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2:16:23

손흥민/악성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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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2.1. 여론 조작을 통한 선동
2.1.1. 타 국내 선수 견제 및 비하
2.2. 탐욕왕, 범인 찾기2.3. 기존 토트넘 팬들을 무시하는 행태2.4. 손흥민의 친위대2.5. 국가대표 관련 논란2.6. 타 팀 선수들의 실력 폄하2.7. 빅클럽 커뮤니티 및 팬들 상대로 영업2.8. 타 팀 선수의 부상 관련2.9. 손흥민에 대한 지나친 성역화2.10. 타 구단 팬에 대한 비난
3. 사건 사고
3.1. SNS 테러 사건3.2. 강은비 악플 테러 사건3.3. 이수날 악플 테러 사건3.4. 손흥민 여자친구 사칭 및 악플 테러 사건

1. 개요

착각하지 말아요 여러분. 여러분은 손흥민 팬이에요. 토트넘 팬 아니에요.
다음 달에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간다? 그러면 레알 마드리드 팬 되는 거예요.[1]
피터 빈트#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선수 손흥민을 둘러싼 '악성' 한국인 팬덤을 소개하는 문서다. 많은 축구 커뮤니티에서 손빠, 손뽕, 손맘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과도한 팬심과 도를 넘은 행각으로 국내 해외 축구 팬덤 내에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토트넘 팬덤을 분열시키기 위해 악성 팬으로 위장해서 지능형 안티 짓을 하는 타 팀 팬들도 존재한다. 이들의 목적은 누군가를 치켜세우거나 깎아리기보다는 팬덤과 커뮤니티 자체를 붕괴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 악성 팬들보다 더 유아스러운 논리를 구사한다. 기승전결 중 '결'에 후술할 행적 중 하나를 끌어오고 '기승전'을 덧붙이는 방법을 주로 쓴다.[2]

이들은 손흥민이 가는 팀마다 그 팀의 팬을 자처하지만 실은 팀이 아닌 그냥 손흥민의 팬이다. 한국 사람이 한국 선수를 응원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이 팬들이 보이는 행태다. 손흥민의 소속팀과 동료, 감독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다는 것. 손흥민에게 조금이라도 안 좋은 상황이나 언급들이 나오면 한국을 혐오하는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하거나 인성파탄자로 몰아가고, 구단 공식 계정이나 선수의 SNS에 찾아가 쌍욕 테러를 한다. 이와 동시에 틈만 나면 손흥민에게 이적을 강요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단순히 이적만 바라는 게 아니라 손흥민이 팀 동료들과 사이가 안 좋다거나 소속팀 내에서 불행하다는[3] 근거 없는 주장을 내세운다. 게다가 일부는 손흥민 본인이 이적 의사를 내비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을 비난하기도 한다. 선수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긴커녕 팬들의 바람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책잡는 것이다.[4] 이쯤 되면 정말 응원하는 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사실 아래 서술된 내용의 문제들은 단순히 손흥민의 경우만은 아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과도한 반발을 불러일으켜 손흥민의 안티들을 많이 양성해낸다. 그리고 그 안티들은 후술된 악성 팬들의 행태와 매우 유사하게 근거없이 손흥민을 비난하거나 비하하며, 또다시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손흥민의 악성 팬덤이 들고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실로 동족혐오라고 할 수 있다.[5]

2. 행적

2.1. 여론 조작을 통한 선동

네이버다음의 스포츠 기사에서 손흥민의 악성 팬들이 기사 댓글의 공감과 비공감을 조작하여 다른 네티즌들의 댓글들을 내리고 자신들의 댓글들을 베스트 댓글로 올려 여론을 선동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이트들의 댓글 시스템 특성 상 베스트 댓글만이 기사 하단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를 악용하여 선동과 날조를 하는 것. 심지어 정상적인 손흥민 팬이 손흥민을 응원하는 댓글마저도 예외 없이 비공감을 조작하여 내린다. # 스포츠 기사의 댓글 기능이 폐쇄된 현재는 네이버 기사[6]에 화나요 테러를 하여 화나요단이라고 불린다.

그들의 댓글 내용은 주로 손흥민의 업적을 지나치게 부풀려서 손흥민을 찬양하거나 손흥민을 치켜세우기 위해 다른 토트넘 선수들이나 토트넘 구단,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깎아내리거나 비하하는 내용이다. 또한 손흥민을 비판하는 축구인들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의 인터뷰가 기사화되면 충분한 근거가 있어도 그 인물들을 무조건 비난한다.

2.1.1. 타 국내 선수 견제 및 비하

손흥민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자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는 일이 잦아졌고 자연스럽게 악성 팬들이 박지성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도 박지성과 기성용을 무시하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최근까지도 손흥민 기사에서 뜬금 없이 박지성을 깎아내리면서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낫다는 식의 댓글들을 쓰고 있다. 또한 자신들의 댓글이 때문에 많은 비공감을 받으면 박지성 팬들이 악의적으로 비공감 테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한다. 이러한 성향은 단순한 극성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기자들 사이에서도 드러나는데 아래 사건사고 항목에 자세히 서술한 BBC 날조건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채널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을 소개한 걸 마치 BBC 전문가들이 평가한 듯이 교묘하게 왜곡하여 손흥민이 박지성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라고 보도한 것. 신뢰성이 떨어지는 이적설 기사들이 쏟아지는 현재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언론의 공신력이 중요시 되고 있는데, 명백한 팩트가 아닌 악의적인 편집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도 팬심보다 객관성을 가져야 할 기자의 보도라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황의조가 국가대표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되자 과거 기성용에게 그랬듯이 그들을 견제하는 악플들도 자주 쓰고 있다. 특히 황의조가 2018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자 관련 기사에서 황의조의 활약상과 상의 권위를 대놓고 폄하하거나 손흥민을 억지로 치켜세우는 등의 글들이 베스트 댓글란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서 세 번째 한국인 발롱도르 후보가 되었다는 기사를 본 악성 팬덤들은 손흥민이 최초의 최종 후보이며 후보 50인은 프랑스 풋볼이 인정 안 하는 비공식 후보라고 날조 주장을 하면서 기자를 비난하고 박지성을 깎아내리는 댓글을 쓰고 있다. 기사 발롱도르 후보 수는 2008년부터 50인에서 30인으로 개편되었을 뿐 동일한 최종 후보이다.[7] 50인 시절에도 바로 50명을 대상으로 그 중 5명을 투표해 바로 1위를 가렸으며 설기현, 박지성은 여기서 무득표를 한 것이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공식 후보가 맞다. 2002년 2005년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 이후 김민재에 대한 견제가 심해졌다. 나폴리 이적 첫 해만에 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그 가운데 김민재는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하여 세계 언론 및 팬들의 주목을 받자, 이러한 관심이 아니꼬웠는지 김민재에 대한 비난을 일삼고 있다. 주된 패턴은 과거 발언이나 국가대표 소집 관련 발언 등을 트집 잡아 선수의 실력 외적인 부분으로 비난하는 행태. 특히 김민재가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고, 맨유,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에는 과거 이슈에 대한 트집이 더욱 심해졌으며, 김민재가 나오는 기사들에 화나요 테러를 하고 있다. ## 김민재가 논란이 되는 기사[8]마다 손흥민을 소환해서 비교하는 추태는 덤.

2023년 6월 중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급물살을 타자 이강인의 팀 내 경쟁력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회의적인 평가를 하는 한편, 리그앙에 대한 비하도 이어지고 있다. 리그앙이 4대 리그[9]에 비해 수준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이나, 챔피언스리그 진출뿐만 아니라 국내 대회 우승을 밥 먹듯이 하는 팀인데도 프리미어리그 ‘빅 6’[10] 토트넘보다 못한 팀으로 폄하하는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23 아시안컵에서의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 사건 이후로는 3월 A매치 기간에 이강인이 사과를 했음에도 현재진행형으로 손흥민 팬덤에서 이강인을 죽일 듯이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이들 중 일부는 축구와 관련이 없는 야구선수 이정후까지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자료사진] 2023년 12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을 때 6년 1억 1300만 달러[12] 규모의 계약을 맺자 손흥민의 연봉을 뛰어넘었다는 이유로 애꿎은 이정후를 견제하고 나선 것. 평소에 야구에 관심 없던 팬들까지 이정후의 계약을 축하해 주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13] 이 정도면 손흥민의 지능적 안티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

2.2. 탐욕왕, 범인 찾기

레버쿠젠에 있을 무렵 손흥민이 팀 최고의 에이스였다고 주장하며[14][15], 팀 동료들을 무작정 폄훼하고 까내리기 바쁘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림 벨라라비와 하칸 찰하놀루인데, 두 선수가 지나친 개인플레이를 하고 손흥민에게 공을 주지 않는다고 탐욕왕으로 몰아갔다. 물론 그 두 선수가 개인플레이를 한 것은 맞으나, 벨라라비는 우측 윙어로서 수비진을 흔드는 드리블러임과 동시에 찬스메이커였고 찰하놀루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메이커였기에 상대적으로 볼을 오래 점유할 수 밖에 없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 방송에서 "최전방의 슈테판 키슬링은 부진하고 손흥민은 볼을 받을 수 없는 위치에 가 있기 때문에 저 선수들 특성상 개인플레이가 나올 수 밖에 없다"라고 손흥민의 오프더볼 움직임을 비판했다.

아무런 통계도, 경기 진행의 맥락도 보지 않고 자신들이 보기에 손흥민에게 패스 안하는 선수들을 찍어놓고 비난하며, 그러다가도 손흥민과 골을 합작하기라도 하면 추앙받는다. 주로 이런 비난의 대상이 되는 선수들은 아래에 서술한다.

18-19 시즌 32R 리버풀 전에는 1-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무사 시소코와 손흥민이 사이에 버질 반 다이크를 끼고 단독으로 역습을 달리는 상황이 찾아왔다. 반 다이크는 시소코의 패스길을 차단하고 약발인 왼발로 슛을 차도록 유도했으며, 이 신들린 수비는 결국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시소코가 왼발로 홈런을 날리게 되었다. 그러자 손흥민의 악성팬들은 시소코의 개인 SNS에 상황과 맥락은 다 갖다 버리고 오직 공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쌍욕 및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었다.링크 [16]

2.2.1. 해리 케인

토트넘 이적 직후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해리 케인을 탐욕왕이라 비난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은 비난 대상에서 벗어났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차려던 공을 뺏거나 자신의 골이라는 것에 딸의 목숨을 걸겠다는 발언 등. 안좋은 쪽의 이미지가 쌓여 갔다.

2018-19 시즌 후반기 맨유 전에서 케인이 부상당한 뒤 토트넘의 성적이 아주 좋았고, 케인의 부상 복귀 후 팀 성적이 나빠지자[17][18] 케인 억제기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케인이 뛰고 있으면 모든 공격 루트가 케인으로 맞춰지기 때문에 공격이 잘 안된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다시 케인이 부상을 당하고, 손흥민의 캐리로 토트넘이 4강에 진출하자 이제 토트넘의 중심은 손흥민이고 케인이 손흥민에게 맞춰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사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받은 자리는 특성상 스피드와 유동성이 필요한 윙어의 자리이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반대쪽에 선수를 집중시켜 손흥민에게 넓은 공간을 배정하고 상대 수비에게 받는 압박을 줄여 손흥민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전술을 쓰고 있다. 딱히 케인 때문에 손흥민이 전술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 셈이다.

케인을 패스도 안하고 무조건 이기적인 플레이만 하며 탐욕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 취급을 하는데, 경기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보고 주변의 평가를 찾아보면 실제로 케인이 올려주는 위협적인 킬패스도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 애초에 케인이 9.5번 공격수 플레이어로 불리는 이유가 공격자리에 망부석처럼 서서 공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2선, 가끔 3선까지 내려와서 플레이에 가담하고 볼을 배급해주는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며 직접 더미 런으로 가짜 미끼 역할을 하며 수비라인을 교란시키는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케인의 가장 큰 장점은 포지션에 맞게 킥력이 뛰어나고 골 결정력도 높은 것이다. 손흥민의 킥력과 골 결정력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케인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또한 아무렇게나 뻥뻥 차서 난사한다는 주장도 경기를 보면 반박할 수 있다. 케인은 무모한 슛을 포함한 대다수의 슈팅을 패널티 구역 주변에서만 한다. 어느 축구 선수나 자신의 커리어와 명성 때문에 생기는 욕심을 가지기 마련이고, 그런 모습 때문에 각이 안 나옴에도 슛을 차는 경우가 있지만, 케인은 실제로 이런 각이 잘 보이지 않는 슛을 신기한 방법으로 수차례 성공시킨 전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또한 토트넘에서 자그마치 6년을 뛰고 은퇴 후에도 축구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저메인 제나스는 평소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손흥민을 추천할 정도로 손흥민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이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케인 없다고 잘 한다는 소리는 말도 안 돼.(Ridiculous Talk.)'"라고 일축했다. 기사 대강 정리하자면 "케인은 한 시즌에 20골씩 넣는 선수다. 어느 팀이라도 케인이 있으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케인의 대안이 될 순 있지만, 자체가 될 순 없다"라는 식의 말을 하며 케인 억제기론에 전면으로 반박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에 악성 팬들은 "케인이 뭘 했냐", "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다 했다", "챔스 결승와서야 숟가락 올리려고 한다"라는 등 악성 댓글로 비난했으며,[19] 케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결승전 이후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최적의 라인업을 짜야 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팀 최다득점자 역대 4위에 올라있고, 올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20] 활약해 온 케인을 선발로 내세우는 것은 케인이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판단이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바가 없는 선수는 없다. 케인은 조별리그에서 PSV 전에 동점골과 역전골, 바르셀로나 전에서 모우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는데, 케인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8강에서 손흥민이, 4강에서 모우라가 큰 기여를 했듯이, 조별리그에서는 케인이 큰 기여를 한 셈이다. 케인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마치 케인이 무임 승차를 한다는 듯한 발언은 부당하다고 볼 수 있다.

2020-21 시즌에 접어들어 위에 서술된 케인 억제기론이라거나, 케인의 이기적인 플레이 때문에 손흥민의 공격포인트가 줄어든다는 식의 주장은 개소리임이 확실해졌다. 두 선수 모두 서로를 훌륭하게 지원하며 골, 도움 모두 착실히 쌓았으며, 공격 포인트 외적으로도 두 선수의 플레이가 서로의 플레이를 훌륭히 보완하였다.

2.2.2. 에릭 라멜라

라멜라는 AS 로마 시절 높은 골 결정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기술적 플레이, 빠른 달리기로 수비라인을 농락하며 뛰어다니던 스타일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개인기가 아무리 뛰어나도 피지컬이 떨어지면 살아남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는지 벌크업을 한 뒤로 스피드를 잃으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그 후로는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잠재력을 알아본 코치진과 감독의 훈련 방식 변화로 이제는 오프 더 볼 움직임, 다시 말해서 좋은 위치선정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가 되었으며, 체력을 불태워서 최대한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식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면서도 개인기와 골 결정력은 죽지 않았고, 애초에 발기술이 좋은 선수인 만큼 스루패스 하나는 기가 막히게 찔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단점으로는 극단적인 왼발 사용으로 수비에게 읽히기 쉽다는 점, 느려진 스피드와 개인 기술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템포를 죽이기도 한다는 점, 그리고 부상 빈도가 매우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능수능란한 양발 사용이다. 라멜라가 극단적인 왼발 선호를 한다는 단점과[21] 대조되는 양발 사용은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게 많은 선택지를 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곧 수비라인을 교란시키기 좋은 선수라는 뜻이다. 거기에 현재 라멜라가 잃어버린 스피드를 가진 선수로 지속적인 뒷공간 침투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역습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다. 여기에 주로 정확한 슈팅만을 노리는 라멜라와 비교되는 강력한 킥력을 가졌다. 그러나 개인기 실력은 나쁘지는 않지만 밀집 수비를 뚫지는 못하고 터치가 세밀하지 못하며 볼 경합에 소극적이라 지공 상황에서는 위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라멜라는 느린 템포의 공격에 더 적합하고, 손흥민은 빠른 템포의 공격에 더 적합하다.

이처럼 손흥민과 라멜라는 극단적일 정도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전술적인 이유로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중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극성 손흥민 팬들은 이를 이유로 포체티노와 라멜라를 비난하는 행동부터 시작해서 "포체티노 감독이 같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서 라멜라만 편애한다." 등의 근거없는 낭설을 퍼트리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고 절대 봐주지 않으며, 토트넘 감독 부임 직후 데려왔던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의 기량이 하락하자 한 시즌만에 방출했다.[22]
라멜라가 결정적으로 국내 손흥민 악성 팬들에게 찍힌 건 2016-17 시즌 맨체스터 시티 전이었다. 토트넘이 경기 중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라멜라는 자신이 차기 위해 공을 주워 자리로 가고 있었고, 손흥민은 자신이 처리하고 싶어서 라멜라에게서 공을 빼앗으려 했지만 라멜라는 이를 거부했다. 몇 초간의 실랑이 끝에 라멜라가 킥을 차게 되었는데, 라멜라가 이 찬스를 무산시키며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에게 양보하지 않은 데에 이어 골도 넣지 못하자 손흥민의 악성 팬들은 온갖 쌍욕, 비난, 조롱 등을 서슴치 않았으며 사실상 이 때 이후로 라멜라는 손흥민 팬들에게 '실력도 없는 주제에 손흥민의 밥그릇을 뺏는 탐욕왕'이 되었다.

2017-18 시즌 토트넘 중계를 하는 여러 스트리머들 중에서 아프리카 TV BJ 감스트가 토트넘 중계 방송에서 손흥민이 선발로 뛰지 못할 경우, 혹은 이른 시간 교체를 당할 경우 대체로 라멜라가 뛰는 경우가 많았는데 라멜라가 나오자마자 쌍욕을 날리고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을 날리기도 하였다.

손흥민의 악성 팬들은 라멜라를 공격하는 것이 애국적인 행동인 마냥 비판 아닌 생비난을 주로 남기며 사진 심지어는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는 행보를 보인다. 그리고 SNS로 몰려가서 욕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며,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그를 위로해주는 한국인의 댓글에 좋아요 표시를 하기도 했다.#

2018-19 시즌부터는 둘의 위상이 많이 달라져 라멜라는 손흥민의 주전자리를 위협하는 선수가 아니게 되었지만 손흥민 팬들에게는 꾸준히 눈엣가시와도 같은 존재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제는 그냥 실력으로 맹비난한다.

라멜라가 이런 댓글을 보고 손흥민에게 "얘네 왜 이러냐" 하면 손흥민은 할 말이 없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애국도, 팬으로서의 도움도 아닌 그냥 민폐이자 국가망신이다. 아예 2021년 5월 11일, 한 손흥민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국인이 인스타그램 DM으로 라멜라에게 패드립을 했고 라멜라가 이를 스토리에 박제하기까지 했다. 당연히 국내외를 막론하고 해당 한국인을 향한 거센 질타가 있었다.

2.2.3. 이반 페리시치

22-23 시즌부터 영입된 페리시치와 잘 섞이지 않아 손흥민 팬덤의 타겟이 되었다. 그들은 페리시치가 나오던 초반 토트넘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부진했던 것과 손흥민이 저번 시즌과 같은 득점 페이스를 올리지 못하는 것 때문에 페리시치를 억제기라고 말하며, 손흥민을 쓸 때는 페리시치를 기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페리시치가 인터뷰한 영상을 갖고 내용을 조작해 페리시치를 맹비난하는 영상도 많다. 예를 들어 페리시치의 커리어 인터뷰 영상을 중국 기자와 페리시치가 손흥민을 욕하는 것처럼 조작하여 인성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영상도 있다.[23] 물론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매우 맞지 않음은 사실이지만, 정작 그 부진했다고 평가받던 페리시치는 항상 토트넘 팀 내에서 어시스트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었고 손흥민은 득점을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페리시치가 억제기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24]

22-23 시즌 후반기와 23-24 시즌 초반에는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합이 어느 정도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에 비해서는 비난 여론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페리시치는 5R 이후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찍이 시즌 아웃을 당했고 2024년 1월 본인의 유스팀인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도 시즌이 종료되면 만료되기 때문에 사실상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완전 이적하여 그곳에서 커리어의 마지막 시기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토트넘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아오 XX시치라는 밈도 이들을 풍자하면서 탄생했다. 자세한 건 아오 페리시치 참고.

2.2.4. 제임스 매디슨

2023-24 시즌 중반기부터 주 타겟이 된 선수. 사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첫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이었기에 처음부터 욕을 먹은 건 아니었다.[25] 그러나 경기 중 포착된 특정 상황들[26]에 대한 추측성과 무지성 비난, 장기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지자 성적 부진의 원인으로 돌리는 여론 등이 급증하면서 2024-25 시즌 현재까지도 여전히 가장 많은 억까를 당하고 있다. 아예 경기장에서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선수, 경기장 밖에서는 인성이 나쁘고 손흥민과 사이가 좋지 않은 선수라는 이미지를 굳힌 덕에 그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일단 까고 본다.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면 립서비스를 한다는 둥, 경기 전후 함께 장난을 치거나 웃는 장면이 포착되면 카메라를 의식하고 저런다는 둥[27] 정말 무슨 짓을 해도 까는 행태를 보인다. 최근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술적인 이유로 매디슨을 하프타임에 교체한 뒤 경기에서 승리하자 그간의 활약상은 전부 치워버리고 "역시 매디슨이 없어야 잘 돌아간다"라는 무지성 논리를 펼치는 중. 이는 전부 매디슨과 토트넘에 관한 국내 유튜브 영상의 댓글창을 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다.

2.3. 기존 토트넘 팬들을 무시하는 행태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팀을 거의 혼자서 4강까지 올려놓는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네이버 댓글에는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7[28])", "흥민아 레알가자"등의 반응을 하거나[29] 토트넘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들리면 "토트넘보다 큰 클럽으로 이적하자"라고 말하는 등 기존의 토트넘 팬들을 완전히 개무시하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 링크1 링크2 링크3 이런 성향은 사디오 마네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에 대해 언급하면서 더욱 강해졌다.[30] 팀의 주요 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의 이적을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 기존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 리 만무하다.
파일:Screenshot 2024-06-07 150116.png [31]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자주 나오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어떻게든 잡으라며 난리를 치더니, 손흥민은 제대로 된 링크도 안 떴음에도 이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취급을 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

이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게 7-2로 졌을 때 제대로 터졌다. 토트넘 팬들을 자처하던 악성 팬들은 '팀은 몰라도 손흥민은 이적해야한다.', '이런 팀 버리고 더 좋은 팀 가자.' 등등 기존 팬들을 제대로 무시하는 발언들을 서슴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로 손흥민이 이적하는 망상을 하며, 멀쩡히 있던 그 팀 주전까지 갈아버렸다. 물론 해당 팀 팬들은 해당 글들에 대해 지적을 하고, 보기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악성 팬들은 또 역으로 화를 내면서, 이를 지적하는 팀팬들을 비난했다. 이는 2020-21 시즌 15R 울버햄튼 전 에서도 터졌다. 주제 무리뉴가 의도하지 않은 수비전술이지만 손흥민이 내려가서 수비하는 것을 보고 악성 팬들이 무리뉴를 욕하는 중이다. 재계약 하지 말자, 파리 생제르맹 가자, 레알 마드리드 가자, 바이에른 뮌헨 가자 같은 터무니 없는 말들이 악성 팬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2020년 7월경에 황희찬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뜨자 디시인사이드 토트넘 핫스퍼 마이너 갤러리의 한 부매니저[32]가 "황희찬은 손흥민과는 달리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다"는 글을 썼는데 이를 본 악성 팬들이 격하게 반응하더니 급기야 해당 부매니저가 탄핵당하고 반성문[33]까지 쓰는 일이 벌어졌다. 단지 토트넘의 성적이 부진해서 유로파 리그 진출도 불투명하니 저런글을 썼을 뿐인데 악성 팬들은 저걸 손흥민 안티로 여론몰이하는 파렴치한 짓을 벌인 것이다.

2.4. 손흥민의 친위대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그날 있을 경기의 라인업을 포스팅 해준다. 토트넘 측에서도 한국 팬의 유입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라인업에 손흥민이 포함되어있지 않고[34] 다른 선수가 나온다면, 자칭 토트넘의 팬이었던 그들은 순식간에 안티로 돌변해서 감독과 코치진에게 쌍욕을 한다. 또한 이를 비판하는 팬에겐 "한국인이 한국인 선수만 응원하는 게 잘못인가?"라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토트넘 현지 팬들이 "이곳은 토트넘의 페이지다. 손흥민만을 응원할 사람은 따로 개인 팬 페이지를 만들어라"라는 댓글을 달기도 하였다. 요즘 와선 그런 비판을 듣자 이제는 "why no son" "where's son" 등으로 댓글을 달기 시작했으며, 아예 "손흥민 없으니 경기 안 보겠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선수 개인에게도 좋지 못한 행동이다. 축구는 체력이 곧 경기력이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 선수는 그날 라인업에서 제외시켜서 체력 안배를 해야 한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체력에 따라 경기력 기복이 심한 편이며, 체력 소모가 큰 경기 특성상 부상 위험도 꽤 크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등의 이유로 제외시키는 것이다.[35]

2018-19 시즌 26R 레스터 시티 전 손흥민이 다이빙 파울로 경고를 받았는데, 후에 저메인 제나스앨런 시어러가 다이빙이 맞다고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자 그들을 비난했다[36].제나스-시어러 분석, "손흥민 다이빙 맞다, 페널티킥 아니다" 이구동성.

2019-20 시즌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백태클로 안드레 고메스가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고, 손흥민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37] 그 뒤에 토트넘이 이를 항소하고 프리미어 리그 측에서도 심판의 판정 번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징계와 레드 카드를 철회했다. 이후 즈베즈다 전에서 손흥민은 첫 골을 넣은 후, 사과 세리머니를 하고 인터뷰에서도 고메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 사적으로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으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선수들 간 대처가 이루어졌음에도, 악성 팬들은 어떻게든 손흥민이 무고하다며 무작정 그를 감싸는 추태를 보였다. 손흥민 팬들은 부상 당시 고메스 근처에 있던 선수인 세르주 오리에 때문에 발목이 부러졌다며 부상 책임을 오리에에게 떠넘기려 했으나, BBC의 기자 이안 데니스가 분석한 결과 고메스의 발목은 오리에와 부딪히기 전에 돌아갔다고 설명하면서 오리에는 이 건에서 전혀 무관하게 되었다. 오히려 오리에는 눈앞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목격하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기에, 그 역시 사건 직후 교체되었다. 심지어는 그 직전에 고메스가 팔꿈치로 손흥민의 얼굴을 쳤으니 태클 당해도 싸다는 반응까지 있었다.

이후, 손흥민의 징계가 취소되자 후에는 아예 손흥민의 태클은 고메스의 부상과 전혀 무관한 문제없는 수비 플레이였다면서 인신공격을 하는 악플러들의 의견이 아닌 단순히 태클을 비판하는 의견들마저 묵살시키려고 했다.[38] 이런 반응은 이를 비판하는 측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어 여론을 더욱 들끓게 만들었다.

'손흥민이 고메스 때문에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면서 고메스가 손흥민을 위로 하는 합성사진을 만들어서 올리는 추태까지 보인 적이 있었다. 고메스는 이 부상 이후 예전의 폼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결국 방출되어 리그 1의 릴로 임대를 갔다.

그리고 이 일 이후로 단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아서 손흥민은 또다시 논란이 있는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에서 밀려 차징으로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일어나면서 스터드를 뤼디거의 갈비뼈까지 올려 뤼디거를 가격하고 VAR 판정 끝에 퇴장을 당한 것. 2019-20 시즌 두 번째 다이렉트 퇴장이다. 이번에는 타 선수들도 심판에게 항의하거나 그를 위로하지 않을 정도로 명백한 손흥민의 책임인 데다,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다보니 아예 안티들이 대놓고 뤼디거가 잘못했다고 손흥민 악성 팬들의 행동을 예상하며 조롱했다. 그리고 역시나 악성 팬들은 뤼디거의 인스타그램에 엄살 부리지 마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며 명불허전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설상가상으로 무리뉴가 경기 후 손흥민의 퇴장은 잘못되었다면서 '뤼디거가 갈비뼈라도 부러졌냐'고 비꼰 탓에 논쟁이 더욱 커졌다.

그리고 이에 정점을 찍고 있는 것이 위고 요리스에 대해 근거없는 사실을 만들어 비난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발단은 2019-20 시즌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이후, 요리스와 손흥민이 락커룸으로 들어가는 길에 크게 다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아마존 프라임에서 공개한 영상에선 락커룸에서도 다투는 두 사람을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한 시즌이 지난 2021-22 시즌에서까지 아직도 손흥민과 요리스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요리스에겐 아예 인종차별자는 기본에 손흥민을 싫어하는 선수라는 꼬리표를 붙여버리고, 축구 관련 유튜버들까지 요리스와 손흥민이 같이 있는 장면이 보이면 저때의 다툼을 언급하며 그 둘이 친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어색하다고 하는 등, 두 사람이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아예 못을 박아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 모두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소리치는 것을 본 악성 팬들이 확대하고 부풀린 것에 불과하며, 요리스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던 시절부터 긴 시간을 함께해온 동료이다. 그런만큼 둘도 서로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고, 합이 맞지 않으면 다투기도 하지만 둘 다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 요리스는 분명히 손흥민을 팀의 에이스 공격수로서 존중해주고 있고, 손흥민도 요리스를 주장으로서 존중하고 있고, 팀원들 사이에서 주장인 그의 위신을 세워주고 있다. 다투는 장면 하나로 속단할 만한 관계가 전혀 아닌 것이다.

2021-22 시즌 FA컵 16강 경기에서 에릭 다이어가 부진했던 손흥민에게 화를 낸 것이 화근이 되어, 작년 시즌의 부진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은 손흥민 악성 팬들은 "저놈은 잘한 것도 없으면서 손흥민에게 화를 내냐"라는 식으로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시즌 리그 38R 경기에서, 득점왕을 눈앞에 둔 손흥민을 다이어가 팀원들과 함께 위하는 모습[39]을 보이자 바로 태세를 전환하고 다이어를 찬양하였다.

22-23 시즌 2R 첼시 전에서 손흥민을 막아세우기 위해 카드를 불사하고 반칙으로 손흥민을 막아낸 리스 제임스를 두고 국내 렉카 유튜버들이 리스 제임스가 악의적으로 반칙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고, 유저들은 또 거기에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어 리스 제임스와 첼시,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마찰이 있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당시 상황은 첼시의 뒷공간이 훤히 노출된 상황에서 손흥민이 특유의 미친 스피드로 달리고 있었고, 오직 리스 제임스만 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었는데 도저히 거리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팀을 위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제임스의 지능적인 반칙이 없었다면 첼시는 꼼짝없이 점수를 내줄 수도 있었기 때문.

3R 울버햄튼 전에서 손흥민에게 소리를 지른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 대해 국내 기레기들부터 시작하여 유튜버들, 그리고 댓글을 다는 유저들까지 합심하여 앞에 에버튼전에서의 일을 또다시 꺼내들어 요리스를 공격하기도 했다.

22-23 시즌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에 새로 영입되어 손흥민의 새로운 측면 파트너가 되었는데, 손흥민과 페리시치 둘의 호흡이 맞지 않고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자 악성 팬덤들은 페리시치와 그런 페리시치를 계속해서 기용하는 안토니오 콘테를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토트넘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손흥민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라[40] 손흥민의 악성 팬덤이 아닌 토트넘 팬들은 억지라면서 못마땅해하고 있다.

23-24 시즌에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자, 전임 주장이었던 요리스가 또 공격을 받았다. 분명 손흥민이 주장이 된 후부터 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선수단 사이에서 좋은 관계가 많이 형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요리스를 선수단 사이에서 악습을 만들고, 불필요하게 후배 선수들을 휘어잡으며 위화감을 조성하고, 새로 주장이 된 손흥민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는 등 또 근거없는 헛소문을 만들어 오랜 세월 팀을 이끌어온 전임 주장인 요리스의 명예를 깎아내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현지 팬들과 해외 팬들은 그동안 팀에 헌신해온 요리스를 존중하고 있지만, 국내 팬들만 이러한 허위사실들을 덧붙여가며 그를 폄하하고 있다. 또한 새로 영입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새 주전 골키퍼로 입지를 굳혀가자, 그동안 요리스가 해왔던 팀에 대한 헌신은 싹 잊고 더이상 필드에서 요리스를 안봐도 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국내 토트넘 팬들이 그동안 요리스를 얼마나 무시해 왔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24-25 시즌에도 이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극초반 토트넘이 공격 쪽에서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며, 그런 중에 손흥민 또한 슈팅을 별로 시도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자 공격 쪽에서 같이 뛰는 동료들인 쿨루셉스키, 매디슨, 존슨, 오도베르 등등에게 탐욕을 부린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결정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인데 팀원들이 패스를 해주지 않아 골을 넣지 못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또한 감독인 포스테코글루에게도 손흥민에게 패스가 공급되지 않는 전술을 짠다며,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41]더 가관인 것은 5R 브렌트포드전에서 팀이 3-1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손흥민 팬덤의 주된 비난 대상이던 매디슨, 존슨이 골을 넣고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들의 인터뷰 영상 등에서 비난을 가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이러한 논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정작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본인에게 찾아온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포함한 좋은 찬스들에서 슈팅을 시도하지 않아서, 동료들이 패스를 해주지 않아 골을 넣지 못 했다는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2.5. 국가대표 관련 논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정상 팀내 주축 선수들에게는 혹사란 어쩔 수 없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숙명 같은 존재이고 이 숙명 때문에 박지성, 기성용, 구자철 등은 30대 초반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했고 이동국, 박주영, 이청용, 지동원 등의 선수들도 숱한 부상에 시달려야했다.[42]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에서 나가는 걸 봐온 팬들에게 혹사는 그야말로 혐오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손흥민의 혹사에 민감해지게 된다.

문제는 혹사에 민감해지는 수준을 넘어 아예 손흥민에게 특별 대우와 관리를 요구하는 수준으로까지 여론이 발전한다.[43]

이들이 주로 하는 주장의 예중 하나가 "AFC 아시안컵 같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상이 떨어지는 대회에는 출전시키지 말고 자신이 속한 팀의 리그 경기에 집중하게 하자"다.[44] 특히 2018년~2019년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이 연달아 있을때 혹사 논란이 나오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있다. 국가대표 소집에서 한국 홈경기때 손흥민 이름이 나올때마다 "또 손흥민 혹사냐? 축협은 자기들 돈벌이를 위해 착취하고있다."란 말이 주 의견이며 2020년 11월 유럽원정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서도 "한창 폼 좋은 손흥민을 왜 데려오냐?", "코로나 걸리면 책임질꺼냐?", "우린 국대 손흥민이 아니라 토트넘서 골넣는 손흥민을 원한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들의 주장들을 전부 조합하자면 한국서 열리는 A매치는 손흥민의 무릎이 장시간 비행으로 안좋아지니 무조건 차출하지 말아야하며,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2차예선은 그런 잔챙이들 상대하기엔 손흥민이 아까우니 나서면 안되고, 최종 예선도 한국, 동아시아나 동남 아시아(?)에서[45] 서아시아서 열리는 경기도 때를 봐서 차출을 자제해야한다.[46]그러나 월드컵은 손흥민이 빛날 무대이니 무조건 손흥민은 들어가야하고 자리가 하나는 준비되어야한다. 아시안컵도 원래는 나가면 안되지만 대륙대회이니 좀 협상해서 본선 조별예선은 나오면 안되고 잘봐줘야 16강부터 사용해야한다.

또한 클럽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국대에서 부진할 때 손흥민 대신에 다른 선수들에게 책임을 물어 범인 찾기에 나서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2.6. 타 팀 선수들의 실력 폄하

손흥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타 팀에서 뛰는 선수들의 실력을 폄하하는 글을 싸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피해자는 사디오 마네라힘 스털링이라는 기존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포워드 두 명이다. 손흥민의 악성 팬들은 마네가 평소 잘할 때는 잠잠히 있다가 일시적인 슬럼프에 빠질 시 어딘가에서 빠르게 나타나 손흥민이 마네보다 뛰어나고 손흥민이 리버풀로 이적하면[47] 마네는 주전에서 밀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를 펼친다.[48] 마네가 리버풀을 떠난 뒤에는 살라로 타겟이 바뀐 듯 살라에 대한 평가 절하를 일삼고 있다. 물론 살라가 아직 현역임에도 PL 역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누적에서 손흥민을 압살하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이는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들으면 코웃음칠만한 헛소리다. 스털링 역시 2020-21 시즌에 골 결정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반면 손흥민이 시즌 초반에 역대급 페이스로 골을 몰아치자 손흥민의 악성 팬들은 지금까지 손흥민이 스털링에게 밀렸던 점은 싹 빼놓고 오직 한 시즌만의 활약만으로 스털링의 실력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킬패스 빨이라며 저평가하는, 국내 맨시티의 팬들이 펄쩍 뛸 만한 행동을 저질러왔다. 이 때문에 리버풀, 맨시티 팬들은 그 어느 팬들보다도 손흥민과 토트넘을 제일 싫어하며 그 이유로 토트넘과 맞붙는 상대팀을 대놓고 응원하기도 한다. 상술한 선수들에 못지 않은 피해자는 마르코 로이스. 손흥민의 악성 팬들이 단순하게 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고 이 도르트문트가 손흥민에게 골을 많이 허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분데스리가의 리그 수준이 낮다는 프레임을 붙혀서 로이스를 저평가를 하곤 한다.[49] 이로 인해 국내 도르트문트의 팬들과 분데스리가의 팬들에게서 손흥민의 악성 팬덤과 토트넘에 대한 인식은 최악이다.

이 외에도 에덴 아자르, 파울로 디발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리야드 마레즈, 치로 임모빌레 등의 공격수들도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2.7. 빅클럽 커뮤니티 및 팬들 상대로 영업

상술한 타 팀 소속 선수들의 실력 폄하 못지 않게 빅클럽 팀 팬들을 열 받게 하는 것이 바로 악성 팬덤의 '영업질'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등과 같은 UEFA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소위 '빅클럽'으로 불리는 팀들의 커뮤니티나 팬들에게 '손흥민 정도면 너희 클럽 갈 수 있지 않느냐', '손흥민 정도면 너희 팀 주전 중 ~정도는 밀어내고 주전 차지할 만하지 않느냐' 등의 질문들을 집요하게 게시판에 도배하고 그걸 넘어서 아예 '레알 마드리드 NO.7 SON', '바이에른 뮌헨 NO.7 손흥민' 따위를 도배하기도 한다. 레알 마드리드 CF[50]와 특히 재정난으로 인해 공격진의 핵심이자 자신들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리오넬 메시를 FA로 파리 생제르맹 FC로 보내며 공격진 리빌딩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FC 바르셀로나[51] 와 윙어와 스트라이커의 결정력이 심각한 맨체스터 시티 FC[52] 쪽에서 가장 심하게 활개친 탓에 저 세 팀의 팬덤들은 손흥민과 토트넘에 대한 인식이 최악이다.

2.8. 타 팀 선수의 부상 관련

2019-20 시즌의 유명한 안드레 고메스 부상 사건에서 과할 정도로 손흥민의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악성 팬들이 들끓었다. 손흥민에게 악의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고메스의 부상은 100% 손흥민의 잘못이 맞다. 심지어 운 나쁘게 부상으로 이어진 수비도 아닌, 공이 완전히 빠져나가고 난 뒤에 발목에 태클이 가해졌고, 해당 부상 장면 이전에 고메스와 손흥민의 충돌이 있었는데다, 평소에 손흥민은 수비가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도 해당 장면에서는 전력으로 고메스를 뒤따라가 태클을 시도했기에 보복성 태클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도 손흥민과 고메스의 접촉 자체가 없었다거나, 애초에 고메스가 발을 잘못 디뎌서 혼자 다쳤다거나, 고메스를 부상 입힌것은 손흥민이 아닌 오리에라는 등의 비상식적인 손흥민 감싸기가 자행되었다.[53] 손흥민 본인이 세레머니 등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음에도 여전히 책임을 부정하는, 그야말로 선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도 간간히 이어졌다.

그 외에도 선수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의 부상을 입은 고메스를 걱정하기는 커녕, 부상을 입힌 손흥민의 멘탈을 걱정하거나 손흥민의 잘못을 지적하기는 커녕 악성 팬덤은 추태를 부리기 바빴다.

2021-22 시즌 36R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파비뉴에게 팔꿈치 가격을 당했단 이유로 다른 리버풀 선수들의 경기 중에 충분히 일어날만한 플레이 장면들도 더티 플레이인 마냥 끌어와 리버풀을 공격하였으며, 파비뉴가 다음경기인 27R 아스톤 빌라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자 해당 게시글에 몰려와 리버풀과 파비뉴를 집중공격했다.

2021-22 시즌 FA컵 결승 첼시 vs 리버풀 전에서 살라가 부상인 듯한 모습으로 교체되어 나가자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에 유리해졌다며 좋아하는 개념없는 모습들을 보였다. 그리고 살라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골을 넣으며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오르자, 살라의 인스타를 테러하는 만행까지 벌였다.[54] 정작 두 선수들은 서로의 SNS에 축하글을 올리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는데도 말이다.

2.9. 손흥민에 대한 지나친 성역화

클럽에서의 안드레 고메스 발목 태클 사건, 국가대표에서의 2701호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마치 순수한 피해자인척 포장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극도로 비난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손흥민 안티 그 자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있다.

2.10. 타 구단 팬에 대한 비난

일부 악성팬덤들은 프리미어 리그의 다른 구단과 해당 구단 팬들을 비난하는 행태를 보인다. 가장 큰 피해자는 토트넘과 100년 역사의 북런던 더비로 엮인 라이벌 구단인 아스날이다. 가뜩이나 한국의 해외축구 팬들 사이에서 박지성의 맨유 시절 라이벌 관계와 박주영의 스쿼드 배제로 아스날에 대한 높은 반감[55]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으로 이에 기름이 부어진 격이다. 하필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전후로 토트넘은 빅6에 합류하며 성적이 상승중이었고 아스날의 성적은 하락세였기 때문에 스포츠 기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매우 좋았다.[56] 이로 인해 아스날 팬덤은 아예 국내 언론이나 해외축구 팬들에게 있어 아스날이 공공의 적이 되는 상황, 소위 악역 이미지를 만드는 상황에 대해 사실상 포기한 상태이며, 차라리 한국인 선수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팬들도 다수이다.

또 다른 피해 구단은 리버풀. 역시 박지성의 맨유 시절부터 라이벌 구단이라는 이유로 까여왔으며, 리빅아, 리중딱 등의 멸칭으로 불리며 공격받았다. 가장 크게 충돌한 계기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던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이 공동으로 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2021-22 시즌이었다. 당시 리버풀을 응원하던 팬들을 단순히 손흥민을 응원하지 않는다는 가당찮은 이유로 매국노 취급을 하거나, 국까 취급, 손까 취급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일그러진 팬 문화에 학을 떼고 진짜로 손흥민을 싫어하게 되거나, 손흥민을 싫어하지 않더라도 국뽕, 손흥민의 팬덤은 극도로 싫어하게 된 팬들도 다수.

이외에도 첼시[57],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8]등 토트넘과 순위 경쟁을 하는 PL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을 모조리 시덥잖은 이유를 핑계로 미워하며 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들의 만행으로 아래 언급된 강은비나 이수날의 경우 개인적인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3. 사건 사고

3.1. SNS 테러 사건

손흥민이 반칙을 당했을 시 해당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주된 까임의 대상은 벨라라비에서 에릭 라멜라로 바뀌었다. 라멜라가 손흥민 대신 뛰기라도 하는날이면 몇몇 극성팬들은 라멜라 인스타로 몰려가 욕설로 테러까지 하는 일도 번번하다. 이 까임이 가장 심했던 시기는 손흥민과 라멜라가 PK로 한번 충돌 했었을때가 있었다. 당시 포체티노는 둘 다 아무 잘못이 없다고 했음에도 라멜라 인스타로 몰려가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손흥민 PK 빼앗아 실축한 라멜라, SNS에 비난 쇄도…욕으로 댓글 달아

PL 2018-19 시즌 26R 레스터 시티 전 손흥민은 해리 매과이어의 태클에 넘어졌고 심판은 헐리웃 액션으로 판단해 경고를 받았다. 근데 여기서 악성 팬덤들은 심판과 매과이어의 인스타에 테러를 가했다. 판정에 불만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에 테러를 가하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아스톤 빌라 전에서 손흥민이 에즈리 콘사에게 부상을 당하자 악성 팬들은 또 다시 콘사의 SNS에 테러를 가하며 나라 망신을 제대로 시켜주었다. # 아직까지도 본인들이 왜 손흥민에게 되려 피해가 되는지, 왜 본인들이 곳곳에서 욕을 쳐먹는지 모르는 듯한 실로 파렴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토트넘 VS 첼시 경기와 같은 심판이 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미키 바추아이에게 손흥민과 아주 흡사한 반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도 받지 않자 손흥민이 퇴장감이 아닌데 억울하게 퇴장당했다는 여론을 내세우고 있다.[59]

33R 에버튼과의 경기 도중, 토트넘의 주장인 위고 요리스와 손흥민 사이에 언쟁이 있어 화제가 되었고 요리스는 악성 팬들의 타겟이 되어 인스타가 테러되는 신세가 되었다.

19-20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하자 악성 팬들이 구단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에 악플 테러를 했고 서버 운영자가 경고문을 올린 사태가 벌어졌다.

20-21 시즌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비센테 과이타의 환상적인 슈퍼 세이브로 인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자 과이타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다는 병크를 저지르면서 다시 한 번 국가 망신을 제대로 시키고 말았으며, 이후 13R 리버풀 전에는 이 날 두 개의 찬스를 날린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다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20-21 시즌 3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전진하는 스콧 맥토미니를 저지하려다가 얼굴을 가격당했다. 해당 사건 이후 일부 악성 팬들이 손흥민의 인스타에 욕설을 남겼으나, 역시나 맥토미니의 인스타에 욕설을 남기는걸로 응수하며 서로 주고받기도 했다.

정작 이 악성팬덤들은 SNS 테러에 대해 도덕적인 문제를 전혀 느끼지 않고 있는데 이 기사가 대표적으로 전형4적인 악성 팬덤 성향의 기레기다.[60]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는 이유로 SNS 테러를 조장하는 굉장히 질 나쁜 기사다.

3.2. 강은비 악플 테러 사건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전 후에 아프리카TV 강은비가 맨시티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하자 손흥민에 대해 흉을 보면서 맨시티를 응원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맨시티의 팬으로서 맨시티를 응원한 것임에도 손맘들은 강은비의 인스타와 업무용 이메일, 강은비의 유튜브 영상들에 몰려가 온갖 악플을 남기고 악성 이메일을 보냈고, 결국에는 강은비가 직접 사과 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다음은 강은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코별 햄님들 강은비입니다.

우선 맨시티 팬으로써 챔스 8강 2차전 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제 응원하는 모습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맨시티 경기외에 epl, k리그, 중계권이 있는 축구중계 모두 합니다.

제가 맨시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듯 다른 팀 팬분들 마음을 알아 전 비하, 비방, 욕설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한국 선수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2013년 카카오스토리에 좋아하는 축구 감독, 선수 사진을 친구공개로 올리면서 자료 모으고 공부했을 때 맨시티 뿐만이 아니라 토트넘도 좋아해서 이렇게 덕질했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더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은 저에게 축복입니다.

제가 축구를 왜 좋아하고 왜 사랑하는지 모르셔도 되고 저를 미워하셔도 좋아요. 그런데 악플과 악성 이메일을 그만 보내주세요. 제가 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 이메일이 영상 올린지 3시간 만에 200개가 넘게 왔어요. 업무용 이메일인데 아무것도 작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강은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은 부득이하게 삭제처리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강은비, 손흥민 팀 아닌 맨시티 응원 후 악플 세례 고통 "토트넘도 제게 축복"

이번 사건에서 강은비가 잘못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한국인이 뛰는 팀이라고 무조건 응원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팀을 충분히 응원 할 수도 있는 것이다.[61]

그럼에도 악성 팬덤들은 강은비가 손흥민에게 좋지 못한 언사를 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손흥민이 맞붙는 맨시티라는 다른 팀을 응원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온갖 악플을 퍼붓고 업무용 이메일에 테러를 가하는 추태를 보였다.

3.3. 이수날 악플 테러 사건

유튜버 이수날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했다. 게시글에서 이수날은 "수백개의 선 넘은 악플과 디엠 중 극히 일부를 공개한다"며 악플러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DM 캡처본에는 인격모독을 포함한 성희롱 등이 담겼다. 이들이 악플을 보낸 건 다름 아닌 이수날이 응원하는 EPL 클럽이 아스날였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라이벌 관계이다. 특히 당시 이수날이 악플을 공개했던 21-22 시즌은 아스날과 토트넘이 4위 자리를 두고 순위 경쟁을 하고 있던 시즌이었다.[62] 이와 같은 이유로 일부 국내 토트넘 팬들이 이수날에게 악성 댓글, DM을 보낸 것이다. 기사 해당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에는 같은 토트넘, 손흥민 팬으로서 창피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3.4. 손흥민 여자친구 사칭 및 악플 테러 사건

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 FC 경기에서 장내 영어 아나운서를 맡은 이정현 아나운서는 그 인연으로 손흥민 선수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그런데 자신을 손흥민의 여자친구로 사칭한 극성팬이 이정현 아나운서에게 DM으로 고소하겠다는 협박과 폭언이 섞인 메세지를 보냈다. 심지어 이정현 아나운서의 남자친구에게도 "왜 남의 남자한테 치근덕대냐",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삭제하라고 해라"라는 DM을 보냈다.

이정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러한 DM 내용을 박제시키며 대응했으나 SBS에서 이를 공론화시키자 결국 계정을 비활성화했다.[63]


[1] 다만 이 발언은 손흥민의 악성 팬덤을 겨냥한 말이라기보다는 국내 토트넘 팬들이 전부 손흥민 좋아하는 가짜 팬이라고 조롱한 것에 가깝다. 손흥민을 시작으로 토트넘을 응원하기 시작했든, 손흥민이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오랫동안 팀을 응원해왔든 뭐든 상관없이 '한국인 토트넘 팬 = 손흥민(만 응원하는) 팬'이라는 논리를 구사한 것. 정작 이렇게 동일시되는 토트넘 팬들과는 정반대로 후술할 손흥민의 악성 팬들은 대부분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료 선수들을 매우 싫어한다.[2] 뜬끔없이 '누구 인스타 테러하러 가자'고 하는 식.[3] 소위 말하는 언해피를 주장하는 것. 물론 손흥민의 평소 인터뷰나 팀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이라도 찾아봤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소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적해야 행복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치곤 하는데, 정작 손흥민은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과 만족감을 매순간 가감 없이 표현해왔던 선수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경기 중 모습이나 인터뷰 일부를 교묘하게 짜집기한 영상들을 보고, 혹은 그냥 멀쩡한 영상을 보고도 이건 언해피가 맞다며 화를 내는 행태를 보인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장면을 보면 누구보다 빨리 달려가 이적하자는 댓글을 쏟아내지만 손흥민이 소속팀에 대해, 혹은 동료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꺼내면 아예 그런 말을 한 적 없는 것처럼 무시하거나 립서비스 취급을 한다. 선수의 행복을 바란다면서 되려 선수 본인의 진짜 의사에 대한 경청이나 존중의 자세는 일절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상당히 모순적인 부분.[4] 이는 소속팀인 토트넘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고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만 2022-23 시즌부터 잦아졌다. 해당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이적을 요청하는 댓글들이 적지 않게 달리기 시작했는데, 네가 진작 이적하지 않아서 팬들이 힘들어하는 걸 왜 신경 쓰지 않느냐는 황당한 댓글도 종종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5] 또한 손흥민이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크게 성공하는 선수가 드문 대한민국 출신이라는 점도 이런 악성 팬들의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 알제리 국적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는 알제리 내에서 대한민국의 손흥민 이상의 위상을 갖고 있으며, 마레즈의 악성 팬들은 마레즈가 레스터 시티 FC에 있던 시절부터 마레즈가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면 욕설 댓글을 달고 마레즈가 출전하지 못한 경기에서 팀이 지기라도 하면 득달같이 몰려들어 구단 SNS를 욕설과 조롱으로 도배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흥민의 악성 팬덤과 거의 똑같은 행보를 보였다. 마레즈가 레스터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할 때 레스터 팬들은 이들에게서 벗어나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6] 동료의 빅클럽이적설, 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 관련 기사 등[7] 예전 국내 기사에서는 전체 후보(50인)에게 1차 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다가 기사 현재는 전체 후보에게 최종 후보라는 표현을 쓰면서 혼동을 주고 있는데 여기서 1차 후보의 의미는 최종적으로 발표되는 최상위 3인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을 의미한다. FIFA 발롱도르 시절까지 1위부터 3위까지는 발표를 따로 했으며 본래 최종 후보는 여기서의 의미이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FIFA가 분리되고 개편되는 내용 중 하나가 이 최종 발표를 폐지하는 것이다. 기사 손흥민이 선정될 때 최종 후보란 표현을 쓰면서 의미가 변경된 것이지 투표 방식은 과거와 동일하다.[8] 국대 관련 발언 논란 등[9] 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10] 해외축구를 잘 챙겨보는 팬들은 알겠지만 토트넘은 이마저도 유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23시즌 토트넘은 거의 강등권 수준의 수비를 보이며 리그 8위를 기록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 외의 기존 빅 6 + 뉴캐슬 등의 신흥 강호까지 합세해서 더더욱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23-24시즌에는 감독을 바꾼 토트넘이 전반기까지는 꽤 나아진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결국 전술이 파훼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며 5위까지 하락했고, 아스톤 빌라가 리그 4위를 수성하는 등 기존 빅6 팀들이 아닌 팀들의 돌풍이 불고 있다.[자료사진] 파일:IMG_9557.jpg파일:IMG_9558.jpg[12] 한화로 1490억, 연봉으로 환산하면 250억 규모이다.[13] 물론 이정후가 손흥민의 연봉을 뛰어넘었지만, 그렇다고 절대 손흥민이정후보다 급이 낮은 선수라는 뜻은 아니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스포츠 시장이 워낙 거대해 자본싸움에서 PL이 밀린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만약 미국이 축구를 즐겼고, 손흥민이 미국에서 뛰었다면 연차가 높은 이정후보다 많은 연봉을 받았을 것이다. 애초에 축구 vs 야구는 이렇게 단편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려운 스포츠 종목이다.[14]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중요 선수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었지만, 팀내 최고의 에이스라고 할 정도는 결코 아니었다. 당시 레버쿠젠은 딱히 팀을 책임질 정도라고 불리울 만한 '최고의 에이스'가 없었다. 14-15 시즌의 경우엔 카림 벨라라비가 에이스에 가까웠기 때문에, 역시 손흥민이 최고의 에이스라 할 정도는 아니다.[15] 독일 축구 언론평가 중 가장 공신력이 높은 키커 랑리스테를 보면 손흥민은 2014-15 시즌 전반기 K-9, 후반기 K-14로 내셔널클래스 등급이였지만 카림 벨라라비는 전후반기 둘다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손흥민보다 한티어 높은 등급이였다. 오히려 후반기에는 율리안 브란트가 K-12로 같은 리그클래스 등급이지만 손흥민보다 윗줄이였다.[16] 이 장면은 반 다이크의 엄청난 수비 실력이 나온 장면이였다. 손흥민에게로 가는 패스루트를 차단함과 동시에 시소코의 주발인 오른발을 포지셔닝 하나로 틀어막아 왼발슈팅을 강제하는 환상적인 포지셔닝으로 만든 수비였다.[17] 이는 케인의 부상 이후 가졌던 리그 4경기에서 만난 풀럼, 왓포드, 레스터 시티, 뉴캐슬이 다른 팀에 비해 순위가 낮은 약팀과 경기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마저도 케인이 없을 때 가졌던 FA컵과 EFL 컵에서는 졌다.[18] 케인 복귀후 만난 팀은 번리와 사우샘프턴을 제외하고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상위권 팀이었으며, 번리전은 끈적한 두줄수비에 패배, 사우샘프턴전은 얕보고 2군선수 대거 내보냈다가 패배한거라 잘못된 통계이다.[19] 물론 손흥민과 별개로 케인의 결승전 선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꽤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라 컨디션과 경기 감각이 정상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었고, 케인 없이 치러진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을 하드캐리한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에서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트넘 입장에서는 언제 다시 가게 될 지 모르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인데 팀의 상징적인 선수인 해리 케인을 빼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20] 케인의 2018-19 시즌 득점은 총 24골이다. 리그 17골, 기타 대회 7골.[21] 현재는 많은 훈련을 거친 끝에 오른발도 나름 사용한다. 예전에는 정말 극단적인 왼발 선수라 오른발은 달리기 용도로만 사용했다.[22] 정확히 말하자면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스타일과 맞지 않아 실력이 그리 나쁘지 않음에도 팔아버렸다.[23] 이런 영상은 무조건 소리를 틀고 보자. 자막만 보고 그걸 그대로 믿는 사람도 있는데, 들어보면 자막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인터뷰라는 걸 알 수 있다.[24] 다만 페리시치도 크로스는 좋지만 수비 스킬은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25] 오히려 한동안은 그가 토트넘에 합류함과 동시에 팀을 떠난 해리 케인과 비교하며 그런 케인에 대한 비난 여론을 형성하는, 소위 말하는 국뽕 유튜브들의 어그로 소재로 이용당하기도 했다.[26] 가장 큰 예시는 리그 9R 풀럼전에서 손흥민과의 소통 오류로 골 찬스를 놓친 장면. 당시 손흥민에게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이유로 상당한 비난을 들었는데, 악성 팬들이 매디슨이 손흥민을 싫어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건 사실상 이날 이후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연하지만 축구에서 같은 팀 동료끼리 경기 중 언쟁을 벌이는 경우는 매우 허다하며, 대부분이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소통의 일부이기에 그날 경기가 끝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지내는 게 부지기수다. 경기가 끝났는데도 냉전을 이어갈 만큼 서로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는 경우는 웬만해선 없다.[27] 상술한 두 가지 경우는 매디슨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 선수들을 비난할 때도 자주 드러나는 패턴이다. 한 선수가 손흥민에게 한 행동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손흥민을 싫어해서 저런다'고 무작정 낙인 찍어버리기 때문에 뭘 해도 그런 식으로밖에 해석하지 못하는 것. 일례로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득점한 선수가 세레머니 직후 뒤에 있는 손흥민을 바로 발견하지 못하자 무시하는 거냐, 싸웠냐는 등 진심으로 그 선수를 욕하거나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계 화면에 잡히지 않는 사소한 장면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그 상황 하나하나를 과대 해석하며 멋대로 판단하는, 전형적인 뇌피셜이 그 모든 발상의 원천인 셈이다.[28]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에 손흥민 마킹을 한 디시인사이드 갤러도 있다.[29]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는 이미 젊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나이가 찬 손흥민을 영입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이런 것 때문에 손흥민이나 토트넘을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다.[30] 마네가 한 이 발언은 '손흥민이 레알로 이적한다'라는 말이 아니라 '레알과 이적설이 뜬건 내가 아니라 아자르와 손흥민이 아닌가?'라는 자신에 대한 이적설을 부정하는 늬앙스에 가깝다. 라리가에선 3명의 선수까지 Non-EU 선수를 쓸 수 있는데 이번 시즌안에 스페인 국적을 얻을 수 있는 카세미루를 빼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고에스를 Non-EU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원해도 영입하기 어렵다.[31] 레알 선수를 무시하는 손뽕의 예시이다.[32] 해당 부매니저는 1년 7개월동안 부매니저직을 역임했을 정도로 진성 토트넘 팬이다.[33] 저 반성문의 댓글에도 악성 팬들이 격하게 반응하고 있다.[34] 라인업뿐만 아니라 단순히 경기가 있는 날임을 알리는 포스팅에도, 포스터에 손흥민이 왜 없냐고 물어보는 손흥민 팬들이 댓글창을 점령한다. 특히 손흥민이 전성기가 끝나는 나이대에 접어들고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는 2024년부터 매우 심해졌다.[35]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자 체력 안배를 안 한 무리뉴 잘못이라며 포체티노를 다시 데려오라, 이적하라는 식으로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을 한 경기 정도 쉬게 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못 뛰게 한다고 무리뉴를 퇴물이라는 둥 비난했을 것이다.[36] 여담으로 시어러는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추천하고, 방송에 나와 손흥민의 경기력을 여러 번 칭찬한 적이 있었다.[37] 프리미어리그 측에선 선수의 안전에 위협이 가는 행동이기 때문에 레드 카드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38] 징계가 철회된 것은 손흥민의 태클이 심한 태클이 아니었기에 레드 카드 감이 아니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손흥민의 태클이 반칙이 아니라는 것이 전혀 아니다. 손흥민의 태클에 발을 헛딛은 것이 고메스의 발목이 돌아간 원인이며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손흥민의 태클이 고메스의 부상과 전혀 무관할 수는 없다.[39] 노리치 시티의 키퍼 팀 크룰이 손흥민의 슈팅마다 미친 선방을 연달아 보이자, 당시 득점왕 경쟁 중에 있던 모하메드 살라를 언급하며 "살라가 너한테 뭐 주기로 했냐?"라는 농담성 견제를 시전한 것이 대표적이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확정된 뒤 해당 장면이 널리 퍼지며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40] 이번 시즌 손흥민이 긴 침묵 끝에 8R 레스터 시티 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자, 교체되어 나가있던 페리시치는 옐로카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필드로 냅다 달려 나와서 축하해주었다. 14R 본머스 전에서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벤탄쿠르의 극장 결승골로 승기를 잡자, 키커인 손흥민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서 함께 환호하던 선수도 다름 아닌 페리시치였다.[41] 무리뉴는 수비축구를 해서 손흥민이 수비를 해야 한다며 욕을 먹고, 콘테는 페리시치를 쓴다고 욕을 먹고, 포스테코글루는 공격축구를 하지만 손흥민에게 패스가 가지 않는다며 전술의 피해자라며 욕을 먹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42] 단 이동국은 숱한 혹사와 부상에도 기어이 40세를 넘기며 그것도 은퇴직전까지 팀 핵심으로 선수생활을 해냈다는 예외가 존재한다.[43] 몰지각한 축구팬을 그 성향과 관계 없이 FC 코리아로 몰아 비난하는 경향이 있는데, FC 코리아는 국가대표 경기 외에는 관심이 없으므로 이러한 요구를 하지 않고 유명 선수는 무조건 차출해서 국대가 이기기를 바란다.[44] AFC 아시안컵은 유럽으로 치면 UEFA 유로와 같은 대륙별 대회로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이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와일드카드 제도가 있지만 23세 이하가 출전하는 연령별 대회로 아시안컵보다 위상이 낮다.[45]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한 팀은 호주, 베트남이 있다.다만 호주의 경우 우리나라와 조 추첨에 같은 포트에 들어가서 맞붙을 일은 없다.[46] 손흥민이 출전 한 2014 브라질 월드컵2018 러시아 월드컵에 우리나라가 본선에 진출한 과정을 안다면 나올만한 소리가 아니다.[47] 토트넘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과 같은 중요한 길목에 서있을 때마다 리버풀에게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인지 손흥민 악성 팬들은 평소 리버풀에게 큰 적대감을 표출하는데, 정작 손흥민이 이적했으면 하는 팀 얘기가 나오면 리버풀이 단골손님으로 언급된다. 이는 클롭이 동양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감독이며 특유의 언행으로 타 팀 팬들에게도 호감을 사는 일이 많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듯.[48] 말도 안되는 소리인게 리버풀에서 마네의 활약은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에 전혀 안뒤졌으며 발롱도르 순위에 있어서 2018년 4위, 2022년 2위 등 살라도 못들었던 포디움에 들었던 선수이다.[49] 조금만 축구를 안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인게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뛰는동안 리그의 MVP만 세번을 탔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캐리력을 빈번히 보여주고 epl팀들 상대로도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으며 꾸준하게 잘하던 선수다. 로이스가 전성기일때 분데스리가와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 왔으며 쌓아온 업적 등에서 위상 자체가 손흥민보다 명백하게 우위에 있는 선수다.[5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하고 영입한 에덴 아자르가 부진하면서 그런 경향이 심했으나 21-22 시즌 한정으로는 비니시우스의 각성,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 등 엄청난 퍼포먼스, 23-24 시즌에는 미드필더인 주드 벨링엄이 웬만한 공격수 수준으로 공격 스탯을 쌓고, 시즌 후 음바페가 영입되자 이런 개소리는 줄어들었다.[51] 21-22 시즌 도중 오바메양을 영입하여 반등에 크게 성공했고, 이윽고 레버를 당겨 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반도프스키까지 영입하면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52] 22-23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엘링 홀란을 영입하고 홀란이 2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53] 참고로 오리에는 고메스의 부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악성 팬들은 오리에가 고메스의 발목을 가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절묘한 각도의 사진으로 여론을 선동했으나, 다른 각도의 사진을 보면 오리에와 고메스의 접촉 이전에 고메스의 발목이 완전히 돌아간 것을 볼 수 있다.[54] 손흥민이 받지 못한것이 아니라 공동 수상 이였다. 하지만 상은 오직 손흥민이 받아야한다는 이유로 테러를 하는 만행을 보여줘 논란이 되었다.[55] 흔히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아스날의 대표적인 멸칭 중 하나가 별다른 근거도 없는 개집이다. 엠블럼에 개과의 동물이 들어가거나, 악명높은 팬 문화로 유명한것도 아니며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 거친 편도 아닌데 이러한 멸칭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56] 일부 축구 유투버들의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인 더비 컨텐츠도 팬덤간의 감정을 격화시키고 있다. 최근에 자주 보이는 아스날 팬 피터를 내세운 토트넘 컨텐츠도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57] 런던 연고팀으로 모드리치 이적 건 등 역사적으로 누적된 구단 간 갈등으로 인해 아스날 다음으로 라이벌 감정을 형성 중이다.[58] 순위 경쟁 및 박지성 악성 팬덤과의 병림픽급 갈등 등[59] 이것이 논란이 되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관성이 없는 심판의 판정이 문제이지, 손흥민의 파울이 레드카드 감이 아니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60] 음벰바와의 경합에서 손흥민이 당한 부상은 손흥민이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박은 상황이라 음벰바가 고의로 했다고 하기 어렵다.[61] 강은비는 맨시티 서포터로 잘 알려져 있다. 에딘 제코의 영향을 받고 맨시티를 응원하기 시작한 진성 팬이다.[62] 결국 21-22 시즌에는 토트넘이 4위를 기록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고, 아스날은 5위를 기록해 유로파 리그로 가게 되었다.[63] 현재는 새 계정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