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7:50:01

링컨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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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윌리엄스
Lincoln Williams
본명 링컨 알렉산더 윌리엄스
Lincoln Alexander Williams
V-리그 등록명 링컨
출생 1993년 10월 6일 ([age(1993-10-06)]세)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국적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가족 아내, 슬하 2녀
학력 Australian Institute of Sport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201cm / 103kg / 왼손잡이
소속 구단 린쾨핑 (2012~2013 / 스웨덴)
Caffè Aiello Corigliano (2013~2014 / 이탈리아)
Selver Tallinn (2014~2017 / 에스토니아)
United Volleys Rhein-Main (2017 / 독일)
MKS 벵진 (2018 / 폴란드)
Yugra-Samotlor Nizhnevartovsk (2018~2020 / 러시아)
Spor Toto Spor Kulübü (2020 / 튀르키예)
AS Cannes (2020~2021 / 프랑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21~2024 / 대한민국)
응원가 서브 시 응원가
드보르작 - 신세계로부터[1][2]
득점 시 응원가
구단 자작곡[3][4]
전 응원가
구단 자작곡[5]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V-리그 이전2.2.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2.1. 2021-22 시즌2.2.2. 2022-23 시즌2.2.3. 2023-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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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배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V-리그 이전

독일, 스웨덴,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 리그를 거치며 맹활약을 펼쳐 팀들의 우승에 일조했다. 프랑스 리그에서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인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소속팀 AS 칸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고 리그 득점 부문 1위도 차지했다.

호주 배구 국가대표팀에 자주 선발됐으며 2014, 2015, 2017, 2018 세계 배구 리그를 경험했다.

2.2.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2.1. 2021-22 시즌

2021년 5월 4일, 2021~2022 V리그 트라이아웃 7순위로 지명되었다.

왼손잡이 아포짓으로 임동혁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등번호 배정은 11번으로 바꾼 레프트 김성민의 18번을 받았다.

10월 16일 우리카드와의 첫 경기로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리그 득점 1위답게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31득점 공격 성공률 70.59%에 후위 공격 12개, 서브 3개, 블로킹 4개로 데뷔전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다. 중계진도 경기 내내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자아냈을 정도. 본인이 소개하였듯이 익사이팅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르며 팡팡 플레이어에 선정됐다.

그러나 10월 22일 최약체로 평가받던 삼성화재에게 3:0으로 팀이 박살나는 데 한몫을 하였다.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의 모습은 어디가고 32%밖에 안되는 공격 성공률과 클러치 상황 범실을 저지르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0월 27일 현대캐피탈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부진하면서 한 세트 만에 교체 아웃되었다. 게임이 풀세트로 갔음에도 계속 임동혁이 라이트에 있고 링컨은 원 포인트 서버로 나와서 전망이 좋지 않다.

10월 30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다시 부활했다. 공격성공률 66%, 총 1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하면서 3:0 승리를 이끌어낸다.

11월 3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또다시 부진한다. 또 임동혁도 세트 막판 나오는 고질병 수준의 공격 실패, 범실 때문에 양 날개가 모두 꺾이고 있던 반면, 케이타는 펄펄 날아다니며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고 승리도 가져갔다.

11월 10일 공격 성공률 60.42%, 득점 30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11월 24일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서브 3득점 포함 36득점 성공률 63.46%를 마크하며 분전했으나 팀은 나홀로 48득점 원맨쇼를 펼친 케이타의 벽에 가로막혀 패했다.

11월 27일 OK금융그룹전에서 서브 5득점, 블로킹과 후위 공격으로 각각 3득점씩을 기록하며 본인의 시즌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다. 이날의 최종 성적은 19득점에 공격 성공률 61.11%로 팀도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기쁨을 더했다.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의 링컨은 꽤나 준수한 편의 용병이라는 의견이 많다. 1라운드 때 경기에 따라서 들쭉날쭉한 모습 때문에 교체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지만 2라운드 때는 꾸준히 기본 이상, 아니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용병 농사에 성공했다는 평이 많다. 기록으로 링컨을 압도한다고 할 만한 용병은 레오나 케이타 정도고 나머지보다는[6]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7순위 용병이라고 하면 정말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 링컨의 공격 성공률과 비례해 대한항공 승점도 올라가고 있다.

이후 4라운드에선 부진하다. 임동혁이 대부분 출전하고 있으며 출전하더라도 하이볼에 약점이 보이며 클러치에서의 활약이 전무하다시피 한다. KB전 대신 출전한 임동혁은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공격 성공률(56.67%)을 보였다.

대부분 임동혁의 백업이나 서브가 강한 임동혁, 정지석의 서브 타임 때 전위에 있던 유광우 대신 들어가 원 포인트 블로커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5라운드에선 임동혁이 부진 해 선발로 나서고 있다. 3라운드 때의 위력이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클러치만 되면 범실 남발이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 확실히 휴식이 도움이 되었는지 세 경기 모두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3차전은 날카로운 서브와 34득점으로 견인하면서 결국 우승과 함께 챔프전 MVP를 차지했다.

2.2.2. 2022-23 시즌

4월 28일 대한항공에서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밝히면서 2022-23 시즌에도 V-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임동혁과 함께 더블 해머(Double Hammer)를 이루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1라운드 도중 잠시 쉬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아포짓 스파이커의 동반 부진으로 대한항공의 5연패가 이어졌다. 특히 링컨의 클러치 범실이 뼈아픈 상황. 이젠 클러치 상황이 아니여도 못한다.

그러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컨디션을 회복하더니 6라운드 들어서는 물오른 서브와 공격을 보여주며 정규 리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정규 리그 1위 달성에 가장 중요했던 현대캐피탈전에서 날카로운 서브와 맹활약을 보여주며 챔피언 결정전을 기대하게 했다.

2.2.3. 2023-24 시즌

지난 시즌보다 기복은 있었지만, 활약해 줄 때는 확실하게 활약을 보여주면서 대한항공의 트레블에 일조했기 때문에 재계약이 유력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재계약을 하면서 세 시즌 연속 대한항공에서 뛰게 되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라운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임동혁에 밀려 웜업존으로 밀려나기까지 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KB손해보험전 3세트부터 임동혁이 부진하자 4세트에 본격적으로 기용되었다. 이 경기에서 무려 92.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1라운드의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3라운드 중 허리 부상을 또 당하여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정규 리그를 생각해보면 용병 교체를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여기에 링컨을 대신해 부상 기간 임시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무라드 칸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나이도 링컨보다 젊기 때문에 구단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월 12일 결국 대한항공이 고심 끝에 무라드를 선택하면서 대한항공과 결별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타점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준수한 파워와 특히 공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준다. 힘 조절을 매우 잘하면서도 공격 루트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맞추는 등 배구 센스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그야말로 기술 배구의 전형이다.

다만 잘하는 날은 정말 에이스의 포스를 풍기지만 못하는 날은 한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여러모로 기복이 꽤나 심하다. 상술했듯이 타점도 그다지 높지는 않고, 준수한 파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 아닌 여러모로 본인의 테크닉에 많이 의존하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V-리그에서는 기교로 승부 보는 용병보다는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 유리하다 보니 만약 링컨의 공격 패턴이 읽히기 시작하면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때가 많다.

그리고 오픈 공격 처리 능력이 좀 떨어진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에게 세트되는 볼은 대부분 오픈 비중이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꽤나 큰 단점. 하지만 대한항공이라는 팀 특성상 안정된 리시브와 한선수 혹은 유광우라는 그래도 현재 V-리그 내에서는 실력자로 인정받는 세터들이 상황에 따라서 무작정 링컨 몰빵은 좀 줄여 주기도 하고, 링컨의 오픈 비중을 매우 줄여 준다. 보통 외국인 선수의 오픈 비중은 40~45% 정도인데 링컨은 2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오픈을 제외한 공격은 준수한 수준이기에 이 문제점은 링컨의 스타일과 대한항공의 팀 컬러가 맞기에 해소할 수 있는 문제점이다.

블로킹은 괜찮은 수준이다. 기록지에 나온 세트당 블로킹 수는 적지만 이는 임동혁과 교체가 자주 되어 낮게 나오는 부분도 좀 있고 블로킹을 뛰었을 때 성공률 자체는 꽤나 높은 편.

다만 서브가 좀 애매하다. 물론 들어가기만 한다면 위력적인 서브이지만 범실이 너무 많다. 3분의 1을 넘겨 버리는 수준이고 경기에 따라서 한 번 서브 범실을 하기 시작하면 계속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링컨의 단점은 클러치 상황의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 잘하다가도 중요할 때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여러모로 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외국인 선수에게는 아쉬운 대목.

종합하자면 대한항공에게는 나쁘지 않은 용병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많이 존재하지만 대한항공의 팀 컬러와 링컨의 스타일은 궁합이 좋다. 그리고 7순위로 뽑힌 용병인데,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7순위로 택할 수 있었던 선택 중에서는 나름 현명한 선택을 했다.

그닥 높지 않은 타점, 뛰어난 센스의 기술은 마치 펠리페 알톤 반데로와 유사하다. 다만 펠리페는 기복이 적다는 차이가 있다.

4. 여담

  • 정통 왼손잡이 라이트다.[7] 라이트 공격은 그 특성상 왼손잡이[8]가 유리하지만, 희소성 때문에 V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은 대부분 오른손잡이가 많다.
  • 공을 때릴 때 혀를 내미고 치는 습관이 있다. KOVO에 등록된 링컨의 경기 사진을 보면 공을 때리는 순간 혀를 내밀고 있는 사진이 꽤나 많다.
  • 2013-14 시즌부터 두 시즌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토마스 에드가에 이어 V-리그의 두 번째 호주 국적의 선수다.
  • 대한항공에서 활약할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했다. 아내와 슬하 2녀가 있다.
  • 대한항공 통역에 의하면 인성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상당히 친절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거기에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프로 생활을 했기에 한국에서의 적응 속도도 굉장히 빨랐다고 한다. 한식도 잘 먹는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꼬리곰탕이라고 한다.
  • 팬 서비스도 좋으며 성격이 굉장히 차분한 편이다.
  • 서브 시 기합 소리가 굉장히 크다. 중계 방송에도 들릴 정도.
  • 2023년에 V-리그에서 느낀 것을 한국 밖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는데, 일단 대한항공은 프랑스 리그 중위권 수준은 된다고 한다: 원본 영상(영어)

5. 관련 문서



[1] 외국인 선수들의 서브 응원가였고 임동혁과 같이 라이트 포지션 선수의 서브 응원가로 사용한다. / 빰 빰빰 빰 빰빰! 서브! 에이스! 링! 컨![2] 야구 선수 이종범의 응원가로 매우 유명한 곡이다.[3] 링컨~ 대한항공 링컨~ 대한항공 링컨~ 승리를~ 위하여! (대! 한! 항! 공!) x2[4] 키움 히어로즈의 테일러 모터 응원가로도 사용되었다.[5] 대한항공 링컨 승리 위해 여기 왔다 점보스의 링컨 강한 아포짓 스파이커! X4 / AI 보컬을 사용한 듯하다. 음색이 매우 불안정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6] 러셀은 여전히 위협적인 서브를 구사하지만 낮은 공격 성공률과 많은 범실이 걸리고 알렉스는 기록상으로도 많이 저조해졌고 실제로도 팀은 나락에 떨어져가고 있다. 다우디는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고 히메네즈는 부상 여파 때문에 아직 지켜봐야한다는 의견도 꽤나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합격점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7] 남자부에서는 링컨 윌리엄스말고도 2011-12 시즌에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왼손잡이 외국인 선수 댈러스 수니아스가 있었고, 여자부에서도 정통 왼손잡이 라이트 외국인 선수인 헤일리 스펠만이 있는데, KGC인삼공사현대건설에서 활약했으며, 2023-24 시즌 기준으로 정통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로는 링컨 윌리엄스 본인과 여자부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 윌로우 존슨이 있다.[8] 이는 우리나라 선수들도 마찬가지. 특히 우리나라의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도 몇 안될 정도로 극소수로, 대표적으로 남자부는 김세진, 장병철, 박철우, 서재덕, 김정환, 조재성이 있고, 여자부는 문정원, 황연주, 나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