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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 어둠어둠 열매 · 흔들흔들 열매 | ||
명대사 |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 }}}}}}}}} |
마샬 D. 티치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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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마샬 D. 티치 マーシャル・D・ティーチ | Marshall D. Teach | |||
프로필 | |||
이름 | 마샬 D. 티치 | ||
이명 | 검은 수염(黒ひげ) | ||
생일 | 8월 3일(사자자리)[A][2] | ||
나이 | 38세 → 40세[A][4] | ||
신장 | 344cm[A][6][7] | ||
가족 | 어머니, 두 명의 여동생 | ||
취미 | 도박(갬블링), 역사 탐구[8] | ||
혈액형 | F형[B] | ||
출신지 | 위대한 항로[B] 셰이드 항구[E] | ||
현상금 | 39억 9,600만 베리[12][13][14] | ||
능력 | 자연계 어둠어둠 열매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15] | ||
해적단 | 흰 수염 해적단 → 검은 수염 해적단 | ||
그룹 | 최악의 세대 前 왕의 부하 칠무해 → 사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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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체리 파이, 케밥[B] | ||
싫어하는 음식 | 그레이비 소스[18] | ||
1인칭 | 오레(俺) | ||
이미지 동물 | 하마[C] | ||
이미지 꽃 | 석산[C] | ||
이미지 국가 | [[소말리아| ]][[틀:국기| ]][[틀:국기| ]][D][22] | ||
이미지 직업 | 고고학자[D] |
테마곡[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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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 성우 |
오치아이 후쿠시[25](청소년기) 오오츠카 아키오[26] | |
이봉준(KBS, | |
고구인[30] → 이원찬(대원방송, 10기부터)[31][32] | |
콜 브라운[33] → 크리스 레이거[34] |
웃음소리는 "제ㅡ하하하하하하하하하─!!"[35][36]
D: 질문입니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4번대 대장 삿치'
이 세 사람은 18세기 카리브해를 휘젓고 다녔던 실존 해적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가명이 Edward Thatch)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까? 이 인물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세요.
P.N. G온 킹
O: 예, 세 명 다 맞습니다. 흰 수염과 삿치는 이름뿐이지만, 검은 수염은 정확히 그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봐야겠죠. 실존했던 검은 수염이리는 해적은 이름이 몇 개나 되는데, 그 중 하나가 'Thatch'이며 그 외에도 'Drummond', 'Thache' 등등이 있습니다. 그 차림새 또한 무시 무시. 기다랗게 끈 검은 수염, 모자에서 늘어뜨린 점화용 노끈에 선 검은 연기가 뭉실뭉실, 총 6자루와 검 3자루를 장비한 모습은 그야말로 악마와 같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별안간 부하에게 발포 하는 등, 에피소드도 부지기수. 숨겨둔 보물 전설도 있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죠, 찬스!
원피스 49권 SBS
모델은 과거 실존했던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 여러 갈래로 묶은 수염하며 럼주를 즐겨 마시는 것, 몸에 여러 자루 권총을 지님[37], 본격적으로 해적 생활에 나서서 명성을 떨친 기간이 2년이라는 것에서 공통된다. 같은 모티브인 에드워드 뉴게이트, 삿치를 죽이고 그들의 유산을 빼앗아간 끝에서는 진정한 티치가 된 셈.'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4번대 대장 삿치'
이 세 사람은 18세기 카리브해를 휘젓고 다녔던 실존 해적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가명이 Edward Thatch)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까? 이 인물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세요.
P.N. G온 킹
O: 예, 세 명 다 맞습니다. 흰 수염과 삿치는 이름뿐이지만, 검은 수염은 정확히 그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봐야겠죠. 실존했던 검은 수염이리는 해적은 이름이 몇 개나 되는데, 그 중 하나가 'Thatch'이며 그 외에도 'Drummond', 'Thache' 등등이 있습니다. 그 차림새 또한 무시 무시. 기다랗게 끈 검은 수염, 모자에서 늘어뜨린 점화용 노끈에 선 검은 연기가 뭉실뭉실, 총 6자루와 검 3자루를 장비한 모습은 그야말로 악마와 같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별안간 부하에게 발포 하는 등, 에피소드도 부지기수. 숨겨둔 보물 전설도 있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죠, 찬스!
원피스 49권 SBS
2. 특징
2.1. 외모
디자인의 전반적인 컨셉은 "가장 해적다운 해적"을 의인화 한 것. 그 콘셉트답게, 현재는 해적 모자를 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적 선장의 외모를 하고 있다. 3미터가 넘는 거대한 체구에[38] 에드워드 티치 처럼 바지춤에 총을 여러 개 차고 있으며, 술을 차고 있을 때도 자주 있다.치아가 듬성듬성 빠저 있는데 빠진 위치가 컷마다 달라지기도 한다. 가끔 레어하게 가지런한 치아로 그려질 때도 있다.[39]
계란 같은 굵은 몸통에 털이 많다. 눈썹도 짙고 동그란 눈에 속눈썹도 길다. 어떤 코쟁이만큼은 아니지만 코도 긴 편이다.
엄청난 노안이다. 22년 전 골 D. 로저가 살아있던 시절을 다룬 원피스 0화에서 18세인데 지금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동일한 모습으로 흰 수염 밑에 있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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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성격
자신의 필요에 따라 수십 년을 함께한 동료를 살해하고 동료를 팔아버린 배신자이자 자신을 아들로 거두어준 양아버지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쏴 죽여버린 패륜아다. 즉 정상전쟁 편의 만악의 근원. 이 녀석이 동료인 삿치를 죽이지 않았으면 몽키 D. 루피의 형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티치를 뒤쫓다가 패배해서 해군에 잡힐 일도 해군대장 아카이누 사카즈키에게 죽을 일도 없었으며 동시에 흰 수염 역시 죽을 일도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2부의 스토리가 전개될 수 있게 해준 원동력도 역시 티치다.겉보기에는 난폭하며 야만적으로 생겼고 후술되어있듯 방심과 자만 또한 너무 많지만, 속내는 이와 달리 굉장히 교활하며 목적을 이루거나 정점에 가기 위해선 비웃음을 사도 싸움을 포기할 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중한 일면과 계산적이고 영리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십 년 동안 기다릴 정도의 엄청난 인내심도 가지고 있다. 때가 오면 몸을 사리지 않고 무모하게 행동하기도 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리낌없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추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치밀하고 계획적인 성격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애매한데, 티치의 행적을 보면 일단 계획을 세우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 결과를 대부분 운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어둠어둠 열매를 얻은 것도 흰수염 해적단이 가장 가능성은 높다고 했지만 결국 운이었고, 만약 에이스 혼자가 아니라 흰수염 일당 전원이 티치를 쫓았다면 잡혔을 확률도 높았다. 임펠 다운 탈옥 건도 어쩌다보니 에이스가 잡혀서 정상결전으로 해군이 다급한 상황이여서 그렇지, 원래라면 설령 칠무해라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임펠 다운이기에 성공할 리가 없는 작전이었고, 그 외에 강자에게 죽을 뻔한 경우도 많았는데 어쩌다 상황이 잘 굴러가서 기어코 살아남아 자기 뜻을 이룬다. 이렇게 대책없이 무모한 면에서는 루피와는 다른 의미로 주인공 보정을 받는 게 아닐까 하는 의혹도 있다.[43]
작중 가장 정과 동료애가 없는 인물 중 하나다. 본인 말로는 해적은 '이해관계가 일치하면 그만'이라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동료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반대로 목표를 위해서라면 함께 친하게 지냈던 이조차 가차없이 죽여버리기나 순순히 포기하기도 한다.[44] 이는 대부분 동료 혹은 부하와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해적과의 차이점. 검은 수염 해적단의 부하들도 비슷해서, 티치를 분명 따르고 있음에도 친근함이나 동료애가 강조되거나 하는 부분은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다. 대신 다른 해적단보다 훨씬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한데, 다른 동료들도 결국 해적단을 이용할 생각뿐이기 때문이다.
감정이나 인정에 좌우되지 않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면서도 사람의 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는 낭만가적인 기질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로맨티스트적인 모습은 첫 등장부터 등장해서 꽤나 자주 철학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편이다. 천박한 언행에 비해 꿈과 관련된 주제에는 격려와 존중을 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꿈을 품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야망과 관련된 인물이면 가차없이 제거하려 하는 부분은 티치를 한층 더 복합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준다. 또한 세상에서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남의 꿈이나 야망을 비웃지 않는다. 루피를 하늘섬에 가고 싶어하는 무명 해적인 줄 알았을 때는 순박하게 응원해줬지만 막 떠오른 억대의 루키라는 걸 알자마자 잡아서 세계정부에 넘기려고 쫓아오는 악랄한 면모를 보았다. 섬뜩하다든가 어떤 면모에서도 다면성을 겸비한, 그야말로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느낌의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이런 티치의 목표는 당연히 해적왕과 원피스.
2.3. 운명론자
쓰레기 같은 성격이지만 "이것도 운명 아니겠느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긍정적이고 달관한 성격이다. 이러한 성향은 동료인 반 오거와 도크 Q도 공유하는 편. 때문에 계획이 도중에 안 좋은 방향으로 틀어져도 불평불만을 하기는커녕 호탕하게 웃으며 계획을 즉석에서 수정한다.어찌보면 티치의 가장 무서운 점인데, 실패를 맛 보고 호되게 당하면 거기서 절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뭐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새 계획을 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던 바를 끝끝내 이루고야 마는 진취적인 성격이기 때문이다.
이는 계획이 틀어지거나 죽을 정도까지는 아닌 전투에 휘말린 정도에 해당되는 얘기고, 정말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경우에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급속도로 찌질해진다.[45] 다만 모양새가 빠질 뿐, 애초에 살아있어야 운명이고 꿈이고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으니 티치의 철학과 모순되는 태도라고 볼 수는 없다.
2.4. 방심과 엄살
아아아악 제기이일! 죽을 만큼 아파!!!
자의식이 너무 강한 나머지 최상위권 전투력에 걸맞지 않게 자주 방심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무턱대고 루피를 쫓다가 녹 업 스트림에 허망하게 휘말렸으며, 에이스와 싸울 때는 한눈 팔다가 불주먹에 맞거나 일부러 에이스만 안 노리고 능력을 쓰는 과시적인 헛짓거리를 하다가 바로 공격당했고, 루피와 재회했을 때는 루피에게 에이스 대신 잡히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 놀리다가 고무고무 JET 총에 얻어맞았으며, 마젤란과 독대했을 때는 쓸데없이 자기 소개를 하며 여유를 부리다가 히드라 한 방에 일당과 함께 전멸할 뻔했고, 정상결전에서는 "본보기로 마린포드를 가라앉혀 버릴까!!?" 하며 나대다가 센고쿠의 충격파를 맞고 부하들과 나가떨어졌다.[47]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싸울 때는 타인의 능력을 봉인하는 어둠어둠 열매 능력에 심취해 자만해 있다가 흰수염이 역으로 능력을 안쓰고 무라쿠모기리를 써서 어깨를 베었을 때 진심으로 아파했다. 이게 심각한게 안 그래도 티치가 어둠어둠 열매 보유자 특성상 상대 입장에는 평타일지라도 고통이 증폭되기 때문에 티치에게는 중상 혹은 치명타로 갈 수 있는데도 방심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이런 이미지 때문에 사황인데도 저평가를 받을 정도다.이런 특성은 티치가 능력을 얻기 전 프리퀄 작품들에서도 통용된다. 예로 노블 A에서는 현상금 5,000만도 안되는 적의 총을 맞았다가 나중에 피가 난 걸 알고 아프다고 징징댔으며, 에피소드 A에서는 남들이 열심히 활약할 동안 현상금도 없는 잡졸 부하의 칼에 찔려서 아프다고 징징댔다. 물론 그러고 나서 그 해적단 선장의 목을 잘라 죽여버렸지만.
위와 같은 특징들 때문에 원피스 내의 강자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인물이다. 원피스에서 압도적인 강자들은 자신보다 한참 약한 약자에게는 쉽사리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48], 허용하더라도 통하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49] 티치는 그 반대. 샹크스나 흰 수염같은 바다의 패자들이나 에이스같은 수준급 강자들을 상대로는 놀라운 전과를 보여주지만[50], 이들이라면 결코 허용하지 않을 약자들의 공격은 쉽게 허용해 고통받는다. 다른 만화에서의 티치 포지션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요소다. 흰 수염은 이 때문인지 몰라도 오만과 경솔이 티치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즉 충분한 강자임에도 기존의 오만하고 경솔한 성격으로 인해 안 맞아도 될 공격까지도 허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오만하고 경솔한 성격은 흔들흔들 열매를 얻은 직후에도 크나큰 화를 부를 뻔했는데, 마린 포드 침몰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센고쿠와 몽키 D. 가프에게도 호기롭게 덤볐다는 것이다.[51]
카이도, 흰 수염, 사카즈키, 쥬라큘 미호크 등 대부분의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이 그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구기지 않기 위해 가벼운 묘사는 극히 적은데[52] 티치는 조금의 공격을 받아도 엄청난 엄살을 피우며 아파하거나 긴장 혹은 당황해서 식은 땀을 흘리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53] 심지어 흰 수염과의 대결이 뜻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자 흰 수염에게 구차하게 자비를 구하기까지 했다.[54] 덕분에 세계관 최상위권에 드는 강자임에도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와 무게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 다른 사황이나 해군 대장같은 최상위권 강자들에 비하면 티치의 오만과 경솔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사황이 된 후에도 트라팔가 로에게 무작정 달려들다가 각성기에 크게 각혈을 입고 시작하며[55] 2년 전의 성향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제독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반 오거가 전혀 당황하지 않은 채 한숨을 쉬며 "아무 생각 없이 달려드니까 맨날 그렇게 되는 거지."라고 지적할 정도.
다만 이것이 티치의 사황으로서의 위상을 저평가할만한 요소는 되지 않는다. 원체 쉽사리 공격을 당하고 공격당할 때마다 아프다고 징징대는 모습을 보이기에 타격을 허용당했다는 긴장감보다는 '원래 이런 놈이니까...'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점차 예열이 되며 전투가 지속되면 항상 승리를 거머쥐고 최대한의 이득을 취한다. 그야말로 매번 운좋게 부활해 어떻게든 적을 이기는 주인공 루피와 같은 특성을 가진 셈.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마샬 D. 티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다운 면모 때문에 가는 곳마다 적을 만든다. 가는 곳마다 아군을 만드는 루피와는 대조적인 모습. 그래서 인간관계라고 해봐야 대부분 적대세력이다.루피와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숙적이 되었다. 루피에겐 사카즈키와 더불어 꼭 쓰러트려야 하는 존재로 루피에게 '에이스가 도망도 치지 못한 건 널 지키기 위해서이며 그게 아니었으면 지금 처형당하는 건 너다 넌 역시 운이 좋다'라고 조롱해서 루피와 잠깐 싸우기도 한지라 루피도 티치가 원흉임을 알고 있으며 거기다 '이글이글 열매를 얻으면 에이스가 동료가 되는 거 같아 기쁘다'며 고인드립을 친 전적이 있다. 2년 후 루피는 이름만 들어도 상처가 쑤실 정도로 이를 갈았던 사카즈키에게는 PTSD마냥 반응하면서 티치에게는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다. 물론 이글이글 열매를 가져가겠다는 티치에게 너에게는 넘기지 않는다고 발끈하기는 했다. 거기다가 루피는 아직 모르지만 핸콕과 로를 위협하고 코비를 납치했으며 이젠 할아버지인 가프가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붙잡혀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알게 되면 크게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56]
빨간 머리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혁명군, 세계정부와 오로성 등과도 등을 지고 숙적이 되었고, 최종장에서는 여인섬, 빅 맘 해적단, 하트 해적단과도 악연이 생겼다.
그러나 적을 만드는 만큼 아군도 만들었다. 임펠 다운에서는 레벨 6의 죄수들을 탈옥시켜 동료로 삼았고, 정상결전 이후에는 사황의 자리를 차지해 세력을 크게 늘렸다. 심지어 명백한 적인 전직 해군대장 출신인 쿠잔까지 아군으로 삼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료들과는 관계가 상당히 돈독하다. 기본 한 명씩 가입했던 밀짚모자 일당과 달리 10명 중 절반이 갑자기 동료가 됐고, 티치가 흰 수염한테 맞고 있는 동안 동료들은 냉정하게 흰수염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었고 티치가 일제 공격하라 하자 바로 린치하는 등 손발이 엄청 척척 맞는다. 정상전쟁 이후 신세계의 어느 뜨거운 섬에서 잠시 정박 중에 포로로 붙잡은 주얼리 보니에게 얼굴을 걷어차이고도 부하들이 단체로 깔깔거리고 웃는 것이 너무 친하고 티치에게 이런저런 농담을 건네거나[57] 자야에서 루피 일행을 놓친 지저스 바제스가 "선장, 웃지만 말고 좀!"이라고 해도 껄껄대며 넘기는 것들을 보면 어느 정도 서로가 수평적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거기다 원년멤버의 경우 상당히 충성심도 높다. 새로 들어온 아발로 피사로가 자신한테 선장 자리를 넘기라고 하자 라피트가 "죽고 싶습니까?"라고 단칼에 선을 그은 적도 있다. 나중에 들어온 간부들은 티치를 이름으로 부르는 반면, 원년멤버들은 티치를 확실히 선장/제독으로 존대한다.
애초에 티치의 성격 자체에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일절 없다. 사실 이런 성격은 원피스 세계관 내 악당들 중에서 굉장히 이질적인 편에 속한다. 티치는 오히려 간부들이 낄낄대며 자신을 비웃고 면전에다 조롱을 한 적이 꽤나 많았음에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물론 피사로의 발언에 의하면 티치도 부하들이 치는 사고에 화를 내기에 이들이 어느정도 티치의 눈치를 보는 묘사가 존재하고 실제로 티치가 벌집 소동의 소식을 듣고 피사로의 수염을 잡아당기며 짜증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 사고들이 하나같이 포악한 성격이었다면 진작 부하를 죽였어도 모자를 대사고인지라[58] 고작 짜증부리며 때리는 정도는 다른 악역 해적단에 비하면 꽤나 자비로운 편이다.[59]
재밌는 사실은 이러한 수평적인 관계야말로 진짜 현실 해적의 모습이란 점이다. 샬롯 링링이나 카이도가 지니고 있는 선장으로써의 절대적인 권력은 오히려 현실 해군이 가지고 있었던 점이며, 그런 면에서 몇번이고 언급됐듯 검은 수염 해적단이야말로 현실의 해적과 가장 닮은 조직이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냉정하게 판단한다. 보아 행콕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아마존 릴리에 쳐들어갔을때 행콕한테 돌이 된 카타리나 데본과 바스코 샷에 대해 "우리 바보들이 돌이 됐다"고 친근하게 이야기 하다가[60] 행콕이 자신을 죽이면 자신이 건 석화를 영원히 풀 수 없다는 말에도 행콕의 능력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동료를 포기하고 행콕을 죽이려고 한 적이 있다.
이런 면모들은 티치의 해적은 이해관계만 맞으면 되지 사이좋은 친구가 아니다란 신념으로 인해 드러난다. 이는 이해관계만 맞는다면 적대관계였던 사람도 얼마든지 동료로 삼을수 있다는 이야기지만, 반대로 이해관계가 끝나면 아무리 오래 지난 동료도 가차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61][62] 실제로도 록키 포트 사건 때 잠시나마 협력했던 트라팔가 로의 하트 해적단을 로드 포네그리프를 얻기 위해 가차없이 진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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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어둠의 인력 &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진의 힘[63] |
"나는 수많은 모험을 경험했고 수없이 많은 상처를 내 몸에 남겼지만 지금 가장 욱씬거리는 상처는 바로, 이거요. 이건 모험에서 얻은 훈장도 아니고 매의 눈에게 당한 것도 아니오. 나에게 이 상처를 남긴 것은, 당신 수하로 있던 검은 수염 티치 녀석이오! 난 방심 따윈 하지 않았소.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소?"
샹크스
칠무해의 옷을 스스로 벗고 사황으로 올라선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평가 받는다. 비능력자 시절에도 방심하지 않은 샹크스의 눈가에 흉터를 남길 만큼의 실력자 였으며 그동안은 그 능력을 수십 년간 꽁꽁 숨긴 듯하다.[66][67] 뒷수습 전쟁 이후론 현상금이 22억 베리를 넘는 흉악범으로 사황의 일각이 되었고 지금도 능력자들을 사냥하며 본인 해적단 선원들을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만들어 그 힘을 늘려가고 있다.샹크스
5.1. 힘
덩치에 걸맞게 완력도 강하다. 본인이 상대 공격에 맞고 질러대는 비명만큼 티치에게 주먹으로 맞은 상대 역시 대단히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종종 보인다.[68] 애초에 어둠어둠 열매 자체가 강력한 체술이 보조가 돼야 하는 열매인데, 어둠의 인력으로 상대를 끌어와서 능력을 무효화시켜도 결국 상대에게 대미지를 주는 건 본인의 타격기이기 때문. 티치와 에이스의 전투를 보면 티치의 힘은 열매의 능력을 활용하기에 충분한 신체 조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69][70] 결코 약하지 않은 완력의 소유자인 행콕마저도 한 손 근력으로 완전히 압도해버렸다.5.2. 맷집
티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엄청난 맷집.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은 상대의 공격으로 인한 충격이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몹시 고통스러워 하지만 결코 쓰러지진 않는다. 바나로 섬에선 이글이글 열매를 이용한 에이스의 각종 화려한 기술을 뒤집어써서 아파서 죽겠다며 비명을 지르지만 마지막엔 승리하고 여유있게 웃고 있었다.[71] 정상전쟁에선 흰 수염에게 나기나타로 한번 베인 뒤 지진파를 얼굴에 맞았음에도 숨을 가쁘게 내쉬고 단기간에 다시 일어나 흰 수염을 합공으로 죽였다. 이후 센고쿠의 충격파까지 맞아 각혈 했음에도 일어나서 싸운다.[72][73] 이렇듯 요란한 리액션에 비해 본인의 맷집은 아주 쎄서 티치가 아파하는 건 그냥 엄살로 보일 지경이다.[74] 로와의 전투에서도 각성기를 맞고 눈이 뒤집히며 각혈을 했는데, 카이도나 빅 맘은 이런 공격을 허용당하면 부하들은 물론이고 서로간에도 놀라 자빠지는 반면, 티치는 이렇게 어이없게 공격을 허용당하는게 어찌나 자주 있었던 일인지 옆에 있던 오거는 놀라기는 커녕 감내할만한 대미지겠거니 하고 한숨을 쉬고 아무 생각도 없이 달려드니까 싸울 때마다 맨날 얻어터지고 시작하는 거라고 면박을 준다.5.3. 능력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흔들흔들 열매와 자연계 악마의 열매인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을 모두 가진 '진동인간'이자 '암흑인간'이다.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은 자연계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능력으로 어둠의 인력으로 주변 사물을 빨아들이고 능력까지 봉인하여 사실상 접촉만으로 무능력자로 만드는 힘이다. 티치가 활동하던 바다에선 악마의 열매 능력을 가진 강자들이 많았다는 걸[75] 생각하면 그걸 무효하는 티치의 능력은 대단한 이점이다.[76][77]
정상결전 이후에는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까지 손에 넣음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를 얻게 되었다. 흔들흔들 열매는 어둠어둠 열매처럼 사용자의 기본적인 강함이 뒷받침 되어야 그 잠재력이 십분 발휘되는 열매인데, 아무리 늙었다지만 그 흰 수염이 직접 행사한 기술의 위력과 능력을 탈취한 직후 티치가 행사하는 기술의 위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티치의 엄청난 완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즉 악마의 열매 능력을 2개나 사용하는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그것도 두 능력 모두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어마무시할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흔들흔들 열매와 어둠어둠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5.4.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B]
1059화에서 파시피스타와의 싸움 도중 무장색 패기를 사용했다. 섬을 토막낸 미호크 세라핌의 검격도 받아내는 것으로 보아 사황에 걸맞은 무장색을 지닌 셈이다.
사황답게 강한 무장색과 견문색을 지녔으나 전투력이 있는 사황중에서[80] 유일무이하게 패왕색이 없다.[81]
6. 전적
6.1. 티치가 쓰러뜨린 적
- 사키스 - 베라미가 몽키 D. 루피에게 한 방에 기절하자 씩씩대며 짜증을 부리던 중, 만만하게 생긴 아저씨 하나가 걸리적거리길래 꺼지라며 시비를 걸었지만 재수없게도 그 아저씨가 하필이면 티치였던지라 머리를 붙잡혀 한 방에 작살났다.
- 포트거스 D. 에이스 - 바나로 섬에서 자신을 쫓아온 에이스와 충돌했다. 에이스는 나름대로 선전[82]했으나 결국 티치의 무지막지한 완력과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에 패배했다.
- 한냐발 - 루피에게 얻어터져 의지로 버틸 뿐 이미 쓰러지기 직전이던 한냐발을 뒤에서 나타나 발로 얼굴을 가격하며 짓밟아 기절시켰다.
- 주얼리 보니 - 자신에게 덤비는 보니를 간단히 격파하고 묶어서 해군에게 군함 대신 바치려고 했다. 이때 보니는 "너무 약해서 동료로는 필요없다"라는 치욕적인 조롱까지 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사카즈키가 군함 교섭 과정에서 나타나자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는다"라며 싸우지도 않고 줄행랑을 쳤다.
- 보아 행콕 - 행콕이 카타리나 데본과 바스코 샷을 단번에 석화시키는 위용을 보여주었으나 티치가 행콕의 뒤를 쳐 목을 졸라 능력을 무력화시켰으며 압도적인 근력차로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행콕은 자신을 놔주면 부하들을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티치는 이대로 행콕을 풀어주면 행콕의 능력 특성상 자신이 석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로 죽이려 했고, 그때 레일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행콕은 생사가 불분명했을 것이다.
- 트라팔가 로 - 신세계 위너 섬에서 맞붙었고 예상 외로 로가 열매의 각성과 패기를 섞어가며 티치의 흔들흔들 열매 능력에 제대로 반격했으나 어둠어둠 열매 능력까지 등장하자 결국 티치에게 패배했다. 티치는 로를 죽여 수술수술 열매를 이용할지 아니면 타인에게 넘겨 팔아치울지를 고민하던 중[83] 스론화 된 베포의 기습을 맞고 로를 놓쳐버린다.
6.2. 결판이 나지 않은 적
- 샹크스 - 젊은 시절의 샹크스의 눈가에 흉터를 새긴 장본인이 악마의 열매를 먹지 않은 티치였다. 샹크스는 자기는 방심하지 않았다 하였으며, 잘린 왼팔보다는 티치에게 얻은 흉터가 훨씬 아프다며 흰 수염에게 티치를 잡으러 간 에이스를 당장 철수시키라고 경고하였다.[84] 하지만 상당한 흉터를 새긴 것과는 별개로 이 승부의 결과가 어땠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정상전쟁에서 만났을 때는 "너희들과 싸우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라며 승부를 미뤘다. 상처를 낸 때엔 비능력자, 대결을 미룰 때는 2개의 능력을 손에 넣은 때였다.
- 몽키 D. 루피 - 임펠 다운에서 만났으며, 에이스가 잡히지 않았으면 루피가 잡혀 죽었을 거라는 소리를 하자 분노한 루피에게 고무고무 JET 총을 얻어맞는다. 이에 티치도 본격적으로 싸우고자 했으나 중간에 징베가 난입해 싸워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다만 이 당시의 루피는 에이스보다도 약한 마당에 에이스를 제압하고 임펠 다운에 집어넣은 티치를 루피 혼자서 이겼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편이다. 티치가 해적으로서의 최종보스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만큼 언젠가 둘의 재대결이 나올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 중이다.
- 센고쿠 -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 능력을 얻자 또 경솔하게 심심풀이로 마린 포드 전부를 무너뜨려보겠다며 허세를 부리다가 센고쿠의 기습 충격파를 맞고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그 다음 번 센고쿠의 충격파부터는 지진파로 대등하게 맞서는 강함을 보여주었고, 이후 샹크스가 나타나자 센고쿠와의 승부는 결착을 짓지 않은 채 폭주를 멈추고 물러난다.
- S-호크 - 쥬라큘 미호크의 복제인간 세라핌의 검격을 무장색으로 막으며 합을 받았다. 이후 바로 블랙홀로 받아쳤지만 싸움이 워낙 혼전이었던 터라 승부가 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났다. 여담으로 역사통답게 티치는 S-호크를 보자마자 멸족된 루나리아족인걸 알아보며 "그럴 리가 없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실버즈 레일리 - 티치가 행콕을 붙잡자 난입하여 티치에게 협박 가까운 기세를 보이고 쫓아내게 만들었다. 다만 레일리는 노인이 되어 쇠약해진 자신으로선 티치를 정면에서 이길 순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상황이 좋게 맞물려서 쫓아낸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겨루긴 했어도 노화 때문에 헉헉대던 레일리가 사황의 자리에 오른 검은 수염을 정면승부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당시 티치는 행콕을 풀어줘봤자 행콕이 곧바로 티치 자신을 석화시키려 들 것이기에 어쩔 수 없이 행콕을 죽이는 대신 석화된 카타리나 데본, 바스코 샷 및 기타 부하들을 포기하고 코비 및 세라핌과 싸우는 수 밖에 없었는데, 여기에 레일리가 가세하니 '행콕을 죽이고 부하들을 포기한 다음 코비, 세라핌, 레일리와 싸우기'vs'레일리가 약속한대로 행콕을 풀어줘도 석화를 안 당하고 얌전히 석화되었던 부하들을 돌려받고 물러나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 것이며 당연히 후자가 훨씬 안전하고 손해도 없는 상황이라 후자를 택한 것이다.
6.3. 티치를 쓰러뜨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
- 마젤란 - 별 생각없이 마젤란과 잡담을 거는 방심을 했다가 히드라 한 방에 패배했다. 게다가 독을 맞고나서 이게 뭐냐고 말하는걸 보면 마젤란의 능력이 뭔지도 몰랐다. 더군다나 능력 특성상 독으로 인한 고통이 증폭되는 바람에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는데 이 때 시류가 동료로 들어와 해독제를 갖다주지만 않았어도 티치의 운명은 여기서 끝이었다. 해독된 이후에는 새로 영입한 검은 수염 해적단 동료들과 함께 마젤란을 다시 독대했으며 이때는 정반대로 검은 수염 해적단원, 그 외 레벨 6 수감 인원들과 같이 마젤란을 쓰러트린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만 믿고 역시나 경솔하게 허세를 부리다가 빈틈을 노린 흰 수염의 나기나타를 맞고 곧바로 제압당했고, 이에 겁먹은 티치가 살려달라고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기까지 하여 사실상 패배. 하지만 흰 수염의 지진 충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이후에 살아남는 괴물 같은 맷집을 보여준 후 검은 수염 해적단 전부와 총기 난사를 하여 결국 세계 최강의 사나이인 흰 수염을 겨우 쓰러뜨린다.
7. 평가
원피스 최고의 빌런이나 악역을 뽑으면 티치는 무조건 뽑고 시작하는 수준은 물론이고, 소년만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완성도를 지닌 악역이다.티치가 이렇게 평이 높은 건 특유의 인간적인 욕심, 교활함과 악함이 잘 드러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악역이라는, 오직 본인만이 원피스에서 가지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성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악역인만큼 그 악행을 옹호하긴 힘든 수준이다. 동료를 살해하고 본인의 상관을 넘어 아버지 같은 존재이던 흰수염을 살해한 것 모두 본인의 개인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벌인 일이다. 즉, 현실적인 면과 성장하는 면모가 있지만 그 악행의 정도는 굉장히 높다.[85]
사실 원피스 내에서도 결코 흔치 않은 성장하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첫 등장 당시에는 현상금도 걸리지 않은 완전 무명의 인물이었고 유일하게 악마의 열매를 두 개나 사용하게 된 인물이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미지수의 강자라는 점이 가장 예사롭지 않는 부분. 샹크스나 사카즈키 같은 최고위급 강자들은 이미 성장이 대부분 끝난 상태이지만, 티치는 본인도 보정과 인플레를 먹으며 끝없이 성장중이기에 얼마나 더 위협적인 적으로 등장할지 미지수이다. 이런 점도 주인공 루피와 비슷한 면모다.
결국 악역이기에 종합하면 굉장한 악인의 면모와 동시에 성장하는 악역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 지극히 인간적인 욕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를 조합해 일본 만화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완성도와 매력이 모두 굉장히 높은 악역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 원피스 최고의 악역으로 꼽힌다.
대단히 입체적인 성격을 가진 터라 여러모로 독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행보를 보인다. 그래서 안티가 상당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되려 진짜 해적답다는 시선도 있어, 가장 해적다운 해적이라는 티치의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부분은 잔혹한 성향을 가진 티치의 해적단도 마찬가지. 주인공인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이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답지 않은 주인공 해적단'이라면, 티치와 검은 수염 해적단은 완벽히 그 대척점인 '해적 만화에서 가장 해적다운 악당 해적단'이라 할 수 있다. 미형이 아닌 외모와 에이스를 죽게 만든 원흉이라는 점 때문에 반발을 사기는 하지만, 악당으로서의 면모나 캐릭터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라는 평가를 듣는다. 이런 해적이라는 캐릭터에 가장 부합되는 모습과 성우 버프를 통해 악역으로서 잘 어울린다며 오히려 이러한 악역간지에 호감을 가진 팬들도 있는 모양.
8. 명대사
8.1. 원작
녀석들이 말하는 '새 시대'란 건 엿 같은 얘기다. 해적이 꿈을 꾸는 시대가 끝난다고···?!! 응?!! 어이!!! 크하하하하하하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그렇지?!!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86]
오, 방해했나 보군. 갈 길이 급하냐? 갈 수 있길 빈다.
'하늘섬'에.
원피스 24권. 225화[87]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그렇지?!!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 비웃음을 사면서 가면 좀 어떠냐.
높은 곳을 향하다 보면 주먹을 내지 말아야 할 싸움도 있는 법이야![86]
오, 방해했나 보군. 갈 길이 급하냐? 갈 수 있길 빈다.
'하늘섬'에.
원피스 24권. 225화[87]
운이 없으면 포기했겠지만, 그 열매는 내 친구의 손에 들어왔어···!!! 뭐, 어쩌다 그렇게 됐지..! 그 능력은 날 선택했어. 에이스. 케하하하! 이로써 난 최강이 되었다구, 에이스!!!
원피스 45권.[89]
원피스 45권.[89]
얻어맞는 건 꽤 오랜만 아닌가?! 내가 널 붙잡는 순간 알았을 터!!! ...내 '어둠'이 빨아들이는 또 한 가지는 악마의 힘이다! 다시 말해! 내가 실체에 손을 대면 그동안 능력자는 어떤 능력도 쓰지 못하게 되지!! 자연계..!! 동물계...!!! 초인계!!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이 세상 모든 능력자들에 대해 난 방어불능의 공격력을 얻게 된 것이다!!!
원피스 46권.
원피스 46권.
제하하하!! 태양인가!! 어둠인가!! 승자는 하나!!!
원피스 46권.[90]
원피스 46권.[90]
집어쳐. 정의나 악을 입에 올리는 건!! ···이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답은 없잖나. 너절하긴!!!
원피스 56권.[91]
원피스 56권.[91]
죽는 것도 사는 것도 하늘에 달렸어. 두려워 하는 녀석이 지는 거지!! 제하하하!! 다음 한 순간을 살아보자 이거야!!
원피스 56권.[92]
원피스 56권.[92]
그래, 헛수고라는 말은 않겠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무엇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하늘섬은 있었지? 최고의 보물 '원피스'도 마찬가지!! 반드시 존재한다!!!!
원피스 56권.[93]
원피스 56권.[93]
제하하하하하하! 기대하라구, 너희들! 불과 몇 시간 후 우리가!! 세계를 뒤흔들 최고의 쇼를 보여주겠다!
원피스 56권.
원피스 56권.
제하하하!!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어둠의 인력'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진의 힘'!!! 손에 넣었다!! 이제 더 이상 내게 적은 없다!!! ·········나야말로 '최강'이다!!! ···똑똑히 세계에 전하라고···!! 평화를 사랑하는 같잖은 서민들!! 해병!! 세계정부!!! 그리고 해적들이여!!! 이 세계의 미래는 결정되었다··· 제하하하하하하···!! 그래··· 이제 앞으로는!! 나의 시대다!!!!
원피스 59권.[95]
원피스 59권.[95]
어이 왜 그래? 뭐야 아무도 안 덤비냐?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그게 안 되냐? 어쩔 수 없지. 그럼 그 시작으로 이 마린 포드 섬을 가라 앉혀 버릴까!!?
원피스 59권.[96]
원피스 59권.[96]
제하하하하! 어차피 죽음만 기다리는 여생···!!! 어떤가···! 너희들!! 그 안에서 살육전 한판 벌여보지 않겠나?! 살아남은 녀석들은 우리 동료로 삼아 속세로 데려가 주도록 하지!!
원피스 59권.[97]
원피스 59권.[97]
어떻게 될 거 같나?!! 벌써 시작된 거야!!! '왕'의 자리를 건 강자들의 알력 다툼이!!!
원피스 92권.
원피스 92권.
어이, 얘들아. 배를 띄우자!! 해군에게 빼앗길 바에는 내가 가져야겠다!!!
원피스 95권.
원피스 95권.
허울뿐인 '여제'는 아니었나 보군!!!
원피스 105권.
원피스 105권.
카이도, 빅 맘이 함락될 줄은!! 세간이 발칵 뒤집혔다고?!! 속이 시원해!!! 제하하하하하하!!!
카이도는 당연히 갖고 있었지?!! 너희는 몇 개 모았지?! 전부 가져가마. '로드 포네그리프'!!!
원피스 105권.[101]
카이도는 당연히 갖고 있었지?!! 너희는 몇 개 모았지?! 전부 가져가마. '로드 포네그리프'!!!
원피스 105권.[101]
──하지만 작전은 변함없어!! 하는 데까지 해봐야지!
네가 '영웅'으로 불리는 이상!! 그것을 본체만체하는 해군을 관철할 수 있을까?
나는 여론에 묻겠다!! 그러면 정부도 아무런 상처없이 끝나진 않겠지···!
원피스 107권.
네가 '영웅'으로 불리는 이상!! 그것을 본체만체하는 해군을 관철할 수 있을까?
나는 여론에 묻겠다!! 그러면 정부도 아무런 상처없이 끝나진 않겠지···!
원피스 107권.
잘 퍼마시는군, 아이스 캔디.
원피스 107권.
원피스 107권.
이봐, 이봐!! '해적'을 착각하는 거 아냐?! 우리는 딱히 친목 집단이 아니거든?!!! '해적'이란 건!! 이해만 일치하면 그만이다!!
넌 자유롭잖나···. 뭘 하고 싶지?!
원피스 107권.[103]
넌 자유롭잖나···. 뭘 하고 싶지?!
원피스 107권.[103]
8.2. 미디어 오리지널
순풍에 돛을 단 셈이군. 아주 좋아!
애니메이션 445화.
애니메이션 445화.
아주 훌륭한 유언이야!
애니메이션 485화.[104]
애니메이션 485화.[104]
9. 떡밥
9.1. 이형의 신체
보통 인간이라면... 절대로 무리지. 하지만 너희도 알다시피 티치는 좀 다르다. 몸의 구조가... 이형(異形)이라고! 그래서 이런 결과를 낳은 건가...?
마르코
마르코
루피: 글쎄, 그리고 저 자식이 아냐...
나미: (저 자식이 아니라고? 그럼 뭔데?)
조로: 저 자식들이다... 아마.
나미: (무슨 소리야? 방금 녀석한테 동료가 있었어?)
루피, 조로
작중 이미 자야에서 티치와 처음 만났을 당시 루피와 롤로노아 조로는 "저 자식이 아냐.... 저 자식들이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만약 위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둘은 뛰어난 육감으로 뭔가를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처음 저 대사를 언급했을 시기에는 이 두 사람이 티치의 부하들을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했지만,[106] 현재 스토리 전개나 이 가설과 연관된 장면을 접목해보면 꽤나 절묘하게 들어맞는 부분이다.나미: (저 자식이 아니라고? 그럼 뭔데?)
조로: 저 자식들이다... 아마.
나미: (무슨 소리야? 방금 녀석한테 동료가 있었어?)
루피, 조로
악마의 열매는 2개 이상 먹으면 몸이 터져 죽는다는 설정이 있지만 티치는 자연계 어둠어둠 열매와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획득했고 원피스 내에서 두 가지 능력을 동시에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이는 티치의 신체가 남들과 다른 '이형'이기 때문이라는 마르코의 추측이 존재한다.
이 사실은 마르코 등 과거부터 해적단에 몸담았던 가까운 인물들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3개의 해골이 그려진 검은 수염의 졸리 로저에 더불어 3갈래로 묶은 수염과 3개의 총자루를 허리춤에 갖고 다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107] 세 종류의 치열이 번갈아 가면서 그려진다는 점도 떡밥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명한 가설들은 아래와 같다.
- "검은 수염은 사실 한 사람이 아니라 세 형제가 하나로 합쳐진 샴쌍둥이라서 악마의 열매를 여러 개 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티치가 죽은 흰 수염으로부터 능력을 빼앗기 전 동료들이 굳이 검은 천으로 그 모습을 가린[108] 이유도 설명이 된다. # 이게 사실이라면 잠을 자지 않는 이유나 혼잣말을 대화하듯 하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셋이서 돌아가며 불침번을 선다고 해석도 가능하니. 게다가 티치는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맨머리를 드러낸 적이 없었고 전부 모자 또는 두건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었다. 때문에 저 안에 다른 형제의 머리가 붙어있다는 추측글도 있다.
- 우걱우걱 열매의 선대 복용자로 인해 티치를 비롯한 3명이 먹혀 1명으로 합쳐져 버린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게다가 현 우걱우걱 열매 능력자인 와포루가 있던 드럼섬을 티치가 침략하여 멸망시켰다는 점에서 티치와 우걱우걱 열매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대두된다는 것이다. #[109]
- 티치가 선천적으로 뇌가 3개인 채로 태어나 악마의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 있었다는 가설도 있다. 또한 3개의 뇌가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기 때문에 잠을 잘 필요가 없었고 검은 수염의 졸리로저의 해골 3개도 이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티치 본인은 이런 자신의 몸 상태를 좋게 생각하지 않아[110]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대국으로 유명한 드럼섬을 방문했다가 거의 모든 의사들이 와포루로 인해 추방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드럼섬을 멸망시켰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 어둠어둠 열매를 먹기 전 동물계 악마의 열매를 복용했다는 추측이 있다.[111][112]
- 최초로 먹은 열매가 동물계 개개 열매 환수종 모델 케르베로스여서 3개의 머리를 가진 케르베로스의 힘으로 악마의 열매를 더 먹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케르베로스는 오르페우스의 아름다운 리라 연주에 잠이 든거 외에는 잠을 잔 적이 없으며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전승이 있는데 티치의 특징과 일치한다. 이미 어둠어둠 열매의 비밀을 알고 먹자마자 활용했던 티치였기에, 아마 케르베로스의 열매의 이러한 부가 효과도 처음부터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먹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샹크스의 눈가에 세 개의 할퀸 자국이 있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일반적인 무기보다는 짐승의 앞발에 긁혀 생긴 상처에 가깝기도 하고. #[113] 굳이 머리가 2개 이상인 동물로 변하는 동물계 능력자가 남은 머리만큼의 열매를 먹을 수 있으면 머리가 8개인 뱀뱀 열매 모델 야마타노오로치 능력자인 쿠로즈미 오로치는 열매를 (본인 열매 포함) 8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반론도 있지만 애초에 악마의 열매 여러 개를 먹으면 몸이 터져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열매를 다시 먹는다는 것은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것도 겁쟁이인 오로치가 그걸 실행할 지는 의문이고 오로치가 아니더라도 이걸 그대로 시도하는 겁 없는 인간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케르베로스와 야마타노오로치처럼 환수종 열매 사이에서도 열매 중복이 가능한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케르베로스는 인격이 셋이라 열매를 3개까지 복용이 가능하지만 야마타노오로치는 (머리들이 제각각 날뛰기는 해도) 인격 자체는 하나라는 것 때문에 불가능할 수도 있다.
- 그러나 보통 한 신화의 최고신이기도 한 태양신으로 묘사되는 니카에 대비되는 존재로서 케르베로스는 격이 한참 낮은 감이 있으며, 이에 따라 조로아스터교의 악신 앙그라 마이뉴가 공들여 창조해낸 머리 3개를 가진 희대의 악룡 아지다하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앙그라마이뉴는 악신이자 어둠의 신이기에 그가 창조한 화신 아지다하카도 어둠의 속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어둠어둠 열매와의 싱크로율도 올라간다. 또한 샤나메에 따르면 악신 아흐리만(=앙그라 마이뉴)이 자하크(=아지다하카)에게 처음으로 시킨 것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이었고 이를 따르자 그에게 능력을 주었다고 하는데, 이 대목은 티치가 흰수염을 죽이고 흔들흔들 열매 능력을 얻게된 것과 일치한다. 환수종 아지다하카가 맞다는 가정 하에 본다면, 조로아스터교에서 죽음이란 생물이 악의 힘에 진 결과이고 생물을 죽인 악의 힘은 시체 주위에 머무르며 시체를 먹기위해 모여드는 파리 또한 악의 힘으로 여겨진다. 이 악의 힘을 티치가 흰수염 열매를 가져올 때 사용한 어둠의 장막으로 치환하면 이미지상으로도 잘 들어맞는다.
- 새새 열매 모델 불사조 능력자이자 선의인 마르코가 동물계 열매 능력자를 이형의 신체라고 정의하는건 아귀가 맞지 않는다.
-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 신 혹은 악마를 기초로 하여 모티브가 추측되고 있다.[114] 루피가 힌두교의 영웅신을 모티브로 했다면, 티치는 그와 대비되어 힌두교의 선신들이 어둠의 정령 혹은 악신으로 나오는 이란 신화의 마왕 자하크로 추측된다. 앙그라마이뉴와 동일시되는 절대악이자 어둠의 신 아흐리만은 자하크의 두 어깨 위에 키스를 하여 사나운 뱀 두 마리가 자라나게 하였으며 칼로 베어도 끊임없이 자라났다고 한다. 본인이 의도치 않게 얻은 사나운 뱀 때문에 괴로워하던 자하크의 모습이 본인이 원치않은 체질로 잠을 자지 못하는 티치와 겹치며, 이후 매일 인간의 뇌를 먹여 달래야한다는 악신의 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어 타락했다는 점도, 티치가 흰수염과 자신을 가려 보이지 않도록 어둠의 장막을 쳤을 때 흰수염의 박살난 머리에 드러난 뇌 일부를 먹어 원하던 열매 능력을 얻기위한 뇌식을 행하기 위해서였다면 이 또한 겹치게 된다. 혹은 식인과 관계없이 사람에게서 뇌처럼 주름진 악마의 열매 능력을 뽑아내 얻는 것 자체를 뇌식의 이미지로 치환했을 수도 있다.
- 어둠어둠 열매 능력의 연장선이라는 가설도 있다. 이 열매의 능력 자체가 기본적으로 흡수(인력)인 만큼 타인의 악마의 열매의 힘도 흡수할 수 있다는 뜻. 물론 모든 어둠어둠 열매 능력자들이 다 가능한 건 아니고 이형의 신체를 가진 능력자만 가능할 수도 있다.
- 바솔로뮤 쿠마의 종족인 버커니어족이라는 가설도 등장 중이다. 버커니어족은 거인의 피를 타고나 거구와 괴력, 그리고 Dr. 베가펑크가 암시한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알 수 없는 능력 덕분에 원래라면 자폭 버튼으로 정신이 파괴되어 죽었어야 할 쿠마는 현재 최소한의 의식은 가지고 돌아다니고 있다. 이 알 수 없는 능력이 바로 다중인격과 관련된 것이고 티치도 마찬가지가 아니냐는 가설.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티치가 특이 혈통이라고 언급했기에 버커니어족은 아니더라도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
9.2. 남보다 두 배로 긴 인생
바나로 섬의 결투 당시 에이스가 티치를 두고 "남보다 2배는 더 긴 인생을 살아온 네가"라는 대사를 했다. 설정집에서는 이 두 배의 긴 인생이 바로 티치의 정체를 풀 열쇠라고 하기도 했다.이후 로저/흰 수염의 과거에 티치가 곁다리로 등장하는 966화에서 이 떡밥의 해답이 나왔다. 바로 티치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잠을 자지 않는 존재라는 것. 잠을 자지 않는 존재이므로 남들처럼 잠으로 인생의 절반을 소비하지 않았고, 즉 티치는 정말 남들보다 2배 가량의 시간을 더 살고 있었던 것이다.
버기가 작중에서 이를 언급하자 이를 들은 샹크스는 "야, 그럼 남보다 배로 즐겁게 사는 거 아냐?"라고 에이스가 사용한 키워드를 사용하며 사실상 그때와 이어지는 떡밥임을 확인사살하였다.
티치가 잠을 자지 않는 존재임이 밝혀짐에 따라 드럼섬에서 루피가 지나가듯이 말한 "눈 나라 사람들은 잠을 자지 않는대. 옛날에 어디서 들었어."라는 대사도 주목받았다. 루피는 허구한 날 따라다니던 샹크스의 모험담에서 저런 말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샹크스는 티치와 악연이 길기 때문이다. 정말로 이 대사가 티치와 연관성이 있다면, 티치는 겨울섬 태생일 가능성이 커진다.
잠을 자지 못했기에 꿈을 꾸지 못했고 늘 어둠 속에 갇혀 살았던 것이며 그래서 누구보다 꿈을 꾸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다. # '남보다 배의 인생을 살았다'는 점에 더불어 드럼 왕국에 들렀다는 점도 설명되고 어둠과 꿈이라는 키워드에도 들어맞는다.
9.3. 그 외 떡밥들
- 취미가 역사 탐구인 만큼, D의 일족 중에서도 다른 이들보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
- 대해적이었던 록스 D. 지벡이라는 인물의 행적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면서,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함선에 "지벡"이라는 단어가 붙는 점, 록스와 티치의 본 기지가 "벌집"이라는 같은 섬이라는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때문에 같은 D의 일족인 티치가 해당 인물 및 록스 해적단과 어떤 관계인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벌집섬은 과거 왕직이 지배하고 있었으나 티치가 코비의 도움으로 왕직을 격파하고 섬을 강탈했음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위의 샴쌍둥이설과 관련해서 록스가 죽지 않고 티치와 한 몸이 되어 숨어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 설정집에서 티치에게 두 명의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나왔고 동시에 어머니의 스케치화도 공개되었다. 여기에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추적하던 도중 이들을 만난 적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생존까지 추측해볼 수 있으며, 때문에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올 때 자신이 고아라고 했던 건 거짓말이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가족과 갈라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니면 가족이 사망한 줄 알고 있거나, 그 두 명의 여동생이 검은 수염 샴쌍둥이설과 관련되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원래는 이들에게 입양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버려져서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 역사에 관심이 많다는 설정 때문에 공백의 100년에 대해 알고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고, D의 일족이라서 '고대 왕국'의 후손이라는 가설도 있다.
- 세계의 지배자에게 상당히 미움받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D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바다의 왕을 꿈꾸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후술하듯 새턴이 티치의 특이한 혈통을 언급한걸 보면, 조이보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임이 상당히 경계할만한 인물의 후손인 것으로 보인다.
- 최중요 인물인 샹크스 떡밥과 엮여 있고 그 샹크스가 대놓고 경고할 정도의 위험성을 묘사하는 반면 샹크스와 진심으로 충돌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 티치는 용의주도해서 수십년 간 자신의 실력을 철저히 숨긴 인물이고 샹크스는 '스스로 세계를 어찌할 인물이 아님에도' 어째선지 흉터까지 내면서 싸웠다. 어쩌면 추후에 샹크스와 싸우게 될 때 밝혀질 수도 있다.
- 1107화에서는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입에서 티치의 핏줄에 무언가가 있다는 언급이 등장했다.[115] 샹크스가 레벨리 편에서 오로성에게 보고한 해적이 티치라는 의견이 있다.#
10. 밈
자세한 내용은 마샬 D. 티치/밈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기타
63권 SBS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모습.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다 왼쪽 뺨에는 맞은 듯한 상처가 나 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엔 타인에게 맞고 다닐 정도로 약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어쩌면 이것이 티치가 강해지는 것이나 본인의 세력에 대한 열망이 큰 이유일지도 모른다.
- 패기란 개념을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전문은 원작 25권에서 루피의 현상금을 보고 "저 패기로 3천만은 아니다 싶었는데 이 정도였을 줄이야."라고 말한다.[원문][117] 정발판에서는 "겉보기에는 3천만도 안될 줄 알았는데"로 정반대로 오역했다.
-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의 특성 때문에 원피스 관련 이벤트로 원피스 관련 각 공식 사이트들을 침략하는 검은 수염 암혈도 계획(블랙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에이벡스, 집영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운영하는 각 공식 사이트로 DVD 공식 사이트, TV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핸드폰 사이트에서 연동했다. 이벤트의 내용은 검은 수염의 능력인 흡수로 각 사이트들을 침식하는데 이 사이트를 검은 수염에게서 지켜내려면 각 공식 사이트에 있는 한정 월페이퍼를 다운받는 횟수가 1만이 넘어가야 하며 한정된 기간 내에 1만 번이 넘지 못하여 검은 수염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사이트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11월 4일부터 DVD 공식 사이트,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핸드폰 사이트 등을 차례로 등장하며 16일간 진행했다.
- 초기 단계에서는 성이 '마샬'이 아니라 '에브리싱(Everything)'이었다. 그리고 티치의 설정 구상 중 가장 먼저 정해진 것은 이름이나 얼굴이 아니라 '제하하하'라는 웃음소리 컨셉이다.[118]
- 일본의 유명 개그맨인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원피스 관련 퀴즈를 했던 예능[119]에서 티치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는 명대사 때문에 티치를 미워할 수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 단 음식을 좋아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체리파이를 먹고 있었으며, 정상전쟁을 앞두고 회의 때도 먹고 있는 게 체리파이였다. 노블 A에서는 흰수염 해적단 시절 에이스, 삿치와 함께 섬 아이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받은 화관[120]을 그 자리에서 먹었다. 그러나 자야에서 판매하는 체리 음료수는 죽을 정도로 맛없다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루피는 이 음료수를 맛있어하면서도 체리파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 이 둘은 사소한 점에서도 상극 관계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루피와 식성 자체가 서로 상극인 면이 있다. 루피는 육즙이 흐르는 기름진 고기를 좋아하는데 티치는 수분이 별로 없고 산뜻한 케밥을 좋아하며 육즙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인 그레이비 소스를 싫어하는데, 루피와 처음 만났을때 먹은 체리파이가 체리만 들어있는 부류라는 상디의 분석[121]을 보면 체형과 달리 의외로 양념은 덜 쳐서 담백하게 먹는 취향인 모양.
- 티치가 흰 수염 해적단에 있을 당시 알고 있던 지인들은 '티치'라고 이름을 부른다. 징베나 샹크스도 티치와 재회했을 때는 티치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검은 수염이라 불러야겠다며 정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둘은 티치를 대장 자리도 못 달고 현상금도 없는 말단이 아닌 진작부터 강적으로 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비해 끝끝내 검은 수염이 아닌 티치라고 부른 뉴게이트나 에이스는 티치에게 패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A] 출처 : 59권 SBS.[2] 어둠(やみ) 8(야, や) 3(미, み)의 고로아와세.[A] [4] 현재 기준 사황 내 최연장자이다. 샬롯 모스카토, 네코마무시, 이누아라시, 피카와 동갑[A] [6] 원피스 세계관에서 비상식적으로 큰 키는 아니나 사황 둘이 교체되면서 현직 사황 중 최장신이 됐다(루피의 기어 5 상태를 제외한다면).[7] 17세 당시 루피의 신장(172㎝)의 정확히 두 배다. 검은 수염의 신장이 공개된 시점이 2부 연재의 막바지 시기였던 걸 감안하면 루피와의 연관성을 어느 정도 내비친 설정으로 보인다.[8] 출처 : 82권 SBS.[B] 출처 : 비브르 카드 ~비경 하늘섬의 주민들~[B] [E] 출처: 비브르 카드 해적섬의 격전! 해군 v.s 검은수염.[12] 22억 4,760만 베리(레벨리 당시) → 39억 9,600만 베리(와노쿠니 이후)[13] 사황으로 등극한 지 얼마 안 되어 사황 중에서 가장 낮았고, 거의 10~20년 이상 군림해온 다른 사황들과 달리 유일하게 40억대 이상이 아니었다. 와노쿠니 편 이후 새로 개편된 사황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게 되었다. 다만 현상금이 상승한 시기가 설정오류인데, 행콕의 열매를 노리고 출발했을 때 출항 도중에 이미 해군의 브리핑에서 22억 4760만 베리라고 나왔으며, 여인섬에 도착하니 39억 9600만 베리로 상승해있었다. 행콕의 열매를 노린 충돌 이후 상승했다면 모를까, 출발해서 이동 도중에 현상금이 나온 탓에 꼬여버렸다.[14] 와노쿠니 이후의 전개를 고려하면 가장 현실적인 추측은 키드와 로우 때문일 것이다. 사황은 작품 내적이나 외적으로 가장 강력한 해적의 상징과도 같은데, 세계정부가 루피의 각성인 니카를 은폐하겠다는 설정 때문에 홀로 카이도를 쓰러뜨린 루피와, 둘이서 빅맘을 쓰러뜨린 키드,로우가 같은 30억 베리에 측정되었기 때문. 루피와 달리 세력이 없어 사황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사황보다 높은 해적의 현상금은 현재로서는 세계 최강의 검사이자 샹크스의 라이벌로, 크로스 길드가 실질적인 사황세력의 전투력을 가지게 해주는 존재인 쥬라큘 미호크 뿐이다. 특히나 이후 전개에서 로우와 싸우게 되는데, 이 때 티치의 현상금이 더 낮아버리면, 이미 사황에 등극한 티치가 마치 도전자같은 모양새가 되버린다.[15] 현재까지 패기가 있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은 버기를 제외하면 역대 사황 중 유일하게 패왕색 패기가 없다.[E] [B] [18]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C] 출처 : 95권 SBS.[C] [D] 출처 : 88권 SBS.[22] 실제로도 해적이 들끓는 나라이다. 선글라스를 쓰면 소말리아 해적의 냄새가 아주 풀풀난다.[D] [24] 해당 테마곡은 티치가 등장하기 이전에 브랜뉴가 해군본부에서 아론을 쓰러트린 루피에 대해 브리핑 했을 때 등장하기도 했다.[25] 와노쿠니편 코즈키 오뎅 회상 에피소드에서 담당.[26] 골 D. 로저의 1대 성우로 유명한 그 오오츠카 치카오의 아들 성우다. 부자가 나란히 D의 의지랑 관련된 캐릭터를 맡은 셈이다.[27]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항목 참조.[28] 몽블랑 크리켓도 맡았으며, 호탕함과 걸걸함을 잘 살려냈고 거칠고 탐욕스러운 악당을 훌륭하게 연기하여 가장 평가가 좋다.[29] 대원판에서는 잇쇼를 맡았다. 차라리 1인 2역이라도 상관없으니 다시 담당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30] 4기 담당. 대원판 프랑키 성우이며, 와포루와 럭키 루도 담당했다. 연기력은 대체로 무난했으며, 이봉준 다음으로 평가가 좋다.[31] 고구인의 프랑키, 김혜성의 샹크스, 이상범의 가프, 이동훈의 제프 등과 함께 남아있는 대원방송판 대표적 미스캐스팅중 하나로 평가되고, 같은 소속에선 시류와 함께 미스캐스팅이다. 나름 악당스러운 캐릭터성은 갖추었지만 이원찬 성우 특유의 부드럽고 선한 목소리가 이봉준의 걸걸함과 호탕함, 고구인의 묵직함 둘 다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부하인 반 오거와 중복이고 반 오거의 평가가 더 좋다. 그러나 이원찬 성우도 이것을 인식한 것인지 위너섬 전투에서 정상전쟁 때보단 더욱 감정을 담아서 악역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지며 이전보단 걸걸하고 우렁차게 연기하여 전보다 괜찮아졌다는 평도 있지만 여전히 이봉준에 비하면 한참이나 못 미치는 편이다.[32] 고구인을 다시 기용하거나 최석필, 최낙윤, 한복현처럼 걸걸하고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베테랑 성우를 기용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33] 가래 끓는 호탕한 연기가 매우 잘 어울린다. R. 브루스 엘리엇의 흰 수염 연기와도 비슷하다. 2016년에 사망하였다.[34] 콜 브라운의 작고로 원피스 극장판 스탬피드부터 변경. 아론과 중복이다.[35] 호쾌한 성격 탓인지 등장했다 하면 자주 웃는 편이다.모음집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이한 웃음소리는 능력이나 인물의 특징을 묘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티치 또한 여러 추측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일본의 원피스 이론 전문 유튜버 YUDE-RON은 대명사 they(ゼ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의미와 별개로 웃음소리가 지나치게 현실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티치임을 확실히 특정해 주는데다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면에서는 호평. 티치 관련 유머 글에는 높은 확률로 제목이나 내용에 제하하하가 들어간다.[36] 정발판에선 "케하하하하하하-!!"(56권 기준). 더빙판 애니메이션에는 "으흐하하하하하하." 신작으로 올라가서 "제하하하하하하!"[37] 또한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검도 지녔다고 했으나 검은 삿치를 기습 살해할 때 빼고는 지닌 적이 없어서 논외.[38] 검은 수염 해적단의 간부들도 전부 마찬가지이다.[39] 출처: 581화.[40] 로저가 흰 수염과 한 잔 하면서 이제 곧 죽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눌 때, 로저는 '해군이 날 골 D. 로저가 아닌 골드 로저로 부르는데 난 골 D. 로저'란 풍으로 말했다. 이에 흰 수염은 가끔 D를 마주친다면서 자기 배에도 이름에 D가 포함된 티치가 있다고 언급하며 D가 뭐냐고 물었다.[41] 1년 전에는 수염이 두 갈래로 묶어있었다.[42] 열 개의 반지들의 디자인은 손가락 기준으로 대칭이다.[43] 재미있게도 티치는 루피와 취향이 완전히 반대라는 묘사가 나온다.[44] 핸콕과 싸울 당시 자기도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석화에 걸린 동료를 구하는 걸 포기하고 그냥 행콕을 죽여버리려고 했다.[45] 흰 수염에게 당신은 늙어서 에이스 하나도 못 구한다고 지적하고 임종을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비난을 퍼붓더니 위기에 처하자 "설마 아들을 죽이진 않겠지?" 라며 굴욕적인 목숨 구걸을 선보였다. 부하들과 온갖 적들이 다 모여있는 현장에서 개망신 그 자체. 물론 부하들도 그런 성격을 모르는 채 따르는 것이 아니기에 간부들에게 망신 당하는 걸 눈치볼 필요는 없지만.[46] 심지어 저때 흰수염은 아카이누에게 얻은 중상 때문에(말이 좋아 중상이지 회생불가 수준의 치명타였다.) 죽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도 자신을 죽이려는 티치를 지적할 정도로 티치의 방심이 심각하다는 뜻이다.[47] 하지만 센고쿠가 나서기 전까지 해군들은 사기가 떨어진 것은 물론 절망과 공포에 떨어 위압감을 주었다.[48] 이런 강자 중 제일 유명한 경우는 샬롯 카타쿠리. 바로 전 챕터 보스였던 도플라밍고를 일방적으로 반주검 상대로 만든 기어 4 기술을 방심하지 않고 극한으로 단련된 견문색 패기로 모조리 회피하며 웬만한 스피드의 공격이 아니라면 대미지를 전혀 입지 않는 전투를 이어나갔다.[49] 이런 강자 중 제일 유명한 경우는 카이도. 카타쿠리조차 때려잡고 오황이 된 루피를 일격에 압도했으며, 기어 4의 기술을 일부러 전부 얻어맞아 주고도 생채기 하나 안 생겼다.[50] 이러한 모습은 4부에서도 비춰지는데, 현상금 16억대의 전 칠무해 행콕을 습격했을 땐 바로 목을 붙잡아 행콕을 무력화시켰고, 행콕의 제안에도 풀어주면 바로 자신들을 돌로 만들 거라며 방심하지 않고 죽이려고 했다.[51] 나이를 먹었다고는 하나 그 골 D. 로저도 가프와 센고쿠에게 동시에 덤비는 미친 짓은 저지르지 않았고, 금사자 시키 또한 가프와 센고쿠가 있는 마린 포드에 단독으로 습격을 감행했다가 붙잡혀 임펠 다운에 처박히는 신세가 되었다. 거기에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이 열매 사냥 등을 거치고, 쿠잔도 합류하며 강해진 2년 뒤 최종장에선 가프가 SWORD와 함께 해적섬으로 가선 전투신도 스킵된 채 산후안 울프를 집어던지고, 쿠잔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후 코비를 보호하다 시류에게 상처를 입고 내몰린 상태에서도 쿠잔이 놀랄 속도로 뛰쳐나간다던지, SWORD의 멤버들이 탈출할 때 시선을 온전히 자신에게 끌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내보여줬는데, 샹크스가 와서 전쟁을 막아서 망정이지 그런 가프와 센고쿠에 해군 대장을 포함한 전력도 나설 수 있는 시점에서 상황이 계속되었다면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 임펠다운 Lv.6에 처박혔을 가능성이 높다.[52] 예외가 있다면 샹크스, 가프나 센고쿠 정도. 루피는 주인공인데다 컨셉 특성상 논외다. 그마저도 저 셋 모두 전투 상황에 들어서면 강자다운 카리스마를 보인다. 그나마 카이도가 별 것 아닌 대미지에도 온갖 호들갑을 다 떠는데, 이쪽은 화려한 전투 끝에 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기가 인정한 상대에게는 일부러 몇 대 맞아주는 모습을 보여 카리스마가 크게 구겨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렇게 맞은 이후, 세계 최강의 생물 다운 엄청난 힘과 포스를 동시에 보여줬던 만큼 되려 하나의 개성으로 여겨졌다.[53] 물론 어둠어둠 열매의 특성상 고통을 몇 배로 증폭해서 받으니 마냥 엄살은 아닐 것이다. 그걸 감안하고 봐도 충분히 피하거나 방어할 수 있는 공격도 방심하다 맞는 게 문제지만...[54] 이것이 절정을 찍은 것은 다 죽어가는 흰 수염을 다굴로 린치할 때 방어쇠를 계속 당기면서 총알이 다 떨어졌다고 흠칫했던 순간이었다.[55] 티치가 "내가 들은 능력은 이게 아니었는데, 각성인가?"라고 한 것을 보면 수술수술 열매 자체에 대한 대비책은 있었으나 각성 이전의 기술들만 익혔을 뿐, 각성에 대한 대비는 없었기에 당황한 듯하다. 그러나 맷집 자체가 워낙 높은 티치이기에 피를 토해도 치명상은 아니었다.[56] 하늘섬 편에 나온것처럼 루피와 티치 두 사람의 기호는 정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다르지만, 의외로 두 사람의 사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둘 모두 인간의 자유와 꿈을 중시하며 억압하는 자들을 적대시한다. 따라서 두 사람은 적이지만 의외로 사상적 대립은 거의 하지 않으며, 서로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만 대립한다. 소년만화의 대립 구도 중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사이.[57] 티치가 ''천박한 건 동료들만으로 충분하다구!!"라고 말하자 동료들은 말 한 번 잘한다며 폭소했다.[58] 추후 있을 거대한 계획의 핵심인물이었던 코비를 놓친 것, 거기다 모리아까지 한눈팔다 놓친 것.[59] 심지어 코비와 모리아를 놓친 사고를 부하들이 낸 것에 성질을 내다가도 직후 그래도 가프가 잡혔다며 금세 마음이 풀렸다.[60] 행콕은 데본과 샷을 티치의 '부하'라고 부르나 티치는 계속 '동료'라고 말한다.[61] 수십 년간 한배에 타며 동고동락한 흰수염 해적단은 티치에게 그저 열매를 얻기 위한 임시 거처에 불과했다. 자신이 원하던 어둠어둠 열매를 4번대 대장이자 절친이었던 삿치가 발견해 손에 넣자 바로 태세를 전환해 삿치를 살해했고, 이후 2번대 대장 에이스를 해군에 넘겨 정상전쟁의 단초를 제공했다. 나아가 자신의 선장이었던 흰 수염을 본인 손으로 살해하고, 정상전쟁이 끝나고도 흰 수염 해적단의 영토를 대부분 침략해 강탈하고 그 잔당마저 뒷수습 전쟁에서 궤멸시켰다.[62] 다만 필요하면 버릴 수 있다는 것이지 아끼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동료들을 희생해서라도 행콕의 능력을 사냥하려던 것을 레일리의 개입으로 동료들을 살려 행콕을 풀어준 것도 그렇고, 처음 쿠잔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왔을 때도 동료들이 얼어붙어 있자 격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해관계와 실익에 따라 간부라도 버릴 수 있지만 자신의 동료로 인정한 이는 아끼는 것.[63] 물리적으로 가장 큰 파괴력을 내는 지진의 힘과, 비물리적이면서 가장 이질적인 어둠의 힘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64] 간부진들이 석화되어 티치에게도 약점이 잡힌 상태였고 해군의 세라핌과 함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레일리와 싸워서 이기더라도 자기 포함 부하들 전부 몸성히 돌아가지 못 할 상황일 게 확실했고, 결정적으로 티치 본인의 한쪽 팔이 묶여있었다. 이미 제압한 보아 행콕이야 죽이는 것은 간단했지만, 그랬다간 간부들의 석화를 영영 풀 수 없게 된다는 문제가 있어서 행콕이 거래를 제안하나 그녀를 믿을 수 없기에 죽여야 하나라고 고민하는데, 확실하게 기울어지진 않은 상태였다보니 바로 죽이는 선택지를 내리기도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간부들의 해방을 확신할 수 있는 이름값의 보증이 생긴 것. 때문에 티치 입장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일리의 중재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티치가 행콕을 죽일까 고민한 것도 자신도 석화시킬 수도 있는 행콕을 무슨 수로 믿냐는 것 때문이었으니, 레일리의 보증 하에 아무 일 없이 간부들까지 풀어준다면 제안에 따라 물러나는 편이 이익이었다.[65] 고령이긴 하지만 전 로저 해적단 2인자이자 루피의 스승인 동시에 현재도 해군 대장과 호각으로 싸울 정도로 강자인 레일리조차 티치를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할 정도로 티치가 엄청난 강자라는 뜻이다. 물론 술과 도박으로 한껏 노쇠한 현재 시점 기준이다.[66] 샹크스의 흉터는 20대 초반 이후에 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대 초반 당시의 샹크스는 상대의 견문색을 차단하는 고유 기술로 유명했으며 매의 눈과 결투의 나날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몇 년후에는 10억 4천만의 현상금과 사황과도 맞먹으며 극소수의 강자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사실도 같이 드러났다. 즉, 매의 눈과의 전설의 나날들이라 불릴 결투를 벌이던 시절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샹크스가 약했던 시절에 흉터를 얻은 것이라면 '나마저도 티치에게 당했는데 에이스가 티치를 이긴다고?'라는 의미의 이야기를 흰 수염에게 전할 이유가 전혀 없다.[67] 이 언급을 통해 '티치는 샹크스에게 미호크도 내지 못한 흉터를 남겼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샹크스와 미호크는 명실공히 동급의 라이벌로서 로저, 흰 수염과 같은 관계로 묘사되며 어느 한 쪽이 우위랄 것이 없는 완벽한 호적수로 취급된다. 즉, 바꿔 말하면 당시 티치는 샹크스와 동급인 미호크에게도 흉터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었다는 것.[68] 능력이 봉인된 상태였지만 온갖 난타전을 다 겪어 온 루피조차도 고작 공격 한 방을 허용했을 뿐인데 비명을 지르면서 바닥을 뒹굴었고, 그 이상의 시련을 겪었을 것이 분명한 에이스도 티치에게 맞고 목뼈가 부러질 것 같다면서 한참을 고통스러워했다.[69] 티치가 팼던 에이스도 체술이 강한 편이다. 오거도 에이스가 능력과 별개로 "신체 능력 전반이 강하다"며 고평가했다. 근데 그 에이스를 체술만으로 때려서 대미지를 준 게 티치의 주먹이었다. 묘사만 보면 발차기나 몸통박치기 같은 타격은 하지도 않고 손으로 때려 패기만 했다. 심지어 해당 능력에 대해 골치 아프다며 능력자들이 싸우기 껄끄러운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었다.[70] 당장 노블 A에서는 티치가 장난스럽게 등을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티치의 완력이 엄청나다면서 에이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묘사가 나온다.[71] 사람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이 불에 타는 고통이다. 산 채로 몸이 불타면 극심한 고통에 기절하거나 쇼크사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심지어 그 고통을 몇 배나 증폭해서 받았음에도 마지막에 여유를 보인 것은 결국 티치였다.[72] 힘을 조절했다고는 하더라도 지형을 바꾸는 수준인 흰 수염의 열매 능력과 작중에서 근거리에서 그러쉬를 맞은 캐릭터는 전부 리타이어 했거나, 잠시 전선을 벗어난 것을 생각하면 이런 공격을 0거리+어둠 열매 페널티로 풀흡수까지 한 걸 고려하면 경이적이란 표현도 모자랄 지경이다.[73] 원피스 소설 노블 A에서는, 7,500만 베리의 해적인 라쿤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끌고오는 중 불시에 그의 총격을 맞아 옆구리에 피가 줄줄 흘렀는데, 총에 맞은 줄 한참 모르고 있다가 눈으로 자기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걸 보고 나서야 온갖 엄살을 부리면서 죽겠다고 난리친다. 눈치 못채서 아프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의외로 있는데 이 경우는 아드레날린이 미친듯이 분비되었을 때 혹은 상처가 그 사람에게 있어 비교적 사소할 때에나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거다.[74] 게임으로 비유하면 방어력 0에 모든 피격에 대한 피해량 증폭 디버프까지 걸려 있어 공격당할 때마다 피가 쭉쭉 깎이긴 하는데, HP가 무한대에 가까워서 도저히 피가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무장이 해제된 상태에서는 쉽게 당했으나 무장색의 방어가 건재한 동안에는 도무지 딜이 들어가는 느낌이 안 나던 철벽 방어력을 자랑한 베르고와 정반대되는 유형이다.[75]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이도, 몽키 D. 루피, 사카즈키, 샬롯 링링처럼[76] 악마의 열매가 있고 없고는 명백한 차이가 존재한다. 작중 괜히 세계정부가 CP9의 카쿠와 칼리파에게 악마의 열매를 지급한 것이 아니다. 이 외에도 해군 대장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 전원이 능력자들이며 패기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발언한 카이도우 역시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며 해적단 전체를 능력자화 하기 위해 스마일을 대량으로 사들임과 동시에 자신의 딸도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 검은수염 해적단 역시 능력자 사냥을 하는 등 능력자를 미친듯이 뽑아내고 있다는 점 등 있고 없고는 최상위권 강자라고 하더라도 차이가 존재한다. 현 최정상급 인물들 대다수가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다. 자연계의 경우 해루석을 제외한 무장색만이 유일한 타격을 주는데 어둠어둠 열매에게 잡힐 경우 그 유일한 무장색마저 전혀 필요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최상위권의 능력자들은 신체능력도 어마어마하지만 그들 역시 악마의 열매 능력을 쓸수 있을 때는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흰 수염, 아카이누는 물론이며 능력자들이 능력을 우선적으로 써왔다는 것 자체가 본인의 신체능력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능력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증거다. 즉, 어둠어둠 열매는 상대에게 최고의 카드를 버리게 함으로써 신체능력만으로 싸우게 만든다는 점이다. 특히나 하술된 신체능력을 감안하면 티치에게 최적화된 힘이기도 하다.[77] 다만 문제는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소속되어 있는 인물들을 보면 단순히 열매의 능력이 사기인 것만이 아니라 그걸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기초적인 신체능력 및 전투력에 어마무시한 패기도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능력을 봉인한 것만 가지고는 싸움에 있어서 티치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당장 티치가 탈취한 흔들흔들 열매의 원 주인이었던 에드워드 뉴게이트만 해도 연로한 나이에 본편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지병, 전쟁으로 인해 누적된 피해 등으로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에서 티치의 어둠어둠 열매에 의해 능력이 봉인되었음에도 죽기 직전까지 갔다. 카이도 역시 해적왕 로저는 비능력자였다며 패기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발언을 한 만큼, 악마의 열매 능력보다 개개인의 패기를 더 중시하기도 한다. 티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샹크스나 미호크 역시 비능력자임에도 최상위급 강자이다.[B] [B] [80] 즉 버기를 제외한 사황 중에서[81] 그래서인지 검은 수염이 동료들을 영입하는 방식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계획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해 일종의 계약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주로 나온다. 특히나 작품 내에서 티치가 동료로 끌어들이는데 실패한 케이스인 원작의 에이스와 극장판의 더글라스 불렛 모두 패왕색 패기 보유자들이다.[82] 티치도 에이스를 완전히 쓰러뜨리기 전에 불에 화상을 입고 낫고를 반복하면서, 죽여버리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힘이라고 동료가 될것을 계속해서 요청했으나 에이스의 의지는 확고했기에 결국 쓰러뜨렸다.[83] 그럴법도 한 게 수술수술 열매는 의료 지식 및 기술이 없으면 먹으나마나 한 열매이기 때문. 실제로 베럴즈도 그 이유 때문에 팔아치우려 했던 적이 있었다. 거기에 유일한 선의인 도크 Q는 이미 병병 열매를 먹은 능력자인지라 수술수술 열매를 복용할 수 없는 몸이었다.[84] "나도 이럴진데 에이스 정도로는 아예 상대가 안 된다"는 의미다.[85] 거기다가 그의 부하들인 검은 수염 해적단의 구성원들 역시 꽤나 천박하고 악랄한 인간말종들로 묘사되었다.[86] 원판에서는 '주먹을 어디에 내밀어야 할지조차 막연한 싸움' 이란 다소 번역하기 어려운 뉘앙스의 대사다. 즉 꿈도 없이 도플라밍고 밑에서 하청이나 하는 주제에 신시대니 뭐니 그럴듯한 허세나 부리며, 루피에게 시비를 걸던 베라미 일당을 두고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때려야 할지 가늠조차 안 가는 피래미 취급하는 대사. 실제로 루피와 조로도 같은 이유로 베라미 일당들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 해당 부분을 그나마 원문에 맞게 번역하면 '싸울 가치도 없는 싸움'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87] 당장 키드가 이전까지의 바다는 해적왕을 입에 담으면 비웃음을 샀지만, 이제부터는 해적왕이 되겠다는 마음이 없으면 금세 도태된다고 했고, 카이도나 샬롯 링링 같은 거물급 해적도 해적왕이나 조이보이의 존재를 믿었다는 점을 보면 이 당시 베라미의 모습은 야망도 없이 현재에 안주하는 양아치에 지나지 않는다.[88] 1107화에서 오거가 검은 수염 해적단의 목적은 세계라고 답한 것과 같다. 티치가 에이스한테 한 짓과 별개로 동료 권유는 진심이였다는 뜻이다.[89] 정상결전 당시 흰 수염의 능력을 빼았고 나는 최강이라고 말하는 건 이 뒷부분을 셀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그 직후 마린 포드 섬을 가라앉혀버릴까라고 한 것도 에이스와의 대화 도중 그 시작으로 밀짚모자 루피를 죽여 정부에 바치기로 했지!?라고 한 것과 일치한다.[90] 보통은 '빛인가, 어둠인가'라고 하거나, 에이스의 능력에 빗대 '불인가, 어둠인가' 라고 말하는 게 이치에 맞다. 작중에 드러난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대사이다.[91] 곱씹어보면 틀린말은 아니기는 하나 티치같은 악인이 입에 올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게 함정. 사실 본인부터가 해적인데다, 정의나 악에 답은 없으니 그냥 마음대로 행동하고 다니겠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92] 시류의 도움으로 독독 열매의 중독에서 벗어난 직후.[93] 소름끼치게도 이 말은 진심이다. 에이스가 이제 와서 살아나든 말든, 가프의 말마따나 이미 정상전쟁 발발은 기정사실이었으므로 검은 수염은 손해볼 게 없으니 속 편하게 에이스를 구원하라고 응원한 것이다.[94] 이 발언을 하고 나서 흰 수염과 싸우나 빈사 직전에 능력까지 봉인된 흰 수염한테 압도적으로 발리고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한다.[95] 아니메디아 2016년 8호에 기재된 루피의 성우 타나카 마유미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피스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한번 퇴장해도 또 나오긴 하지만 그게 1년 후인지 10년 후인지 알 수가 없으니, 출연을 기다리고 있는 티치의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와 만날 때마다 오오츠카 아키오는 "원피스는 나의 시대가 된 거 아니었어?"라는 말을 한다고 한다.(...)[96] 흔들흔들 열매의 힘을 얻고 대항하려는 해군들에게 한 말. 이 발언을 하고 나서 센고쿠에게 충격파를 받았으며 센고쿠가 원수의 위엄을 보여 해군들의 사기를 올렸으나 센고쿠가 나서기 전까지 해군들은 사기가 떨어진 것은 물론 절망과 공포에 떨어 충분히 위압감을 주었다. 독자들이 괜히 센고쿠가 원수의 위엄을 보였다고 한 게 아니다.[97] 이 말 한마디에 이제까지 무한한 지루함만 가득하던 임펠 다운 6층은 '참극'이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살육전이 발발한다.[98] 바제스와 전보벌레로 통화하면서 한 말. 바제스가 과거 해군이었던 쿠잔을 의심하자 티치가 과거 임펠다운 간수였던 시류를 내세우며 전 해군 대장이던 쿠잔을 10번선 선장으로 삼은 것을 문제없게 여겼다.[99] 루피가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바제스와 만나고 바제스가 전보벌레로 티치랑 통화하면서 루피한테 한 말. 물론 루피는 '네게는 넘기지 않겠어!'라고 응수한다.[100] 오니가시마 결전 이전의 주인공의 힘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빅 맘은 이 당시에 루피의 기사를 보며 애송이라고 부정했다. 티치 역시 이 때는 루피를 비웃기는 했지만 빅 맘과는 달리 '아직은 이르다'고 표현했다. 즉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은 사황에 견줄 실력은 아니라는 뜻.[101] 하트 해적단이 가진 로드 포네그리프를 빼앗기 위해 가로막으며.[102] 능력자니 바다에 처넣으면 그만이라는 로의 말에 받아치며.[103] 이 말에 쿠잔은 검은 수염 해적단에 승선한다.[104] 뉴게이트의 "원피스는 실재한다"는 유언에 기쁘게 웃으며 한 말.[105] 원작에는 없는 대사 및 장면이지만 마치 훗날의 싸움을 예견하는 듯이 작중 연출되었다.[106] 그 대사에 할애된 면적을 보면 단순히 '티치 이외의 다른 부하들도 있다' 라는 의미라 보기에는 너무 과하게 그 대사가 강조된 감이 있다. 해적이 다른 동료들과 같이 있다는 게 딱히 그렇게 넓은 면적을 할애해가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은 아니니까 말이다.[107]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인 에드워드 티치가 여러 묶음으로 수염을 묶었고, 여러 개의 총을 소지하고 다녔으므로 그저 이를 따라 캐릭터를 디자인 한 것 뿐일 수도 있다.[108] 3부에서 이 자가 어린 시절 식인행위를 통해 능력을 얻었으니 비슷한 행위를 한 것을 감추기 위해 천으로 가렸다는 추측이 많지만, 만약 쌍둥이 설이 사실이라면 '쌍둥이'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감추는 것도 겸해서라는 추측.[109] 그러나 와포루의 우걱우걱 열매를 이용한 합체는 사실 목마를 탄 정도지 정말로 합체한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가능성도 거의 없고 샴쌍둥이 추측과는 결이 다르다. 뭐 와포루는 열매의 능력을 잘 못 다루고 선대 능력자는 열매 능력에 통달했다고 치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하지만.[110] 어린 시절 일러스트를 보면 잠을 자지 못해 화가 난 표정으로 눈물을 삼키고 있었다.[111] 만약 이 가설이 진짜로 밝혀지게 된다면 티치는 동물계, 자연계, 초인계를 전부 복용한 것이 된다.[112] 루피도 말도 안되는 맷집과 회복력을 지녔지만, 먹은 열매가 초인계가 아닌 동물계 환수종이라는 것인게 밝혀져서 동물계 특유의 맷집과 회복력을 지녔기 때문에 앞선 행적들이 어느 정도 개연성을 갖추게 되었다. 티치도 만약 동물계를 복용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그 동안 보여줬던 행적 또한 납득이 간다.[113] 짐승의 앞발 모양의 상처는 과거에 클로를 무기로 사용한 걸로 보이기에 이 상처일 수도 있으나, 클로로 샹크스에게 흉터를 냈다는 사실도 명확히 밝혀진 건 아니기에 아직 모른다.[114] 외국에서는 프리실라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특히 주인공 루피의 기어 5 기술을 썼을 때의 모습이 힌두교의 원숭이의 신인 하누만과 연관된다는 점과 그간 작가가 캐릭터의 모티브를 여러 신화에서 차용해왔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115] 단순히 D의 일족임을 뜻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데본이 ‘이미 알고 있군’이라고 반응할 이유가 없다.[원문] "あの覇気で3000万はねぇと思ったがまさかここまでとは..."[117] 해당 대사를 언급할 당시에 티치가 언급한 '패기'는 사전적 의미의 패기라고 해석하는 게 자연스러우나, 이후 정상전쟁 편에서 루피를 보고 '패기'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당시에 언급한 패기도 원피스의 패기였다는 설정으로 넘어가게 되었다.[118] 출처 : 원피스 GREEN.[119]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SMAP 멤버들의 예능인데 기무라 타쿠야가 워낙 원피스를 좋아하다보니 생긴 기획으로 원피스를 좋아하는 각계각층의 연예인들이 잔뜩 나와 퀴즈왕을 가리는 기획이었다. 단기간에 한 것만은 아니고 여러 차례 기획 된 바 있는 인기 코너.[120] 티치의 덩치가 하도 커서 머리에 못 올리고 손가락에 끼워줬다.[121] 본편에 나온 말은 아니고, 원피스 YELLOW에서 상디의 입을 빌려 왜 루피 입맛에 안 맞았는지에 대한 잡설을 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