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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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주호의 국가대표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2. 기록
- A 대표팀 기록 (2008~2019): 40경기 1득점 (은퇴)
3.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3.1.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1 김승규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2 최성근 · 3 김진수 · 4 김민혁 · 5 이주영 · 6 손준호 · 7 안용우8 박주호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9 이용재 · 10 김승대 · 11 윤일록 · 12 노동건 · 13 곽해성 · 14 김영욱15 임창우 · 16 이종호 · 17 이재성 · 18 김신욱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19 문상윤 · 20 장현수 C |
이광종 최문식 코치 김기동 · 이운재 |
연령이 애매해서 병역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당시 마인츠 단장이 박주호의 병역 때문에 계약 기간이 끝나면 어쩔 수 없이 박주호를 놓아 주어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주호 본인은 2014년 2월 8일 에이전트사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 클래식 팀으로 이적한 뒤, 연말 K리그 챌린지의 경찰청에 입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이광종호가 중원이 약했던 편이라, 마인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중원을 단단히 잡아 주었던 박주호의 존재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 마인츠 또한 병역에 관련된 대회이니 차출을 수락할 가능성도 충분했다.
월드컵을 마친 후 U-23 국가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아시안 게임 와일드카드를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뽑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떠올랐고, 8월 14일 발표된 최종 명단에 미드필더로서 포함되었다. 왼쪽 측면 수비는 김진수가 맡고 박주호는 마인츠에서처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아시안게임 조예선 경기에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선발 출장했고, 라오스전에는 교체 출장했다. 공격을 자제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실히 임하면서 박주호가 중원에 있는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거의 보기 힘들어졌다.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김신욱이 무릎 부상으로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표팀의 맏형으로서 박주호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되었다. 홍콩과 맞붙었던 16강전에서는 쐐기골을 넣었다.# 다행히 주어진 책임을 훌륭하게 짊어졌고 국가대표팀이 28년 만에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특례에 성공해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덤으로 이적 때 마인츠 구단과 맺었던 옵션인 "병역 특례시 계약 2년 자동 연장"도 알아서 유효해져 2017년까지 박주호는 마인츠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월드컵 때 부상으로 낙마했던 김진수도 박주호와 함께 병역특례를 획득했다.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4.1. 허정무호
유럽 무대에서 자리를 잡은 몇 안 되는 한국인 수비수이자, 이영표가 은퇴한 뒤 마땅한 자원이 없어진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자리를 이어받을 재목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러나 본래 전문 수비수가 아니라 윙이었던 탓인지 국대 초년병 시절에는 수비력이 좋지 못했다. 허정무호 시절부터 꾸준히 A대표팀에 소집되어 경험을 쌓았음에도 활약상은 변변 찮았고 중국 쇼크와 삿포로 참사라는 대한민국 축구계 흑역사의 현장에서 충실한 구멍 역할만 했었다. [1]4.2. 조광래호
해외파라고 하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기회를 주던 조광래호에서는 조광래의 특이한 수비 전술[2]에 적응하지 못해 수비력에 문제점을 노출했다.4.3. 홍명보호 1기
총체적 난국이었던 홍명보호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구멍으로 인식됐다. 마인츠 이적 초기에도 수비 뒷공간을 노출하며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분데스리가 스타일에 잘 적응하며 눈에 띄게 안정감을 갖게 되었다. 특히 본래 포지션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기량이 만개하여 공격포인트도 올리고 키커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발전을 거듭해 대표팀에서도 좋은 유틸리티적인 재원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4.3.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 정성룡 · 2 김창수 · 3 윤석영 · 4 곽태휘 · 5 김영권 · 6 황석호 · 7 김보경 · 8 하대성 9 손흥민 · 10 박주영 · 11 이근호 · 12 이용 · 13 구자철 C · 14 한국영 · 15 박종우 · 16 기성용17 이청용 · 18 김신욱 · 19 지동원 · 20 홍정호 · 21 김승규 · 22 박주호 · 23 이범영 |
홍명보 김태영 코치 박건하 · 안툰 두 샤트니에 · 이케다 세이고 · 김봉수 |
그러나 2014년 5월 8일에 발표된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 명단에 들지 못하여 국가대표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유는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서. 그리고 그 대타로 당시 QPR에서 벤치신세였던 윤석영이 선발됐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취임하면서 천명했던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깨버린 처사였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었다. 특히 측면 수비와 홍명보호의 고민으로 여겨지던 기성용의 짝으로서의 기용도 점쳐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를 뽑지 않아 스스로 전술폭을 줄이는 패착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수습이 되는 모양세였지만 2013-2014 분데스리가 월드컵 드림팀 왼쪽 수비수 부문으로 최종후보 3인에 뽑히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커졌다. 게다가 마인츠에서 박주호의 백업으로 있는 후니오르 디아스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선수로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5월 29일 홍명보호에서 주로 주전 왼쪽 수비수로 뛰던 김진수가 부상 회복이 더뎌 낙마한 것으로 인해, 월드컵 엔트리에 대체 발탁이 되었다. 그러나 뽑아 놓고도 단 한 경기에도 출전시키지 않아 실력을 보일 수도, 평가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 대책없는 감독님의 전설적인 활약은 이 항목을 참고하자.
4.4. 슈틸리케호
4.4.1. 2014년
슈틸리케호에서도 자연스럽게 국대에 뽑혔다. 이전에 수비 못 한다고 욕 먹을 때를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 그런 와중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다비드 라미레즈의 태클에 당해 발목이 꺾여 교체됐다. 당초 발목 인대 파열로 인한 6주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곧 인대 파열이 아니라 인대 염좌라는 정정보도가 나왔다. 공백 기간도 6주가 아닌 2주였다.유럽에서는 인대가 늘어나도 인대 파열이란 말을 쓰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요르단 원정 평가전에서 선발출전하여 45분을 뛰었다. 기성용이 나오지 않아서 중앙 보직을 받나 했지만, 중앙은 한국영이 맡고 왼쪽 윙백으로 뛰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 했으며 수비 할 때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엔 교체되었는데, 부진 때문은 아니고 경쟁자인 윤석영의 시험 목적 때문. 이란 전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4.4.1.1. 2015년 AFC 아시안컵
1 정성룡 · 2 김창수 · 3 김진수 · 4 김주영 · 5 곽태휘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김민우 9 조영철 · 10 남태희 · 11 이근호 · 12 한교원 · 13 구자철 · 14 한국영 · 15 이명주 · 16 기성용 C 17 이청용 · 18 이정협 · 19 김영권 · 20 장현수 · 21 김승규 · 22 차두리 · 23 김진현 |
울리 슈틸리케 코치 박건하 · 신태용· 카를로스 아르무아 · 김봉수 |
아시안컵을 목전에 두고 치른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선 전반엔 수비형 미드필더로 한국영과 호흡을 맞추고, 후반엔 왼쪽 풀백으로 뛰었다.
아시안컵 A조 예선에서는 3경기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기성용과 짝을 맞췄다. 왕성한 활동량과 좋은 수비력으로 기성용과 함께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조별예선 3차전 호주전에서 번즈와의 경합 중 코를 얻어맞아 어지럼증과 출혈을 호소해 전반에 교체되었다. 다행히 단순타박상이라 다음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대체적으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기성용과 단짝을 이루며 엄청나게 활약했다. 하지만 호주와의 결승전 경기에서는 호주의 주된 공격 루트인 측면 크로스를 봉쇄하기 위한 임기응변으로 왼쪽 윙어라는 중책을 맡았으나 그 반동으로 중원이 헐거워지는 바람에 끝내 우승을 놓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 후반 10분에 나왔는데 대한민국의 역습 상황에서 박주호가 측면으로 공을 드리블 하는 동안 반대쪽의 김진수는 노마크 상태였다. 이 때 바로 패스했으면 골키퍼와 1:1 찬스를 노려 볼 수 있었지만 어영부영 하는 동안 호주 수비수들이 모두 복귀했고 할 수 없이 로빙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에게 날아갔다. 그 전까지 훌륭한 중원 장악력을 보여준지라 팬들은 이해하고 넘어갔다.
김정우 이후 기성용을 받쳐줄 수비형 미드필더가 나오지 않아 고민인 대표팀인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까지 3년 가량의 시간 동안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기 전까지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2015년 6월 A매치 데뷔한 정우영이 상당한 가능성을 보이면서 유력한 기성용 파트너로 꼽히고 있으며, 권창훈, 이재성 등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신예 미드필더들이 성과를 드높이면서, 박주호도 본업인 풀백으로 돌아가 김진수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월드컵이란 특수한 사정을 고려해 볼 때 큰 실수가 없는 이상 박주호가 대표팀에서 밀려나갈 이유는 없어 보인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루이 판 할 감독이 엔트리 23인 전원을 출장시켜 화제를 샀던 점을 떠올려 보자. 현실적으로 원정 16강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대 경기수는 고작 4경기다. 돌발 변수가 없다면 베스트 11과 교체 멤버 3인만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연히 같은 포지션의 백업보다 한 경기에서 전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를 중용할 수밖에 없다.
4.4.2. 2015년 ~ 2017년
2015년 3월 A매치에도 소집되었고, 10월과 11월 대표팀 소집에도 차출되어 김진수와 주전 경쟁을 이어나갔다.2015-16 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여파가 대표팀 선발에서도 이어졌다. 3월 태국 원정과 11월 A매치 2경기를 제외하면 2016년 3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7년에는 소속팀에서 사실상 없는 선수 취급을 당하며 경기에 전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진수는 국내 복귀 이후 꾸준한 경기 출전으로 폼을 회복해 대표팀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2017년에는 6월 이라크전에만 선발되었다.
4.5. 신태용호
4.5.1. 2017년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10월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에도 유럽파가 주축이었음에도 외면당했다.4.5.2. 2018년
결국 울산 현대로 이적을 결정하고 폼이 살아나서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2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을 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성용의 미드필더 파트너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아무리 상대가 2군을 냈다고는 해도 볼리비아전에서 이승우하고 둘이서만 축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홍철의 부상 이후의 애매한 폼과 김민우는 공수밸런스가 맞지 않아 왼쪽 풀백이 더 급하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다. 그간 수미보다 풀백을 다시 맡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이유인 피지컬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 파트너 쪽은 어쨌든4.5.2.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 김승규 · 2 이용 · 3 정승현 · 4 오반석 · 5 윤영선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주세종 · 9 김신욱 10 이승우 · 11 황희찬 · 12 김민우 · 13 구자철 · 14 홍철 · 15 정우영 3C · 16 기성용 C 17 이재성 · 18 문선민 · 19 김영권 · 20 장현수 VC · 21 김진현 · 22 고요한 · 23 조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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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에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으나, 준수한 모습을 보이던 중[3] 장현수의 롱패스를 받으려다 햄스트링 파열로 김민우와 교체당하고 말았다.[4] 게다가 후반전에 장현수와 김민우가 페널티킥 허용을 합작하면서 0-1로 패하며 대한민국은 그대로 멸망. 그리고 남은 경기도 뛸 수 없게 되면서 2연속 월드컵에서 불운을 맛보게 되었다.
4.6. 벤투호
4.6.1. 2018년
9월에는 부상 때문에 소집되지 못했지만 10월 A매치 명단에는 선발되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기술적으로 훌륭하고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왼쪽 풀백으로 새로운 선수를 보고 싶어 선발했다'고 밝혔다.10월 16일 파나마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분,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의 컷백 크로스를 왼쪽 빈 공간으로 쇄도해 들어오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여 A매치 38경기 출전 끝에 드디어 첫 골을 기록했다. 이때의 골 세리머니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딸 박나은과 약속했던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장면과 막전막후의 이야기가 10월 21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영되었다! 심지어 해당 분량의 예고편은 10월 18일 목요일에 나왔다! 보통 슈돌이 2주일 ~ 1개월 이상 이전에 촬영해서 내보내는 걸 생각하면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편성한 셈.
2018년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수 양면에서 매우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중원에서 상대 여러 명을 제치는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4.6.2. 2019년
2019년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 명단에 들었다. 그러나 김진수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결국 김진수와 홍철에게 밀려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벤투호에서 레프트백 주전은 홍철이었고, 백업 자리를 두고 박주호, 김진수 둘의 경쟁이었는데 박주호는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벤투 감독이 공격적인 풀백을 선호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아시안컵 이후 3월, 6월 A매치 명단에서도 빠졌다. 다만 6월 A매치 명단 발표 이전까지 매우 좋은 폼을 보여 주었고, 김진수가 6월 A매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국가대표 재승선 가능성이 낮은 것은 아니다. 다만 박주호 본인도 폼이 전성기에 비해 내려왔다는 평을 듣는 등 결국 9월과 10월에도 복귀 실패. 아마 당분간은 홍철, 김진수의 양강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BK Football TV의 영상에서 10월 A매치 북한 원정 여권 문제로 박용우 김보경과 함께 연락을 받았었다는게 알려졌다. 2018년 11월 이후로 국대 엔트리에는 뽑히지 않고있지만 예비 엔트리에는 계속 포함되어 있던것으로 추측된다.
11월 홍철이 늑골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발탁되어 1년만에 국대에 복귀하였다. 레바논과 브라질전 모두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12월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동아시안컵)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다시 등번호 14번에서 6번으로 돌아왔다.
12월 11일 동아시안컵 첫번째 경기 홍콩과의 경기에서 무려 386일 만에 선발 출전 하였다. 주장 완장을 차고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였으며 이전에 국대 경기를 뛰면 늘 리그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듯 이번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울산에서 보다 공격적인 침투와 크로스, 움직임이 많았고 나상호 골의 시발점이 된 코너킥을 유도했다. 이정도면 김도훈의 전술과 맞지 않는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4.6.3.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A매치가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10월에 김학범호의 U-23 대표팀과 이벤트 매치가 예정되었으나 박주호가 소집 시점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 레프트백 자원으로 이주용이 대신 발탁되었다.87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해보았을 때, 박주호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까지 꾸준히 경쟁력있게 뛰어줄 수 있을 지는 물음표다. 벤투도 이를 고려하였는지 2020년 11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도 박주호를 제외했으며, 이후의 대표팀 레프트백은 박주호를 선발하기보다 김진수, 홍철에 강상우를 3옵션으로 가고있다.
결국 2023년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표팀에서의 커리어도 마무리되었다.
[1] 이때 받은 부정적인 인상이 의외로 커서, 15년 아시안컵 이전까진 박주호가 수비를 못 하는 선수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2] 소위 '만화 축구' 불리던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다보니 일정 부분 포기한 수비력을 충당하기 위해 측면 수비수 한명을 공격적인 선수로 배치하고 한 쪽은 수비력이 강한, 중앙 수비수에 가까운 선수를 배치했다. 그 예가 본래 중앙수비수지만 측면에 배치되었던 김영권.[3] 사실 교체아웃 되기 전 매우 부정확한 크로스를 2번이나 올리긴 했다.[4] 그 롱패스를 무리해서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체력이 소진되고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 이처럼 다리를 무리하게 뻗으면, 작게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심하게는 햄스트링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