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작물 속에 나오는 수류탄을 다루는 문서.F1 수류탄이 많이 등장한다.
2. 특징
- 번역
번역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어이다. 수류탄의 영어 표현은 엄밀하게는 Hand Grenade이지만 보통은 유탄에 해당하는 Grenade만 따와서 줄여 쓰는 탓에 손으로 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유탄발사기에서 발사된 유탄도 무작정 수류탄으로 번역하는 일이 있다.
- 성능
게임에서 수류탄의 성능은 게임마다 크게 다른 편. 벽에 튕기기에 벽 뒤나 실내에 숨어있는 적을 제압하거나 최소한 나오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어느 게임이든간에 통하고, 이러한 장점으로 사기 내지 필수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는 반면 폭발 범위가 좁아 숨은 상태로 위치만 살짝 바꿔서 피할 수 있다거나 애초에 좁은 실내나 벽 뒤보다는 좀 더 개방되고 넓은 공간에서 주로 싸우게 되는 게임의 경우에는 "일단 던져보고 안 맞았으면 말지 뭐" 같은 마인드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잦다. 종합하자면, 엄폐하고 숨어서 기회를 엿보는 게임에서는 강력할 수 있지만 빠른 속도로 맵을 누비며 보이는 대로 쏴제끼는 게임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 화력
세열수류탄은 파편을 사방에 흩뿌리는 무기로, 유효 살상 범위가 반경 10-15 m에 달하는 광역 병기지만, 세열탄의 원리나 위력이 정확하게 묘사되는 작품은 드물다. 진짜 파편이 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찰나의 순간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기도 어려워서, 대중매체에서는 그냥 고폭수류탄처럼 연출한다. 덕분에 정확한 반영에 목숨을 거는 작품이 아니라면, 수류탄의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의 거리에서 터졌는데 그냥 폭압에 날아가서 엎어졌다가 툭툭 털고 일어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1] 적이 맞는 경우, 몸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게임에서는 밸런스를 위해서 고증을 무시하고 수류탄의 위력을 현실보다 약하게 만들어, 코앞에 떨어진 수류탄으로부터 몇 발짝만 멀어지면 생채기도 나지 않는 경우, 심지어 정통으로 맞았는데 빈사 상태로 살아남는 경우까지 있다. 반면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면 위력이 실탄처럼 막강할 수도 있고, 그런 경우 십중팔구 그걸 맞은 적의 몸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묘사가 곧잘 나온다.
- 클리셰
- 백병전을 다룬 영화나 배달의 기수 같은 방송에서는 반드시 등장한다.
- 도망치는 상황에서 조연 캐릭터가 다칠 때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를 외치며 남아, 적들이 다가올 때까지 총을 쏘다가 마지막 순간에 핀을 뽑은 수류탄을 손에 든 채 동귀어진한다.
- 공격하면 다 같이 죽는다며 핀을 뽑은 수류탄을 손에 든 채 벼랑 끝 전술로 협상해낸다.
- 캐릭터가 터질 위기의 수류탄을 자기 몸으로 덮어 막는다. 해당 캐릭터의 희생정신을 부각하기 위해서 쓰는 클리셰. 수류탄이 폭발해서 장렬한 희생을 보여주지만 때로는 불발탄이거나 상관이 부하들을 시험하기 위해 던진 가짜 수류탄이라 안 죽기도 한다.
- 쿠킹
쿠킹 지원은 오락가락하는 편. 던쿠킹을 지원하는 경우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핀을 뽑기만 하고 터지지 않으며 떼는 순간 바로 던진다. 쿠킹 중에 무기 교환으로 취소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일부 게임은 쿠킹 후 3~4초 안에 던지지 않으면 손에서 터져버리기도 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손에서 터지지는 않으나 쿠킹 중 사망하면 수류탄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서 터진다.
- 이빨로 안전핀 뽑기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급박함을 강조하기위해서나 단지 뭔가 있어보이기 위해 이빨로 안전핀을 뽑아서 던지는 장면이 가끔 묘사되는데 현실의 수류탄 안전핀은 이빨로 물어서 당기는 정도로는 절대로 뽑히지 않으며, 인간의 치악력은 수류탄 안전핀을 뽑을 정도로 강하지 않다.[2]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폭발물 안전장치를 이빨로 당겨서 빠질 정도로 느슨하게 만드는건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기 때문. 하지만 현실에서도 이빨로 안전핀 뽑기가 가능한줄 아는 사람들이 많고, 군사훈련을 받을때도 안전핀을 이빨로 뽑을 생각하지 마라, 안전핀을 이빨로 뽑는건 영화에서나 가능하다는 얘기를 반드시 듣곤 한다.
- 종류
파편이나 고폭 수류탄을 제외한 다른 수류탄도 나오지만, 한국 FPS 게이머들은 빠르고 급하게 진행되는 게임을 선호하기에 한국 FPS에서의 취급은 별로다. 수류탄은 당하면 그냥 죽고 끝이라서 바로 끄고 다른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섬광탄과 연막탄은 기본적으로 전략적이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적은 물론 아군도 당해서 빠른 게임 진행을 방해하고 게임을 질질 끌기 쉽다. 그렇다고 피아식별이 가능한 섬광탄이나 연막탄이 나오면 이것들을 깔고 동시에 들어가는 무적 전술이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캐서디는 섬광탄 범위를 비현실적으로 줄여버렸음에도 게임마다 섬광탄 즉사 콤보를 볼 수 있다. 일부 게임에서는 현실의 수류탄뿐만 아니라 플라즈마 수류탄, EMP 수류탄, 냉동 수류탄, 전기 수류탄 등 특이한 물건도 나온다.
3. 창작물
- 다크에덴
MMORPG인데 수류탄과 지뢰가 등장한다. 둘 다 총기 스킬트리를 탄 슬레이어만 사용 가능하며, 수류탄을 사서 스킬로 조립한 후에 투척 스킬로 투척하여 공격하는데 워낙 초창기 아이템인데다 추후에 딱히 지원도 받지 않아서 효율은 별로다. 게다가 파는 곳도 군인 길드 단 한 군데라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 그냥 잊자.
- 데드 스페이스 3
적으로 등장하는 유니톨로지 군인들이 총격전 도중 던진다. 2가지가 있는데 일반 수류탄과 스테이시스 수류탄이다. 일반수류탄은 붉은빛을 내며 폭발하여 대미지를 준다. 스테이시스 수류탄은 파란빛을 내며 폭발 시 주변의 물체에 스테이시스를 건다. 이 수류탄들은 대미지가 크지 않고 폭발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래서 이지 모드에선 별 위협이 안 되지만 산탄총을 든 신도가 바로 앞에서 쏴대거나 적들이 많아서 움직이기 힘들 때 날아와 키네시스로 잡기 불가능한 장소(엄폐하고 있는 물체 반대편 같은 곳) 또는 아이작 바로 뒤에 떨어지거나(이때 키네시스로 잡기 위해 뒤돌면 엄폐가 풀려서 총알 세례를 받는다.) 수류탄이 가까운데 떨어졌는데 뒤늦게 눈치챈다면 상당히 곤란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위에서 서술한 대로 키네시스로 잡아 되돌려주자.
- 둠 3
투척하면 탱탱볼처럼 여기저기 튕긴다. 여기에 적이 닿으면 바로 폭발하고 안 닿으면 일정 시간 후 폭발한다. 문제는 여기가 화성 기지 내부라서 이 좁은 장소에서 수류탄 한 번 잘못 던지면 곤란하다.
-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 레인보우 식스
FPS 슈팅 중에서도 단연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그냥 좀 떨어진 데서 보기만 해도 다치거나 죽는 수준.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특징, 즉 수치화된 체력이 없고 소총이나 권총도 슬쩍 몇 대 맞으면 죽어버리는 유리몸이라는 것과 맞물려 끔찍한 살상력을 보여 준다. 사실 수류탄의 폭발 효과가 그냥 연기가 피식하고 마는 초라한 효과이다 보니 더 세 보이는 것도 있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대원들의 개성을 살리다 보니 수류탄 처럼 쓰는 장비를 능력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다. - 퓨즈의 접착식 집속탄
생긴 건 수류탄 같지 않으나, 파괴 가능한 벽, 바닥에 집속탄 장치를 설치해 격발시켜, 소형 수류탄 5개를 실내로 쏴 보낸다. 집속탄은 퍼지는 거리가 심하고 개당 대미지는 적을 확실하게 죽이기에는 약하나, 좁은 실내라면 얘기가 다르다. 문제는 이게 인질과 아군한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용 시에는 주의. 물론 인질 방에다 퓨즈 꼽는 멍청이는 항상 존재한다. - 대처의 EMP 수류탄
폭발하는 순간 적들의 전자기기는 터뜨려서 증발시키거나 10초간 먹통으로 만든다. - 잉의 칸델라(집속 섬광탄)
실내에 숨어있는 적에게 섬광탄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는 칸델라라는 집속 섬광탄을 터뜨려 일반 섬광탄보다 광범위하고 오래가는 섬광 효과를 적군에게 준다. 던지는 방식도 지형에 설치해서 격발시키거나 굴려서 보낼 수 있다.
- 메탈기어 시리즈 - 채프 그레네이드
스네이크 본인의 장비도 포함해서 전자기기들을 마비시킨다.
-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후반부 주인공들이 조직에 맞서 전투를 할 때 그들의 거처에 잠입한 UGV가 집게로 수류탄을 떨구고 가서 거처가 폭발한다.
- 보더랜드 시리즈
53세기의 먼 미래인 만큼 일반적인 수류탄에서 MIRV까지 존재하고 무기 이름 앞에 Sticky, Longbow, Homing 등의 접두사가 붙어 여러 효과가 조합되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류탄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이거 보병 화기다! 특히 레어도가 전설템 등급까지 올라가면 사람의 상식을 뛰어넘는 기능들까지 숨겨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들을 참조. 다만 이런 다양한 기능에도 맵에서 루팅하는 수류탄 모델링은 모두 흰색의 공 모양인데 디지스트럭트 기술이 들어간 건지 투척하면 제대로 수류탄 모드에 표기된 형태의 폭발을 일으킨다. 업그레이드를 최대로 하면 한 명당 10개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액스턴은 스킬로 최대치를 더 늘릴 수 있다.
- 서든어택
데스매치에서 자주 시작하자마자 적이 있을 만한 위치를 향해 수류탄을 위로 높게 던져 넣기도 하는데, 한둘이 아니라 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던져대다 보니 결과적으로 마치 박격포라도 쏘는 듯한 광경을 볼 수 있다.
-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수류탄을 던지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지정된 핫키를 이용해서 즉각 투척하는 방식이 있고, 다른 하나는 그냥 다른 FPS들이 그렇듯 수류탄으로 무기를 교체해서 던지는 방식이다. 전자는 빠른 대신 수류탄이 멀리 가질 않고, 후자는 멀리 가지만 투척 시간이 좀 걸린다. 판단은 알아서. 참고로 엔진 특성 때문에 언덕 아래에서 수류탄을 굴리면 언덕 위로 굴러 올라가는 현상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최근 업데이트로 나온 소이탄과의 조합이 상당한데, 연막을 펼친 후 소이탄을 깔면 소이탄의 비쥬얼이 연막탄 때문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멋모르고 연막 속을 지나가다 화염에 휩쓸려 끔살당하는 일이 있다. 백린연막탄과 비슷한 효과이다.
- 스타트렉
광자 수류탄과 기절 수류탄이 등장한다. 기절 수류탄은 무피해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수류탄이고, 광자 수류탄은 감마선을 방출해 피해를 준다. 광자 어뢰도 쌍소멸을 이용한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쌍소멸을 이용했을 듯 하다. 이 외에도 크로니톤 수류탄과 플라즈마 수류탄이 등장한다. 크로니톤 수류탄은 적의 이동 속도를 낮추고, 플라즈마는 범위에 플라즈마 화재를 발생시킨다. 광자, 기절, 플라즈마 수류탄은 키트 모듈이나 스킬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로니톤 수류탄은 다이리튬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 스페셜포스
초창기에는 모양은 세열수류탄인데 너무 처참한 유효범위를 가져서 뒤로 한 네 발짝만 걸어가도 무사하고 발밑에 떨어져도 점프하면 안 죽는 훌륭한 무기였다. 물론 사람들의 성토 끝에 적당한 범위를 가지게 됐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벌처도 그렇고 불곰의 무기는 분명히 유탄인데 스플래시효과나 아군오폭 같은 건 없다. 충격탄은 미션 한정으로 있지만.
- 스파이 패밀리
로이드 포저가 적들을 상대로 교전을 하면서 요르에게 주기로 했던 프로포즈 반지를 잃어버린 후, 로이드가 적들에게 수류탄을 투척한 후 요르에게 청혼을 하며 손가락에 방금 던진 수류탄의 안전핀 고리를 반지로 끼워준다.
- 신디케이트(2012)
세상 거의 모든 물건이 디지털화된 만큼 수류탄도 디지털화가 돼 있어서 해킹할 수 있다. 적 NPC가 수류탄을 까면 바로 해킹해서 해제해버리는 것이 가능하며, 해체한 수류탄은 주워서 내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행히 적들도 이런 행위를 하진 않는다. 뭐 디지털식 수류탄의 장점이라면 적이 수류탄을 주워서 도로 던지는 일이 있을 수도 있어서 원격제어가 필요할 수도 있고, 원하는 시점에 터트리거나 아군 방면으로 파편을 튀기지 않게 하는 용도로 잘 쓰일 수 있을 듯하다. 특이하긴 해도 쓸모 있을 듯.
- 야인시대
김무옥이 심영의 공연을 엎기 위해 "야, 이 빨갱이 자슥들아! 이것은 수류탄이여! 죽지 않을려먼 까불지들 말더라고! 아야, 날려라!" 라는 대사와 함께 연막탄을 던져 혼란을 준다. 소설에서는 수류탄 대신 연막탄을 던지는 이유를 언급했는데, 수류탄 같은 폭발물을 극장 내에서 던지면 일반 관객들도 폭발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막탄같이 직접적인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대체한 것. 진짜 수류탄은 신영균이 영사실을 폭발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형태로 봐서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10식 파쇄 수류탄으로 보인다. 합성물에서는 이 두 장면을 편집해서 중앙극장 안의 모두를 폭사시킨다.
- 이터널시티2
왜 넣은 건지 알 수 없는 쓰레기 무기. 위력도 한심해서 여러 개를 퍼부어도 체력이 약한 편인 좀비들이나 간신히 잡는 주제에 획득 방법도 복잡하다. 다른 총기들의 탄약은 물론 로켓런처용 로켓들도 상점에서 돈만 내면 무제한으로 구매 가능한데 이건 천조각이나 고철 같은 잡템을 모아서 NPC에게 교환해야 한다. 귀찮게 얻는 주제에 쓸 일은 없어서 유저들이 존재하는지조차 까먹는 콘텐츠.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 수류탄 투척병
딱 맨 위 사진의 높은 모자 쓴 사람들 모습.
- 엑스 오퍼레이션
유일한 폭발 무기로 이 게임에는 로켓 같은 발사식 폭발 중화기가 전혀 구현되지 않아 모드 제작자들이 이 수류탄 무기 하나를 가지고 어떻게든 폭발 중화기를 구현해 보고자 골머리를 썩인다.
- 웰컴 투 동막골
수류탄 자체는 평범한 수류탄인데, 그 수류탄으로 인해 작중 명장면이 탄생한다. 주인공들인 국군 일행과 북한군 일행이 동막골에서 대치하던 중, 동막골 바보 소녀인 여일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가락지라며 뽑아가는 바람에 양측 군인 일행은 이거 충격받아 터지면 너나 할 것 없이 죽을 판이라 꼼짝달싹 못 하고 계속 대치를 한다. 양측 군인 일행과 미군인 스미스는 멍해 있다가 한발 늦게 깨닫고 난리가 나는데, 순박한 동막골 사람들은 '저게 뭐? 왜?' 하는 표정으로 구경만 하는 것이 깨알 같은 포인트.
그렇게 처음에는 빗속에서 대치하던 이들은 하루 가까이 지나, 나중에는 비 오던 것이 다 그치고 햇볕이 쨍쨍한데도 앉아서 쉬기는커녕 들고 있는 팔도 못 내린 채 대치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수류탄을 들고 있던 인민군 측 소년병 택기가 졸다가 수류탄을 놓치는 바람에 양측 군인 일행은 다들 혼비백산하고, 국군 측 소위 현철은 얼른 제 몸으로 수류탄을 막았는데... 안 터졌다. 결국 현철은 '뭐야, 불발탄이야?' 하듯 허탈한 표정으로 수류탄을 등 뒤로 던져버리는데, 하필이면 거기가 마을의 식량 창고였으며 문제의 수류탄은 그제야 폭발한다. 결국, 창고는 와장창 무너져 버리고, 창고 안에 있던 옥수수들은 팝콘이 되어 눈처럼 날린다. 이때를 기점으로 두 일행의 관계가 호전되고 분위기가 반전되는 영화의 명장면이지만...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찍을 때 폭발 장소 위에 거대한 선풍기로 팝콘을 날려서 촬영했다고. 수류탄 팝콘 장면은 영화에서 적절하게 각색된 것으로 희극 원작에서는 이 장면이 아니라 다소 지저분한 화장실 유머가 들어갔다. 웰컴 투 동막골의 원작은 일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거기서도 찾아볼 수 있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답게 최첨단 수류탄들이 등장한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미군, 국방군과 전차 군단을 포함한 독일군의 일부 보병 분대가 사용한다. 수류탄 성능은 양측 다 같지만, 전차 군단에는 파편 수류탄이 없고, 소이탄과 대전차 수류탄만 있다. 미군은 소총수, 공수 부대, 레인저 분대가 사용하며, 독일 국방군은 척탄병만 수류탄 투척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 대신, '전격전' 교리를 채택한 국방군에는 분대원 전원이 돌격하면서 수류탄을 던지는 강습 스킬이 있으며, 같은 교리에서 등장하는 돌격대는 M24 수류탄을 여러 개 묶은 집속수류탄을 사용한다. 일반 수류탄은 수류탄 한 발만 던지는 게 전부지만, 집속 수류탄은 일반 수류탄의 몇 배에 달하는 위력을 자랑하며, 강습은 분대원 전원이 수류탄을 던지면서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스킬인데, 폭발 반경 내에 있는 보병은 제압당한다. 다만, 기관총이나 포격 등에 걸리는 제압보다는 제압당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 그리고 분대원이 MG42 경기관총, 판처슈렉 과 같은 공용 화기를 많이 휴대할수록 강습 시 투척하는 수류탄의 개수가 줄어든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부터, 땅에 떨어진 적군 및 잘못 던진 자신의 수류탄을 집어 다시 던질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는 수류탄을 던진 적군에게 되던져 그 적군을 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다.(되던져서 죽이면 기분 정말 끝내준다!) 일부 폭탄 관련 특전을 적용하면 되던지는 시점에서 뇌관 타이머를 초기화시켜 좀 더 안정적으로 되던질 수 있게 해준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는 베트콩과 육탄전이 벌어질 때 F 키를 연타하면 베트콩의 옷에 있는 수류탄 핀을 몽땅 뽑아버린다! 실제 상황에선 저렇게 하면 본인도 폭발에 휘말릴 수 있으니 한 개만 뽑아준 뒤 바로 튀어야 한다.
- 킬링 플로어 2
코만도나 서포트는 일반 수류탄이나 버서커는 EMP를 발산해 제드들을 스턴을 걸게 하고, 메딕은 플레이어들을 치료하는 동시에 제드들을 중독 상태로 만들고, 샤프슈터는 무려 액체 질소로 제드를 얼려버린다. 데몰리션은 비록 다이너마이트지만 유탄발사기가 있고, 스왓은 섬광탄이다. 파이어버그는 화염병을 대신 쓰고, 건슬링어는 파편수류탄 처럼 랜턴 안에 못을 가득 넣고 터트리는데 이게 애매모호 하다.
- 팀 포트리스 2 - 울라풀 막대
데모맨의 막대형 수류탄이다. 현재 팀포2에서 장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류탄인데 근접무기다. 술을 안마시는 사람이면 보통 던지겠지만 데모맨은 평소에 술에 절여지다시피해 있으니...
솔저는 장식으로 수류탄을 달고 다니는데 일반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곡괭이 계열 무기를 든 상태로 도발하면 그걸 떼어내서 자폭한다!
- 파이널 판타지 XI
중세풍 판타지 배경의 MMORPG임에도 수류탄이 나온다. 연금술 제작 스킬로 합성 가능한 소모성 투척 무기로 등장. 제작 스킬이 없다면 상점에서 사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직업은 전사, 시프, 암흑기사, 닌자, 마도검사. 다만 투척무기 스킬이 높은 닌자가 주로 사용할만하며, 나머지 직업은 그냥 사용하는 게 가능하기만 할 뿐 투척무기 스킬이 낮아서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 퍼니셔 - 플레이어 캐릭터인 퍼니셔와 닉 퓨리가 [[메가크래시] 대응 무기로 가지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공중에서만 투척하며 무적시간과 강력한 공격력, 광범위에 영향을 미치며 메가크래시를 사용할 체력이 없는 빈사상태에서 지상에서 메가크래시 발동시 포복자세를 취하면서 수류탄을 던진다.
- 플래닛사이드 2 - 컴뱃 메딕이 사용하는 치료 수류탄과 부활 수류탄. 치료 수류탄은 효과 반경 내의 아군들을 치료하고 그 효과도 좋지만, 부활 수류탄이 폭발 반경 내의 아군들을 단체로 부활시켜주기에 선택률에서 밀린다. 또한 인필트레이터는 EMP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병과 별로 다양한 수류탄을 사용하지만, 여기에 다 적기엔 내용이 길어질 수 있으니 플래닛사이드 2/병과 문서 참고.
- 하프라이프 시리즈
- 하프라이프
주인공 고든 프리맨과 군인이 사용한다. 모델은 Mk.2 수류탄으로, 수류탄답게 거의 모든 적을 일격 필살로 제압할 수 있다. 쿠킹이 가능한데 너무 오래 들고 있으면 안 된다. 들고 있는 동안에는 터지지 않지만 던지는 순간에 터진다. 군인이 자주 수류탄을 던지는데 삑삑거리는 하프라이프 2 달리 잘 안 보이기 때문에 골칫거리가 된다. 위 하프라이프 1을 리메이크한 블랙 메사에서는 오래 들고 있으면 던지지 않아도 자동으로 터진다. 풀피, 풀아머를 채워도 들고 있는 채로 터지면 즉사 판정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들고 있지 말자. - 하프라이프 2
미래형 Mk.3 고폭수류탄이다. 던질 때 전작과 달리 핀을 뽑지 않고 바로 던져서 쿠킹이 불가능하다. 콤바인 솔저들이 자주 사용하며 던질 때 빨간 불빛을 내며 삑삑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전작보다 피하기 쉬워졌다. 중력건이 생긴 본작에서는 수류탄을 다시 던져서 역관광할 수 있다.
- America's Army - M67 세열수류탄
즉사 범위가 5m, 최대 피해 범위가 15m.이다. 미군에서 만든 모병용 게임인 만큼 극도의 현실감과 고증을 추구한 탓에 정말 사기적이다.
- ARMA 3
분대가 전멸하는 가장 큰 3가지 요소가 바로 유탄, 후폭풍, 그리고 수류탄이다. 엄폐물이 없다면 적에게 힘껏 던져도 사방팔방으로 튀다 아군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파편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만큼 위력적인 병기며 잘만 던지면 경장갑 차량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
- F.E.A.R. 시리즈
- 고폭탄
대대로 적에게 닿는 즉시 폭발하게 되어있다. 또 접착식 수류탄도 등장한다. 1편에서는 원격제어로 터뜨리고, 2편에서는 적이 범위 내로 접근하면 알아서 폭발. 다만 이 접착 수류탄은 F.E.A.R. 3에서는 미등장. - 전격 수류탄
F.E.A.R. 2: Project Origin부터 등장한다. 이건 던지면 터지는 게 아니라, 투척 후 일정 거리를 날아간 다음 어떤 장소에 멈춰 서서 주변에 대고 고압의 전기를 쏘아내는 물건이다. 대미지는 미미하지만, 여기에 걸리면 사람이건 기계건 예외 없이 마비된다. 특히 파워 아머들은 쉴드 기능이 중단되므로 마음껏 본체를 패줄 수 있다. - 섬광탄
F.E.A.R.나 F.E.A.R. 2: Project Origin 같은 시리즈들의 더미 데이터를 분석하면 게임상에는 없는 연막탄이나 섬광탄도 사용할 상황에 대비해 대사를 녹음해 두었다. 결국 F.E.A.R. 3에서 섬광탄이 등장한다. 섬광탄을 이용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적을 실명시키는 도전과제도 있다.
- Pixel Gun 3D - 파쇄성 수류탄, 핵 수류탄, 일반 수류탄, 클러스터 수류탄, 섬광탄, 수류탄 - 텔레포트
자세한 건 Pixel Gun 3D/도구 참조.
- Squad
미군에 M67, 러시아 정규군에 RGD-5, 반군세력에 구형F1 수류탄을 갖추며 수류탄의 효력을 시각적으로 잘 구현해낸 게임 중 하나이다. 일반 소총수는 2발, 나머지 특수보직은 0~1발을 소유하며 PVP형 전술게임이기 때문에 실제로 써먹는 만큼 써먹을 수 있다. 멀리 던지기와 지근거리 투척 두 가지가 존재하며 정규군이라는 명목하에 쿠킹을 넣지 않았다. 수류탄의 효과가 다른 게임에 비해 현실반영이 크다 보니 쿠킹까지 생겨버리면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해서 그러는 듯하다. 어느 정도 숙련되면 야지에서 고각으로 던져, 수류탄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때쯤엔 피할 시간이 없게끔 던지게 된다. 특히 연막탄에 대한 구현도가 월등히 높은데 신관작동 후 인화시간에 따른 연막 분산도나 분산방향, 위치에 대한 구현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M18 연막탄은 하단으로만, RGD-2는 상하로 배출되며 RGD-2는 핀이 아닌 부싯깃으로 발화시킨다. 자체개발한 기체 유동 스크립트를 적용했기에 다른 게임과 달리 벽이나 장애물을 투과하지 않는다.
- X-COM 시리즈
외계인과의 전쟁을 다룬 만큼 클래식 시리즈와 리부트 시리즈에서 모두 보병의 개인화기 겸 보조장비로 등장하며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를 제외하고 투척 시에 AP를 소모한다.
리부트 시리즈 기준으로 평범하게 대미지를 입히는 대신 지형지물을 파괴할 수 있는 파편 수류탄, 바닥에 불을 질러 기계 이외의 적에게 화상을 입혀 특수능력을 봉인하는 소이 수류탄, 파편 수류탄과 효과는 같지만 대미지가 더 높은 플라즈마 수류탄이 개근해 왔으며 셋 모두 유용하게 쓰인다. 그 외 시리즈에 따라 섬광탄이나 연막탄, 독가스탄, 폭발에 휘말린 상대를 일시적으로 전투에서 배제하는 버블 수류탄 등도 나온다.
- Granny: Chapter Two
무기함 상자에 3정이 존재하며 기절무기이다.
3.1. 메탈슬러그 시리즈
메탈슬러그의 무기 | |||||||
총기류 네오지오 포켓 시리즈 및 3D 전용 무기는 무기 문서 참고 | 폭탄 계열 | ||||||
핸드건 | 대마왕의 무기 | 수류탄 | |||||
헤비 머신건 | 로켓 런처 | 플레임 샷 | 샷 건 | 레이저 건 | 에너미 체이서 | 아이언 리저드 | 화염병 |
드롭 샷 | 슈퍼 그레네이드 | 투 머신건 | 잔테츠 소드 | 썬더 샷 | 썬더 클라우드 | 모빌 새틀라이트 | 스톤 |
전차 등을 상대하기 위해 일반 대인 수류탄보다 위력을 높인 정규군의 표준 수류탄.
모양은 막대형 수류탄으로 1편의 게임상 그래픽으로는 연갈색이었으나 메탈슬러그 2부터는 은색으로 바뀌었다. 1편에서도 콘솔판 어나더 스토리 미니게임 등에서는 메탈슬러그 2 이후와 같은 은색 수류탄을 볼 수 있다. 팻 플레이어 상태의 수류탄은 막대형 수류탄이 아니라 흔히 폭탄하면 생각나는 그 심지 박힌 검은 대포알을 던진다. 메탈슬러그 XX에서 등장하는 레오나의 수류탄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이어링 폭탄이다.
총기와는 별개의 탄환을 소모하며, 미션 시작 및 부활 시 기본적으로 10개가 주어진다. 메탈슬러그 6 이후의 에리는 20개, 메탈슬러그 XX의 레오나는 12개 가지고 나온다. 최대 소지 개수는 99개.
기본적으로 앞으로만 던질 수 있으나, 에리는 6부터 이것을 어느 각도로든 자유롭게 던질 수 있게 되었다.
폭탄 아이템을 먹으면 10개가 추가된다.(6 이후의 에리는 20개, XX의 레오나는 12개) 메탈슬러그 탑승 상태에선 캐논포탄으로 장전되지만 대신에 슬러그에 타고 숙인 상태로 얻으면 수류탄으로 얻을 수 있다(예전엔 유리 조종석이 열리는 슬러그만 가능했다). 폭탄 10개 증가 아이템을 획득할 때 OK!라고 음성이 나오는데, 그 음성이 이제 예능 프로그램의 짤이나 유튜브 짤에 아이템을 얻은 상황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다. 2와 X의 미션 1에 한해서는 획득시 나오는 BOMB 글씨가 배경인 중동에 걸맞은 특유의 글씨체로 나온다.
이 무기를 얻으면 슬러그에 타고 있어도 캐논이 아닌 폭탄을 얻으며 화염병이나 스톤인 상황에서 얻으면 수류탄으로 되돌아오면서 수류탄이 10개 증가한다. 그런데 적혀있는 것은 BOMB인데 얻으면 GRENADE(수류탄)이라고 말한다.
피해량은 10, 스플래시 대미지는 메탈슬러그 X까지는 10이다. 1에서는 연기 자체와 그 주변에도 모두 스플래시 대미지 10이 들어갔지만, 2부터는 연기에 직격당해야지만 10이 온전히 들어간다. 또한, 기계류에도 스플래시 대미지가 적용된다. 3부터는 생체 유닛에겐 0.1이 들어가 약해졌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 가장 범용성 높은 무기이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슬러그의 비중이 작아지면서 인간 상태로 플레이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장 자주 쓰게 된다. 수류탄의 가장 큰 장점은 순간 화력. 보통 상태에서는 한 화면에 2개밖에 존재할 수 없는데, 이는 폭탄이 던지자마자 터지는 근거리에서는 대미지 10짜리 무기를 엄청난 속도로 투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적으로 이 초근접 수류탄 투척과 견줄 만한 순간 화력은 같은 피해량의 슈퍼 그레네이드 초근접 난사, 좀비 모드의 혈사포 정도. 또한 메탈슬러그를 탄 상태에서 자세를 낮추면 캐논을 발사하지 못하는 대신 수류탄을 투척할 수 있는데, 이때는 2개 제한 없이 엄청난 연사력으로 무한정으로 폭탄을 던질 수 있다. 이 상태에서의 연사력은 인간 상태에서 초근접 투척보다는 느리다.
이러한 특성의 최대 피해자는 1편의 테츠유키나 TANI - OH, 슈&칸. 불쌍할 정도로 여기에 와장창 깨져나가고 폭탄에 내성이 있는 호즈미도 피가 걸레 짝이 된다. 그 때문에 이후 나오는 슬러그에서는 연사력이 대폭 줄었지만, 왠지 메탈슬러그의 연사력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미션에 메탈슬러그가 나오는 1편에서 원코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폭탄을 잔뜩 모아서 최종 보스 하이두를 1분도 안 돼서 끝내기도 한다. 보스전 애용 무기인 만큼 너무 만능이라서 죽거나 일찍 쓰면 굉장히 아깝다.
솔 데 로카처럼 수류탄이 쓸모없는 보스도 있다.
중간 보스로 나오는 알렌 오닐 역시 같은 형태의 수류탄을 사용한다. 플레이어 수류탄과 구분을 위해서인지 알록달록하다.
3.2. 배터리 온라인
한국판 모던 워페어 시리즈를 지향하기에 특별한 점은 없지만, 한국 게임 중에서 비교적 일찍부터 '빠른 투척' 기능을 도입하였고 관련 스킬도 있어서 수류탄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었다. 빠른 투척 기능은 슬롯 교체 없이 급하게 수류탄 톡 까는 기능으로 배터리에서는 타 게임에서 넘어온 유저를 위해 기존 방식도 같이 써먹고 있다. 물론 국산 온라인 게임 기준으로 이 기능의 원조는 블랙샷이다. 타 게임과는 달리, 아예 한 손에 총 들고 다른 한 손에 수류탄 드는 동작까지 별도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굉장한 공을 들였었다. 다만, 배터리의 것은 블랙샷 식의 빠른 투척과는 거리가 있고, 사실상 콜 오브 듀티 쪽의 그것을 답습한 기능에 불과하다. 블랙샷 방식의 빠른 투척에 가까운 것은 솔포온.등장하는 수류탄은 타 게임과 같다. 수류탄과 섬광탄, 그리고 연막탄과 액티브 스킬로만 등장하는 특수 목적 수류탄인 소이탄과 파열탄이 등장한다. 연막탄은 역시나 타 게임처럼 묻혔고, 자주 등장하는 것이 수류탄과 섬광탄, 그리고 특수 수류탄.
수류탄이야 타 게임 수류탄과 비슷하나, 타 게임보다는 투척 거리나 폭파 반경, 대미지가 더 좋다. 용케 죽음을 면하더라도 던진 사람에게 피격 표시가 뜨기 때문에 위치를 들키기 쉬우며, 대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자연 회복 스킬이 없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물론, 수류탄 맞으면 피만 까이니 다른 것은 크게 걱정하지 말자. 하이바가 날아간다거나 하지 않는다. 대신에 또 다른 수류탄이나 적군의 총탄이 안 날아오길 바라야 할 것이다.
섬광탄은 가히 대한민국 FPS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것도 좋은 의미로. 왜냐하면, 아군에겐 효과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섬광탄의 효과에 적용되는 것은 오로지 던진 사람 자신과 적군뿐이게 설정된 터라, 아군이 있더라도 안심하고 던질 수 있으며, 오히려 이렇게 던져주는 편이 아군에게 굉장히 도움된다. 수류탄과 마찬가지로 적군 피격 시 피격표시가 뜨나, 피격표시가 뜨는 것은 순전히 대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섬광탄 맞으면 소량이나마 피가 까인다. 물론 섬광에 고폭탄까지 다 해먹는 아바와는 달리 대미지가 굉장히 소량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격전 끝에 실피가 되어 숨어있는 상황에 섬광탄이 날아든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소이탄은 넓은 반경에 일정 시간 동안 화염을 남기는 물건이다. 화염이 눈에 뻔히 보이기 때문에 별 효력을 보기는 어려우나, 당하는 사람으로선 정말 성가신 물건이다. 주요 길목에 소이탄 하나 깔아놓는다면, 그 소이탄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곳으로 돌아서 가야 해서 짜증 난다. 특히나 폭탄이 설치된 상황에서 지름길이 소이탄 때문에 막힌다면 심적 부담감은 더욱더 커지는 것. 게다가 대미지는 또 무식하게 높고, 소이탄 던진 사람에게 피격표시가 전달되기 때문에 위치를 들키거나 반도 못 지나가서 죽기 쉽다. 게다가 3연속 사살이라 타 스킬보다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다들 RPG-7쓰느라 정신이 없다.
파열탄은 던져 놓으면 3초 정도 뒤에 터지면서 여러 개의 자탄이 주변으로 튀어 폭발하는 형식이다. 보병 휴대용 클러스터 폭탄이라고 보면 되겠다. 타 스킬과는 격이 다른 공격범위를 자랑하나, 이 자탄이 자기 자신한테 튈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위험부담이 크다. 특히나 폭파반경 증가 스킬을 장착하고 썼다가 자신한테 튀면 골치 아프기에 이 스킬이 처음 업데이트되고 난 뒤 얼마 동안 반강제의 동반 자폭이 유행했었다.
하지만 자탄이 물리 엔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좁은 곳에다 터뜨리면 수류탄 여러 개 터뜨리는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으므로 실내전에서 이거 톡 까놓고 도망가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또한, 다운타운 같이 실내는 아니지만 리스폰 지점의 구간이 좁은 맵들이 있는데, 아군과 리스폰 지점에 대해 공세를 펼칠 때 하늘 높이 이거 하나 까놓고 도망가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스킬을 사용하려면 죽지 않고 5명을 사살해야 한다. 1번도 안 죽고 5킬이 별거 아닌 것 같이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겠는데, 고수서버에서 영관들이랑 부딪히는 상사/장교들은 1킬도 힘들다. 랭커들의 경지에 이르러야 5킬이 애들 장난처럼 되지, 배터리에서의 "안 죽고 5킬"은 정말 힘들다. 여기에 은근히 도박성이 짙은 스킬이라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C4와 마찬가지로 은근슬쩍 변태 끼가 감도는 스킬.
3.3. 오퍼레이션7
수류탄이 '신의 무기'로 등극. 미칠듯한 범위와 파괴력, 거기에 죽이지 않아도 일시적 쇼크 상태가 돼서 피격자의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모든 행동이 느려진다. 이다음에 적이 난입해오면 알고도 막을 수 없다! 게다가 벨트에 따라 두 개에서 세 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유탄도 장착 가능한 동네인데 유탄의 성능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M79가 뽑기라는 것을 생각하더라도 주무기 유탄 2발 + 보조무기 M79 12발 + 수류탄 3발 정도면 사기다.덤으로 쿠킹 시스템도 존재한다. 던지자마자 1초 만에 터지는 악랄한 수류탄 투척도 가능. 여기에 숙달되기 매우 쉽기에 개나 소나 잘 쓰다 보니 밸런스가 맞게 된다. 단, 명심할 점은 투척 시간뿐만 아니라 투척 거리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다른 FPS를 하다가 온 게이머들은 습관대로 그냥 투척 버튼을 살짝 툭 하고 누르는 관계로 코앞에 투척하게 되고 나중에 그 폭발에 휘말려 죽는 참극을 연출하기도 한다. 처음 겪는 사람들은 하도 속수무책으로 당해서 처음엔 욕하고 짜증을 내지만 적응되면 자신들도 어느새 당연하다는 듯이 그렇게 된다.
다른 국산 FPS와는 달리 연막탄이나 섬광탄의 효과를 줄여주는 고글류 아이템이 있어서 연막탄, 섬광탄 사용도 활발하다. 섬광탄은 어차피 상기한 다른 폭발물들의 충격 효과도 대충 비슷한 효과를 내주니까 잘 안 쓴다 쳐도 연막탄은 매우 악랄하다. 연막탄 감소 고글을 낀 후 연막탄을 뿌리면 끝이다.
최루탄도 등장했다. 당연히 기존의 방독면에 가스 차단 효과가 부여되었다. 그런데 표기는 최루탄(CS Grenade)이지만 능력은 영락없는 독가스. 물론 컴뱃암즈에서 나오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피 깎아 먹는 것은 아니고, 너무 오랫동안 쐬거나 재수 없으면 죽는다.
3.4.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이전 시리즈에선 항상 3가지 투척무기(고폭수류탄, 연막탄, 섬광탄)가 나오다 최신작 글로벌 오펜시브에선 5가지(3가지+유인탄, 소이탄/화염병)가 등장한다. 수류탄이라고 하면 고폭수류탄을 부르는 게 일반적이고 통칭할 때는 아이템 투척템 등등으로 불린다. 아니면 그냥 '템 까지 말고 아껴'라는 식. 1.6에선 파편수류탄이 아닌 폭압수류탄[3]이었다가 소스부터 파편수류탄으로 변경됐다. 투척 무기들이 다 그렇듯 소스 이전까지는 직격으로 던져진 수류탄 종류에 맞아도 피해가 없다. 시리즈별 모델은 1.6에서 컨제까지는 M7 최루수류탄이고 소스에서는 M26 수류탄이다.고폭수류탄은 한 마디로 핵감자다. 비록 다른 FPS처럼 한발에 몰살당한다거나 초 근거리에선 100% 죽는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바닥에서 생기는 폭발 폭풍으로 순간적으로 시야를 차단하여 일시적인 연막탄 역할을 할 수 있고, 전작보다 대미지가 확 늘어서 생각외로 방탄복이 많이 깎이는데다가 폭발반경이 생각외로 상당히 넓어서 어영부영 피하다간 반피되기 십상이다. 섬광탄은 여타 FPS와 다를 것 없는 섬광탄이다. 단, 유일한 허점은 폭발방향과 반대로 마우스를 돌리면 효과가 반 이상으로 준다는 점이다. 연막탄 역시 여타의 연막탄과 다를 점 없는 연막탄. 단, 바닥에 닿기 전까지, 바닥에 닿고도 몇 번 튕겨서 안정될 때까지 폭발하지 않는다.
새로 추가된 유인탄은 섬광탄과 똑같은 크기에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은 가운데 있는 띠의 색이 섬광탄은 초록색, 유인탄은 빨간색이다. 던지면 떨어진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싼 무기의 소음을 낸다. 거의 안 쓰이기는 하지만 숙련자들이 섬광탄 비슷한 게 날아오면 일단 뒤돌아본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사람들이 종종 던지기도 한다. 우선 모든 종류 중에 가장 작고 둘 외형 자체는 똑같아 색깔을 구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바운드소리도 같게 만들었기 때문에, 구별하는 방법은 '섬광탄이 터져야 하는 타이밍인데도 안 터지고 있으면 소음탄' 정도밖에 없어서 눈치껏 판단하거나 우선 피하고 보거나 밖에 방법이 없어서 충분히 유효하다.
소이탄/화염병 또한 새로 추가된 녀석이다. CT 에선 소이탄을, T 에선 화염병을 살 수 있지만, 상대를 사살하고 가진 걸 획득하는 것은 가능하다. 던지면 좁은 골목 하나 차단하는 건 시간문제. 대신 연막탄 맞으면 그 즉시 불이 꺼진다. 또한, 바닥에 떨어지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한다면 돈 낭비. 플레이어 상대로는 두 장비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방탄복을 입지 않았다면 둘 다 같은 시간 안에 사살하지만, 방탄복을 입었다면 소이탄은 화염병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상대적으로 적은 대미지를 준다. 당연히 화염병은 그 반대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대미지를 준다. 대신 소이탄은 화염병보다 같은 시간 동안 방탄복을 더 많이 깎아 먹는다. 2배 이상 많이 먹는 듯. 밟으면 둘 다 상당히 곤란하다. 둘 다 이속이 떨어지는 마당에 소이탄 맞으면 방어구가 많이 떨어지고, 화염병 맞으면 피가 많이 떨어진다. 둘 다 엄청나게 센 건 마찬가지라 이 차이를 생각하고 던지는 일은 없고 용도도 그냥 똑같다. 사실 고폭수류탄처럼 즉시 대미지를 많이 주는 게 아니므로 대미지를 직접 입히려고 쓰기보다는 시야 차단 효과는 덜하지만 연막탄의 상위호환 격의 길목 틀어막기 용도로 쓰거나 숨어있을지 모르는 곳에 던져 모습을 드러내게 하면서 대미지를 입히는 용도로 더 많이 쓰인다. 상대의 개떼 러시가 오고 있을 때 던지면 LOL 장판 궁극기처럼 매우 적절하게 태워죽일 수 있다. 화염병은 400달러, 소이탄은 600달러로 가장 비싸서 매번 사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우므로 그때그때 알아서 잘 사용하자. 글옵의 모델은 모델은 AN-M14 소이수류탄이다.
3.5. 폴아웃 시리즈
전부 다 공격형 수류탄으로, 연막탄이나 섬광탄은 별로 지원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폴아웃 시리즈의 파편 수류탄은 해당 문서 참고.플라즈마 병기가 존재하는 세상이니만큼 플라스마를 이용한 플라즈마 수류탄과 지뢰도 있다. 보통 없는 애들은 파편 수류탄을, 엔클레이브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같은 기술적인 면에서 한 가닥 하는 조직들은 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사용한다. 사실 둘의 성능 차이는 별로 크진 않지만.
살상력은 별로 없지만,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기계류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펄스 수류탄'도 있다. 다만 이건 생명체형 적에게는 잉여. 그런데 사실 클래식 시리즈는 적의 대부분은 생명체형이다. 그렇지만 애초에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투척 스킬을 별도로 성장시켜야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류탄을 포함한 투척무기 자체가 잉여. 이 점은 전투의 중요도가 더 높은 택틱스에서도 변함없었다.
그렇지만 3 이후로는 투척 스킬이 사라지고 수류탄의 기본적인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덤으로 펄스 수류탄도 상당히 쓸모 있다. 특히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나 알비노 라드 스콜피온 같은 괴물급의 바로 아래에 센트리봇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로봇계열의 적이 꽤 많아졌기 때문에 쓰기에 따라서는 꽤 유용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뉴베가스에서는 훨씬 효율적인 펄스 건이 등장했기 때문에 다시금 잉여 신세. 뉴베가스에서는 섬광수류탄도 나오지만, 이쪽도 잉여로운 것은 마찬가지다.
DLC Mothership Zeta에서는 대미지도 쓸만하고 상대를 얼려서 꼼짝 못 하게 하는 냉동 수류탄이란 것도 등장한다. 좋은 아이템이기는 하나 일단 DLC가 있어야 하고, 또 그 DLC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두 번 다시 보충할 기회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런 거 없고 극상의 대미지를 자랑하는 누카 수류탄, 깡통 수류탄, MFC 수류탄이 최강이다.
재미있게도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나온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도 등장한다. 보통 딱 한 개밖에 안 나와서 자주 쓸만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분명히 유니크 답게 매우 파격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3부터는 스틸로 적의 주머니에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집어넣으면 단번에 적을 잡을 수 있다.
3.6. AVA
파편수류탄인 M67과 고폭탄인 MK3A2가 나와 감자와 김밥으로 불리며, 초반 포인트맨의 개돌의 적. 섬광탄도 있긴 한데 고폭탄도 섬광 능력이 있는지라 버려졌다. 그런데 보급받을 때 내구 섬광탄을 줄 때도 있어서 가끔 보이기는 한다. 지금도 근처에 떨어지면 무섭긴 하나 예전에는 더욱 흉악한 사거리를 자랑해서 피라미드 같은 좁은 섬멸맵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었다. 흔히 각폭으로 모조리 따먹는 사람을 감자 농사꾼이라고 한다. 시야에 안 보이는 코너에 굴려놓아서 달려오던 적이 폭사하는 건 지뢰라고 부른다.연막탄은 적색과 흰색 두 가지가 있다. 과거에는 보라색, 노란색, 파란색 등 총 5가지 색이 존재했으나 패치를 하면서 잉여스러운 색은 삭제되었다. 가끔 M67수류탄을 개조한 핑크하우스 등도 이벤트로 주며, 무언가에 닿으면 폭발하는 충격신관식 수류탄인 호박탄도 판매한 적이 있다. 덕분에 자살돌격대 짓도 하고 그러함. 캐시로는 탄성을 높여 잘 튕기게 하는 뜨거운 감자와 뜨거운 감자에서 대미지를 1로 만든 불량감자도 존재한다.
제일 악랄한 수류탄은 호박탄. 던져서 벽이건 사람이건 닿으면 바로 터진다. 그냥 손으로 던지는 박격포탄이나 유탄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파괴력도 수류탄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래서 당당히 금지 품목에 등극. 그나마 다행히도 이벤트템이다. 하지만 이벤트건 뭐건 일단 등장해서 손에 넣는 순간엔 그냥 테러리스트. 이후 뜨거운 감자 성능으로 변경된 "호박 같은 감자"로 대체되었다.
연막이 빨리 터지는 연막탄도 등장했는데 범위와 효과가 그럴싸하다. 빨리 터지니까 더 좋고. 물론 대부분의 FPS 게임들이 그렇듯 연막탄의 사용 빈도 자체가 낮다. 다만 연막탄이 내구제이고, 수류탄 중복 장비가 가능하였으며, 각양각색의 색상을 판매했던 시절에는 이를 이용한 회식이 있었는데, C4를 설치해놓고 설치지역에 붉은 연막을 깔아놓으면, 상대는 그 C4를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C4 색상 자체가 그리 눈에 띄는 것이 아니고, 설상가상으로 C4의 LED가 빨간색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가장 황당한 건, 이것이 이론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화라는 것!요즘은 매칭(클랜전)일 때 설대를 돌입 한다던가 중요 길목에 스나가 있어 뿌리던가 또는 분대장만의 특권 사진찍기로 활용도는 좀 늘었다. 그리고 패치로 위 방법은 옛날이야기 씨포위치 다 표시된다. 또한, 적을 조준하면 적의 이름이 보이는데, 이것이 빨간색 글씨라서 붉은색 연막을 깔아서 적의 조준을 방해할 수도 있다. 요즘은 호위전투에서 탱크 수리를 엄호하기 위해서나, 건물에 진입하기 전에 깔아놓는 등 가끔 쓰이고 있다.
[1] 제대로 생산된 세열탄이라면 시신이 온전치 못하겠지만, 파편 효과가 형편없는 급조 폭탄의 경우에는 영화같은 일이 가능할 수도 있다. 거의 두어 발짝 거리에서 급조 수류탄이 터졌는데, 그걸 정통으로 맞은 이스라엘군 보병이 뒤로 엎어졌다가 별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곧장 일어나서 투척자를 쫓아가 사살하는 영상 자료가 있다. 다른 경우, 세열탄의 파편은 특별히 관통력이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헬멧, 방편방탄복을 잘 갖춘 피폭자에게 운이 따라주면 무사할 수 있다.[2] 예외로 구소련제 수류탄은 안전핀이 헐거운 편이라 이빨로 안전핀을 뽑을 수 있었다는 얘기가 돌고는 했지만, 여전히 위험하긴 마찬가지.[3] 섬광탄의 새까만 외형에 빨간 무늬가 들어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