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4:55

슈퍼볼/하프타임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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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상세3. 스폰서4. 역대 하프타임 쇼
4.1. 1960년대
4.1.1. Super Bowl I (1967)
4.2. 1970년대4.3. 1980년대4.4. 1990년대4.5. 2000년대4.6. 2010년대4.7. 2020년대
5. 논란6. 여담

1. 설명

미국의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의 2쿼터 종료 이후 쉬는 시간에 펼쳐지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공연. 상연자는 대부분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다.

2. 상세

슈퍼볼은 전미가 열광하고 지켜보는 초대형 이벤트인 만큼, 경기 중간에 진행되는 하프타임 쇼에는 북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이 선정되어 화려하게 꾸며진다. 초창기에는 치어리딩 팀이나 마칭밴드, 퍼포먼스 그룹들이 나왔지만 1991년 25회 슈퍼볼에서 당대 최고의 아이돌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이 나오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슈퍼볼의 하프타임쇼는 미국 스포츠에선 이례적으로 유명 가수들의 12분 내외의 공연으로 진행이 되며, 인기 가수들의 합동공연 또는 단독 공연 두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역대 합동 공연자는 미국인들에게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들로 블루스 브라더스, 제임스 브라운, 스티비 원더, 글로리아 에스테판, 에미넴, 브루노 마스, Red Hot Chili Peppers, 마룬 5, 자넷 잭슨, 넬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에어로 스미스, 스팅, 블랙 아이드 피스, 어셔, 슬래시 등이 있다.

특히 2015년 하프타임 쇼는 케이티 페리레니 크레비츠,[1] 미국 여성 래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시 엘리엇이 함께 공연하며 2010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단독 공연자로는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다이애나 로스, 더 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있으며 1993년 마이클 잭슨의 하프타임 쇼[2], 2002년 U2의 하프타임 쇼[3], 2007년 프린스의 하프타임 쇼[4], 2013년 비욘세의 하프타임 쇼가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 일으켰다. 2017년 레이디 가가의 무대는 텔레비전 시청률, 모바일 스트리밍 시청자 수 합산해서 슈퍼볼 하프타임 쇼 역대 시청률 1위 공연으로 등극했다.

공연자들의 면면을 보면 알수 있듯 슈퍼볼 자체가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보는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슈퍼볼 하프 타임쇼에 나올 정도의 가수는 미국내에서의 위상이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나 게스트를 동원하지 않은 단독공연은 미국 슈퍼볼 스타디움들을 손쉽게 채우거나 미국내에서의 굵직한 인지도와 인기, 상징성을 지닌 가수들에게 무대가 주어진다.

이렇게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이기 때문에 꽤나 정치적이기도 하다. 흑인 폭동이 터졌던 LA에서 열린 1993년 슈퍼볼은 하프타임 쇼에선 흑/백 모두가 좋아한 최초이자 최고의 슈퍼스타 마이클 잭슨이 'Heal the World' 테마로 등장했으며, 흑인과 백인이 손을 맞잡은 매스 게임을 선보였다. 뉴욕에서 열린 2002년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는 시즌 시작 직후 발생한 911 테러 희생자를 위한 추모행사였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니 한 번씩 보자. 정말 감동적이다. 진보적 정치 활동으로 유명한 U2를 내세운 것도 의미심장하다.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2020년 샤키라와 제니퍼 로페즈 쇼를 기점으로 2019년까지 존재했던 기존 슈퍼볼 하프타임쇼의 프로듀싱 및 제작진이 대거 교체되었다. 교체된 프로듀서진은 무려 JAY Z와 그의 레이블 Roc Nations이다. 제이지는 수 차례 과거 슈퍼볼의 오만하고 막나가는 행보[5]들을 비판해왔던 인사였다. 2019년으로 역대 최악의 하프타임쇼를 만들고 비난 여론이 어마어마하자, 게임 체인저이자 쇄신안으로서 제이지가 직접 나선 것이다. 제이지가 비욘세와의 합작 앨범 수록곡 "Apeshit"에서 "슈퍼볼 너넨 내가 필요한거지, 난 네가 필요 없어"라는 가사가 현실이 된 것이라 프로듀서진 교체 발표 이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이지가 밝히길 자신은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공연할 연예인들을 직접 선정할 것이라 밝혔다. 이후 그의 선택 아래 첫 번째 타자가 바로 샤키라와 제니퍼 로페즈(2020)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이후로 더 위켄드(2021), 닥터 드레(2022) 사단 하프타임쇼까지 연달아 전부 성공시키며 과거 비판이 싹 사라질 정도로 하프타임쇼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과거 슈퍼볼의 행태를 비판하며 보이콧했었던 리아나까지 섭외에 성공해[6] 2023년 하프타임쇼에 출연했다.

3. 스폰서

큰 기업이 슈퍼볼에 관련된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기업이름) 슈퍼볼 하프타임쇼'로 표기할 수 있는 명명권을 준다. 2022년까지 펩시 슈퍼볼 하프타임쇼였고, 그 뒤로는 Apple Music 하프타임쇼가 되었다.

4. 역대 하프타임 쇼

4.1. 1960년대

4.1.1. Super Bowl I (1967)

Super Bowl I (1967)
헤드라이너: 애리조나 대학교 마칭 밴드
경기장: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7]
역사적인 첫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 영상을 봐도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걸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당시 하프타임 쇼는 지금의 탑 가수 공연이 아닌 화장실 브레이크(...)의 개념이 강했고, 그렇기 때문에 굳이 유명한 가수를 초청할 이유가 없었다. 대신 대학 마칭 밴드들이 전국민 앞에 자신의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였다.

4.2. 1970년대

4.3. 1980년대

4.4. 1990년대

Super Bowl XXIV (1990)
피트 파운틴 & 더그 커쇼 & 이르마 토머스
피너츠 발매 40주년 기념
걸프전 뉴스로 인해 경기가 끝난 이후 방송되었다.
1992년 동계 올림픽 기념
슈퍼볼 하프타임 쇼 최초의 가수 단독공연
Super Bowl XXVIII (1994)
클린트 블랙 & 타냐 터커 & 트래비스 트리트 & 더 저드스
[8]
Rockin' Country Sunday
인디애나 존스 컨셉으로 진행
슈퍼볼 30주년 기념
Blues Brothers Bash[9]
모타운[10] 40주년 기념

4.5. 2000년대

밀레니엄 기념
The Kings of Rock and Pop
9.11 테러 추모
투표 독려 (Choose or Lose)

4.6. 2010년대

2010년대 TV 프로그램 최고 시청자수 기록
프린스 추모 공연 겸임

4.7. 2020년대

유튜브 NFL 공식 채널 최단기간 1~2억 조회수 및 2~3억 달성
캐나다인 최초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
하프타임쇼 역사상 최초로 에미상 3관왕 달성
리아나 5년 만에 복귀 무대
텔레비전 시청률 및 텔레비전, 모바일 스트리밍 합산 시청자수 1위 경신[22]

5. 논란

2004년 슈퍼볼 XXXVIII 하프타임쇼에 있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자넷 잭슨의 가슴을 노출시킨 니플 게이트는 단연 슈퍼볼 하프타임 쇼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카우치 성기 노출 사건' 이후에 그러했듯, 미국 역시 이 사건 이후로 5초 딜레이 생방송을 한다. 이 연출은 현재까지도 실수인지 고의인지 말이 많이 오가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대선배인 자넷 잭슨 의상의 가슴 부분을 뜯어내어 저스틴에게 "왜 옷을 뜯어? 그것도 가슴을?" 같은 반응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이는 미리 준비된 연출이였고, 그 안에 원래 자넷이 옷을 입고있어야 했는데, 자넷이 입고 있지 않았던 것이란 말도 있고, 속옷이 실수로 뜯겨나갔다는 말도 있다.[23]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봐서 가슴이 다 노출된 것으로 알지만, 자넷이 유두에 일종의 악세사리를 붙이고 있었기에, 자넷 잭슨이 관심을 받으려 일부러 속옷을 입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었다. 이 사건 이후 자넷은 새 앨범 활동 및 이후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고 공개사과[24] 및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야했지만, 반면 저스틴은 이후 승승장구했다. 아무래도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저스틴의 애드립이라기보단 자넷 잭슨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이 더 많았기 때문.[25]

그 후 6년간은 NFL측에서 약간 보수적으로 나와서 최근 떠오르는 핫하고 혈기넘치는 스타들이 아닌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사고를 칠 확률이 적은 올드 락스타를 초청했다.[26] 2011년 블랙 아이드 피스 이후로는 다시 젋은 스타들이 나온다. 물론 팝스타가 아닌 미국 컨트리 슈퍼스타들도 나오기 때문에 한국인이 볼 때는 전혀 모르는 가수를 볼 수도 있다.

2019년 슈퍼볼 LIII가 열리기 전, 당시 세상을 떠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감독 스티븐 힐렌버그를 추모하기 위해서 많은 스폰지밥 팬들이 하프타임 쇼에서 스폰지밥의 명곡인 Sweet Victory를 연주해 달라는 청원이 제기되었는데 5일만에 무려 82만명의 지지를 받았고, 놀랍게도 공식 하프타임 쇼 티저에서 스폰지밥이 나오며 팬들은 Sweet Victory 연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Sweet Victory는 나팔부분 7초만 들려주고 갑자기 트래비스 스캇SICKO MODE로 넘어갔고 멋진 추모 공연을 기대했던 스폰지밥 팬들의 뒤통수를 때렸다. 애초에 청원의 내용을 들어주지 않았으면 수많은 인터넷 청원 중 하나로 넘어갔겠지만, 본인들이 오히려 잔뜩 기대하도록 바람을 불어넣고 공연 때 팬들을 우롱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러한 사태 때문에 스폰지밥 팬덤에서 이 일을 거세게 비난하였다.

6. 여담

  • 참고로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가수들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는다.[27] 미국 최고의 가수들이 무료로 공연을 하는 셈. 또한 일부 슈퍼볼 하프타임 쇼 때는 가수보고 돈을 지불하고 공연을 하라라고 NFL에서 밝혀 여러 가수들이 보이콧한 결과, 돈을 주지도, 받지도 않고 공연을 하기도 했다.[28]
    또한 최근에는 프로듀서와 감독이 거의 동일한 사람이며, 무대의 디자인 및 구성에 가수들이 직접 참여한다.[29]
  • 2010년 이후 공연에선 여성 헤드라이너들이 남성 헤드라이너들보다 무대 구성 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의 마돈나, 2013년의 비욘세, 2015년의 케이티 페리, 2017년의 레이디 가가, 2020년의 샤키라 & 제니퍼 로페즈의 쇼는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2018년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2016년은 콜드플레이가 헤드라이너였지만 게스트인 브루노 마스비욘세가 더 돋보였다는 평이 많다. 이런 평가가 더 두드러지고 있는 이유는 2019년 마룬 5의 공연이 가장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다만 역사상 최고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2007년 프린스의 쇼라는 평이 중론이고, 게스트 없이 무대를 단독으로 장식한 2021년 더 위켄드의 하프타임 쇼 또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어셔의 하프타임 쇼는 처음 선정되었을 때는 이미 철 지난 가수라는 시큰둥한 반응도 있었지만 공연 이후에는 게스트인 앨리샤 키스의 삑사리(…)를 제외하면 현지에서 상당히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 2023년 리아나의 하프타임 쇼는 평가가 엇갈렸는데, LED 무대 효과를 동반한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 다채로운 복장과 스테이지 변화가 돋보였던 그동안의 하프타임 쇼와는 다르게 리아나의 무대는 스테이지 변화도 복장 변경도 없었기에 밋밋하였다는 혹평부터 이전의 아티스트들에 비해 가창력, 안무 등 크게 놀랄 만큼의 실력이 아니었다는 불호 의견이 있었지만 "주옥 같은 히트곡 메들리 무대였다, 진정한 팝 여왕이라고 느꼈다", "옛 추억에 전율 돋았다", "댄서들의 화려한 춤 실력과 잘 짜여진 동선이 굉장했다"는 의견 등 호평이 좀 더 많았고, 해당 무대의 Rude Boy 부분은 아이코닉한 연출과 안무 때문에 틱톡 챌린지로 크게 유행했다. 또한 그녀가 출산한 지 9개월이 지났고 둘째를 가졌다는 것을 공개하여 그 무엇보다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외에도 당시 동시통역을 맡은 수화가가 20세에 불과한 NFL 역사상 최초 흑인 청각장애인이었고 MZ 세대답게 마치 틱톡 챌린지를 연상시키는 움직임이 크고 찰진 수어를 하며 미국에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1] 프린스, 지미 헨드릭스 이후 최고의 흑인 기타리스트라 불린다.[2] 90년대 초반 무대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마이클 잭슨의 대표 레전드 라이브 무대로 손꼽힌다.[3] 아일랜드 밴드임에도 미국 전역을 스타디움 투어로 꽉 채울 수있는 미국에서도 레전드 인기 밴드이다.[4] 가장 위대한 하프타임 쇼는 물론이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손 꼽힐 정도이다. 하프타임 쇼 당시 장대비가 내렸는데,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는 스태프의 걱정에 되돌아온 프린스의 대답이 걸작. "비를 더 세차게 내리도록 해 줄 수 있나요?"[5]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으나, 과거 돈을 지불하고 공연을 하라는 오만한 행동으로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6] 물론 리아나는 제이지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성공 가도를 달리는 만큼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시각으로 하프타임쇼 참여에 임했을 것이다.[7] 현재 LA 램스의 홈구장이다.[8] 게스트 스티비 원더, 애슐리 저드, 리사 하트먼 블랙, 조지아 새틀라이츠, 조 네이메스, 엘리자 우드, 찰스 대니얼스[9] 링크된 건 앞쪽 5분만 있는 영상이다.[10] 미국의 레코드 회사로 60~7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흑인음악 전문 레이블이다. 마이클 잭슨도 모타운에서 데뷔했다.[11] 게스트 브리트니 스피어스, 메리 제이 블라이즈, 넬리[12] 게스트 어셔, 슬래쉬[13] 게스트 LMFAO, 니키 미나즈, 엠아이에이, 시 로 그린[14] 게스트 데스티니스 차일드[15] 게스트 레드 핫 칠리 페퍼스[16] 게스트 레니 크래비츠, 미시 엘리엇[17] 게스트 브루노 마스, 비욘세, 마크 론슨[18] 게스트 Travis Scott, Big Boi[19] 게스트 배드 버니, J Balvin[20] 게스트 50 센트, 앤더슨 팩[21] 게스트 앨리샤 키스, 저메인 듀프리, H.E.R., will.i.am, 릴 존, 루다크리스[22] 종전 기록은 리아나[23] 이 주장도 일리가 있는 게, 생방송 도중 자넷이 당황해 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되었다.[24] 오빠 마이클 잭슨이 그만 사과해라고 했을 정도로 재닛은 엄청나게 사과했고,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아티스트들도 재닛을 옹호했다.[25] 암만 개방적인 미국이라도 당시 자넷 잭슨은 음악계의 레전드로 추앙받던 인물인데 후배 아이돌에 불과했던 저스틴이 애드리브로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간 성범죄자로 아예 매장당한다.[26] 그런데 이분들이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더 후,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 ㅎㄷㄷ 이 여섯 모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들이다! 참고로 앞에 서술한 자넷 잭슨도 2018년 마찬가지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27] 물론 무대나 공연 때 필요한 것들은 NFL 측에서 제공한다. 예외적으로 마이클 잭슨은 10만 달러를 힐더월드 재단에 기부한다는 약속과 LA 지역 사회, 특히 LA 폭동으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캠페인 광고를 방송한다는 조건으로 슈퍼볼에 출연했다.[28] 실제로 2010년대 중후반부터 리아나에게 계속 공연을 부탁하면서도 돈을 내라는 조건을 내걸어 리아나가 공연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결국 리아나는 하프타임 쇼 프로듀서가 JAY-Z로 바뀐 이후 슈퍼볼 LVII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29]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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