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가 존재하는 미국의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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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과 로빈™: 더 칠러 Batman And Robin™: The Chi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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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F3022><colcolor=#ffffff> 개장일 | 1998년 4월 4일 | |
폐장일 | 2007년 6월 28일 | |
상태 | 철거됨 | |
기종 | Dueling LIM Shuttle Loop Coaster | |
위치 |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처 무비타운 | |
제작비 | $15,000,000(1500만달러) | |
제작사 | [[https://premier-rides.com/| | |
디자이너 | 베르너 슈텡겔 (Werner Stengel)[1] | |
탑승인원 | 20명 | |
인원 수용량 | 시간당 1,360명 | |
배트맨 | 로빈 | |
트랙 길이 | 346.6m | 374.6m |
운행 시간 | 32초 | 48초 |
추진 방식 | LIM launch LIM Boost | LIM launch LIM Boost |
런치(Launch) | 1회[A] | 1회[A] |
부스트(Boost) | 1회[B] | 1회[B] |
최고 높이 | 61m | 61m |
최고 낙차 | 42m | 38m |
하강 횟수 | 4회 | 6회 |
최고 낙하 각도 | 90° | 90° |
최고 속도 | 104km/h | 104km/h |
최대 중력가속도 (G-Force) | 5.0G | 5.0G |
가속 | 4초만에 시속 104km/h | 4초만에 시속 104km/h |
트랙 인버전 | 1회[C] | 2회[C] |
라이더 인버전 | 2회 | 4회 |
실내 구간 | 없음 | 없음 |
특수 트랙 | 1개[8][C] | 1개[10][C] |
1. 개요
2. 역사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X², 킹스 도미니언의 하이퍼소닉 XLC처럼 프로토타입이었던 탓에 여러 문제와 결함을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계속된 개장이 연기와 잦은 운휴, 후술할 불안정한 운영으로 인해 흥행에 실패함과 동시에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은 배트맨과 로빈처럼 200피트짜리 흑역사라 불리게 되었다.1996년,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처가 1997년에 새로운 롤러코스터를 도입한다고 발표했고, 이로써 그레이트 어드벤처는 총 7개의 롤러코스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공식 발표 이후 곧바로 신규 코스터가 LIM 런치를 사용하는 듀얼 트랙 셔틀형 롤러코스터로, 이름은 배트맨과 로빈: 더 칠러 (Batman And Robin: The Chiller)임이 밝혀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거대한 규모로 기대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이후 1997년 6월 7일, 테이프 커팅 행사와 함께 소프트 오픈했다. 개장 첫날에는 80쌍의 쌍둥이, 아메리칸 코스터 애호가 협회 회원, 그리고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도운 학생 50명이 초청되었다. 하지만 소프트 오픈 진행 이후 단 11일만인 6월 18일에 LIM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만족스럽지 못한 승차감으로 폐쇄되게 된다. 이후 약 8개월 동안 개보수가 이루어졌고, 원래 400개의 LIM이 있었으나 오프시즌 동안 32개가 추가 설치되다. 원래 공식 개장로 가을로 예정되었으나 보수 기간이 길어지며이 지속되며 결국 이마저도 연기되어 1998년 4월 4일에야 정식으로 재개장되었다. 다시 개장할 때는 또 다른 쌍둥이 68쌍이 초청되었다.
시험운행 기간에도 LIM 모터가 과열되는 문제가 있었고, 정상적인 발사를 위한 충분한 추진력이 부족했다. 당시 공원 측은 킹스 도미니언의 Flight of Fear도 유사한 문제가 있었기에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정식 개장 이후에도 런치 시스템의 잦은 수리로 인해 여전히 많은 운휴 기간이 발생했다. 2004년에는 로빈 트랙 타워의 LIM 개수가 조정되었다. 4월에는 양쪽에서 3개씩 제거되어 한쪽당 4개가 되었고, 5월에는 다시 각 측면에 7개씩 장착되었다.
처음 장착된 하드 타입 어깨 고정형 안전바는 매우 불편해 승객들이 머리를 자주 부딪히며 통증을 호소해 귀걸이를 제거하고 타라는 안내를 추가했으며, 패딩을 덧대는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결국 2001년 9월 로빈 트랙에 개별 래칫식 무릎 안전바로 교체되었고, 2002년 5월에는 배트맨 트랙에도 같은 조치가 이루어졌다.
배트맨 트랙은 로빈 트랙보다도 더 잦은 운휴로 인해 시즌 대부분 동안 운행되지 않다가 아주 잠깐만 운행했다. 특히 LIM 시스템이 엄청난 전력을 요구해 전력이 부족하거나 추운 날씨에는 상술했듯 제로-G 롤과 탑햇 사이의 트랙에서 열차가 멈추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로빈 트랙은 아예 코브라 롤 자체에서 중간에 멈추기도 했다. 열차가 중간에 멈추는 경우가 너무 많아지자 아예 공원 측에서 열차가 자주 멈추는 지점에 대피용 발판을 마련할 정도였다. 실제로 한 번은 로빈 트랙에서 정전으로 인해 제로-G 롤 트랙에서 8명이 아예 거꾸로, 12명은 반쯤 뒤집힌 채 멈춰 구조되었다.
2005년 시즌에는 LIM 과열로 연기가 나는 현상으로 인해 해당 시즌에도 배트맨 트랙은 아예 운행을 중단했으며, 로빈 트랙만 운영되었다.
2006년 5월에는 이예적으로 양쪽 트랙이 동시에 운행되었지만, 한 달도 안 돼 로빈 트랙에서 열차 하부의 바퀴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하며 운행이 중단되었다. 같은 해 여름에는 라이드 전면 재정비를 위해 무기한 폐쇄가 발표되었다. 이후 LIM 고장으로 열차가 트랙 중앙에 멈추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제로-G 롤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완만하게 기울어진 S자 곡선 언덕으로 교체하였다. 로빈 트랙은 2007년 3월 13일에 개조가 완료되었고, 배트맨 트랙은 4월 16~20일 사이에 교체 완료되었다.
이후 LIM 2개가 각 측면에 다시 추가되어 총 4개가 되었다. 손상된 로빈 열차는 트레인 바퀴 구조를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였기에 일단 배트맨 열차를 빨간색으로 칠해 임시로 로빈 트랙에서 운행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최종 리뉴얼된 모습은 2007년 4월 7일에 로빈 트랙 단독으로 재개장되었고, 배트맨 트랙은 그 시즌 동안 아예 운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마저도 2007년 6월 28일에 또다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07년 9월, 공식적으로 폐장이 발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폐장 문단 참조.
3. 특징
트랙 전경 |
이 코스터의 가장 큰 구조적 특징은 LIM 기반의 왕복식 발사 시스템이다. 두 트랙 모두 차량이 정지 상태에서 고출력 LIM 발사로 순식간에 4초만에 104km/h까지 도달하며, 이후 정점 구조물에 도달한 뒤 중력에 의해 역방향으로 되돌아오는 셔틀 방식 주행을 사용한다. 순환형이 아닌 왕복형 레이아웃이기 때문에 공간 효율은 높지만, 제동·가속·역방향 전환 과정에서 기계적 정밀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이후 반복되는 불안정한 운영과 잦은 운휴의 근본적 원인이 되기도 했다.
배트맨 트랙은 인사이드형 탑햇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보다 밀도 높고 수직적인 움직임을 제공하며, 압축력이 강한 중력가속 구간을 강조했다. 반면 로빈 트랙은 코브 롤을 통해 회전 중심의 요소가 전개되며 상대적으로 행타임과 선회력이 강조된 구조였다. 이와 같은 구성은 단지 레이아웃의 차이만이 아니라 탑승 중 전달되는 물리적 감각의 성격까지 다르게 설계된 것으로, 단순한 멀티 트랙 구성 이상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주행 중 인버전 트랙은 각 트랙마다 1개씩 포함되어 있으며, 급발진 코스터 특성상 일반적인 체인 리프트 기반 인버전과는 달리 초반부터 고속 주행 상태에서 인버전을 통과하게 된다. 이로 인해 라이더는 극히 짧은 시간 안에 고속+회전+수직 낙하를 연속적으로 경험하며, 특히 발사 직후 이어지는 첫 인버전은 감속 없이 통과하기 때문에 타 셔틀형 롤러코스터보다 더욱 강한 초기 충격을 준다.
두 트랙의 주행 소요 시간은 약 32~35초로 매우 짧았지만, 스릴 강도와 밀도는 당시 기준 최고 수준에 속했다. 상숭했듯 발사 직후 약 4초 만에 104km/h에 도달하며,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인버전 요소를 포함한 후 왕복 주행까지 완료하는 고밀도 압축 설계였다. 여기에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과감한 외형 테마[12]가 결합되어 시각적 임팩트도 상당히 높았다.
이와 같은 비정형 구조, 비순환 방식, 다중 인버전, LIM 왕복 주행, 이중 트랙이라는 극단적인 설계와 불안정한 시스템 조합은 운영상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고, 수년간의 반복적인 보완 끝에도 안정적 운영에는 실패했다. 이로 인해 2007년 철거가 확정되며 짧은 수명으로 운행을 종료하게 되며 배트맨과 로빈: 더 칠러는 비록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기술사 및 롤러코스터 설계사 입장에서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프리미어 라이드는 이 프로젝트의 실패를 발판 삼아 보다 안정적인 발사 코스터 모델을 확립하게 된다.
▲ 탑승 영상 |
로빈 트랙은 급발진하자마자 두개의 하프루프가 콕스크류 트랙으로 이어져 있는 형태의 매우 거대한 코브라 롤을 지나게 된다. 인버전이 두개인 것이 특징. 로빈 트랙도 배트맨 크랙과 마찬가지로 1997년 부터 2006년까지는 바로 이어서 제로-G 롤을 지났으나, 2007년 리뉴얼 이후 완만하게 기울어진 S자 곡선 언덕을 지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 이후 또한 배트맨의 구성과 그대로이며, 마찬가지로 상승했다가 다시 뒤로 떨어져 지나온 트랙을 다시 가꾸로 되돌아오는 구조이다.
4. 폐장
2007년 6월 28일, 재개장한 지 두달만에 로빈 열차의 두번째 바퀴가 다시 고장나며 또 운행이 중단되었고, 식스 플래그 측은 열차를 계속 시험 운행하며 수리를 시도했지만, 비용 및 유지보수 문제로 인해 결국 2007년 9월, 2008 시즌 재개장 불가 및 철거를 공식 발표했다.2007년 시즌 말, 공식적으로 철거가 시작되었고, 구조물은 손상 없이 하나씩 분해되는 방식으로 철거가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트랙은 폐기처리 되지 않고 외부 파크에 매각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부품은 라벨링되어 인근 플럼스티드 타운십의 창고로 이송되었다. 트랙은 2007년 가을 말에 철거가 완료되었고, 천문대, 대기줄, 스테이션은 철거되지 않고 남았으며, 그 다음 해에는 기초 공사물들이 철거되었다.
몇 년 후 예상대로 브라질의 베토 카레로 월드가 해당 롤러코스터를 구입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설치되지 않았고, 트랙들은 미조립 상태로 그대로 방치되었다. LIM 모터 제작의 어려움이나 설계도 유실 등의 문제가 원인으로 추측되었다. 2018년에 결국 이마저도 폐기되었다.
2018년 12월, 로빈 열차는 식스 플래그 텍사스로 이송되어 미스터 프리즈의 3번째 열차로 재사용되었다.
이후 더 칠러의 대기줄은 프라이트 페스트의 공포 트레일인 “Escape From The Asylum”으로 사용되었고, 천문대 건물은 2009년 7월 3일 “Xploratorium”이라는 체험형 전시관으로 개조되어 운영되었다. 현재는 그 자리에 다크 라이드 ‘Justice League: Battle for Metropolis’와 ‘The Dark Knight Coaster’가 자리하고 있으며, 천문대는 여전히 철거되지 않고 공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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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6-03
2025-06-03
#570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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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6-03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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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부족 평가 부족 평가 부족 |
상술했듯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설계를 자랑한 론치형 셔틀 코스터였지만, 동시에 그 ‘파격성’이 결국 탈이 되어버린 사례로도 평가된다. 당시 탑승자들의 체감 반응은 "시대를 앞선 명작", "진심으로 무서웠지만 또 타고 싶었다", "고작 놀이기구인데 진짜 정신 나갈 뻔했다" 등 감탄과 경외를 동반한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LIM 런치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가속감은 당시 롤러코스터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미친 런치”, “내 인생 첫번째 뇌진탕급 탑승 경험”, “디스크맨 던지고 탑승할 만큼 대단한 기대감” 등으로 회자되며, 해당 시대 기준으로는 충격적일 만큼 강한 격렬도를 자랑했다. 순식간에 114km/h까지 가속되는 그 순간은 많은 탑승객들에게 아직까지도 "놀이기구를 타고 '정신이 나갔다'는 말을 진심으로 처음 해봤다"는 식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지나치게 야심 찼던 설계는 수많은 고장과 가동 중단 사태를 불러왔고, 이에 따른 운영 불안정성이 이 놀이기구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된다. 댓글에서도 "갔을 때마다 닫혀 있었다", "Batman 사이드는 진짜 귀신에 홀린 듯 거의 안 열렸다", "작동 중이던 날이 기적이던 수준" 등 가동률에 대한 아쉬움이 자주 언급된다. 특히 듀얼 트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양쪽 트랙이 작동했던 시기는 극히 짧았으며, 유지비 절감을 위해 대부분 로빈 트랙만 운영되었다는 점은 팬들에게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전력 소모가 너무 커서 인근 지역에 블랙아웃을 일으켰다"는 전설 비슷한 이야기도 퍼져 있다.
물론 트랙 레이아웃에 대한 호평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43m 높이의 인버티드 탑햇과 34m 코브라 롤은 시각적 위압감과 탑승 시의 체감 낙차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롤러코스터가 강철 구조물에 너무 가까워서 닿을까 봐 무서웠다", "5G 롤은 정말 꿈 같았다", "후진 구간은 마치 머리가 뒤로 꺾일 듯했다" 등, 짧지만 강렬한 트랙 구성은 일부에게는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는 "리뉴얼해서 다시 만들면 좋겠다", "프리미어라이드와 다시 협업해서 새롭게 부활시키자"는 요청이 있을 만큼 열렬한 추억의 대상이며, 일부는 미스터 프리즈, 로큰 코스터, 웨스트 코스트 레이서 등과 비교하며 본 작품의 선구자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장 당시 Asbury Park Press의 린 와이젠스타인은 “출발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5G에 달하는 강력한 가속은 도저히 대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배트맨 트랙의 탑햇 루프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짜릿합니다.”이라고 평가했다.
6. 여담
- 개장 당시 배트맨 트랙은 파란색 지지대와 트랙, 로빈 트랙은 빨간색 지지대와 트랙을 사용했다. 각 색상은 두 캐릭터를 각각 상징했다. 이후 2005년 시즌 전에 배트맨 트랙이 짙은 파랑색으로 새롭게 도색되었고, 로빈 트랙은 색깔 변화는 없었지만 같은 색으로 다시 재도색하였다.
- 당시 개봉했던 1997년 영화 배트맨과 로빈을 홍보 차원에서 배트맨과 로빈 테마가 채택되었다.
- 개장 당시 파크에서 가장 비싼 어트랙션이었다.
- 2006년 프라이트 페스트 기간 동안 대기줄은 거미줄 장식과 거대 거미 인형으로 꾸며졌다.
- 대기줄에서는 Moloko의 Fun For Me, Underworld의 Moaner, Arkarna의 House On Fire가 재생되었다. 이 중 House On Fire는 식스 플래그 뉴올리언스의 DC 코믹스 슈퍼 히어로즈 어드벤처 구역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계 소음들이 재생되는 효과가 있었다. 음악이 중간에 끊기는 경우도 많았다.
- 그레이트 어드벤처의 두번째 배트맨 테마 코스터이다. 첫번째는 배트맨 더 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