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0:17:45

병수

1. 퇴마록의 등장인물2. 야인시대의 등장인물3. 실존 인물

1. 퇴마록의 등장인물

대머리에 이마에 갈매기 같은 일자 주름이 있는 거한. 유파는 '차력파'.

커다란 철봉을 무기로 쓴다.

유파 이름 그대로 차력(借力)을 익힌 차력사. 김자영 기자는 그를 처음 보고 약장수로 오해했다..

힘이 매우 강하다. '초치검의 비밀'편에서 그 검을 노리고 등장했는데 어떤 독에 중독되었으나 해독방법이 없어서 곤란해하던 도중 어떤 이의 전화를 받고 해독제를 얻기 위해 나선다. 도운과 힘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최철기 옹의 평가에 따르면 '멧돼지같이 힘만 센 놈'. 그래도 최철기 옹이 외모에 대한 설명만 듣고 누군지 아는 걸 보면 나름 이름이 알려진 인물인 듯하다.

사건이 해결된 후, 해독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 스기노방이 그대로 죽어버리면서 어떻게 되나 싶었으나 어떻게 해독제를 구한건지 그후 말세편에서 다시 등장했다. 한빈거사와의 만남으로 선한 인물이 되었으며, 한빈거사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기도 했다.

2.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우미관패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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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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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붕 쌍칼김두한
1부 김영태 김무옥 문영철 삼수 털보 #s-2
번개 와싱턴 신영균 홍만길 휘발유 개코 정진영
2부
초기
김관철 아구 갈치 (상하이 조)
2부
후기
홍영철 조일환 }}}}}}}}}

파일:벼엉수.png
배우 미상
등장 에피소드 11~21화 중 일부 에피소드[1]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로, 쌍칼김두한의 부하며 실존인물 김병수를 모티브로 했으며[2]배우의 신원은 불명이다.

털보, 삼수와 늘 같이 다니며 그 둘보다도 훨씬 서열이 아래이다.[3] 빵모자가 나름 트레이드 마크. 그 후 김두한쌍칼에게 조직을 물려받은 후로는 김두한의 충성스러운 부하가 된다.

하지만 딱히 별 다른 활약이 없는채로 공기 생활을 계속했고, 번개가 영입된 이후 얼마 못가 21화를 기점으로 언급도 없이 사라진다. 그의 마지막 등장은 삼수, 번개와 함께 담배를 피는 것이 끝이 았다. 같은 우미관패의 말단간부인 털보는 2부에선 짤렸으나 적어도 1부 최종화까진 꾸준히 등장했었고, 아사히마찌 패와의 싸움에서 약간의 활약도 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대본에선 원래 2부에도 등장하기로 예정되었을 정도로 상당한 비중을 갖고 있었었다. 삼수는 2부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데다가 우미관패 해산 이후에는 서대문패의 중급 간부가 되며 여전히 얼굴을 비쳤기 때문에 이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야인시대 극중에서 남아있는 병수의 등장씬을 보면 단독으로 비춰진 적이 없고 심지어 얼굴도 빵모자에 덮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비중까지 적어서 우미관 패거리 중에 유일하게 배우가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4]

비중이 공기이니만큼 격투씬도 얼마 안 나오는데, 털보가 김두한에게 털릴 때 삼수와 함께 달려들다가 왼쪽 얼굴 한대 오른쪽 얼굴 한대 총 2대에 날아간 게 전부다. 싸움 실력은 작중에서도 물개고바우, 꼬마, 그리고 임화수와 같은 일반인 수준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제일 약한축에 들어가며, 우미관패에선 독보적인 수준이다. 대본에서는 37화까지 언급은 되긴 하는데 특별한 비중은 없다. 털보의 경우처럼 배우가 중도하차한 걸로 추측된다. 드라마상으로 보자면 기생들이 종로회관에 초대 이전 부터 사라졌다.
소설판에선 드라마보다 훨씬 비중있게 나온다. 삼수신마적이 유도부 학생들을 때려눕히는 것을 지켜볼 때 같이 있었고 서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드라마와는 달리 뭉치의 습격 이후에도 여전히 등장한다. 드라마에선 삭제된 부분인 아사히마찌패에게 고문당한 와싱턴의 치료비 2천원을 구하기 위해 김두한, 삼수와 함께 아편 밀매업자를 습격하기도 했으며, 마루오까가 삼수를 집어던지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5]

3. 실존 인물

주로 남성 이름으로 쓰인다.

[1] 이렇게만 서술하는 이유는 병수가 극중 비중이 워낙 공기이다 보니 대사없이 출연한 에피소드가 대다수이다. 그렇기에 대본을 보더라도 출연한 에피소드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일단 처음으로 출연한 에피소드는 11화, 마지막으로 출연한 에피소드는 21화이며, 직접 대사를 친 에피소드는 12~13, 18, 21화가 전부.[2] 김삼수의 부하였던 고모씨의 증언에 의하면 원래 김기환의 부하였다가 김두한의 호위를 맡았고 해방후에는 대한민청의 부대장을 맡았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용산파업현장에서 좌익세력들과 맞섰고 이과정에서 불에 달군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좌익세력들을 피하다가 난간이 무너지며 어이없게 사망했다 한다. 결혼을 했었지만 첫째부인은 병으로 죽고 이후 대한민청 활동을 하다 같은 대한민청 소속의 여성 박모씨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고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되었다 한다. 이후 이 박모씨는 좌익에 대한 극렬한 적개심을 품었고 북파부대인 호림대대 제5대대에 자원해 북파된걸 마지막으로 영영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호림대대 제5대대 대원중 20여명이 북한을 탈출했지만 그녀의 이름은 발견되지 않아 아마도 북한에서 사망했을걸로 추정된다.[3] 극중에서 털보김두한의 돈을 멋대로 꿀꺽한 것이 큰형님의 귀에 들어가, 그에 대한 벌로 태형 100대를 맞고 병수가 부축했을 때 형님이란 소리가 나왔고 뭉치 패거리가 이정목에 왔을 때 병수가 이걸 보고 삼수와 털보에게 알릴 때 형님이란 소리가 다시금 나오기도 했다.[4] 크레딧에서도 왜 공개하지 않는지는 알 수 없다.[5] 드라마에선 번개의 말이 빌미가 되며 개코가 던져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