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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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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시즌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10월
4. 총평

1. 개요

kt wiz에서 첫 시즌. 그리고 한국에서의 개인 통산 100승 달성 여부가 주목되는 시즌이며 성공한다면 KBO 리그 역사상 외국인 투수로는 첫 기록이 된다. 두산 프런트에 실망한 일부 팬들은 이적 소식을 듣고 "아예 잠실에서 노히트 노런으로 100승을 채우라"는 응원을 보냈다.

2. 시즌 전

시즌 후, 두산 베어스와 협상하려 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재계약에 실패하였다. KBO 리그 7년만에 재계약에 실패했고, 곧바로 KBO 리그 내 다른 팀을 찾아 나섰다.[1] 그러나 쉽사리 팀을 구하지 못하면서 KBO 리그에만이라도 남아달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2018년 1월 4일 kt wiz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였다. 당초 150만 달러를 최저선으로 잡다가 타 팀이나 타 리그로의 이적에 어려움을 느끼고 100만 달러까지 몸값을 스스로 낮춰가며 홍보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같은날 FC 서울의 레전드 외국인 선수였던 데얀이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였다.

잠실 버프 감소+최근 문학 구장 등판 없음+운없던 땅볼 투수를 고생시키던 kt의 내야수비가 겹쳤으니 4점대의 방어율 유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월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스토브 리그 때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미국에 갔다 한국에 와 MRI 검진까지 받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두산 고위 관계자들도 만나 협상 문제를 논의했는데, 75% 연봉 보장은 못해준다는 말을 듣자 괜찮다고 이해해주며 FA가 되어도 두산에서 더 뛰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른 팀이 더 주고 두산은 덜 줘도 상관없다고 전달했다.

두산은 그의 에이전트와 얘기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에이전트에게도, 니퍼트에게도 두산은 어떤 말도 전하지 않았으며 언론에서 두산이 먼저 연락했으나 자기가 답장 안 했다는 기사가 나와 황당했다고 한다. 추후 다른 선수와 계약 후에야 에이전트에게 일방적 이메일 통보만 왔지 니퍼트에게는 어떤 연락도 없었다. 7년을 몸담았던 팀이 자신에게 대한 무례한 태도에 실망하고 있을 때 느닷없이 원하면 은퇴식도 치러준다는 기사까지 나오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어이가 없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후 오전 11시를 좀 넘긴 시점에서 두산 프런트가 반박하는 기사를 올렸다. 150만 달러까지 니퍼트에게 제시했고 니퍼트보라스는 그 이상을 바라고 있었다고, 결국 KT와 100만달러에 계약하게 되었다. [2][3][4]

3월 8일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으로 인해 실전을 치르지 못한채 조기 귀국하면서 kt 팬들은 물론 니퍼트를 응원해줬던 두산 팬들 모두 탄식했다.

3. 정규시즌

3.1. 3월

3.2. 4월

하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예전보다 구위와 제구가 더 떨어진 게 사실이다. 또한 올시즌 늦게 합류하였으며 컨디션 조절도 안 좋았고 시범경기 출전은 없다.

4월 3일 드디어 2군에서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한화전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구속은 최대 148km까지 나왔으며, 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단, 선발로는 미세먼지 취소 등으로 등판 일정이 밀린 고영표가 등판하고, 니퍼트는 불펜으로 등판해 30구 내외의 공을 던질 계획이라고.

4월 8일 드디어 한화전 8회말 동점 상황에서 1군 경기에 구원투수로 첫 등판했다. 최재훈과 최진행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정경운을 병살로 잡아내고[5], 이용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월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투수로 왕웨이중과 맞붙게 되었다. 1회 김성욱에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5이닝 4실점(4자책) 6피안타 5K로 외국인 선발투수 치고는 아쉬운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팀 타선이 12점을 지원해준 덕에 kt에서의 첫 승을 거두었다. ERA는 6.00

4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 노수광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는 등 난타를 당하면서 4⅓이닝 5실점(5자책) 10피안타 7K로지난 경기보다 더 부진했다. ERA는 7.84. 정진기 빼고 다 한 번씩은 삼진 잡았다. 어떤 이닝은 KKK도 잡아내고... 김동엽에게 2점 홈런을 맞은 게 너무 아쉬웠다.

4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 5피안타 3볼넷 4k로 이번에도 삼나쌩 클럽답게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사까지 떴다.

4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07구를 던져 7⅓이닝 3실점(3자책) 7피안타 무볼넷 6K로 호투하면서 KT의 위닝시리즈에 일조하였다. 뒤이어 등판한 이상화가 분식으로 밀어내기 실점하지 않았다면 1실점 1자책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3.3. 5월

5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팀을 옮겨도 넥센에 약한 모습이 계속된 것. 4회 5실점 이후 덕아웃에서 화난 듯 글러브를 내동댕이 치는 모습과 이후 코치와 이야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온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은 두산 시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노경은. 그러나 불운한 안타[6],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며 6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나마 이닝이라도 7이닝이나 소화해준 덕에 불펜은 아꼈다.

5월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회 답이 없는 kt의 수비진 덕분에 6이닝 3자책 4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도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특히 1회말에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거의 지난 시즌 그 선수의 등판일을 연상케하는 고통스러운 경기를 처음 본 것은 덤. 마치 지난 시즌 그 선수와 마찬가지로 호세 카페얀급 불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5월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부터 장성우의 본헤드 플레이가 터져 무사 만루 상황이 왔고 김주찬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후속타진 나지완에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5실점을 하고, 그 이후엔 실점을 안 하는 롤러코스터급 피칭으로 5이닝 5실점을 기록하였다. 불운도 불운이지만 150 중반의 공도 맞아나간다는 건 분명한 구위 하락의 징조. 그러나 9회에 김세현이 제대로 불쇼를 벌여준 덕에 삽을 푸고도 노 디시전. 팀은 김재윤의 세이브로 9-8 대역전승을 거뒀다.

5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이닝 2피홈런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꾸준히 못하다가도 정말 삼성 라이온즈는 잘 잡는다.

3.4. 6월

6월 3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101구 1피홈런 2실점 12K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무려 154km를 기록하였으며, 이 경기에서도 선발승을 챙기며 개인 통산 98승째를 기록하였다.

6월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는 7이닝 104구 6피안타 1실점 8K 무사사구로 호투하며 넥센전 징크스를 어느 정도 만회하는 데에 성공했다. 타점은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는데, 경기의 1실점마저도 병살타를 잡으면서 준 실점이었다는 점이며 피홈런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었다. 이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면서 개인 통산 99승에 성공했다.

6월 15일 마산 NC전에 등판했다. 6이닝 111구 3실점 5K 2사사구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앞선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그러나 8회 권희동심재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100승의 기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6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24구 2실점 11K로 호투했다. 6회 이병규(1983)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동점이 되자, 이번에야말로 100승을 거두겠다고 마음먹었는지 7회까지 무리하게 등판했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해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날 아쉬움에 중얼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포착되었다.

6월 28일 잠실 LG전 등판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어 무산되었다. 이에 다음날인 6월 29일 수원 NC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되어 다시 100승 도전에 나섰다. 자신의 200번째 등판이었던 이 날 경기에서 7이닝동안 110개 공을 던져 5개 피안타와 2개 사사구, 2실점을 허용했고, 5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그리고 팀도 7:3으로 승리하며 드디어 KBO 리그 역대 30번째 100승 투수이자 최초로 통산 100승을 달성한 외국인 투수가 되었다. 여기에 이 날 세번째 탈삼진이었던 3회초 최준석을 상대로 개인 통산 1,000탈삼진(KBO 역대 32번째)을 달성했다. 개인통산 1,000K 역시 외국인 투수 최초의 기록이다.

3.5. 7월

7월 5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6연속 QS를 기록중이다. 1회 이원석의 희생타로 박해민이 주자로 들어오면서 1실점을 했고 이후 6회에도 이원석에게 1점 피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올해도 계속 삼성에 극강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 한정 올해 ERA가 무려 2.50이다. 결국 이 경기는 2:2로 무재배를 했다.

7월 11일 드디어 자신의 KBO리그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처음으로 선발등판한다.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3회동안 3실점했지만 이후 실점 없이 8이닝까지 틀어막으며 8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타선이 이용찬에게 꽁꽁 막혀 무득점에 그치며 팀은 0:6으로 패했고 니퍼트도 패전을 기록했다.

7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심각한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될 뻔 했으나 7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극적인 동점 2루타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다행히 팀은 연장승부에서 터진 로하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7월 24일 넥센전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6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했으나, 7회말 윤근영이종혁이 각각 홈런을 허용하면서 팀이 역전당하여 승리투수 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다행히 이후 재역전하여 팀이 이기긴 하였다.

7월 29일 LG전에서 홈런 2방을 맞는 와중에 7이닝 3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타선의 득점지원이 적어서 동점으로 노디시전. 이후 8회까지는 1점씩 주고받아 동점을 유지했으나, 9회초 3점을 실점하여 팀이 패배하였다.

7월 30일 체력 안배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되었다.

3.6. 8월

8월 8일 1군으로 복귀하였고, 8월 9일 두산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8월 15일 NC전에서 5이닝 9실점으로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1회초부터 노진혁, 박민우를 출루시키고 나성범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스크럭스를 뜬공으로 잡나 싶더니 모창민에게 다시 홈런을 맞았다. 2회초에도 권희동, 노진혁안타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 나성범의 3루타로 다시 1실점, 스크럭스투런 홈런으로 총 4실점을 달성한다. 3회초에는 첫 타자 이우성에게 홈런을 맞아 1실점. 이후 팀도 홈런을 쳐대며 꾸준히 쫓아갔으나 결국 역전하지 못했다.

3.7. 9~10월

9월 5일 LG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7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김재윤이 2일 연속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날리고 팀은 역전패.

9월 11일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회까지 노히트 노런 피칭을 이어나갔으나, 7회 제이미 로맥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대기록을 달성해내지 못하였고,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투구를 끝맺었음에도 후에 등판한 정성곤과 김재윤이 불을 질러 승리가 또 날아갔다.

9월 1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동안 99개의 투구수와 삼진 5개, 7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였고, 타선으로 부터 전달받은 4점과, 정성곤 - 엄상백 -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무실점 피칭을 바탕으로, 79일만에 101승을 달성했다.

10월 6일 삼성전에서도 6이닝 108구 3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 패배로 삼성은 올해 가을야구를 사실상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10월 13일 마지막 경기 두산전에 등판해서 6이닝 2실점 1자책 5K로 호투하며 팀의 창단 첫 최하위 탈출을 이끌었다. 투구를 끝낸 후 7년을 함께했던 양의지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잡혔다. '슬픈 영화의 한 장면' 니퍼트-양의지의 감동적인 포옹

4. 총평

두산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구위가 떨어졌고, 시즌 초반에 당한 부상 문제에 kt 내야진의 수비력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중반까지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중반기 이후 니퍼트는 니퍼트임을 보여주며 살아났고 최종적으로 175.2이닝 ERA 4.25 sWAR 4.56을 기록하면서 kt의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ERA는 지난 시즌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FIP는 오히려 내려갔으며, 조정ERA와 조정FIP는 지난 시즌보다 좋았다.[7] 다만 구위 하락 자체는 피할 수 없었는데 홈 구장이 투수 친화 구장이었던 잠실 야구장에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바뀐 점도 영향을 끼치긴 했겠지만 피홈런이 늘어났다. 심지어 지난 시즌보다 땅볼 유도가 많이 늘어났음에도. 단적으로 직구 구종가치가 2014년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떨어졌는데 무려 -15.5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찍었다. 슬라이더도 10을 찍긴 했지만 지난 두 시즌에 비하면 많이 못미치는 기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퍼트가 올 시즌 반등할 수 있었던건 그동안은 그렇게 주력으로 쓰이지 않았던 써클체인지업을 구사율을 약 7%가량 끌어올려 재미를 봤으며, 피홈런과 피안타가 늘어날지언정 적극적인 승부를 가져가 볼넷을 줄이고 삼진은 조금 늘리면서 준수한 성적을 내는데 성공했다. 친정팀 두산과의 경기에는 세 번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첫 번째 경기는 8이닝 3실점 3자책, 두 번째 경기는 6이닝 4실점 4자책, 마지막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하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두산 시절에 비하면 힘이 없었지만 충분히 상대 타자들을 상대하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만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적지 않은데, 나이문제도 있고 구위 하락도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상황이었기 때문. 이번 시즌 후 은퇴하게 된다면 앤디 밴 헤켄 이후 문제로 부상한 장기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대우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를지도 모른다.

또한 이강철 신임감독은 사실상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았으며 결국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다른 구단을 알아봐도 나이와 구위 등으로 인해 KBO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상당히 보기 어려워졌다.[8]

[1] 이 당시 충격으로 연락이 잠시 두절되었다가 직접 김진욱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니퍼트의 추후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이 아닌 듯 하다.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고.[2] 두산팬들 역시 프런트를 크게 질책하였다. 베어스는 크게 박철순-김동주-김현수, 니퍼트 구도의 상징적 선수들과 함께 했다. 여기서 KBO 영구결번을 받은 박철순은 지금도 프런트와 어느 정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00년대의 팀의 상징 김동주는 비록 선수 본인의 문제로 떠나보냈지만 이후에도 프런트와 이렇다 할 접촉이 없다. 그 다음 10년대 팀의 투타의 상징을 로 보내면서 프런트는 언론플레이를 시전해버렸으니 팬들의 실망과 분노도 배로 증가했다.[3] 또한 이전 선발진이 빈약했던 2011~2014년까지 두산의 에이스였고, 2014년 IS의 혹사와 동시에 한시즌 한 팀 상대로 7번 표적등판을 한마디의 불평 없이 소화하였다. 2010년대의 왕조 팀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시 유일한 투수. 14년 만의 우승의 주역. 2016년 판타스틱 4의 1선발 투수이다.[4] 니퍼트가 두산 프런트에 대하여 비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아마 마지막일 것이다.[5] 3루 - 2루 아웃. 잘하면 삼중살이 나올 수도 있는 코스였다.[6] 심지어 무려 나종덕에게 안타를 3개나 맞았다.[7] 이러다 보니 야만없이라고는 하지만 이 정도 구위에 소속팀이 두산이었다면 3점대 ERA에 10승은 깔고 갔을거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게 단순 농담으로 듣기도 뭐한 게 니퍼트의 FIP는 4.67이었는데 세스 후랭코프가 FIP 4.61을 찍고 3점대 ERA에 18승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두산은 홈구장이 잠실 야구장이니까...[8] 2019년 외국인 선수 계약 결과 10개 구단 중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9대 구단이 모두 2명의 투수를 채웠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와 재계약에 나서겠다고 하지만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두산이 니퍼트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적다. 이 때문에 외국인 선수 중도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한 니퍼트가 KBO 리그에서 뛸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