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독일을 위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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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을 위한 대안의 역사에 대해서 다루는 문서다.2. 역사
2.1. 창당과 정체성
2013년 제18대 독일 연방하원 선거에서 유로존 탈퇴 공약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켰지만 비례대표 4.7% 득표로 근소한 차이로 연방 하원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후 반난민·반이민 세력이 집단으로 입당하면서 기존 세력이 밀려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초창기 이 정당을 만들었던 사람들은 현재 거의 탈당한 상황. 결과적으로 이민자 문제나 동성애·성소수자 문제 등 전통보수적 가치를 내걸어 지지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던 자민당 성향 당원들이 반발하기도 했고, 창당 주역 중 한 명인 함부르크대 경제학과의 베른트 루케 교수가 2015년 7월 탈당한 것을 기점으로 창당 당시의 반EU연합 노선이 반난민·반이슬람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는 평가가 있다.<colbgcolor=#0072b3> 2013년 AfD 창당대회 멤버들 |
콘라트 아담, 프라우케 페트리, 베른트 루케(좌에서 우로) |
현재는 당 노선차이로 전부 탈당한 상태다. |
2013년 총선에서 기존정당을 위협한다는 평가를 받고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에서 200만표나 받았지만 4.7%의 지지율로 원내진입에는 실패했다. 봉쇄조항이 5% 이상 또는 지역구 3석 이상이기 때문이다. 201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반유로 정서를 타고 선전하여 독일에 배당된 전체 의석 96석 중 7석을 확보했다. 2014~2015년에 치러진 지역선거에서 헤센을 제외한 작센·튀링겐·브란덴부르크·함부르크·브레멘에서 주의회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동독 지역인 작센·튀링겐·브란덴부르크는 10% 내외의 득표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페기다와 연합하고 나서 독일의 이슬람계 난민 사태에 따라 지지율이 변하는 추세. 2014년 말 페기다가 결성되었을 때 반짝 지지율이 올라 여론조사에서 최고 13%까지 찍었으나, 그 이후 3~4%로 하락했다가, 다시 2015년 후반들어 난민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지율이 다시 8%까지 급등하였다. 2016년 1월 기준으로는 9~11% 정도. 이 과정에서 우경화에 대한 반발로 진보와 개혁 연합이 분당되었다.
2.2. 난민에 대한 공포
<colbgcolor=#0072b3> 2016년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
독일의 난민들이 집단적으로 일으킨 성폭행으로 독일의 이슬람포비아 확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
2016년 3월 지역선거에서 유럽 난민 사태의 후폭풍을 타며 바덴-뷔르템베르크, 라인란트-팔츠, 작센-안할트에서 추가로 주 의회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라인란트-팔츠와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선 10%대를 기록했고 특히 작센-안할트에선 2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당이 되었다. (1당인 기민련은 29.8%를 기록했다.)
2016년 5월 1일에 전당대회에서 "이슬람은 독일의 일부가 아니다"라는 강령을 채택하여 각계의 우려를 샀다. 메르켈이 난민 사태와 관련하여 자충수를 두면서 당원들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6월달 열차 도끼만행 사건 이후 AfD의 당원 수가 993명이 늘어 약 24,000명에 달했다.
2016년 9월 4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州)선거에서 독일 집권당인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을 제치고 득표율 20.8%로 사민당에 이어 제2 당에 올라섰다. 제1 당은 30.6%의 사민당. 다만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동부해안은 독일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구 동독 지역은 구 서독 지역에 비해 동독 공산당 후신인 좌파당이나 네오나치 계열 극우정당 투표율이 높은 지역이었다. [1] 참고로 앙겔라 메르켈 당시 총리의 연방하원 지역구가 바로 이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동부해안 지역[2]이며, 물론 현직 총리인 만큼, 2위인 AfD 후보를 더블스코어[]메르켈(CDU) 44.0% vs AfD 19.2% / 정당득표율 CDU 32.9% vs AfD 19.6%. 독일은 소수정당도 꽤나 당세가 강하며, 이들이 모두 단일화 없이 독자출마하는 탓에 지역구 당선자들의 득표율이 20%대인 경우도 허다하다.]로 찍어눌렀다. 전기 총선에 비해 정당 지지율에서 1% 이상 상승한 곳은 동물보호당 외에는 없고, 기민-기사연합,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 등 모든 기존 정당이 3~5% 하락했고 신생 정당인 AfD가 받아먹었다.
결국 이러한 지역구 선거 결과는 난민 반대 포퓰리즘 성향을 AfD가 싹쓸이를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편 이민과 난민 분야게서 메르켈보다 더 포용적인 입장의 사민당은 메클렌부르크-포머포메른주의 서부와 중부에 집중적인 텃밭을 가지고 있었고, 주의회와 정부를 방어하는데에도 성공해냈으나 지지율 하락(-5.1%)은 면치 못했다. 2016년 9월 18일에 치러진 베를린 시 의회 선거에서 14.2%의 득표율로 총 160석 중 25석을 얻었다. 사민당은 10석을 잃었지만 1당 지위는 지켜냈고 기민당은 8석을 잃었다. 결국 범좌파권인 사민당, 녹색당, 좌파당이 적적녹 연정(92석)을 출범시켰다.
2.3. 제2의 창당과 당의 급진화
2017년 1월 튀링겐 주 AfD 지역당 대표 비요른 회케가 베를린에 위치한 홀로코스트 기념비를 수치스럽다고 비난하며 나치의 반인류적 범죄를 잊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독일 사회에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 AfD 지도부는 즉각 탈당 조치를 내놓았으나 비요른 회케와 그의 지지 기반인 AfD 내 극우파인 플뤼겔들은 이에 극렬히 반대하며 법적 저항에 들어갔다. 대다수 독일 시민들은 그러면 그렇지 AfD가 드디어 본모습을 드러냈다며 분개했다.2017년 3월 자를란트 주 선거에서 예상 외로 기민련이 큰 차이로 승리하며 사민당 상승세가 꺾였고, AfD은 6.2%를 득표하여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2017년 5월 치러진 라인란트-팔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선거에서 각각 12.6%, 7.4%, 5.9%를 득표해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1, #2, #3 결과를 보면 우파인 기민당은 소폭 상승 내지 하락하고, AfD과 자유민주당은 약진했으며, 사민당은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였으며, 녹색당도 전체적으로 하락세, 좌파당은 5% 미달로 세 지역 모두 0석이라 서독 지역에서도 우파 정당들이 약진하고 좌파 정당이 약세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제19대 독일 연방하원 선거 결과, 13.0%의 득표율로 원내 3당이 됐다. 의석수는 94석. 유의미할 정도로 의석을 확보한 덕분에 불완전한 승리를 거둔 기민-기사연합과 완벽하게 패배한 사민당을 대신하여 사실상 총선의 최종 승자로 손꼽히고 있다.
회케의 플뤼겔이 당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시작하자 당 내에서 중도파와 극우파의 계파 투쟁이 심화되었다. 대표적으로 당의 우경화에 반발하여 전임 대표 프라우케 페트리[4]와 그녀의 계파 정치인 중 일부가 AfD와 함께할 수 없다는 뜻을 표명하였다.
당 내 계파 싸움이 심화되자 페트리는 탈당 후 청색당을 창당하였고 마리오 미루흐(Mario Mieruch)는 무소속으로 남으면서 당의 계파 투쟁으로 인해 중도파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에 이르자 당은 급격하게 우경화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맞서 당에 잔류하던 중도파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에서 미테를 창설해 당의 우경화(급진화)에 맞서기 시작했다.
이 시기를 '제2의 창당'이라 부를만큼 AfD의 권력구조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2018년 10월 5일, AfD 청소년 단체장은 "모든 정치인들은 히틀러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히틀러의 결정을 두둔했고, "독일은 폴란드를 침입하도록 강요받았다"라고 주장하면서 역사를 왜곡했다.#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에서도 AfD 청소년 단체와 극우 단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감시를 시작했고, AfD는 브레멘과 니더작센의 AfD의 청소년 단체의 해체를 명령했다.# 회케가 이를 반대하고 청소년 단체를 옹호하자 연방헌법수호청에서 "극단주의와의 접촉, 단체 옹호"등을 이유로 감시대상에 회케를 추가시켰다.
2018년 10월 12일, AfD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교육에서 정치적 견해를 없애기 위해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감시하고 신고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다.# 독일은 나치가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세뇌시켰던 역사 때문에 교육 기관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법으로 제정했다. 즉, AfD는 이 법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좌파적 사상을 전파하는 선생님들을 감시하고 고발하라는 것이다. 독일 법무장관은 "독재자들이나 하는 짓이다"라며 AfD의 이런 결정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AfD는 "함부르크의 교육에는 지속적으로 좌파 세력의 사상이 있었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독일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2.4. 드러난 존재감
2019년 9월 1일 작센 주와 브란덴부르크 주에서 치러진 주 의회 선거에서 모두 원내 2당을 차지했다. 작센 주에서는 17.8%, 브란덴부르크 주에선 11.3% 상승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브란덴부르크에서는 2석 차이로 1당 지위를 놓치는 등 구 동독 지역에서의 강력한 지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2020년 2월 튀링겐 주 총리 선출 과정에서 원래 좌파당·사민당·녹색당의 좌파연정 소수정부가 수립될 예정이었으나, 뜬금없는 AfD의 몰표로 자민당의 토마스 케머리히가 주 총리로 선출되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말 뜬금없는 자민당 소수정부 수립에 마찬가지로 케머리히에 투표한 기민련에게도 불똥이 튀어 극우와 손잡았다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케머리히 총리는 바로 사퇴를 표명했으나 바로 다음날 일단 보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5석의 여당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보니 결국 1달만에 재선거가 열렸고 좌파연정 소수 정부가 수립되었다.
2.5. 연이은 논란
2018년 6월 2일, AfD의 공동 대표인 알렉산더 가울란트는 나치는 독일 1천 년 역사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나치 문제를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2019년 1월 4일, AfD 당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독일 정치인들의 이메일 주소·전화번호·신분증·문자 내용이 해커들에 의해서 유출됐다.# 또, 2019년 유럽의회 총선거에서 포스터에 여성을 '노예'로 표현하여 논란을 빚고 있다. 포스터가 모티브로 한 것은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의 '노예시장'이다.
<colbgcolor=#0072b3> 문제의 포스터 |
2020년 2월 치러진 함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부진했다.영문 위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민심이 다시 기민련으로 뭉치면서 지지율이 한자리수까지 떨어졌다.#
<colbgcolor=#0072b3> 뤼트의 말을 듣는 바이델 |
2020년 9월 AfD의 크리스티안 뤼트 전 대변인이 2월달 사석에서 "독일이 더 나빠질수록 AfD는 더 좋아질 것이다", "이민자가 더 오는 것이 AfD에 더 이롭다. 우리는 나중에 그들을 모두 가스로 처리하거나 총으로 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죽일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AfD에서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뤼트 전 대변인을 출당시켰다.[5]# 이러한 위기가 반복되며 당의 극단주의적 이미지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한 숨진 지지자로부터 700만 유로(89억 9,000만 원)의 유산을 기부받은 적이 있다.#
2.6. 수호청의 감시와 위기
2021년 2월, 쾰른 행정법원은 독일 연방헌법수호청(BfV)이 AfD의 전체 조직을 극단주의 조직으로 감시 및 조사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에 따라 BfV는 즉시 AfD의 전체 조직을 감시대상으로 지정했다. 다만 AfD가 해당 조치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BfV에서는 이 조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또한, 해당 행정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AfD의 각 주의회, 독일 연방의회, 유럽의회 의원들은 감시 대상에서 제외된다.<colbgcolor=#0072b3> |
AfD는 위의 행정소송에서 패소하였다(22년 3월 8일) BfV의 보도자료
더욱 큰 문제는 지방선거에서 연속으로 지지부진한 성적을 올리자 일부 지지자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9월, 제20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 결과 83석을 확보하면서 4년 전보다 의석 수가 10석 이상 줄어들기는 했지만 튀링겐 등 독일 동부에서 지역구 의석을 다수 확보했다. 그러나 CDU/CSU의 득표율이 대거 하락한 와중에도 이탈한 보수 성향 지지층 표를 거의 흡수하지 못해[6] 극우 정당의 가장 큰 단점인 지지층과 외연 확장의 한계 역시 뚜렷하게 노출했다.
2024년 11월. 해산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2.7. 2022년
2.7.1. 쿠데타 모의 연루
2022년 12월 7일, 2022년 독일 쿠데타 모의에 전 하원의원이 참가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연방헌법수호청의 대대적인 수사 칼날에 올라가게 되었다. "독일을 위한 대안 내부에서도 쿠데타 모의 인원이 있다" 라는 자체로,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에 편집증적인 혐오를 가지고 있는 독일인들의 심기를 크게 건드렸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서 독일을 위한 대안의 앞날이 매우 위태롭게 되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독일을 위한 대안은 해당 쿠데타 모의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거리를 두었다.<colbgcolor=#0072b3> 연방의회(Bundestag)에서 연설 중인 말자크빈케만 |
해당 사건에 연관된 인물은 비르기트 말자크빈케만(Birgit Malsack-Winkemann) 전 의원이다. 말자크빈케만은 알리체 바이델이 "위대한 정치인", "당에 헌신해줘서 정식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치켜 세웠을만큼[7] 당에서 인지도 있던 판사 출신의 전 베를린 연방 하원의원이다. 2022년 독일 쿠데타 모의에서 법무장관 직을 약속 받아 쿠데타 모의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AfD 전체가 수사 용의 선상에 올랐고 말자크빈케만은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체포되었다. 말자크빈케만 외에 작센의 올베른하우의 전직 시의원이 추가로 연루된 것으로 연방범죄수사청은 의심하고 있다.#
말자크빈케만은 2022년 9월에 쿠데타 모의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건물에 잠입한것이 확인되었고 3주 후에 정계 구성원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한다 또한 말자크빈케만은 제국 시민 소속이였던 사실과 법무부직 제안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나 테러 목적이 있었다는 부분에서는 부인하고 있다.#, #
2.8. 2023년
2.8.1. 지방에서의 약진
2023년 튀링엔 존넨베르크시 시장 선거에서 로베르트 제셀만(50)이 52.8%를 득표해 시장으로 선출됐다. 2013년 창당 이후 10년 만에 첫 기초자치단체를 접수하게 됐다.# 이어 작센-안할트에 있는 라군-예스니츠에서 한네스 로트(42)가 시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colbgcolor=#0072b3> |
2023년 7월 마그데부르크에서 AfD창립 10주년, 제14차 전당대회(Parteitag)를 개최하면서 유럽의회 선거 후보 35명을 지명했다. 또한 전당대회에서 유로화 폐지 주장을 재확인하고 기존 각 의원들이 개인 신분으로 가입하였던 정체성과 민주주의에 당 차원의 가입을 신청하기로 결의했다.
<colbgcolor=#0072b3> 정체성과 민주주의 가입 투표 장면 |
이번 당대회를 기점으로 회케는 당을 자신의 플뤼겔 세력을 주축으로 재구성하기를 원하고 있다. 유럽의회 제1 후보자(Spitzenkandidat)로 회케의 최측근인 막시밀리안 크라(Maximilian Krah)가 지명되어 대의원들의 65.7%의 득표율로 최종 선출되었다. 티노 흐루팔라 또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lbgcolor=#0072b3> 연설중인 막시밀리안 크라 |
또한 회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EU는 죽어야 한다."는 강도 높은 발언들을 쏟아내며## 당 내외적으로 영향력을 표출해냈다. 또한 해당 전당대회에 대한 반대시위와의 충돌을 우려해 마그데부르크 전당대회 장소 주변에는 수십 대의 경찰차가 주둔하기도 했는데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3년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작센주의 여론조사 결과[8] AfD 지지율이 35%를 달성하여 29%인 CDU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쟁취하였다. 작센주 선거를 1년 정도 앞둔 상황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인 만큼 이목이 어론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
<colbgcolor=#0072b3> 카르스텐 해를레 |
2023년 10월 8일에 치러진 2023년 바이에른 주의회 선거와 2023년 헤센 주의회 선거에서 각각 10석과 9석의 의석을 추가하였고, 득표율도 직전 선거 대비 4~5%씩 증가했다.
2.8.2. 포츠담 비밀 회담 파문
2023년 11월, 포츠담의 한 호텔에서 AfD 소속 정치인들이 오스트리아 출신의 네오나치와 함께 비밀리에 회동을 하고는 독일의 이민자 및 그 후손들 200만여명을 북아프리카로 강제 이주, 추방시키는 계획(일명 마스터플랜) 등을 논의했다는 것이 2024년 연초에 밝혀져 독일 전국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여기에는 합법적인 독일 국적자들을 비롯, 이민배경이 없더라도 AfD에 반대하는 독일 국적자들도 추방하는 내용 또한 포함되어있었다. 현재 대안당의 지도부들은 AfD 인사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 차원에서의 참여가 아니라 일부 정치인들이 개별적으로 회동한것이라 주장했다.#하지만 해당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당의 정체성이 심판의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9]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베를린, 포츠담, 뒤스부르크 등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AfD 시위가 열리기 시작하였으며#, 시민단체들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던 주요 정치인들까지도 AfD를 비난하고 있으며, 정당해산절차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
기존의 네오나치정당이었던 NPD의 경우에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턱없이 낮은 지지율과 지방의석수 등을 들어 굳이 해산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던바 있기에, 비밀 회담 논란 이전까지 있었던 AfD의 지지율 성장과 지역 정치에서의 약진은 오히려 AfD에게 덫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일단 2024년 초 기준으로는 독일 헌법수호청이 AfD에 대한 증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려진바 없고, NPD와 달리 AfD는 당 강령 등에서 노골적인 나치 정책을 옹호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정당해산심판이 내려질 가능성은 당장은 적어보인다. 다만 헌법재판소에서 조국당의 정당보조금을 중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AfD에 대한 사법부의 대처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밀 회담 사실이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진 후 맞는 첫 주말 독일 전역 100여개의 도시에서 반극우-반AfD 시위가 개최되었다. 경찰 집계 상 1월 20일 토요일에만 전국적으로 25만여명이 참석했는데, 독일 경찰 집계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셈이다. 함부르크에서는 알스터 호숫가 대로와 광장에서 시위를 개최하였는데, 이를 빽빽히 채우고도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안전상의 이유로 조기종료를 했을 정도. 일요일에는 브레멘, 쾰른, 뮌헨 등지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시위 참가자의 수는 급속도로 늘어나, 독일 전국적으로 사흘간 시위 참여자가 주최 측 주산 140만명에 달하였다. 1월 21일 뮌헨에서 열린 시위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4배나 많은 2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함부르크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상의 이유로 주최 측에 의한 조기자진해산을 하였다.#
또한 AfD를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AfD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인 회케를 기본법 18조에 따라 기본권을 박탈해야한다는 서명에 160만명이, 튀링겐, 작센안할트, 작센주에서 AfD 지역정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는 서명에 50만명이 서명한 상황이다. 아무래도 전국 정당으로서의 AfD에는 온건파도 다수 섞여있어 반헌법단체임을 증명하기에 까다롭지만, 당내 극우세력이 지역 당권을 잡고 있는 구 동독 지역과 해당 정치인에 대한 재제는 상대적으로 다소 수월할 것이라는 대중적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 녹색당 당대표 또한 그런 이유로 회케의 기본권 제한을 주장하고 나섰다.
포츠담 파동 이후, 여론은 일단 반극우 쪽에 기운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공개 이후 AfD의 지지율이 평균 23%에서 20%로 어느정도 하락했기 때문.독일 정당별 평균 지지율
2.9. 2024년
하지만 지지율 하락세에도 평균 20%까지 떨어진 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CDU/CSU의 뒤를 잇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그래도 그 영향으로 1월에 열린 튀링겐주 잘레오를라 시장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 끝에 기민련 후보에 패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주전에 열린 1차 투표에서는 AfD 후보가 45%, 기민련 후보가 33%를 기록했기에 아무리 반 AfD 결집이 이루어져도 지지는 않을거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
2024년 3월, 작센주 그로스시르마 시장 선거에서 롤프 바이간트 후보가 득표율 59.4%로 안드레 에를러(22.3%·독립시민연합), 군터 츠쇼믈러(18.2%·기독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024년 4월 23일, 독일 연방검찰에서 AfD 소속 유럽의회 의원 막시밀리안 크라의 중국 출신 보좌관을 유럽의회 협상·결정 관련 정보를 중국 측에 넘긴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
2024년 5월 13일 뮌스터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고등행정법원이 연방헌법수호청의 손을 들어주며 AfD를 '우익극단주의로 의혹되는 단체'로 지정해도 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로서 AfD는 2021년 쾰른에서 있었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하게 되었다. '우익극단주의로 의혹되는 단체'로 지정되면 연방헌법수호청은 합법적으로 AfD를 감청할 수 있게 되며, 내부정부인(V-Mann/Leute)을 모집할 수도 있게된다.[10]
당내 극우그룹의 수장인 회케가 나치 슬로건을 정치적으로 사용한 사건을 심리한 재판에서 패소하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1. 2024년 유럽의회 선거
<colcolor=#fff> 선거결과 비교 | |
2024년 5월, 독일을 위한 대안(AfD) 소속 정치인 막시밀리안 크라는 이탈리아의 언론 라 레푸블리카 지와의 인터뷰에서 "90만명의 무장 친위대원 중에는 농민들도 많았다. 범죄자들의 비율이 높은 것은 맞지만 모두가 범죄자는 아니다. 귄터 그라스처럼 친위대 제복을 입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범죄자라고 말하지는 않겠다"고 발언했다. #
이에 유럽의회 교섭단체 정체성과 민주주의(ID) 소속 정당 국민연합이 '다음 유럽 의회에서 AfD와 나란히 앉지 않겠다'고 비판했으며, 덴마크 인민당 소속 정치인 엔더스 비스틴센은 '크라를 축출하지 않으면 ID를 완전히 떠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결국 이러한 논란 끝에 AfD는 ID에서 축출되었다. # AfD는 ID에 복귀하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ID에 소속되지 않은 타 정당과 연합해 새로운 교섭단체를 창설하기를 모색했다. 5월 22일 , 2연타로 논란을 일으킨 막시밀리안 크라 유럽의원은 1순위 후보직에서 사퇴하였다.
최고조에 달하던 지지율이 포츠담 파문을 기점으로 점점 떨어지더니 연이은 악재로 폭락하며, 5월 중순 기준으로 동맹 90/녹색당과 비슷한 지지율인 15~18%대가 되며 사민당에 뒤처졌다.
대안당의 지지율이 계속된 나치와 관련된 논란과 라이히스뷔르거 등으로 하락세와 더불어 반대안당 운동이 잦아지면서 대안당의 선거 결과를 비관적으로 보는 언론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마린 르펜은 정체성과 민주주의에서 급기야 대안당을 퇴출시키는 강수까지 두게 되자 6월 9일 선거에서 아무도 승리를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막상 2024년 유럽의회 선거가 열리자 사민당과 녹색당의 지지세가 급격하게 꺾이면서, 사민당에 지지율에서 크게 밀렸던 대안당이 우상향을 보이며 16% 득표율로 사민당을 제치고 기민련에 이은 득표율 2위를 확보하면서 사민당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이는 2019년 유럽의회 선거 대비 무려 6석이나 늘은 선전으로 선거운동 초기에만 해도 아무도 예견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내고야 만것이다.
16세 선거가 허용된 가운데 청년층을 상대로 한 대안당의 선거 캠페인이 큰 성공요인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실제로 청소년층에서는 이전 선거보다 11%p나 오른 16%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기민련과 동등한 수준으로 틱톡을 이용한 선거에서 “애국자”같은 소속감을 강조한 특유의 어법으로 청년, 청소년 지지층을 조기에 형성하였다.#
이와 반대로 사민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지지층 일부를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AfD 유권자 중 70%는 “우크라이나 지원이 독일에 큰 손해를 안긴다”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말했으며, 거의 모든 의제에서 AfD를 택한 유권자가 80% 이상이 AfD의 해결 방안에 공감하고 있다고 나온다.#
한편 AfD는 ID로의 재가입 시도가 실패하자 'Souveränisten(주권주의자)'라는 새로운 교섭단체 창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대표 알리체 바이델은 이를 부인(#)했지만, 결국 주권 국가 유럽(#)이라는 교섭단체를 창설했다.
2.9.1.1. 낙관적 해석
이러한 기조에 대해서 숄츠 내각 내지 좌익 진영의 정치적 공격이 정책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알리체 바이델은 프랑스의 마크롱처럼 조기 총선을 요구하였으나 숄츠 측에서는 대변인을 통해 거부하자 알리체 바이델은 “숄츠 내각은 더 이상 독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있다.”, “국민들이 지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정치적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다른 국가도 마찬기지로 여당의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던 이번 유럽연합 선거는[11] 숄츠 내각이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수 없는 정치적 환경을 독일에서 만들어냈다는 점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알리체 바이델이 조기 총선을 요구하기도 한 것을 보면 대안당의 기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독일 언론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선거 전 여론조사 최고치보다는 깎인 득표율이라곤 하는데 그 깎였다는 득표율로도 대안당의 전국 단위 선거 결과 중 역대 최고치이고 한때 독일 정계를 양분했던 사민당의 득표율도 제쳤다. 이전 선거 결과와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여론조사보다는 낮게 나왔다고 위안을 하는 건 그냥 대안당 반대층의 정신승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좌익 내셔널리즘 성향으로 경제적으로는 좌파이지만 사회문화나 이민 문제에서는 대안당과 어느정도 통하는 면도 있는 신당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이 6%의 득표율을 신규로 차지하며 대안당의 지지율을 일부 잠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안당 득표율이 이전 선거보다 줄기는커녕 늘었다는 걸 고려하면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독일의 투표연령이 16세로 낮아진 후 처음 치르는 선거인데 이번에 처음 투표를 하게된 16, 17세 청소년층을 포함한 16~24세 청년층에서의 대안당 득표율이 이전 선거에 비해 크게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25~34세 세대에서는 대안당의 득표율이 전체 평균 득표율보다 높은 18%를 기록했고 35~44세 세대에서는 대안당의 득표율이 무려 20%를 찍는 등 독일의 2030세대 사이에서 대안당의 세력이 상당히 확장된 것이 선거결과로 확인되었다. 대안당 득표율이 그나마 16%에서 제동이 걸린건 유독 7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만 대안당의 득표율이 전체 평균의 절반밖에 안되는 8%에 불과한 정도로 낮았기 때문인데 이들 고령의 노년층이 죽고 난 후에는 대안당의 세력 확장에 제동을 거는 것이 한층 더 어려워질 수 있다.#
2.9.1.2. 비관적 해석
사회민주당의 기피성 목적으로 대안당이 아니라 기민련을 선택했다는 해석으로서 이는 대안당이 선전한것이 아니라 사민당, 녹색당 등 중도좌파 진영이 몰락한 것이라는 평가로 사민-녹색당의 표가 기민련으로 몰리면서 기민련의 지지세가 굳어졌다는 점에서 기민련에게는 긍정적인 시그널이지만 대안당에서는 반가운 해석은 아니라는 주장이다.2.9.2. 지방선거에서의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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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링겐주와 작센주에서 동시에 이뤄진 지방선거에서 대안당이 튀링겐 주에서 32.8%의 득표를 얻으며 제1당이 되었다. 작센주에서도 30.6%를 득표했지만 31.9%를 득표한 CDU에 1.3% 간발의 차이로 2위를 했다. 반면 여당인 사민당은 반난민 성향의 급진 좌파 정당인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에도 밀린 한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정부 구성에 대안당이 참여하긴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인다. 바겐크네히트 동맹의 대표 자라 바겐크네히트는 작센과 튀링겐에서 대안당을 배제하기 위해 기민당, 사민당, 녹색당과 협력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상황, CDU에서 CDU, BSW 및 SPD 간의 연합 가능성을 밝혔고[12] 실제 당 내 임원들간의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바겐크네히트 동맹, 사민당과의 협력을 의결한 상황, 9월 9일 기민당은 바겐크네히트 동맹과 협상중이며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고 한다.#
앞서 당에 급진화의 주역이면서, 돌격대 발언으로 당에서 소외될 줄만 알았던 비요른 회케가 튀링겐 지부 대표로 튀링겐 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당 내에 회케와 급진 세력의 목소리가 커질거라는 전망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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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대안당이 일으킨 바람으로 정치권이 9월 22일에 예정된 브란덴부르크 선거를 주목하게 됐다.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도 한동안 사민당을 상대로 지지율 우세를 지키면서 또다시 이변을 일으키나 했지만, 반 AfD 지지층의 결집으로 사민당이 미비한 차이로 1위를 거두면서 2위를 했지만 30석이나 가져가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번 선거로 인해 브란덴부르크 자유 유권자, 녹색당, 좌파당은 주의회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비극을 맞이하면서 대안당이 보여준 이변에 사회민주당은 바겐크네히트 동맹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정부를 꾸릴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언론에서도 사민당의 턱걸이 승리, 간발의차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보도하였다.
[1] 일부 지역에서 독일 민족민주당(NPD) 지지도가 10%라고 하지만 모두 그렇지는 않다. 이전 주 총선에서 6% 득표했고, 동독 사회주의통일당의 후신인 좌파당의 득표율은 NPD 득표율의 3배인 18.4%에 달했다. 흔히 알려진 우경화 이미지와 정반대로 여전히 극좌의 지지도가 더 높다. NPD와 좌파당은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의 주 감시 대상이다. 독일 헌법수호청의 감시 대상에는 좌파당 일부 인사뿐만 아니라 NPD 전체와 AfD 일부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AfD의 경우에는 일부 인사들의 반유대주의 발언에 힘입어 감시 대상으로 지정된 것이다.[2] 그라이프스발트 일대[] [4] 위에서 설명했듯이 대안당의 창당멤버이자 플뤼겔의 지원을 받아 대표가 되었던 인물 중 하나다.[5] 뤼트는 이번 사건 전에도 자신을 파시스트라고 묘사한 전례가 있다.[6] 중도 성향은 사민당과 녹색당, 보수 성향은 자민당이 거의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7] #[8] 전화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9] AfD는 비교적 온건 노선을 주장하는 정치인들과 극단적인 주장을 하던 정치인이 혼재되어 있기에 당의 성향에 있어 지속적으로 갑론을박이 존재해왔었다.[10] 독일에서 위헌정당해산을 심판하는 주체는 연방헌법재판소이다. 다만 위헌정당해산 심의가 이루어진다면, 연방헌법수호청이 가진 정보가 주요 증거물로 작용하기 때문에 AfD 입장에서는 정당해산절차의 첫 위협으로 작용한 것.[11] 2024년 유럽의회 선거 문서 참고[12] 일명 "블랙베리 동맹("Brombeer-Koalition)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