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 자카리아스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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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미케 자카리아스 ミケ・ザカリアス Mike Zacharias[1] | |||||||
프로필 | |||||||
본명 | 미케 자카리아스 ミケ・ザカリアス | Mike Zacharias | ||||||
성별 | 남성 | ||||||
나이 | 30대 후반[2] | ||||||
출생 | 11월 1일 | ||||||
사망 | 850년, 파라디 섬 | ||||||
신체 | 196cm | 102kg | ||||||
소속 직책 | |||||||
성우 | 미야케 켄타 | ||||||
이현 | |||||||
제이슨 더글러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rowcolor=#fff> 후각[3] | 두뇌전 | 협조성 | 행동력 | 격투술 | ||
10 | 7 | 9 | 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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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조사병단의 분대장으로 호칭은 '미케'[4], '미케 분대장'.[5]
여성형 거인 생포작전을 알고 있던 걸로 볼 때 초대형 거인의 등장 이전부터 조사병단에 소속된 병사였다. 5년 이상이나 조사병단에서 살아남았으며 분대장 위치까지 갔다는 것만으로도 보통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병사장인 리바이, 분대장인 한지 조에와 함께 엘빈 스미스의 최측근이었으며, 사실상 조사병단 사천왕으로 조사병단 상층부를 이루고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6] 리바이의 과거를 그린 스핀 오픈작 진격의 거인 : 후회없는 선택에서도 이미 엘빈의 뒤에 서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2. 매체별 디자인
2.1. 원작 만화
<colcolor=#fff><colbgcolor=#000> 진격의 거인 원작 | |
2.2. 애니메이션
<colcolor=#fff><colbgcolor=#000> 진격의 거인 TVA | |
2.3. 애니메이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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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
3. 특징
이사야마 하지메 작가의 인터뷰 中 "내가 더 위군"이라고 생각했다고 진격의 거인 공식 가이드북에 나와있다.[8]
후각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나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이라고 하며, 묘사된 바에 따르면 500m 밖에서 접근하는 거인의 수까지 분간할 수 있는 수준[9]. 작중에서도 세 번이나 코로 거인의 접근을 감지한 적이 있으며, 엘빈과 리바이 등 조사병단 동료들 역시 그의 후각을 무척 신뢰하고 있다.[10]
실력 역시 조사병단에서 리바이 병장 다음 가는 전투력 제2의 실력자. 거인 무리가 다가오는 가운데 홀로 시간을 끌기 위해 미끼역을 맡는, 일반적으로는 동료를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상황에서조차 '미케 분대장이라면 반드시 돌아올 거다! 리바이 병장 다음가는 사람이니까!' 라며 게르거가 단언할 정도이다. 실제로 단신으로 9마리의 거인과 대치해서 그 중 5마리를 죽이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줬다. 입체기동장치를 활용하기 힘든 환경에다 9마리가 모두 집중적으로 본인을 노렸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이렇게 많은 거인을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 얼마 없다는 걸 생각하면 그의 실력을 잘 알 수 있다.[11][12]
또한 분대장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작중 뛰어난 통솔력을 보여줬는데 월 마리아에 이어 월 로제마저 거인들에게 돌파된 절망적인 상황에서 패닉하는 기색없이 침착하게 분대원과 104기 일행들과 함께 즉시 탈출을 지시하고 여유롭게 생각할 틈이 없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곧바로 전략을 짜내어 부대원들과 104기 일행들에게 명령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전략은 결과적으로 신속하게 방벽 내부에 사태를 전하고 중간에 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104기 일행들이 무사히 죽지 않고 살아남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묘하게 등장 횟수에 비해서 대사가 적은데, 과묵한 성격인 듯하다. 말을 해도 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굳이 제스처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단행본 3권에 수록된 '특별편 리바이 병장'. 이 때는 대사도 없었고, 단독 컷도 아닌 조사병단 무리 속에 있었기 때문에 미케가 이 때 첫 등장을 했다는 걸 아는 사람도 적다. 실질적인 재등장은 5권, 19화. 엘런의 목덜미 냄새를 맡는 기행을 보였고, 한지를 통해 이름이 소개되었다.4.1. 본격적인 등장
제57회 벽외 조사에서 포획된 여성형 거인의 경화된 피부를 뚫기 위해 리바이 병장과 함께 참격을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리바이와 대등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실력자라는 게 사실상 처음으로 드러난 부분. 하지만 별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독자들의 기억 속에 남지는 않았다. 이후, 여성형 거인이 큰 소리를 외침으로서 다른 거인들을 불러모으자 냄새로 그것을 감지하고 원작 기준 최초로 대사도 치고 여성형 거인에게 달려드는 일반 거인들을 썰어버리기도 했다.4.1.1. 거인과 대치하다
벽외조사 종료 후, 여성형 거인의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104기 조사병단 신병들의 감시 및 조사를 맡고 있었다. 그러던 중 뛰어난 후각으로 거인들이 다수 접근한다는 사실을 포착, 월 로제가 뚫렸다는 판단을 내린다.이에 재빠르게 휘하 병사들을 4개조로 나누어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월 로제의 손상된 부분을 수색할 것을 명령하지만, 거인들이 갑자기 전력질주를 시작한 탓에 혼자 남아 시간을 벌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총 9마리의 거인과 대치하여 5마리를 토벌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13]
정황상 나머지 4마리도 처리할 수 있었으나,[14] 이 정도면 물러날 때라고 판단하여 말을 부른다.
그런데...
4.2. 최후
원숭이 형태의 거인이 귀환하던 자신의 말을 잡아서 힘껏 던졌다. 그 충격으로 지붕에서 떨어진 미케는 당황한 탓에 아래에 있던 소형 거인에게 하반신을 물리고 만다.[15] 이후 짐승 거인이 인간의 언어로 대화를 시도하자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져, 입체기동장치의 엔진 부분을 빼앗기는 와중에도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떤다. 짐승 거인이 돌아서자 그제서야 자신이 나나바에게 했던 말[16]을 떠올리고 함성을 지르며 싸우려 했지만[17], 끝내 남은 세 마리의 거인들에게 갈기갈기 찢어져서 잡아먹힌다.
안 돼!! 하지 마!!! 안 돼애애애...[18]
작가인 이시야마 하지메에 의하면, 미케의 최후는 죽음을 앞둔 인간의 존엄성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고자 의도적으로 특히 잔혹하게 그려졌다고 한다.[19][20]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 미야케 켄타의 열연이 더해져 원작 이상으로 처절하게 연출됐는데, 산 채로 여러 신체부위를 동시에 물어뜯긴 끝에[21] 결국 허리가 뜯겨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면서 끔찍하게 사망하는 모습이 처음부터 끝까지 묘사된다.[22] 또한 사망 직후에 나온 엔딩곡 황혼의 새가 여기에 한층 기괴함을 더한다는 평이 다수이다.
4.3. 사망 이후
엘빈의 상상 속 게르거, 나나바, 미케의 시체 |
107화에서 지크 예거가 아즈마비토 키요미와 밀담을 나누다 개인적으로 구했다며 입체기동장치를 보여주는데, 정황상 미케에게서 탈취한 물건으로 추정된다.[24]
4.4. 결말
5. 전투력
극악의 생존 확률로 악명 높은 조사병단의 병사임에도 엘빈, 리바이, 한지, 나나바, 디타 네스와 함께 무려 5년 이상이나 살아남았다.[26]
경력은 물론 전투력 역시 무지막지한 수준으로, 구조물이라고는 나무 한 그루와 작은 집 하나뿐인 평지에서 단신으로 거인 9마리를 여유롭게 상대할 수 있는 엄청난 강자이다. [27] 또한 두 번째 이미지와 같이 입체기동으로 비행하지 않고도 거인을 처치할 수 있는지, 위의 대치 상황 당시 한 거인이 자신을 손으로 잡으려 하자 가스만을 이용해 이를 가볍게 뛰어넘어 버리고는 그대로 팔 위를 달려가 목덜미를 베어 버리는 신기를 보였다.[28]
그 외에도 한 가지 놀라운 건 미케는 리바이나 미카사처럼 아커만 일족이 아닌 평범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2인자라는 점, 리바이의 바로 아래이자 미카사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다. 미케의 비중이 워낙 적다 보니 몇몇 독자들은 미카사가 미케보다 강하다고 오해하는데 그의 사후에는 미카사가 더 강해졌을지는 몰라도 저 당시에는 미케가 미카사보다 월등히 더 강했다.[29] 즉 그는 작중 공인 조사병단에서 유일하게 미카사보다 강한 전투력을 지닌 평범한 인간으로 아커만 일족이라는 혈통 덕분에 초월적인 전투력을 뽐내는 리바이[30], 미카사와는 달리 미케는 평범한 혈통을 가진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수많은 노력과 경력만으로 아커만 일족과 맞먹는 전투력을 지니게 된 병사인 셈.[31][32]
또, 미케는 리바이와는 달리 엄청난 거구로 입체기동장치를 활용하기에 최악의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병단에서 리바이 다음 가는 실력자로 꼽힌다는 것 또한 놀라운 점이다.
공식 평가 및 능력치에서 격투술이 10점에 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인전 또한 뛰어난데 이를 단번에 증명하는 예시가 바로 위의 움짤. 당시 지하도시의 악명 높은 강도였던 리바이가 미케와 엘빈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 리바이는 입체 기동 장치로 무서운 속도로 달아나는 솜씨를 선보였는데 그럼에도 미케는 그를 금세 따라잡아 맨몸으로 벽을 박살내고는 단숨에 진입하여 리바이를 밀어 넘어뜨리는 활약을 선보였다.[33] 물론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던 탓에 재대로 태세를 잡지 못한 것도 있고 바로 반격당하여 칼 하나를 놓치기는 했으나 그 리바이를 상대로 꽤나 고전시킨 것만으로 충분히 실력자임을 입증한 셈이다.[34]
이처럼 초인적인 후각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전투력 또한 리바이와 함께 조사병단에서 실질적 투톱을 달리는 숨겨진 최강자지만 문제는 그가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한 조연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워낙 이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연들이 많다보니 그가 2인자로서의 활약을 선보인 장면이 거의 없다시피했고 이는 그가 저평가를 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보다도 더 비참한 것은, 1기에서는 사실상 공기 취급을 받다가 2기, 그것도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주연 자리를 맡아 분대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전투력을 선보이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활약을 선보이나 싶었지만 얼마 안 가 같은 화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아버린 것이다. 즉 작중에서는 처음으로 뭔가 의미있는 일을 보이려다 재수없게 함정에 걸려 죽어버린 것. 게다가 그 최후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결국 독자들에게는 그의 강함보다는 강렬한 죽음이 더 각인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주로 팬덤 사이에서는 그가 미카사보다도 약하다고 인식되는가 하면 아예 그가 2인자라는 사실을 부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가 2인자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짐승 거인에게 비참히 살해당하고만 것을 달리 보자면 그가 겪은 상황이 당시 그보다 약했던 미카사와 같은 최강자 캐릭터들도 무조건 죽었을 정도로 매우 답이 없었다는 말이 된다. 미케가 짐승 거인에게 아무런 대항도 못하고 그대로 당해버린 가장 큰 원인은 짐승 거인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기 때문인데, 작중 짐승 거인을 최초로 마주한 병사는 미케였으며 짐승 거인의 정체를 당연히 알 리가 없었던 미케는 그저 특이한 기행종 거인이라고 판단하였다. 하지만 이후 짐승 거인이 코즈믹 호러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자 그제서야 미케는 짐승 거인이 다른 거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임을 알아챘으나 깨달았을 때 미케는 이미 다리를 다쳐 전투불능 상태였고 결국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다.
사실 이렇게 처절하고 허무하게 죽어버린 건 외적인 이유가 가장 큰데 위에 작가가 말했듯이 미케는 애당초 죽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최강자가 죽음이라는 거대한 두려움 앞에서 존엄성이 짓밟아지는 과정을 인상 깊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최강 캐릭터 한 명을 희생시켜야 했는데 그러기에는 약간 어려웠던 것이 조사병단 1위인 리바이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한 주연 인물인데다 미케 다음으로 최강인 미카사는 말할 것 없이 본작의 서브 주인공으로서 일찍 죽어선 안되는 중요한 존재다. 결국 이들과 맞 먹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비중이 적은 인물은 미케뿐이었고 결국 그가 이 메세지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것.
결국 끝은 좋지 못했지만 결론적으로 미케는 사실상 평범한 인간 캐릭터 중에서는 단연 최강자라 할 수 있겠다.
6. 기타
- 유독 팬덤 사이에서 존재감이 약한 편이다. 사실 미케가 미카사보다 더 뛰어나지만 독자들이 조사병단에서 투탑을 뽑을 때 대부분 리바이와 미카사를 뽑는 것만 봐도... 참혹한 최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투 장면이 전부 생략되었기 때문에 팬들이 강자로 인식하지 못한 듯. 사실 미케가 리바이 다음 가는 실력자라는 것도 미케가 사망하는 화에서 뒤늦게 밝혀진 것이기도 하고.[36] 그래도 리바이 다음가는 인류 2인자 라는 그의 아이덴티티 덕분인지 인기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며[37] 미케가 그려진 팬아트들도 무수히 많다.
- 애니화로 인해 버프와 디버프를 동시에 받았다(...). 엘빈 스미스와 단 둘이서 대화하는 오리지널 씬이 추가되면서 리바이와 함께 엘빈이 가장 신뢰하는 동료 비슷한 이미지를 얻었지만, 모든 액션씬이 정지컷 처리를 당했다. 이 때문에 애니만 시청한 사람들에겐 그저 거인 탐지기 역할일 뿐.
- 참고로 애니메이션 1기 2쿨 오프닝 자유의 날개 후반부에 4번에 걸쳐서 강조되는 입체기동장치는 다름 아닌 미케의 것이다. 영상을 천천히 돌려보면 각 장면이 미케의 등장[38]으로부터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너무 빨리 화면이 바뀌는 탓에 시청자들 대부분이 이 장면에 미케가 등장한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영상을 0.3배 정도로 느리게 재생해야 겨우 1초 볼 수 있는 수준..
- 조사병단 간부조 중 최초의 사망자임에도 죽음에 대한 다른 단원들의 반응이 본작에 전혀 비춰지지 않았다.[39] 하지만 조사병단 전사자들이 묘사되는 장면에서 항상 맨 앞에 나타나며, 키스 샤디스의 회상에서도 재능 있는 ’특별한 인간‘ 중 하나로 보여지는 등[40]사후에나마 그 능력과 영향력이 입증된 인물.
- 공식 인기투표 순위는 16위(1차, 2013년 4월), 19위(2차, 2015년 4월), 15위(3차, 2017년 12월), 23위(4차, 2021년 9월)이다.
- 동물 같은 감각을 지녔다는 설정이 사샤 브라우스와 상당히 비슷하다.
- 진격의 거인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리바이 대체 캐릭터인 시키시마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그런지 시키시마의 포지션은 리바이한테서 따오고 외모는 미케한테서 따온 것이라는 소리도 있다.
7. 어록
안 돼! 하지 마...! 안 돼애애애...[44]
[1] 애니판에서는 Miche Zacharius로 표기되었다.[2] 작가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간부조는 전부 30대라고 한다. 나이 순은 미케>엘빈>리바이>한지라고.[3] 조사병단 2인자라는 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미케의 유일한 존재가치(...)라고 봐도 좋을 정도였던 후각이 만점이고, 조사병단의 2인자답게 대부분의 능력치가 매우 높다. 특히 격투술 10점과 협조성 9점이 눈에 띈다. 인류 최강과 비교하면 두뇌전, 행동력, 격투술에서 1점씩 떨어지지만 협조성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선다.[4] 한지 등 계급이 대등하거나 더 높은 사람의 경우[5] 게르거 등 계급이 더 낮은 사람의 경우[6] 엘런의 재판 때 모인 조사병단 멤버가 이 네 명이다.[7] 거인으로 치자면 약점인 부위다.[8] 여기서 위라는 건 키나 직위, 전투력 중 하나인 듯하다.[9] 공식 소설에서는 벽외조사 중 게르거의 어느 쪽 주머니에 몇 개의 술병이 들었는지까지 맞추는 묘기를 보여줬는데, 참고로 그 술들은 모두 아직 열지도 않은 새 것이었다.[10] 다만 처음부터 조사병단에서 이 능력을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신병 시절 나간 벽외조사에서 근처 거인의 냄새를 맡았지만 상관에게 무시당했고, 그 결과 분대원 중 자신만 살아서 돌아온 적이 있다.[11] 심지어 그것도 힘든 것이 아니라 가스 양과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후퇴했을 것이라고 여겨서 돌아가려고 한 것. 그것만 아니었다면, 그리고 짐승 거인에 대한 사전정보가 충분했다면 더 많은 거인을 잡고 짐승 거인과의 전투 역시 충분했을 것이다.[12] 애니메이션 묘사상으론 입체기동장치 없이 거인을 죽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그려진다.[13] 통상종 거인 하나를 상대하는 데에도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는지를 고려하면 이는 엄청난 수준이다. 그의 전투력에 관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서 서술.[14] 그 중 하나였던 짐승 거인까지 토벌이 가능했을지는 불명이나, 주위에 마땅한 투척물이 없는 환경이었음을 고려하면 미케 쪽에서 얼마든지 먼저 접근하여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후술하듯…[15] 다리가 완전히 반대로 꺾여 입체기동은커녕 정상적인 보행조차 불가능한 지경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미케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버린 셈.[16] "싸움을 계속하는 한, 아직 진 게 아니야."[17]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입체기동장치는 전신에 연결되어 있고 허리나 다리로 균형을 잡는 방식으로 기능하는데, 거인의 영역 한복판에서 다리가 뭉개진 데다 입체기동장치의 엔진 부분까지 빼앗긴 상태였으므로 거인과 싸우긴 커녕 살아서 돌아갈 가능성조차 없었다.[18] 이게 유언이다. 상황을 생각하면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이지만, 하필 직전에 비장하게 각오를 다진 모습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라 겁쟁이스러운 최후라며 저평가받기도 한다. 하지만 동료들을 위해 혈혈단신으로 거인 무리에 뛰어든 시점에서 그는 이미 보통 사람보다 훨씬 용감함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며, 죽음이 임박한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정신을 다잡고 끝까지 싸움을 그만두지 않았으므로 스스로가 했던 말 역시 지킨 셈이다.[19] 전혀 예기치 못한 변수에 의한 좌절감과 공포가 얼마나 사람을 심적으로 무너뜨리는지를 엿볼 수 있다. 미케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거인을 상대한 베테랑이자, 단신으로 거인 무리에 뛰어들어도 동료에게 당연히 생환하리라는 기대를 받는 강자였다. 그러나 뜬금없이 말을 집어던지거나 인간의 언어로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네며, 마치 자신을 손바닥 안에서 가지고 노는 듯한 짐승 거인 앞에서는 아무리 그라도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유일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는 수단마저 사라진 최악의 상황이었으니,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도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것.[20] 아이러니하게도 미케를 처절한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 당사자도, 이후 자신이 도무지 어떻게 손댈 수조차 없는 괴물이 나타나자 완전히 패닉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두 번째 전투에서는 자기 나름대로 이를 갈고 대응책을 준비했음에도, 그 상대가 그걸 아무렇지 않게 뚫어버리고 자신에게 달려들자 압도적인 공포에 사로잡혀 미케의 최후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울부짖으며 절규했다.[21] 이때 거인이 머리를 물고 잡아당겨 강제적으로 하늘을 보게 되는 상황이 미케의 1인칭 시점으로 보여진다.[22] 하필 바로 직전에 거인에게 목을 물어뜯기는 장면이 비춰져, 허리가 아니라 목이 뜯긴 것 아니냐는 오해가 많다. 다만 자세히 보면 얼굴이라기엔 그림자가 너무 평평하며, 위쪽에 자유의 날개 마크가 흐릿하게 보이므로 허리 부분이 맞다.[23] 그가 생전에 조사병단에서 가졌던 위상은 물론, 단장인 엘빈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를 보여주는 연출이다.[24] 지크는 미케에게서 빼앗은 입체기동장치를 마레의 기술로 개량하여 훗날 이것을 다시 파라디 섬에 전달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신형 입체기동장치의 기원이다.[25] 마찬가지로 초인적인 전투력을 가진 미카사와의 우열 논쟁이 잦은 편인데, 주요 인물인 미카사와 달리 미케의 전투씬은 워낙 적어 정확히 누가 위인지는 비교할 수 없다. 팬들의 의견은 주로 ‘생전에는 미케의 우위, 빠르면 레벨리오 전투 / 늦으면 천지전의 시점부터는 미카사의 우위’로 모이는 편.[26] 보통의 경우처럼 10대 중후반에 훈련병단을 졸업해 조사병단에 입단하였다고 가정하면,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미케의 조사병단 복무 기간은 거의 20여년이나 된다.[27] 작중 묘사에 의하면 어지간한 엘리트 병사들도 평지에서는 입체기동상의 제약으로 제 실력을 내지 못한다. 따라서 안전하게 두 명 이상의 전투원이 여러 부위를 협공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제57회 벽외조사 당시의 디타 네스와 루크 시스. 그런데 미케는 평지에서 전력질주 중인 대형 거인의 목에 단 두 번의 앵커 조작만으로 접근하여 순식간에 처치했다.[28] 그가 무려 196cm, 102kg의 거구임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것.[29] 아커만 혈족의 특성상 잠재력 면에서는 미카사가 더 뛰어나지만 1~2기 기준에는 아직 조사병단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신입에 불과했고, 특히 감정에 잘 휘둘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작중 조사병단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수 많은 죽을 위기를 겪었다. 때문에 방대한 경력으로 얻어진 스펙과 분대장으로서의 냉철함과 통솔력까지 지닌 미케가 당시에 미카사보다 더 우월할 수밖에 없다.[30] 다만 리바이는 아커만 혈통이어도, 공식적으로 미카사의 무려 100배의 전력이며 다른 누구와 비교해도 초월적인 어나더 레벨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전투력 측정이 안 될 정도. 아커만이 아니었어도 전력의 차이가 아커만일 때보단 좀 적은 최강의 인류이긴 했을 듯 하다.[31] 팬덤에서는 천지전 직전, 직후의 미카사는 수많은 경험과 토벌 경력이 쌓였고 추가적으로 아커만 가의 신체 능력도 지니고 있기에 그 시기의 미카사라면 미케보다 강할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아커만'의 신체 개조 능력에 더해 오랜 경험을 거친 미카사가 미케와의 전투력 비교에서 모두가 인정할만큼 확실히 우위를 잡을 수 없다고 여겨지는 것 자체가 미케의 강함을 증명하는 것이다.[32] 추가로 미케는 조사병단에서 수 년간 활동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복무하며 휘하에 베테랑 병사들을 두고 있던 분대장이다. 거기에 그 조사병단 간부조 4인방에 속하는 베테랑 중 베테랑이기에 당연히 지도력과 리더십도 증명되었으나 반대로 미카사는 개인의 강함 수치가 높을지 몰라도 천지전 직전까지는 타인에게 잘 휘둘리는 수동적인 군인이었다. 오죽하면 엘런과 아르민 둘 다 미카사의 그 단점을 꼬집을 정도. 요약하면 개인 전투력은 최종전 직전의 미카사가 미케보다 높을 지언정, 미케는 미카사가 갖지 못한 장점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33] 상술했듯이 미케는 리바이와는 정반대로 기동성이 최악일 수밖에 없는 큰 체격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라잡은 것이다.[34] 코믹스판에서는 상황이 약간 다르다. 리바이가 조사병단의 실력을 테스트 한답시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데 이후 조사병단이 보이지 않자 내가 너무 오버했나 하며 방심하는 사이 미케가 단숨에 기습하여 리바이를 밀어붙이나 이에 태세를 잡아 곧바로 반격해낸다. 애니판 보단 임팩트가 약하지만 미케가 기습하는 장면에서 리바이가 크게 놀라는 걸 보면 코믹스판에서도 최강자임은 다름없다.[35]
미케가 유일하게 겉옷을 벗은 공식 일러스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36] 다행히도 2기 1화에서 그의 전투씬이 조금 나와주었다.[37] 그의 인상 깊은 최후도 인기에 한몫했다.[38] 정확히는 '등에는《자유의 날개》(세나카니와《플뤼겔 데어 프라이하이트》/ 背中には《自由の翼》)'의 가사가 나온 직후 리바이, 페트라 다음으로 등장한다. 그것도 전신 단독샷으로.[39] 이 부분은 작가 본인도 아쉬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영향인지 진격의 거인 전시회에서는 리바이와 한지가 짐승 거인을 잡으면 팔다리를 조각조각 도륙내 버리겠다며 분노하는 대사가 있었다고.[40] 나머지는 엘빈, 한지, 나나바, 리바이.[41] 소위 "간부조" 멤버들[42] 비록 비명을 지른채로 거인들에게 잡아먹히는 최후를 맞이하는 바람에 무색해진 감이 없지 않지만 이 대사 직후 살 가망이 없는 전투불능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떨치고선 검을 들어 짐승 거인을 향해 포효함으로써 전투를 이어가려고 한 모습은 그가 죽음의 문턱이 다가오는 순간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43] 정발판에서는 "싸우는 것을 포기할 때, 그 때 지는 거야." 이다.[44]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 중 유독 엘빈 스미스와 엘런 예거처럼 초인적인 정신력을 가진 이들이 많아 그들과 종종 비교된다. 엘빈 스미스는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팔이 거인의 입에 물린 상태에서 표정 변화 없이 "전진! 전진!"을 외쳤으며, 정신력만으로도 "진짜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엘런 예거는 거인의 위산에 온몸이 녹아 죽어가면서도 절망이나 두려움을 느낀게 아니라 거인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느끼며 "한 마리도 남김없이 구축해주겠어!"란 말을 남기고 죽기 직전에 거인화의 힘을 각성한다. 따지고 보면 이 둘이 비정상적이고 미케가 일반적인 거겠지만...
미케가 유일하게 겉옷을 벗은 공식 일러스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36] 다행히도 2기 1화에서 그의 전투씬이 조금 나와주었다.[37] 그의 인상 깊은 최후도 인기에 한몫했다.[38] 정확히는 '등에는《자유의 날개》(세나카니와《플뤼겔 데어 프라이하이트》/ 背中には《自由の翼》)'의 가사가 나온 직후 리바이, 페트라 다음으로 등장한다. 그것도 전신 단독샷으로.[39] 이 부분은 작가 본인도 아쉬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영향인지 진격의 거인 전시회에서는 리바이와 한지가 짐승 거인을 잡으면 팔다리를 조각조각 도륙내 버리겠다며 분노하는 대사가 있었다고.[40] 나머지는 엘빈, 한지, 나나바, 리바이.[41] 소위 "간부조" 멤버들[42] 비록 비명을 지른채로 거인들에게 잡아먹히는 최후를 맞이하는 바람에 무색해진 감이 없지 않지만 이 대사 직후 살 가망이 없는 전투불능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떨치고선 검을 들어 짐승 거인을 향해 포효함으로써 전투를 이어가려고 한 모습은 그가 죽음의 문턱이 다가오는 순간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43] 정발판에서는 "싸우는 것을 포기할 때, 그 때 지는 거야." 이다.[44]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 중 유독 엘빈 스미스와 엘런 예거처럼 초인적인 정신력을 가진 이들이 많아 그들과 종종 비교된다. 엘빈 스미스는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팔이 거인의 입에 물린 상태에서 표정 변화 없이 "전진! 전진!"을 외쳤으며, 정신력만으로도 "진짜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엘런 예거는 거인의 위산에 온몸이 녹아 죽어가면서도 절망이나 두려움을 느낀게 아니라 거인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느끼며 "한 마리도 남김없이 구축해주겠어!"란 말을 남기고 죽기 직전에 거인화의 힘을 각성한다. 따지고 보면 이 둘이 비정상적이고 미케가 일반적인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