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고 차량 중 하나인 QM5의 블랙박스 영상이다.[1] |
엄청나게 유명한 사고차량 중 하나인 대형트럭 블랙박스 영상이다. 사고 피해자인 남성이 얼마나 구사일생이였는지 알 수 있다. |
2019년 11월 15일,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블랙 아이스로 인해 발생한 20중 추돌사고이다. 4명이 부상당했다.
2. 상세
2019년 11월 15일 오전 7시 40분 경, 경기도 양평군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나들목 부근에서 앞서 가던 YF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해 최초 사고를 일으키며 시작되었다.- 이때 한 트럭이 사고현장을 보고 2차로에 멈춰선다.[3]
- 사고 차량들의 운전자 중 한명인 남성이 뒷차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도로에 나왔는데 미끄러진 QM5를 피하려다 넘어졌고, 투싼 차량이 남성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가까스로 안박았으며 그 뒤로 과속하던 i30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박았다.
- 이후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충돌X, G4 렉스턴충돌X, 그랜저TG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고, 제네시스 G330 차량이 앞서가던 EQ900의 후미를 추돌했다. 그리고 쏘렌토UM 차량이 정차한 현대 메가트럭 측면을 추돌한 후 아까 탱크로리의 후미를 박았던 G80을 들이받았다.
3. 피해
사고 규모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았고,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80대 여성과 다른 운전자 남성, 그리고 NF쏘나타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부상당했는데, NF쏘나타 부부는 차량에서 막 나오던 중, 제네시스 G80 차량이 미끄러져 후미를 들이받았고 이 때문에 차량에 밀쳐져 도로로 쓰러졌다. 특히 운전자 남성은 도로 연석에 머리를 부딪히게 되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한다.또한 차량 20여 대가 도로에 뒤엉켜 일대는 정체가 빚어졌다.
4. 원인
당시 사고 장소는 산으로 둘러싸인 그늘진 형태였는데, 때문에 당시 도로엔 블랙 아이스가 생겨 빙판길처럼 변한 것이다. 마침 차량이 많이 없어 과속을 하던 차량들은 그대로 미끄러졌고, 이것이 20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이 사고 이후에 근처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 만종교차로 5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1] 2차로에서 앞서 달리던 고속버스가 먼저 멀리 보이는 사고를 인지하고 감속하면서 비상등을 켜서 경고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1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임을 볼 수 있다. 그 뒤에 달려오는 차들 역시 버스의 비상등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달려오다가 차례로 사고를 당하고 있다.[2] 영상 초반 양동터널 앞에 포터와 아반떼가 사고가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3] 이 트럭의 블랙박스 영상에 나오는 한 남성이 미끄러지는 차들을 기적적으로 피한 장면이 인터넷에서 유명해지게 된다.[4] 맨 위 영상 속 시점은 이 때이다.[5] 이 충격으로 NF쏘나타 부부가 튀어나와 도로 연석에 머리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