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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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RAW | |
<colbgcolor=#fff><colcolor=#eb1926> 본명 | <colbgcolor=white,#1f2023> Michael Gregory Mizanin (마이클 그레고리 미재닌) |
링네임 | Mike Mizanin The Calgary Kid[1] Mizco Inferno[2] Mike The Miz Miz The Miz |
별칭 | Chick Magnet The Grand Mizard of Lust Monk of Mojo Emperor of Excellence The Most Must-See WWE Champion in History The Cross-Platform Multi-Media Superstar The Awesome One The Money-Maker The A-Lister The A-List Movie Star |
생년월일 | 1980년 10월 8일 ([age(1980-10-08)]세) |
출생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오하이오 파마 |
출신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오하이오 클리블랜드[3] |
신장 | 185cm |
체중 | 100kg (221 lbs) |
가족관계 | 배우자 마리즈, 슬하 2녀 |
피니쉬 무브 | 미자드 오브 오즈[4] 리얼리티 체크[5] 스냅 DDT 스컬 크러싱 피날레[6] 피겨 포 레그락[7] |
유형 | 쇼맨 + 힐 스타일 |
주요 커리어 | DS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8] OVW 남부 태그팀 챔피언 1회 WWE 챔피언 2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8회[9]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 2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WWE 태그팀 챔피언/WWE RAW 태그팀 챔피언/월드 태그팀 챔피언 5회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 2회 WWE 머니 인 더 뱅크(2010) 우승 |
테마곡 | Reality[10] I Came to Play[11] |
SNS |
2. 개요
AAAAAAAAAAAAwesome!!
When my hand goes up your mouth goes shut!
미국의 WWE 소속 프로레슬러.
본디는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며 프로레슬링 팬 컨셉을 어필하던 방송인이었지만, 2004년 개최된 WWE 터프 이너프 시즌 4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WWE와 정식으로 계약하여 프로레슬러가 된 인물이다. 방송인 출신이라는 특성상 엔터테인먼트 능력과 마이크웍 부분은 출중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기본기 기량은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 그에 대한 주된 평가인데, 선수의 기량보다 부커들이 결정하는 스토리라인이 우선시되고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받는 선수들이 유독 많은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미즈는 이 엔터테인먼트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하여[12] 대표적으로 과대평가를 받아온 선수들 중 하나로 꼽힌다.[13]
무척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기도 한다. 강한 인상이나 스타성을 지닌 것도, 연줄이 있던 것도 아니었으며 경기력은 커리어 내내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던 인물이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차지하는가 하면, 2회에 걸쳐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레슬링 팬들의 예상을 깨버리는게 특기인 선수. 그래서 현재는 이런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바탕으로 위상은 낮지만 언제 메인 이벤터진에 합류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유연한 스윙맨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뛰어난 기믹 연기를 보이거나 간혹 좋은 경기를 펼치면 평가가 격상되기도 한다.
현재 사용 중인 피니쉬 무브는 크리스 제리코가 예전에 사용했던 브레이크 다운과 비슷한, 풀 넬슨 자세에서 페이스버스터로 연결하는 '스컬 크러싱 피날레'. 서브미션 무브는 RAW 20주년에서 릭 플레어로부터 사사한 피겨 포 레그락. 이 밖에 자신만의 시그니처 무브로 링 코너에 몰린 상대에게 탑로프와 미들로프 사이로 빠져 나가면서 크로스라인을 먹이는 '어썸 크로스라인'과 대니얼 브라이언의 코너 드롭킥을 변형한 코너 러닝 니, 대니얼 브라이언에게서 예스 챈트와 함께 훔쳐온 '어썸 킥'이 있다.
3. 경력
WWE 태그팀 챔피언 |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시절 |
월드 태그팀 챔피언 |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 시절 |
4. 평가
미즈에 대한 멜처의 팩폭미즈는 장점과 단점이 꽤나 명확한 선수이다. 여기서는 그에 대한 것을 나눠서 서술하고자 한다. 장점으로는 마이크웍과 기믹 수행 능력, 여기에 뛰어난 성실성이 꼽힌다. 이 때문에 많은 푸쉬를 받고 메인 이벤터로 활동한 적도 있다. 하지만 레슬러임에도 경기 실력이 받는 푸쉬에 비해 모자라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 받는다.
4.1. 경기력
피겨 포 레그락을 제대로 시전하지 못해서 힐훅으로 바꾸는 모습. 피폭자는 미즈와 반대로 기본기부터 도장에서 착실히 쌓아온 실력파 테크니션 대니얼 브라이언
변하질 않았네, 전혀. 전혀 안 변했어.
하나만 물어보자. 내가 지금 너랑 급이 같아 보이냐?
내가 지난 6년간 뭘 하고 온 거 같냐?
코디 로즈, 2022년 4월 11일 RAW에서의 미즈 TV 프로모 中
하나만 물어보자. 내가 지금 너랑 급이 같아 보이냐?
내가 지난 6년간 뭘 하고 온 거 같냐?
코디 로즈, 2022년 4월 11일 RAW에서의 미즈 TV 프로모 中
2020년대 이전에 운동 선수로서 미즈의 대부분의 경기 수준은 정말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초적인 서브미션 기술인 피겨 포 레그락조차 제대로 쓰지 못해 어설픈 힐 훅으로 변형시켜버리는 등 기초부터가 부실하다. 백야드 출신이 아닌 WWE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떠오른 선수인지라 기본기가 부실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차라리 백야드 출신이면 레슬러가 되기 위해 독학이건 어디 체육관을 찾아가서 연습이라도 했을텐데 그런 것도 없이 24살까지 방송일만 하던 생짜 일반인이 "프로레슬링이나 한번 해 볼까?" 하고 2004년 터프 이너프 입소와 함께 시작한 꼴. 어찌저찌 WWE 산하단체에서 훈련을 받았을텐데도 저래서 더욱 악평을 듣는다.
한 부위만 집요하게 노리는 등 악역의 정석스러운 클래식한 경기를 주로 선보이지만 기량면에서 아주 심하게 부족하다. 경기에서 보여주는 허접한 모습이나 임팩트 없는 피니시 등은 '아 내가 좋아하는 슈퍼스타가 이런 놈한테 지다니'라는 감정을 자연스레 이끌어냄으로써 자의건 타의건 악역 특유의 찌질한 포스를 돋보이게 하는 데 일조한다. 피니쉬까지 거의 동일한 TNA 킹 오브 마운틴 무적 악역 버전 제프 제럿과 비슷한 수준으로 까인다. 제럿은 그나마 레파토리라도 몇개 더 있는데 미즈는 정말 기습 스컬 크러싱 피날레 하나뿐이다.
미즈의 경기력에서 가장 비판받는 점은 바로 접수. 특히 상대가 하이플라잉 무브 같은 큰 기술을 시전하고 미즈가 이를 접수할 때 도드라진다. 프로레슬링이란건 대전 격투 게임처럼 한명이 한명을 때리고 패고 그러는게 아니라 맞아주는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극한의 접수싸움이라, 서로 합을 맞춘 상태에서 상대방이 임팩트 있는 연출을 위해 큰 위험을 감수하고 몸을 날릴때 받아주는 사람도 충격을 감수하고 몸으로 상대를 받아줘야 하는데 이런 접수를 회피하는 일이 많다. 미즈의 여러 접수 거부 사례들. 이 때문에 가벼운 부상부터 선수생활 끝날뻔한 부상을 당한 레슬러도 있다. 이게 오죽했으면 선수가 공중기를 제대로 받지 않을때 '미즈했다'라고 할 정도. 상대 입장에서는 미즈가 안 받아줄까봐 무서워서 몸을 날리고 싶지 못할 법도 하다. 그래서 미즈의 주가가 많이 오른 2020년대에도 미즈를 옹호하는 사람들 조차 미즈의 접수에 대해서는 많이 우려를 표하는 편이다.
다른 선수들 조차 미즈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케빈 내시는 미즈가 첫 챔피언이 되었을 때 'WWE 챔피언십의 권위가 몰락했다'고 말을 남겼고, 차보 게레로는 WWE에서 퇴사한 뒤에 존 시나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미즈가 너를 이길 수 있다는 건 잡화상의 직원도 너를 이길 수 있다는 거나 다름 없다.'며 덤으로 미즈를 깠었는데, 차보 게레로의 전체적인 논지는 '시나는 지나치게 게으르게 경기 운영을 한다.'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미즈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줬던 레슬매니아 27의 경기를 비판한 것. 데이브 바티스타도 2011년 말의 인터뷰에서 '미즈가 누군가를 박살낼 수 있다는 걸 누가 믿겠는가. 미즈가 알 트루스나 존 모리슨 같은 선수를 박살내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 것은 팬들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깠고,
다만, WWE 섬머슬램(2016)부터 WWE 노 머시(2016)까지 대니얼 브라이언의 무브들을 따라하거나 새로운 기술들을 추가해 이전보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이후 노머시 2016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경기를 만든 적은 없다. 또 세스 롤린스, 핀 밸러, 돌프 지글러 등 경기력에서 좋은 평을 받는 워커들을 상대하지 않는 이상 특출난 모습을 보인 적은 거의 없다.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는데 미즈는 기본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이 아닌 상대의 운영에 맞춰가는 스타일이다. 즉, 본인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편이다. 이런 단점이 가장 잘 부각된 것이 레슬매니아 27의 메인이벤트에서 존 시나와의 경기. 이 경기가 악평을 받은 이유는 미즈나 존 시나나 상대 운영에 맞춰가는 선수이다보니 운영을 제대로 주도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력에 대한 부분을 종합해보면 미즈는 상대 선수의 경기력에 따라 본인의 경기력이 좌우되는 선수이다. 그렇다보니 경기력의 저점과 고점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편이며 대전빨을 심하게 받는 선수이다. 그렇다보니 미들급에서 노는게 제자리에 맞는 편인데, WWE의 미들급에는 그런 경기 운영 잘하는 워커들이 꽤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상대가 돌프 지글러.
2022년 트리플 H 체제 이후 경기력 측면에서 한 층 더 발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상대가 AJ 스타일스나 돌프 지글러, 쟈니 가르가노 같은 워커여야 한다는 필요 조건이 있지만, WWE 측에서도 이제서야 미즈 사용법에 통달했는지 경기 잘하는 워커들과 대립을 붙여주는 등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각본을 받아 나날이 고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2024년 현재 미즈의 경기력 평가는 한 단어로 요약하면 국밥. 기존의 무브셋에 스프링보드 크로스바디같은 하이플라잉 무브도 장착하는 등 기술이 다양해졌고 믿고보는 퀄리티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스펙과 환호를 받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2004년 터프 이너프 데뷔 이후 무려 20년 경력의 베테랑인지라 그 동안의 쌓인 관록과 실력이 제대로 터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존 시나 또한 경기력으로 말이 많았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테크니션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크게 향상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4.2. 엔터테인먼트 능력
미즈의 프로모 능력이 극한으로 터졌던 장면. 요약
경기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 선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즈가 현재까지 계속 롱런할 수 있는 이유는 기믹 수행 능력에 있다. 프로레슬링 선수는 RVD 마냥 몇몇 예외가 있긴 하지만 단순히 경기를 잘한다고 고평가를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WWE의 경우에는 경기력 보다는 엔터테인먼트 능력이 더 고평가를 받는 회사이기 때문에 경기의 수준이 타 단체에 비해 높지 않을지라도 보는 재미를 더 추구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는 미즈의 장점이 더 우대 받는 편이다. WWE의 메인들은 유독 경기력의 비중이 낮은 선수가 많았다. 예를 들어, 무적 선역의 원조이자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헐크 호건의 경기력은 원패턴 이었으며 스티브 오스틴의 경기력은 뛰어나지만 목 부상 이후로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잃은 면이 있고 더 락은 경기력이 평균 이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존 시나는 헐크 호건을 카피한 수준의 경기력이었다. 물론 이들은 경기력 외의 분야에서 최정상급의 모습을 보여주며 업계를 지배했다. 이는 프로레슬링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임을 잘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주먹이 우는 찌질한 악역 연기는 일품으로, 이 때문에 태그팀 파트너 등 스토리 상 만나는 선수들이 관객으로부터 받는 환호를 이끌어낸다. 데미안 미즈도우와 함께하면서 자신보다 더 반응이 좋은 그를 질투하는 연기는 특히 돋보였으며, 미즈도우가 한창 때 받은 인기엔 미즈의 지분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배드 뉴스 바렛과 경기를 가지는 데미안 미즈도우를 결정적인 순간에 방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악역 연기는 확실히 수준급. 오죽하면 미즈의 찌질한 연기덕분에 상대방에게 감정이입이 매우 잘된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 2015년 들어선 TV 쇼에서 이미 단물이 빠질 대로 다 빠져 지루한 경기들을 특유의 다양하게 찌질한 연기로 커버하며 캐리한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이런 캐릭터가 그렇듯이 악역으로 야유받다가도 망가지는 코믹 연기를 수행하거나 선역으로 전환해 역으로 악역을 골려주면 관객들이 좋아죽는다. 엔터네이너로서의 재능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으며, 메인 이벤터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로도 이러한 면모를 계속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반면, 이는 프로모 능력에 대한 평가를 깎아먹을 정도로 미즈 본인의 프로레슬링 실력이 최악이었음을 잘 보여준다고도 불 수 있다. 아무리 인상적인 마이크웍을 펼치며 대립상대를 말빨로 털어봤자 프로레슬링인 이상 결국 경기를 통해 대립의 끝을 봐야 하는데, 그걸 레슬매니아 27 메인이벤트나 2021 레슬매니아 백래쉬의 좀비 럼버잭 매치 같은 대참사급 경기를 뽑아내버리기 부지기수니 결국 1 : 1 개인간의 대립에 쓰기가 애매해지는 것. 이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파트너를 끼고 최소 2명은 끼고 들어가는 대립을 하거나, 싱글로는 그냥 주간쇼에서 거쳐가는 대립으로 쓰이는 취급을 받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그의 기믹 수행능력은 기본적으로 악역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 때문에 그가 선역으로서 맹활약할 수 있는 환경은 잘 안 만들어지는 편이다. 선역이 된다 하더라도 평범한 선역은 좀 어렵고 자기보단 더한 악역을 짓밟아서 이기는 단순히 악역의 상대이기 때문에 선역이 되는 편이다. 그러나 악역 수행능력이 워낙 좋은 편이다 보니 그 능력으로 지금까지 계속 밥값을 해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경력이 쌓인 게 있는만큼 2023년에는 군터와의 대립을 계기로 착한 선역 역할도 어색하지 않게 잘 수행하고 있다.
4.3. 태그팀 파트너 및 신인 선수 위상 끌어올리기
미즈의 엔터테이닝 능력으로 보여지는 유의미한 결과가 하나 있는데, 그가 구성한 태그팀의 성공률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이다. 첫 태그팀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과 커리어를 자랑하는 악역팀인 더트 시트(존 모리슨 & 더 미즈)를 시작으로, 제리코의 자리를 넘겨받아 빅 쇼와 구성한 태그팀인 '쇼미즈', 챔피언 시절 자신을 보좌하였던 알렉스 라일리와의 태그, 희대의 찌질이 악동 태그팀이었던 R 트루스[14]와의 '어썸 트루스', 그리고 자버로 묻힐 뻔했던 데미안 샌도우를 완벽하게 부활시켜준 '헐리우드 스타 미즈 & 데미안 미즈도우'의 태그팀까지 거의 100% 수준. 이는 미즈가 레슬링 실력은 고만고만한,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 이하 수준인 반면 기믹 수행능력과 마이크웤은 WWE 슈퍼스타 중에서도 손꼽을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레슬링 빼고 다 잘하는 미즈에게 레슬링 잘하는 파트너를 붙여주면 미즈는 뛰어난 기믹 수행능력과 마이크웤으로 파트너를 띄워주고, 파트너는 미즈에게 없는 경기력을 대신 캐리해주면서 서로에게 시너지가 생기는 것. 때문에 싱글 레슬러로써는 이래저래 악평이 많은 미즈지만 그가 미드카더 선수와 함께 태그팀을 구성한다는 소문이 나오면 팬들의 기대가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즈의 향후 커리어는 앞으로도 태그팀 위주로 활동하며 경기력 측면에서 도움을 받거나, 아예 새로운 스테이블을 만들어 반 선수 반 매니저로 활동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2022년에 들어서 그러한 평가가 적절히 들어맞기 시작했다.
2022년 NXT 메인에서 콜업된 토마소 치암파와 태그팀[15]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상대 선수로 인지도가 낮았던 덱스터 루미스와 쟈니 가르가노가 엮이기 시작했는데, 이들과 미즈의 시너지가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RAW를 하드캐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브론슨 리드라는 또 다른 신인 선수와 짧게 엮인 것만으로 브론슨 리드가 자연스레 메인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미즈에 대한 팬덤의 평은 연일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오랜만에 알 트루스와 함께 어썸 트루스를 재결성했는데 13년 전과 달리, 둘 다 선역으로 활동하면서 기존의 찌질이 악동 태그팀이 아닌 착각쟁이 형 알 트루스와 그를 진정시키는 동생 미즈의 코믹한 태그팀으로 이미지를 바꾸면서 2011년 못지 않게 팬들의 반응을 상당히 끌어내고 있다. 결국 이 인기에 힘입어 레슬매니아 40에서 태그팀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4.4. 그 외의 부분
실제 성격은 존 시나에 버금갈 정도로 근면성실하다고 한다. 덕분에 프로레슬링 매니아들이 고깝게 보건 말건 일단 수뇌부측에서는 미즈를 높이 쳐주고 있다고한다. 존 시나, 셰이머스와 함께, WWE에서 부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행사장으로 달려가는 인물. 캐릭터성과 말빨에 이어 이런 성실함도 푸쉬의 이유.사실 이 때문에 WWE에서 의도적으로 경기력 문제가 논란이 되는 걸 팬들이 "미즈"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들면서 커버하려는 경향도 있는데, 예를 들어 미즈 경기의 경우 아나운서 마이클 콜이 미즈가 기술을 쓸 때마다 칭찬을 하거나나 환호를 지르면서 어떻게든 쉴드를 치는 모습이 보인다.
4.5. 종합
팬: 내쉬, 그거 들었어요? 미즈가 WWE 챔피언이 됐대요.
케빈 내쉬: 그딴 새끼가?
2010년 경, 미즈가 WWE 챔피언이 되었을 당시 케빈 내쉬의 트위터에서 그가 팬과 나눈 트윗. 국내 팬덤에서 미즈의 별명인 '갓딴'의 유래이다.
팬들의 평가를 한 줄 요약하면 갓딴으로 요약이 된다. 분명 경기력만 놓고 보면 '그딴 새끼' 취급이지만 다 죽어가던 2선급 타이틀의 위상을 자기 힘으로 다 살려 내질 않나, 마이크웍으로 관중들의 반응을 끌어 올리는 능력 하나는 기가 막힐 수준이니 '갓'이라는 칭호가 붙어도 아깝지 않을 지경이어서 이 모든 것을 복합적으로 봤을 때 그런 평가가 나오게 되는 것.케빈 내쉬: 그딴 새끼가?
2010년 경, 미즈가 WWE 챔피언이 되었을 당시 케빈 내쉬의 트위터에서 그가 팬과 나눈 트윗. 국내 팬덤에서 미즈의 별명인 '갓딴'의 유래이다.
출중한 외모에 매우 뛰어난 마이크웍 스킬을 가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도 성장하였지만 메인 이벤터에 오르기에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었다. 미즈 커리어를 보면 대다수가 태그팀 챔피언이나 미들급 챔피언으로 보낸게 거의 다고 메인 챔피언 경력은 WWE 챔피언에 두 차례 오른 게 다다. 이 이유는 미즈가 WWE 챔피언이 되었던 시기와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던 레슬매니아 27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당시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이였고 존 시나와 펼친 WWE 챔피언십 매치는 역사상 최악의 레슬매니아 경기라 불릴 정도로 악평이 자자했다. 그 이후로 미즈는 2선급 라인업만 머물게 되었는데 미즈 특유의 얄미운 기믹과 출중한 마이크워크 스킬로 인기를 끌어 2018년 기준으로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을 무려 8회[16]나 올랐으며 악역인데도 환호를 받는 건 메인 이벤터이던 때보다 미드카더로 있을 때다.
이렇듯 미즈는 미드카더로서는 훌륭한 인재이나 회사를 대표하는 메인 이벤터로서는 부족한, 수문장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레슬매니아를 앞두고 머인뱅 캐싱인을 통해 통산 2회 WWE 챔피언이 되었을 때는 10년 전과 달리 큰 역반응은 없었는데, 당시 챔피언이었던 드류 맥킨타이어의 장기집권이 이제 좀 질린다는 평이 슬슬 나오던 시기였고, 바비 래쉴리가 한창 치고 올라올 때 적절하게 래쉴리의 도움을 받아 챔피언 벨트를 챙기면서 신선하단 반응을 얻었고, 이후 래쉴리에게 뺏기는 식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기 때문. 그렇다보니 WWE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는 미들급에서 미즈를 굴리는 편이 많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조커 카드로서 1선급에 쓰여도 이상하지 않은 기묘한 위상을 보유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그간의 커리어에서 분명 호평과 혹평이 갈리긴 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WWE의 레슬러 선발 프로그램이었던 '터프 이너프' 출신 중에서 오랫동안 큰 트러블 없이 제 몫을 다 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만큼,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6 시즌동안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터프 이너프를 거쳐갔었지만 WWE에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터프 이너프 출신 레슬러는 2022년 현재 미즈가 유일하다.
그리고 2022년 트리플 H 체제가 들어선 이후 미즈에 대한 팬덤의 평은 과거에 비하면 상전벽해에 가까울 정도로 호감형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어떤 선수를 상대로 미즈가 이기면 "비열한 미즈니깐 상대가 졌구나"가 되고 미즈가 지면 "역시 미즈니깐 졌네ㅋㅋㅋ"가 되는 등, 본인 위상에 흠집 하나 내지 않고 승패와 상관 없이 상대를 띄워주는 능력 덕에 몇 년 전부터 좋았던 평가보다도 몇 배는 훨씬 좋아진 상태. 심지어 몇 주 내리 자버급 선수에게 패배하다가도 바로 다음 주 월드 챔피언쉽에 도전해서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의 포지션과 위상은 WWE 뿐 아니라 레슬링 업계 전체를 통틀어봐도 굉장히 유니크 하고 귀한 편.[17][18] 경기력 부분에 있어서도 과거와 달리 최소 1인분은 하게 되면서 치명적인 단점 역시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이런 덕에 사실상 레슬매니아 주간에 특별한 역할이 없었던 그에게 WWE 레슬매니아 39 호스트 역할이 주어지게 되었고, 2일차에서 예상외의 사고로 공백시간이 생기자[19] 임기응변으로 공백시간을 훌륭하게 매꿔주었다. 또한 이후 LA 나이트를 띄워주기위해 함께 대립에 들어갔는데 소위 아가리 배틀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띄워주다못해 평소 개그캐릭터였던 미즈가 진지한 마이크웍을 하자 그 날 RAW 최고 시청률을 찍는 등 커리어 후기 정말 없어선 안될 포지션의 선수가 되었다. 레슬매니아 27 당시에도 마이크웍 실력은 매우 좋은 편이었는데 최근 세그먼트 실력과 10년 전 세그먼트 실력을 비교하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 때보다도 더 발전한 수준. 2023년에도 미즈의 위상은 때에 따라 수시로 바뀌었는데 레슬매니아 39을 기점으로 전반기의 미즈는 자버에 가까울 정도로 패배가 늘면서 위상이 크게 떨어졌고 결국 LA 나이트에게 깨끗하게 패배하면서 이대로 자버의 길을 걷는 듯 하더니 크라운 주얼을 앞두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군터와 말싸움을 하면서 오로지 마이크웍만으로 관중들의 상당한 환호를 받아 자연스레 턴페이스했고 결국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타이틀 도전까지 하면서 순식간에 자버급에서 선역 미드카더급으로 올라가는 등 미즈만의 독특한 위상 변화가 다시 한 번 도드라졌다.
종합하자면, 현재 미즈는 WWE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분명 경기력이 좋은 건 아니고,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이어갔지만 그가 없었다면 안 그래도 부실했던 WWE의 미드카더진이 초토화 수준으로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그가 미들과 1선 라인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며 띄워놓거나 자리를 잡게 해준 선수들을 본다면 미즈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5. 기타
* WWE TV쇼에서는 『미즈 TV』라는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한다. WWE에서의 토크쇼가 다 그렇지만 호스트인 미즈 본인의 자화자찬과 초빙한 게스트 혹은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다른 레슬러의 속을 박박 긁다가 막판엔 응징을 당하는 게 다반사. 2020년 들어선 절친 존 모리슨과 다시 뭉치면서 미즈 TV 대신 둘이 함께 진행하는 더트 시트 쇼를 진행하고 있다.
* 신인 시절 선배들의 똥군기에 휘말려 큰 고생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이유는 레슬링 도장에서 정식으로 수련 하지 않고 데뷔했기 때문.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던 방송인이면서 레슬링 팬이라는 위치였던 미즈가 터프 이너프라는 쇼를 통해서 데뷔 후 단기간에 푸쉬를 받았다는 점을 선배들은 "우리처럼 체계적으로 배우며 고생하지도 않은 뜨내기" 정도 취급하며 개무시 했었다고 하며, 대놓고 뒷담화를 하는 건 기본이고 투명 인간 취급했던 적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을 프로레슬러로 양성한다는 서바이벌 쇼 자체가 6-70년생 선배 레슬러들 입장에선 "인디단체나 백야드 레슬링 출신 같은 근본 없는 XX들이 TV빨 받아서 여기 왔다."라는 악 감정이 갖기 딱 좋은 먹잇감이었고 때문에 그들을 이유불문 괄시한 게 문제. 그래서 터프 이너프 출신이었던 메이븐, 존 모리슨, 미즈 모두 그런 색 안경을 쓴 꼰대 선배들의 타겟이 되어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20]
* 미즈를 괴롭힌 꼰대 선배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 바로 크리스 벤와로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다. 어느 날 백스테이지에서 미즈가 치킨을 먹었는데 옆에 있던 벤와의 가방에 그 부스러기가 튀었고, 이걸 미처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벤와가 사실을 알게 되자 제대로 열 받아 미즈를 마구 구타하고 고래고래 욕을 날린 적이 있었다. 이후 선배들의 고발에 의해 미즈는 레슬러 법정에 회부, 백스테이지 사용을 당분간 금지한다는 벌을 받아 관중들이 쓰는 화장실 혹은 청소부실에서 경기복을 갈아입었다고 한다. #[21] 얼마 뒤 WWE U.S 챔피언이였던 벤와와 경기를 가졌을 땐 그가 미즈의 안면을 바닥에 누른 채 뒤통수에 대놓고 파운딩을 먹인 후 크로스 페이스를 건 적이 있다. 이미 미즈가 쓰러져 있어서 기술만 걸면 되는 상황이었는데도 말이다. 아마도 이 경기에서 미즈가 이기는 것으로 각본이 짜여진 게 꽤나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 근본도 없는 뜨내기 레슬러한테 잡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분노 조절 못한 듯
- 이외에 또 다른 똥군기 대장으로 유명했던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에게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음에도 억지로 트집을 잡혀 갈굼을 받았다고 한다. 이 일에 대해선 2017년에 절친인 존 모리슨이 회상하며 '그 때 우리는 너무 어렸고, 회사에서 발언권이 약한 신인들이었기에 선배들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그 때 친구로서 미즈를 적극적으로 변호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 이러한 신인 시절의 아찔한 경험 덕분인지 밑에 언급될 마리즈와의 에피소드 외엔 백스테이지에서 동료 선후배 레슬러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이 모두와 친하게 지냄과 동시에 모든 일에 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오히려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듯. 특히 이런 고난과 역경을 묵묵히 견디며 성실히 활동한 덕분에 2024년 기준 어느덧 WWE 현역 중 손에 꼽힐 정도의 고참 레슬러가 되었으며 백스테이지 및 회사 간부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다고. 게다가 구렸던 경기력도 짬밥이 쌓이며 예전에 비하면 눈에 띄게 좋아졌다.
- RAW 각본진 수장으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거위츠가 밀어주는 레슬러 중 1명이었다.
그 결과 머니 인더 뱅크 & WWE 챔피언 등극 성공
- Vutlure.com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다음 목표는 오스카 상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야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 모두 웃는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할거라는 포부를 밝혔을 때도 이런 반응이었으며 그래서 그는 자신 있다는 말을 밝혔다.
- 클리블랜드 출생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태어난 곳은 클리블랜드 근교 도시인 파르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16 NBA 파이널 7차전이 열린 날은 WWE 머니 인 더 뱅크 2016과 날짜와 겹쳤는데, 미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자신이 NBA 파이널을 시청한 걸 인증하며 캐벌리어스의 우승을 엄청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 NFL 구단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팬으로 방송에서 텍산스를 떠난 J.J. 왓을 언급할 때 클리브랜드로 오길 바란다고 말한 적이 있다. 브라운스가 2020년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머지않아 슈퍼볼에서 우승할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 가장 친한 레슬러를 꼽자면 돌프 지글러, 잭 라이더, 존 모리슨으로 넷이서 붙어있는 사진도 꽤 볼 수 있는 편. 3인 모두 미즈와 숱하게 대립 상대로 많이 경기를 가졌으며 특히 존 모리슨은 미즈가 한창 커리어를 쌓아가던 시기에 같이 태그팀 파트너로 엮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었다.[22]
- 아내인 마리즈가 프랑스어가 강세인 캐나다 퀘벡 출신이다보니 WWE에 입사했을 당시엔 영어가 많이 서툴렀는데, 이걸 가지고 미즈가 선배로서 엄청 갈궜다고 한다. 미즈가 누굴 갈궜다는 거의 몇 안 되는 일화. 하지만 나중에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한 걸 보면 미즈가 마리즈에게 관심이 있어 은근슬쩍 사심을 표현했을 가능성을 점치는 팬들이 많다.
최양락?
* 마리즈와 함께 나오며 세그먼트 때는 정장을, 경기를 가질 때는 경기복을 입고 나온다.
* 리얼리티 쇼에서 활동할 때 고든 램지에게 자기가 직접 구운 케이크를 대접하다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적이 있다.
- 2015년 WWE 네트워크의 1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에서 WWE의 거의 모든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받았다. 케이크를 맞고 망가지는 역할(...). 얄밉고 코믹한 모습으로 쇼의 재미를 담당하는 미즈의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장면.
- 최근 들어 재비어 우즈의 업업다운다운에 출연빈도가 높아졌다. 프로그램 내에서의 닉네임은 머니메이커. 2018년 5월 27일자 유튜브 업로드 분에선 오스틴 크리드(재비어 우즈)에게 자신의 레플리카 U.S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게임 대결을 제안했다. 종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30주년 기념판에 수록된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 미즈는 춘리, 우즈는 혼다, 장기에프를 선택해 5전 3선승제로 시합을 시작했는데, 점프 강킥 - 백열각이라는
보는 이가 속터지는원패턴으로 1점을 선취하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미즈의 패턴을 읽은 우즈에게 내리 3점을 내주면서 대패하고 벨트도 빼앗겼다. 이후 다음 방송에선 태그팀 챔피언 벨트를 걸고 하자고 재도전을 했는데, 이번 편에서 보여준 게임 실력을 보면 영...참고로 경기를 참관하던 빅 E, 코피 킹스턴, 세스 롤린스, 루세프는 시작 전부터 우즈의 승리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WWE 2K18 대회에서도 아스카를 이기고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알렉사 블리스를 이기고 올라온 세스 롤린스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면서 탈락했다. "내가 IC챔피언인데 왜 오버롤이 87밖에 안 돼?"라고 따지거나 패배의 원인은 끝까지 패드탓이라고 우기는 것이 웃음 포인트... 스트리트 파이터 때도 그렇고 읽히기 쉬운 원패턴으로 일관하다 내리 지는걸 보면 게임엔 그닥 센스가 없는 듯 하다.
- 잘 보면 기술을 왼손으로 주로 쓰는 것이 보이는데, 보는 그대로 왼손잡이다. 래리어트를 쓸 때 왼팔로 쓴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2004년 터프 이너프 당시에 팔씨름 테스트를 본 적이 있었지만 미즈는[23] 왼손잡이지만 경기 규칙이 오른손으로 시합을 해야한다는 알 스노우의 말이 있었다. 이런 부분도 존 시나와 닮은 꼴.
- 미즈 앤 미세스를 통해 부모님의 모습이 자주 비치는데, 어머니 바바라 미재닌은 평범한 외모지만, 아버지 조지 미재닌은 지금 미즈와 판박이라 불릴 정도로 많이 닮았다. 꼭 미래의 나이든 미즈를 미리보는 듯한 모습이다.
- 숨겨진 동안이다. 데뷔 때나 지금이나 변한 건 거의 없으며, 선수들이 많이 겪는 탈모도 오지 않았으며, 몸 관리도 열심히 해서 체격도 변한 것이 없다. 근육량은 오히려 데뷔 초창기와 비교하면 지금이 더 많은 편. 미즈도 이제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외모만 봐서는 확실히 젊어 보이긴 한다.[24] 그리고 2020년 생일을 맞으며, 미즈도 이제 40대에 접어들었다.
- 2022년 7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199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난장판이 된 페스티벌: 우드스톡 1999' 영상 거의 첫 머리에 나온다.
- 2023 NBA 올스타전의 셀러브러티 매치에 팀 라이언(유타 재즈 구단주)의 일원으로 참가하였다. 4쿼터 마지막 81:78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0초가 되자 마자 센터라인에서 던진 공이 골대로 들어갔으나 버저가 울린 뒤에 공을 던져서 아쉽게도 버저 비터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
-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보냈고 냉정하게 말해 커리어에 비해 레슬링 실력은 꽝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가 남긴 족적과 캐릭터성은 독보적인 지라 그와 비슷하게 찌질한 악역으로 마이크 워크와 프로모에 특화된 선수를 미즈류 선수라고 부른다.[25] 대표적으로 덜 유명한 미즈, 경기 잘하는 미즈라 불리는 MJF가 있다. 미즈 역시 MJF를 제 2의 미즈가 아닌 오리지널이 되려 한다며 칭찬했던 적이 있고, MJF도 미즈를 역사상 위대한 레슬러라 존경심을 표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MJF가 케이페이브에 너무 취한 나머지 팬 패스트 노쇼 사건, 레볼루션 2023에서 아이에게 데킬라를 뿌린 사건 등으로 큰 비판을 듣게 되면서 팬 서비스와 인성 면에서 미즈와 비교되는 중이다.
- 2023년 9월 RAW에서는 존 시나의 You can't see me 기믹을 살려 보이지 않는 존 시나와 언쟁하다가 마지막에는 기술을 먹이는 세그먼트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실제 존 시나가 있다는 듯이 움직이는 카메라워크는 덤.#
-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다가 자퇴했다고 한다.
- 선수 따라하기 코스프레를 매우 잘한다. 본인이 대립 중인 상대가 있을 때 한번씩 상대의 말투와 의상까지 똑같이 준비하는데, 어색하긴해도 나름대로 잘해서 상대를 빡치게 만들기도 한다. 여기에 상대의 기술도 훔치기(?)까지 해서 미즈의 캐릭터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백스테이지의 매번 구박 당하는 막내 이미지가 강했으나, 2024년 기점으로는 엄연히 데뷔 20년차의 베테랑이며, 랜디 오턴과 더불어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쇼에 빠짐없이 꾸준히 출연해 주고 있는 레슬러다. 오래 롱런을 한데다, 악동 캐릭터로서 존재감이 뛰어났다보니 WWE를 시청을 했다가 하차 직후 다시 접하게 되었을 때 랜디 오턴과 함께 팬들에게 반가움을 어필할 수 있는 레슬러이기도 하다.
- 원래는 프랑스어를 전혀 못했으나, 아내 마리즈와 장인, 장모님의 영향으로 프랑스어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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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 최악의 대립 | ||||
랜디 오턴 vs "핀드" 브레이 와이어트 & 알렉사 블리스 (2021) | → | 미즈 vs 덱스터 루미스 (2022) | → | MJF vs 데빌 (2023) |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 최악의 경기 [★] | |||
2021년 5월 16일 | WWE 레슬매니아 백 래쉬 | 럼버잭 매치 _데미안 프리스트_ vs 미즈 | -*** |
CAGEMATCH 이어 앤드 어워드 선정 올해의 태그팀 | |||||
하디 보이즈 (2007) | → | 존 모리슨 & 미즈 (2008) | → | 크리스 제리코 & 빅 쇼 (2009) | |
넥서스 (2010) | → | 알 트루스 & 더 미즈 (2011) | → | 팀 헬 노 (2012) |
역대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 |
2011.4.3 레슬매니아 27 | WWE 챔피언십 미즈 vs 존 시나 |
역대 머니 인 더 뱅크 우승자 | ||||
잭 스웨거 (2010) | → | 케인 미즈 (2010) | → | 대니얼 브라이언 알베르토 델 리오 (2011) |
[1] 2009년 8월 10일 RAW 단 하루 동안만 쓰인 링네임으로, 일회성 개그용 복면 레슬러 기믹이다.[2] 2013년 9월 13일 스맥다운 단 하루 동안만 쓰인 링네임으로, 일회성 개그 댄서 기믹이다. WCW 레슬러였던 디스코 인페르노 패러디.[3] 현재 거주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알려져 있다. 보통 링 입장 시에 링 아나운서가 선수의 출신지를 소개하는데 미즈의 영화배우 기믹을 의식한 듯 미즈는 출신지가 아닌 거주지 할리우드를 소개한다.[4] 미즈의 첫 피니쉬. 스윙 리버스 DDT다. 기술 명칭은 오즈의 마법사(Wizard of Oz)에서 땄다.[5] 상대에게 토 킥을 날려 상체를 숙이게 한 뒤, 로프 반동해서 니 리프트로 상대의 상체를 걷어차고, 바로 넥브레이커로 공격하는 WWE에서 보기 힘든 연계형 피니쉬 무브. 스컬 크러싱 피날레를 쓰기 시작할 때 그냥 이 기술을 피니쉬 무브로 쓰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사실 이 기술도 그리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6] 풀 넬슨 페이스버스터.[7] 릭 플레어의 WWE 복귀 이후 릭 플레어에게 전수받아 사용[8] 초대 챔피언[9] 통산 9회 챔피언인 크리스 제리코에 이은 2위다.[10] 선수 데뷔 후 극 초기에 잠깐 쓴 곡[11] 원곡 풀 버전. WWE 버전은 인트로 부분을 자르고 미즈의 캐치프레이즈인 "AWESOME!!"을 추가했다. 초기에는 이 곡이 쓰였으며, 영화배우 기믹 이후로는 앞에 영화 시작 안내 멘트가 추가된 버전을 사용한다. 한국 야구 팬들에겐 전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임창용의 응원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계속 쓰고 있으며, 이제는 미즈를 상징하는 곡이 되었다.[12] 물론 미즈도 고생하던 시기가 있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그 기간이 긴건 아니다. 무엇보다 고생하면서도 레슬링 실력이 안 늘었다는 점 때문에 안티도 많았다.[13] 경기력이 뛰어난 데 반해 푸쉬가 진척되거나 스타성이 다소 부족하여 중용되지 못하고 과소평가를 받는 선수들에게 연민을 가지게 되는 팬들에게 있어서, 부족한 경기 운영 능력을 오로지 마이크웍으로 무마했던 미즈는 최고의 먹잇감이나 다름없었다.[14] 알 트루스는 어썸 트루스 활동이 있던 2011년에 잠시나마 존 시나와 대립하며 메인 이벤터급으로 활동했을 정도로 커리어 하이를 보냈었다.[15] 당초 미즈와 치암파가 엮일 때만 해도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이후 굉장히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16] 이는 크리스 제리코의 9회에 이은 2위 기록이다.[17] 매니아들은 이 '위상'이란 측면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즈는 위상이 아무 의미가 없는 독특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18] 코미디 캐릭터나 기믹이 특이한 캐릭터가 이런 포지션이 가능한 경우가 있긴 하다. 다만 그마저도 일부 선수가 가능한 경우이고, 포지션의 유통기한도 길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미즈는 절대 그런류의 캐릭터가 아닌 데다가, 그러면서도 이 포지션을 몇 년 째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즈처럼 메인급부터 자버까지 폭넓게 커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19] 첫번째 사고는 핀 밸러의 부상으로 인해 헬 인어 셀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끝났고, 두 번째는 원래 상대였던 쉐인 맥맨이 부상으로 인해 붕 떠버린 것[20] 하디 보이즈의 자서전을 보면 터프 이너프 초대 우승자 메이븐이 괴롭힘을 당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메이븐이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돌아와 보니 누군가 그의 가방을 가져다 사슬로 묶어 공중에 매달아 놓았는데, 관계자들에게 미리 귀뜸을 받은 그는 별 말 없이 공구를 가져와 사슬을 자르고 가방을 가져갔다고. 여기서 매트 하디의 반응이 걸작인데, "이건 신고식 축에 들지도 못하며, 세상 너무 편해졌다."며 투덜거린다.[21] 여담으로 백스테이지 사용 금지 판결을 받게 되면 금지 조치를 내렸거나 관련된 고참급 선수가 허가를 해줘야만 다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관계자인 벤와가 얼마 뒤 일가족을 존속 살해 뒤 자살해 버리는 대형 참사가 일어나 미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 되어서 쭉 화장실을 라커룸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러다 회사 내 최고참 선수인 언더테이커가 우연히 화장실에 갔다가 이걸 목격했고 미즈의 사연을 듣고 나서 딱하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이 벤와가 해야 하는 허가를 대신 한다며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줬다고.[22] 사실 모리슨은 앞의 두 사람과는 달리 미즈보다 한 살 많은 형이자 레슬링 선배다. 하지만 태그팀으로 활동했을 때 너무나 케미가 돋보였기에 사이가 좋은 듯 하다. 게다가 두 사람은 앞에서 서술했지만 선배들에게 엄청 갈굼 받고 생활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전우애가 생겼다.[23] 이 시기에는 본명인 마이크 미재닌으로 활동했다.[24] 존 시나도 동안이지만 그도 결국 탈모가 왔으며, 2016년 이후로는 레슬러 활동을 파트 타임으로만 뛰는 등 몸을 사려가고 있다.[25] 다만 어떤 팬들은 제 2의 미즈는 나올 수 없다고 말하고들 한다. 아내가 마리즈가 아니라는 게 이유.[★]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