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0:20:42

손흥민/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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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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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손흥민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기록

  • 의외지만 연금 점수가 있는 선수인데, 아시아 선수권 대회 1, 2, 3위를 한 번씩 해서 13점, 올림픽 5위 1회로 4점을 받아 17점이다. 올림픽은 그렇다 치고 아시안 게임에는 사실상 더 나갈 일[3]이 없는 데다가 월드컵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적어서 체육 연금을 받을 가능성은 애매한 상태.

3.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동북고 1학년이던 2008년 3월, U-17 대표팀을 이끌던 이광종 감독에 부름을 받아 사닉스배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비 명단에 포함되며 첫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1차전 중국전에서 후반 7분 이종호와 교체 출전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3/4위전까지 총 네 경기에 출전했고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3.1. 2008 AFC U-16 챔피언십 우즈베키스탄

함부르크 SV 유스에 합류하면서도 거의 모든 이광종호 소집에 차출됐고, 2008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대표팀 선수로서 첫 번째 국제 대회를 경험하게 됐다. 등번호 23번을 달았다.

조별리그 1차전 인도전 후반 교체 투입해 추가골을 기록했고, 2차전 인도네시아전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후반 조커로 출전하며 8강 우즈베키스탄전 추가골 등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하며 내년 U-17 월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2009년 9월 센다이컵에 참가했고, 일본뿐만 아니라 프랑스나 브라질 같은 세계적인 강호들과 직접 경기하는 경험을 쌓았다.

2008 AFC U-16 챔피언십: 6경기 4골

3.2. 2009 FIFA U-17 월드컵 나이지리아

그리고 예상대로 2009 FIFA U-17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다. 등번호 17번을 배정받았다.

당초 대회 전까지만 해도 주전으로 기용되진 않았지만 함부르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직전 이광종 감독은 손흥민을 주전조로 낙점한다. 윤일록, 이종호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한 손흥민은 주로 우측면 윙어로 나섰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1골을 넣고 이탈리아전에서는 윙어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알제리전에서 1골, 총 2골을 넣었고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 승부차기까지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등 한국의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개최국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3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그뒤로 2골을 먹혀 아쉽게 손흥민의 첫 U-17 월드컵은 8강에서 마무리되었으나 손흥민의 동점골은 FIFA 오늘의 골로 선정되었다.

이 대회에서 대표팀 내 최다골을 넣으며 U17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에이스로서의 맹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처음으로 각인시켰고 손흥민에겐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4]

이 대회 직후 유럽 빅리그에 바로 진출하여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만18세의 나이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09 U-17 월드컵: 5경기 3골

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워낙 일찍이 A매치에 데뷔한 선수라 U-20 대표팀은 건너뛰었고, 대신 그의 연령대 대회인 2012 런던 올림픽이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런던 올림픽에선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으로 선발되지 못했고,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당시 소속팀이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그의 차출에 동의하지 않으며 무산돼 결국 자신 나잇대에 U-23 대회를 하나도 참가하지 못하는 웃지 못할 커리어를 갖게 됐다.물론 그 나이에 A팀에서 주전급으로 뛰었고 병역특례도 받았으니 본인이야 신경 안 쓰겠지만.

4.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6년 3월 발표된 슈틸리케호 소집 명단에서 손흥민이 제외되었다. 인터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토트넘 구단에 이번 3월 A대표팀에 차출을 안 하는 대신 와일드 카드로서 올림픽 본선 때 차출 협조를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중략) 먼저 협회 차원에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쌓은 뒤 토트넘 구단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즉 손흥민이 신태용호의 와일드카드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모처럼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이 매끄럽게 협력한 모습에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도 있지만, 병역을 제외하면 오히려 소속팀과 현재의 선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차출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5] 시즌 종료까지 2개월 이상, 올림픽 본선 명단 발표까지는 4개월 이상 남았는데 조기에 발표함으로써 순리를 깬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6] 토트넘과 신태용호 사이에서 손흥민의 합류 시기를 두고 갈등이 오가기도 했다.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의 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승선했다. 일단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치르는 토트넘의 프리 시즌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해서 한시름 놓은 상황이다. 그렇게 브라질에 왔는데, 이번에는 손흥민이 월드컵 때 가지 않았던 사우바도르(1~2차전)와 브라질리아(3차전)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그의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곳이자, 알제리의 아픈 기억이 있는 포르투알레그리에서는 올림픽 축구 경기가 안 열린다.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16개국 본선 C조 1차전인 피지전 후반전에 권창훈과 교체되며 출전, PK로 대한민국의 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이 해결하려고 들기보다 패스로 기회를 만드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다. 한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골키퍼를 제치고 슛하는 장면이 나왔으나 상대 수비수의 헌신으로 막혔다. 세트피스 키커로 몇번 나왔지만 킥이 그리 정확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몸은 가벼워 보였지만, 아직 모든 걸 보여 주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애초에 독일전에 초점을 두고 있던 선수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리고 16개국 본선 조별리그 2차전 독일전에서 선발출전했고, 전반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더니 결국 후반 11분에 동점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만 24세에 U-23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2경기 2득점에 연속 득점을 이어나가고 있다.

16개국 본선 3차전 멕시코 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은 없었고 별다른 활약도 별로 없었다.
파일:Crying Son.jpg
8강 온두라스 전에서는 지나친 욕심과 고질적인 패스미스 외에도 볼 소유권을 계속 상대에게 넘겨주면서 실점의 빌미가 되었으며 본인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연달아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향상되었다고 보여졌던 위치 선정도 영 좋지 못했다. 예전부터 지적받아온 단점들은 돋보였으며 그나마 갖고 있는 장점마저도 상대 골키퍼에게 모두 무산되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울음을 터뜨렸다. (8강 5위) 와일드 카드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하여 네티즌들은 런던 때의 박주영과 비교하며 비난하고 있다.[7] 한편 제일 큰 화두였던 군면제에 대한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며 탈락이 확정되자 온갖 군대 관련 드립이 떠돌아다니고 있다.[8]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당시 토트넘에서의 부진에 이어 병역혜택까지 받지 못하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은 손흥민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이후로 각성하여 다음 시즌인 16-17시즌부터 부진을 털어내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도약하기 시작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경기 2골

4.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손흥민/국가대표 경력/2018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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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일:손흥민a찰칵.jpg

5.1. 조광래호

5.1.1.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2010년 12월 A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약관의 나이를 앞두고 친선경기 시리아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하였다.(18세)
5.1.1.1.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1 정성룡 · 2 최효진 · 3 황재원 · 4 조용형 · 5 곽태휘 · 6 이용래 · 7 박지성
C
· 8 윤빛가람
9 유병수 · 10 지동원 · 11 손흥민 · 12 이영표 · 13 구자철 · 14 이정수 · 15 홍정호 · 16 기성용
17 이청용 · 18 김보경 · 19 염기훈 · 20 김신욱 · 21 김용대 · 22 차두리 · 23 김진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조광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박태하
스태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서정원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현태 ·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렉산드레 가마

파일:손흥민 2011 아시안컵 골.jpg

2011년 AFC 아시안컵에 승선했으며 첫 성인 대회를 경험했다. 조광래 감독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경험이 일천하여 손흥민을 조커로 투입할 생각인 듯.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지동원을 대신하여 잠시 투입되었다가 곽태휘의 퇴장으로 17분 뛰고 벤치로 돌아왔다. 2차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등번호는 11번

마지막 인도전에는 기성용을 대신하여 후반전에 투입되어 지동원과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다. 처음에는 조금 버벅거렸으나, 윤빛가람 투입 이후 서서히 살아나다가 결국 후반에 구자철의 킬패스를 골로 연결해 18세의 어린나이에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신고했다.#

8강 이란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고, 준결승 일본전에서는 후반 37분 이청용대신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승부차기끝에 4강에서 탈락. 이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일전에 불참하여 이 경기가 현재까지 손흥민의 성인대표팀 마지막 한일전이 되었다.

2011 AFC 아시안컵: 4경기 1골

5.1.2. 2011년

2011년 8월 10일의 한일전 멤버에 포함되었으나, 분데스리가 개막전 전날 생긴 고열로 개막전은 물론, 한일전 또한 불참했다.

2011년 10월 11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아랍에미리트전에 교체출전하여 대표팀의 답답한 경기력에 활기를 불어넣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경기 막판 박주영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대표팀 차출에 관한 잡음이 일었다. 다만 이것은 손흥민이 아니라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의 발언인데, 손흥민이 아직 기량이 완전하지 못해 국대 차출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것 때문에 대표팀 차출에 관한 논란이 더더욱 가속화된 상태이며, 옹호론과 비판론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1년 11월 15일 레바논 원정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전반전 내내 특유의 공간 침투나 정확한 슈팅이 나오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덕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위치가 숙지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뛰어서 그런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후반전이 되자마자 교체되었다.[9]

5.2. 최강희호

최강희호에서는 아직 어린 손흥민보다 이동국김신욱의 중용, 그리고 박주영의 복귀로 인해 자리가 없어졌다. 얼마 전까지 대표팀에서 붙박이로 뛰던 지동원보다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다시 차출되기 위해서는 큰 발전이 필요하다.

5.2.1. 2012년

2012-13 시즌 함부르크에서의 비약적인 성장 및 활약과 주전 원톱 이동국이 부진으로 인해 대표팀 탈락이 겹쳐, 2012년 10월 17일에 있을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네티즌의 예상과 달리 후반전 교체 멤버로 출장했다. 또한, 위에 서술한 불필요한 드리블과 수비수에게 차단당하는 단점만 노출했고, 심지어 불필요한 파울로 프리킥을 내주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되며 이날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최강희 감독은 훗날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이 원정 분위기에 휩싸여 뜻대로 축구를 못했을 뿐이니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질책없이 넘겼다. 또한 간간히 지면을 빌어 칭찬을 하는 것을 볼 때 상당한 기대감을 품은 듯하다.

5.2.2. 2013년

2013년 2월 6일에 런던에서 있었던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차출되었고, 분데스리가에서 기세가 좋았던 만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크게 받았다.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박주영과 이동국의 대표팀에서의 활약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대체자로서 주목도가 올라간 탓이었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지동원, 이청용과 함께 공격진으로 선발출격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서의 최근 흐름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에 아까운 중거리 슛이 있었고, 여러 차례 패스로 공격활로를 뚫으려 하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으로 미드필더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역습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는 통에 존재감이 사라졌다.

손흥민 기용의 딜레마를 보여준 한 판이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의 공격진 압박이 거셌던 만큼, 상대 수비진과 경합을 하며 우리 수비진에서의 긴 패스를 받아줄 건장한 원톱이 필요한데, 왜 중앙에 손흥민을 놓지 않냐는 입축구인들의 원성이 드높지만 사실 까놓고 보면 손흥민 혼자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윙어에 자리잡자니 크로스나 드리블 능력이 부족하고, 선배 박지성처럼 중앙과 측면, 공수를 넘나드는 엄청난 활동량을 가진 것도 아니라 효용이 적다.[10] 지동원이 중앙에서 압박을 버티며 공중볼을 따내 줄 자원도 아니었고. 결국 전반이 종료된 뒤에 지동원과 함께 교체되었다. 팀은 0-4로 대패. 손흥민을 국대에서 활용하기는 장점만큼 뚜렷한 단점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기에 아직은 어린 손흥민 본인의 분발이 더 필요하다.

수비진의 긴 패스를 차치하더라도 다른 멤버들과의 팀워크 및 호흡 문제도 있는데, 입축구인들의 소망처럼 최전방 원톱으로 쓸 경우 대표팀 공격진의 오른쪽 이청용과 시너지가 적다. 둘 다 빨라서 역습 상황에는 좋겠지만, 이청용의 능력 중 좋은 크로스와 오른쪽 라인을 잘 파고드는 능력이 별 의미가 없어진다. 또 이청용이 있으면 손흥민이 드리블만 하면서 볼을 운반할 필요도 없고, 박주영처럼 헤더도 따고 연계 플레이하고 돌아서 들어가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근호의 빠른 발과 역동성은 굳이 손흥민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문제다.

측면 날개로 놓는다 쳐도 아시아권 팀들이 한국을 상대하면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손흥민의 장점인 빠른 발과 대담한 드리블, 놀라운 슈팅으로 순식간에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 내기 전에 숫자를 이용한 압박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 수비도 뚫은 손흥민" 같은 개드립도 있지만 도르트문트가 강팀이니까 오픈게임으로 나간 거지, 쪽수를 이용한 질식 수비에는 장사 없다. 더군다나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프랑크 리베리마르코 로이스급 퍼포먼스를 보인 적도 없고, 리베리가 손흥민보다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이 훨씬 뛰어난 것도 모자라, 연계나 크로스 플레이는 아예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 손흥민에게 세계 정상급의 플레이를 기대하면서 무조건적인 기용을 주장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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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6일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후반 30분경에 교체 투입되었다. 이날 여러차례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고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1분에 이동국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골라인 코앞에서 살짝 밀어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타 기질을 뽐냈다. 그리고, 손흥민의 라스트 미닛 골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된다.#[11]

2013년 6월 5일 레바논 원정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발만 들이대면 들어갈 수 있는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김치우의 추가 시간에 작렬한 프리킥 골로 패배는 면해서 그나마 묻혔다.

2013년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종예선 무대 최초로 선발 출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전부터 손흥민을 이 경기에서 주전으로 사용할 뜻을 밝혔고, 실제로 기자회견장에 데리고 나오기도 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김신욱과 함께 투톱을 이루어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전반에 이근호에게 연결된 스루패스와 같은 순간도 있었고, 후반에 우즈벡 수비수 두 명을 제끼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며 번뜩이는 천재성을 보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대체로 기대보다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슈팅이 부정확했고, 무리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막히며 공격권을 내주는 모습이 잦았다. 마치 안 긁히는 날의 나니를 보는 듯하다는 평가도 나왔는데, 김신욱-손흥민-이근호의 연계플레이가 좋았던 것이 그나마의 수확이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18일 이란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다만 이 때는 우즈벡전에 비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이란에 대한 손흥민의 패기넘치는 도발 덕분이었다. 이란 원정에서 손흥민이 내준 파울로 프리킥이 선언되었고 이것이 골로 이어져 패배했었는데 그것을 잊지 않은 듯 먼저 도발 인터뷰를 날린 이란의 주장 네쿠남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라며 맞대응을 했다. 네쿠남은 "해볼테면 해봐라, 이란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라며 응수했다. 이렇게 기대감을 높여놓은 상황이었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부진한 편이었다. 역습 찬스에서 이명주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준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장면을 보이지 못하며 후반에 김보경과 교체되어 들어가고 말았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부끄럽다." 라며 사실상 네쿠남에게 패배를 시인하고 말았다.

5.3. 홍명보호

5.3.1. 2013년

2013년 9월 6일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팀도 4-1로 승리.# 당연히 인터넷에서는 대표팀 공격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면 역시 손흥민밖에 없다며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서는 반짝이는 한두 차례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레버쿠젠 이적 초반 계속해서 지적받고 있는 단조로운 경기 패턴을 유지하다가 결국 후반 중반쯤 교체되었다.

10월 12일 브라질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번뜩이는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지만 팀의 2-0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10월 15일 말리전에 선발출전하였다.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1분 이청용의 패스를 가슴으로 받고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2-1이 되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말리에 3-1 승리를 하였다.

11월 15일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평가전인 스위스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지난 9일에 있었던 함부르크와의 12라운드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8월 개막전에 첫 득점을 넣은 후 3개월만에 기록한 골이었기 때문에 더욱 손흥민이 주목받은 경기였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의 돌파와 번뜩이는 드리블 실력을 보였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2분 남태희와 교체되었다.

11월 20일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이청용과 함께 좌우 날개에 포진하였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25분 지동원과 교체되었다.

5.3.2. 2014년

2014년 3월 6일 벌어진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는 전반전에 박주영의 결승골을 도왔고, 이어서 후반전에는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

5월 28일,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대비 평가전이자 대표팀의 출정식 경기였던 튀니지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손흥민은 이 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날개로 뛰며 67분 간 뛰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전반 43분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를 뒤집지 못하며 0-1 석패를 당했다.

6월 10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진 가나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이 날 손흥민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표팀은 조르당 아예우의 해트트릭과 아사모아 기안에게 골을 허용하며 0-4 대패를 당했다.
5.3.2.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 정성룡 · 2 김창수 · 3 윤석영 · 4 곽태휘 · 5 김영권 · 6 황석호 · 7 김보경 · 8 하대성
9 손흥민 · 10 박주영 · 11 이근호 · 12 이용 · 13 구자철
C
· 14 한국영 · 15 박종우 · 16 기성용
17 이청용 · 18 김신욱 · 19 지동원 · 20 홍정호 · 21 김승규 · 22 박주호 · 23 이범영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홍명보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태영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박건하 ·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안툰 두 샤트니에 ·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이케다 세이고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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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만 22살, 32강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등번호는 9번을 배정받았다.

H조 1차전 러시아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첫 월드컵 출전이라는 압박감 때문인지, 전반 열린 공간에서 두 차례 슈팅이 크게 뜨며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활발하게 뛰며 투지있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장에 의한 실수를 제외하면 빠른 역습 전개와 토템화되어 버린 박주영을 대신해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기 때문에[12]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알제리전에 기대를 모았다. 경기는 1:1 무승부.

H조 2차전 알제리전 선발로 출전했으나 한국이 시종일관 알제리에게 밀리는 경기력으로 전반전에만 3실점을 허용했고, 손흥민 또한 존재감이 없었다. 하지만 후반 4분 알제리 수비의 배후 공간으로 침투해 기성용의 롱패스가 등에 맞아 공을 키핑하는데 성공했고, 페인팅 동작으로 알제리 수비를 제친 뒤 골키퍼의 다리 사이에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며 월드컵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구자철과 마찬가지로, 팀이 완전히 밀리고 있던 시점에서 터진 골이었기에 제대로 좋아할 수도 없었다. 재앙같은 대표팀 스타팅 맴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 준 손흥민의 이런 모습들이 이 경기의 유일한 성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손흥민의 골은 날아온 공이 등 뒤에 떨어지며 상당히 키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어이 키핑을 시키고 상체 페인팅으로 알제리 수비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순전히 개인 능력으로 만든 골이었다. 이 대참사에서 유일하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드리블 돌파 9번을 성공시켰으며, 10.6km를 뛰어다니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였다. 이후 각각 교체 투입된 김신욱이근호가 포스트 플레이와 흔들기로 공을 따내면서 손흥민이 더욱 살아났지만 전후반의 총 4실점을 뒤집기에는 너무 컸다. 경기가 끝나고 끝내 주저앉아서 눈물을 흘렸고 알제리 선수들과 다른 선수들이 이를 달래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축구팬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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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알제리전에서의 선수들의 평점. 손흥민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득점자는 손흥민 외에 구자철도 있었지만 손흥민처럼 필사적으로 경기를 풀어내려고 한 선수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외신에서도 홀로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홍명보호벨기에전에서 0:1로 패배하며(대회 27등) 손흥민의 첫 월드컵은 슬프게 막을 내렸다. 벨기에전에서는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시달려 알제리전만큼의 활약은 보이지 못했지만 나름 분전했고 후반전에는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모든 선수들이 멘붕이 오거나 눈물을 훔치는 와중에 거의 대성통곡을 하며 선배들과 홍명보 감독의 품에 안겨 펑펑 우는 모습이 잡혀 또 다시 축구팬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후 김승규와 마찬가지로 "막내로서 몫을 다하지 못해서 형들에게 미안하고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고 자책하는 인터뷰를 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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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상파울루 - LA - 인천 여객기를 이용하여 새벽 4시 40분경에 귀국했을 때, 인천국제공항에서 분노한 일부 축구 팬들이 을 던지며 항의하자 엿 하나를 줍고는 이 엿... 먹어야 되나요?라며 자조섞인 말을 던지기도 했다.[14] 이에 대한 포털 3사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은 당연히 너랑 승규는 안 먹어도 된단다, 그 엿 너랑 승규 거 아니야!라며 위로를 받았다. 네이버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전술은 기본적으로 4-2-3-1을 베이스로 하며, 후방 수비라인을 높게 끌어 올린 뒤, 중원의 키 플레이어인 기성용과 공격형 미드필더인 구자철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실력 수준을 체감하지 못한 전술이었다. 선수들끼리의 호흡이라던가 자기 자신만을 바라볼 때 여러 가지로 기대할 만한 점은 있었으나[15] 다른 팀과의 비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본다면 별로 기대할 만한 점은 없는 전술이었다. 어느 전술이건 간에 점유 기조를 크게 가져가는 전술을 택하면 수비라인은 올라갈 수밖에 없으니 그럴수록 역습을 당하기 쉬워지는데 그에 대한 대비가 별로 되어 있지 않았고,[16] 중원에서의 볼키핑이나 수비, 민첩성이 상대방에 비해서 너무 떨어졌다.

그래도 이 대회를 통해 손흥민의 잠재력을 알 수 있었다. 대표팀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맹활약을 했고, 박주영이 국대에서 멀어지면서 대중들도 손흥민을 국대 주전 공격수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 때를 기점으로 손흥민에 대한 인지도와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브라질 월드컵도 아시아에선 한국 성적이 가장 좋았음-

2014 브라질 월드컵: 3경기 1골

5.4. 슈틸리케호

5.4.1. 2014년

홍명보가 물러나고 신태용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치르는 9월 베네수엘라-우루과이 2연속 평가전에 선발되었다.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면서 차후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신임 국가대표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는 손흥민의 활약을 크게 칭찬하면서 한편으로 '너무 혼자 책임지려 한다'며 안쓰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실상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기둥이 될 전망이다.

10월 10일 파라과이의 평가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 대신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이청용이 뛰었던 오른쪽 날개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여러 번의 찬스메이킹과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는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이동국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국대 통산 3호 도움.

11월 19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평가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이 날 손흥민은 4-2-3-1의 왼쪽 날개로 뛰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결정적인 헤더 슛과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후반에도 돌파와 더불어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네쿠남이 올린 공을 아즈문이 골키퍼 김진현을 밀면서 헤더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지만 골로 인정되면서 씁쓸한 0-1 패배를 당했다.
5.4.1.1.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1 정성룡 · 2 김창수 · 3 김진수 · 4 김주영 · 5 곽태휘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김민우
9 조영철 · 10 남태희 · 11 이근호 · 12 한교원 · 13 구자철 · 14 한국영 · 15 이명주 · 16 기성용
C

17 이청용 · 18 이정협 · 19 김영권 · 20 장현수 · 21 김승규 · 22 차두리 · 23 김진현
파일:독일 국기.svg 울리 슈틸리케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박건하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신태용·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카를로스 아르무아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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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본선 직전에 펼쳐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풀타임에 가까운 출장을 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전후반과 연장전을 통틀어 120분 풀타임을 뛰어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 이후로 10경기 만에 연장 전반 13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아 헤더 골을, 연장 후반 14분 차두리의 폭풍같은 드리블에 의한 절묘한 패스를 받아 왼발로 우즈벡의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아이티전 이후 거의 2년만에 나온 손흥민의 멀티골이었다. 기다리던 골이 손흥민에게서 2골이나 터져주었으니 이번 경기를 계기로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따르고 있다.

4강 이라크전에서는 위협적인 슈팅과, 여러 번의 킬패스와 더불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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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호주전에서는 전반전에 한 번의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차두리의 패스를 컷백으로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몸에 맞고 골라인 아웃되었다. 그리고 국민들 모두가 다 진 상황이라고 생각된 후반 46분에 기성용의 절묘한 패스를 받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17] 이때 모두 질거라고 포기했었던 국민들은 열광하였다. 이후 골 세레머니 또한 감동이었는데, 웃는 모양의 광고 패널판을 넘어서 관중에게 달려나가서 안겼다. 이로써 A매치 40경기 10호골, 대한민국 아시안컵 통합 100호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내주게 되면서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다.[18]

경기 종료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역시 손울보.[19] 그리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호주 소속의 레버쿠젠 팀 동료 로비 크루스를 찾아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총 세 골을 기록하며 역시 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가 끝나고 AFC가 선정한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자기의 장점인 드리블 돌파나 슈팅보다는 패스를 동료들에게 많이 뿌려주는 모습이 나왔다.

2015 AFC 아시안컵: 5경기 3골

5.4.2. 2015년

새로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을 엄청 중용하고 있다. 2015년 총 9번의 대표팀 소집 중 무려 7번이나 발탁되었다. 물론 손흥민도 그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2015년 A매치 경기에서 손흥민은 총 9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에서 가장 압도적인 공격능력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우리가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3월 27일에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전반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구자철의 헤더 골을 도우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식도 겸하여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38분 한교원이 문전으로 돌파하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인 손흥민이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파상공세를 펼친 대표팀은 후반 41분 문전에서 김보경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세컨드 볼을 이재성이 골로 마무리하며 1-0 승리를 거두었다.
6월 16일에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예선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코너킥으로 이재성의 헤더 골을 도왔고, 후반 22분에는 먼 거리에서 프리킥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9월 3일 펼쳐진 라오스와 월드컵 2차예선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때는 토트넘으로 막 이적이 결정된 상황이어서, 라오스와 경기만 뛰고 곧바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레버쿠젠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 소집은 한 마디로 손흥민의 경기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였다. 손흥민 본인도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토트넘에서도 첫 경기는 적응문제로 부진했지만, 이후 열린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충분한 능력을 선보였다.

11월 12일에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예선 홈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 때의 소집을 가지고 온오프라인에서 말이 많았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 이후 복귀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의 대표팀 소집이어서 무리가 아니냐는 것.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이 심하다면 굳이 그를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 했다. 또 토트넘에서도 우려를 표하기는 했으나 차출을 거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20] 결국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되었고 후반에 교체 출전하자마자 2도움을 기록하며 정말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게 되었다.

11월 17일에 열린 라오스와의 월드컵 2차예선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골 맛도 보는등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5.4.3. 2016년

2016년 들어서 그동안 환상의 호흡을 이루었던 슈틸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떠오르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자주 손흥민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고, 물론 손흥민이 흥분한 모습을 보여온 것은 사실이기에 손흥민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게 지속적으로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은 2016년 9월 EPL에서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주축 선수와 대표팀 감독과의 불화는 대표팀 경기력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전술에 있어서도 슈틸리케 감독과의 호흡이 전혀 맞지 않는다. 특히 16-17시즌을 기점으로 바뀌어버린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에 슈틸리케 감독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손흥민의 안 좋은 모습이 대표팀에서는 상당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6월 1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1회라는 참담한 기록만을 남기고 후반 16분에 교체되었다. 토트넘 이적 이후 계속 지적되어 오던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 물론, 손흥민만이 아니라 팀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긴 하지만, 그걸 고려한다해도 그야말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날 교체 후 분을 참지 못 하고 수건을 집어던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논란이 되었다.

결국 3일 수건을 집어던진 일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체코전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슈틸리케의 공언으로 대부분 선수들이 새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기회, 장현수, 지동원과 함께 재신임을 받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코전에서 다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오프더볼 무브먼트가 답답했던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정점은 드리블하는 지동원을 전담마킹(...)한 장면.

이 부분을 첨언하자면 손흥민이 드리블하는 지동원을 보고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키며 살짝 앞으로 달리려 한 것으로 보아 2대1 패스를 통해 풀어가기를 바란 듯 하다. 그런데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지동원은 계속 오른쪽 측면을 향해 가고 공을 마중나온 손흥민이 우스꽝스러운 모양새를 연출한 것이다.

사실 경기를 하다보면 손발이 맞지 않아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는 게 당연하지만, 문제는 저런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소속팀 토트넘에서의 경기에서도, 레버쿠젠에서의 경기에서도 저런 장면이 여러번 연출되었는데, 본격적인 프로로서 활동을 떨친 함부르크 시절부터 손흥민은 항상 비슷한 위치에서 볼을 접고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만 고집했다. 즉 측면을 공략하지 않는 측면 공격수인 셈이다.

4개국 국가대표 축구대회를 마친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협약이 진척이 없어 솔직히 말하면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이후 합류 시기로 인해 답답한 것일 뿐, 와일드 카드에서 제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의 발언 이후 7일 귀국현장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에서 올림픽은 확실히 보내주기로 했다.고 밝히며 와일드카드 논란을 어느정도 수습하는 듯하다.

9월 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손흥민은 세트피스 기회에서 중국 정즈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측면 수비를 허무는 드리블 돌파를 통해 대표팀의 세번째 득점에 기점 역할을 하였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표팀의 3-2 승리에 이바지하였다.

손흥민은 중국전만 출전하고 이후에 영국으로 돌아가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약체로 평가받는 시리아전에서 대표팀이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었고, "손흥민이라도 있어야했다"라며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남고 있다.

10월 6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기성용의 킬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넣었다. 기성용의 넓은 시야와 물오른 손흥민의 해결력을 가감없이 보여준 골. 이날 손흥민은1골 1도움을 기록하며 9월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는 등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월 11일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뭐 해볼 기회도 없이 막혀버렸다. 패스도 거의 안 갔을 정도... 그런데 이날 경기 패배보다 슈틸리케 감독의 소리아보다 못한 공격수들 발언으로 인해 제대로 화가 난 상황이다. 감독의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을 날렸다.

하지만 손흥민이 뭐 해볼 찬스도 없었다고 하기엔 손흥민 본인의 부진도 분명히 있다. 이청용과 함께 상대진영에서 공을 가장 많이 빼앗긴 선수(6,7회)로 기록되어 상대의 역습으로 이어지게 한 원인도 분명히 있는 것. 그러나 손흥민의 이 날 경기 부진에는 체력문제도 있다. 당장에 리그와 챔스 그것도 러시아 원정을 오가면서 풀타임으로 뛰다가 장거리 비행 끝에 홈에서 펼쳐진 카타르전에서는 발목을 다쳐가며 거의 풀타임을 뛰었고, 곧바로 이란전도 풀타임을 뛰었다. 즉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 선수 중에서는 제일 많이 뛴 선수라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홈에서 펼쳐진 카타르 전에서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게 해주고 이후 이란전을 대비했으면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었건만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이란 전에서는 전술의 부재와 함께 아무것도 못 해본 상황이 만들어지고 말았다.

11월11일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선 출전하지 않았다

11월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였다. 왼쪽 측면에서수비수를 흔들고 슈팅을 날리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킥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중반 이후 무리하게 드리블 돌파를 하거나 슈팅타이밍을 길게 끌어 여러 번의 골 찬스를 날렸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쯤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아 내년 3월에 있을 중국과의 원정경기는 출전하지 못한다.

5.4.4. 2017년

2017년 들어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중이지만, 울리 슈틸리케알 수 없는 전술하에서는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있다.

사실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해진게 한심해진 공격력 때문인데 문제는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에서는 손흥민의 바뀐 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직도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때의 손흥민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2016-17 시즌을 기점으로 확연히 스타일이 바뀌었다. 동료선수와의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서 폭발적인 슈팅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되었다. 이전의 스타일이 자기가 직접 공간을 만들고 헤짓는 것과는 달라진 것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대표팀에서는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그런 선수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또한 손흥민의 스타일이 빠른 역습에 최적화된 스타일인데 대표팀의 전술은 그런 빠른 역습과는 거리가 있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 슈틸리케 감독은 2017년 6월 15일 전격 경질되었다.

3월 23일 중국 원정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3월 28일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선 선발출전 하였으나 개인 컨디션도 좋지않았으며 대분류에서 언급하였듯이, 무능한 감독알 수 없는 전술 영향인지 데드볼 외 상황에선 영향력을 전혀 행사하지 못했다.

6월 14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다. 그러나 카타르선수와 헤더 경합을 하다 팔목이 골절되면서 차후 이란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수술을 하였고 4주 간 재활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행히도 이란전 차출은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5.5. 신태용호

5.5.1. 2017년

8월 31일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하였으나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최근 이란전 5경기에 유일하게 개근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선수가 되었다. 물론 이 경기는 동료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잔디 사정이 밟기만 해도 망가질 정도였다.#

손흥민도 인터뷰로 "이런 잔디에서 경기를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말 할 정도이다. 물론 이란도 같은 잔디에 뛰었으니 핑계는 안된다. 터치도 이란이 더 좋았다.[21][22]

이란은 월드컵 진출 확정이라 거의 1.5군이었고 게다가 이란의 선수 중 한명이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뛰었다. 그리고 심판도 한국 쪽으로 판정을 유리하게 준 것도 있다. 하지만 유효슈팅이 0에 불과했고 드리블도 공간을 넓힐려고 애를 썼을뿐 정작 크로스나 패스도 부정확했다. 제대로 된 슛은 해보지도 못했다. 손흥민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의 역할 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그리고 9월 6일 우즈벡 전에서는 2번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매우 부진했다. 고요한과 함께 네티즌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어 10월 7일 러시아와의 평가전 경기에 선발출장하였다.
이전에 부진하던 경기와는 다르게 상대 뒷공간에 침투하여 유효슛팅도 여러 개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볼을 잡으면 수비수에게 공격권을 헌납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와 아쉬움을 남기고 후반 20분 대에 교체되었다.
손흥민은 카타르전 득점 이후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이 윙으로서 2선을 주로 뛰는 선수라고 하지만 손흥민의 가장 장점인 결정력도 이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아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무득점 기록이 이어지자 국가대표팀에서의 손흥민 활용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팀원들이 잘 받쳐주지 못해서 그렇다는 분석[23], 한국의 에이스로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당해서 그렇다는 분석[24], 주로 수비적인 축구를 하는 아시아팀과 맞붙어서 그렇다는 분석[25],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스스로 해결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분석[26] 등이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에이스로서 국가대표경기에서도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한국의 팬들은 손흥민의 분발을 요구하고 있다.
10월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구자철이 얻어다 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370일동안 무득점 행진을 멈췄다. 하지만 풀타임동안 볼을 오래 잡지 못하고 뺏기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으나 종종 드리블스킬을 몇차례 보여주는등 준수한 활약을했다.

11월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A매치 통산 20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 손흥민을 투톱으로 기용했을 때 활약이 좋았던 것처럼 손흥민이 4-4-2 투톱 중 하나로 기용되었을 때 전술적으로 손흥민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리하여 자신감까지 얻는 것 등 여러 모로 많은 소득이 있었던 경기였다.

11월 14일 세르비아전에서도 경기력이 좋았다. 비록 전반전에는 늦은 공격탬포로 인해 빛나지는 않았지만 여러모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후반전에는 상대 골키퍼 노헤아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엄청난 선방쇼로 인해 골만 못 넣었을 뿐 그야말로 세르비아를 가둬 패는데 일조했다. 이 날 날린 슈팅 7개가 모두 유효슈팅일 정도로 그야말로 날아다닌 경기력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완전히 국대에 이식된 모습이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어느 자리가 맞는 자리인지를 확실히 찾은 모습이었다. 11월 평가전 두 게임을 통하여 기존의 불안감을 확실히 불식시키며 대표팀 공격의 제1 옵션으로 자리잡았고, 이후의 대표팀 평가전은 손흥민의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 파트너 자리를 놓고 김신욱, 이근호, 석현준, 황희찬 등이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5.5.2.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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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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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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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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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1. 2019 AFC 아시안컵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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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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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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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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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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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클린스만호

5.7.1.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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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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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황선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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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점 3점 1승 2패, 아시아 최초 피파랭킹1위 & 디펜딩챔피언(독일)팀 & 월드컵 우승 감독팀에 승리[2] 아시안컵 역대 최연소 골 18세 6개월 10일[3]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는 병역특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보통 U-23 연령대가 아닌데 아시안 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는 선수들은 병역 문제 해결이 시급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특례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황의조는 와일드카드에 대한 의무 차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올림픽에 뽑히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체조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어 올림픽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소속팀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있다. 또한, 이 시기에 손흥민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소속팀을 설득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손흥민은 결국 감독이 뽑진 않았다. 아시안 게임과 달리 올림픽은 나름 전 세계적인 국가 대항전이기 때문에 병역 문제와 무관하게 선수를 선발하는 듯하다. 장현수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았지만 리우 올림픽에 참가했다.[4] 대회가 끝난 후 프리미어 리그분데스리가 등의 여러 클럽들로부터 연락이 왔고 손흥민은 인연이 있던 함부르크 구단과 유스 계약을 맺어 유럽 빅리그 데뷔의 발판이 되었으며 이듬해 FIFA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10대 유망주 23인에 아시아선수로서는 유일하게 뽑히게 됐다.[5]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서 병역이란 부분이 매우 민감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선수 생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이므로 병역 면제를 빨리 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소속팀 입장에서는 동료들과 시즌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을 뺏기기 때문에 반기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2015-16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부상 및 리그 적응 문제로 인해 부진을 겪었는데 이러한 점이 대표팀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족저근막염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다.[6] 당시 손흥민과 경쟁 자원이었던 석현준을 일찍이 제쳐놓고 손흥민을 뽑은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었는데 석현준 역시 포르투 이적 후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는 등 부진을 겪고 있었기에 좋은 발탁은 아니라는 재반박이 있었다. 또한 차라리 올림픽 대표팀의 약점인 수비수 보강을 우선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7] 그러나 박주영도 당시 일본전 골빼고 날아다닌건 아니었다. 박주영이 선발로 나온 경기는 무패였다고 하나, 결과와 별개로 경기력은 매우 심각했다. 본선에서 스위스전에서의 골과 한일전에서의 골을 제외하곤 활약이 없다시피 했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답답한 공격진과 무승부의 원인으로 지목받았을 정도였고 폼이나 체력 문제나 활동량이나 모두 평가가 좋지 않았다. 사실, 한일전에서의 대단한 메시 빙의골과 극적인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그 전의 부진했던 경기력이 묻힌 감이 많다. 다만 16개국 본선 조별리그 유일한 승리였던 스위스전과 반드시 이겨야 했던 일본전. 2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고 동메달을 견인한 1등공신 박주영에 비해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해결하지 못한 손흥민이 비교되는 것은 어쪌수 없는 부분이다.[8] 권창훈의 국내 복귀 현실화와 석현준의 병역비리 명단 등재로 손흥민이 망친 이 경기가 더욱 재조명 되기도 했으며, 결국 리우 올림픽 멤버 중에서는 손흥민과 황희찬만 2년 후의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상황이 되었다.[9] 위에서 언급한 아버지 손웅정의 대표팀 발탁 거부 이유가 경기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 어렸을 때부터 아들의 축구 지도를 꾸준히 해왔는데 손흥민의 현재 폼이 어떤지는 지도한 사람이 제일 잘 아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손흥민 본인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국가대표보다는 소속팀 훈련과 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그 항명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기사 사진이 나올 정도로 과하게 나왔던게 문제였던 것도 사실이다.[10] 입축구하는 사람들이 "우리 흥민이 드리블 잘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른쪽 이청용이 붙박이라고 볼 때, 왼쪽은 수비적인 기여를 더 해 주거나 피지컬이 막강해야 된다. 공격형 미드필더도 구자철이라 볼 때 오른쪽 왼쪽 중앙이 다 공격하면 워...무슨 '폴스 나인' 같은 입축구할 것도 아니고...[11] 결과적으로 이 골이 없었으면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직행에 못했을 정도로 대표팀은 승점 경쟁에서 다소 아슬아슬했던 상황이었다.[12] MOM 선정.[13] 이 날 박주영이 손흥민의 뒤에서 웃고 있는 장면이 기사에 실려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으나 이는 박주영이 후배들을 위로해주는 장면이 순간포착된 것일 뿐, 박주영 역시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14] 사실 이들의 정체는 '너땜에졌어'라는 스포츠 악플 카페의 회원들로, 훌리건 같은 극성 팬덤의 하나이다.[15] 역습이니 세트피스니 하는 건 모든 팀이 다 하는 것이기도 하고.[16] 한국영, 기성용, 구자철의 미드필더 라인은 지나치게 공격적이었고 측면에서도 수비형 윙어를 배치하지 않았다. 한국의 실력 특히 기성용의 치명적인 수비적 하자를 고려하면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이었다. 한국영으로 기성용을 메운다고 쳐도 구자철도 공미 자리에서 그렇게 수비적인 능력이 뛰어나지 않았다.[17] 이 득점으로 인해 손흥민은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유이한 아시안컵 결승전 득점자로 남아있다. 다른 한 명은 1972년 대회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박이천.[18] 이후 8년의 세월이 흘러, 호주 대표팀의 승장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사제관계를 맺게 되었다.[19] 참고로, 저 당시 관중석에는 이천수가 있었다. 대회 도중 팬들에게 인사를 하던 손흥민이 이천수를 발견하고 달려와 포옹을 했는데 이천수는 선배로서 이를 매우 뿌듯해했고 손흥민 덕분에 기가 살았다고 여러 방송에서 이 에피소드를 말하고 다녔다.[20] 손흥민 본인의 참가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선수가 강하게 원하니 구단도 강하게 거부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21] 다만 잔디논란에 첨언하면, 똑같이 안 좋은 잔디이지만 전술상 한국에게 불리했던 건 사실이다. 한국은 이란의 밀집대형 사이를 비비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란은 역습 찬스를 노리며 공간으로 뻥뻥 치고 달리는 전술이었기 때문이다.[22] 그러나 잔디 논란 자체가 핑계가 될수는 없는게, 이미 상암 경기장의 잔디가 좋지 못하니 지방 경기장을 쓸 것을 권고받았음에도 굳이 상암을 선택한 것은 신태용호 자신들의 결정이었고, 립서비스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전만 해도 이정도면 양호하다,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 스태프 측의 평가였다. 거기다 이란 감독 케이로스가 잔디에 대해 불평하며 이는 한국 팬들에게도 부끄러운 일이란 식으로 비난을 하자 배부른 소리하고 있다고 받아쳤는데, 이란이 한 짓이 있으니 감정이 좋지 못한 것은 당연하지만 결과적으로 케이로스의 지적 자체는 옳은 말이었다. 경기전까지만 해도 상대팀이 잔디 얘기를 꺼내자 웃기지 말라던 팀이 경기가 끝난후 일제히 잔디 얘기를 하는 것도 그림이 우스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23]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뛸 때는 손흥민을 제외한 공격수들인 알리, 에릭센, 케인 등이 수비수들을 달고 다니면서 손흥민에겐 상대적으로 볼을 편하게 받을 만한 공간이 자주 생기는 편이라 이 공간을 이용하여 드리블 가속을 붙이거나 슈팅 타이밍을 가져갈 수 있지만 국대 경기에서는 그런 상황이 좀처럼 발생되지 않는데 이것이 바로 손흥민이 부진한 원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손흥민이 국대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려면 동료들이 토트넘 선수들 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애초에 그런 월드클래스급 인재가 많을 수가 없다.[24] 과거 슈틸리케가 '소리아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패했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되돌아보면 이 발언의 진의는 손흥민을 겨냥한 발언이 아닌 손흥민에게 쏠리는 어그로를 분산시켜줄만한 원톱자원이 없다는 의미였던 걸로 보인다. 이걸 두고 그냥 아무 선수나 원톱에 두고 측면으로 빠지면서 수비수들을 끌고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할텐데 상대 수비도 바보가 아니다. 일단 원톱이 이런 롤을 이행하려면 상대 수비에게 원톱을 놓치면 골을 먹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줘야한다. 즉, 원톱이 뛰어난 슈팅 능력을 통해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선수여야 비로소 상대 수비가 원톱을 마킹하고 끌려다니면서 공간이 나오게 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결정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심지어 그중 그나마 가장 나은 자원이라고 평가받는 황희찬마저 이란전에서 슈팅 0개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엔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스트라이커가 없다. 결국 한국이 상대하는 팀들은 어차피 다른 선수들을 마크 안해도 슈팅도 안 쏘는데 제일 위협적인 놈만 집중 마크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고 손흥민만 집중 마킹을 당하게 되버리니 토트넘에서 보여주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는 것이다. 과거 2015년 아시안컵때 원톱으로 수비수를 끌고다니던 이정협이 있었을땐 그나마 통했지만 이정협이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국대에서 사라지자 또다시 고립되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플레이를 집중해서 못하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부진하다는 분석이다.[25] 손흥민은 상대 라인을 부숴서 혼란한 틈을 타서 뒷공간을 노려서 골을 넣는 걸 가장 잘하는데 이런 스타일은 라인을 올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에게 잘 통하는데 한국팀이 주로 붙는 아시아팀들은 라인을 내리는 수비적인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뚫는 방식 중 하나로는 크로스를 하는 선택지도 있다. 예로 16-17시즌 손흥민이 다시 반등을 하기 시작한 것은 크로스라는 선택지를 자주 이용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26] 이번 러시아전에서는 손흥민을 윙이 아닌 프리롤로 썼는데 이게 오히려 문제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평소에도 에이스로서의 부담감 때문인지 스스로 드리블 돌파, 패스, 슈팅까지 모두 하려는 모습이 나오는데 러시아전에서 손흥민을 주포인 윙이 아닌 프리롤로 기용하면서 부담감이 가중되었고 오히려 포지션이 윙이 아니어서 러시아팀이 라인을 올렸음에도 주특기인 뒷공간 파고들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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