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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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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2년 전3. 정상전쟁 이후4. 2년 후
4.1. 드레스로자 편
4.1.1. TVA SP : 에피소드 오브 사보
4.2. 레벨리 편
5. 극장판

1. 과거

22년 전, 고아 왕국의 귀족 아웃룩 3세와 디딧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지위와 명성에 집착하는 부모에게 왕족의 딸과 결혼할 수 있는 남자가 되라고 강요 당할 뿐 어떤 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아버지 아웃룩 3세는 자신을 그린 그림을 받으면 즉시 찢어버리면서 이 따위 그림을 그릴 시간이 있으면 방에서 공부나 하라며 윽박질렀고, 어머니 디딧은 아들이 왕족의 아이가 휘두른 흉기에 맞고 상처가 났는데 걱정하기는커녕 상대의 지체 높은 신분을 알고 아들이 폐를 끼쳤다며 굽신거렸다.[1] 사보는 두 사람이 좋아하는 건 지위와 재산을 지켜나갈 '누군가'지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자유를 찾아 가출, '그레이 터미널' 통칭 '쓰레기 산'에서 살게된다. 가출했을 때 나이가 고작 5세인 걸 보면 타고난 귀족계의 이단아였던 셈.

17년 전, 5살 때 그레이 터미널에서 또래에 비슷하게 외로운 처지인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만나 친구가 되어 언젠가 둘이서 바다로 나가자는 약속을 하고 그 때 사용할 '해적저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후로 5년간 둘이 쓰레기산에서 악명을 떨치게 되는데, 당시가프, 다단, 루피에게조차 부정적인 시절의 에이스도 사보와는 평범하게 이야기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이거나 에이스의 출생의 비밀도 알고 있는 등 실질 서로 유일하게 긍정적인 인간관계였던 만큼 서로 의형제를 맺기 전부터 단순한 친구를 넘는 유대감이 있었다.

12년 전, 에이스와 함께 몽키 D. 루피를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해적저금이 있는 장소를 목격했으니 죽이네 마네 했지만, 블루잼 해적단의 선원 포르쉐미의 모진 고문에도 끝까지 두 사람의 보물이 있는 장소를 말하지 않는 의리 있는 모습에 위험을 무릅쓰고 에이스와 함께 루피를 구해냈다. 사실 루피를 구하고 곧바로 도주할 생각이었지만, 적과 맞붙으면 절대로 달아나지 않은 에이스의 나쁜 습관 탓에 블루잼 해적단과 척을 지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 어쩔 수 없이 포르쉐미를 묵사발로 만들었다. 결국 블루잼 해적단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그레이 터미널을 떠나 에이스, 루피가 사는 컬리 다단의 산채에서 지내게 됐다. 다단 : 어째서 애가 한 마리 더 늘었냐고!! 이윽고 이 3인조의 악명은 왕국의 중심가에 이를 정도가 되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고아 왕국의 중심가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도망치다가 우연히 아웃룩 3세와 마주쳤다. 애타게 이름을 부르는 아버지를 무시하고 코르보 산으로 돌아왔으나 우리 사이에 비밀이 있어도 되는 거냐는 에이스의 추궁에 사실 자신이 쓰레기 산에서 태어난 고아가 아니라 귀족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꼭 바다로 나가서 자유로워지자며 넓은 세계를 보고 그걸 전할 책을 쓰고 싶다는 자신의 꿈도 밝혔다. 이후 에이스, 루피와 형제의 연을 맺고 웃으면서 지내다가 블루잼 해적단을 고용한 아웃룩 3세의 의해 형제들과 생이별했다.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블루잼이 두 사람을 해코지할 것이라는 게 명백했기 때문에 반항할 수 없었다. 높은 마을에 돌아온 뒤 아웃룩 3세가 보험으로 입양한 의붓동생 스테리와 만났다.

스테리에게서 국왕이 세계정부의 시찰단이 오기 전에 나라의 '오점'을 감추기 위해서 내일 밤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쓰레기 산을 불태우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튿날. 높은 마을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늘 밤 쓰레기 산에 화재가 있을 거라고 사람들에게 알렸지만, 모두가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썩을 대로 썩은 귀족들은 쓰레기 산의 주민을 같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충격을 넘어 공포에 휩싸여 이 나라는 완전히 미쳤다고 되네이며 형제들이라도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쓰레기 산으로 달려갔으나 왕국군의 방해로 성벽을 넘지 못하고 만신창이가 되어 뒷골목에 너부러졌다. 그곳에서 누군가를 붙잡고 이 화재의 범인은 왕족과 귀족이라며 귀족으로 태어난 게 부끄럽다고 울부짖었다.

그 사람은 바로 혁명가이자 루피의 아버지 드래곤이었다. 드래곤은 기어코 어린 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냐고 경악한 뒤, 자신도 이곳에서 태어나서 안다고 공감을 표하고 아직 자신에게는 이 나라를 바꿀 만한 힘이 없다고 한탄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인간의 악취가 그득한 이 나라에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 사보는 에이스에게 우리의 동생 루피를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남기고 정부의 시찰단이 방문하는 날 어선을 훔쳐 자유를 찾아 바다로 나왔다.

출항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고 바다도 한산했다. 그런데 사실 후자는 그 날이 세계귀족, 즉 천룡인 '자르막 성'의 사찰단이 고아 왕국에 방문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막 출항한 사보는 맞은편에서 오는 거대한 배를 보고 놀란 뒤 옆으로 비켜갔는데, 배에 타고 있던 자르막 성이 해적기를 내걸은 이상 그 어떤 자도 해적이며, 무엇보다도 천한 것이 감히 자신의 배 앞을 가로질렀다는 이유로 중화기를 난사했다. 결국 직격당한 사보의 배는 침몰해버렸고, 사람들은 그 광경에 당황했지만 높으신 분들은 '천룡인 님의 심기가 불편해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할 뿐이었다.

다행히 사보는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고, 드래곤이 포연을 뚫고 와 구해준 덕분에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 충격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에이스와 루피를 포함해 자신의 과거를 모두 잊고 말았다. 이름조차 떠올리지 못했지만 소지품에 적힌 이름 덕분에 가까스로 신원은 파악되었다. 그런데 소지품을 확인해서 고아 왕국 출신이라는 걸 알고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기억을 잃은 와중에도 부모 곁으로는 돌아가기 싫다는 마음만은 뚜렷하게 남아있어서 완강하게 거부하고 자신을 데려가달라 부탁한다.

결국 사보는 그대로 혁명군과 함께하게 되었고, 이윽고 혁명군의 사상에 점점 공감하게 되어 고아들에게 전투를 가르치는 어인 공수도 사범 의 아래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미 코르보 산에서 맹수들을 상대할 정도로 강했던 사보는 도저히 가르칠 수 있는 레벨의 꼬맹이가 아니었고, 그래서 혁명군의 총사령관 드래곤을 스승으로 모시고 경이로운 악력을 살린 기술 용조권(龍爪拳)과 패기를 습득하며 놀랍도록 강해졌다.

9년 전, 핵의 인도로 혁명군의 문을 두드린 코알라와 만났다. 남을 잘 보살피는 핵, 코알라와 궁합이 좋아 팀으로서 임무를 맡게 됐다. 그리고 어느새 혁명군의 No.2인 참모총장 자리까지 올랐다.

2. 2년 전

2.1.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에이스의 회상을 통해 그 존재가 암시되었다. 에이스가 자신을 구하겠다고 달려오는 루피를 보고 셋이서 형제의 연을 맺었을 때를 떠올렸는데 그 컷을 자세히 보면 술잔이 3개다. 이름도 에이스 입에서 처음 나왔다. '아카이누' 사카즈키의 공격을 맞고 서서히 죽어갈 때 "사보 일과 애 먹이는 동생이 없었으면, 난 살겠다는 생각 하지도 않았어."라고 말하였다.

3. 정상전쟁 이후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 '불주먹' 에이스가 죽었다는 주요 뉴스가 전세계에 퍼졌다. 그런데 그 뉴스를 접한 사보는 그제서야 갑자기 잊고있던 과거의 기억들이 모두 떠올랐고, 죽은 사람이 바로 자신의 형제 에이스였다는 걸 알게 됨과 동시에 그런 형제가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절규를 내뱉으며 그대로 쓰러져 사흘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식을 회복한 뒤 에이스의 의지를 잇기 위해 전군에 이글이글 열매의 소재지를 파악하라고 지시를 내렸다.[2]

4. 2년 후

4.1. 드레스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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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패밀리의 무기 밀매를 저지하기 위해 코알라, 드레스로자에 잠입했다.[3] 그 전에 에이스의 무덤이 있는 '스핑크스'에 들려 루피의 귀환을 알렸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abo.png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abo_devient_Lucy.png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루피와 12년 만에 재회했다. 사보는 루시로 변장한 루피를 바로 알아봤지만, 루피는 애초에 사보가 죽은 지 오래인 걸로 알고 있었기에 누군지 예상조차 못하고 누구냐고 하다가 다단의 술을 훔쳐서 형제의 연을 맺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알아보고 에넬의 '그 표정'을 하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형의 생환에 대성통곡하는 루피를 달래면서 너까지 죽었다면 외톨이가 될 뻔했다며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고 말하였다. 루피 앞에서는 침착하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지만 홀로 남았을 때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4] 그리고 트라팔가 로를 구하기 위해 콜로세움을 빠져나간 루피를 대신해 '루시'로 변장하고 이글이글 열매가 상품으로 걸린 검투회 결승전에 참가했다.[5][6] 루피도 그런 거면 얼마든지 찬성이라며 바로 자기 변장을 내줬고, 이후 밖으로 나가 조로랑 킨에몬을 만날 때까지도 계속 훌쩍여서 조로가 왜 징징대고 있냐고 한 마디 했다. 한편, 표면만 잘 꾸며놓은 드레스로자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우리들이 자란 나라와 닮았는걸."라는 감상을 남겼다.
파일:사보화권.gif
에이스! 잘 받을게. 네 기술···!!! '불주먹'!!!
결승전 시작에 앞서 에이스의 원수라고 할 수 있는 검은 수염의 부하 '챔피언' 지저스 바제스를 보고 전의를 다졌다. 싸움이 시작되자 기막힌 몸놀림으로 투어의 공격을 피하고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간부 디아만테의 검을 부러뜨리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7] 또한 용조권 '용의 발톱'으로 바제스의 '파동 엘보'를 정면으로 파훼했다.

그렇게 한창 전투하던 중, 우솝의 활약으로 하비하비 열매의 저주가 풀린 장난감들의 난동으로 경기장이 패닉에 빠지자 슬슬 끝낼 때가 되었다며 '만물에는 핵이 있다'고 하며 경기장 바닥의 한 지점을 짚더니, 용조권 '용의 숨결'을 써서 링을 순식간에 박살내버려 전원 장외패로 만들어버리며 본인의 승리를 선언한다. 물론 상황상 사보는 전혀 다치지 않고 여력이 넘치고 있었으니 그대로 싸워도 이겼을듯. 다들 중심도 못잡는 틈을 타 이글이글 열매를 먹어치우고 능력자가 된다. 본래 강자임을 증명하듯 능력자가 되자마자 엄청난 화력의 불주먹으로 콜로세움 바닥에 커다란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관중석에 있었던 코알라와 함께 그 구멍에 뛰어들어 콜로세움 지하에 위치한 지하 교역항으로 도착했다.
파일:Sab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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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 첫 본모습 등장 애니메이션
언젠가 해적왕이 될 남자···!! '밀짚모자 루피'!! 내 동생이야!! 잘 부탁해.
그곳에서 핵과 합류한 뒤 결승전에서 함께 싸웠던 바르톨로메오레베카에게 자신소개를 하는 틈틈이 동생 루피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새장을 치고 나서 자신의 목에 3억의 현상금을 걸었을 때는 정보가 빠르다며 당황했다. 도플라밍고의 현상금 배정이 끝나고 난 뒤에는 혁명군의 참모총장이 아니라 형으로서 동생을 지키기 위해 해군본부대장 '후지토라' 잇쇼가 이끄는 해병 부대를 홀로 막아섰다. 패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해병들은 물론이고 '상어베기' 바스티유 중장 역시 가뿐히 제압했다. 비록 아직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에 익숙하지 않아 조금 서툴렀지만[8] 신체 능력 만으로도 이미 그들을 충분히 압도할 수 있었던 것. 문제는 역시 해군대장 후지토라 잇쇼.

그러나 그 잇쇼가 전력을 다하지 않고 계속 딴청을 부리고 싸움도 미적지근하게 하자 의문을 느껴 무슨 생각이냐고 물었지만, "굴릴 주사위를 잃었다간 판 벌리기도 전에 파장이라오."라는 알 수 없는 답이 돌아와 의아해했다[9]. 그리고 잇쇼가 맹호도까지 쓰면서 힘을 크게 끌어올려 공격해오자, 이래야지! 라는 반응으로 이글이글 열매의 힘으로 쿠궁쿠궁 열매의 중력을 무시하고 정면으로 돌격했다.

힘을 더 끌어올리긴 했지만 잇쇼는 해군은 이 나라에선 영웅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끝으로 승부가 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 잇쇼가 떠난 뒤에 코알라에게 네게는 입장이란 게 있다며 혼자만의 감정으로 해군 대장과 싸우지 말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동생의 위기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항변했지만 상관이 있다고 코알라에게 꼬집혔다(...). 이때부터 시민들의 대피를 돕거나 미처 못 도망친 콜로세움 죄수들을 풀어주는 등 구호활동에 전념했다. 코알라가 왕궁으로 올 수 없냐고 물었을 때도 거기는 너무 멀다며 "너 혼자서 손대지 못할 일은 여간해서 없잖아?"라고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루피 군에게 피해가 갈지도."라는 코알라의 말에 곧바로 안색을 바꾸고 당장 가겠다고 응답했다. 코알라 :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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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대로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을 원하는 바제스가 루피를 덮치기 일보직전에 도착해서 늦지 않게 동생을 구했다. 이어 바제스에게 밀짚모자는 자신의 동생이며 앞으로 루피 뒤에는 내가 붙어 있을 거라고 경고했다. 의외로 에이스의 죽음에 대해서는 에이스의 인생이라며 딱히 검은 수염 해적단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루피가 떠나고 나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고 불타는 용조권 '화염 용왕'으로 바제스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혼자서 큰 어려움 없이 바제스를 제압하였다. 루피의 싸움도 끝이 난 것을 보고 그대로 자리를 떠나려고 했는데 바제스가 에이스가 해군에게 넘겨지기 전에 우리 선장한테 "동생에게는 말하지 말아 줘."라고 부탁했다며 비웃자 그의 머리를 붙잡고 떠들지 마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바제스가 사보가 흥분한 틈을 타 숨겨둔 나이프로 그를 죽여 이글이글 열매를 빼앗으려고 "넌 후회하고 있겠지. 그만한 지위도 힘도 있으면서 형제를 구하러 가지 않았던 걸!!! 그 자리에 넌 없었지!!! 낮잠이라도 잤던 거냐?!!"라고 더 심한 폭언을 내뱉었다. 그러나 사보는 "더 이상 후회는 안 해!!!"라는 단호한 말과 함께 영거리 불주먹으로 바제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였다. 이때 말하기를 "나는 괜찮지만······!! 에이스가 용서하지 않겠다는군!!" 그렇게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 퀴로스의 집에서 루피가 자는 동안 조로, 로빈, 프랑키와 대화를 나누었다. 떠나기 전에 동생의 동료들에게 "루피에게 애 먹겠지만 잘 좀 부탁할게."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혁명군 북군 군대장 카라스의 까마귀를 타고 드레스로자를 떠났다.

바르티고에 도착해서 드래곤에게 루피의 이야기를 한가득 쏟아낸 뒤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을 훈련했다. 그리고 드래곤, 코알라와 함께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고 현상금이 5억으로 오른 동생의 수배서를 보고 자랑스럽다는 듯이 쾌활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바제스가 배에 숨어서 따라오는 바람에 검은 수염 해적단의 공격을 받고 혁명군의 오랜 총본부 바르티고를 잃고 말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사황의 일각 검은 수염 해적단의 추격을 피해서 본거지를 뉴하프만 왕국이 있는 분홍빛 아일랜드로 이전했다.

4.1.1. TVA SP : 에피소드 오브 사보

2015년 8월 22일에 <에피소드 오브 사보> 특별편이 방영되었다. 사보를 비롯한 혁명군이 무기 밀매를 추적하기 위해 드레스로자에 잠입한 시점부터 이글이글열매에 대해 듣고 콜로세움에서 루피를 만나고 링의 최종 승자가 되어 불주먹을 쓰는 과정까지의 이야기. 과거편과 본편의 내용이 적절히 섞였으며 특별히 크게 추가된 내용은 없었지만 주목할 만한 부분을 몇 가지 꼽자면 사보는 일단 루피가 C 링에 출전해서 하이루딘을 격파하기 전까지는 루피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며 D 블록에서 기권했던 1명은 예상대로 사보였다는 것, 또한 루피는 사보가 직접 형제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사보의 맨얼굴을 한참 보면서도 알아채지 못했다는 정도가 있다.[10] 그 외에도 작화가 전부 고퀄로 각색됐고 결승전의 전투씬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원피스 팬이라면 충분히 볼 만한 에피소드이다. 다만, 기존의 시간 질질 끄는 정규편과 비교하면 꽤나 급전개라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보 중심의 리메이크라는 점을 고려하면 (본편에 나온) 루피 일행의 행동과 같은 시간에 사보가 한 행동 정도로 참고하며 볼 수 있다.

4.2. 레벨리 편

827화 표지연재에서 이반코프가 뉴하프 왕국에서 귀한 손님을 맞이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바르티고에서 탈출한 혁명군들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독자들을 추측이 많았는데, 904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드래곤과 사보를 비롯한 간부급 맴버들은 모두 무사한 상황이며, 특히 사보는 사황 샬롯 링링과의 싸움에서 대소동을 일으킨 덕분에 현상금이 15억으로 치솟은 루피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으며 매우 즐거워하고 있다.[11] 코알라의 말에 의하면 너무 웃어서 안면마비가 왔다고(...).

한편 뉴하프 왕국에서 드래곤의 주최로 혁명군 간부가 전원 모이는 회의가 열리는데, 사보의 입을 통해 이틀 뒤에 세계정부 가입 50개 국가들의 왕들이 성지 마리조아에 집결하여 개최하는 대회의 레벨리에 난입해 천룡인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는 마리조아의 습격이 의제로 잡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지나가는 엑스트라 1로 끝나는 줄 알았던 사보의 입양된 동생인 스테리 또한 다시 출연했다. 무려 고아 왕국의 왕이 되어있는데, 왕비로 보이는 여자의 말로 보아 선왕의 부마로서 왕위를 이어받은 것 같다. 하지만 시종들에게 하는 말을 보면 썩은 인성은 변하지 않은 모양이다. 본격적으로 면상을 까고 나온 스테리가 까마귀를 보고 지레 겁먹고 곤돌라로 쓰고 있는 비눗방울을 터뜨릴 거라며 총으로 쏴죽이라고 하는데, 바로 옆에서 마리조아의 근위병으로 변장하고 있던 사보가 까마귀가 비눗방울 터뜨릴 일은 없을 테니 안심하라고 답했다.

몰리, 린드버그, 카라스와 같이 마리조아 땅속에서 잠복하는 중이며[12] 쿠마가 천룡인의 노예가 되었다는 사실에 어지간히 열받았는지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는 중이다.[13] 성공이냐, 죽음이냐 둘 중 하나다며 각오를 다진다. 의상이 바뀌었는데 코트를 어깨 위에 걸쳤다.[14]

레벨리 4일차에 다른 혁명군 간부들과 함께 후지토라와 로쿠규와 충돌했다고 한다. 혁명군의 이번 목적상 본격적 대립은 아니었겠지만 대장 2명과 충돌한 정도면 꽤나 큰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누군가 사망했다는 모르건즈의 기사가 나왔다. 드래곤을 비롯한 혁명군의 반응을 보면 이와 관련되어 '보도된' 사람은 사보가 확실하며 해군 대장 2명과 충돌 후 사보만 아니라 같이 레벨리에 잠입했던 다른 군대장들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혁명군도 이 기사에 반신반의하며 사태를 파악하려 하나 잠입한 대원들 전원 연락이 끊겨 진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1021화에서 로빈의 회상으로 등장. 코알라가 로빈에게 어인 공수도 일부를 가르쳐줄 때 대상의 핵을 노리는 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1053화에서 아주 짤막하게 배경으로 등장했는데 전투에서 혁명군이 승리한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 초상화가 있다. 루피가 새로운 사황의 자리에 올랐다는 기사가 담은 신문이 퍼진 시점이 사보의 레벨리 잠입 시기로부터 한참 지났다는 건 확실해보인다.

파일:사보를 지지하는 혁명세력.jpg
세계 곳곳 반란의 불씨들 경우에는 마치 녀석을··· 신처럼 떠받들기 시작했다!!
그 인기는 지금······ 혁명군 총사령관 '반역룡' 드래곤을 능가하는 영향력이라 할 수 있어!!
텐세이, 원피스 104권.

1054화에서 레벨리 기간 동안 천룡인의 깃발인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 문양을 불태움으로써 세계정부와 천룡인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데에 성공했음이 드러났고, 바솔로뮤 쿠마 구출도 무사히 성공하여 몰리, 린드버그, 카라스와 함께 도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 알라바스타 왕국의 국왕 네펠타리 코브라의 암살 누명을 썼고, 동시에 벌어진 네펠타리 비비 실종 사건의 혐의까지 덤터기 쓰게 되었다. 레벨리가 끝난 후 모르건즈가 내놓았던 사보와 관련된 소식은 바로 이 뉴스들이었으며, 막장 부모의 학대 속에서도 성품을 올곧게 유지하던 사보가 손에 피를 묻힌 행동을 취했다는 것을 신문으로 접한 혁명군을 포함한 사보의 지인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15] 여하튼 이 사건으로 사보에 대한 전 세계의 지지 기세는 훌쩍 뛰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염제(화염의 황제)라는 이명까지 얻었고, 몽키 D. 드래곤마저 뛰어넘는 신시대의 혁명가 취급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어느 혁명 국가는 이런 사보를 찬양하기 위해 광장 한복판에 그의 초상화까지 걸어두었다.

다만 이와 별개로 몽키 D 드래곤은 네펠타리 코브라 사망 건에 대해 "어떤 이유가 있든 간에 만약 사보가 죽인 게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혁명을 통해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는 드래곤 입장에선 진심으로 백성들을 위하는 성군인 코브라를 죽이는 것은 절대 안될 일이기 때문.

1058화 최후반부 마지막 장면, 코알라한테 전보벌레"나야, 사보"라고 말을 거는 것으로 생존 사실을 알린다. 이후 1060화에서는 직접 나오며,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세계정부 가맹국인 루루시아 왕국[16] 머물고 있었다. 전보벌레로 통신하면서[17] 제일 먼저 드래곤에게 자신은 코브라를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고,[18] 그러면서 마리조아에서 엄청난 것을 보았다며 판게아 성 허의 옥좌에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려는데, 그 순간 루루시아 왕국에 번개를 동반한 먹구름이 끼고 이내 하늘에서 어떤 물체가 등장하더니 레이저가 빗발로 쏟아지며 왕국과 섬 전체가 일격에 초토화되고 만다. 앞서 사보의 위치가 루루시아 왕국으로 탐지됐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오로성이 '운이 없는 남자'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해당 폭격은 사보를 입막음하려고 노린 것이 아니고 그저 루루시아 왕국을 소멸시킬 예정이었는데, 하필이면 사보가 운 나쁘게 그곳에 있었다.

1062화에서 주얼리 보니의 독백에서 둘이 마리조아에서 만났었다고 언급된다.

다행히 1082화에서 살아서 재등장한다. 사실 루루시아 왕국 폭격 당시 혁명군에 가입하려는 왕국 사람들과 함께 배에 타고 있었고 그대로 뉴하프만 왕국으로 돌아가려던 중에 포격이 떨어져 간발의 차로 살 수 있었던 것. 도청방지 벌레가 없었던 탓에 출항 전 루루시아 왕국에 전보벌레를 두고 온 채 해상에서 다른 전보벌레로 간접 통신을 했었으며, 해군에 의해 위치가 루루시아 왕국으로 탐지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모다를 비롯한 왕국 생존자들과 함께 뉴하프만 왕국에 도착한 후[19] 혁명군 사령관인 드래곤과 엠포리오 이반코프까지 셋이서만 모인 방에 앉아, 마리조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전부 말하기 시작한다.

우선 사보는 마리조아 잠입 전 지시받은 임무 3가지인 천룡인 식량고 파괴, 최대한 많은 수의 노예 해방, 그리고 바솔로뮤 쿠마 구출까지 전부 완수했음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이반코프가 새로운 별명인 '염제 보이'라고 부르자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름이라며 곤란해한다. 한편 드래곤은 코브라 왕의 죽음에 유망한 군주가 죽었다고 유감을 표하고 정보는 올바르게 전해지지 않는 법이라고 탄식하자, 사보는 "코브라 왕에게는 미안하지만 혁명의 화염이 그걸로 타오른다면 난 그래도 괜찮다"라며 코브라 암살 누명을 받아들인다. 그러자 이반코프는 그렇다면 진실을 말해달라면서 자신들이 받아보았던 특종 기사를 사보에게 건네주는데, 쓰러진 코브라와 그 시신 옆에서 무기를 들고 있는 사보의 사진이 그것도 1면에 크게 떡하니 장식되어 있었다.[20] 사보는 신문을 받아들고, 이어서 레벨리 당시의 전말이 묘사되기 시작한다.

마리조아 난동 사건 때 다른 군대장들이 해군 대장 두 명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고 노예를 풀어주는 개별 작전을 벌이고 있을 때, 사보는 판게아 성 내부로 쿠마를 타고 들어가는 로즈워드 성차를로스 성을 목격하자 사교 광장에서 벌어진 사건의 리벤지 매치로 쿠마를 이용하려는 속셈이며 아직도 차를로스 성이 아직도 시라호시 공주를 포기 못한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알려주자 동료들은 기막혀하며 "그 일에 쿠마 씨를 이용하려 하다니 용서 못해!!"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판게아 성에 들어가 위병들을 처치한 후 노예들의 목걸이 열쇠를 빼앗아 빠져나오던 중, 주얼리 보니와 마주쳐 동행하게 된다. 그러다 위병들을 피해 잠시 몸을 숨기는데, 판게아 성의 위병들 중 '환상의 방'을 봤다가 사라진 자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는 보니에게 바솔로뮤 쿠마를 구해내겠다는 약속을 한 후, 베가펑크를 만나러 에그 헤드로 가겠다는 보니를 먼저 보내준다.
파일:오로성 사보.jpg
괴수로 변한 오로성에게 둘러싸인 사보[21]
설마 세계의 꼭대기에 지옥이 있을 줄이야.
원피스 1085화.
그 후 우연히 오로성과 회담을 나누려는 코브라를 발견하고 몰래 숨어 이를 엿듣는데, 이들과의 대화에서 여러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된것만으로도 모자라 이 직접 나서기까지 하는 중대사에 결국 코브라를 구하기 위해 이들을 막아서지만 상상 이상으로 강했던 이들의 협공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코브라까지 짊어져야해서 도주도 마땅치않은 와중에 임의 2차 공격으로 인하여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코브라에게서 루피와 자신의 딸 비비에게 자신의 전언을 남겨달라는 사실상 유언을 들은 뒤 마지막 힘을 쥐어짜낸 희생[22]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상술한 사진은 이들의 공세를 막던 중 잠시 숨돌릴때의 장면이 우연찮게 찍혔던 것.

이후 중상을 입은 상태로 루루시아 왕국의 배 선저부에 밀항한다.[23] 그렇게 루루시아 왕국에 도착한 이후 국왕과 왕녀가 붙잡히고 사보는 영웅으로 환영받았는데 그때서야 신문을 통해 자신이 코브라왕을 살해한 범인으로 알려졌단 것을 알게된다. 당연하지만 직접 코브라왕을 만났고 그의 인품을 알았던 사보는 이 사실에 바로 진실을 말하고 싶었지만 당시 루루시아 왕국민들의 혁명에 대한 사기를 감지하곤 결국 말을 삼킬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혁명군에 입단하고 싶은 자들과 함께 배를타 뉴하프만 왕국으로 떠났고 전보 벌레로 연락 중, 루루시아 왕국 위에서 생물이나 자연의 무언가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 새까만 '무언가'가 있었다고 증언한다.[24]

엠포리오가 한 역사책을 보여주며 800년 전 불로수술을 받은 사람 그리고 동시에 그것을 입증한 사람이 있다고 밝힌다.

1109화에서 다른 혁명군들과 같이 베가펑크의 폭로 영상을 본다.

5. 극장판

5.1. 원피스 필름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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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골드에서의 등장이 확정, 예고편에서 로브 루치와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 루피가 길드 테조로와 최종전을 벌일 때 루치가 천룡인 보호 명분으로 그랑 테조로에 포격을 날리는데, 이 때 전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진 불주먹으로 포탄을 전부 무력화시킨 후 로브 루치 앞에 나타난다. 동생의 싸움이라 방해받게 하고 싶지 않다는 식의 말을 한 후 그것이 정의냐고 묻는 루치의 말에 아니, 자유다. 라고 대답한다. 그 후 전투를 시작하고 루피가 길드 테조로를 날려버리자 싸움을 멈추고 돌아갔다.

5.2.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부에나 페스타의 전쟁 음모를 막고자 잠입하지만 그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 휩쓸린다. 바위잔해에 깔릴 뻔한 로빈을 구해준다.

이후 중반에 트라팔가 로랑 한 조가 되어서 싸운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합체한 더글라스 불릿을 보면서 묘책을 내기도 한다. 그 와중에 합체가 풀린 더글라스를 루피, 스모커, 버기, 행콕, 트라팔가 로와 함께 합체 일격을 가하고 있는 장면이 압권.

더글라스 불릿과의 전투가 끝나고 좌절하고 있는 부에나 페스타를 찾아오더니, 그를 불주먹으로 공격해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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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후반부, 바다에 일자로 된 불길을 내서 해군이 써니호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 의 능력을 빌려 루피에게 잠시 에이스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여준다.[25]


[1] 애니에서는 사보를 때리기까지 했다.[2] 이때문인지 에이스 죽은후에 기억 돌아와서 본인왈 기억 돌아온 타이밍이 최악이였다고 언급.[3] 그 전에도 혁명군에서 몇 차례나 병사를 보냈지만, 모두 하비하비 열매의 능력에 의해 장난감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비하비 열매의 특성 때문에 혁명군은 아예 병사를 보냈다는 사실조차 기억을 못해서 의심도 못하고 있었던 듯하다.[4] 루피에게 얻어맞을 줄 알았다고 한다. 살아있으면서 10년이 넘도록 연락이 없었고, 무엇보다 정상전쟁에서 에이스를 구하러 오지도 않은 자신을 루피가 원망할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코알라는 그런 사보에게 "그곳에 네가 있었으면 뭔가 달라졌을까? 그런 거 아무도 모르는 거야."라는 말로 위로를 건넸다.[5] 루피는 형의 유물인 이글이글 열매를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사보가 나타나자 안심하고 떠났다. 배의 동료들을 제외하고 루피가 이글이글 열매를 양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당시 커뮤니티에서도 '이글이글 열매를 누가 먹게 될것인가?'가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였으나 이 인물의 등장으로 정리 되어버렸다.[6] 처음에는 직접 이글이글 열매를 탈환할 생각으로 가명으로 출전 접수까지 했고 D블록에 배정되었는데 뒤늦게 루피도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고 동생에게 이글이글 열매를 맡길 생각으로 D블록 시합을 기권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D블록 시합이 끝나고 루피에게 일이 생겨서 루피 이름으로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 오브 사보 문단을 참고할 것.[7] 하지만 움직임이 조금 달라졌기에 디아만테는 동일인물 맞냐고 약간 의심을 품었다. 정작 도플라밍고는 전혀 눈치 못챘는데, 애초에 트라팔가 로나 해군 등 더 중요한 일이 많아서 콜로세움 경기는 거의 안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심하고 있다가 갑자기 루피가 왕궁에 등장하자 그럼 지금 콜로세움에 있는 루시는 누구냐며 당황했다.[8] 막 먹은 직후에도 갑자기 자기 몸이 불타오르자 뜨겁다며 깜짝 놀랐다가, 이내 뜨거운 건 착각이었다며 조절하는 방법을 감잡으려고 애썼다.[9] 당시 잇쇼는 '해군의 개입 없이 드레스로자가 해방된다'는 판을 짜놓았는데, 여기서 만약 루피가 도플라밍고에게 패할 경우 기껏 짜놓은 판이 어그러지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도플라밍고를 제압할 수 있는 강자이면서 동시에 해군 소속이 아닌 인물'을 한 사람 더 확보해서 도플라밍고가 살아날 일말의 가능성조차 확실하게 차단할 필요가 있었고, 이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은 당연히 혁명군 소속의 강자이면서 동시에 루피의 의형인 사보였다. 게다가 사보는 혁명군이니 후지토라가 보기엔 해적이 아니더라도 혁명군에 의해 드레스로자가 구원받는 그림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잇쇼는 '너에게 전력을 다하는 것은 내가 기껏 짜놓은 완벽한 판을 스스로 깨는 결과가 되는데 그럴 이유가 있겠냐'라는 말을 도박에 비유해서 돌려 말한 것이고 독자들은 이걸 바로 이해할 수 있지만, 독자들과 달리 드레스로자가 돌아가는 전체적인 상황이나 잇쇼의 속내를 전혀 알 수 없는 사보의 입장에서는 상대의 의중을 물었는데 웬 뜬구름잡는 선문답이 돌아오니까 당연히 의아할 것이다.[10] 사실 루피 입장에선 십여 년 만에 만난데다가 당연히 사보는 이미 죽은지 오래인 줄 알고 있어서 상상조차 못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11] 더군다나 누군가의 제보로 자신이 루피와 의형제라는 사실까지 덩달아 밝혀졌다.[12] 정황상 이들은 아무래도 차를로스 성이 시라호시한테 무슨 짓을 했던 것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하다. 혹은 나가려고 했는데 묘스가르드 성이 해결해서 계속 잠복 중인 것일 수도.[13] 이후 밝혀진 쿠마의 과거를 생각하면 정말 격노하고도 남을 상황이었다.[14] 원피스 작중에서 코트를 걸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보통 해군이 많고 '정의'의 상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해군이 격한 싸움 중에서 코트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도 정의 때문이라고 SBS에서 언급된적도 있다.[15] 다만 임무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사를 전후로 혁명군 본부와의 연락이 왜 끊긴 것인지, 그리고 컬리 다단과 마키노는 왜 "살아있는 걸 안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라며 초상집 분위기마냥 통곡했던 건지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할 듯하다.[16] 레벨리 개최 전, 혁명군 군대장 4인방이 검은 수염 산하 해적단의 침략으로부터 구명해준 그 왕국이다. 공교롭게도 그곳은 에이스가 검은 수염 해적단의 행방을 추적하다 들른 곳이기도 하다.[17] 헉명군이 평상시에 늘 사용하던 도청방지 벌레가 없었던 탓에 해군이 이 대화를 도청 중이었다.[18] 이 때 전보벌레에서 이상한 잡음이 들리는데, 이게 단순한 통신 불량이 아닌 모스부호였다.[19] 도착하자마자 코알라에게 호되게 당했다.[20] 사보에 대해 잘 아는 루피는 사보가 코브라를 암살했을 리가 없을 거라고 변호하겠지만 이런 구도의 사진은 오해받기 딱 좋은 구도다.[21] 왼쪽부터 순서대로 규키로 변한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바고츠로 변한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샌드웜으로 변한 셰퍼드 주. 피터 성, 이츠마데로 변한 마커스 마즈 성, 봉희로 변한 토프먼 워큐리 성.[22] 건강악화로 인해 휠체어를 타야할 정도로 쇠약해진데다가 임의 연속된 공격으로 배가 관통당한 상황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 오로성과 임의 공격을 정면으로 막아섰다.[23] 이때 코브라의 마지막 당부이자 유언을 곱씹으며 이룰 악물고 분통을 삼켰다.[24] 고대병기 우라노스로 추정중이다.[25] 무려 키자루팔척경곡옥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