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린 (誠凛) |
4. 휴가(SG) · 5. 이즈키(PG) · 6. 코가네이(SF) · 7. 키요시(C / PG) · 8. 미토베(C) · 9. 츠치다(PF) 10. 카가미(PF) · 11. 쿠로코(??) · 12. 후리하타(PG) · 13. 후쿠다(C) · 15. 카와하라(SF) --. 아사히나(PF) · --. 야기(SG) 아이다(감독) · 타케다(고문) · 테츠야 2호(마스코트) |
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 | ||||
공격력 | 방어력 | 선수층 | 신장 | 팀워크 |
10 | 6 | 4 | 6 | 10 |
윈터컵에서 구축된 베스트 5.
(순서대로 휴가 준페이, 키요시 텟페이, 쿠로코 테츠야, 카가미 타이가, 이즈키 슌)
1. 개요
誠凛 (성름)위협의 신성(脅威の新星) → 기적의 신성(奇跡の新星)
《쿠로코의 농구》에 등장하는 고등학교로 주인공인 쿠로코가 재학중이다. 도쿄 소재로 개교한지 겨우 2년차인 신설교라 3학년이 없다.
2. 상세
건물과 시설이 깔끔하고 도심과 가까워 어디 놀러가기도 좋지만 부지가 좀 좁은 것이 단점.주인공이 소속되어 있는 팀이지만, 아무래도 기적의 세대들이 워낙 화려한 존재들인데다 이야기의 핵심인 만큼 팬들의 2차 창작은 물론 소설, 팬북, 캐릭터송 등의 공식 미디어믹스조차도 쿠로코를 포함한 기적의 세대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편으로 심지어 네이버에서 《쿠로코의 농구》를 검색하면 그 소개문마저도 중학교 농구 최고봉 5인방의 이야기라고 되어 있을 정도. 세이린에 깊은 애정을 가진 팬들도 결코 적지 않기는 하지만, 미디어믹스도 기적의 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는 느낌도 있었다. 소년만화에서 가까운 동료보다도 강하고 매력적인 라이벌 캐릭터가 인기를 끄는 건 자주 있는 일이며, 일종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안쓰러운 건 사실.
그러나 226Q에서 기적의 세대가 최악의 사고를 터트리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탈탈 털렸으며, 그동안 다소 박한 평가와 함께 유독 디스를 많이 당했던 카가미를 포함한 세이린이 재평가되며 원래 무난하게 좋은 인기가 더 좋아졌다. 세이린 농구부 부원들이 특별히 모난 구석 없이 다들 성격이 좋다는 점도 재평가되는데 한몫했다. 한국에서는 2013년 6월에 세이린 온리전도 열렸었다.
완결편인 275Q에서 윈터컵 우승으로 대망의 전국제패를 달성했다. 예선에서 슈토쿠와 무승부, 본선 1회전에서 토오에 승리, 8강에서 요센에 승리, 4강에서 카이조에 승리, 결승에서 라쿠잔에 승리함으로서 기적의 세대가 각각 소속된 5개 학교에 4승 1무라는[1] 어마어마한 성적을 낸 것이다. 게다가 슈토쿠도 인터하이 예선에서 쓰러뜨린 적이 있으니...
팀의 주장인 휴가의 망언(?) 때문에 전국제패를 하지 못하면 학교 옥상에 올라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전라로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을 하기로 되어 있다. 2년차에 전국제패는 해냈지만, 아이다는 전라 고백을 포기할 마음이 없는 모양인지 새 학기에 신입부원을 뽑으면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 한다!
팬들 사이에서 단조롭기 짝이 없는 가쿠란 스타일의 교복은 딱히 이렇다할 좋은 평은 없지만,[2] 유니폼 디자인과 색상에 대한 평은 좋다.[3] 트레이닝복 등에서 보이는 팀 컬러는 흰색이며,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창단 시점부터 2년차 인터하이까지는 최상단의 유니폼을 사용하였고, 2년차 윈터컵부터 단색에 가까운 유니폼으로 교체했다. 자주 비추는 주인공 학교여서 그런지 카이조, 슈토쿠, 토오[4]와 함께 홈/원정 유니폼이 모두 공개된 몇 안되는 학교이다.
매점에서 매달 27일에만 수량 한정으로 일명 환상의 빵이라고 불리는 세계 3대 진미(캐비어, 푸아그라, 트뤼플.)를 얹은 이베리안 흑돼지 커틀릿샌드 빵(세금포함 2800엔)을 파는데, 이 빵을 먹으면 연애든 서클활동이든 필승한다는 카더라가 더해진데다 비싼 만큼의 맛이 있는지라 그렇게 비싼데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이 빵을 사려고 많은 인원에 온갖 운동부까지 다 모이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5] 농구부에서 파워면으로 가장 뛰어난 카가미가 1학년 동료들과 같이 도전했음에도 인파를 뚫지 못하고 튕겨나올 정도. 정작 사온 건 쿠로코였는데, 존재감없이 인파에 떠밀려 움직이니 어느새 매점 앞으로 가게 됐다고... 아이다는 매년 1학년들에게 한번씩 이 빵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전통으로 만들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은근 똥군기스러운 문화들을 하나둘 정착시키고 있는데, 전술했던 소위 빵셔틀 문화를 전통으로 세우지 않나[6] 입부하려면 조회 시간 전에 옥상에 올라가서 전교생 앞에서 포부를 소리치라고 하지를 않나(…) 전력 점검을 위해서라지만 여자 감독 앞에서 대뜸 전원 상의 탈의를 시키지를 않나. 현실이었으면 지상파 저녁뉴스 그랜드슬램했을 법한 일들이 꽤 많다...
등번호가 14번인 선수가 없다.
여러모로 같은 학원 스포츠물을 다룬 《아이실드 21》의 주역팀인 데이몬 데빌 배츠와 공통점이 많다.[7]
3. 농구부 구성원
특이하게도 부원들 이름에 요일 이름이 하나씩 들어가 있다. 이는 작가가 노리고 설정한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3.1. 1학년
- 카가미 타이가 (火神大我) - PF
- 후리하타 코우키 (降旗光樹) - PG
- 후쿠다 히로시 (福田 寛) - C
후쿠다 히로시 | |||||||||||
이름 | 福田 寛 | 성우 | 사사키 히로오 / 데이브 웰레스 | ||||||||
학교 | 세이린 고교 1학년 | 생일 | 4월 26일생(황소자리) | ||||||||
신장/체중 | 180cm/70kg | 혈액형 | A형 | ||||||||
포지션 | 센터(C) | 등번호 | 13번 | ||||||||
취미 | 게임(RPG) | 특기 | 죽방울 | ||||||||
휴일을 보내는 방법 | 친구와 놀기 | 소속위원회 | 체육 | ||||||||
자신있는 과목 | 물리 | 가족관계 | 어머니, 형 둘 | ||||||||
농구를 시작하게된 계기 | "도우미 구함!"이라는 권유에 의기를 느껴서 | 이상형 | 재미있는 사람 | ||||||||
주목하고 있는 선수 | 류 웨이 | 거북한 것 | 호러 계통 | ||||||||
자신있는 플레이 | 포스트 슛 | 좋아하는 음식 | 닭꼬치 | ||||||||
좌우명 | 어떤 일이라도 정중하게 | ||||||||||
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 | |||||||||||
신체능력 | 기술 | 스태미나 | 정신력 | 특수능력 | 총합계 | ||||||
5 | 6 | 6 | 6 | 2 | 25 |
토쿠신과의 연습시합에서 예상 이상으로 활약했으며, 윈터컵 결승전에서 후리하타의 뒤를 이어 아카시를 막기 위해 출전. 2학년의 체력을 보존시키기 위해서 자원했다.
- 카와하라 코우이치 (河原 浩一) - SF
카와하라 코우이치 | |||||||||||
이름 | 河原 浩一 | 성우 | 요시모토 야스히로 / 루시언 도지 | ||||||||
학교 | 세이린 고교 1학년 | 생일 | 5월 18일생(황소자리) | ||||||||
신장/체중 | 175cm/64kg | 혈액형 | B형 | ||||||||
포지션 | 스몰 포워드(SF) | 등번호 | 15번 | ||||||||
취미 | 직소 퍼즐 | 특기 | 오뎅 리액션 흉내내기(?) | ||||||||
휴일을 보내는 방법 | 누나에게 잔소리듣는다 | 소속위원회 | 안함 | ||||||||
자신있는 과목 | 미술 |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누나 | ||||||||
농구를 시작하게된 계기 |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싶어서 | 이상형 | 실수 잘 하는 사람 | ||||||||
주목하고 있는 선수 | 네부야 에이키치 | 거북한 것 | 꾸미는 것 | ||||||||
자신있는 플레이 | 레이업 | 좋아하는 음식 | 오뎅 | ||||||||
좌우명 | 맑고 바르게 | ||||||||||
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 | |||||||||||
신체능력 | 기술 | 스태미나 | 정신력 | 특수능력 | 총합계 | ||||||
6 | 5 | 5 | 5 | 2 | 23 |
윈터컵 결승전에선 후리하타와 후쿠다의 뒤를 이어 교체 투입 선수로 잠시 뛰었다.
3.2. 2학년
- 키요시 텟페이 (木吉鉄平) - C
- 휴가 준페이 (日向順平) - SG (주장)
- 이즈키 슌 (伊月俊) - PG (부주장)
- 미토베 린노스케 (水戸部凛之助) - C
- 코가네이 신지 (小金井慎二) - SF
- 츠치다 사토시 (土田聡史) - PF
3.3. 신입생
본편에서 한해가 지나 쿠로코가 2학년이 된 시점인 《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에 나온 1학년 신입생 캐릭터들로 원래는 배경캐로만 나왔다가 이름과 약간의 설정을 공개했다.
- 아사히나 다이고 (朝日奈大悟)
- 야기 유우타 (夜木悠太)
아사히나는 미부치[9]와 무라사키바라를 섞은 느낌이고, 야기는 유약한 인상의 아카시같다는 의견도 있다.[10] 《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에서 인터하이 결과가 좋지 않았는지 강하게 연습하는 2, 3학년들을 보고 대단한 체력이라며 도저히 같은 사람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츠치다가 그렇지 않다고 다들 1학년 때는 엉망이었다고 둘한테 열심히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Replace 6권에 아사히나와 야기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원래는 입부신청자가 꽤 많았다. 40명 가까이 되는 숫자였는데, 임시입부 때 너무 빡세게 굴려서 다음날 다 그만두고 남은 것이 아사히나. 그리고 그날 들어온 것이 야기였다.
아사히나는 계속 농구를 해와서 중학교 때 전국에도 나간 적이 있는 실력자이고, 야기는 중학교 때 컴퓨터 연구부에 들어가 있던 완전 초심자다.
3.4. 기타
- 테츠야 2호 (テツヤ二号)
- 타케다 켄지 (武田 健司)
타케다 켄지 | |||||||||||
이름 | 武田 健司 | 성우 | 키스 실버스틴[11] | ||||||||
학교 | 세이린 고교 | 생일 | 1월 2일(염소자리) | ||||||||
신장/체중 | 149cm/42kg | 나이 | 78세 | ||||||||
혈액형 | O형 | 취미 | 게이트볼 | ||||||||
특기 | 시 읊기 | 좋아하는 음식 | 양갱 | ||||||||
좌우명 | 유유한적 |
농구부의 고문 선생님. 감독인 리코가 할 일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감은 0. 무슨 과목을 가르치는 지도 불명이며 인터하이 직후의 합숙 때 배경과 함께 비친 이후로 비중이 거의 0이었으나 231Q 윈터컵 결승전에서 간만에 등장했으며 이름도 밝혀졌다. 애니메이션에선 1기 ED에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합숙에도 따라왔다.
참고로 학교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대회 등은 반드시 해당 학교 교사의 인솔이 필요하며 이것은 고문교사의 의무이다. 학생이 감독을 담당하는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함께 벤치에 앉아있을 인솔 교사, 적어도 성인 보호자가 없다면 그 팀은 시합에 나가는 것조차 불가능하다.[12] 《슬램덩크》를 예로 들면 상양은 김수겸이 감독을 겸임했음에도 고문교사가 시합에 대동했고, 북산 역시 안한수가 입원했을 때는 고문교사가 벤치에 앉아있었다. 한마디로 이 인간은 직무태만(…) 애초에 작품의 오류다.
나이가 무려 78세로 아마도 등장인물중 최고령.
4. 전력 평가
본디 농구부는 서클목록에 없었으나 무관의 오장 중 하나인 키요시의 주도로 창설되어 작중에서는 창설 2년차의 신생팀.[13] 신설팀이고 부원 수도 많지 않다는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일부러 런앤건 스타일을 취해 난타전으로 몰고 간 결과 창설 첫 해부터 결승리그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14] 2년차인 현재도 쿠로코와 카가미의 가세, 키요시의 복귀 및 멤버들의 성장으로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성장형 팀.[15]4.1. 강점
4.1.1. 막강한 주전
작품의 분위기상으론 뭔가 부족한 멤버들끼리 서로 힘을 합쳐서 강팀에 맞서 싸우는 듯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작중 윈터컵 시점에서는 이미 어마어마한 초 강팀이다. 기적의 세대의 식스맨 쿠로코 + 기적의 세대와 동격의 천재인 카가미라는 미친 포텐셜의 원투펀치를 보유한 건 물론, 기적의 세대 다음가는 천재들인 무관의 오장 키요시의 존재까지 고려하면 여타 전국구 고교들과는 넘사벽의 차이가 난다.[16] 작중 기적의 세대 중 한명을 보유하지 못한 팀들은 우승의 ㅇ자도 꺼내지 못하는 와중에, 고작 창설 2년차 팀이 카가미-쿠로코-키요시라는 빅3 모델을 굴려 우승까지 해냈으니 말 다 한 셈. 여기에 작 중 세손가락에 꼽히는 3점 슈터인 휴가,[17] 플레이메이킹과 안정성이 뛰어난 이즈키까지 더해져 재능의 총합, 시너지, 폭발력까지 뭐 하나 빠지질 않는 엄청난 팀이 되어버린 것.애초에 카가미-쿠로코가 입학하기 전의 주전 5인방 + 츠치다로도 도내 3왕자를 위협할 수 있는[18] 다크호스였고, 윈터컵 2차전은 쿠로코와 카가미가 아예 출전하지 않고도 이겼다. 세이린 VS 토오 전에서 패배로 인한 상실감이라는 심리적 문제가 없었으면 초중반에 고전할 일도 없었을 것이라 나오며, 3차전도 4쿼터가 돼서야 쿠로코와 카가미를 투입해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여름 합숙 당시 슈토쿠와의 연습시합도 결과는 3전 전패였지만 내용은 매우 좋아서 슈토쿠 측에서는 자신들이 진 경기보다 오히려 연습시합이 더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이 때 세이린은 에이스인 카가미가 개인훈련 때문에 부득이하게 결장한 상태였다. 작품 초반인 인터하이 지역예선에서 전국에서도 꽤 알려진 도내 3대 왕자인 세이호에도 접전 끝에 승리했으니 사실 초반부터 충분히 강팀이었던 셈이다.
4.1.2. 팀워크와 공격력
선수들의 마인드가 하나같이 이타적이며 자기 에고를 내세우지 않는 편. 2학년은 창설자인 키요시, 1학년은 주인공 쿠로코를 필두로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문화가 잘 자리잡았다. 팀 내 최고의 재능인 카가미 역시 그 높은 자존심과는 별개로 자신 역시 팀의 일부일 뿐이라는걸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가 기를 쓰고 아오미네를 이기려들다가 기어이 ZONE에 들어간 것 역시 근본적으로는 쿠로코를 비롯한 팀원들을 이기게 해주고 싶다는 감정에서 비롯되었다.이러한 팀워크는 수준높은 연계로 이어지며, 덕분에 런앤건의 위력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작중 최고를 논할 팀이 되었다. 단단한 수비 리바운더인 키요시&미토베, 코트비전이 좋아 안정적으로 속공을 전개하는 이즈키, 3점 슛 하나는 작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휴가, 스피디하고 운동신경이 좋은 코가네이, 링커로서 트레일러와 슈터에게 적재적소에 패스를 연결해주는 쿠로코, 무지막지한 주력과 체력으로 순식간에 림으로 쉐도하여 미친 높이의 덩크로 피니시하는 카가미 등, 개개인의 장점을 모두 녹여내 빠른 페이스로 득점을 쌓아가는 전형적인 넬리볼 컬러의 팀. 여기에 슛이 빗나가더라도 키요시와 카가미가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기어코 세컨찬스 득점을 해내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렇다고 지공이 안되는 속공 원툴 팀은 아니고, 속공이 아니더라도 아이솔레이션이 좋은 카가미나 포스트업과 패싱능력이 좋은 키요시 등이 1대1로 득점을 짜내며 외곽으로 나오는 볼은 휴가가 3점으로 처리한다. 즉, 쿠로코의 미스디렉션과 이그나이트 패스로부터 이어지는 극단적인 업템포 농구로 화력전을 벌이다가도, 페이스를 늦추고 히어로 볼로 득점을 짜내는 것도 가능한 팀이다.
4.2. 약점
4.2.1. 신장의 열세
키요시-카가미라는 주전 빅맨진에 노련한 블루워커형 빅맨인 미토베를 인사이드 식스맨으로 쓰는 만큼 골밑에서는 요센을 제외한 그 어떤 고등학교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높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쿠로코(168cm)-이즈키(174cm)-휴가(178cm)로 이어지는 단신 쓰리가드 라인업을 돌리는 특성상 1~3번의 평균신장이 타 팀에 비해서 많이 낮은 편이며, 명목상으론 스몰포워드인 코가네이 역시 170cm 단신이다. 미토베를 제외한 벤치멤버들의 신장이 애매하기 짝이 없는데다 그 미토베마저 186cm로 골밑에서는 작은 체격이고, 그나마 골밑 플레이어로 쓸만한 1학년 후쿠다 역시 180cm밖에 안돼서 키요시가 복귀하기 전의 세이린은 (카가미가 있음에도) 골밑이 약점으로 꼽히는 팀이었다.또한 3번 자리에서 팀 수비의 허리가 되어줄 중장신 SF가 아예 없다. 일단 쿠로코는 존재감을 죽여야하는 만큼 볼핸들러를 직접 마크하는 상황은 잘 나오지 않으니[19] 휴가와 함께 2~3번의 수비로 붙는다는 소리인데, 이는 쿠로코 사이드에서 경기 내내 심각한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는 말이 된다. 휴가는 그렇다쳐도 쿠로코 쪽을 후벼파는 묘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 또한 만약 미도리마나 키세처럼 카가미가 막아야 하는 윙을 보유한 팀을 만난다면 파워포워드를 휴가 혹은 쿠로코가 막는 꼴이 된다.[20]
단, 이건 쿠로코가 벤치로 물러나고 미토베가 투입되는 시간대에는 자연스레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다. 쿠로코는 근본적으로 풀타임을 할애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에 벤치에 들어가있는 시간이 꽤 있는 편이고, 해당 구간에서는 키요시-미토베의 더블포스트에 골밑을 맡기고 카가미를 3번으로 내리는 구성이 가능해지기 때문. 이 경우 세이린은 전국 최고수준의 프론트코트(3~5)를 가진 팀이 된다.[21]
4.2.2. 개인기 부족
이는 원년 세이린부터 가지고 있던 약점으로, 당시 주전 라인업이던 이즈키-휴가-코가네이-미토베-키요시를 둘러보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휴가는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줄창 3점을 집어넣는 선수이지만 기본적으로 캐치 앤 슈터 타입이고, 이즈키는 준수한 리딩 가드이지만 득점력이 떨어진다. 거기다 코가네이는 운동능력과 센스는 상당하나 농구를 시작한건 고등학교 시절이라 이 당시엔 생초보에 가까웠고, 미토베는 농구 경험자이긴 하나 그나마도 블루워커 타입. 즉, 팀공격이 막혔을 때 개인기로 득점을 풀어나갈 선수가 오장인 키요시 한 명 뿐이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 중 슈팅으로 볼을 처리해 줄 선수도 당시로썬 휴가 한 명 뿐이었다.이는 일부러 런앤건 스타일을 취해 난타전으로 몰고 가는 세이린 특유의 스타일이 만들어진 이유이며, 당시 나름대로 슈토쿠를 상대로 해볼만 하다는 평을 받았던 원년 세이린이 키요시 한 명의 부재로 인해 더블스코어로 개박살이 난 것 역시 이 부분에서 설명할 수 있다. 키요시가 부상으로 빠진 원년 세이린은 샤프슈터 휴가만 견제하면 나머지의 득점력은 별 볼 일 없는, 심지어 평균 신장대는 우리나라 동농팀만도 못 한 난쟁이 팀이 되어버리니까. 이러한 약점은 이들이 2학년으로 진학한 이후에도 한동안 발목을 잡았는데, 쿠로코의 가세로 속공이 강화되고 볼 흐름이 엄청나게 다채로워짐은 물론 카가미라는 믿을맨을 얻었지만 공수에서 팀의 중추였던 키요시가 없는데다 여전히 카가미를 제외한 나머지 개개인의 스펙은 여타 네임드 팀들에 비하면 꿇리는 편이었다.
다행히 세이린은 주인공 팀 답게 윈터컵 시점에서는 이 약점을 상당부분 극복해낸다. 키요시의 복귀 및 카가미의 성장이 이루어지며 오장급 + 기적의 세대급이라는 더블 에이스 체제가 완성되고, 휴가는 배리어 점퍼라는 1대1 슈팅 옵션을 장착했으며, 그 외에도 쿠로코의 베니싱 드라이브 및 팬텀슛이나 미토베의 훅 슛 등 주축들이 이런저런 개인기를 달고 나온 덕에 윈터컵에서는 요센전 1쿼터를 제외하고는 득점가뭄에 시달리는 묘사가 나오지 않는 편.
4.2.3. 얕은 선수층
스타팅 멤버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세이린은 쿠로코가 그 특성상 풀타임 활약이 불가능하고, 체력 소모가 많은 런앤건에 기반을 둔 팀 컬러상 풍부한 백업 요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벤치로 물러난 뒤에도 식스맨 급의 출전시간을 할당받으며 제몫을 하는 미토베, 운동능력과 활동량 및 센스가 좋아 써먹을 만 한 코가네이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식스맨 자원이 없다. 최대한 넓게 봐줘도 츠치다가 포함되는 정도. 이때문에 세이린은 이겼다고 2군으로 교체하는 식의 체력안배가 불가능한 팀으로, 괜히 작품 전반에 걸쳐 다들 세이린이 연장에 가면 진다고 하는게 아니다.이렇게 얇은 선수층 문제 때문에 세이린 VS 라쿠잔 윈터컵 결승전에서는 2학년 주전 멤버의 체력을 보존시키기 위해서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1학년들까지 동원하는 극단적인 수까지 써야 했다. 당시 상황이 해당 1학년 멤버들은 제쳐지는 것을 전제로 백코트에서 아카시를 밀착마크 하는 것뿐이긴 했지만, 예선에서도 거의 못써먹을 1학년 멤버들을 연속으로 동원한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 약점때문에 결과적으로 윈터컵 결승전에서 세이린 농구부 선수 전원이 한 번씩은 경기에 나섰다는 기이한 진기록이 탄생했다.
다만 아이러니한건 작중에서 벤치뎁스의 부족이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벤치에 기용자원이 적어 주전들의 출장시간이 긴 세이린이지만, 정작 선수층이 탄탄하다는 여타 강팀들도 동격의 팀과의 대결에선 극단적으로 주전들을 갈아넣기 때문. 세이린이 아무리 선수층이 적어도 미토베와 코가네이를 포함해 7인 로테이션 정도는 돌리는 편이기도 하고, 연장전에 가면 진다지만 이들은 자유투 흘리기 + 카가미 키요시의 막강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점 찬스로 어떻게든 1점차 꾸역승을 해내기에 결국 선수뎁스에 발목을 잡히진 않았다.[22][23]
4.3. 미래 전망
키요시는 알렉스의 권유로 미국에서 수술을 통해 무릎 인대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했고, 명문팀의 3학년들을 상대로 전혀 꿇리지 않던 2학년 주전들이 3학년으로 그대로 올라간 상황이다. 고등학교 농구에서 1년의 차이가 매우 크고, 이즈키와 휴가는 이미 무관의 오장에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스타팅 3학년 멤버들은 한명한명이 특급 자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즉, 충분히 슈토쿠-토오와 더불어 도내 3강 체제를 유지하며 전국 무대에서의 선전 역시 노려볼만 하다. 무엇보다 후술될 극장판 라스트 게임과는 달리 원작의 엑스트라 게임 이후에는 카가미가 미국을 가지 않기에 전망은 매우 밝은 편.Extra Game의 평행세계로 다뤄진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에서는 카가미가 미국의 고등학교로 가게 되었으며, 카가미에 부재에 따른 득점력과 인사이드 약화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건재하다면 전국구 레벨의 강함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겠지만 기적의 세대를 보유한 학교를 상대로는 승산이 크게 떨어지게 된 것이 문제. 중2병 그 자체였던 기적의 세대도 모두 갱생하여 더 성장하였고, 심지어 기적의 세대 보유 팀들은 쿠로코의 미스 디렉션에 대하여 일정 수준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토오는 완전히 면역 상태인데다 애초에 쿠로코는 기적의 세대급의 강한 파트너가 있을 때 진가를 발휘하기에 1학년 때에 비하면 활용도가 다소 제약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윈터컵 우승이 무색하게 신입부원은 고작 2명 뿐이며 그나마도 한 명은 농구 초심자. 심지어 감독이 학생인지라 리코가 졸업하면 감독자리마저도 빈다. 명색이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인데 어째 미래전망이 불투명한 편. 그러나 창설된지 3년도 채 지나지 않은 팀이라는 건 감안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기적의 세대만 잘 피해가면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는 팀이기에 꾸준히 호성적을 내면서 수준급 신입생들을 받는다면 농구 명문으로 이름을 날리는 긍정적인 미래도 있을 것이다.
[1] 원래 농구에서 무승부라는 건 없지만 일정이 꼬일 것을 염려하여 윈터 컵 최종예선 결승 리그는 연장전이 없다.[2] 모던해보인다는 평이 있는데, 전통적인 가쿠란 스타일의 교복의 슈토쿠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신세대 스타일이긴 하다. 또한 신축성이 좋아보인다(?)는 평도 간간히 있다.[3] 그도 그럴것이, 원래 평가가 좋기도 했지만 카이조네 교복과 한번 비교해보라. 모델인 키세마저...[4] 경기에서는 원정 유니폼만 입었지만 원작 만화에서 리코가 언급할 때 홈 유니폼이 나왔다.[5] 큰 관심이 없는 학생도 있기야 하다. 농구부만 봐도 카가미 타이가는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6] 다행히 돈은 2학년이 낸다.[7] 3학년의 부재, 팀 전체적으로 수비보단 공격쪽이 더 뛰어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보다는 선수 개개인이 자신의 특기에 특화된 팀 특성.[8] 식스맨이지만 주로 맡는 역할은 가드 쪽이다. 즉 세이린은 쓰리가드로 돌리고 있는 셈이다.[9] 미부치는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에 나온 기존 조연중 유일하게 머리가 격변한 케릭터인데 아마 아사히나를 주인공으로 한 차기작을 염두에 둔 듯 하다.[10] 특히 아카시는 초기 설정에 쿠로코와 형제라는 설정이 있었지만 폐기된 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아카시의 프로토 타입을 부활시킨 것으로 추정된다.[11] 아이다 카게토라, 카이조의 하야카와 미츠히로, 키리사키의 세토 켄타로와 중복.[12]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세이린 VS 라쿠잔 시합에선 시합에 동행했다.[13] 2권에서 몇 년 전 결승리그 참가팀 목록에 세이린이 보였는데 작가의 실수로 추정된다.[14] 사실 이 창설 초반에도 나쁘지 않은 멤버였다. 최상급 플레이어인 키요시는 물론이거니와, 휴가와 이즈키는 그때 당시 주목을 못받았을 뿐 가진 기량 자체는 출중한 선수들이었다. 또한 미토베도 농구 경험자이고, 코가네이는 초심자였다고는 하나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운동을 해서 기초적인 운동 능력은 상당한 편이다. 여기에 아이다는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한 활용해 딱 맞는 훈련들과 프로그램을 짜 연습을 지도하고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창설 시점에서 다른 고교 농구부들과 겨뤄도 전혀 뒤쳐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15] 세이린 VS 토오 2차전에 승리를 거두는 과정에서 가드진인 휴가와 이즈키가 전국구급 선수로 올라섰고, 이것이 세이린 VS 토오 2차전 이후에도 우승까지 치고 올라가는 원동력이 됐다. 팀 전력이 오를수록 강해지는 쿠로코의 특성에도 시너지가 있었던건 덤이고, 전력보강요소가 있었지만 올라가는 과정에서도 각 포지션에서 밀리지 않고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것은 가드진의 성장없이는 있을 수 없었다.[16] 작중 팀 가운데 기적의 세대급과 무관의 오장을 모두 보유한 팀은 세이린 외에 라쿠잔 뿐이다. 요센이 무관의 오장보다도 한참 윗급의 선수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긴 하다.[17] 작 중 확실하게 휴가보다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는 3점 슈터는 기적의 세대인 미도리마와 무관의 오장인 미부치 뿐이다. 저들 중 미도리마는 작중 최고의 아웃라이어 중 한명이니 논외로 둬야 하고, 미부치의 역시 탈 고교급 플레이어이다. 그나마도 미부치는 휴가가 라쿠잔 전 후반 즈음에는 비등하게 매치업 할 수 있었으니 미도리마 수준으로 현격히 차이가 나지는 않는 셈이다.[18] 실제로 키요시가 다치지만 않았다면 3왕자 중 하나인 슈토쿠를 상대로 해볼 만 했다.[19] 당연히 코트에서 가장 많은 시선을 끄는게 공이니까.[20] 실제로도 토오의 스사가 마크하는 장면이 몇차례 나오고, 카이조전에서 카사마츠의 배리어 슛 깨기가 임팩트가 있어서 그렇지 원래는 하야카와(PF)를 상대했다. 요센 전에는 무려 키 2m의 류 웨이를 상대해야 했었다!! 물론 무라사키바라가 공격에 대부분 참여하지 않아 주로 히무로를 휴가와 더블팀으로 막았지만[21] 무관의 오장 센터 + 나름 중상급의 기량의 블루워커 + 기적의 세대급 포워드인 카가미로 구성되니 말 다 했다. 특히 리바운드의 경우 이들에게 비견되거나 우위를 점할 수 있는건 와카마츠 + 요시노리 + 아오미네의 토오나, 규격 외 센터 무라사키바라를 포함해 2m대의 트리플 포스트를 사용하는 요센 정도.[22] 다만 이는 고등학생, 아마추어 농구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는 아니다. 당장 일본에서 제일 인기많은 학생 스포츠인 야구만 봐도 특출난 기량을 가진 학생 선수는 혹사 수준으로 경기에 투입될 정도다. 즉, 실력 편차가 큰 고등학생 농구이기 때문에 스타팅 멤버가 체력이 아무리 떨어져도 벤치 멤버가 그 자리를 대체할 기량이 안되어서 선수 뎁스와 무관하게 풀타임을 뛰는건 흔한 케이스인 셈이다.[23] 하지만 작품에서 다뤄지는 시합은 대부분 강팀들끼리 붙는 주요 경기이기에 서로 총력전을 펼치는 게 당연하다. 벤치 뎁스가 문제가 되는 건 상술된 연장 승부나 주전들이 풀타임으로 나설 필요까지는 없는 약소 학교와의 경기인데, 연장은 일단 꾸역승으로 넘기고 있고 약소고와의 경기의 경우 세이린도 주로 체력이 부족하고 미스디렉션을 위해 노출을 줄여야 하는 쿠로코를 쉬게 했다는 묘사가 나오므로 타 강호고들 역시 나오지만 않았을 뿐 실전 감각 유지 수준으로만 뛰게 하고 체력관리를 했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