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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18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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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롯데 자이언츠 2018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30
휴식일
31 VS KIA (광주)
1:4
1 VS KIA (광주)
1:8
2 VS KIA (광주)
9:6
3
휴식일
4 VS 삼성 (사직)
4:5
5 VS 삼성 (사직)
8:2
6
휴식일
7 VS LG (울산)
3:4
8 VS LG (울산)
1:2
9 VS KIA (광주)
11:4
10 VS KIA (광주)
우천취소
11 VS 두산 (잠실)
2:5
12 VS 두산 (잠실)
12:11
13
휴식일
14 VS 한화 (사직)
4:9
15 VS 한화 (사직)
우천취소
16 VS KIA
6:8 (사직)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1. 개요2. 7월 31일 ~ 8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2.1. 7월 31일(화)2.2. 8월 1일(수)2.3. 8월 2일(목)
3. 8월 4일 ~ 8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동률 시리즈
3.1. 8월 4일(토)3.2. 8월 5일(일)
4. 8월 7일 ~ 8월 8일 VS LG 트윈스 (울산)○ 스윕
4.1. 8월 7일(화)4.2. 8월 8일(수)
5. 8월 9일 ~ 8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승
5.1. 8월 9일(목)5.2. 8월 10일(금)
6. 8월 11일 ~ 8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6.1. 8월 11일(토)6.2. 8월 12일(일)
7. 8월 14일 ~ 8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1승
7.1. 8월 14일(화)7.2. 8월 15일(수)
8. 8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1승
8.1. 8월 16일(목)
9. 8월 17일 ~ 9월 3일 휴식기10. 총평11. 번외 기록
11.1. 피홈런 기록11.2. 대타 기록

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8월 일정은 광주[1]-사직[2]-울산[3]-광주-잠실-사직-사직 순으로 8월 2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4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LG와의 울산 홈 2경기와 광주 KIA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 KIA와의 홈 3경기 있으며, 8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KIA전이며, 그 중 5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2경기는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나머지 7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그리고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KBO 리그가 휴식한다.

2. 7월 31일 ~ 8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2018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8월 3일 휴식후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그리고 양 팀간 승차가 단 반게임차이인걸 감안하면 이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둘 경우, 5강싸움을 더 안갯속으로 빠지게 만들수도 있다.

그렇지않아도 롯데는 넥센을 고척에서 스윕하며 작년의 기적을 재현시키려는 분위기고 KIA는 삼성에게 피스윕당하고 4연패에 빠지며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는 반드시 KIA전을 최소 위닝 시리즈로 장식해야한다. 문제는 넥센전에서 레일리-듀브론트가 다나와서 화요일 경기는 여전히 불안한 김원중과 NC전에서 호투한 박세웅을 믿을 수밖에. 넥센전에서 폭발한 타선이 KIA전에서도 이어갈지도 기대한다.

2.1. 7월 31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나경민(CF) 손아섭(DH) 이대호(1B)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안중열(C) 김원중
7월 31일, 18:30 ~ 21:14 (2시간 4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50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0 0 0 1 0 0 0 1 3 0 2
KIA 임기영 0 0 1 0 0 3 0 0 - 4 6 0 5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문승훈, 문동균, 이용혁, 전일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패전 5 24 95 4 5 (홈런 1) 4 (HBP 1) 4 7.20 1.60
이명우 - 1 3 7 0 0 0 0 0.00 0.00
고효준 - 1 3 10 2 0 0 0 0.00 0.00
진명호 - 1 5 21 1 1 1 0 0.00 2.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임기영 승리 6⅓ 23 89 6 3 2 1 1.42 0.78
김윤동 홀드 1 3 10 0 0 0 0 0.00 0.00
임기준 - 0⅔ 2 6 1 0 0 0 0.00 0.00
윤석민 세이브 1 3 13 3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손아섭(4회), 번즈(5회), 안중열(5회), 손아섭(6회), 이대호(6회/3구삼진), 민병헌(7회), 정훈(8회), 손아섭(9회/낫아웃), 이대호(9회/3구삼진)
  • 삼진(루킹) : 나경민(9회)
  • 병살타 : 손아섭(1회/163)
  • 폭투 : 김원중(1회)
오늘 이기는 방법은 석두가 작전내는수밖에 없다
그러면 기태가 자극받아서 신기한거함
해당 경기일에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개념글

지난주 넥센을 맹폭했던 롯데 타선은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휘둘리기만했다. 그나마 저 1점도 전준우가 2루타 - 나경민 희생번트 아웃으로 3루까지 진루 - 폭투로 홈인한 결과로 오늘도 전준우만 사람이었다. 특히 손아섭과 이대호의 부진이 심각한데 둘 다 4타수 무안타에 손아섭은 삼진만 3개, 이대호도 삼진만 2개를 당하면서 아겜 나가는 조선 4번 타자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이쯤되면 이대호는 2군으로 내리기 힘들다면 선발 말고 득점 찬스에서 대타로 나오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채태인은 오늘도 안중열 자리에 대타로 넣는 것도 모자라 투수가 임기준으로 바꾸자 또 좌우놀이로 정훈으로 바꾸고[4] 대주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나경민을 2번으로 올리는등 김기태보다 더 아래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나지완의 결승 쓰리런을 맞고 강판된 김원중이 화가 나서 글러브를 던지는 뒷모습이 나왔는데 왠지 안쓰럽다.

2.2. 8월 1일(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나경민(CF) 손아섭(RF) 이대호(1B) 번즈(2B) 민병헌(DH) 신본기(SS) 한동희(3B) 안중열(C) 박세웅
8월 1일, 18:29 ~ 21:42 (3시간 1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01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0 0 0 0 0 1 0 0 0 1 5 0 7
KIA 임창용 1 2 2 0 0 2 1 0 - 8 15 2 1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이용혁, 전일수, 박근영, 오훈규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패전 2⅓ 15 57 2 7 1 5 19.28 3.42
고효준 - 1⅔ 6 38 2 1 0 0 0.00 0.60
노경은 - 3 15 48 0 7 0 3 9.00 2.33
조정훈 - 1 3 8 0 0 0 0 0.00 0.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임창용 승리 5 21 82 6 2 5 (HBP 1) 1 1.80 1.20
김세현 - 0⅓ 3 14 1 2 0 0 0.00 6.00
김윤동 홀드 1⅔ 7 26 3 1 1 0 0.00 1.20
유승철 - 2 7 31 2 0 1 0 0.00 0.50
  • 삼진(스윙) : 나경민(1회), 한동희(3회), 전준우(3회/3구삼진), 이대호(4회/3구삼진), 민병헌(4회), 민병헌(6회), 신본기(6회), 안중열(6회), 손아섭(7회), 나경민(9회/3구삼진)
  • 삼진(루킹) : 한동희(5회), 민병헌(8회)
  • 도루자 : 번즈(4회), 신본기(5회) ※ 민병헌과 한동희의 삼진과 같이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병살이 되어 버렸다(…).
롯데, 3점 차로 지고 있는 팀이 아니었던가? 롯데를 응원하던 관중들은 이 광경을 보고는 분노를 넘어 의아함을 느꼈다. 그러나 우매한 일반 개인 팬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이미 그들의 지략싸움은 하늘 끝까지 간 것을.
김기태와 조원우, 두 부싯돌이 부딪히며 만들어낸 빛은 우주로 날아갔다. 그리고 야구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북극성이 되어 그들을 인도했다. ‘아이야, 이것이 야구란다.’
해당 경기일에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개념글으로 출처는 페이스북의 모처.

부산MBC 안병환 해설위원은 박세웅의 투구를 평하면서, 실투가 잦은 것이 공에 영혼이 담겨있지 않고 목적없이 던진다고 말했다. 김풍기냐? 결국 경기는 또 졌다.

그나마 경기 당일에는 kt가 져서 8위를 간신히(...) 유지한 건 다행.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경민을 2번으로 올리고 채태인을 대타로 올리는 상식있는 감독들도 안하는 추태를 벌였다. 나경민은 오늘도 삼진만 2개 당하면서 2군으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아예 방출되어도 할말없는 야할못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손아섭-이대호의 부진도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그나마 0점패만을 면한 번즈만 사람이었다.

참고로 이날 상대 선발이던 임창용은 타이거즈 소속으로 첫 선발승이자 2007년 이후 무려 3,998일만의 선발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11년전 임창용에게 선발승을 조공한 팀도 롯데였다.

2.3. 8월 2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C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레일리
8월 2일, 18:30 ~ 22:04 (3시간 3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39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5 0 0 0 1 1 0 2 0 9 18 0 4
KIA 한승혁 5 0 0 0 0 1 0 0 0 6 7 0 1
중계방송사: SPOTV2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심판 : 박근영, 오훈규, 문동균, 문승훈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승리 5⅓ 23 75 2 7 (홈런 3) 1 (HBP 1) 6 10.12 1.31
오현택 홀드 1⅓ 4 16 0 0 0 0 0.00 0.00
구승민 홀드 1 3 21 1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1⅓ 4 9 1 0 0 0 0.00 0.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한승혁 - 1 11 33 1 6 2 (HBP 1) 5 45.00 7.00
황인준 패전 3⅔ 15 64 3 4 (홈런 1) 1 1 2.45 1.36
임기준 - 1⅔ 8 31 1 3 (홈런 1) 0 1 5.40 1.80
김윤동 - 1⅔ 9 33 1 4 0 2 10.80 2.40
유승철 - 0⅔ 3 17 1 1 0 0 0.00 1.50
김세현 - 0⅓ 2 4 0 0 1 0 0.00 3.00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채태인(2회), 민병헌(5회), 손아섭(6회), 안중열(7회), 전준우(9회)
  • 삼진(루킹) : 채태인(4회)
  • 병살타 : 전준우(4회/663)
  • 1군 등록/말소 : (IN) 나원탁, 박시영, 이병규, 허일 / (OUT) 나종덕, 박세웅, 정훈, 조정훈

사실 이겨서 망정이지, 원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송승준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조석두가 왠지 스윕당할 것 같으니까 레일리를 땡겨썼다. 결국 1회에 5실점하는 것으로 멜트다운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긴 것이면 다행이었지 졌으면 큰 타격이 있었을 것이다.

평소에도 이렇게 쳐줘라 제발

3. 8월 4일 ~ 8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동률 시리즈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므로 3일(금요일)은 비워놓고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5]

3.1. 8월 4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C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이병규(LF)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듀브론트
8월 4일, 18:00 ~ 21:55 (3시간 55분), 사직 야구장 21,69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보니야 1 1 1 1 0 0 0 0 0 4 10 0 7
롯데 듀브론트 2 0 0 0 1 0 2 0 - 5 10 1 4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허구연
  • 심판 : 송수근, 윤태수, 박종철, 최수원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보니야 - 5⅔ 25 115 3 5 (홈런 1) 3 3 4.76 1.41
우규민 패전 0⅓ 3 12 1 2 0 2 54.05 6.00
최충연 - 0⅓ 3 11 0 1 1 0 0.00 6.00
장필준 - 1⅔ 5 12 0 2 0 0 0.00 1.2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 5⅔ 29 115 4 8 5 (HBP 1) 4 (비자책 1) 4.76 2.11
진명호 승리 1⅔ 7 28 2 1 1 0 0.00 1.20
고효준 홀드 0⅔ 2 10 1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1 5 20 1 1 1 0 0.00 2.00
  • 삼진(스윙) : 신본기(2회)[6], 신본기(6회)[7], 문규현(6회)
  • 삼진(루킹) : 민병헌(6회)
  • 도루자 : 신본기(8회)
  • 주루사 : 이대호(7회)
  • 실책 : 번즈(2회) 신본기(2회)[8] 문규현(3회)[9] 전준우(4회)[10] 문규현(5회)[11]
  • 포일 : 안중열(5회)

3회초 조원우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대해 항의하여 퇴장당했다.[12] 눈이 황소눈이된 채태인과 공수교대하는줄 알고 좋아하며 뛰어가다 갑분싸된 번즈, 그리고 어이털린 관중은 덤 조석두가 감독에 취임한 이후로 첫 번째 퇴장. 이 때 해프닝이 있었는데, 3루 쪽 삼성팬들이 최강삼성을 외치면서 퇴장을 외쳤다. 삼성이 이기려면 조원우가 그대로 있는 것이 더 낫거늘 이후에도 팀은 빌빌대다 7회에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겨우겨우 역전, 이어진 접전끝에 승리하였다.

파일:칩판1.png
파일:칩판2.png
오늘 경기는 비디오 판독 오심부터 해서 석두를 퇴장시킨 것을 제외하면 심판이 심각하게 삼성에 편파적이었는데, 삼성의 공격 때 존 안에 들어왔는데 볼 판정을 받은 공이 한둘이 아니다. 듀브론트의 낮은 공은 전부 볼 판정이 나왔다해도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허구연 해설위원이 롯데의 히트 앤 런을 지적했는데, 풀카운트에서 히트 앤 런을 거의 습관적으로 거는 것. 히팅이 나쁜 선수는 성공률도 낮을뿐더러 오히려 타격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역효과가 크다는 것.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오늘 풀카운트 상황에서 히트 앤 런은 죄다 실패하고 도루자를 당하거나 삼진을 당함으로써 다시금 히트 앤 런의 효율성에 대해 생각해봄직한 경기였다.

네이버 동영상은 전준우와 문규현의 준실책을 제목으로 디스했다.

이날 허용갑이 17년의 선수생활을 끝내고 은퇴를 결심했다. 5월에 오른쪽 팔꿈치 내 척골신경 적출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던 도중이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다고 한다.(보기)

3.2. 8월 5일(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DH) 이대호(1B)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SS) 한동희(3B) 안중열(C) 송승준
8월 5일, 18:00 ~ 21:20 (3시간 20분), 사직 야구장 10,81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아델만 0 2 3 0 0 1 2 0 0 8 12 0 4
롯데 송승준 0 0 2 0 0 0 0 0 0 2 10 0 2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허구연
  • 심판 : 박종철, 최수원, 윤태수, 이기중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아델만 승리 6 25 111 4 8 (홈런 1) 1 2 3.00 1.50
장필준 - 1 3 9 1 0 0 0 0.00 0.00
이승현 - 1 4 14 1 1 0 0 0.00 1.00
정인욱 - 1 5 18 2 1 1 0 0.00 2.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패전 4 21 86 3 6 (홈런 1) 3 (HBP 1) 5 11.25 2.00
노경은 - 1⅓ 6 26 1 2 0 0 0.00 1.50
고효준 - 0⅔ 3 9 1 1 (홈런 1) 0 1 13.51 1.50
오현택 - 1 5 19 0 2 (홈런 1) 0 2 18.00 2.00
박시영 - 2 8 30 3 1 1 0 0.00 2.00
  • 삼진(스윙) : 번즈(2회), 한동희(2회), 안중열(3회), 채태인(5회), 허일(7회), 나경민(8회/3구삼진), 이병규(9회/3구삼진), 나원탁(9회/낫아웃)
  • 병살타 : 이대호(3회/463), 번즈(6회/643)
  • 실책 : 한동희(7회)[13]

6회초 고효준이 올라오자 박해민을 삼진 잡는 것을 보고 KNN 이성득 해설위원이 이렇게 좋은 투수를 왜 여태까지 승부처에서 안 올렸냐고 칭찬하기가 무섭게 구자욱에게 홈런을 쳐맞으면서 무안해짐을 느껴야 했다(…). 거기다 안중열의 단순하기 짝이 없는 볼배합도 도마에 올랐다. 타자들은 워낙에 고교야구 수준도 안 되는 저질이라 논할 가치도 없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4차전이후로 계속 삼성이 승리했을때 역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역전패를 당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2018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14]

4. 8월 7일 ~ 8월 8일 VS LG 트윈스 (울산)○ 스윕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롯데와 히어로즈의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경기가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다. 롯데가 원정팀 자격으로 선공을 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참고로 사직 LG전은 5월 31일 경기로 이미 끝난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주에 5할 이상을 기록하지 못할 만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LG는 5연패를 당하면서 더 안 좋은 상황이다. 롯데로서는 이 기회를 잡아야한다. 그러나 저번주에도 4연패에 시달리던 기아에게 되려 기를 살려주는 꼴이 되었던만큼 LG에게도 부활의 빌미를 마련할수도있다.

과연 롯데는 LG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까? 아래의 두 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롯데 상대 최근 2주간
타율 OPS 타율 OPS
김현수 0.413 1.220 0.333 0.865
박용택 0.279 0.861 0.200 0.589
채은성 0.214 0.583 0.366 1.045
LG 상대 최근 2주간
타율 OPS 타율 OPS
손아섭 0.472 1.225 0.313 0.907
이대호 0.326 0.851 0.277 0.909
민병헌 0.455 1.254 0.333 0.856

위의 표는 양팀 클린업의 성적을 비교한 표다. 김현수는 그야말로 답이 없고(…), 롯데 상대로 성적이 저조한 채은성은 가장 결정적일 때 한 방 쳐주는 능력이 있는데다 최근 2주간의 성적은 그야말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리고 항상 컨디션이 좋은 박용택을 상대로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 투수들이 이 타자들을 어떻게 공략함에 따라 이번 연전의 성패가 결정될 것이다.
롯데 상대 최근 4주간
ERA FIP 피OPS ERA FIP 피OPS
고우석 3.18 7.66 0.785 6.57 8.48 1.027
김지용 1.80 1.77 0.412 4.50 6.44 0.897
정찬헌 0.00 2.63 0.246 6.75 1.82 0.655
LG 상대 최근 4주간
ERA FIP 피OPS ERA FIP 피OPS
진명호 0.00 1.71 0.515 1.86 3.67 0.574
오현택 0.00 1.57 0.399 8.22 8.34 1.115
손승락 10.50 1.94 0.824 1.35 2.27 0.462

위의 표는 양팀 필승조의 성적을 비교한 표다. 김지용은 현재 1군에 없지만 롯데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홈런왕? 롯데 상대로는 이게 아무 의미 없다) 4위 자리를 유지하려면 팔꿈치 상태가 어찌되었든 1군에 올릴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최근 마무리로 어느정도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라온다면 롯데 타자들은 더욱 집중해서 이에대한 공략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오현택은 지금 모습으로는 필승조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LG전에 중간계투로 투입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LG를 상대로 손승락을 올릴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4.1. 8월 7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RF)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김원중
8월 7일, 18:29 ~ 21:52 (3시간 23분), 울산 문수 야구장 6,0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소사 0 0 0 2 0 1 0 0 0 3 7 1 5
롯데 김원중 1 0 1 1 1 0 0 0 - 4 9 0 1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안경현
  • 심판 : 추평호, 이영재, 윤상원, 김익수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소 사 패전 6 27 106 8 7 (홈런 2) 1 4 6.00 1.33
진해수 - 1 3 18 1 0 0 0 0.00 0.00
신정락 - 0⅔ 3 5 0 1 0 0 0.00 1.50
고우석 - 0⅓ 2 5 0 1 0 0 0.00 3.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승리 5 23 92 7 5 (홈런 1) 3 2 3.60 1.60
진명호 홀드 1 5 25 0 1 1 1 9.00 2.00
구승민 홀드 1⅓ 4 20 3 0 0 0 0.00 0.00
고효준 - 0 1 4 0 1 0 0 0.00 INF
오현택 홀드 0⅔ 2 8 1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1 4 16 1 0 1 0 0.00 1.00
  • 삼진(스윙) : 채태인(1회/3구삼진)[15], 민병헌(2회), 문규현(2회), 손아섭(3회/3구삼진), 채태인(5회), 이병규(6회), 안중열(6회), 채태인(7회)
  • 삼진(루킹) : 번즈(2회)

전준우의 3루타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고 3회말엔 안중열과 전준우의 연속 2루타로 앞서기 시작한다. 그 후에 이대호의 홈런성 타구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파울로 번복되었는데, 울산구장의 폴대 위치가 정상적이었다면 홈런일 가능성이 높았다. 오늘 경기에서 졌다면 매우 아쉬웠겠지만 다행히 이기긴 했다.

이후 김원중이 채은성에게 홈런을 맞아 동점을 내줬지만 4회말 민병헌, 5회말 전준우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원중은 힘을 받아 5이닝 2실점으로 오랜만에 승리 요건을 갖췄다. 불펜진도 진명호가 위기를 맞았지만 범타 처리 과정에서 실점한 것 이후엔 실점하지 않았고 마지막에 손승락이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바로 윗 파트에서 손승락 올리지 말자더니 손승락 올리고 막았다[16]

4.2. 8월 8일(수)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레일리
8월 8일, 18:30 ~ 21:19 (2시간 49분), 울산 문수 야구장 12,038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김대현 0 0 0 0 0 0 1 0 0 1 2 0 2
롯데 레일리 1 0 0 0 1 0 0 0 - 2 6 0 4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안경현
  • 심판 : 윤상원, 김익수, 장준영, 박기택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대현 패전 5 22 85 2 4 3 2 3.60 1.40
문광은 - 1 6 26 1 2 1 0 0.00 3.00
진해수 - 0⅔ 2 10 1 0 0 0 0.00 0.00
신정락 - 0⅓ 1 6 0 0 0 0 0.00 0.00
정찬헌 - 1 3 10 0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승리 7 25 110 7 2 (홈런 1) 2 1 1.28 0.57
구승민 홀드 1 3 13 1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1 3 12 0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신본기(6회), 손아섭(7회)
  • 삼진(루킹) : 채태인(3회/3구삼진), 민병헌(4회)

이 날은 올시즌 4번째이자 울산에서 처음으로 팬사랑 페스티벌이 열렸고 울산구장은 매진을 달성했다. 또 울산에서도 사직과 마찬가지로 팬사랑 페스티벌을 통해 동백유니폼을 지급하여 울산구장은 붉은 물결로 넘실거렸다.

울산의 붉은 물결 속에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 민병헌의 적시타가 1회말 터진 이후엔 투수전으로 흘러갔던 경기는 이후 손아섭이 5회말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을 뽑았다. 다만 6회말 무사 2-3루 찬스를 놓친게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 특히 문규현 타석에서 스퀴즈 시도가 무의로 돌아간 장면이 더 아쉬울 터

이런 가운데 레일리는 7이닝 동안 단 2피안타 2사사구 7K로 호투했다. 실점은 7회초 채은성에게 맞은 홈런이 전부일 정도로 LG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리고 구승민과 손승락이 남은 두 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LG와의 2연전을 쓸어담고 광주원정길을 나서게 되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18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LG와의 홈경기를 모두 마쳤다.[17] 참고로 사직 야구장의 경우 5월 31일이 마지막 경기였다.

파일:팀 통산 41,000 안타.jpg

한편, 민병헌의 적시타로 팀 통산 41,000 안타를 달성했다.

5. 8월 9일 ~ 8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승

일주일만에 다시 광주로 가게 된다.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대폭 오를 수도 있으니 집중해야 한다. 2연전의 특성 때문에 경쟁팀과의 시리즈는 무조건 스윕을 해야 하며 추격하는 팀의 입장에서 1승 1패를 하면 승차는 그대로고 경기 수만 줄어들기 때문에 역전의 희망이 점점 사라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 7위 KIA와 8위 롯데는 더더욱.

직전 화-수 시리즈에서는 롯데는 LG를 스윕하면서 분위기를 제대로 타고 있으며, KIA는 직전 화-수 시리즈를 넥센에게 모두 내주고 특히 수요일 경기를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로 지는 바람에 분위기가 초상집이다. 그러나 바로 전 시리즈의 상대가 DTD의 정점을 향한(........................) LG였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5.1. 8월 9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나경민(CF) 허일(RF) 전준우(LF) 채태인(1B) 이병규(DH)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노경은
8월 9일, 18:30 ~ 21:19 (2시간 4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02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노경은 0 2 0 0 6 3 0 0 0 11 14 0 5
KIA 임창용 0 0 4 0 0 0 0 0 0 4 6 0 2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정병문 | 해설: 차명석
  • 심판 : 강광회, 나광남, 이계성, 원현식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노경은 승리 7 28 94 4 5 (홈런 1) 2 (HBP 1) 4 5.14 0.85
이명우 - 1 3 11 1 1 0 0 0.00 1.00
박시영 - 1 3 14 1 0 0 0 0.00 0.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임창용 패전 5 28 96 6 10 (홈런 2) 4 (HBP 2) 8 14.40 2.40
유승철 - 1 7 24 1 4 (홈런 1) 0 3 27.00 4.00
황인준 - 1 4 14 1 0 1 (HBP 1) 0 0.00 0.00
홍건희 - 1 3 10 0 0 0 0 0.00 0.00
김세현 - 1 3 7 0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신본기(2회), 이병규(3회), 문규현(4회), 나경민(4회)
  • 삼진(루킹) : 번즈(4회/3구삼진), 나경민(5회/3구삼진), 한동희(6회), 전준우(7회/3구삼진)
  • 도루자 : 전준우(3회)

전반적으로 작전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다소 논란이 된 장면이 있다면 6회초 선두타자 허일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 민병헌으로 교체된 것. 7년만의 선발 출장으로 나와서 2안타를 치면서 야구에 흥미를 붙일 찰나에 교체당했으니 선수의 기분이 과연 어떨까. KNN 허형범 캐스터와 이성득 해설위원은 허일이 민병헌보다 못 뛰는 선수냐고 어리둥절했다.

후반기 주전 포수로 자리잡은 안중열이 오늘 빛나는 만루포로 MVP, 전준우도 데뷔 첫 20개의 홈런과 통산 1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하며 여전히 맹타를 휘둘렀다. 또한 이대호와 손아섭, 민병헌이 라인업에 빠진 상태에서도 선발 전원 출루를 하는 등 타선이 고르게 활약한 모습이다.

마운드에서는 노경은이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 3회에 4실점을 제외하고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7이닝을 소화했고 이명우와 박시영이 남은 이닝을 정리하며 3연승을 달린다. 드디어 롯데가 KIA를 8위로 밀어내고 7데로 다시 오르는 순간이다.

5.2. 8월 10일(금)

8월 10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듀브론트 경기전 우천취소
KIA 양현종

경기 직전 비키니 수준의 방수포만 깔고 있던 광주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결국 경기시작 15분을 남기고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18]

6. 8월 11일 ~ 8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롯데와 삼성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6.1. 8월 11일(토)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허일(RF) 민병헌(CF) 이대호(DH) 채태인(1B)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듀브론트
8월 11일, 18:00 ~ 21:1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42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듀브론트 0 0 0 1 1 0 0 0 0 2 8 0 3
두산 린드블럼 0 0 2 0 2 0 1 0 - 5 12 0 6
중계방송사: SPOTV | 캐스터: 최두영 | 해설: 김재현
  • 심판 : 이계성, 원현식, 나광남, 권영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패전 5 27 98 3 8 (홈런 1) 5 (HBP 1) 4 7.20 2.40
고효준 - 1 4 19 1 1 1 0 0.00 2.00
진명호 - 1 5 18 0 2 (홈런 1) 0 1 9.00 2.00
이명우 - 1 3 10 1 1 0 0 0.00 1.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린드블럼 승리 6 27 93 6 7 (홈런 1) 2 (HBP 1) 2 3.00 1.33
김강률 홀드 1 4 20 0 0 1 0 0.00 1.00
박치국 - 0⅔ 3 11 0 1 0 0 0.00 1.50
함덕주 세이브 1⅓ 4 22 3 0 0 0 0.00 0.00
  • 삼진(스윙) : 번즈(2회), 허일(5회), 민병헌(5회), 번즈(5회/낫아웃), 안중열(6회), 안중열(9회), 전준우(9회)
  • 삼진(루킹) : 안중열(4회), 김동한(9회)
  • 주루사 : 허일(1회)
  • 폭투 : 고효준(6회), 진명호(7회)
마운드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 안 올려 보내겠다.
양승호 전 감독, 2011년 4월 20일 한화전에서 이재곤이 볼배합을 너무 신경쓴다며. 실제로 그 경기에서 이재곤은 1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그 뒷처리를 허준혁이 해야 했다(보기). 이날 포수 사인을 여러번 거부하면서 자기 멋대로 공을 던지다가 얻어맞자 포수 탓을 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인 듀브론트에게는 분명히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어제 우천으로 인하여 금방 분위기가 식어버리면서 타선은 작년까지 동료였던 린드블럼에게 완전히 막혔고 반 슬라이크에게 처음으로 홈런을 헌납했다. 그나마 채태인이 4타수 4안타로 혼자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못했다. 전 구단 중 평균연령 가장 낮은 넥센은 어떤 팀 만나든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8연승을 찍는데 평균연령 가장 높은 이 팀은 롤러코스터의 연속이다. 그나마 LG보다 나을뿐 못하는 팀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았다. 강민호와 린드블럼을 버린 지금의 팀으로는 가을야구는 고사하고 중위권에 오르는 것도 힘들다.

이날의 최고 역적은 단연 펠릭스 듀브론트. 직구 구속이 140km/h 겨우 나오고 변화구 제구가 안 되는 건 둘째치고 포수의 사인을 거부하고 자기 마음대로 공을 던지다 이를 간파한 두산 타자들에게 연타를 얻어맞았다. 그래놓고 포수 탓을 하는 건 덤. 듀브론트가 보인 최악의 태도 때문에 꼴갤을 비롯한 전 커뮤니티가 대폭발했고, 특히 KNN 이성득 해설위원은 듀브론트를 그야말로 잘게 씹었다. 그 중에 압권은 5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2스트라이크 잡고 난 뒤 한가운데 몰리는 커브를 던져 안타, 오재원에게는 초구에 직구를 던져 연타를 맞았다. 그 뒤로 최주환, 김재호에게 커터를 얻어맞고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2스트라이크 이후에 결정구로 커브를 던지는 건 그야말로 타자에게 대놓고 치라고 던져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타격감이 좋은 오재원에게는 초구에 바로 승부를 건 것 또한 상대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고밖에 볼 수 없는 행동이었다. 이성득 해설위원은 어지간히 열이 받았는지 비싼 돈 들여서 직구 구속 140km/h 겨우 나오는 용병을 뽑을 바에야 신인투수를 키우는 게 더 낫겠다고 듀브론트(와 사도스키)를 디스했다.

타자라고 잘한 것 하나 없어서, 작년 팀 동료라 그를 잘 안다고 자만심을 드러냈는지 린드블럼의 제구 안되는 변화구에 배트가 나오는 일이 잦았다. 명색이 프로 선수라면 투수가 던지는 공이 좋은지 안 좋은지 정도는 파악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애석하게도 롯데 타자들은 그 기본이 안 되어 멸망했다(…). 불펜투수가 나와도 별반 다를 바 없어서, 풀카운트까지 잘 만들어놓고도 높은 공에 배트가 나와서 삼진을 먹기 일쑤였다. 이러니 두산 투수들이 꼴데 타자들을 굉장히 쉽게 생각할 수밖에.

타순도 문제였는데, 이틀 전부터 허리 미세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손아섭을 대신해 허일이 우익수로 나서는데, 문제는 1군 경험이 일천한 허일을 하위타선도 아니고 전준우 바로 다음인 2번에 배치해서 공격의 맥을 톡톡 끊어먹었다. 거기다 허일은 1회초 내야안타를 쳤는데 공이 빠진 것을 늦게 확인하고 2루로 뛰다 횡사한 이후로 타격감이 확 죽어버렸다. 이틀전에 2안타를 쳐서 타격감이 좋다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오래 가기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문규현에 이어 약한 2번타자이론을 과도하게 신봉하는 감독 탓이라 볼 수 있다. 다음날에도 허일이 2번 타순에 배치된다면 공격은 포기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하겠다(…).

이외에도 주심인 이계성의 노골적인 두산 편파 스트라이크존도 팬들의 혈압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아닌게 아니라, 이계성 심판은 다른 심판이 좀처럼 잡아주지 않는 우타자 몸쪽을 스트라이크로 잘 잡아주기로 유명했다.

이날 KIA가 양현종을 앞세워 SK를 18대 4로 대파하면서 이틀만에 8위로 밀려 내려갔다. 그것이 끝이 아니라, 게다가 밑에서 NC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라 최악의 경우는 9위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6.2. 8월 12일(일)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김원중
8월 12일, 18:01 ~ 22:14 (4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17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5 2 0 1 3 1 0 0 0 12 18 0 3
두산 유희관 0 1 0 1 6 1 0 0 2 11 16 0 8
중계방송사: SPOTV | 캐스터: 최두영 | 해설: 김재현
  • 입장관중 : 14,175명
  • 경기시간 : 18:01 ~ 22:14 (4시간 13분)
  • 심판 : 나광남, 권영철, 원현식, 강광회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4⅔ 25 96 4 10 (홈런 4) 1 8 15.43 2.35
진명호 - 0 3 10 0 1 2 0 0.00 INF
고효준 홀드 0⅔ 3 21 1 0 1 1 13.51 1.50
오현택 - 0⅓ 4 15 1 1 2 (HBP 1) 0 0.00 6.00
구승민 승리 2 7 23 3 0 1 0 0.00 0.50
손승락 세이브 1⅓ 9 36 0 4 1 2 13.50 3.75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유희관 패전 0⅔ 10 34 0 7 1 5 67.56 12.01
윤수호 - 3⅔ 16 58 2 4 (홈런 1) 1 4 9.81 1.36
김승회 - 0⅓ 3 11 0 2 (홈런 1) 0 2 54.05 6.00
한주성 - 0⅓ 1 2 0 0 0 0 0.00 0.00
박치국 - 1⅓ 7 30 0 4 0 1 6.75 3.00
김강률 - 0⅔ 2 7 1 0 0 0 0.00 0.00
박신지 - 2 8 32 3 1 1 0 0.00 1.00
  • 삼진(스윙) : 손아섭(4회), 신본기(5회), 손아섭(7회), 이대호(8회), 신본기(8회), 손아섭(9회)
  • 병살타 : 신본기(6회/543)
  • 실책 : 신본기(9회), 채태인(9회)[19]

하지만 구승민은 여전히 잘하고 있는게 또 다른 위안거리다. 여담으로 고효준이 5회말 2사 만루를 막고 6회말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은 뒤 김재환을 12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고 내려갔으나,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기록원의 판단으로 승리 대신 홀드만 챙겼다. 1회 5대0이여서 놀랬는데 옆동네는 11대0

오늘 손아섭의 홈런으로 팀 내 20홈런 타자가 4명이 되었다.

7. 8월 14일 ~ 8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1승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주말/공휴일 18시 경기와 한화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아시안 게임 이후 9월 8일 ~ 9월 9일 마산 NC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이 시리즈에서 1패라도 기록시, 우세불가가 확정되며, 피스윕시 2007시즌 이후 11시즌만에 열세가 확정된다.기적이 일어나기를

한화전을 앞둔 시점에서 롯데에게 한 가지 화두를 던지자면 다음과 같다. 롯데의 비전은 과연 뭘까? 윈나우일까, 리빌딩일까? 롯데는 구단 차원에서 윈나우든 리빌딩이든 공식적으로 비전을 천명한 적이 없다. 다만 감독이 개인적으로 자신의 야구관을 피력한 적은 있지만 매우 드문 사례다. 그나마도 시즌 초에 밝혔던 야구관을 중간에 뒤집는다거나, 작전이나 선수기용 때문에 프런트와 척을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비전이 없이 그때그때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롯데의 현실이지만 나름대로의 방향성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단 롯데는 리빌딩 행보를 보인 적이 절대 없다. 야수진 리빌딩으로 로이스터 매직의 초석을 닦은 강병철 감독이 특이한 사례일 뿐이고 구단 내외적으로 작전과 통솔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프런트는 이를 뒷받침할 만한 무언가를 해준 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다. 그렇다면 롯데의 행보는 그나마 윈나우에 가까워 보이지만 그렇다고 윈나우라 하기에 상당히 어색한 점이, 선수 영입에 구단이 과연 우승(적어도 상위권)을 노릴 의지가 있는지 참으로 의심스러운 행보를 자주 보여줬다. 특히 FA 협상이 그러한데, 면밀한 검토 없이 매우 즉흥적으로 협상에 임하기 일쑤였고 그 과정에서 마찰이 잦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뽑아오는 감독마다 작전과 선수기용, 야구관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며 팀을 멸망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장과 단장이 있었다.

상대팀인 한화는 팬들의 성화와 그룹 총수의 결단에 힘입어 김성근을 영입했지만, 그가 감독을 맡은 2년 동안 신화로 포장되어왔던 경기운영의 실체가 낱낱이 까발려지고 선수단을 완전히 망가뜨린 다음에야 리빌딩의 중요성을 깨닫고 육성 전문가로 알려진 박종훈을 단장으로 영입하였다. 부임하고 얼마 안 있어 김성근이 경질된 뒤 하위권을 감수하더라도 전력을 보존하는 데 신경썼고, 이후 투수조련으로 유명한 한용덕을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그리고 한화는 매우 잘 나간다. 타격이야 호잉 원맨팀이라는 인상은 있지만 투수진(특히 정우람을 필두로 한 불펜진)은 그야말로 리그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고, 롯데는 이들을 제대로 공략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 경기 전까지 3승 7패라는 상대전적이 이를 증명한다.

김성근의 실패를 마지막으로 윈나우를 천명하는 팀은 KBO 리그에 거의 없다. 오히려 꾸준히 신인선수를 키우면서 주전선수의 공백을 마찰없이 메워주는 두산, 한화, SK, 넥센이 리그의 상위권을 달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리빌딩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다. 적당히 잘하는 선수를 FA로 지르고 나이든 베테랑만으로 1군 엔트리를 도배하는 야구로는 더이상 KBO 리그에서 버틸 수 없다. 롯데는 지금이라도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방향성 없이 표류하는 야구를 선보이는 이상 미래는 없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사장 이하 프런트 인사가 뭘 어쩌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상대편 덕아웃을 보기 바란다. 한화의 행보가 롯데에게 답을 가르쳐 줄 것이다. 그 전에 이윤원, 사도스키, 조원우는 필히 팀에서 내쫓아야 한다

덧붙여, 리빌딩을 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하자면 감독과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아주 유능해야 한다. 지도력이 뛰어나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알파와 오메가는 단연 선수보는 안목이다. 롯데 스카우터들이 한결같이 비판받는 점이라면 선수를 뽑을 때 기본기를 전혀 안 본다는 것. 하드웨어가 좋고, 구속 빠르고, 고교시절 타율 높고, 장타력 있는 선수만 주구장창 뽑다 보니 기본기 부족으로 프로에서 제대로 기용되지 못하고 표류한다는 것이다. 거기다 특정 포지션이 취약하면 죄다 그 쪽으로만 뽑아버리니 임시방편밖에 되지 않는다. 화수분으로 유명한 두산과는 거의 정 반대의 행보. 만일 롯데가 각 잡고 리빌딩을 하고자 한다면 이런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7.1. 8월 14일(화)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채태인(1B) 이대호(DH) 민병헌(CF) 번즈(2B) 신본기(3B) 문규현(SS) 안중열(C) 레일리
8월 14일, 18:30 ~ 21:37 (3시간 7분), 사직 야구장 16,34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윤규진 1 0 0 0 2 0 1 0 0 4 8 1 2
롯데 레일리 2 0 0 3 1 0 0 3 - 9 12 0 2
중계방송사: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차명석
  • 심판 : 추평호, 이영재, 윤상원, 김익수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윤규진 패전 4⅓ 22 75 6 9 (홈런 1) 0 6 12.46 2.07
박상원 - 1⅔ 5 15 1 0 0 0 0.00 0.00
김범수 - 0⅔ 3 9 0 0 1 0 0.00 1.50
장민재 - 0⅓ 3 8 0 1 1 1 27.02 6.00
서 균 - 0⅔ 3 7 0 1 0 1 13.51 1.50
안영명 - 0⅓ 2 9 1 1 (홈런 1) 0 1 27.02 3.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승리 6 23 108 4 6 (홈런 1) 1 3 4.50 1.16
오현택 홀드 1 4 11 1 1 (홈런 1) 0 1 9.00 1.00
구승민 홀드 1 4 16 0 1 0 0 0.00 1.00
손승락 - 1 4 19 1 0 1 0 0.00 1.00
  • 삼진(스윙) : 안중열(2회/3구삼진), 손아섭(3회/3구삼진), 채태인(3회), 번즈(4회), 채태인(5회), 손아섭(8회)
  • 삼진(루킹) : 번즈(1회), 안중열(6회)
  • 1군 등록/말소 : (IN) 박헌도 / (OUT) 김원중

1점을 내준 1회말 바로 역전 시킨데 이어 4회 3득점으로 달아났고, 한화가 5회초 2점을 내 추격하자 이대호가 5회말 솔로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7회초 오현택이 하주석에게 홈런을 내주자 8회말에 번즈의 볼넷 출루 후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간 가운데 신본기의 적시타, 2사 2루에서 전준우의 투런포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선발 레일리는 첫 이닝에 김회성에게 홈런포를 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회까지 3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며 개인 4연승 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동시에 LG~또 졌냐~와 삼성이 패배하며 5위와 게임차를 1로 좁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상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는 그야말로 핵전쟁이 벌어졌다. 15대 10으로 졌는데, 박세웅이 3⅓이닝 9실점 8자책점으로 멸망했다. 이 상태로는 시즌을 2군에서 마칠 듯.

7.2. 8월 15일(수)

8월 15일, 18:00, 사직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성훈 경기전 우천취소
롯데 노경은
  • 1군 등록/말소 : (IN) 이호연 / (OUT) 레일리

이날은 광복절이라 18시경기이다.
다만 낮부터 비 예보가 있어 우천취소될 확률이 높다.

비가 오락가락 하다 경기 직전인 17시 52분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간에 비가 잦아들자 구장 관리 요원들이 방수포를 걷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다시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방수포를 걷지 못했고, 이후 빗줄기가 굵어지며 주심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X' 표시로 수신호를 보내며 결국 18시 30분을 기해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우천 세리모니는 한동희와 허일이 맡았다.#

8. 8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1승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경기가 없다.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로 6월 1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가 넘어와서 8월 16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또한 8월 목요일은 전부 KIA와 만난다.

말 그대로 이날은 총력전이다. 이 경기를 승리할 시 7위로 올라가는 건 물론 경기 상황에 따라서는 5위와 0.5게임차까지 줄여놓고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맞을 수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8.1. 8월 16일(목)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전준우(LF) 손아섭(RF) 박헌도(DH) 이대호(1B) 민병헌(CF) 번즈(2B) 신본기(SS) 김동한(3B) 안중열(C) 듀브론트
8월 16일, 18:50 ~ 22:16 (3시간 26분), 사직 야구장 10,80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1 0 2 1 0 0 0 2 0 6 17 0 4
롯데 듀브론트 5 0 0 0 0 0 3 0 - 8 10 0 1
중계방송사: SBS Sports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이순철
  • 심판 : 윤상원, 김익수, 장준영, 박기택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양현종 패전 5 22 90 1 8 (홈런 1) 0 5 9.00 1.60
김윤동 - 2 9 33 1 2 (홈런 1) 1 3 13.50 1.50
팻 딘 - 1 3 13 2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듀브론트 - 3⅓ 21 69 3 11 0 4 10.80 3.30
노경은 승리 1⅓ 6 25 0 1 2 0 0.00 2.25
고효준 홀드 0⅓ 3 15 1 0 2 0 0.00 6.00
오현택 홀드 1⅓ 6 24 3 2 0 0 0.00 1.50
구승민 홀드 1⅓ 6 26 1 2 (홈런 2) 0 2 13.50 1.50
손승락 세이브 1⅓ 5 19 1 1 0 0 0.00 0.75
  • 삼진(스윙) : 박헌도(5회), 이대호(7회), 번즈(8회), 신본기(8회)
  • 병살타 : 이대호(5회/543)
  • 보크 : 듀브론트(1회)

비때문에 예정보다 20분 늦게 경기가 시작되었다. 1회초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1회말 전준우의 리드오프 홈런 포함 5타자 연속 안타, 이후 1사만루에서 김동한의 2타점 적시타로 양현종으로 부터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선발 듀브론트의 투구내용도 불안하기 짝이 없었는데 1회초에 보크가 빌미가 되어 적시타를 맞았고 3회와 4회에도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11개의 피안타에 4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듀브론트가 최근들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면은 점점 다음시즌에는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결국 롯데는 전날 선발이었으나 우천취소되어 밀린 노경은부터 시작해 고효준, 오현택, 구승민, 손승락까지 총출동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불펜진이 내준 실점은 구승민이 홈런 두 방으로 내준 2실점이 전부. 오현택은 이 날 3K 호투로 홀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손승락은 이 날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임창용이 가지고 있는 258세이브에 단 6개 차이로 바짝 따라붙게 되었다.

롯데는 1회 5득점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7회말 손아섭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특히 이 홈런 후 다음이닝 구승민이 8회초에 홈런 두 방을 맞아 2실점을 했었는데 이 홈런이 아니었으면 그 홈런 두방으로 역전을 당할 뻔했다. 그야말로 손아섭의 한 방으로 보험 제대로 든 셈이다. 이 승리로 7위로 올라서고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맞는다.

9. 8월 17일 ~ 9월 3일 휴식기

휴식기간 동안 롯데 2군은 총 9경기를 치르는데, 8월 21일 ~ 8월 23일(VS 고양 다이노스), 8월 31일 ~ 9월 2일(VS SK 와이번스) 퓨처스리그 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다.

10. 총평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8월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5강 경쟁의 희망을 보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휴식기 일정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타선의 활약은 물론 구승민이 셋업맨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불펜진도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기세 탈 때 두 번의 우천 취소가 못내 아쉬웠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제 남은 아시안 게임 휴식기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갈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선수들과 코칭스텝이 모두 절실하게 준비하여 남은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9월 가장 유력했던 후보 삼성이 러프의 부상으로 5강 가능성이 낮아지자 상승세를 탄 롯데가 5강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계속 언급되고 있다.뭐라고?

11. 번외 기록

11.1. 피홈런 기록

※승부과정 란의 약호는 S(스트라이크), B(볼), W(헛스윙), F(파울), Wb(번트헛스윙), Fb(번트파울). 공란의 경우는 초구에 맞았음을 뜻함.
일자 투수 타자 실점 승부과정 결정구 타구방향,비거리
08.02 (목) VS KIA (승) 1회말 1사 레일리 4번 안치홍 3점 S 134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15m
6번 나지완 2점 BBBS 143km/h-직구 좌중간, 125m
6회말 1사 5번 김주찬 1점 BBSB 140km/h-투심 중견수 뒤, 125m
08.05 (일) VS 삼성 (패) 2회초 1사 송승준 7번 강민호 2점 S 141km/h-직구 좌익수 뒤, 115m
6회초 2사 고효준 2번 구자욱 1점 BB 146km/h-직구 우익수 뒤, 110m
7회초 2사 오현택 7번 강민호 2점 B 125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00m
08.07 (화) VS LG (승) 4회초 0사 김원중 5번 채은성 2점 BFF 133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20m
08.08 (수) VS LG (승) 7회초 1사 레일리 1점 BBF 140km/h-직구 좌익수 뒤, 120m
08.09 (목) VS KIA (승) 3회말 2사 노경은 4번 안치홍 3점 141km/h-직구 좌익수 뒤, 105m
08.11 (토) VS 두산 (패) 3회말 1사 듀브론트 3번 오재원 2점 135km/h-커터 중견수 뒤, 130m
7회말 2사 진명호 7번 반슬라이크 1점 S 136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15m
08.12 (일) VS 두산 (승) 4회말 1사 김원중 4번 김재환 1점 F 147km/h-직구 우중간, 130m
5회말 0사 9번 정진호 1점 BBF 145km/h-직구 우중간, 125m
5회말 2사 6번 오재일 3점 BFB 130km/h-포크볼 우익수 뒤, 115m
7번 김재호 1점 130km/h-포크볼 좌익수 뒤, 105m
08.14 (화) VS 한화 (승) 1회초 1사 레일리 2번 김회성 1점 SBF 134km/h-슬라이더 우중간, 120m
7회초 2사 오현택 8번 하주석 1점 BB 137km/h-직구 중견수 뒤, 125m
08.16 (목) VS KIA (승) 8회초 0사 구승민 3번 최형우 1점 BBS 144km/h-직구 중견수 뒤, 135m
8회초 2사 6번 나지완 1점 WBB 145km/h-직구 좌익수 뒤, 130m

11.2. 대타 기록

※ 타석에 들어서기 전 대타로 나온 것만 기재하며, 대주자·대수비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나 대타의 2번째 이후 타석은 생략함.
일자 상황 대타 (교체대상) 상대 투수 승부과정 결과 비고
08.01 (수) VS KIA (패) 6회초 2사 23루 8번 채태인 (한동희) 김윤동 자동 고의4구
×8회초 2사 0루 7번 문규현 (신본기) 유승철 BBFSB 우익수 플라이
×08.04 (토) VS 삼성 (승) 6회말 0사 0루 5번 민병헌 (이병규) 보니야 FFB 삼진(루킹)
×08.05 (일) VS 삼성 (패) 7회말 1사 0루 9번 허 일 (안중열) 장필준 WWBF 삼진(스윙)
×9회말 0사 0루 6번 이병규 (번 즈) 정인욱 WW 삼진(스윙)
×9회말 1사 0루 7번 문규현 (신본기) SBF 중견수 플라이
9회말 2사 0루 8번 김동한 (한동희) SBBFB 볼넷
×08.07 (화) VS LG (승) 6회말 1사 1루 9번 이병규 (문규현) 소 사 WBSB 삼진(스윙)
08.09 (목) VS KIA (승) 5회초 2사 만루 8번 손아섭 (문규현) 임창용 BBBSS 볼넷 [20]
6회초 1사 0루 5번 이대호 (이병규) 유승철 F 좌중간 2루타
×9회초 2사 0루 9번 김동한 (안중열) 김세현 BS 투수 땅볼
×08.11 (토) VS 두산 (패) 4회초 2사 만루 8번 손아섭 (문규현) 린드블럼 W 2루수 인필드플라이
×8회초 2사 1루 8번 이병규 (한동희) 함덕주 BBSB 우익수 플라이
08.16 (목) VS KIA (승) 7회말 0사 0루 8번 채태인 (김동한) 김윤동 FB 우중간 1루타

[1] 이 경기까지 3연전[2] 이 경기부터 2연전[3]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2경기가 진행된다.[4] 문제는 이 모습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부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쓰는 방식이다. 상대팀 감독들은 이미 다 아는 조원우 감독의 습관이며, 올시즌 류중일 감독은 노골적으로 이를 노리기도 하였다.[5] 원래라면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는 개막 2연전 기간동안의 진행으로 대체되었....으나 어린이날 시리즈 중 5월 6일 경기가 우천취소되어 10월 2일에 인천에 가야 한다.[6] 1루 주자(번즈) 2루 도루.[7] 1루 주자(번즈) 2루 도루.[8] 선두타자 강민호의 좌익선상으로 가는 타구를 떨궈서 좌익수 쪽으로 굴러갔다.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9] 김헌곤이 친 땅볼 타구를 대시도 안 하고 제자리에서 느릿느릿하게 잡아 2루에 던졌고, 번즈가 재빨리 1루로 던졌지만 4분이 넘는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판정이 유지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조원우를 보내버린 준실책 되겠다(…).[10] 손주인이 친 플라이 타구를 마치 잡을 것처럼 모션을 취하다 유격수 뒤쪽의 좌중간으로 톡 떨어지는 것을 그냥 지켜만 봤고 졸지에 2루타를 선물해줬다.[11] 러프가 친 3유간 땅볼을 끝까지 따라가서 잡……으려다 흘렸고, 힘껏 던져봤지만 러프는 이미 1루를 지나쳤다.[12] KBO 규정상 비디오 판독에 대한 항의는 더그아웃에서 나오는 즉시 퇴장당한다.[13] 김헌곤이 친 3유간의 타구를 멀찍이서 쫓아와 잡으려고 했지만 제풀에 넘어져서(…) 2루타를 선물해줬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14] 홈경기 전체로 따지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LG전과 SK전은 울산 경기가 남아 있다.[15] 3번 모두 배트를 휘둘러서 3구삼진. 공 안 보니?[16] 그것도 그럴 것이, 이 경기 전까지 손승락의 올시즌 LG 상대 전적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5월 29일과 31일 경기로 손승락이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ERA가 무려 10.50(!!), 피OPS가 0.824였으니.[17] 홈경기 전체로 따지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18] 이미 광주 경기가 2번 취소된 적이 있기 때문에 잔여일정 시기에는 3연전으로 재편성될 가능성이 높다.[19] 병살 처리만 잘 했다면 양의지에서 경기가 끝날 수 있었지만…… 신본기의 맥아리없는 송구에 채태인은 그 공을 떨궜다. 만일 졌으면 김원중, 진명호, 손승락에 이어 욕을 배부르게 먹었을 것이다.[20] 3루 주자(채태인) 득점, 2루 주자(번즈) 3루 진루, 1루 주자(신본기) 2루 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