨 뒤, 정부를 잃고 도태될 백성을 위해서라도 그 뒤의 새로운 정권을 어떤식으로 개혁할 것인지 합당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한데 신스케는 모두 부숴버리는 것에만 혈안이 돼있었다. 그래서 긴토키와 카츠라도 신스케가 변해버린 이유는 이해하지만, 그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서 그를 설득하거나 막으려 하고 있다.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는 타카스기 신스케를 연기할 때 (1) 어떻게 해서든지 지키고 싶었던 것을 짓밟혔을 때 광기로 변해 버린 위태로움을 가진 인물 (2) 완전히 광기에 사로잡힌 것이 아닌, 종이 한 장 차이로 광기의 아슬아슬한 끝에 발을 담그고 있어서 긴토키나 카츠라로 하여금 일말의 희망을 주는 캐릭터로 의식하고 연기한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연이 드러난 뒤로 처음부터 이 사실을 알고 연기했더라면 다르게 연기했을 거라 언급한다.[14]
2.6. 야쿠르트 애호가
양이지사 시절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망가졌다. 애초에 신스케에게 개그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나라의 배반으로 인한 성격의 변화 때문이니 그보다 더 과거에는 멀쩡하게 개그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특히 야쿠르트를 좋아해서 동료들에게 야쿠르트를 쏘면서 내가 쏜 거라고 은근히 생색내기도 했다. 야쿠르트를 뜨신 물에 띄워놓은 채 찻잔 가득 채워 마시는 공식 일러스트도 있다. 공식에서 소라치가 타카스기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소화가 잘 되고 위에 좋은 식품들(야구르트, 요거트 등등)을 본능적으로 찾는다고 언급했다.
과거에는 유곽에 갔다가 긴토키와 같은 유녀를 지명하는 바람에 싸워 한 달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막상 그 유녀가 자신을 선택했을 때도 쑥맥이라 지명한 유녀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핏발 선 눈으로 술만 퍼마셨다는 모양. 본인은 이야기를 전부 털어놓은 타츠마의 고간과 근접한 곳에 야쿠르트 봉지가 걸린 칼을 날리면서 닥치고 마시라고 위협했다. 그 후에도 자존심 내세우다 긴토키와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위장이랍시고 머리에 나뭇가지를 꽂고 다니기도 하고, 자기 얼굴에다 토한 타츠마한테 긴토키랑 같이 천벌을 내리기도 했다. 대부분 먼저 긴토키가 신스케에게 어리광쟁이 도련님이다, 이름은 타카스기(너무 크다)인데 키는 작다 등등 놀려대는데 신스케는 도발을 무시하지 못하고 얼굴에 핏줄이 서다가 긴토키를 밟으며 보복하는, 은혼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은혼의 캐릭터였다.
그러다 낙양결전편, 타츠마의 얼굴에 가래를 뱉고(...) 갈궈대며 드디어 개그를 했다. 좀 짠하게 생각해보면 증오와 복수심으로 날뛰던 예전과 다르게 독기가 사라져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는 마냥 웃지는 못할 상황이다.
3. 인간관계
어릴때부터 독고다이 스타일로 친구가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던 긴토키나 가츠라 등 친구들과의 사이도 양이전쟁을 기점으로 깨져 버린다. 사실 그전까지는 부스러기나마 정을 나누고 있었지만 대장장이 무라타 테츠야와 손을 잡고 야심차게 준비한 홍앵 테러계획이 물거품이 되면서 완전히 적으로 갈라선다. 하지만 사카모토만은 그의 행동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를 친구라고는 여기고 있었다.현 시점에서 남아있는 인간관계라고는 부활시킨 귀병대 일원들과 동맹관계인 카무이밖에 없다. 오카다 니조의 언급에 의하면 그에게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빛이 있다고 했으며 실제로도 조직의 간부들을 비롯하여 히라가 부자, 견회조 국장 사사키 이사부로, 하루사메 7사단의 카무이와 아부토, 진선조의 참모 이토 카모타로 등이 그를 무조건적으로 따랐다.
하지만 먼 훗날에는 인간관계가 대폭 변화된다. 긴토키와의 접전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도중 노부노부의 배신으로 귀병대의 함선이 공격당했고 자신이 누워있던 침실도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면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때맞춰 달려온 마타코와 반사이 덕분에 일차적인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몇몇 대원들에 의해 야토족의 고향별 낙양으로 옮겨졌고 연을 끊었던 친구들이 자신들의 조직을 이끌고 하루사메와 맞서는걸 보고는 자신도 귀병대 수장의 위엄을 드러내며 일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작중 최초로 양이지사 사천왕이 한자리에 모였을때 긴토키와 카츠라와 함께 사카모토에게 침을 뱉으며 만화 최초로 개그를 한다(!!!)
4. 전투력
지구인이면서 우주 전체를 보아도 긴토키, 카츠라, 다츠마, 오보로 등과 손꼽히는 최상위권의 강자이다.
양이전쟁 시절 긴토키와 함께 귀신이라 불릴 정도로 강했다. 작중 카츠라의 언급에 따르면 이 전쟁통에 멀쩡한 건 긴토키와 신스케 너희 둘 뿐이라고, 귀신같이 강한 너희를 뒤쫓아가는 것도 곤욕이라 말하니 양이지사들 중에서도 긴토키와 함께 특출나게 강한 듯.
검을 잡을 때 주로 역수로 잡는다. 사다사다를 벨 때도 굳이 역수 자세를 잡은 다음에 죽였고, 오프닝이나 엔딩에서도 역수 자세를 취할때가 있다. 그리고 검을 휘두를 때 동작이 매우 크다.참조[15] 다만 전투로 들어갈 때는 다시 정수로 잡는다. 그냥 습관에 가까운 듯. 아니면 딴에 멋지다고 생각하는걸지도...
맨손 격투를 할때도 장, 니킥 같이 매우 위험한 기술만을 골라쓰며 검술도 동작이 큰 기술을 사용하는지라 위력만큼은 상당히 절륜한 편. 다만 쓰는 기술들이나 검 자체가 방어를 포기하고 큰 위력을 얻는 게 대부분이며 성향 자체가 닥돌인데다 본인도 워낙 감정이 앞서는 성격인지라 역습이나 변수를 맞이할 때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싸울 때에는 자신의 한쪽 눈이 없기 때문인지 상대방의 눈 또한 가리는 듯한 행동을 많이 한다. 사카타 긴토키 문서 전투력 항목에 쏟아지는 긴토키의 전투력에 대한 찬사 역시 신스케에게도 충분히 반영된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다카스기 신스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명대사
"난 그저 부술 뿐이다. 이 썩어빠진 세상을…!"
"칼은 베어내고. 도공은 칼을 벼리지. 그렇다면 무사는...뭘까? "
"어찌 되었든 간에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강하고 유연하며 아름답다 하더군. 이 검처럼."
"어찌 되었든 간에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강하고 유연하며 아름답다 하더군. 이 검처럼."
"적어도 지옥에서 잠들어라. 고물선의 선원들이여…!"
"아니? …맞는 말이야. 장군이든 하늘이든, 그 누구도 너를 심판하지 못해. 너를 심판하는 건, 바로 나다."
"기억해낼 필요 없어. 어차피 천도중…, 웃기는 까마귀 새끼들…, 아니, 이 세상의 목을 손에 들고 지옥으로 갈 테니까."
"선생님께 안부 전해줘."
"기억해낼 필요 없어. 어차피 천도중…, 웃기는 까마귀 새끼들…, 아니, 이 세상의 목을 손에 들고 지옥으로 갈 테니까."
"선생님께 안부 전해줘."
"어렴풋한 기억을 곰곰히 생각해본다. 난 어두컴컴한 하늘이 견디지 못하고 흘린 첫번째 비인가. 아니면 펑펑 울다가 마지막으로 흘린 비인가. 둘 다일 수도, 어느 쪽도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단 하나 확실히 말할 수 있는것은, 이제 비는 질색이다."
"나는 그저 부술 뿐이다. 놈이 만들어낸 세상을..."
"나는 그저 부술 뿐이다, 우츠로. 네가 아직도 버젓이 활개치고 다니는, 이 썩은 세계를."
7. 인기
등장은 거의 안 하면서 이상하게 나오자마자 제1회 은혼 인기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뒤로부터 계속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2위와는 15표, 3위와는 12표 차로 아슬하게 4위가 되었다. 비슷한 처지의 사카모토와는 딴판.거기다 가끔씩 다시 나와서 한 건 크게 터트리고 사라지는 그야말로 테러리스트의 귀감이 될 법한(...) 방식으로 최소한의 인지도 유지는 꾸준히 하고 있다. 실제로 신스케가 처음 나오고 난 이후 굵직한 에피소드의 대략 둘 중 하나는 그 뒤에 신스케나 귀병대가 관여되어 있다.
제 2회 은혼 인기 투표에서 4위를 기록하여 아직 그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하였으며, 10주년 기념 은혼 인기 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인기투표는 사카타 긴토키를 제외한 결과라서 만약 긴토키가 나왔으면 또 4위. 그리고 제4회 인기 투표에서 또 다시 4위를 차지한다. 마지막 인기 투표에서는 드디어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은혼 20주년 인기투표에서도 3위를 유지했다.
8. 기타
8.1. 하타 황태자의 더빙
애니 75화 은혼 총집편, 아니 스페셜편에서 하타 황태자가 타카스기의 더빙을 해서 충공깽을 선사해줬다. 신파치 曰 「전국에 있는 다카스키 팬들한테 묵사발 되고싶어요!?!?!?!?!?」 캐릭터의 목소리가 바뀌면 이미지가 얼마나 달라지는 잘 보여주는 대목.
이 씬과 176화의 명대사 코너에 나온 더빙의 영향으로 "극장판 은혼을 보는데 신스케 목소리가 하타 황태자 목소리로 들린다."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종종 목격된다.
8.2. 냉혈경파 타카스기 군
아무런 오리지널 내용이 없는 8회만에 총집편 에피소드(…)인 애니메이션 209화에서 등장한 다카스기 신스케.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의 설정이다. 쿨한 성격과 싸가지 없는 대사는 그대로이지만,[16] 작품 특성상 중2병스러움이 크게 강조되어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곤도 이사오에게 N반 카카시 선생님의 사륜안을 속에 감추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았다. 의심받은 이유는 타카스기가 자기 똥꼬털 에로인술을 카피해 갈까봐(...). 여기에 대하여 긴파치 선생이 타카스기 군을 가리켜 불량, 안대, 모든 것을 부수고 싶은 병 등등 중2병스러움이 철철 넘치기 때문에 다른 설정은 필요없다"고 말하자 다카스기 군은 「부서지고 싶은 건 네놈이군」(…)이라는 대사로 응수했다. 인기투표 의식해서 새로운 설정 추가하지 말라는 긴토키의 말과 동시에 주판 서적을 읽고있는 장면이 나온다. 정작 범인은 말하는 안경으로 밝혀졌다.
8.3. 동인, 2차 창작에서
동인계에서의 이미지는 귀축 아니면 개그 캐릭터. 양이지사 4인방 중 가장 키가 작아서(170cm) 키를 키워보겠다고 열폭하거나 주변인들에게 키 작다고 까이는 것이 일상. 친했던 친구들과 전원 절교 상태라 왕따란 것도 자주 개그 소재로 쓰인다.커플로 주로 엮이는 인물들은 긴토키/카츠라/카무이. 가장 많이 엮이는 긴토키는 초반부터 대립관계였고 어린 시절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어울려 다녔으며 최종장에 들어서며 둘의 과거나 관계가 확실히 부각되어 가장 잘 엮인다. 카츠라는 가장 오래된 친구이기도 하고, 카츠라가 호리호리한데다 홍앵편에서의 떡밥으로 잘 엮인다. 카무이의 경우에는 둘다 170(...) 인 면과 특유의 케미 덕에 좋아하는 사람이 꽤 있다. NL로서는 마타코가 가장 잘 엮이고[17], 카구라와도 홍앵편에서의 모습 때문에 엮이곤 한다. 사카모토와도 가끔 엮이곤 하는데, 양이 4인방 중 유일하게 신스케를 친구로 생각하는 모습과, 특유의 넓은 마음으로 타카스기를 이해해 준다는 게 주 이유이다. 그 외에 같은 귀병대 동료인 반사이와 엮이는 경우도 꽤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오보로와 엮이기도 하는 듯.
카무이, 오키타 소고와 170 트리오로 불리운다. 어린 카무이와 오키타는 실낱같은 희망이나마 있는 반면, 타카스기는 어림도 없다.[18]
8.4. 그 외
만약 은혼이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온다면 그때 최종 보스는 신스케가 될 것이라는 과거의 예상은 진상이 밝혀지면서 내려오게 되었다. 긴토키의 적은 천도중이 될 수 밖에 없고 신스케도 방식은 달랐으나 거기에 동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히든 보스로써의 약간의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최종장에서는 히든 보스와는 조금 다르지만 긴토키와 재회하자마자 검을 맞대고, 관계는 풀렸지만 온전히 같은 편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라이벌같은 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동안 '사실 뒤에서 주모하고 있었다' 정도로 짤막짤막하게 등장하다가 장군 암살편부터 본격적으로 긴토키와 대칭점에 위치한 게 부각되며 비중이 높아졌고, 최종장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다카스기의 재등장을 기점으로 1쿨과 2쿨을 나누는 등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그러나]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에서는 힘이 빡 들어간 극장판 작화 덕분에 복근(…)이 엄청나게 강조되어 몸짱이 되었다. 중요한 캐릭터지만 홍앵편에서는 직접 하는 것은 얼마 없기 때문에 대신 작화로 강조해달라는 작가의 부탁이 있었다고 한다.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에 앞부분에 영화관람시 주의해야 할 점을 카구라가 알려주는 형태로 잠시 등장했는데 작화가 엄청나다. 비행기 타고 일본가서 그것만 보고 왔어도 본전 뽑은거라고 말하는 팬도 있을 정도.
[1] 세뱃돈 에피소드에서 가츠라가 엘리자베스를 신스케처럼 분장시켜 긴토키에게 세뱃돈을 뜯어내려했던 것 때문에 팬덤에선 긴토키, 가츠라보다 신스케가 2살 정도 어릴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렇지만 쇼요 선생의 문하로 들어간 때가 긴토키보다 조금 나중인 후배인 것이고, 나이는 동갑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 허나 몇몇 팬들은 다카스기가 더 어리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개그 장면은 쇼요와 긴토키, 신스케가 만난 순서를 암시하는 복선. 선후배 설정을 교정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에서도 3-Z반으로 관련 내용을 방영했다.[2] 호우센과 생일이 같다. 묘하게도 부하인 키지마 마타코는 히노와와 동일.[3] 양이즈 중에서 가장 작다.[4] 카무이, 반사이[5] 카무이가 이름을 부르는건 야토에겐 성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지만 반사이가 어째서 이름을 부르는지는 불명. 근데 카무이도 홀짝 편에서는 타카스기라고 불렀다.[6] 귀병대 일원들[7] 마타코[8] 긴토키, 카츠라, 사카모토[9] 타케치, 신파치[10] 만화에서는 꽃무늬 장식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비 장식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원작에서도 일러스트의 경우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애니의 전반적인 컨셉도 나비와 자주 엮인다.[11] 케첩이라든가, 타바스코라든가, 술이라든가, 마요네즈라든가, 문자메시지라든가, 도넛이라든가.[12] 작중에선 히지카타로 변장 중이었다.[13] 정확히 말하면 나라보단 스승인 쇼요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14] 실제로 베테랑 성우들은 그냥 연기를 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담당 캐릭터를 이해하는 걸 목표로 하는데 유사 사례로 굳이 번거롭게 오디션까지 치러 트라팔가 로의 아역 연기를 한 카미야 히로시가 있으며 성우 본인도 자신의 연기 경력은 로라는 캐릭터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평가했다.[15] 링크에 따르면 역수+갑옷 없이 천옷입고 다님+매우 큰 동작+몸이 검보다 먼저 나가므로 빌런 보정이 아니었다면 이미 예전에 사망했을 것이다.[16] 그나마 그 대사도 단 세 마디(…).[17] 최근 원작에서 마타코와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관계성이 부각되었다.[18] 카무이 & 오키타 18세, 타카스기는 20대 후반이다.[그러나] 702화에서 현실로 일어났다. 정확히는 다카스기의 육체를 지닌 우츠로이긴 하지만 우츠로를 처리하면 다카스기가 죽게 되는 상태이니 완전 틀린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