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6:05:52

라이브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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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MTV Unplugged in New York 		제임스 브라운
Live At The Apollo 		올맨 브라더스 밴드
At Fillmore East

1. 개요2. 특징3. 라이브 앨범 목록4. 관련 문서

1. 개요

라이브를 통해 녹음되는 음반의 형태 중 하나.

2. 특징

어떠한 종류의 음반이든 대개 스튜디오를 통해 정교하게 녹음한 결과물을 발매하는데 비해 라이브 앨범은 이름 그대로 라이브 실황 음원을 수록한다. 라이브 공연이 이루어지는 환경이 스튜디오처럼 고품질의 녹음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 그리고 단체 원테이크[1] 방식이라는 녹음이 강제되어 소리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이런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소리가 라이브 앨범만의 묘미. 여기에 관객의 함성 소리 등 주변의 자잘한 잡음까지 섞여 현장감까지 더하며 실제 라이브 현장에 온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실황녹음 문서 참고. 보통 이런 라이브 앨범들의 이름은 공연한 장소나 라이브 투어에 붙은 이름이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선공개 되었던 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트랙이 대부분이나 간혹 공개된적 없던 곡을 라이브 음원을 통해 최초로 세상에 보이는 등 트랙을 촘촘하게 추가시키는 경우도 존재한다. 가수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의미에서 팬 서비스 차원에서 발매하는 내용물들이 대부분. 그래도 치밀한 구성의 라이브 앨범 또한 평단의 도마 대상이라 웬만한 스튜디오 앨범보다도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라이브 앨범도 간혹 등장하곤 한다.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At Fillmore East, 피쉬만즈의 98.12.28 男達の別れ, RC 석세션의 Rhapsody 등. 간혹 스튜디오 앨범 없이 라이브 실황으로만 커리어를 쌓는 괴짜 뮤지션이 등장하기도 한다.[2]

라이브 앨범이라도 아티스티별로 각기 지향하는 바는 다르다. 현장감이나 청중과의 호흡, 정제되지 않은 본연의 사운드 등을 중점으로 녹음한 음반도 있고, 음원과는 다른 독특한 연주와 편곡, 콘서트에 어울리는 화려한 사운드 등을 지향하는 녹음도 있다. 결과물이 나쁜 음반 중 전자는 조악한 음질이나 거친 퀄리티, 후자는 지나친 인공미와 생동감 부족 등으로 혹평받게 된다. 후반 작업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데, 공연이 뛰어나도 믹싱 과정에서 스튜디오에서 조정을 대충 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특히 라이브의 부족한 부분을 스튜디오 후시녹음으로 때워버리는 경우도 상당하며 이럴 경우 결과물이 아무리 훌륭해도 논란이 된다.[3] 하지만 라이브 실황 녹음 소리가 문제가 너무 많다면 후시녹음이 불가피하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이브 앨범은 에릭 클랩튼의 Unplugged이다. 해당 앨범은 현재까지 2,700만장이 팔렸는데, 이는 라이브 앨범중 유일하게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건 물론이고 세계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 39위에 랭크되어있다. 이 앨범으로 에릭 클랩튼은 슬럼프에 빠진 음악가에서 단숨에 그래미 6관왕을 수상하고 이후 내는 앨범마다 전부 빌보드 10위권 안에 안착시키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녹음 및 저장매체 기술이 향상되고,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라이브 앨범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는 유튜브 등으로 라이브 음원은 물론이고 공연 영상, 직캠 등을 간단히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라이브 앨범의 수요는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반인이 촬영한 조악한 음질의 공연 영상에 비해 전문가의 제대로 된 믹싱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고, 핸드폰 등을 반입할 수 없는 공연이나 기술 발달 이전 과거 라이브 음원도 있기에 라이브 앨범은 꾸준히 발매되고 있다.

추가로, 라이브 앨범의 형태가 아닌, 라이브 공연을 DVD나 블루레이 영상물로 발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공연 당시 실시간 송출과 비교해보면 오디오를 프로가 손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라이브 공연 영상물의 매체인 DVD나 블루레이의 경우 CD보다 기본적인 오디오 포맷이 유리하므로 음질을 CD판 라이브 앨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PA 환경과 가정에서의 청취 환경은 많은 차이가 있기에 라이브 앨범을 발매할 때에는 멀티트랙 파일을 받아서 새로 믹싱하는 경우가 많다. PA 환경이 스튜디오보다 열악할 수 밖에 없다보니 아무리 믹싱을 잘 해도 음질 측면에서는 일반 음반보다 떨어진다. 그래서 보컬만큼은 후시녹음을 하기도 한다.

3. 라이브 앨범 목록

아티스트 가나다순, ABC순으로 정렬.
  • 밥 딜런
    • Before the Flood
    • The Bootleg Series Vol. 4: Bob Dylan Live 1966, The "Royal Albert Hall" Concert
  • 씬 리지
    • Live and Dangerous
  • AKMU
    • AKMU [항해] TOUR LIVE
  • MUSE
    • Hullabaloo
    • Absolution Tour(DVD)
    • H.A.A.R.P.
    • Live at Rome Olympic Stadium
  • U2
    • Rattle and Hum
    • Under a Blood Red Sky
  • UFO
    • Strangers in the Night

4. 관련 문서

세계 라이브 앨범 판매량 순위
List of best-selling live alb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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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 피터 프램튼 필 콜린스 너바나 가스 브룩스
Unplugged Frampton Comes Alive! Serious Hits… Live! MTV Unplugged in New York Double Live
27,000,000장 15,000,000장 13,000,000장 12,000,000장 12,000,000장
<rowcolor=#FFD700> 6위 7위 8위 9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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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ve 1975–85.jpg
파일:Live Bulle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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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잭슨 브라운 브루스 스프링스틴 밥 시거 레드 제플린
Hell Freezes Over Running on Empty Live/1975–85 Live Bullet The Song Remains the Same
11,000,000장 7,500,000장 6,600,000장 5,500,000장 5,000,000장
같이보기 : 세계 앨범 판매량 순위 (영국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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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롤링 스톤 로고.svg 선정 50대 라이브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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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롤링 스톤이 2015년 선정한 "50대 라이브 명반"의 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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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브라운 올맨 브라더스 밴드 조니 캐시 더 후 비비 킹
Live At The Apollo At Fillmore East At Folsom Prison Live at Leeds Live at the R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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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그레이트풀 데드 MC5 밥 딜런 너바나
Alive! Live/Dead Kick Out the Jams The Bootleg Series, Vol. 4: Bob Dylan Live 1966: The "Royal Albert Hall Concert" MTV Unplugged in New York
11위부터는 롤링 스톤 선정 50대 라이브 명반 참조
같이 보기: 올타임 명반 		}}}}}}}}}
[1] 파트로 녹음하여 이어붙이는 작업 없이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끊지 않고 한번의 컷으로 녹음한다는 용어.[2] 하다카노 라리즈가 대표적.[3] 대표적인 예로 퀸의 Live at Wembley '86와 주다스 프리스트의 Unleashed in the East는 녹음 당시 보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컬 파트 상당 부분을 스튜디오에서 오버더빙했다. 그밖에도 씬 리지의 Live and Dangerous, KISS의 Alive!, 칩 트릭의 Cheap Trick at Budokan 등이 후시녹음이 대량 사용된 라이브 앨범으로 알려져 있다.[4] 1번 CD는 라이브 앨범, 2번 CD는 어쿠스틱 앨범[5] 이쪽은 정규 음반들보다도 라이브 앨범이 평가가 좋은 특이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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