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04:36

반나절에서 넘어옴
☀️하루🌙
오전 오후
새벽 아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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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나절4. 언어별 명칭
4.1. 날과 낮

1. 개요

천구상에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이며, 대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시간.[1][2] 좁은 의미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의미한다. 지구상의 관측자 입장에서 해나 햇빛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이다.[3] 반댓말은 .

2. 특징

세분해서 해가 뜨기 조금 전 밝아질 때부터 해 뜰 무렵을 새벽, 해가 뜰 즈음부터 완전히 밝아지면 아침, 해가 그 날의 최고 고도에 올랐을 때를 정오(자정시부터 11시까지는 오전, 정오시부터 11시까지는 오후), 해가 질 무렵부터 박명이 끝날 즈음까지를 저녁이라고 부른다. 이들 각 명칭은 날씨, 계절, 화자의 직업이나 끼니 여부(…) 등 온갖 조건에 의해 달리 불릴 수 있으며 각 단어가 구분짓는 시간의 구역 자체에도 정확한 경계선이 없다. 빛의 세기에 따라 나눈 박명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를 통해 더 엄밀하게 구별할 수 있다.

근대전구가 발명되면서 밤에도 활동하기가 편리해졌지만 사람들은 낮을 주 활동 시간으로 삼는다. 밤에 활동해야 하는 직업들도 있지만 그럴 때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는 당직근무나 근무시간 교대 개념을 적용한다.

포켓몬스터에는 낮에만 진화하는 포켓몬이 있다. 예를 들면 핑복[4]이나 리오르[5]가 있다. 이브이는 친밀도가 220 이상인 상태에서 낮에 진화하면 에브이, 밤에 진화하면 블래키가 된다.

3. 나절

낮의 절반을 '나절' 또는 한나절이라고 하며, '나절'의 절반을 '반(半)나절'이라고 칭한다. 낮의 정의 중 '해가 나타나 있는 시간'이라는 정의를 채택할 경우, 낮의 길이는 평균 12시간이며 반나절은 낮의 1/4이니, 반나절은 약 3시간, 한나절은 약 6시간을 나타내는 게 된다.[6]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나절을 '날'의 1/4로 생각하고 '6시간', 한나절을 낮의 전체로 생각하고 12시간으로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국어사전에서 두 단어의 2번째 뜻을 추가하면서 이제는 낮의 절반을 반나절, 낮의 전체를 한나절로 써도 틀린 표현이 아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2021년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반나절이 문제로 출제되면서 엄청난 혼란이 벌어졌다. 물론 이후에 정답 없음 처리되었다.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한자 (), ()
그리스어 ημέρα(iméra), μέρα(méra, 메라)
ἡμέρα(hēméra, 헤메라), ἦμαρ(êmar)(고전 그리스어)
독일어 Tag(탁)
라틴어 dies(디에스), lūx/lux(룩스)
러시아어 день(denʹ)
몽골어 өдөр(ödör)
산스크리트어 अहर्(ahar)
스페인어 día
아랍어 يَوْم(yawm), نَهَار(nahār)
에스페란토 tago
영어 day(데이),[7] daytime(데이타임)
일본어 [ruby(昼, ruby=ひる)](hiru)
중국어 (zhōngwŭ), (báitiān)
페르시아어 روز(ruz)
프랑스어 jour(쥬르, 주르)
히브리어 יום(yom, 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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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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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고전 이집트어 hrw(heru)
고 프로이센어 deina
교회 슬라브어 dĭnĭ, dĭne
나와틀어 tonalli
라코타어 aŋpétu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diena
바스크어 egun
베트남어 ban ngày
볼라퓌크 del
아르메니아어 օր(ōr), ցերեկ(cʿerek)
에스토니아어 päev
이탈리아어 dì, giorno
인도유럽조어 *dyēus, *déiwos
체로키어 ᎢᎦ(iga)
켈트어파 dīe(고대 아일랜드어)
latha(스코틀랜드 게일어)
dydd(웨일스어)
태국어 กลางวัน(glaang-wan)
토하라어 kauṃ(토하라어 B: 쿠처 방언)
튀르키예어 gündüz
티베트어 ཉི་མ(nyi ma), ཉིན(nyin)
포르투갈어 dia
폴란드어 dzień
핀란드어 päivä
하와이어 lā, ao(아오)
힌디어 यौम(yaum), रोज़(roz), रोज(roj) }}}}}}}}}

4.1. 날과 낮

많은 언어에서 낮을 나타내는 말(혹은 태양을 가리키는 말)은 좀더 큰 시간 단위인 날짜를 의미하는 단어로도 사용된다. 한자 '日', 영어의 'day', 라틴어 'dies', 한국어 '날', 일본어 'ひ'등 웬만한 메이저 언어가 공통으로 갖는 성질이다. '낮=날'이라는 개념은 그 윗 문단의 시간 구분과 더불어 인간이 주행성 동물이라는 데서 오는 당연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1] 계절에 따라 낮의 범위는 달라지며, 고위도로 갈수록 계절에 따른 낮 길이가 극적으로 바뀐다. 대한민국의 경우 하지와 동지의 낮의 길이 차이는 5시간이 약간 넘는 수준이다. 저위도는 여름과 겨울의 낮의 길이 차이가 1시간도 채 나지 않지만, 고위도에서는 백야와 극야 현상이 일어나 낮의 길이 차이가 24시간이 되어버린다.[2] 법과 절기학으로는 0~5시는 새벽, 5~9시는 아침, 9~17시는 낮, 17~21시는 저녁, 21~24시는 밤을 의미한다.[3] 해를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태양의 고도가 약 -0.8도 이상일 때를 의미하며, 박명을 고려한다면 태양의 고도가 약 -3도 이상이면 그렇게 어둡지 않으므로 밤보다는 낮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4] 동글동글알을 장착하고 낮에 레벨업하면 럭키로 진화한다.[5] 친밀도가 220 이상인 상태에서 낮에 레벨업하면 루카리오로 진화한다.[6] 대한민국 기준 하지의 경우 낮의 길이가 14시간 46분이므로 한나절은 7시간 23분, 반나절은 3시간 41분 30초이다. 동지의 경우 낮의 길이가 9시간 36분이므로 한나절은 4시간 48분, 반나절은 2시간 24분이다.[7] 날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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