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11 19:10:18

서해안고속도로 26중 추돌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고 진행3. 피해4. 원인5. 관련 사고

1. 개요




볼보 FM, 아반떼MD의 블랙박스 영상
맨인블박[1][2]

2017년 12월 11일 오후 2시 05분경,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72.2km 춘장대IC 인근에서 발생한 26중 추돌사고.
이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2. 사고 진행


맨앞에서 폭설로 정체중이던 쌍용 코란도 스포츠, 현대 아반떼볼보 FM 트럭이 추돌한다.

그 뒤로 1세대 쏘렌토, 아반떼AD가 볼보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트럭의 연결된 트레일러 부분이 꺾여 2차로에 있던 기아 봉고 트럭을 추돌한 뒤, 도로를 막고 서게되었다. 이를 쏘렌토UM이 추돌하고, 1차선 에서는 사고를 보고 정차한 현대 메가트럭BMW 7시리즈 승용차가 추돌한다.

이때, 2차선에서는 코란도 차량이 미끄러져 BMW의 측면을 받고 멈춰 서게 되어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잠시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엑시언트 트럭이 코란도의 측면을 들이받고 가드레일을 넘어 멈춰선다. 이 시각에 뉴프라이드 차량이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회전해 멈춰섰고 이를 피하려던 현대 마이티 트럭이 봉고 트럭의 후미를 추돌한다. 옆에 있던 기아 오피러스 승용차는 사고를 피할 수 있었으나 1차선에서 오던 흰색 LF쏘나타는 앞선 BMW와 코란도를 재차 들이받았다. 기아 모하비 차량은 사고를 피하려 핸들을 틀었으나 싼타페CM과 부딪힌 뒤, LF쏘나타의 후미를 받았고, 그 뒤로 그랜저HG, 은색 LF쏘나타가 싼타페의 후미를 연달아 추돌한다.

그 뒤에서는 대우 노부스 트럭이 추돌한 차들을 보고 정차한 BMW X1, 벤츠 악트로스를 추돌했고, 노부스의 후미를 에쿠스VI가 들이 받는다. 바로 직후, 쉐보레 말리부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추돌한다. 이후 사고를 보고 멈춰선 기아 K5, YF 쏘나타, K3, 아반떼MD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26중 추돌사고가 발생한다.

3. 피해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의 운전자 A(남.51)씨가 사망하고 오모(35)씨 등 8명이 다쳤다.#1#2 또한 차량 26대가 파손되고, 사고 현장 인근이 1시간 가량 통제되었다.

4. 원인

사고가 있던 11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오후 2시 기준, 보령시의 적설량은 1.5CM, 사고가 있던 서천군의 적설량은 6cm로 많은 눈이 내린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정체로 인해 차들이 멈추게 되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 멈추지 못한 차량들이 미끄러져 앞선 차들을 추돌하면서 26중 추돌사고로 이어지게 된것이다.[3]

5. 관련 사고


[1] 2분 57초부터[2] 순서대로 볼보FM, 쏘렌토BL, 구코란도, LF쏘나타의 블랙박스 영상.[3] 사고는 8대(아반떼, 코란도스포츠, 볼보 트럭, 쏘렌토BL, 아반떼AD, 봉고, 메가트럭, BMW 7시리즈)가 먼저 추돌, 9대(엑시언트, 쏘렌토UM, 마이티, 구코란도, 프라이드, LF쏘나타, 싼타페CM, LF쏘나타, 모하비, 그랜저HG), 9대(악트로스, X1, 노부스, 에쿠스, K5, YF쏘나타, 말리부, K3, 아반떼MD)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