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2:03:56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파일:오륜기(여백X).svg파일:오륜기(여백X)_흰색.svg 역대 하계올림픽 주경기장 파일:external/pixabay.com/olive-30264_960_720.png
(Citius, Altius, Fortius)
9회 10회 11회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올림피슈 스타디온
1932 LA 올림픽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
1936 베를린 올림픽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22회 23회 24회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첸트랄니 스타디온 이메니 레니나
1984 LA 올림픽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
1988 서울 올림픽
서울올림픽주경기장
33회 34회 35회
2024 파리 올림픽
스타드 드 프랑스
2028 LA 올림픽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앳 헐리우드 파크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
2032 브리즈번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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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A Memorial Coliseum 2019.jpg
파일:external/www.lacoliseum.com/peristyle_day.jpg
파일:Los Angeles Memorial Coliseum logo.png
USC 트로전스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Los Angeles Memorial Coliseum)
위치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3911 South Figueroa Street
기공1921년 12월 21일
개장1923년 5월 1일
홈구단USC 트로전스 (1923~)
로스앤젤레스 램스 (NFL) (1946~1979, 2016~201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MLB) (1958~1961)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NFL) (1960)[1]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 (NFL) (1982~1994)[2]
LA 길티니스 (MLR) (2021~2022)
운영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잔디천연 잔디
좌석수77,500석
준공비954,873 달러
954,869 달러 (2010)
3억 1,500만 달러 (2018)
준공비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소개2. 올림픽3. 스콜라쉽 클럽 타워 (The Scholarship Club Tower)4. 야구장?5. 기타6. 명명권7. 둘러보기

1. 소개

1923년에 개장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 중 하나이다. 단층으로 되어있는 스탠드를 포함해서 오래된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경기장인데다가 미국을 상징하는 경기장이기도 한지라, 1984년 7월에 미국 역사기념물(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었다.

개장 당시 수용인원은 75,144명이였으나, 1932 LA 올림픽을 앞두고 수용인원이 101,574명으로 확대되었다. 그 이후, 여러 차례의 변화를 거쳐서 현재의 수용인원은 78,467명이다.

USC 캠퍼스 바로 옆에 경기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개장 초기인 1923년부터 USC 미식축구팀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16년로스앤젤레스연고이전을 한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잉글우드에 세워진 소파이 스타디움이 완공되기 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1946년부터 1979년까지 LA 콜로세움에서 경기를 펼쳤던 램스 입장에서는 37년만의 복귀인 셈.

이 구장을 거쳐간 팀 또한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 (1982~1994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1960년), UCLA 브루인스 (1933~1981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58~1961년)가 대표적이다.

2. 올림픽

파일:external/www.lacoliseum.com/olympics_1984.jpg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막식 모습

올림픽 역사상 유일하게 두 차례 주 경기장으로 사용된 경기장이다. 그리고 유일하게 세번이나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인 경기장이다.[3]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1932년 올림픽 때는 육상, 미식축구, 라크로스, 승마, 필드하키, 체조 경기가 열렸고, 1984년 올림픽 때는 육상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파일:la-coliseum-2020.jpg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육상 경기장과 폐회식 장소로 사용될 예정으로 경기장 이름은 이 기간 동안 다시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으로 불리게 된다.

3. 스콜라쉽 클럽 타워 (The Scholarship Club Tower)

파일:LA Memorial Coliseum old.jpg파일:LA Memorial Coliseum 2019-1.jpg
Before After

개장한 이후 두번의 리노베이션을 한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이지만, 노후화에 따라 다시 한번 리노베이션을 할 필요가 있었고 2028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확정한 2017년에 리노베이션이 최종 확정되었다.

기존에 있던 좌석을 전부 교체하는 동시에 오래된 프레스 박스[4]를 철거하고 새로운 프레스 박스와 프리미엄 좌석, 관중 편의시설이 포함된 새로운 구조물인 스콜라쉽 클럽 타워#를 건설하는 3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이며 건설은 2018년부터 시작해서 2019년에 미식축구 시즌 개막에 맞춰 완료되었다. 따라서, 2018 시즌은 임시 중계석을 설치해서 운영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관중 수용 규모는 93,607석에서 78,467석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4. 야구장?

파일:coliseum1958.jpg 파일:external/0.tqn.com/coliseumgallery1.jpg
1958년의 LA 콜리세움 2008년의 LA 콜리세움
원래 용도는 육상과 풋볼 경기장이었지만 야구장으로 쓰여진 역사가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인기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로스앤젤레스에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른 경기장이 이곳이다. 다저스는 1958년 브루클린에서 로스앤젤레스연고지를 옮기게 되는데 당시 LA에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를 만한 야구장이 없었고 결국 이 지역의 멀쩡한 대형 경기장인 이 경기장을 야구장으로 임시 개조해서 1961년까지 쓰게 된다.

야구장이 아니었던 직사각형의 경기장을 야구장으로 쓰려다보니 그라운드 모양이 매우 기형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홈플레이트부터 좌측 담장까지는 251피트(약 76m)로 매우 짧고[5] 우측 담장까지 거리는 300피트(약 91m)로 좌측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짧았다.[6] 가운데 담장까지는 매우 긴 형태가 됐다. 경기장을 더 뒤로 넓힐 수 없는 구조적 문제 탓에 결국 좌측 외야로 가는 타구를 막고자 12.8m 높이의 그물망을 설치했다. 높이 12m의 초대형 담장을 세운 펜웨이 파크나 1.5m 콘크리트 담장 위에 3~6m의 철망을 덧댄 숭의야구장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다저스는 이 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동안 무려 월드 시리즈 경기까지 치르게 되는데 LA 입성 2년차였던 1959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서게 된다. 다저스는 그 해 월드 시리즈의 패권을 차지하지만 시리즈 트로피를 들어올린 곳은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이던 코미스키 파크였다.

여러 불편함을 안고 있던 경기장이었지만 다저스는 이 경기장을 홈으로 쓴 덕에 미국 서부지역과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인기구단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다저스가 이 경기장을 홈으로 쓸 당시 경기당 최대 10만명의 관중을 동원했기 때문. 그러나 애초에 야구장이 아닌 경기장을 쓰면서 생긴 불편과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경기장을 나눠 써야 하는 문제 등이 겹치자 결국 1962년 LA 시내에 새 야구장을 지어 이사가게 된다.

1961년 이후 이 경기장에서 두 번 다시 야구 경기가 열릴 일은 없었다. 물론 이벤트성으로 한 번 열린 적은 있다. 2008년 3월 29일(미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이 경기는 다저스의 LA 입성 50주년 기념 경기였다. 당시 관중 수는 115,300명으로 세계 야구 역사상 최다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텍사스, 샌디에이고, 메츠 등을 전전하다 다시 다저스로 돌아온 박찬호가 이 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기도 했던 브라이언 코리가 보스턴 소속으로 이 경기에 등판했는데, 홈런을 얻어맞았다.

5. 기타

  • XFL 소속 로스앤젤레스 익스트림의 홈구장이었다.
  • 2003년 미국드라마 24의 시즌 2에 등장한 적이 있다.
  • 2021년에 뜬금없이 NASCAR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7] 잔디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아스팔트를 깔아 서킷으로 개조했으며, 2022시즌부터 첫 경기인 부시 클래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규모가 매우 작기 때문에 그룹을 나눠 17대의 차량만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6. 명명권

이렇게 유서깊은 경기장도 결국 구장명명권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는데,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16년간 명명권을 6,900만 달러에 획득하여 2019년 8월부터 대학 미식축구 시즌 개막에 맞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으로 불리게 됐다. 기사 기사

유나이티드 항공이 명명권 획득으로 지불한 돈은 상술된 리노베이션 및 보수 공사 비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유서 깊은 경기장에 명명권그것도 유나이티드 이름이 붙는다는 것에 스포츠계와 지역 사회의 반발이 엄청났고, 부담을 느낀 USC는 경기장이 아닌 필드에 명명권을 적용하는 방안을 유나이티드 항공에 제안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명명권 철회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USC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해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필드 앳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불리게 되었다. 명칭이 너무 길다보니 약칭으로 UA 필드라고 부르기로 결정.

단, 램스는 아메리칸 항공과의 스폰서 계약이 있어서 램스 경기시에는 유나이티드 필드 간판을 가려놓는다. 동시에 램스 경기를 할 때는 원래 이름대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이라고 부른다. 어차피 램스는 1년만 쓰고 탈출 예정이라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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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는 경기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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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967
II
1968
III
1969
IV
1970
V
1971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오렌지 볼 오렌지 볼 툴레인 스타디움 오렌지 볼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VI
1972
VII
1973
VIII
1974
IX
1975
X
1976
툴레인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라이스 스타디움 툴레인 스타디움 오렌지 볼
뉴올리언스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XI
1977
XII
1978
XIII
1979
XIV
1980
XV
1981
로즈 볼 루이지애나 슈퍼돔 오렌지 볼 로즈 볼 루이지애나 슈퍼돔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XVI
1982
XVII
1983
XVIII
1984
XIX
1985
XX
1986
폰티악 실버돔 로즈 볼 탬파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루이지애나 슈퍼돔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탬파 샌프란시스코 뉴올리언스
XXI
1987
XXII
1988
XXIII
1989
XXIV
1990
XXV
1991
로즈 볼 잭 머피 스타디움 조 로비 스타디움 루이지애나 슈퍼돔 탬파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탬파
XXVI
1992
XXVII
1993
XXVIII
1994
XXIX
1995
XXX
1996
메트로돔 로즈 볼 조지아 돔 조 로비 스타디움 선 데빌 스타디움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템피
XXXI
1997
XXXII
1998
XXXIII
1999
XXXIV
2000
XXXV
2001
루이지애나 슈퍼돔 퀄컴 스타디움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 조지아 돔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뉴올리언스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애틀랜타 탬파
XXXVI
2002
XXXVII
2003
XXXVIII
2004
XXXIX
2005
XL
2006
루이지애나 슈퍼돔 퀄컴 스타디움 릴라이언트 스타디움 올텔 스타디움 포드 필드
뉴올리언스 샌디에이고 휴스턴 잭슨빌 디트로이트
XLI
2007
XLII
2008
XLIII
2009
XLIV
2010
XLV
2011
돌핀 스타디움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선 라이프 스타디움 카우보이스 스타디움
마이애미 글렌데일 탬파 마이애미 댈러스
XLVI
2012
XLVII
2013
XLVIII
2014
XLIX
2015
50
2016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리바이스 스타디움
인디애나폴리스 뉴올리언스 뉴욕 글렌데일 샌프란시스코
LI
2017
LII
2018
LIII
2019
LIV
2020
LV
2021
NRG 스타디움 US 뱅크 스타디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하드록 스타디움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휴스턴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마이애미 탬파
LVI
2022
LVII
2023
LVIII
2024
LIX
2025
LX
2026
소파이 스타디움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얼리전트 스타디움 시저스 슈퍼돔 리바이스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라스베이거스 뉴올리언스 샌프란시스코
LXI
2027
LXII
2028
LXIII
2029
LXIX
2030
LXX
2031
소파이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 ||

[1] 로스엔젤레스에서 창단했다가 샌디에이고로 옮겼고 다시 로스엔젤레스로 돌아왔다. 현재는 스텁헙 센터를 쓰고 있다. 이후 2020년부터 램스와 소파이 스타디움을 공동 사용 중이다.[2] 오클랜드에서 로스엔젤레스로 왔다가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갔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다가 2020년 얼리전트 스타디움 완공 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를 이전했다.[3] LA 외에 두 번 이상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로 런던, 파리, 아테네, 도쿄가 있다. 런던은 화이트시티 스타디움(1908)과 웸블리 스타디움(1948), 런던 스타디움(2012)을 주경기장으로 썼다. 파리는 뱅센 벨로드롬(1900), 스타드 올랭피크 이브-뒤-마누아르(1924)에서 경기가 열렸고 2024년은 스타드 드 프랑스를 주경기장으로 쓸 예정이다. 아테네는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1896),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2004)을, 그리고 도쿄의 경우 1964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도쿄국립경기장를 허물고 2020 올림픽을 위한 새 경기장을 지어 사실상 서로 다른 경기장에서 올림픽을 치렀다.[4] 중계석 및 기자석[5] 이게 얼마나 짧은 거리냐면 보통 외야수들의 수비 정위치가 홈플레이트에서 70~8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다른 경기장이라면 좌익수가 서 있어야 할 지점이지만 이 경기장에서는 홈런이 되는 셈.[6] KBO 리그 역대 야구장 중 초미니 경기장으로 꼽히는 숭의야구장의 좌우측 담장까지 거리가 91m였다.[7] 카 1에서 피스톤 컵이 다시 열린 장소가 설정상 LA 콜로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