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8 17:37:31

몽천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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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배틀 선택지3. 소원4. 팁

1. 소개

"몽천연전"의 세계에 잘 왔다.
얼마나 연승할 수 있을지 그대의 실력과 운을 믿고 계속해서 도전해 보도록 해라.
-아르세우스

夢天連戦 / Eternal Battle Reverie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히스이의 여명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배틀 시설.

모든 포켓몬을 잡은 뒤 아르세우스를 만나고, 초대량발생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에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인공의 숙소에 있는 침대에서 자면 아르세우스를 만났던 시작의 방으로 이동하며 도전할 수 있다.

본작의 배틀타워 역할[1]로, 상대 포켓몬은 간접적인 정보만 제시된 채로 총 3개의 선택지가 나오며 그 중 하나를 골라 배틀할 수 있다. 또한 배틀이 끝나도 치료가 되지 않는 대신, 승리했을 때 포인트를 지급받아 이것으로 회복을 하거나 어드밴티지를 챙길 수 있다는 점은 배틀 캐슬과 유사하다. 다만 배틀캐슬과 달리 배틀을 중단하면 연승이 유지되지 않는다. 또한 전작의 배틀타워류 시설과는 달리 초전설 포켓몬환상의 포켓몬, 중복되는 포켓몬도 참가 가능하다.

50차전까지 가면 아르세우스가 보스로 나오며 아르세우스를 이겼을 경우 트레이너 카드에 아르세우스의 증표가 새겨진다.

도전이 끝나고 일어나면 경험사탕, 숙달의씨, 노력 아이템, 금구슬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연승 수가 높을수록 보상도 더 커진다.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 회복이 안된다지만 대부분의 전투는 적이 하나씩만 나오며 초전설 포켓몬을 쓸 수 있고, 특히 아르세우스를 이용한 양학이 가능해 최종 목표인 50연승까지 쉽게 갈 수 있다.

2. 배틀 선택지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는가와, 같은 선택지라도 어떤 포켓몬이 등장하는가에 따라서 승리시 얻는 포인트가 달라진다. 일부 선택지의 경우 일대다 전투가 일어나기도 한다.

3. 소원

배틀캐슬처럼 배틀로 얻은 포인트를 이용해서 소원을 빌 수 있다. 일부 소원은 쓸수록 요구하는 포인트가 증가한다.
  • 선두 포켓몬을 교체한다(2포인트)
  • HP를 회복한다(최초 10포인트) - 포켓몬 한 마리 선택
  • PP를 회복한다(최초 30포인트) - 모든 포켓몬 동시 회복
  • 상대를 변경한다(최초 10포인트)
  • 상대를 (상태이상) 상태로 만든다(2포인트 또는 5포인트) - 선택지에 표시된 상태이상이 걸리지만 어떤 상태이상이 표시될지는 랜덤이다. 행동 봉쇄 확률이 있는 마비와 졸음의 경우 5포인트를 요구한다.
  • HP를 대가로 2배의 포인트를 얻는다(2포인트) - 선택한 포켓몬의 최대체력의 1/5(소수점 이하 버림)을 줄이며, 현재 체력이 그보다 아래일 경우 사용할 수 없다.

4.

1~10차전에는 80레벨, 11~20차전에는 90레벨, 21차전부터는 100레벨 포켓몬이 상대로 나오는데[8], 배틀에서 승리할 때마다 경험치를 받을 수 있어서 경험치 스팟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몽천연전에 추천되는 포켓몬은 다음과 같다.
  • 아르세우스 - 심판의뭉치/전광석화/HP회복/명상
    창조신의 분신 아니랄까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컨이 좋으면 얘 하나만으로도 50연승 가는 게 가능하다. 본작에서 명상은 공 특공 방 특방 전부 올리는 사기 기술이 되었으며, 무조건 약점을 찌르는 심판의뭉치는 말할 것도 없고 속공을 적절히 섞으면 한번에 전광석화를 5번 넘게 날리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는데다 HP회복으로 체력 회복에 들어갈 포인트도 아낄 수 있다. 사실상 포인트는 전부 PP에 박아넣으면 되는 수준. 그러나 장점만 있는 건 아닌데, 심판의뭉치의 PP 5가 크게 걸리며 속공을 자주 쓰면 전광석화의 PP도 바닥나기 쉬워서 PP부족이 크게 체감되는 편이다.
  • 크레세리아 - 명상/초승달의기도/사이코키네시스/문포스
    아르세우스가 워낙에 강해서 그렇지 크레세리아 역시 PLA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사기 포켓몬이다. 내구로만 보면 위의 아르세우스보다도 단단하다. 물론 공격 및 상성 측면에서는 떨어지지만, HP회복의 상위호환인 초승달의기도를 배워 차별화가 가능하다. 특히 소원으로 화상이나 동상을 걸 경우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상성이 불리한 상대여도 명상과 초승달의기도를 잘 활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아르세우스와 크레세리아를 PP가 바닥나면 서로 교체해주는 식으로 사용하면서 소원을 PP회복, 상태이상 위주로 사용하면 50연승이 말도 안되게 쉽다.
  • 히드런 - 마그마스톰/대지의힘/러스터캐논/원시의힘
    본가에서 매우 강력한 포켓몬으로 평가받는 것처럼 몽천연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양쪽으로 아주 든든한 내구에 상성이 매우 사기적인데다[9] 마그마스톰이 높은 확률로 화상을 걸어 어태커들을 만나는 족족 고자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회복기를 못배우고 스피드가 높은 편은 아니며, 땅 기술에 이중약점을 찔린다는 점이 페널티로 작용해 아르세우스, 크레세리아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는다.
  • 포푸니라 - 얼음뭉치/깜짝베기/독찌르기, 제비반환, 냉동펀치, 시저크로스, 사이코커터, 아이언테일, 섀도크루 중 택 2
    위의 셋과 달리 회복기, 상성, 내구 그 무엇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압도적인 스피드 하나만 믿고 밀어붙이는 포켓몬이다. 스피드로만 치면 자기 리전폼은 물론, 창조신보다도 빠르다.[10] 운용의 핵심은 바로 얼음뭉치로, 전광석화와 똑같이 스피드 보정이 붙는 기술이다. 전광석화를 단 아르세우스와 비슷하게 운용할 수 있는데, 차별점이라면 공격 상성 훌륭한 얼음 타입이기 때문에 상대의 타입에 따라 얼음뭉치만으로도 쏠쏠하게 데미지를 뽑을 수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내구력은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상성까지 감안하면 어지간한 유리대포 이상으로 처참해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피격당하면 절대 안 된다는 걸 전제로 운용해야 한다. 잘만하면 아르세우스전에서 얼뭉을 PP를 다 쓸때까지 쓰면서 한번도 안맞고 클리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미끄래곤, 한카리아스, 토게키스 등도 몽천연전에서 제 성능을 발휘하는 포켓몬들이다.

[1] 히스이 시대에는 아직 포켓몬 배틀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대관 상 최초의 배틀타워라고 할 수 있다.[2] 가디안 같이 여성적인 이미지지만 암컷 100%가 아닌 경우 수컷으로 나오기도 한다.[3] PLA 기준 해골몽 계열, 안농, 코일이 해당된다.[4] 여러마리가 동시에 나오기도 한다.[5] 여러 마리가 동시에 나올 수도 있으며 오리진폼으로 나올 수도 있다. 2~3마리가 동시에 나올 경우 모두 같은 폼으로 등장.[6] 2~3마리가 동시에 나올 수도 있다.[7] 50차전에서만 등장.[8] 일대다 전투일 경우 저 레벨에서 20 깎인다.[9] 반감 이하만 10개에 이중반감 이하만 6개나 된다. 방어상성 사기적인 강철 타입에서도 수위권에 꼽히는 수준.[10] 사실 포푸니라가 PLA에서 가장 빠른 포켓몬은 아닌데, 쥬피썬더, 크로뱃, 붐볼이 포푸니라보다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이다. 소드실드 연동 한정으로 스카이폼 쉐이미도 포함된다. 그러나 크로뱃, 붐볼은 속도보정이 있는 기술을 배우지 못하며, 쥬피썬더는 배우긴 하지만 비자속 전광석화 따위로는 활용성 측면에서 포푸니라보다 크게 떨어지므로, 실질적으로 PLA에서 스피드를 가장 잘 활용하는 포켓몬은 포푸니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