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01:55:27

삼나쌩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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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난히 삼성 라이온즈에게 강한 선수를 칭하는 단어. "성만 오면 큐(thank you)", 혹은 "성만 오면 쌩 날아다님"의 줄인 말이며 삼성 킬러라고도 한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나쌩 클럽이다. 원조 나쌩 클럽인 로나쌩을 넘어서 현재는 리그를 대표하는 ○나쌩 클럽으로 여겨지고 있다.[1] 당연한 얘기지만 로나쌩이나 기나쌩으로 불리는 선수들보다 더 특별해 보인다. 롯데나 기아와 달리 삼성은 원년부터 몇몇 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히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2010년대 초반엔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5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기록한 전통적인 강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절 삼성에 강했던 '해미니' 니퍼트와 '앱등이' 손시헌은 더욱 빛나보이는 면이 있다.

2016년 이후에는 삼성이 암흑기에 빠지며 안 그래도 삼성 왕조 시절부터 컸던 삼나쌩 클럽이 급격히 팽창했는데, 기묘하게도 여전히 두드러지게 약한 선수들도 양산되어 나쌩도 많고 상바도 많은 이상한 팀이 되었다. 덕분에 줄곧 같이 하위권에 박혀 있는 로나쌩이나 칰나쌩 등보다도 규모가 훨씬 크다.

2010년대에 삼나쌩하면 삼성 왕조 시절부터 삼성을 자주 괴롭혔던 두산, 키움이 최강의 삼나쌩 구단이었다면, 2020년대에는 두산, 키움이 삼성한테 공략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원래 삼성 상대로 나쁘지 않았던 SSG(구 SK)가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점으로 삼성 상대로 굉장히 강해졌고, LG 역시 암흑기 탈출 이후로 삼성 상대 줄곧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 우승권 전력으로 만들어진 2020년을 기점으로 삼성 상대로 강해졌고, KT 역시 2018년부터 가을야구권 전력이 됨에 따라 굉장히 강해졌다. 한술 더 떠서 SSG와 KT는 삼성 상대로 역대 상대 전적 우세를 기록하고 있는 현존하는 유이한 팀이다... 그러므로 2020년대 삼나쌩 3인방은 LG, SSG, KT가 되었다.

삼나쌩 클럽의 경우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처음 보는 선수. 삼성은 처음 보는 선수에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그러나 몇번 만나면 터는 횟수가 많아진다. 가끔가다 롯데의 앤더슨 프랑코같이 처음 봤을 때 털어버린 경우에는 다음 경기부터 역으로 계속 털린다.

2. 리그 최상급 강타자. 리그 최상급 투수들 상대로 삼성은 의외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가 적지 않으나,[2] 강타자들은 대부분 삼성 상대 성적이 본인의 평균 성적보다도 높다. 대표적으로 이대호, 박용택, 김현수, 최정, 이정후, 박병호, 노시환 등 삼나쌩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타자들은 대부분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다.[3]

3. 삼성 출신 이적 선수. 삼성 출신 이적생들은 정말 기이하게도 삼성전에서만 스테로이드를 빤 것 마냥 절륜한 활약을 보여준다. 그래서 삼성팬들은 자 팀 선수의 유출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당장 최형우, 차우찬[4], 박해민 등 원래 잘하던 선수들은 물론이고 손주인, 박계범, 이학주[5], 이지영, 이성곤[6] 등 삼성에서 폐급이던 선수들도 삼성 상대로만 극악하게 잘하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비수를 꽂는다. 거기다 김태군처럼 삼성 시절 커리어하이를 찍고 다른 팀에서는 타격 부진을 겪는데 삼성전에서만 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FA 선수들이 이적 후 친정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게 특별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7] 삼성의 경우 그 정도가 워낙에 심한 편이라 통계적으로도 삼성에서 낸 성적보다 이들이 이적하고 나서 삼성 상대로 낸 성적의 평균치가 압도적으로 더 높다.[8] 다만 오재일, 강민호의 사례로 보면 알 수 있듯 삼성이 삼나쌩 선수들을 FA로 영입하는 비중 역시 높은 편이다. 또다른 극악한 삼나쌩인 박병호도 삼성에 왔다. 결론적으로 삼성에 있었던 선수들이 타 팀 시절의 경력에는 삼나쌩일 확률이 극도로 높다.

4. 부진하고 있는 선수. 그래서 오죽하면 칩터 혹은 삼성병원 소리를 듣는데, 삼성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선수가 삼성만 만나면 각성하는 건지 부진하고 있다가 삼성전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부분 삼성전 한정에서만 잘하고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2024시즌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같이 아예 삼성을 만나자마자 타선이 혈이 뚫려 강팀이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두산과 한화도 삼성전서 얻어맞고 살아났다.

이 네 가지 유형에 해당되는 선수들 대부분이 삼나쌩이기에 자연스럽게 리그에서 가장 큰 나쌩 클럽이 되었다. 물론 그만큼 삼성 상대로 못하는 삼상바 클럽도 꽤 많은 편이다.

또한, 위 넷 만큼 확실한 특성은 아니지만 삼성은 피네스 피처에게 대체적으로 약하고 파워 피처들을 자주 터는 특징이 있다. 물론 니퍼트, 안우진 등 예외가 꽤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네스 피처가 꼭 삼나쌩인 것은 아니다.

또한 근 몇 년동안은 타자 비중이 더 높고 투수들은 의외로 삼상바가 많다. 원인은 그동안 라이온즈파크가 타자 친화 구장이어서 그렇다고 여겨졌으나 사실 이정후의 발언에 따르면 라팍의 외야 바깥이 산이라서 야구공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한다. 삼나쌩 중 타자가 많은 이유가 설명된 셈.

이밖에도 두산 베어스, 넥센-키움 히어로즈에 삼나쌩이 많았으며, 그래서 왕조 시절부터 2023년까지 이 팀들 상대로 스윕을 하지 못했다.

선술했듯 전성기 시절에도 유독 큰 나쌩 클럽이었는데 암흑기 이후로는 사실상 리그 선수의 절반 가까이가 삼나쌩이 되는 등 정말 규모가 커져버렸다. 물론 상바 클럽의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지만 팀이 못하면 그냥 팀 자체가 모든 선수에게 나쌩이 되어버린다. 대표적으로 2022시즌은 허삼영 감독 부임기까지는 5월 제외 시즌 내내 역대급 최악의 모습이었는데, 상대팀에서 삼성을 만나기 전까지 지독하게 못했던 선수들을 거의 다 살려내는 삼성병원급의 소생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더 심해져 급기야 연패중인팀에겐 무조건 연패를 끊어주거나 삼상바마저도 못하고 있다면 살려주고있다.[9] 현재는 계속되는 연패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그냥 승점자판기가 되었다.

사실 삼나쌩의 규모가 커진 가장 큰 원인은 프런트의 전력분석 실패와 구장의 한계가 가장 크다. 삼나쌩은 최원준, 쿠에바스 제외 거의 대부분 타자쪽에 몰려있는데 이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뒤에 산이 있어서 타석에서 공이 잘 보이는 영향이 크며, 그것과는 별개로 단순히 나쌩 선수가 한두명 정도면 딱히 큰 의미가 없지만 삼나쌩은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리그 전체적인 수가 지나치게 많은 편이라 삼성 프런트의 전력분석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사실 타자들만 삼나쌩이 많이 생기면 모르겠는데, 투수들 중에서도 삼성에만 유독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력분석을 제대로 하는 게 맞느냐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거기다 삼성 출신 선수들이 죄다 삼나쌩이 되는 것 역시 전력분석 문제의 근거 중 하나. 또한 투수들도 파이어볼러보다 지능으로 상대하는 기교파 투수들이 삼나쌩 비율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력분석 문제가 확실하다고 여겨진다. 실제로 네 가지 유형의 삼나쌩 선수들을 빼면 리그에 남는 선수가 거의 없기에 삼성 팬들로 부터 "도대체 삼성은 누구한테 강한 거냐?'"[10] 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2024시즌에는 팀 타선이 좌상바가 된 것은 물론 선발투수들의 로케이션에 아예 대응이 되지 않으며 팀 전력분석이 처참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삼성이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삼나쌩들이 역관광당하기는 커녕[11] 카일 하트, 문동주, 쿠에바스, 오원석 등 투수 삼나쌩은 물론 맷 데이비슨, 김현수, 레이예스 등 타자 삼나쌩까지 우수수 쏟아지고 있다. 전력분석에 확실히 심한 하자가 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레이예스와 문동주는 1년만에 거의 손시헌, 니퍼트급 삼나쌩 취급받고 있다. 팀 단위로 가면 2024년 KIA 불펜이 기괴할 정도의 삼나쌩인데, 시즌 불펜 평자가 5.23이나 삼성 상대 성적은 2.51이다. 이는 시즌 평자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로, 막말로 삼성의 모든 타자들은 KIA 불펜 상대로 2020년 이성규 혹은 2024년 김현준 수준의 폐급이 된다는 것이다.

2. 삼나쌩에 해당하는 선수

범례
삼성 출신(☆)
현재 삼성에 들어와 소속 중이거나 마지막 팀이 삼성(◎)
은퇴한 선수나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뛰지 않는 외인 선수(■)
삼성 상대로 극강/극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볼드)

2.1. 미키 캘러웨이

유독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에게 무지막지하게 강했다. 캘러웨이가 있던 3년간 기아는 848을 찍던 '꼴아 고양이즈' 시절이지만 이 당시 삼성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팀이다. 통산 삼성전 8승 무패를 기록. 그 당시 삼성이 '삼점 라이온즈'라고 불릴 정도로 타선보다는 투수로 먹고 사는 시절이긴 했지만, 그래도 강팀이었던 건 사실이니... KBO에서 던진 게 불과 3시즌에 불과해 후술할 더스틴 니퍼트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그 3시즌의 성적만 놓고 보면 그 니퍼트보다도 삼성 상대로 극강이었던 선수였다.

2.2. 더스틴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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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5 5시즌간 니퍼트의 對 삼성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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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삼성 측에서 진행한 "박해민데이"의 페이스북 "해미니" 삼행시 이벤트 당시 글귀.
이벤트의 당첨 경품이 사인회 참석이었다.
그러니까 프런트에서 직접 뽑았다는 것이다.[12]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삼나쌩을 넘어, 21세기 X나쌩 클럽의 대표주자다. 성준 이래 점차 사어화되던 나쌩 클럽은 니퍼트에 의해 부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니퍼트 외의 다른 투수가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니퍼트와 비교되고, 반대로 삼성 투수가 특정 팀에 강해도[13] 삼성 팬들은 '우리도 니퍼트 있다'며 니퍼트를 회상(?)한다. 심지어 니퍼트는 삼성이 강력했었던 왕조 시절에도 삼성엔 무지막지하게 강했다.

니퍼트는 삼성을 상대로는 전 세계 야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피칭을 했다. 실제로 니퍼트는 한국에서 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12이닝 ERA 2.40 20승 2패 QS 24회 QS+ 12회라는 경악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14] 상대전적이 부진했던 2015년을 포함해도 이 정도이며, 2015년을 빼면 2014년 이래로 극악한 타고투저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평균자책점이 2점대 아래였다. 니퍼트가 망한 해인 2014년에도 삼성을 상대로는 잘 던졌다.

사실상 니퍼트는 초기 시절에도 삼성 왕조를 상대로 극도로 강했고, 말기에는 삼성이 망한 것도 있지만 타고투저 환경 속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즈급 야구 역사상 최고의 피칭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때문에 삼성 팬들은 니퍼트가 등판하는 경기는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봤다고 한다. 삼성 팬들은 니퍼트라는 이름을 입에 담기도 싫어해 온갖 화려한 욕설을 섞어가며 니퍼트를 언급하다 위의 페이스북 이벤트 후에는 '해로운 미국인'이 거의 별명으로 정립되었다. 게다가 이후 이벤트의 주인공 박해민이 삼성을 떠나면서 '해미니'라는 별명 자체가 박해민이 아니라 니퍼트를 일컫는 별칭이 되었다.

니퍼트가 삼성전 첫 패를 안았던 경기는 바로 2012년 8월 18일 잠실 경기였는데, 사실 이날 니퍼트는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세부 기록을 보자면 이날 기록한 피안타는 6개, 그런데 허용한 사사구 개수도 6개다! 그만큼 제구가 좋지 않았다는 뜻인데 이런 와중에도 QS를 먹은 건 꽤나 보기 드문 일이다. 그러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결국은 패전투수가 되고 만 것이다.

2014년에는 두산이 니퍼트를 삼성전에 표적 등판시켜 니퍼트가 등판한 7경기 전승을 기록했다.[15]

니퍼트의 커리어 로우 시즌이었던 2015년에는 2012년 이후로 무려 3년 만에(!) 삼성이 그에게 패전을 안기는 데 성공한다. 바로 5월 21일 잠실 경기에서 니퍼트는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QS에도 실패하고 패전투수가 되고 만다.[16] 그러나 한 번 사자 사냥꾼은 영원한 사자 사냥꾼이었는데, 그 해 9월 26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3실점 QS+를 기록, 승리투수가 되며 살아날 기미를 보이더니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한국시리즈 2차전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사자 사냥꾼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시리즈가 5차전에서 끝나면서 그날 경기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는데, 그 경기에서 니퍼트가 승리해 버렸으니 삼성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더 남는 경기가 아닐 수가 없다.

2016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였는데, 이날은 삼성에겐 상당히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역사적인 정규시즌 공식 첫 경기였기 때문. 그러나 니퍼트는 감격에 젖어있는 삼성에게 자비란 없다는 듯이 6이닝 1실점으로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되며 통산 삼성 상대 15승째를 기록하였다.

김성근마저 "삼성을 이기려면?"이라는 질문에 "니퍼트 데려와야죠."라고 대답했을 정도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16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아예 삼성 류중일 감독에게 "니퍼트 나올 건데 괜찮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니퍼트는 그 자체로 모든 삼성 커뮤니티에서 걸어다니는 재앙 그 자체로 간주되며, 감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존재로 여겨진다.[17]

2017년에는 5경기에서 2승밖에 없지만 5경기 중 4경기는 QS를 기록하였다. 그 중 두 경기는 이현승블론세이브로 승리가 날아간 경우였다. 해당 경기들에서 팀은 끝내기로 승리.

2017년 한국시리즈 이후 두산이 니퍼트랑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드디어 해방되는 듯...했으나 kt와 계약하면서 2018년에도 국내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kt 이적 후 4월 22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만났는데. 복귀 이후 이전 등판들에서 모두 부진해서 이번에는 털겠지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귀신같이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과 첫 QS를 안겨주며 귀신같이 또 털렸다. 그나마 이후 역전을 해서 니퍼트의 승리까지는 막았으나 재역전당하고 패배하여 니퍼트 등판 경기면 거의 필패라는 공식을 이어나갔다. 그러고 니퍼트가 다시 최악투를 펼치는 사이 5월 29일 삼성전에 다시 등판해서 6이닝 3실점으로 또다시 귀신같이 승리 조공. 특히나 기존 삼나쌩이던 레일리와 헥터가 삼성 타선한테 탈탈 털리는 가운데서 2승을 수확한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2018년 9월 20일 기준 삼성전 방어율이 2.40으로 여전히 극강이다.

사실 삼성이 니퍼트에게 2패를 안기긴 했지만, 삼성 팬이라면 누구나 니퍼트를 제일 크게 털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임펙트 있는 경기가 하나 있는데 바로 2013년 한국시리즈 6차전이 바로 그 경기이다. 이날 니퍼트는 평소와 다름없이 5회까지 1실점만 하며 호투 중이었으나, 6회에 채태인의 역전 투런 홈런과 7회 터진 박한이의 쐐기 쓰리런 홈런[18]이 결국 니퍼트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날 니퍼트의 기록은 6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6실점. 이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가져오고, 결과적으로 7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사실 이미 3패로 몰린 상황에 니퍼트가 나와서 답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무려 니퍼트를 털어버리는 바람에 해당 한국시리즈를 가져간 것이다. 니퍼트 입장에서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오면서 불펜 등판도 하는 등 여러모로 체력의 한계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물론 위에 적혀있지만 2년 후에는 니퍼트가 제대로 복수했다.[19]

이러한 삼나쌩 본능으로 인해 두산 팬들은 그를 두고 아예 대구의 아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3. 손시헌

투수에 니퍼트가 있다면 타자엔 손시헌이 있다. 이상할 정도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게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팀의 다른 타자들이 죽을 쑬 때 혼자서 멀티히트를 친다던가, 2013년 한국시리즈 때처럼 장타를 마구 때린다던가 심지어 안타를 치지 못했을 경우에는 에러로 출루하기까지 하며 호수비 또한 작렬한 편.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두산팬 입장에선 2010년 플레이오프, 2013년 한국시리즈의 역적이다.

우스갯소리로 "옴니아2 예약구매해서 쓰다가 삼성이 싫어진거 아니냐"던 농담이 앱등이란 별명으로 굳어졌다. 개인 통산 타율이 2할 5푼대의 타자인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통산 3할 5푼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 삼성전 타율이 가장 낮았던 2011년조차 .304라는 타율을 보여줬다. 손시헌에게 처음 앱등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후 많은 삼나쌩 타자들이 앱등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아무도 원조를 따라가지 못해 종국에는 손시헌의 고유 별명이 되었다.

심지어 삼성을 상대로 누적 OPS가 1.5가 넘어간다. 2013년 2할 5푼대로 주전에서 밀려난 상황에서도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는 기어코 선발 출전해서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 전력분석팀이 분석을 포기했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 심지어는 삼성 팬들도 삼성에서 영입해서[20] 2군에다 꼴아박는 방법[21]이 제일 좋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는 NC 이적 이후에도 이어지는데, 2016년 7월 28일에는 삼성을 상대로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을 치며 팀의 위닝 시리즈를 견인했다.

2.4. 최원준(두산)

사실상 토종 니퍼트. 2021년까지는 니퍼트 이상의 삼성전 활약으로 삼성 팬들을 고통받게 만들었다. 심지어 삼성전 승운도 매우 좋다. 다만 김지찬에게는 매우 약하다.[22] 2022년에는 강한울도 최원준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 19경기 76.1이닝 6승 3패 3.07의 ERA에 2021년에만 4경기 3승 0.36. 삼진/볼넷 비율도 무려 4.00에 달한다. 10월 2일에도 선발 등판하여 8이닝 무실점 승리. 다만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는 4.1이닝 2실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23]

은 다르지만 타자 최원준도 삼성 상대로 극강이다.[24] 이쯤 되면 삼성은 최원준이라는 이름 자체가 싫어질지도.

2022년에는 삼성이 최초로 3점이나 뽑아내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 패전은 면했다. 그리고 한 차례 더 승리투수가 된 뒤에 9월 3일 드디어 삼성전 통산 첫 패전을 당했다. 본인은 숱한 피안타에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6이닝 3실점 QS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처참한 득점지원으로 인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때 삼성의 선발은 0승 12패를 찍고 있던 백정현이었는데도 1점도 지원받지 못했다. 백정현이 두나쌩인 걸 감안해도. 그러나 2022년 9월 15일 경기에서는 2.1이닝 5실점으로 완전히 난타당하며 통산 삼성전 2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이러면서 최종 삼성전 성적은 4경기 1승 2패 ERA 5.40으로 작년과 정반대로 상대전 가장 높은 ERA를 기록했다. 삼성이 7위로 추락한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물론 최원준이 커리어 로우를 기록한 것도 한몫했지만.

어쨌든 삼성에 극도로 강했던 것은 사실이나, 2021년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실점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실점을 안할 때도 안타나 출루를 자주 허용하는 등 삼성전 언터처블에서는 내려온 듯하다. 공교롭게도 2022년은 두나쌩 클럽으로 유명한 박한이가 삼성 2군 타격코치를 거쳐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한 년도인데, 두산팬들은 "저놈의 박가는 코치가 돼서도 두산을 괴롭힌다"면서 탄식을 내뱉고 있다. 내년시즌 활약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아직까진 삼성전에 등판하진 않았는데, 홈경기는 4경기 1.85, 원정경기는 8경기 7.03인 관계로 라팍에서는 보기 어려울 듯. 그러다 7월 4일 포항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는데, 3.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삼나쌩 기질이 옅어지고 있다.[25] 2024년에도 삼성 상대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타선이 원태인에게 틀어막히며 3번째 삼성전 패전을 떠안았다. 이쯤되면 앞으로 2021년급의 압도적인 성적이 없는 한 삼나쌩 특별문단에서 일반 삼나쌩으로 강등(?)되야 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다 8월 21일 포항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오래간만에 삼성 상대 승투를 기록했다. 9월 17일 추석특집으로 잠실 삼성전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 QS를 달성하면서 또 승투를 기록하는 등 삼나쌩은 어디 안 간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두산의 승리로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을 저지했다.

2024년에는 시즌 평균자책점 6.46으로 고생하는 와중에 삼성전만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였다. 특별 멤버로 여전히 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이 약했던 김지찬을 상대로 9타수 무피안타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2.5. 윌리엄 쿠에바스

KBO에서 현재까지 삼성전 8승 3패 ERA 3.03으로 한화 다음으로 9구단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니퍼트와 손시헌이 워낙 오랫동안 삼성을 두드려패서 각자 '해로운 미국인', '앱등이'로 밈이 될 정도긴 하지만, 두 선수가 전성기가 지나고 은퇴한 2020년대 초반에는 쿠에바스가 삼성을 샌드백삼아 마음껏 두들겨 팼다.
특히 2021년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단 2일쉬고 선발출전하여 7이닝 무실점 QS+를 기록,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을 좌절시키고 kt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어낸 1등 공신이 되었다.[26]
2022년 부상으로 인해 방출되어 다시 상대할 일이 없게 되는 듯했지만.... 이듬해인 2023년 부진한 보 슐서의 대체선수로 1년만에 다시 kt에 복귀하게 되었다. 심지어 복귀전이 삼성전으로 잡혔는데, 다만 이 경기에서는 4.2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기 개막전에서 8이닝 1실점 DS를 기록했다.

2024 시즌에는 아예 이강철 감독이 표적등판을 예고했을 정도로 삼나쌩으로 인식이 박혀버렸다. 본인도 아예 '타이브레이커 포에버'라고 말하며 삼성 팬들이 진저리를 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2024 시즌 개막전에서, 본인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삼나쌩 기질을 과시했으나 저조한 득점지원과 불펜의 방화로 승리는 날아갔고 팀도 패배했다. 만약 쿠에바스 본인도 삼성 타선에 털렸다면 위 발언은 평생 회자될 흑역사로 남았을 것이다. 두번째 경기였던 5/22일에는 초반에 난타당하면서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자만, 상대 선발 코너 시볼드가 6이닝 1실점으로 더욱 완벽한 호투를 해서 다시 한번 패전투수가 되었다. 물론 2024년에도 본인은 여전히 삼나쌩 기질을 드러내고 있지만,[27] 계속해서 매치업이 붙는 코너의 엄청난 킅나쌩 기질과 약해진 불펜 때문에 표적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올시즌 삼성 상대로 승리가 없다. 사실 올해 쿠에바스가 2024시즌에 승운이 실종되다시피해서 윤석민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판이긴 하다.

2.6. 그 외 삼나쌩 선수 목록

2.6.1. OB - 두산 베어스

2010년대 중반 삼나쌩 클럽이 크게 팽창했다. 키움, 한화와 함께 삼나쌩 구단 3대장. 하지만, 2020년대 들어서 삼성 역시 허삼영 감독을 포함 두나쌩이 대거로 양산되고 두산의 전력이 약해짐에 따라서 예전과 같은 삼나쌩은 아니다. 오히려 2020년대 4시즌동안 삼성 우세 2시즌, 두산 우세 2시즌으로 굉장히 팽팽하고 2024년에는 팀 자체가 삼상바다.
  • 김동주
  • 김민석 - 2023년까지는 삼상바였으나, 2024년부터는 삼나쌩이다. 우선 2024년 김민석은 전해보다 퇴보했다는 평을 받으며 툴이 없어서 저평가받으나 삼성 상대로만 OPS가 0.8에 당한다. 또한 수비력도 처참하다는 인식과 달리 삼성전에서는 김동엽급의 어깨만 빼면 캐치 면에서는 좋다.
  • 김재호■ - 2014, 2016년 제외. 특히 백정현을 상대로 강하다. 2023년 시즌에는 크게 밀리던 허삼영 시절 삼성전 전적을 다시 김한수 시절의 극강으로 되돌려놓았다.
  • 김재환 - 주전으로 자리잡은 2016년부터 2016, 2020년을 제외하고 삼성 상대로 강하다.[28] 단 백정현을 상대로는 끔찍하게 약한 편. 2024년에는 에이징커브와 함께 찬스만 잡으면 아웃으로 물러나서 삼성 상대로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다.
  • 김택연 - 5이닝 나와서 비자책을 기록 중이며 9개 팀 중 유일하게 사사구가 없다. 사실상 2024년 기준 허경민, 홍건희, 이병헌과 더불어서 두산에서 거의 없는 삼나쌩 중 한명이다. 최연소 16세이브 타이 기록도 삼성을 상대로 따냈다.
  • 라울 알칸타라
  • 마이클 보우덴
  • 민병헌■ - 롯데 시절 제외.
  • 박계범☆ - 2021년 8월 11일 친정팀에게 결승 3점 홈런을 날렸다. 두산으로 이적한 첫 해에 삼성전에서 결승타만 3개를 때렸고, 삼성전 타율이 무려 0.385로 시즌 타율보다 1할 이상 높다. 2021년 장타율과 OPS도 삼성전이 가장 높다. 2022년에도 6월 3일과 4일 라팍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친정팀 킬러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극악의 삼상바이다. 특히 삼성 상대로 여러 번의 실책을 저지르며 친정사랑을 시전하는 경우도 많았다.
  • 박치국 - 통산 삼성전 34경기 10홀드 1세이브 ERA 2.29로 9개팀 중 가장 낮다.
  • 브랜든 와델■ - 삼성전 3경기 3승 ERA는 0.90. 특히 23시즌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는 구자욱에게 8타수 1피안타로 강하다. 2024시즌에는 삼성전 등판 예고나 등판만 하면 부상을 당했다
  • 세스 후랭코프■ - 삼성 상대 통산 5전 5승. 특히 5승중 4승이 라팍에서의 승리다.[29]
  • 아리엘 미란다■ - 통산 삼성 상대로 2번 만나서 전승을 거뒀는데 9개 팀 중 유일하게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철벽의 모습을 보였다.
  • 양석환 - LG 시절에도 2016년 삼성전 타율이 4할이 넘었으며, 두산으로 이적한 2021년 삼성 상대로 홈런 6개를 뽑아냈다. 통산 라팍 원정 홈런이 10개로 가장 많다. 2022년에는 2할대 초반의 타율로 고전하고 있지만 홈런 4개를 쏘아올리는 등 장타력만은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9월 16일 경기에서는 쓰리런홈런,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 양의지 - 삼성 상대로 매우 강하지만, 원체 강한 타자다. 심지어 2021년 4월 29일에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의지의 복귀 이후 두산은 2020년 이후 고전하던 삼성전에서 11승 5패로 절대우세를 점했다. 다만 2024년에는 삼상바다.
  • 오재원■ - 통산 만루홈런이 총 4개인데 4개 모두 삼성을 상대로 때렸다. 이 중 하나는 1회초 개막전 만루홈런. 심지어 에이징 커브로 폭망한 2020년에도 라팍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 이병헌(투수)
  • 이현승■ - 2017년 제외.
  • 정수빈 - 데뷔 첫 안타 상대가 삼성전이며 삼성과 두산이 맞붙었던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의 추격 분위기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쐐기 쓰리런을 날리는 등 몬스터급 활약을 하며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특히 삼성팬들에게 금지어인 윤성환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팀이 삼성에 압살 당하는데 또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정진호■ - 2017년 6월 7일 잠실 삼성전에서 5회만에 4타수 4안타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고, 2019년 6월 27일 포항 삼성전에서는 그라운드 홈런까지 달성했다.
  • 조쉬 린드블럼■ - 2016년 제외하고 삼성 상대로 강했다. 특히 2019년에 니퍼트를 이을 새로운 삼나쌩으로 평가받았다.
  • 타이론 우즈■ -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홈런을 비롯하여 엄청난 타격을 선보이며 MVP를 차지했으며 두산에서 한창 뛰었을 때부터 니퍼트의 타자 버전으로 보일 정도로 삼성 입장에서는 재앙과 같은 천적이었다.
  • 호세 로하스
  • 호세 페르난데스■ - 특히 극강의 두나쌩인 뷰캐넌의 천적이다. 삼성에 최원준<김지찬이라면 두산엔 뷰캐넌<페르난데스인 셈. 다만 백정현에게는 매우 약하다.
  • 홍건희 - 사실상 불펜판 최원준. KIA 시절에는 삼상바였으나 두산 이적 이후로는 극강의 삼나쌩이 되었다.

2.6.2. MBC 청룡 - LG 트윈스

2010년대에 삼나쌩 구단하면 키움, 한화, 두산을 뽑는데, 한화는 원래부터 삼성한테 공략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두산은 2020년부터, 키움은 2023년부터 공략당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예전만 하지 않기에 LG가 새롭게 삼나쌩 1인자로 떠오르는 중이다. 2020년대부터 LG에서 삼나쌩들이 대거로 양산되면서 현재 삼성을 가장 괴롭히는 팀 중 한팀이 되었다.

2024년에는 잠실에서는 삼나쌩, 대구에서는 단체로 삼상바가 되는 특이점이 있다. 이는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라팍에서는 2경기 2승은 물론이고 연속 10득점을 했지만, 잠실에서는 2경기 도합 1득점을 하면서 그러한 기질을 이어가고 있다.
  • 김현수 - 이정후, 이대호, 최정, 박병호와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 중에서도 대표적 삼나쌩이다. 대략 롯데 자이언츠 팬덤이 구자욱을 보는 감정과 비슷한 감정. 올해 3연전 모든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등 잘했으나 팀은 루징시리즈 기록. 2020년 7월 4일 경기에서는 연장전에서 앞서가는 홈런을 쳤으나 불펜이 불을 지르며 졌고, 결국 5일 경기에서 분노해서 만루홈런을 쳐야 겨우 이겼다. 이후 8월 25일에는 혼자서 3타점을 기록했고 26일에는 추격을 시작하는 홈런을 쳤다. 2021년 4월 30일에서도 타자들이 완전히 죽을 쑤는 와중에도 혼자서 3안타를 쳤다. 2021년들어 이대호와 최정의 삼나쌩 페이스가 많이 사라졌지만, 김현수만큼은 여전하다. 앞의 셋과 다른 김현수의 특이점이라면, 부진 중에도 삼성만 만나면 생체시계가 2008년으로 돌아간 것마냥 다시 사못쓰, 타격기계 모드가 발동된다. 거기다 이들보다도 급격히 노쇠화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 성적만 기이하게 계속 좋고, 결정적인 순간에 잘해서 WPA를 실컷 쌓아올린다는 점이다. 딱 사직 구자욱과 비슷한 기이한 모습인데,[30] 그래서 투고타저인 상황이거나 본인이 못하고 있을 때에는 삼나쌩 기질이 훨씬 더 두드러진다. 2023년 8월 4일에는 8회초 결승홈런이 될 뻔한 결정적인 홈런을 쳐내는 등, 그렇게 망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삼나쌩 기질만큼은 살아있다. 2024년에도 3연전에서 안타 7개를 때려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4월 25일에는 아예 4안타+쐐기 쓰리런 홈런으로 여전히 삼나쌩 기질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상대로 부진했다. 저 타자들 중 최정과 함께 유이하게 남아있기도 하다.[31]
  • 레다메스 리즈
  • 류지현■ - 장정석처럼 선수-감독 시절 모두 삼나쌩이다. 현역 때도 삼성 상대로 굉장히 위협적인 타자였고[32] 감독 시절 2021년 처음에는 피스윕패를 당했지만 피스윕을 제외하면 8승 2무 6패로 상대전적 우세를 점했고 2022년에는 12승 4패로 절대우세를 기록하며 삼성을 만나면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다.
  • 박동원 - 키움 시절부터 원태인을 상대로 아주 강했고, 알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도 강했다. 2022년 KIA으로 트레이드되고 나서도 4월 30일 선발로 나선 원태인을 상대로 3안타 1타점을 추가로 적립하는 등 시즌 내내 원태인의 완벽한 천적으로 군림했다. 상대 전적 23타수 12안타 0.522에 OPS는 1.723. 다만 2014년 이후 삼성전 통산 타율이 0.247에 불과할 정도로 다른 투수들 상대로는 약한 편이라 완벽한 삼나쌩이라고 보기는 상당히 애매하다. 특히 데이비드 뷰캐넌 상대로는 26타수 3안타로 완전히 호구잡히면서 매우 약했다. 더군다나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삼성상대로 심각하게 부진하였다.
  • 박용택■ - 2016년 삼성전 타율이 0.467이다. 2017년에도 4할이 넘는 타율로 kt와 공동 상대 최고타율을 기록했다. 은퇴를 바라보는 와중에도 2019년까지 3할 이상의 타율을 꾸준히 찍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2500안타도 삼성 상대로 달성했다.
  • 박해민☆ - 2022년 LG 이적 이후 친정팀 킬러로 맹활약중이다. 2022년 삼성전 타율이 0.382, OPS는 무려 1.035에 달하며,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 안타라는 심히 충공깽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2023년에는 삼성전 타율이 0.288에 그쳤고 도루도 단 1개만 기록했다 . 2024년에는 첫 3연전에서는 버닝을 하다가 다음 두 번의 3연전에서는 대놓고 말아먹으며 엘도라도 드립의 희생양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2023시즌 이후로는 기복이 아주 심하다.
  • 손주영 - 2024시즌 LG 최고의 삼나쌩으로, 3경기 2승 0패 평균자책점 1.04로 매우 좋다. 특히나 마지막 승리의 경우 전날이랑 다음 날 삼성이 7점씩 득점할 정도로 삼성 타선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잘 던져서 따낸 것이라 더욱 눈에 띈다. 2024 플레이오프에서는 2패를 적립하는 등 부진하긴 했으나, 이는 준플옵부터 무리해서 던진 여파가 나타난 결과로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강민호 상대로는 약하다.
  • 애덤 플럿코■ - 본인 성적도 좋은 편이고, 결정적으로 플럿코가 등판한 날에는 항상 LG 타선이 터져서 플럿코는 2023년 8월까지 삼성전 패전 자체가 없었다. 통산 삼성전 상대 성적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 특히 김현준 상대로는 8타수 1피안타 6탈삼진으로 매우 강했다. 마지막 삼성전 등판인 2023년 8월 15일이 돼서야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패전을 당했다.
  • 염경엽 감독 - 염경엽 감독은 여러가지 기행을 하고 있지만, 삼성만 만나면 신들린 작전을 수행하는 등 명장이 된다. 과거 넥센 시절과는 정반대. 하지만 8월부터 바보 모드로 돌아가 8월에 유일하게 패배하고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단 2019년 SK 감독 시절 12승 4패로 우세를 기록한 시즌도 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삼성의 전력이 강해지고 팀이 대구의 특유의 찜통더위에 애를 먹으면서 공략당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2024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한테 9년만에 코리안시리즈 행을 선물해줬고, 특유의 작전야구 역시 모두 삼성벤치에 공략당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오스틴 딘 - 2023년 삼성전 타율 0.417. 특히 백정현의 천적이다. 다만, 김윤수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이는 김윤수가 삼성의 다른 투수와는 다르게 빠른 구속, 구위로 승부를 보는 유일한 삼성 내 파워피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격해야 할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2024년 플레이오프에선 1안타로 극심하게 부진했다.
  • 정우영 - 2019년 제외.
  • 케이시 켈리■ - 2020년, 2024년 제외. 니퍼트, 쿠에바스에 비해 이미지가 약하나, 이쪽도 상당한 삼나쌩이다. 특히나 아무리 못할 때에도 삼성전에서만큼은 잘하던 시절 모습으로 돌아온다. 2020년에 삼성전에서 굉장히 부진했으나 2021년 방어율이 2점 초반대로 돌아오면서 다시 강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한국프로야구 생활도 현재까지 계속 오랫동안 해와서 삼성팬들에게는 LG판 니퍼트로 악명이 높다. 물론 삼성 입장에서는 당연한 얘기지만 니퍼트보다는 켈리를 털어보거나 승수를 가로챈 적이 많긴 하다. 특히나 두드러지는 것은 2023년인데 2023년 거의 재계약 불가급 성적을 냈으나 삼성전에서는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노쇠화가 시작된 2024년에는 삼성 상대로 두 경기나 대량실점을 저질렀으나... 6월 25일 8이닝 퍼펙트, 27타자 완봉승을 하며 롤백. 그리고 이후 교체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통산 삼성전 성적은 22경기 11승 7패 ERA 3.50으로 마무리지었다. 거하게 털린 경기가 꽤 있어서 평균자책점은 본인의 통산(3.24)에 비해 살짝 높은 편이나 마지막 등판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 타일러 윌슨■ - 2019년 삼성전 6승 무패. 그러나 2020년에는 2경기 2패를 떠안았으나 이때는 타선, 수비가 전혀 도와주지 못해서였다.[33]
  • 홍창기 - LG가 2021시즌 삼성전 상대전적 우세를 거두는 데 큰 공을 세운 선수다. 다만 2024년 6월 11일~13일 3연전 한정으로는 1할대 타율에 수비 실책 3개[34]로 완벽한 비밀 사자로 전락하여 스윕패에 일조해 버렸다.[35] 특히 삼성전에서 임팩트 있는 주루사나 실책이 많아 표면적인 성적에 비해 삼상바 기질도 나름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삼성상대로 부진하였다.

2.6.3. 해태 - KIA 타이거즈

2023~2024년 팀 자체가 삼나쌩이다.
  • 고종욱
  • 김도현
  • 김선빈 - 김헌곤이 기나쌩이라면 2024년 한국시리즈 한정 삼나쌩 면모를 보여주었다.
  • 김주찬☆■ - 삼성에서 데뷔했다.
  • 김태군☆ - 이거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 박준표
  • 박찬호(타자) - 특히 원태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 상대 타율이 0.455를 마크하고 있을 정도.
  • 변우혁 - 삼성에는 기나쌩 김헌곤이 있다면, 반대로 기아에는 삼나쌩 변우혁이 있다. 2024년 기준 실제 성적에 비해서 삼성전 성적이 유달리 좋은 선수로, 부진하다가도 삼성만 만나면 여지없이 최소 멀티 히트를 치는 모습에 삼성이 특히 기아 상대로 약해지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김헌곤이 기아 팬들에게 눈엣가시였다면 반대로 변우혁은 삼성 팬들에게 눈엣가시로 여겨지고 있다.
  • 브렛 필
  • 서건창 - 2015, 2019년 제외하고 모두 3할 이상 찍었다.
  • 션 놀린■ - 22시즌 삼성전 2전2승 ERA 0.71다.
  • 소크라테스 브리토■ - 타이거즈 역대 최고의 용병 타자인 버나디나는 삼성전에서는 유달리 약했는데 이쪽은 삼성 상대 0.31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 한창 부진할 때도 삼성 상대 4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부진을 겪던 5월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 내에서 대표적인 기상바로 꼽히는 원태인을 상대로는 29타수 4안타로 매우 약하다. 2024년에는 처음에는 못하다가 다시 버닝 중.
  • 신종길
  • 심동섭■ - 2017년 8월 30일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2013~2015년 삼성전 ERA 0, 2016년 삼성전 ERA 1.80, 더불어 2017년 ERA 2.13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범호■ - 2011년 이후 홀수 해에는 강하지만, 짝수 해에는 약하다.장원삼? 다만 감독으로는 삼성의 8연패 탈출 제물이었고, 기상바인 박진만 감독한테 루징당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지도자로서 삼나쌩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후 7월에 전승을 거두며 삼나쌩으로 전직. 처음에는 감독데뷔후 삼성전 처음부터 루징을 기록하면서 감독으로는 삼상바인줄 알았는데 삼상바가 아니였다. 7월 삼성전 스윕승을 기록하면서 12승4패 압도적 우세를 기록했고 2024년 통합우승도 일구어내어 감독으로도 삼나쌩이다.
  • 이종범■ -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상대로 어마어마한 맹활약으로 MVP까지 거머쥐었고 일본 진출 이전까지는 삼성 상대로는 그야말로 악마와도 같았다. 일본 진출 이후 KIA 타이거즈로 팀이 바뀐 동시에 복귀한 이후에도 삼성 상대로는 나쁘지 않았다.
  • 이창진
  • 이형범 - NC 시절에도 삼성에게 강했다.
  • 임기영 - 사실 통산 삼성전 ERA 자체는 좋지 못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7승 4패로 승은 잘 챙겨먹었다. 이상하리만치 임기영 등판일만 되면 삼성 선발이 털리는 탓에(...) 덩달아 임기영에게도 삼나쌩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그러다 2021년에는 완벽히 삼나쌩이 되었다.
  • 정성훈■ - 현대 시절 때부터 삼성 상대로는 매우 강한 타자였다.
  • 최원준 - 2020년 삼성전 타율이 0.462를 기록했다. 프로 5년간 최악의 부진을 겪은 2019년에는 다른 팀 상대로 1할대 타율에 OPS가 최고가 5할일 정도를 기록하는 와중에 삼성 상대로 만큼은 타율 0.357에 OPS가 1.301을 기록했고, 2018년에도 3할을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 라팍에서 강한 편이다. 2021년 역시 타율 0.338로 여전히 삼성 킬러의 모습을 과시했다. 2023년에는 복귀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8월 1일 포항 원정에서 팀의 역전을 이끌며 삼성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 나갔다. 다만 2024 한국시리즈에서는 삼나쌩 답지 않게 부진하였으나 팀은 우승을 하였다.
  • 최지민 - 기아의 새로운 삼성전 승리 요정. 2023 시즌에 거둔 4승 중 절반인 2승을 삼성 상대로 기록했다. ERA 역시 0.00으로 단 1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4시즌에는 5월 초반만에 벌써 2패를 적립했다.
  • 최형우☆ - 2019년에는 라팍에서 5할의 타율에 OPS 1.414를 기록했다. 참고로 2018년엔 라팍에서만 5개 홈런 OPS 1.179다. 2017년엔 라팍에선 호구 그 자체였는데... 삼성전에 굉장히 강한 삼성 출신 선수로 차우찬, 손주인과 함께 반드시 꼽힌다. 특히 2020년에는 오승환만 만나면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과의 이별도 깔끔하지 못했는데 친정팀을 계속해서 두들겨 패니 삼성 팬들이 치를 떠는 선수. 다만 에이징 커브가 뚜렷해진 2021년에는 오히려 삼성 상대로 매우 부진해서, 소외감 대신 '소감'(...)이라는 드립도 돌았다. 2023년 4월 21일에는 역전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삼성 상대로 기록하기도 했다.
  • 프레스턴 터커■ - 2020년 상대타율이 5할로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2021년에도 첫 시리즈에서 5할로 삼나쌩의 향기를 풍겼으나, 오승환의 300세이브 자료화면이 되는 건 옥의 티. 그리고 이를 시점으로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가을 들어와 삼성전에서 부진하기 시작하였다.

2.6.4. 롯데 자이언츠

  • 고승민 - 2024 시즌 고승민은 상대별로 전적이 극도로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삼성은 고승민이 잘하는 구단 중 하나에 속한다. 상대 타율이 4할대 중반.[36]
  • 구승민
  • 김태형 감독 - 2010년대 한정 리그 최강의 삼나쌩 감독이자, 삼성 라이온즈 팬덤 입장에서 최악의 저승사자이다. 두산 감독 부임 이후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왕조를 끝낸 것을 시작으로 하여 삼성 상대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많은 승수를 따냈다. 특히 잠실보다는 삼성의 홈구장인 라팍에서 더욱 강하다. 다만 2020년대 허삼영이 감독이 되고 오재일이나 최주환같은 중심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떠난 이후에는 이전보다는 삼성 상대로 강하지 않다.[37] 그리고 롯데 감독 부임 후 첫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감독 통산 첫 대 삼성 3연전 피스윕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리고 이후 다시 삼성전에서 순항하는 듯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6승 10패로 열세를 당했다. 김태형은 단순 승률도 높으나, 가을야구에서 삼성을 만날 때마다 고꾸라뜨리고는 이후 삼성이 암흑기에 빠졌기에[38] 삼성 팬덤 사이에서는 야구 인생 내내 나쁘게 엮였던 김성근, 이강철과는 다른 의미로 공포의 대상이다. 물론 2020년대 들어서는 어느정도 김태형 공포증을 삼성이 극복해낸 편이다.
  • 래리 서튼■ - 선수 시절 때도 같은 팀의 캘러웨이가 역대급 삼나쌩 멤버라서 딱히 부각이 나타난 편은 아니었지만 삼성 상대로도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2021년 롯데 감독 부임 이후에도 삼성 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었고 2022년에서는 무려 원정 경기에서 스윕승을 가져갔지만 이후에 역으로 홈에서 스윕패와 루징 시리즈를 당하면서 삼성 상대로 강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이후 원정에서도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하나같이 졸전을 보여준 경기라서 삼나쌩의 면모를 확실하게 어필하지 못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7승 1무 8패로 근소하게 열세를 기록했다. 그래도 라팍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 문규현■ - 2016년 두끝문으로 설명 끝.
  • 빅터 레이예스 - 2024년 리그 최강의 삼나쌩이다. 삼성과 롯데의 맞대결이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삼성전 성적이 타율 0.439 4홈런 19타점 출루율 0.472 장타율 0.697 OPS 1.169로 삼성전은 그야말로 본즈 그 자체다. 위의 문동주도 딱 한 번이지만 삼성전에서 5이닝 3실점한 적이 있는데 레이예스는 어지간해서는 멀티히트를 칠 정도로 삼성 상대로 매우 강하다. 이것도 후반기 들어서 그나마 완화되어(?) 이 정도다. 게다가 클러치 상황에서는 더 강해져 상대 WPA는 1.375이다. 이 정도라면 내년에는 사실상 삼성전 레이예스 타석은 그냥 거르는 것이 옳아보인다. 이렇게 레이예스가 삼성전에서 거의 2인분급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삼성 상대 6승 10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팀 투수진이 대부분 삼상바고,[39] 야수 중에서는 다름아닌 손호영이 타율 0.128에 OPS 0.387로 극악의 삼상바 기질을 보이면서 레이예스의 맹활약을 상쇄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애초에 롯데라는 팀 자체가 200안타 페이스 외인 데리고도 하위권이다
  • 유강남 - 2019년 들어 삼성전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019년에 친 16개의 홈런 중 삼성전에서만 7개를 뽑아냈다. 2020년에도 8월 27일까지 홈런이 12개 타점이 59개인데, 그중에 홈런 5개, 타점 11개가 삼성전에서 나왔다. 삼성전만 되면 컨디션이 올라온다. 그러나 이후 무안타 경기가 많아지며 2020년 삼성전 타율은 불과 0.261에 그쳤으나 2021년에는 다시 타율 0.346에 13타점을 뽑아내며 삼나쌩 복귀. 백정현[40] , 최지광,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엄청나게 강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윤성환을 상대로는 통산 19타수 무안타로 완전히 틀어막혔다. 물론 윤성환이 방출된 2021년에는 상술했듯이 삼나쌩으로 복귀했다. 2022년에는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고, 그 2홈런 중 오승환을 상대로 폴대 위를 강타하는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27일 경기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쳤고, 9월 7일 경기에서도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며 삼나쌩 맴버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3 시즌 롯데가 삼성 상대로 우세를 보여주는 요인에 유강남이 8할 이상 차지한다. 롯데가 23시즌 삼성전우세를 기록하는데 유강남이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유강남이 10월달 삼성전에도 활약하며 삼성에 포스트시즌 진출도 무산시켰다. 하지만 역대급 커리어로우를 기록하고 있는 2024년에는 첫 시리즈에서 3타수 0안타를 치면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과연 이게 삼나쌩 기질이 약해진건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5월 25일 8회 말 6:5로 삼성이 앞서있을 때 솔로홈런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 윤동희 - 데뷔 첫 홈런을 2023년 6월 11일 삼성전에서 기록했으며, 2024 시즌에는 8월 27일 기준 .356의 타율과 1.014의 OPS를 기록하면서 삼성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태인 상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24년 9월에 창조병살을 삼성전에 보여주었다.
  • 이대호 - 현역때에는 이정후, 김현수, 최정과 함께 삼나쌩 타자 4대천왕으로 불렸다. 특히 2018년에는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다가 4월 삼성전 사직 3연전에서 타율 .833, 12타수 10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이 때를 기점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특히 역대로 보면 장원삼, 오승환에게 강한 편이었고, 윤성환에겐 약한 편이었다. 이대호가 부진한 2019시즌에도 삼성 상대로 강했으며, 2020시즌에는 복귀 후 만루홈런을 때려내는 등 현재도 삼나쌩 타자 4대천왕으로 불리고 있다. 이대호의 경우 김현수처럼 중요할 때 잘하는 것이 아닌 꾸준히 삼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 이학주 - 삼성 시절부터 숨어있던 갈매기였다가 진짜로 롯데로 온 경우로 허삼영과 삼성에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지 클러치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다만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한다는 것이지, 매우 극강인 것은 아니다. 즉 유격수판 이재원으로 봐도 무관하다. 2023시즌은 삼성전 원툴로 완전한 삼나쌩이며 2024시즌 또한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았다.
  • 잭 렉스■ - 통산 두산전 다음으로 타율이 높은 팀이 삼성이다.
  • 전준우 - 가끔 비밀사자 역할도 하고 있다. 참고로 대구 출생이다. 다만 2024년 첫 시리즈에서는 삼성 상대로 11타수 0안타를 기록했다...
  • 조정훈■ - 삼성전 완봉승 포함 16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 찰리 반즈 - 2022년 삼성전 3경기 ERA 1.80. 다만 1승 1패로 승운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2023년 첫 만남에서는 5.2이닝 8실점으로 털렸다.
  • 채태인☆■
  • 최준석■ - 2013 KS만 봐도... 거기에 2015년엔 삼성전 타율 .397에 OPS 1.236이다.
  • DJ 피터스■ - 다른 팀을 상대로는 죽을 쓰다가도 백정현만 만나면 180도 다른 타자가 된다. 2022년 시범경기 2차전, 정규리그 1차전 모두 백정현을 상대로 선제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총 3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겼고 해당 경기는 모두 롯데 승리. 3차전 역시 홈런 포함 2안타를 몰아치며 신흥 삼나쌩의 기운을 풍기고 있었지만 이후에는 그렇다할 만한 활약을 못하고 방출되었다. 단순히 백정현의 천적으로 남을 듯.

2.6.5. 빙그레 - 한화 이글스

한화 역시 삼나쌩이 매우 많은 구단 중 하나이다. 2020년대 들어 노시환, 문동주, 채드 벨, 이재원 등 임팩트 있는 사례가 많이 등장하며 현재 키움, 두산과 함께 가장 삼나쌩이 많은 구단으로 꼽힌다. 그 덕분에 암흑기 시절부터 한화 상대로는 간신히 이기거나 대첩급 경기, 치열한 접전 승부가 많아졌다.
  • 강정길
  • 김강민■ - 고향팀 상대로 참 강하다. 2024년 노쇠화한 모습을 보이다가 5월 17일 대구 3연전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김태균■ - 2012년 KBO 리그 복귀 이후 커리어 로우인 2018년을 제외하면 삼성 상대로 3할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 노수광■ - SK 시절 한정. 2018년 삼성 상대로 뜬끔 끝내기포를 날렸고, 첫 만루포도 기록했다.
  • 노시환 - 2023년 리그 최고의 삼나쌩이다. 한화 팬덤이 2024년 김도영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삼성 팬덤은 이 해의 노시환을 보며 느꼈다. 이 두 선수는 모두 20대 초반에 wRC+ 150 이상을 기록하는 이대호 수준의 3루수가 될 후보로 가장 자주 꼽히며, 각각 본인이 제일 강한 팀에 아슬아슬한 차이로 지명되지 못했으며 해당 시즌 리그 최고의 타자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3년 시범경기 당시 백정현, 원태인, 양창섭을 상대로 배리 본즈급 타격 성적을 올렸다. 첫 삼성전에서도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엄청 잘했다. 삼성 출신 선수는 아니지만 이학주를 뽑기 위하여 노시환을 걸렀기에 뼈아프다는 말이 많다.[41] 5월 9일 역시 홈런을 깠다. 특히 원태인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2023년 7월 1일 기준 17홈런 중 7홈런을 삼성전에서 기록했다. 2023년 노시환이 MVP급 성적을 기록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구단. 이 해 삼성전 성적은 .400/.426/.900으로 배리 본즈급이다.
  • 문동주 - 이호성의 리버스 버전으로, 최원준과 쿠에바스가 삼성 상대로 주춤한 틈을 타 새롭게 나타난 삼나쌩 선수이다. 현재까지 통산 19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피안타조차 몇 개 허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장타는 오재일에게 허용한 2루타 1개가 전부다. 다른 신흥 삼나쌩인 하트나 오원석이 한 경기씩 털릴 동안 문동주는 아직까지 실점이 없다. 다만, 특이하게도 한화 상대로 성적이 좋지 못한 김지찬에게는 6타수 5피안타로 매우 약했다.[42] 2024년 6월 2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서 7이닝 6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효율적으로 삼성 타선을 잘 봉쇄했다. 1사 만루와 1사 1,3루의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모두 범타로 잘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란 점이 유일한 옥의 티. 8월 8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불펜이 틀어막으며 지난 경기와는 달리 이 경기에서는 승을 따냈다. 2024년까지 삼성 상대 통산 24이닝 3실점(2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75이다. 이것도 원래 19이닝 무실점이었는데 8월 8일 2자책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 심우준 - 타율이 특별히 높다기보다는 삼성 투수들을 상대로 커트가 많고 쉽게 아웃당하지 않아 체감상 까다로운 타입. 2020년 삼성전 타율이 3할 4푼으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을 넘긴다. 2021년 역시 3할 5푼을 기록했다. 특히 오승환을 상대로 통산 9타수 6안타로 매우 강하다. 2021 시즌 초반에는 kt 팬들이 팀의 타격 부진을 두고 "타선에 심우준만 8명"이라며 자조하자 삼성 팬들이 정말 무서운 타선(...)이라 반응하기도 했다. 2022년에도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를 기록했다.
  • 요나단 페라자■ - 특히 오승환 상대로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극강이며, 2024년 7월 24일 끝내기 안타를 오승환에게서 뽑았다. 다만 그 이후로는 삼성전에서 부진하기 시작했다. NC와 함께 유이하게 2할대의 출루율을 찍었다.
  • 윌린 로사리오
  • 이성열
  • 이재원 - 2020년부터 SSG 랜더스 FA 계약 이후 극악의 부진으로 브랜드신 소리를 들으며 온갖 조롱을 받는 선수이나, 삼성전에만 출전하면 조롱이 진짜가 된다. 타격이 살아나고 원바운드 공도 스트라이크처럼 프레이밍을 한다. 그러나 2022년 삼성전 26타수 4안타, 2023년에는 10타수 무안타[43]로 극심한 타격 부진과 함께 삼나쌩 기질도 옅어져 가는 중이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2024년에는 타점도 올리고 포수 리드도 개선되는 등 다시 잘했다. 그래서 삼성전만 되면 양팀 팬덤이 '야. 형이야.'와 'ㅇㅅㅂㄹㄷㅅ'을 도배하는 경우가 잦다.
  • 이해창■ - 단, 2018년 제외. 2016년 9월 7일 한 경기 3홈런과 2017년 5월 24일 만루홈런은 이 선수가 삼나쌩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다음 날(5월 25일)에도 9회초에 추격하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대표적 라팍여포로, 박건우 이상 수준이다.
  • 정근우■ - 다른 타자들에 묻히기는 하지만, 그 역시 강타자답게 삼나쌩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슬럼프를 겪는 중에도 삼성을 만나서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찾은 적이 상당히 많다. 2018년 9월 11일-12일 2연전동안 7타점을 선사하며 삼성의 가을야구를 좌절시켰다.
  • 정우람
  • 채은성 - 2024년 친정팀 LG와 함께 독보적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8월 8일에는 4타수 4안타 4타점 2홈런. 사실 LG시절때도 삼성전 그렇게 약했던것은 아니다
  • 채드 벨■ - 두나쌩 기질이 매우 강하지만 삼나쌩이기도 하며, 특히 2014년 니퍼트처럼 삼성전 표적등판 투수의 전형이다. 2020년 요한 플란데 수준의 활약을 하고 있지만, 삼성만 만나면 데이비드 허프 모드로 각성했다. 올 시즌 삼성 상대 6월 23일 4실점 부진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했다. 특히 박해민에게 통산 13타수 무피안타로 완전히 틀어 막았다.

2.6.6.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예전부터도 삼성 상대로 나쁘지 않았던 구단이지만,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점으로 삼성 상대로 굉장히 강해졌다. 덕분에 2020년대에는 LG, KT와 더불어서 2020년대 최강의 삼나쌩으로 뽑히며 kt와 더불어 삼성 상대로 통산 상대전적이 앞서는 팀이 되었다.
  • 기예르모 에레디아 - 특히 양창섭 상대로 매우 강하다.
  • 김광현 - 어느 팀을 상대로든 극강이지만 삼성 상대로 더더욱 강하다.[44] 2010년 6월 10일 문학 홈경기에선 삼성을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할 뻔하기도 했다.[45] 헌데 웬일인지 2018년에 털렸다. 2022 시즌에는 삼성전 ERA 2.37으로 준수했지만 당시 MVP급 활약이었던 호세 피렐라를 상대로 10타수 8안타 1홈런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2023 시즌에는 피렐라가 부진하면서 당시 피렐라에게 8타수 무안타 1삼진 2병살타로 틀어 막아냈다.[46] 2023 시즌 후반기는 대구에서 딱 한경기 5이닝 미만 투구한 것을 제외하면 삼성전 극강이다. 특히 8월 13일 경기에선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8월 타율 1위 삼성의 연속 득점 행진을 멈추기도 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160승도 삼성 상대로 기록했다.
  • 김민
  • 김원형 감독■ - SSG 감독 시절 2021년 동률을 제외하면 2022년과 2023년 모두 우세를 기록했다. 특히 키움전 KIA전과 더불어 삼성전 단 한 번의 열세를 기록하지 않았다.
  • 노경은 - 전 소속팀이였던 두산과 롯데시절에는 삼상바였지만,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삼나쌩으로 거듭났다. SSG로 이적 후 2022년 4월 16일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삼성 상대 연패를 끊게 됐고, 이후 삼성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리카르도 핀토■ - 한화를 제외하고 나머지 구단 상대로는 배팅볼급 성적을 기록했지만 삼성 상대로는 2승 ERA 3.00으로 준수했다. 다만 박해민 상대로는 약했다.
  • 메릴 켈리■ - 특히 이승엽 상대로 17타수 2피안타로 굉장히 강했다.
  • 문승원 - 통산 성적도 좋고,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을 삼성 상대로 거뒀고 경기별 기복이 커서 임팩트있게 잘 던진 경기가 많았으며, 2023시즌부턴 리그 최고의 삼나쌩 투수로 각성했다. 첫 등판부터 문승원은 8이닝 무실점으로, 엄청난 호투를 기록했고 불펜 전환 후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마지막 등판에선 패전을 기록했지만, 2023시즌 9경기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다만, 2024 시즌은 부진했고 강민호 상대로는 롯데 시절부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박종훈 - 언더에 강한 이승엽이 가장 까다로워한 투수다. 사실 투구폼 자체가 매우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문승원과 함께 삼팬들이 외인투수보다 더 무서워하는 SK 투수. 상당히 좋지 못한 2020년에도 삼성전 2전 등판하여 첫 번째는 거의 완벽한 투구를 보이며 승리, 두 번째 경기는 제구가 안되긴 했지만 2실점으로 최대한 틀어막았다.[47] 하지만 팔꿈치 부상 복귀 이후 삼성 상대로 계속 부진했으며, 2023년에 3이닝 8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삼나쌩 탈퇴 위기.
  • 앙헬 산체스■ - 특히 2019년에는 era 0.00으로 극강이었다.
  • 이지영☆ - 삼성 출신이 으레 그렇듯 삼성 상대로 잘하는데, 2019년 이후엔 2022년을 제외하곤 삼성 상대 타율이 3할이 넘고, SSG 이적 후에도 이적 첫 홈런과 두번째 홈런을 삼성 상대로 기록할정도로 꾸준히 삼성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SG 이적 후 상대타율도 유일하게 4할대를 기록 중이다.
  • 윌머 폰트■ - 통산 5경기 ERA 1.97. 다만 모두 노디시전으로 승운이 더럽게 없었다.(...)
  • 최정 - 이대호, 김현수, 이정후와 함께 삼나쌩 4대천왕으로 불렸다. 2016년 삼성 상대 타율 .393 5홈런 21타점 출루율 .500 장타율 .804 OPS 1.304, 2017년 삼성 상대 타율 .500 7홈런 18타점 출루율 .600 장타율 1.125 OPS 1.725 SK 왕조 시절부터 라이벌팀인 삼성을 찍어누르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시즌 홈런의 15% 이상을 삼성한테 쳐내는 등 삼나쌩의 기질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이후로는 삼성전에서 부진하는 편이다. 하지만 2022년 0.375의 타율을 기록하며 삼나쌩 복귀. 2023년에는 18년 연속 10홈런과 역대 4번째 통산 3800루타를 달성하는 홈런을 모두 삼성을 상대로 기록했으며[48], 여담으로 통산 홈런으로는 한화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뽑아낸 팀이 삼성이다. 또한 삼성 투수들 중 특히 원태인을 상대로 통산 26타수 12안타 타율 0.462로 굉장히 강하다.[49]
  • 최지훈 - 포지션은 내-외야로 다르지만, 그 옛날 정근우를 연상시키는 선수. 삼성을 만나기만 하면 꾸준히 잘 친다. 2023시즌에도 시즌 홈런은 단 2개에 불과했지만 2개 모두 삼성을 상대로 쳤다. 2024시즌에는 삼성과의 라팍 첫 맞대결에서 코너 시볼드를 상대로 초구에 데뷔 첫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5일 경기에서는 동점 적시타[50]+호수비, 다음날 경기에서는 1회말부터 볼넷을 골라나간 뒤 도루 이후 뛰어난 주루로 1점을 따내는 등 추신수, 최정, 이지영과 함께 팀 내에서도 대표 삼나쌩 후보이다.
  • 추신수■ - 최정을 넘는 최강의 삼나쌩 후보. 3연전 동안 홈런을 몰아치고 타격 성적을 끌어올려 순식간에 먹튀에서 나이를 이겨낸 노익장 중심타자로 변모해버렸다. 2019~20 시즌의 김현수를 연상시킬 정도. 특히 쓱상바 백정현을 상대로 통산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강했지만, 이승현 상대로는 약했다.
  • 케빈 크론■ - 삼성팬들은 크론이 삼성전만 나오질 않길 바랬는데, 삼성전 제외하고 심각하게 못하는지라[51] 결국 시즌 중 방출되었다.
  • 하재훈 - 투수였을 때도 삼나쌩이였는데 투수였던 2021시즌을 제외하고는 2019, 2020시즌엔 실점이 거의 없었다. 투수 시절 삼성 상대 통산 성적이 좋고, 타자로 전향하고 나서도 삼나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7. 우리 - 서울 - 넥센 - 키움 히어로즈

팀 자체가 삼나쌩이자 그 중에서도 가히 끝판왕으로, 최악의 삼나쌩 구단 현대의 비공식적 후신 아니랄까봐 넥센 시절부터 엄청난 삼나쌩을 양산해댔고, 지금도 삼나쌩이 굉장히 많은 구단이다. 그래서 삼성은 키움 상대전적이 나쁜 편인데, 지는 경기도 임팩트있게 지는 편이다. 당장 2020년대 삼성 라이온즈 최악의 경기 쌍벽을 이루는 2020년 7월 8일 고척 키움전과 2022년 4월 8일 대구 키움전 모두 키움전이다. 그나마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지기는 했는데, 그 정도를 빼면 털리는 경우가 더 많았다. 하지만, 2023년부터 키움이 탱킹을 시작하게 되면서 서서히 공략당하기 시작했고, 2024년에는 10년만에 삼성 상대 스윕을 허용했다. 그리고 키움의 탱킹에 힘입어 9년만에 삼성이 키움 상대로 상대전적 우세를 가졌다.

현 시점에서는 한화, 두산과 함께 삼나쌩이 가장 많은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 김건희 - 2024년 떠오르는 삼나쌩. 6월 7일 시작하자마자 홈런을 치더니 멀티히트로 두번째 득점에 기여했고 7회에는 엄청난 도루저지를 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닌 모습을 보여줬다.
  • 김혜성 - 떠오르는 삼나쌩 사천왕 후계자. 타격 기준 리그 최고의 삼나쌩 중 하나로 여겨진다. 삼성전 타율 0.500, 라팍에서는 0.571, 포항에서는 0.333. 타점이 10개가 넘는다. 하지만 2020년에는 타율 0.260으로 평범했으나 라팍에서는 여전히 3할을 넘겼다. 2021년에도 부진+실책을 반복하다가 삼성전만 나오면 훨훨 날아다니고 있다. 그러나 수비는 극악의 삼상바다. 특히 이틀 동안 3개의 실책을 삼성전에서 범했다. 그리고 2024년은 OPS 0.662로 삼상바의 모습을 보이며 9년만의 상대전적 열세에 일조하였다. 특히 데니 레예스 상대 9타수 1안타로 호구잡혔다.
  • 로니 도슨
  • 박주현
  • 송성문 - 이전까지는 삼성 상대 그저 그랬으나 타격 포텐이 만개한 2024년부터 삼성 상대로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코너 시볼드 상대 홈런을 2개 칠 정도로 강하다.
  • 윌 크레익
  • 안우진 - 원래 모든 팀에 다 강하지만 특히 삼성전에서 순수 기량이 상승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는 삼성 상대로 제일 강하다.
  • 에릭 요키시■ - 사실 그렇게 삼나쌩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이 통산성적과 삼성전 성적이 비슷하고, 승운은 꽤 나쁘다. 삼성전 성적이 좋아보이는 것은 요키시 자체가 잘해서 그런 것. 그리고 2020 시즌에는 첫 패를 안겨주기도 했다. 2021년에 드디어 6이닝 6실점으로 털렸다. 2022년에는 요키시가 삼성 상대로 지독한 불운에서 벗어났다.
  • 이원석☆ - 키움으로 이적 후에 성적이 1할 넘게 떨어졌는데도, 삼성 상대로는 24타수 8안타(...) 원래 삼성 시절에는 키나쌩이였던 타자인데, 이원석이 키움으로 가는 바람에 더는 키움을 상대로 이길만한 타자가 없다. 삼성 출신인데 삼성 상대로 강한 타자 2
  • 이정후 - MLB 진출 이전까지는 통산 대 삼성 성적 리그 전체 1위였던 타격 기준 삼나쌩의 끝판왕. 사실 이정후가 이 기간동안 리그 최고의 선수급이었으나 삼성 상대로는 더 잘했다. 삼성이 암흑기 이후 지금까지도 키움 상대 우세를 점한 시즌이 없는 데에는 이정후의 지분이 상당하다.[52][53] 2017년 신인왕 시절에도 삼성 상대로 0.365로 잘 쳤다. 2018년 이후 삼성전 타율이 4할이 넘는다. 거기다 공이 잘 보이는 라팍에서는 아예 타이 콥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54] 특히 최채흥원태인을 상대로 매우 강하다. 다만 데이비드 뷰캐넌에게는 매우 약하나,[55] 9월 6일에는 데뷔 첫 20홈런을 뷰캐넌 상대로 때려내기도 했다. 그러나 키움 1기 시절의 마지막 해인 2023년에는 타율 0.231에 OPS 0.561로 매우 부진했으며,[56] 4월 19일날 6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단일 경기 성적을 기록하는 등 거하게 말아먹으며 2023년 한정으로는 삼상바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팍에서는 3할대를 기록했다. 2023시즌 종료 직후 팀별 성적에서 다른 팀 상대로는 통산 3할 초반~중반대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나 삼성 상대로만 타율이 0.380에 육박한다.. 참고로 이정후는 라팍을 최고의 원정구장으로 꼽았는데, 그 이유는 뒤의 산이 초록색이라 야구공이 아주 잘 보여서라고. 그렇게 라팍이 좋으면 믈브 끝나고 삼성으로 오든가 그리고 이정후가 완전히 떠난 2024년 키움은 귀신같이 삼성전 열세를 기록했다.
  • 이주형 - 포스트 이정후 아니랄까, 2024년 5월 29일 5타수 4안타(1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으며 신흥 삼나쌩의 기운을 풍기고 있다. 라팍 한정 타율은 무려 0.706에 달한다. 2024년 기준으로 다른 팀 상대 성적은 시원찮고 친정팀 LG와 삼성 상대로만 잘한다. 원래 이적 선수가 친정팀 상대로 잘하는 비율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삼나쌩 기질이 극악한 셈이다.
  • 이형종
  • 임병욱 - 2019년에는 빠따가 죽을 쑤는 와중에도 삼성 전 타율이 0.314로 강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부진한 편이고, 한때 삼성전 통산 타율이 3할을 넘기도 했으나 현재는 0.263까지 내려왔다.
  • 장정석■ - 전통의 삼성 라이온즈 킬러. 선수+감독+해설위원으로 삼나쌩인 독보적 인물이다. 선수 경력으로는 1996~1998년 한정이지만, 대타로 등판했다고 하면 삼팬들이 기겁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참고로 장정석 체제 하에서 키움은 삼성을 상대로 2년 연속으로 11승 5패를 기록했다. 2019넌에도 10승 6패로 우위를 점했다. 감독이 되고서도 삼나쌩인가... 그리고 삼성에 불리한 해설을 함으로써 삼팬들을 선수, 감독, 해설 트리플 크라운으로 괴롭혔다 그러나 아들은 삼성 상대로 극도로 약하다.
  • 정찬헌■ - 삼성 상대로 상당히 잘 던지고 타자로 나와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적도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데뷔 시즌인 2008년 선발투수로 기록한 유일한 1승이 삼성전이었다. 2020년 6월 4일에는 선발로 나서서 7이닝 무실점 11K를 기록하였다. 2021시즌 LG 시절에는 6이닝 3실점 2자책 NDS는 그렇다 쳐도, 1.1이닝 4실점 3자책으로 멸망해서 삼나쌩 탈퇴 위기였으나, 삼성은 졌다. 키움 이적 후에도 부진하다가 10월 15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강우콜드 완봉승으로 다시 부활하더니 12일 뒤인 27일 경기에서 또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로 4.01을 마크해, 부활에 성공, 시즌이 끝난 뒤 재기투수상을 받았다. 통산 삼성전 성적은 7승 1패 ERA 2.76인데, 선발승만 4승이다. 거기에다 2020년부터 정찬헌이 삼성전 선발로 나온 8경기에서 삼성은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따라서 정찬헌이 선발로 나온 경기면 삼성은 전패(...) 다만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2022년에는 삼성 상대로 등판한 적이 없다. 2023년 6월 21일, 약 1년 8개월 만에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했고, 7이닝 무볼넷 4K로 통산 삼성전 2점대 기록에 성공하고 또 승리까지 따냈다. 키움 이적 후에는 삼성 상대 실점도 자책도 0을 기록하며, 팀컬러가 삼나쌩인 키움 아니랄까봐 정찬헌도 삼나쌩 기질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은퇴했다.
  • 제리 샌즈
  • 제이크 브리검■ - 2017년 제외하고 삼성 상대로 강하다.[57] 통산 6승 1패 ERA 3.40.
  • 조용준■ - 현대의 오승환.[58] 2004년 한국시리즈로 설명 끝. 프로생활 9년 간 통산 삼성전 ERA가 1점대였다. 니퍼트 이전에 삼성 입장에서는 제일 상대하기 싫은 투수였다.

2.6.8. NC 다이노스

창단 때부터 삼성에게 열세인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전통적으로 팀 자체가 삼성에게 약한지라 삼나쌩이 굉장히 드문 팀이며, 특히 순수 NC 출신 삼나쌩은 구창모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술되어 있는 선수들 중 대다수가 이적 선수이거나 외국인 선수가 대부분이다.
  • 강인권 감독■ - 전임 감독들인 김경문이나 이동욱은 삼성에 강하지 않았지만 삼나쌩 멤버인 박건우가 가세한 것도 있는 것을 감안해도 삼성 상대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024년 후반기 들어서는 매 경기 형편없는 경기력과 운영으로 5전 전패를 당하며 승수를 퍼주고 있다. 다만 이건 운영 능력보다도 박건우, 손아섭, 데이비슨, 하트 등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빠진 탓도 있다.
  • 구창모 - 사실상 NC전 백정현을 삼성 팬들이 역으로 당하는 투수. 통산 삼성 상대 25경기(15선발) 8승 3패 ERA 2.51로 매우 강하다. 2019 시즌까지는 삼성 상대로 그저 그랬으나[59] 2020시즌에는 삼성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60] 부상에서 복귀한 2022년에도 2경기 2승 ERA 0.84를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9월 28일에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3년 만의 10승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다만 2023 개막 시리즈에서는 4.1이닝 6실점으로 박살났다.
  • 닉 마티니■ - 삼성 상대 타율 0.354, 최다 안타를 기록했으며 삼성만 만났다 하면 좋은 활약을 보였다.
  • 드류 루친스키■ - 통산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1.75에 불과할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NC 시절 그의 등번호인 40번은 그 분이 KBO에서 쓰던 그 등번호고 루친스키 등판일은 역시나 삼나쌩인 양의지가 주전 포수였다.[61]
  • 맷 데이비슨 - 외국인판 노시환으로, 20타수 5안타로 상대 타율은 낮지만 안타 5개 중 4개가 홈런이다. 그중에는 끝내기 홈런도 있다. 사실 원래는 삼상바였으나, 6월 14일부터 이어지는 3연전에서 대활약해서 바뀐 것이다. 거기다 맷 데이비슨을 거르고 뽑은 게 데이비드 맥키넌이라 더욱 노시환에 비유되는 편이다. 다만, 이쪽의 경우 홈런을 빼면 삼진이 많고 못한다. 즉, 홈런 아니면 삼진.상대 타자 버전 코너 시볼드
  • 모창민
  • 박건우 - 상대 타율이 3할 4푼이 넘는다. 그야말로 두산 시절 라팍여포 기질의 선두주자라고 볼 수 있다. 2020년에는 그 활약이 많이 약해졌으나 2021년에는 다시 3할 6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NC 이적 이후에도 4할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원태인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강하지만, 코너 시볼드에게는 9타수 1안타 2삼진으로 매우 약하다.
  • 박세혁
  • 서호철 - 데뷔 첫 홈런을 삼성전에서 쳤고, 수비도 삼성에 원한이 있어 보이듯이 몸 사리지 않고 한다. 2022년은 삼성 입장에서 그야말로 재앙이었지만, 포텐이 완전히 터진 2023년부터는 삼성전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 손아섭
  • 에릭 해커■ - 한국 무대 첫 해인 2013년부터 대구구장에 강했다. 2017년 삼성전 4경기 2승 1패 방어율 2.63 이라는 괴수급 기록을 가지고 있다.
  • 웨스 파슨스■ - 2021년 영입된 NC의 외인투수인데, 첫 창원 경기에서 QS, 2번째 대구 경기에서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완투패) 정말 삼성 입장에서는 더스틴 니퍼트급으로 꺼리는 선수가 되었다. 다만 완투패를 포함 1승 2패로 호투에 비해 승운이 별로인 케이스. 그러나 2021년 시즌 최종전을 기점으로 점차 공략당하면서 최종적으로는 통산 8경기 1승 4패 4.02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한국을 떠났다.
  • 이재학
  • 이종욱
  • 제이슨 마틴
  • 카일 하트 - 왼손 쿠에바스. LG와 KIA 상대로 매우 못하는 반면 삼성과 두산 상대로 매우 극강이다. 특히 두번째 등판에서는 엄청난 무브먼트의 공을 아슬아슬하게 보더라인이나 스트존 모퉁이에 꽂는 등 전성기 류현진을 연상케 하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등판에서도 높은 제구력을 보여준 것은 마찬가지. 다만 해당 경기에서는 잘 던지다가 5회에 백투백투백을 맞으며 내려갔다.

2.6.9. kt wiz

키움과 함께 현대의 후예답게 이쪽도 삼나쌩이 많다. 2018년부터 KT의 전력이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2020년대에 LG, SSG와 더불어서 최강의 삼나쌩 3인방으로 뽑히는 구단이다. 특히 2021년 타이브레이크에서 악몽을 선사해준 구단이고 투수로써 현 최강의 삼나쌩인 쿠에바스가 이 팀 소속이다. 한술 더해서 삼성 상대로 역대로 우세를 기록한 팀이 딱 2팀인데, 그중에 1팀이 KT다. 애초에 감독 이강철부터 삼성과 무수한 악연으로 엮여있는 인물이다.
  • 강백호 - 삼나쌩 4대천왕 못지않은 삼성전 여포다. 부상으로 말아먹은 2022년에도 타율은 .250으로 낮았지만 결승 투런포 포함 홈런 2방을 때리는 등 삼나쌩 기질을 보여줬다. 다만 데이비드 뷰캐넌 상대로는 극도로 약하다.[62]
  • 김동욱☆■ - 손주인처럼 삼성 출신이다.
  • 멜 로하스 주니어 - 특히 우규민에게 강하다.[63] 우규민 상대로 3홈런 기록. 2018년 5월 29일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 기록. 하지만 의외로 라이블리에게는 11타수 무안타로 호구잡혔다.
  • 박경수
  • 박기혁■ - 대구 출신이다.
  • 배정대 - 특히 뷰캐넌 상대로 잘한다. 2020년 9월 16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에 3점 홈런을 포함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인 6타점을 기록했다.
  • 앤서니 알포드■ - 2022년 삼성 상대 4할 을 쳐 9개 구단 상대전적 중 가장 성적이 좋다. 특히 오승환 상대로 끝내기 및 동점 홈런을 날리는 등 새로 나타난 천적이다. 그러나 2023년에는 0.254에 불과하다.
  • 이강철 감독☆ - 김태형과 함께 현재 삼성 팬덤이 가장 꺼리는 감독으로, 야구 인생 내내 삼성과 좋게 엮인 적이 없다. 선수 시절부터 해태 타이거즈의 왕조를 이끈 투수로써 삼성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고[64] FA를 통해 삼성으로 건너왔지만 되려 구단 최악의 먹튀로 낙인찍히면서 삼성에게는 흑역사와 같은 존재였다. kt 감독 부임 이후로는 삼성 상대로 굉장히 선전하고 있는데 2021년 정규시즌 우승팀 결정전에서도 접전 끝에 이겼고 2022년에 와서는 삼성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대형
  • 오재일☆ - 2016년 이후 두산 베어스 내 삼나쌩의 선두주자이자 2016년 싸대기 매치가 두산이 전부 쓸어버리며 재미없어진 원인. 2016년 이후 삼성 상대 극강이었으며, 두산의 대 삼성 성적이 많이 떨어진 2020년에는 김현수, 이정후마냥 삼성전에서 혼자 팀을 이끄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특히나 두상바로 알려진 원태인을 상대로 13타수 8안타 5홈런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했다. 8안타 모두가 장타이며 삼진은 겨우 한 개 잡았고 볼넷은 3개나 내줬다. 워낙 원태인 천적이란 이미지가 매우 강해서 잘 부각되진 않지만 백정현, 최채흥을 상대로도 매우 강했다. 오승환을 상대로도 클러치 홈런을 많이 기록했다. 2021 시즌 FA로 삼성으로 이적했다가 2024 시즌 kt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러나 2024년에 KT로 트레이드 되고 나서는 오히려 삼상바가 되었고, KT 이적 후 천적이었던 원태인 상대로도 5타수 0안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오승환을 상대로 9회초에 초구 역전 투런을 때려버리는 등 삼나쌩 기믹은 어디 안 간다.
  • 웨스 벤자민■ - 사실 2023년에도 삼성전에서 한번 털린 적이 있지만 그 외에는 삼성 상대 성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2024년에 원태인과의 대결때 실책으로 비자책 경기로 한 번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지만 그 전에 원태인과에 대결에서는 이긴 적이 한번 있다. 벤자민이 삼성전에서 5자책점 경기를 한 적은 있지만 그 외에는 5자책 이상을 하지 않는다. 특히 김지찬 상대로 9타수 무안타로 강하다.
  • 장성우 - 실제로 기록하는 성적도 좋지만 중요할 때 강해서 삼나쌩 인식이 매우 강한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21년 삼성 상대 타율 0.310(유일하게 3할) 7홈런 11타점에 출루율 0.341 장타율 0.833 OPS 1.174로 심우준보다 더 무서울 때도 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삼성에게 갑자기 약해지면서 극악의 삼상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24년 8월 26일 기준 45타수 6안타(1홈런), 타율 0.133에 그치고 있으며 삼진은 12개나 당하는 등 삼성을 상대로 강했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특히 극강의 킅나쌩인 코너 시볼드에게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매우 약하다.
  • 제라드 호잉■ - 통산 타율은 0.265로 평범하지만 홈런이 매우 많으며 삼성이 롯데전 강민호를 역으로 겪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였다. KBO 리그 첫 만루홈런이 삼성전이다. 그리고 2018년 9월 11일 결승홈런에 9월 12일도 1회부터 결승 쓰리런을 날려버렸다. 단, 임현준만 만나면 삼나쌩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2021년 kt로 다시 돌아온 이후에는 홈런을 2개나 쳤는데, 이 홈런이 모두 삼성 상대로 친 것이다.
  • 황재균 - 롯데 시절부터 삼성 상대로 결승타와 홈런을 많이 쳤다. 다만 원태인에게는 완전히 호구잡힐 정도로 매우 약하다.

2.6.10. 과거 멤버였던 선수

  • 강민호◎ - 삼성 상대 OPS가 1.194로 상대해온 팀들 중 가장 높다. 불과 210타석만에 홈런도 17개나 쏘아 올렸다. 삼성으로 이적한 후엔 거꾸로 원소속팀이였던 롯데를 때려잡고 있다.
  • 손주인☆◎■ - LG 시절 손시헌의 뒤를 이은 삼나쌩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통산 OPS가 불과 0.673밖에 안 되는데 LG에 있던 5시즌 중 대 삼성전 OPS가 1이 넘은 시즌이 두 시즌이나 된다.
  • 박병호◎ - 2014년 한국시리즈만 제외하면 타자들 중 삼나쌩의 끝판왕이자 대명사로, 강타자에게 극약한 삼성 특성상 박병호에게 매우 약하다. 최정, 이정후, 이대호, 김현수와 함께 타자들 중 이 부분의 대표주자이다. 2013년 이후 삼성 상대 타율 2할 8푼대를 기록했지만 OPS가 0.9를 넘고 홈런을 많이 쳤다. 특히 윤성환을 상대로 강하다. KBO 리그 복귀 첫 해인 2018년에는 삼성전 타율 0.392 홈런 7개를 기록했는데, 2018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성적이 29타수 10안타 4홈런 10타점 타출장 .345/.525/.793 OPS 1.318(!!!)이다. 저 중 2개는 윤성환 상대로 뽑아낸 건데, 하나는 라팍 장외, 다른 하나는 3층.. 대구 시절에는 타율 출루율 전부 2할대인데, 장타율만 6할이 넘어가는 등.. 2014년에 기록한 홈런이 죄다 장외홈런에, 오승환이 2013년에 기록한 피홈런 하나가 박병호한테 맞은 홈런이다. 2019년에도 삼성 전 타율 0.367 홈런 2개로 잘 쳤다. 2018년부터 포항전에 출전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인데, 2015년 타자들의 무덤이라고 하는 포항전 성적이 13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 타출장 .462/.563/1.385(!) OPS 1.947(!!!)인데, 이 쯤이면 삼성 상대로 골드슈미트. 7월 7일 ~ 9일 3연전에서도 이정후와 함께 단둘이서 팀을 위닝시리즈로 만드는 투맨팀을 보여주었다. 부진한 시즌인 2020시즌에서도 삼성 상대 성적이 높다. 게다가 2022년에는 3연전동안 4홈런을 날렸다. 다만 2023년에는 타율 0.226으로 다소 부진하다. 홈런 3개를 날리긴 했지만 3개 모두 솔로홈런에다가 타점이 4타점에 불과할 정도로 득점권에서의 모습도 좋지 않았다. 2024년 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으며, 중간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20홈런을 쳤다.
  • 아리엘 후라도
  • 최원태

3. 삼상바(삼성 상대 바보) 클럽

이 멤버들은 다른 표현으로 비밀 사자라고 불린다.

3.1. 문경찬

삼경찬. 2018년의 끝내기 보크를 시작으로, 2019년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이후 삼성전 ERA 4.91, 라팍에서의 ERA가 8.31이다. 그의 시즌 ERA는 1.31(...). 시즌 총 자책점의 절반이 라팍에서 기록되었으며 때문에 삼갤에서 문경찬 관련 게시글은 념글 치트키였다. 심지어 시즌 후 프리미어 12대표팀에서의 투구 움짤이 삼갤에 먼저 올라오고, 갸갤러들이 뒤늦게 짤을 퍼가는 웃긴 상황과 함께 삼성과 같은 파란색인 대표팀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며 더더욱 삼경찬, 우리경찬이(...)로 불렸다.

2019년에는 압도적인 리그 최상위 마무리였던 반면 2020년에는 그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이 아니었고, 2021년 이후로는 아예 필승조와는 거리가 멀어지면서 삼성전에서 잘하는지 못하는지가 크게 두드러질 상황이 아니게 되어 언급이 거의 안 되는 편이다.

3.2. 이영하

삼상바의 가장 대표적 인물로 삼성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이자 운도 없는 삼상바 멤버.[65] 대략 LG 상대 김재윤 수준이다. 웬만한 다른 삼상바 선수들과는 달리 매경기 꾸준히 약하다. 특히 라팍에서 약한데, 두산이 삼성을 아예 씹어먹는데다 본인이 17승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2019년에 6월 25일 경기[66]에서 2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걸 기점으로 완벽한 삼상바 기질이 시작됐다. 이듬해인 2020년에 삼성이 승리한 라팍 두산전 4경기중 본인이 등판한 3경기는 모두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2020년 삼성이 5년 만에 두산전 상대전적 우세를 거두는 데 일등공신. 2021년에도 삼성전 3경기에서 2패를 안았고, 팀이 이긴 한 경기 역시 본인은 5회를 못 채우고 조기 강판됐는데 타선이 힘을 낸 것이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구원으로 나와 3.2이닝 무실점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으로 돌아온 2022년에는 삼성의 타격수준이 처참해진 와중에도 삼상바 기질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특히 8월 4일에는 1이닝 49구 7사사구 1피안타 2탈삼진 4자책이라는 매우 눈 썩는 피칭을 보이며, 라팍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통산 삼성전은 20경기(10선발) 1승 8패 1세 1홀 ERA 6.22 기록 중이며, 통산 라팍 등판에서도 ERA 5.72. 2017년 9월 16일 라팍에서 구원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이후로 8연패는 덤. 또한 20년대 들어 두산이 삼성에 열세까지 당하는데엔 이영하의 지분이 90퍼대를 차지한다. 특히 박해민[67]구자욱에게 재앙급으로 약하다.

그러나 학폭 무죄 선고받고 돌아온 2023년에는 7월 4일 경기에서 불펜으로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더니, 다음날 5일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 호투로 6년 만에 패넌트레이스 삼성전 승리를 기록하였다. 단순히 선발 한정 삼상바인듯. 물론 이 시기 삼성은 2군 수준도 안 되는 완전히 망해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9월 8일, 22일 각각 1이닝 1실점(비자책),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슬슬 삼나쌩으로 변해가는 느낌.

종합하자면 선발로는 누가 뭐래도 삼상바 그 자체이지만, 불펜으로는 오히려 삼나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모습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4시즌에는 불펜임에도 6월 라팍 시리즈에서 영혼까지 털리고 있지만 이는 이영하가 몸이 덜 풀린 상태로 급하게 마운드에 나선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다른 팀을 만났어도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 7월 13일 무사 1,2루에서 KKK로 막아내며 드디어 삼상바 탈출하나 싶었지만 다음날 2아웃 상황 전다민이 프로라고는 믿기지 않는 타구 판단 미스를 저지르며 좌익수 뜬공으로 마무리 되었을 것이 적시 2루타가 되며 이닝을 끝내지 못하였고, 그 후 강민호에게 역전 결승 쓰리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정도면 삼성 상대로는 그냥 운 마저도 버린듯.

3.3. 양현종

실제 성적 대비 삼성전 성적이 가장 낮은 선수이다. 사실 잘 던진 경기도 굉장히 많은데, 양현종이 삼상바 이미지가 박힌 것은 보통 거의 털리는 날이 없는 양현종치고 유독 삼성전에서만큼은 임팩트 있게 털리는 경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라팍에서는 10경기 3승 6패 방어율 7.95(48.2이닝 47실점 43자책)로 매 이닝 실점을 당하는 수준이다. 2019년 8월 10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을 거두고 2020년 5월 10일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2승을 거두어 라팍 징크스를 깨나 했으나, 그 다음 삼성 상대는 삼나쌩의 모습을 보이던 광주인데도 불구하고 4이닝 8실점 7자책 폭망했고 7월 16일에는 라팍 징크스를 다시 보이며 3.1이닝 7자책으로 멸망했다. 2020 시즌에는 9.1이닝 9자책점을 기록하고도 2경기 1승 무패. 그리고 나서 양현종이 페이스를 찾은 10월 24일에도 광주임에도 5이닝 6실점하면서 폭망했다. 2020 시즌 양현종의 4.55라는 양현종스럽지 못한 방어율에는 삼성전 방어율 10.80[68]의 부진이 큰 원인이다. 국내 복귀 이후인 2022년에는 초반에는 삼성 상대로 호투하며 삼상바 기질을 극복하나 싶었지만 8월 12일 라팍에서 다시 6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특히나 삼성 선수들 중에서 평범 이하의 커리어 끝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 최영진이 유달리 양현종에게만 강해 KIA 팬들은 물론 삼성 팬들에게도 유명했다. 통산 OPS가 0.685인 선수인데 대 양현종 OPS는 1.7이 넘어간다. 두 배를 넘어 세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라 양현종 킬러라는 별명까지 있었다. 이원석도 양현종에게 강해서 통산 홈런만 8개를 허용했다. 최영진이 은퇴하고 이원석이 이적한 2023년에는 그럭저럭 삼성 상대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2024년에는 다시 안 좋아졌다. 처음에는 아주 잘 막아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경기 내용이 나빠지고 있다. 이제는 광주에서 오히려 성적이 더 나쁘다. 결국 9월에는 양현종을 일부러 삼성전에서 걸러줄 정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5.2이닝을 막아주며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5차전에서는 2.2이닝 동안 홈런 3개로 5실점을 하며 부진했다.

3.4. 그외 삼상바 목록

  • 강경학■ - 2014년 이후 통산 삼성전 타율 꼴찌(.210). 홈런도 1개밖에 없다.
  • 고효준
  • 곽빈 - 2018년 6월 22일 라팍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1.1이닝 동안 6실점을 한 적이 있다. 이후 선발로 자리 잡은 2021년 이후로도 삼성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자욱김지찬에게 매우 약하다. 그런데 2024년에는 본인 첫승을 삼성을 상대로 달성했으나, 사실 그 전에 패전을 한번 먹었었고 7월 12일 잠실에서 4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하며 원상복귀.
  • 김기훈
  • 김도영 - 챔필 한정. 챔필에서의 삼성전 타율이 비교적 낮다. 2년차인 2023년까지는 라팍 타율도 좋지 못했으나 2024년 라팍 타율은 .345로 매우 높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라팍에서 공이 잘 보이지 않아 힘들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24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에서 솔로홈런을 친 걸 제외하면 정규시즌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이었다.
  • 김민규 - 2020년 5월 24일 대구에서 구원등판하여 무려 7실점을 했다. 그리고 거의 1년뒤인 2021년 5월 29일 다시 대구에서 등판하여 또 7실점을 했다. 2021년까지 통산 삼성전 기록은 8경기(1선발) 8.2이닝 21실점(21자책) ERA 21.81, WHIP 3.23, 피안타율 0.489라는 매우 답 없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 김민성 - 히어로즈 시절에는 삼나쌩이었으나 LG로 이적한 2019년부터 에이징 커브의 영향으로 삼성 상대로 약하다. 2019년에는 0.234, 2020년에는 0.219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2021년 3할 중반의 타율과 1이 넘는 OPS를 기록하면서 삼상바를 극복하는 듯 했으나 2022년에 2할의 타율로 삼상바 복귀.
  • 김민우(한화)
  • 김상수(타자)☆ - 삼성 팬들이 김상수를 그리워하지 않는 이유에는 김지찬과 이재현이 잘 성장한 것도 있지만, 김상수의 친정 상대 퍼포먼스가 썩 좋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그래도 kt 이적 첫 해는 상대타율 0.295로 나쁘지 않았는데 2024년에는 1할의 타율로 매우 부진하다. 몇 안되는 삼성 출신 삼상바 중 하나. 게다가 수비 도중 엘도라도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비밀 사자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 김영규 - 말 그대로 나오기만 하면 부진했는데 2021년 3경기 2패 5.2이닝 11실점 ERA 17.47, 2022년 5경기 2패 1홀드 2.1이닝 7실점 ERA 27.00으로 매우 부진했다. 다만 2023년에는 2경기 1홀드 3이닝 무실점 ERA 0으로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2024년에는 또 털렸다.
  • 김원중 - 2023년 제외. 2019년 롯데가 삼성 상대로 선전하는 와중에도 자기 혼자 바보 모드다. 그렇지만 1년 뒤 마무리로 전업하고 나서는 반대의 모습을 보는 듯 했으나 10월 9일 김상수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삼상바 기질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1년 7월에 있었던 대구 롯데전 시리즈에서는 다른 불펜투수들이 호투를 하는 와중에 역시 혼자 바보 모드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통산 삼성전 성적은 27경기(6선발) 47이닝 1승 3패 1홀 9세 ERA 8.43 WHIP 2.11 기록 중이다. 2022년에도 5.1이닝 3실점으로 5점대 기록중이다. 그런데 2023년에는 롯데가 성적을 내자, 본인도 4경기 4이닝 무자책 7K를 기록하면서 삼나쌩 클럽에 가입하게 생겼다! 후반기 이성규 홈런으로 1실점한 경기는 있지만 하지만 그 후 무실점을 기록하므로 23시즌 삼성전 ERA가 1.29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4시즌 사직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적이 있었고 라팍에서도 카데나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주는 등 아직 완전한 탈피는 아닌듯.
  • 김유신 - 2023년 8월 18일 경기에서 1/3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에서도 삼성라이온즈에게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 김재영
  • 김진욱
  • 김태훈(SSG)
  • 김하성 - 2018년까지는 삼성전에 4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삼나쌩 클럽이었으나 2019년부터는 삼성 상대로 매우 약하다. 2019년 .210, 2020년 .212의 타율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 유격수이면서 장타자가 타자 친화형 홈구장을 쓰는 삼성 상대로 약한 게 미스터리긴 하다.[69]
  • 나균안 - 2023년까지는 삼성 상대로 좋았으나 2024년부터 삼성 상대 나올 때마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나균안은 그냥 폐급 투수라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 상대로도 매번 털리고 있다.
  • 나성범 - 2017년까지는 삼성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018년에는 .270[70], 2019년은 부상으로 조기마감 하면서 기록이 없고, 2020년에는 NC팬들마저 삼성범이라고 부를 만큼 삼성 상대로 약하다. 리그 최정상급의 타자가 상대 타율이 고작 .130[71]밖에 안된다. 특히 창원 더블헤더에서는 2경기 동안 삼진만 7개 당하면서 본인의 생일을 맞아 개최던 플레이어 데이에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KIA로 이적한 후에도 삼상바 기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2022년에도 모든 팀 상대 중에서 삼성 상대 OPS가 가장 낮았다. 뷰캐넌 상대로는 11타수 2안타에 타율이 .182로 그냥 자동아웃 수준(...) 그러나 2023년 8월 포항 3연전에서는 한경기 6출루[72]를 기록하거나, 1차전에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상을 선보이며 어느 정도 삼상바 기질을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도리어 삼성전에서 불을 뿜으며 시즌 한정으로 삼나쌩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 아이러니한 건 이 와중에 오승환을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2021 시즌 2번 붙어서 홈런 1번, 펜스에 끼이는 인정 2루타 한번을 뽑아냈다.
  • 나주환■ - 다만 2017 시즌 한정으로는 만루홈런을 치는 등 강했다.
  • 나지완■ - 2016, 17년은 삼나쌩이었으나 이외 시즌들은 꾸준한 삼상바였다. 2014년엔 타율 3할을 기록하였으나 달랑 1홈런에 7타점에 그쳐서 삼나쌩으로 보기 애매하다.
  • 라이언 피어밴드■ - 넥센 시절에도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2017년 삼성 상대 완봉 기록을 포함하여 좋은 기록을 보여줬다.
  • 로버트 스탁■ - 스탁의 연승 행진에 브레이크를 건 팀이 삼성이며, 그 여파로 인해 5월 20일 롯데 상대로도 지며 2연패 중이다. 9월 30일에도 4이닝동안 9실점을 하며 거하게 털렸다.[73] 스탁의 삼성전 고전과 삼나쌩이었던 미란다의 조기 퇴출은 두산이 2022년 삼성에 열세인데 큰 원인이 되었다.[74] 10월 6일 경기에서도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10승에 실패하고 말았다.[75]
  • 로베르토 라모스■ - 2021년 원태인이 제구가 안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할 때 똥볼에 헛스윙을 해줘서 제구가 잡혀 팀이 털리는데 한몫 했다. 통산 삼성전 타율이 불과 0.208로 롯데 다음으로 가장 낮다. 다만 6홈런 10타점으로 나름 득점권에선 강했다.
  • 로저 버나디나
  • 문현빈
  • 박성한 - 2023년까지는 삼성 상대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2024년 1할대 초반의 타율로 고전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자잘한 실수가 종종 나온다. 4전 전승으로 시작했던 팀의 대 삼성전 전적을 많이 까먹게 한 주범 중 한명이다.
  • 박시영
  • 박영현 - 삼영현. 신흥 삼상바 불펜투수 끝판왕으로 설명끝.
  • 배제성 - 2021년에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 외에는 삼성전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 보 슐서■ - 특히 라팍에서 era 16.20이라는 말 그대로 배팅볼 기계급의 처참한 성적을 내고 방출되었다.
  • 봉중근■ - 선발투수 시절에는 국내무대 첫 시즌인 2007년 빼곤 줄곧 삼나쌩 클럽 고정 멤버였다. 2008년 압도적인 꼴찌였던 LG가 삼성을 상대로 상대전적 9승 9패로 동률을 기록한 데에는 삼성 상대로만 4승을 올린 봉중근의 지분이 컸다. 마무리 전향 이후 2013년까지의 기록은 괜찮았으나 2014년에 삼성전에서만 5경기 3패 2세이브에 ERA 13.50으로 치솟았고, 커리어 최악의 시즌인 2015년에는 삼성 상대로 6경기 1세이브에 ERA 15.75로 기록이 더 나빠졌다. 그 1세이브마저도 임지섭의 7이닝 노히트 포함 팀 노히트노런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고 2실점하며 간신히 세이브한 경기다.
  • 브록 다익손■ - 2019시즌 삼성전 era는 4.76으로 본인 era보다 약간 높으나 라팍에서 era 6.97로 매우 좋지 못했으며 특히 박해민 상대로 매우 약했다.
  • 선동열 감독■ - KIA 타이거즈 감독이 된 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 상대로 6승 1무 12패, 4승 12패, 4승 12패로 매년 12패씩 대줬다.
  • 소형준 - 라팍에서 약하다. 그러나 2022년에는 삼성전 2경기 모두 라팍에서 선발 등판하여 3경기 2승 ERA 3.15로 삼상바 극복중.
  • 손승락■ - 넥센 시절에 오죽하면 고향 사랑한다고 까였을 정도며[76] 롯데 이적후에는 개선되었으나 현역 마지막 피홈런[77], 블론세이브 및 패전을 삼성을 상대로 기록하며 영원한 삼상바가 되었다.
  • 손호영 - 사실상 황인 앤디 번즈로, 삼성전 타율이 고작 0.128에 OPS는 0.4가 채 되지 않는다. 최고의 삼나쌩 감독 김태형과 레이예스, 고승민, 윤동희 등 다수의 삼나쌩 야수들이 즐비한 롯데가 2024년 삼성에게 6승 10패로 열세를 당한 1순위 주범이다.
  • 스캇 다이아몬드■ - 특히 박해민, 이승엽, 구자욱 상대로는 말 그대로 배팅볼급으로 난타당했다.
  • 신민혁 - 특히 2024년 삼성전 피홈런이 무려 7개다. 엔나쌩인 이재현 상대로 매우 약하며 최악의 타격을 선보였던 류지혁에게도 홈런을 2개 조공했다.
  • 신본기■ - 특히 윤성환 상대로 매우 약했다.
  • 신재영■ - 신인왕을 받은 2016년에도 삼성전 era는 4점대로 높은 편에 속했으며 특히 삼성의 역대 최악의 시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2017년에는 무려 era 9.72로 탈탈 털렸다.
  • 안치홍 - 롯데 시절까지는 평범했으나 한화 이적후 삼상바가 되었다.
  • 앤더슨 프랑코■ - 2021년 4월 17일 삼성과의 첫 맞대결에서 2/3이닝 61구 8실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으나, 이후의 삼성전 2경기 등판은 전부 호투했다가 9월 21일 경기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털렸다. 기복이 있긴 해도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6점대기 때문에 삼상바는 맞다.
  • 앤디 밴 헤켄■ - 희한하게 삼성 상대로는 약한 편이다. 2014년을 제외한다면 삼성전 성적은 좋지 않고, 2015년도에는 4경기 나와서 3패다.
  • 앤디 번즈■ - 오죽하면 별명이 '삼즈'다. 삼팬들 사이에서는 비밀사자로 회자중.
  • 에릭 테임즈■ - LG와 함께 삼성전 성적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다. 물론 본체가 본체다 보니 삼성전 성적 자체는 어마무시하지만, 어디까지나 타 구단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 통산 삼성전 타율 .318에 OPS가 1.035인데 이 OPS가 LG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테임즈가 그만큼 대단한 타자였다는 것.
  • 에스밀 로저스■ - 한화와 넥센 시절 모두 삼성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고 특히 넥센 소속이던 2018년에는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무려 8.53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 박해민구자욱 상대로 약하나 나바로이승엽 상대로는 강한 편에 속한다.
  •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 KBO에서 뛴 세 시즌 동안 삼성전 era가 4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고 삼성 타자들 중에서는 유독 김헌곤오재일 상대로 약했다.[78]
  • 오태곤 - 데뷔 후 2019년을 제외하고는 삼성전 OPS가 0.7을 넘어간 적이 없다. 특히 원태인을 상대로 11타수 1안타 0.091로 매우 약하다. 다만 2023 시즌 이후로는 삼성전 OPS가 1을 넘어가며 삼상바를 극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오승환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오현택■ - 2018년 기준 삼성 상대로 방어율 11.57, 피OPS 1.260. 즉, 9개 구단 상대 중 유일하게 피OPS 1 이상을 기록했다. 2019년 3월 27일 경기 당시 23:4로 끝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했다.
  • 워릭 서폴드■ - 채드 벨의 정반대. 삼성전 빼곤 모든 구단에 방어율 4점대 이하를 찍고 있다. 삼성전에서만 3경기 11.30이며 이중 두 경기 상대 선발투수는 시즌 4승을 모두 한화 상대로만 기록한 덱 맥과이어였다. 그러나 2020년에는 반대로 서폴드가 삼성을 털어먹고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그 다음경기에서 또다시 털렸다.
  • 유한준■ - 2017년 삼성상대 타율 0.213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2018년 이후 삼상바를 극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2021년 5월 13일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끝내기 병살타를 침으로써 삼상바 기질을 못버리는듯 하다.
  • 유희관■ - 원래는 삼나쌩이었지만[79] 2020년 8월을 기점으로 삼성에게 공략당하기 시작했으며, 2021 시즌 삼성과의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2021 시즌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무려 64.80이다. 특히 2020년에는 강한울에게 데뷔 첫 정규시즌 홈런을 헌납하기도 했다.
  • 윤호솔 - 2022년 5월 18일 1:3으로 앞선 9회에 올라와 아웃 카운트를 1개도 못잡고 3실점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으며, 그 다음 날인 5월 19일 경기에서도 연장 10회에 올라와 사사구를 남발하고 결승 폭투까지 헌납하는 등 이틀 연속 패전 투수가 되며 새로운 삼상바로 떠오르게 되었다.
  • 이로운 - 데뷔 첫 시즌인 2023년에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12.60으로 매우 나빴으나 2024시즌에는 1.08로 삼나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민우
  • 이의리 - 2021년 삼성전 평균자책점 6.19에 삼성전 3번 등판하여 3전 3패이다. 양현종의 뒤를 이을 KIA 좌완 에이스로 거론되는데 삼상바 기질까지도 이어 받았다. 2022시즌에도 두번의 맞대결에서 첫 경기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혔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다시 4이닝 2실점, 세번째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을 하면서 멸망했다. 하지만, 포항에서 열린 4번째 경기에서는 4실점을 했음에도 팀 타선이 터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뒤이어 10월 9일 경기에서도 10K를 뺏어내며 인상적인 투구를 기록했다.
  • 이정용 - 2022년 LG가 삼성 상대 12승 4패로 압도한 와중에 이민호와 함께 둘이서만 삼상바 기질을 보였다. 삼성 상대 7경기 나와서 2패[80] 4.1이닝 7실점 ERA 14.54의 끔찍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 정도면 문경찬보다도 더 심하다. 2023년에도 임시 마무리를 맡자마자 삼성을 상대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그런데 정작 선발로 처음 만난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 2승을 거두었으나,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7실점을 하며 털렸다.
  • 이태양 - 특히 오재일호세 피렐라 상대로 매우 약하다.
  • 장재영 - 아버지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극악의 삼상바이다. 2023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등판한 두 경기 모두 극도로 부진했으며, 특히 2번째 경기인 7월 30일에는 2/3이닝 1피안타 6사사구 6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지찬에게 헤드샷 퇴장까지 당한건 덤.
  • 장현식 - 문경찬뒤를 잇는 신흥 삼상바 투수. 꾸준히 삼성전 성적이 좋지 못한데, 심지어 홀드왕을 차지했던 2021년에도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10.29에 달했으며, 2022년에는 첫 두 만남에서 모두 블론홀드를 저지르며 이의리와 한승혁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정해영은 삼상바에서 탈출을 하려는 시도라도 하지만, 장현식은 그냥 꾸준히 털리고 있다. 다만 2024년에는 삼나쌩이다.
  • 정은원 - 특히 원태인 상대로 약하다.
  • 정철원 - 이쪽도 라팍만 오면 상당히 애를 먹는다. 특히 2023년 초반 타격감이 바닥까지 떨어져 있었던 오재일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그 외로는 2022년 김헌곤의 유일한 결승타 허용투수(...)이기도 하며, 916 대첩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른 팀들 상대로는 언터쳐블이지만, 유독 삼성을 상대로만 약한 것이 아이러니. 또한 데뷔 첫 패전도 삼성전이었다. 기여코 5월 24일 경기에서도 잠실 삼성전 첫 실점, 0.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완벽한 삼상바임을 입증했다.[81] 그런데 이후로는 삼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탈피의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 정해영 - 역시나 삼성 상대로 비정상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2021년에도 강민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조짐은 보였는데, 장현식과 함께 2022년 첫 3연전에서 2게임 동안 1 2/3 이닝 동안 13타자에게 8안타 5실점 ERA 27.00을 마크, 2패를 기록하면서 바로 윗윗 항목의 장현식과 함께 둘이서 3패를 합작했다. 0.00 행진을 이어가던 ERA를 5.19로 만들어버린 것도 덤. 현재 강재민과 고우석을 뛰어넘는 마무리 삼상바가 되어가고 있다. 다만, 4번째 경기에서는 마무리로 나와 잘 막았고 6번째 경기에서 8회말 2사만루에서 등판해 9회까지 3K 무실점 세이브를 거두며 삼상바를 극복 중이다. 그러나 2023년에도 삼성을 상대로 꾸준히 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꾸역 꾸역 막아내고 있었다가, 8월 1일과 8월 2일에 연속으로 털렸다.[82] 다만 2024년 첫 경기에선 무리 없이 잘 막아냈다. 그리고 정해영이 빠지고 나서 기아 불펜들이 모두 니퍼트급 삼나쌩으로 각성했다.
  • 정훈
  • 재비어 스크럭스
  • 제이미 로맥■ - 2020년 제외하고는 삼성전에 썩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다.
  • 제프 맨쉽
  • 조동욱 - 2024년 삼성 상대로 2경기 선발로 나왔는데, 첫 경기에는 3이닝 4실점, 2번째 경기에는 4 2/3이닝 5실점, 총 7 2/3이닝 9실점 평균자책점 10.57을 기록하면서 삼상바 클럽에 가입하였다.
  • 조병현 - 상무 전역 후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기 시작한 2024 시즌 들어서 시즌 초, 대구에서 열린 삼성 상대로 데뷔 첫 홀드를 달성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보였으나, 5월 16일 경기와 6월 4일 경기에서 1점차 리드 상황에서 올라와 역전을 허용하며 2경기 모두 패전을 안게 됐다. 8월 2일에도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마무리로 올라와서 동점 솔로포를 맞은 데 이어 끝내기 주자까지 내보내면서 또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이성규에게 결정적인 홈런 2방을 허용하며 매우 약하다.
  • 진명호
  • 최원호 ■ - 현역 시절은 2002년 한국시리즈 끝내기 허용이라는 무지막지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한화 감독 시절에는 수베로 시절보다 삼성에 나아지나 했지만, 2024시즌에 곧바로 신나게 두들겨맞으며 감독으로써도 삼상바로 전락했다. 이후 김경문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며 삼성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자 최원호의 삼성 사랑 기질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83]
  • 최준용 - 홈 성적이 특히 안좋은데다 삼상바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삼성전 7경기 평균자책점이 무려 10.57이다. 특히 2022년 6월 9일에는 4점차 상황에서 등판했는데도 리드를 다 까먹어 버리면서 승부를 연장에가서야 겨우 이기게 만든 주범이 되었다. 2022년 7월 29일 경기에서도 3점차를 다 까먹었다.
  • 최준호 - 2024시즌 떠오르는 신흥 삼상바 멤버로 다른 팀들을 상대로는 경쟁력 있는 5선발급 피칭을 보여주며 두산의 유망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삼성 상대로는 데뷔전 첫 두타자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9이닝 5피홈런 10자책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이다.
  •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 KBO 감독들 중 최강의 삼상바로, 통산 삼성전 성적이 10승 3무 24패에 불과하다. 가장 약하다고 알려진 LG전(9승 1무 25패, 위닝 시리즈 0), KIA전(9승 3무 23패)과 상대전적이 비슷하다. 놀라운 것은 이 기간동안 삼성의 성적은 2021시즌 제외 매우 좋지 않았다. 2021년은 삼성이 정규시즌 공동 1위를 차지했으니까 그렇다 쳐도 2022년에는 삼성도 하위권으로 떨어졌는데 상대전적이 오히려 더 밀렸다. 그러다가 2023년 5월 9일~11일에 감독 데뷔 첫 삼성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지만 문제는 그 경기 직후 경질당했다.
  • 타일러 애플러■ - 2022년 키움 자체가 삼성 상대 11승 5패로 삼나쌩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애플러만큼은 예외다. 삼성 상대 5경기 0승 2패 7.17로 부진했는데, 첫 3경기는 타선의 도움으로 모두 ND가 되고 팀도 이겼지만 4번째 경기는 타선이 허윤동에게 꽁꽁 막히고 바로 뒤에 나온 양현이 장렬하게 불을 지르며 삼성의 13연패를 끊어준 패전투수가 되면서 완전한 삼상바임을 인증했다. 9월 6일 경기에서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삼성의 라팍 키움전 6연패+화요일 8연패를 동시에 끊어주고 끝까지 비밀사자의 모습을 보여준 채 한국을 떠났다.
  • 하주석
  • 한동희
  • 헥터 노에시■ - 2016년~2017년 초반까지는 2016년 5월 26일부터 삼성 전 7연승을 달성하는 등 삼나쌩이었지만 2017년 후반기부터 공의 위력이 약해져, 특히 삼성과 한화 상대로 극약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년 9월 10일에 신나게 털리더니, 2018년에는 잘 들어가는 공이 노림수에 걸려 난타당하는 수난까지 당했다.
  • 헨리 라모스■ - 앤디 번즈 이후 최악의 삼상바 외국인 타자이자, 삼성 팬덤이 제일 좋아했던 선수 중 하나. kt 시절에도 표본은 적었지만 9타수 1안타로 썩 좋지 못했고, 두산 이적 후에도 2군 갔다와서 부활에 성공했지만 삼성 상대로는 부진하다. 결국 삼성 상대 타율이 1할대로 끔찍하며 팀의 삼상바의 주 원인이 되었다. 마침 맥키넌이 두산 상대로 잘해서 삼성 팬덤은 용병 타자 차이를 두산 전에서만 우위로 느꼈으며, 맥키넌까지 바뀌며 이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라모스 방출 당시 삼성 팬덤이 매우 슬퍼했다.
  • 헨리 소사■ - 이전에도 비교적 전적이 나빴지만 삼성이 암흑기에 돌입한 2016,17년은 2점대를 기록했다. 많은 경기 중에서 단연 압권은 2018년 6월 10일. 당시 소사는 소사이언 모드 상태로 1점대 ERA를 기록했건만, 삼성을 만나자마자 6이닝 7실점을 기록하는 바람에 ERA가 2점대로 등해버렸다. 그리고 2019년 KBO 복귀전 상대가 하필 삼성이었고[84], 4이닝 3피홈런 8자책으로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그 다음 2경기 때 무실점 투구로 2승을 챙긴 걸 볼 때 그냥 삼성과 안 맞는 것이다.
  • 홍상삼 ■ - 이거 하나로 설명 끝. 사실 통산 성적도 안좋은 편에 속한다.
  • 황대인

4. 관련 문서

  • 현대 유니콘스 - 물론 단순히 승률로만 본다면 의외로 평범(?)하고, 현대 유니콘스가 밀리는 시즌도 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의 임팩트가 워낙커서 팀 자체가 삼나쌩 으로 기억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삼청태를 제외하고 현대의 기록만을 따지고 보면 KBO의 역대 구단 중 유일하게 삼성에게 상대전적이 앞선다. 심지어 현대의 마지막 시즌에서도 상대전적에서 삼성이 열세였으니. 게다가 장정석이 데뷔 첫 해 만루홈런으로 침몰시켰던 팀이 바로 삼성 라이온즈였다.


[1] 사실 로나쌩이 악명높았던 것도 성준, 전병호, 선동열 등 전설적인 로나쌩 선수 몇 명의 임팩트 때문이지 절대적 숫자 자체는 삼나쌩이 압도적으로 더 많다. 물론 삼나쌩의 최대 아웃풋들도 저들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지만, 선동열처럼 아예 통산 1패만 허용하거나 성준, 전병호처럼 나쌩 드립 초창기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선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더스틴 니퍼트 정도가 2010년대 ○나쌩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여겨졌다.[2] 대표적으로 고영표와 양현종.[3] 다만 박민우, 나성범 등 예외도 존재한다.[4] 2017년 한정. 2018년 이후로는 오히려 삼상바에 더 가까웠다.[5] 이적 이전에도 어버이날 실책 사태로 오승환의 블론을 적립시키더니 이적 이후 오승환의 2차례 블론세이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게다가 이학주가 이적 이후 성적이 더 떨어졌기에 더욱 인상깊다.[6] 샘플이 작긴 하지만 이적 이후 삼성전 타율이 3할 1푼이다. 게다가 통산 2개뿐인 3루타 중 1개를 무려 삼성의 에이스+한나쌩인 뷰캐넌 상대로 뽑아냈다.[7] 당장 오재일과 강민호만 봐도 각각의 친정팀 상대 극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보상선수로 온 김재성과 트레이드로 온 김태군도 마찬가지.[8] 사실 삼성의 경우 삼성이 버린 투수는 쓰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과 달리 타자는 유출 선수가 삼성 시절보다 잘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맹점은 더럽게 못하던 선수들도 삼성전에서만 아주 잘한다. 대표적으로 이학주는 삼성 시절보다도 훨씬 처참한 성적을 롯데에서 올리는데, 삼성 상대로 클러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다.[9] 다만 기존의 삼상바 대표 선수인 이영하는 예외로 팀 분위기가 막장이 된 삼성 상대로도 삼상바 극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10]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삼상바도 꽤 많다. 삼나쌩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11] 물론 2024년 역관광당한 삼나쌩들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정수빈, 김재환, 장성우, 박해민 등 살펴보면 꽤 있으며 특히 올해 갑자기 팀 전체가 삼상바로 전락한 두산에 그런 선수들이 꽤 많다.[12] 정작 박해민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강한 타자로 유명하다. 2021 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로 이적해서도 두산을 괴롭혔다. 그리고 삼성을 상대로도 강하다. 박해민은 삼성 시절 LG를 상대로 강한 타자이기도 했다. 실제로 박해민의 LG 이적 이후 삼성은 L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한 번 못 거두고 있으며, 상대전적도 2022년 4승 12패 0.250, 2023년 1승 8패 0.111로 총합 5승 20패 0.200으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13] 대표적으로 쓱나쌩 클럽으로 통산 SK-SSG전 무패를 기록했던 데이비드 뷰캐넌. SSG 팬들은 삼성이 니퍼트를 상대할 때 이런 기분이었냐며 뷰캐넌을 두려워했다.[14] 참고로 이 성적은 류현진의 2010 시즌 정도는 들고 와야 확실히 우위로 볼 수 있다. 그리고 2010년 류현진은 적당한 타고투저 시즌에 기록한 성적인데 이건 2014년 이후의 타신투병 시절까지 반영된 성적이다.[15] 그러나 이러한 표적 등판은 니퍼트를 포함한 여타 투수들의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꼬이게 만들었고 전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이 정규시즌 6위를 찍는 굴욕적인 결과를 낳고 만다. 니퍼트로서도 다음 시즌에 이 후유증으로 정규시즌 내내 빌빌거린 것을 생각하면...[16] 여담으로 이 경기 잠실구장 VIP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삼성의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모자였다.[17] 이승엽이 유독 니퍼트에게 약하다. 니퍼트는 이승엽의 약점만 쑤셔대는 볼만 던져대기 때문이다. 현역 시절 이승엽은 몸쪽 패스트볼이나 높은 곳에서 던져지는 낙차가 큰 떨공에 약했는데 니퍼트는 그런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 참고로 이승엽은 이것 때문에 김광현을 상대로도 못했다. 구자욱, 김상수, 채태인도 굉장히 약하다. 웃긴 건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는 니퍼트의 천적이 바글바글하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박병호, 김주찬, 박동원. 김태균, 박용택, 이병규(9). 최형우는 삼성 시절엔 약했으나 KIA 이적 후 니퍼트의 천적이 되어버렸다.[18] 박한이는 전통적으로도 니퍼트와 두산에 매우 강했다.[19] 물론 2013년과 달리 선발 투수로만 나온 점도 있지만 2015년은 정규시즌 때 쉰 것이 컸다고 보면 된다.[20] 상대를 약하게 만들기도 하고 우리 편도 좋고...[21] 위에서 상술했듯 삼성 전 성적을 제외하면 성적히 심히 내려가므로...[22] 참고로 김지찬 또한 극강의 두나쌩으로 유명한 편이다.[23] 하지만 이때는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 초반에 연속적으로 3일 휴식 후 등판을 가지면서 과부하가 지속되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심지어 타선의 활약으로 패전도 면했다.[24] 다만 이쪽은 투수 최원준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25] 다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26] 심지어 다음 시즌 개막전에도 선발로 등판하여 승리를 따냈고 시즌 중 방출된 이후 10월 31일날 본인 스토리에 작년 삼성 팬의 악몽을 올리는 등 사실상 니퍼트 이후 삼성 팬들에게 가장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 투수라고 할 수 있다.[27] 다만 쿠에바스는 이 해 매우 우수한 선발투수로, 삼성 상대 스탯과 타 팀 상대 스탯 차이는 크지 않다.[28] 팀은 우승했으나 본인 성적은 폭망했던 2019년에도 출루율이 3할이 넘어갔다.[29] 삼성은 유독 두산 40번과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2010년도에 두산 40번을 달았던 켈빈 히메네스도 정규시즌 삼성에게 강했던 편이고, 그 이후 선수는 말할 것도 없다.[30] 사직 구자욱도 못하다가도 갑자기 롯데를 보는 순간 2015년 모드가 발동된다.[31] 이정후는 메이저, 이대호는 은퇴, 박병호는 삼성행.[32] 1997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쳤다.[33] 5월 20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처참한 득점 지원으로 패전을 안았고, 7월 3일 경기에서는 6이닝 8실점을 기록했지만 야수들이 정신줄 놓은 수비를 시전해 자책점은 3점에 불과했다.[34] 심지어 홍창기의 포지션은 웬만하면 실책이 잘 주어지지 않는 외야수다.[35] 과장 좀 보태서 홍창기가 없었다면 삼성이 반대로 스윕패를 당할 수도 있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트롤링을 저질렀다.[36] 이 정도면 볼드체가 들어갈 만하나, 이 해 고승민은 SSG, 삼성, 한화, 키움 상대로는 애런 저지급으로 극강인데 나머지 상대로는 자동 아웃기계 수준이다. 즉 삼나쌩이기보다는 그저 팀별 편차가 큰 선수.[37] 2020년 이후 삼성의 대표 투타 두나쌩인 김지찬뷰캐넌, 그리고 두산, 리그의 대표적인 최강의 삼상바 이영하가 활동하는 것도 삼성전 강세가 약해지는 데 한몫했다.[38]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이기고는 이후 두 시즌을 삼성이 망했고,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이기고도 역시 이후 두 시즌동안 삼성이 망했다. 그러나 김태형은 처음 삼성을 이긴 뒤인 2016시즌은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반면 두 번째로 삼성을 이긴 뒤인 2022년에는 본인이 더 심하게 망했다.[39] 이번 시는 롯데의 팀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6.56에 달한다.[40] 그러나 2021년 이후 백정현과의 맞대결 성적은 2023년 9월 8일 기준 16타수 1안타로 오히려 백정현이 유강남을 압살하면서 천적관계가 역전되었다.[41] 물론 그 당시에는 해외파인 이학주를 뽑자는 의견이 우세하긴 했다.[42] 다만 아웃 하나가 클러치 병살이다.[43] 볼넷 출루조차 없다.[44] 김광현은 특히 이승엽, 양준혁에겐 초극강이었다.[45]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우전안타로 깼다.[46] 느린 투구 템포로 던져보는 등 피렐라와의 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엄청 신경을 썼다.[47] 이날 경기는 SK 타선이 부진하여 패전을 기록했다.[48] 2023 시즌에 삼성 상대로만 무려 6개의 홈런을 쳤으며 심지어 상대전적에서 약했던 오승환 상대로도 홈런을 쳐냈다.[49] SSG에서는 최정, 한유섬, 이지영이 원태인 상대로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그 중에 한유섬은 원태인 상대로 통산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50] 내야안타이지만, 사실 공민규의 실책이었다.[51] 다만 두산을 상대로는 강했다. 삼성전 다음으로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52] 2016년 8승 8패로 동률을 이룬 이후에도 4년 연속 열세, 그리고 심지어 삼성이 암흑기에서 탈출하여 선두 싸움을 하고 키움이 포스트시즌 막차를 간신히 탄 2021년에도 8승 8패 동률로 마감했었다.[53] 한화, 롯데 등 같이 꼴아박았던 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김한수 시절 내내 호구잡히던 두산과 SK 상대로도 암흑기의 마지막 해이던 2020년에는 근소하게나마 우세를 점했는데, 키움을 상대로는 마지막 우세 시즌이 무려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54] 2017년에는 0.313, 2018년에는 0.440, 2019년에는 0.391, 2020년에는 0.563.[55] 이는 뷰캐넌이 극강의 키나쌩인 점도 크게 작용했다.[56] 타율과 OPS 모두 9개 구단 중 가장 낮다.[57] 그러나 유독 다린 러프한테는 극악이었다. 물론 러프가 극강의 키나쌩인 점도 있지만.[58] 삼성 팬들이 조용준을 두고 자기 팀을 상대하는 오승환 같다고 평했을 정도다.[59] 사실 2019 시즌까지의 구창모 자체가 리그 보통급의 평범한 선수였다.[60] 근데 2020 시즌 구창모는 삼성뿐만 아니라 kt 정도를 제외하면 제대로 공략한 팀이 없긴 했다.[61] 양의지는 니퍼트의 두산 시절 주전 포수이기도 했다.[62] 홈런 하나가 있긴 하지만 21타수 3안타에 9삼진으로, 키움의 김혜성과 함께 뷰캐넌에게 가장 많은 삼진을 헌납했다.[63] 재미있게도 우규민은 2024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왔다.[64] 대표적으로 1998년 8월 9일 경기에서 10년 연속 10승을 삼성 상대로 달성했다.[65] 이영하 본인이 극강의 엘나쌩인지라 삼성 팬들과 LG 팬들이 인식하는 이영하는 완전히 다른 인물인 수준이다.[66] 당시 장소:삼성의 제2 홈구장인 포항[67] 2022년부터는 LG 멤버.[68] 18.1이닝 22자책, 30피안타 6피홈런[69] 단 본격적으로 삼상바가 된 2019년에는 만루홈런을 쳐내긴 했다.[70] 시즌타율 .318[71] 시즌타율 .328, 10월 26일 기준[72] 무려 5볼넷 1안타이다.[73] 다만 수비수의 실책이 섞여서 자책점은 4점이었다.[74] 두산의 외인투수들이 대부분 삼나쌩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이분은 말할 것도 없고, 보우덴, 미란다, 로켓, 후랭코프, 린드블럼 등 대부분 삼성에 강했다. 다만 알칸타라는 KT 시절에는 삼나쌩이었지만 두산에서는 2경기 4.50으로 평범했고, 플렉센은 1경기 등판해서 4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실제로 이 둘이 두산의 외인이었던 2020년에넌 삼성이 두산에 근소 우위를 점했다.[75] 다만 팀은 승리를 거두며 패전은 면했다.[76]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에 최형우에게 끝내기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한 것이 대표적이다.[77] 공민규의 우월 1점홈런[78] 특히 김헌곤의 경우 데스파이네 상대로 통산 7타수 5안타로 타율이 무려 0.714였다. 다만 5안타가 모두 단타(...)라 ops는 1.428이다[79] 무려 8년간 삼성 상대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80] 그러니까 4패 중 2패가 이정용의 지분인 것이다. 나머지 2패는 이민호.[81] 심지어 과정도 엉망진창이었다. 번트를 2연속으로 실패한 이재현에게 0-2에서 안타를 내주지 않나, 구자욱의 기습번트 때 야수들의 만류에도 굳이 3루로 던졌다가 무사 만루를 만들지 않나, 거기에 폭투로 선취점을 내준 다음 2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다.[82] 다만, 8월 1일은 세이브를 먹었으나, 2일 경기는 5연투를 한 상황이었다.[83] 여담으로 최원호는 현 삼성 단장 이종열과 함께 해설을 맡으며 독특한 케미(?)를 보여준 적이 있다.[84] SK 염경엽 감독은 로테이션 순서대로 넣은 것이라 이야기했다. 참고로 원래 자리는 롯데로 간 다익손 자리. 넥센 시절부터 소사와 한솥밥 먹어가며 장단점을 다 알기에 여차하면 피하게 할 수 있었지만 순리를 위해 삼성전 7연승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