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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이 유명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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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이 문서는 많은 곳에서 인용이 되는[1] 유명한 마지막 문장이나 결론 또는 결말부를 정리한 문서이다. 앞선 작품을 마무리하는 결말부의 한 문장 또는 한 문단을 대상으로 작성하기로 한다.

첫 문장이 유명한 작품과 함께 감상하면 좋다.

첫 문장이 유명한 작품과 동일하게 항목 내 분류를 위해 항목 순서는 출판 연대를 기준으로 하며, 작성 양식은 통일성을 위해 하단 양식을 복사하여 서술하기로 한다.
== 제목 ==
원제, 작가, 출판 연도

> 원문
> ----
>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

2. 문학

2.1. 한국소설

2.1.1. 운수 좋은 날

현진건, 1924년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2.1.2. 날개

이상, 1936년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2.1.3. 무진기행

김승옥, 1964년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 속에 앉아서 나는, 어디 쯤에선가, 길가에 세워진 하얀 팻말을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한 검은 글씨로 '당신은 무진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었다.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2.1.4. 장마

윤흥길, 1973년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2.2. 외국소설

2.2.1. 삼국지연의

三國志演義, 나관중, 원말명초
紛紛世事無窮盡,天數茫茫不可逃。鼎足三分已成夢,後人憑吊空牢騷.
어지러운 세상의 일들은 끝이 없고, 하늘이 준 운명은 아득하여도 피할 수가 없네. 솥발처럼 나뉘었던 셋은 이제 꿈이 되었으되, 후세 사람들은 추모하며 공연히 불평할 뿐이네.

2.2.2. 허클베리 핀의 모험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마크 트웨인, 1884년
But I reckon I got to light out for the Territory ahead of the rest, because Aunt Sally she's going to adopt me and sivilize me, and I can't stand it. I been there before.
그러나 나는 나머지 사람들보다 앞서 인디언 부락으로 떠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샐리 아줌마가 나를 양자로 삼아 "교양 있는" 사람으로 만들려 했고, 나는 그 일이 도저히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 일이라면 전에도 한번 해본 적이 있으니 말입니다.

2.2.3.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1925년
And then one fine morning —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borne back ceaselessly into the past.
그리고 어느 청명한 아침.. 그래서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끝없이 과거로 밀려나면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2.2.4. 동물농장

Animal Farm: A Fairy Story, 조지 오웰, 1945년
Twelve voices were shouting in anger, and they were all alike. No question, now, what had happened to the faces of the pigs. The creatures outside looked from pig to man, and from man to pig, and from pig to man again; but already it was impossible to say which was which.
12개의 목소리는 분노에 가득 차 소리쳤고, 그 목소리는 모두 똑같았다. 이제 돼지들의 얼굴에 무슨 일이 있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이미 구분할 수 없었다.

2.2.5. 1984

Nineteen eighty-four, 조지 오웰, 1949년
He loved Big Brother.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

2.3.

2.3.1. 사모

조지훈, 불명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 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느님을 위하여

2.3.2.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나와 나타샤와 힌 당나귀, 백석, 1938년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2.3.3. 세월이 가면

박인환, 1955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

2.3.4.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1989년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2.4. 희곡

2.4.1. 밤으로의 긴 여로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유진 오닐, 1940년
Then in the spring something happened to me. Yes, I remember. I fell in love with James Tyrone and was so happy for time.
그리고 봄에 일이 생겼어. 그래, 기억나. 난 제임스 티론과 사랑에 빠졌고, 얼마 동안은 꿈같이 행복했지.

[1] 구글 검색, 혹은 관련 서적, 기사 등재를 통해 결론 또는 마지막 문장 자체의 인용도를 확인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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