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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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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 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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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니케
2.1. 페어리 테일 모델
3. 방주
3.1. 내부 등급3.2. 로열 로드3.3. 아우터 림3.4. 전초기지3.5.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3.6. 퍼펙트3.7. 니케포비아
4. 등장 세력
4.1. 중앙 정부
4.1.1. 부처
4.1.1.1. 중앙 정부 정보부
4.1.1.1.1. 중앙 첩보 관리실
4.1.1.2. 저지스
4.2. 3대 회사4.3. 지휘관4.4. 엔터 헤븐4.5. 에덴4.6. 랩쳐
5. 작중 사건
5.1. 1차 랩쳐 침공5.2. 아크 가디언 작전5.3. 1차 지상 탈환전5.4. 2차 지상 탈환전5.5. 갓데스 폴 사건5.6. 헬레틱 확보 작전5.7. 방주 테러 사건
6. 지상
6.1. 에블라 입자6.2. 북부6.3. 탈환지 016.4. 수정 지역
7. NIMPH8. 언체인드9. 장비 관련 설정
9.1. 갓데시움9.2. 티탄 매터
9.2.1. ν 매터
9.3. 노른 코드
9.3.1. 코드 넘버 : IX9.3.2. 코드 XXX
9.4. 아틀라스 패턴
9.4.1. 패턴 시리즈 : 319.4.2. 패턴 99

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니케의 작품 배경은 머나먼 미래의 지구. 인류는 어느 날 하늘에서 침공한 정체불명의 기계 생물인 랩쳐의 공격을 받아 패배하여 지하에서 방주라는 거대 지하도시를 만들어 거주하고 있고, 전투 사이보그 군인인 니케를 보내어 랩쳐들과 싸워 지구를 수복하려고 하고 있다.[1]

2. 니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니케(승리의 여신: 니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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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쳐 대항 목적으로 탄생한 다목적 사이보그 전투병. 본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해당한다.

2.1. 페어리 테일 모델

3대 회사에서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쏟아부어 제작된 페어리 테일 모델, 즉 너희들은. 랩쳐를 상대로 무패에 가까운 전과를 냈어. 그래서 이후의 니케 제작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갈라졌지. 양산형과 특화 모델이 그 두 가지야.
"적합자"가 되지 못 한….자아가 그리 강하지 않은 이들은 양산형이 되고. 자아가 강해 고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이른바 적합자들은.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페어리 테일 모델 니케가 돼.
릴리바이스
레드 후드: 페어리 테일 모델은 거의 최초의 니케라 보면 돼.
아니스: 최초면 최초지 거의는 뭐야?
레드 후드: 프로토타입이 따로 있거든. …뭐, 그 녀석을 니케라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다른 차원의 뭔가라고 부르는 게 오히려 더 어울리려나. 아무튼, 그 프로토타입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니케가, 페어리 테일 모델이야. 이름을 들으면 알겠지만 동화가 모티브지.
지휘관: 왜 동화가 모티브야?
레드 후드: 음. 잘 기억은 안 나는데, 해피 엔딩이 좋아서 그렇다고 했던가?
네온: 아. 대부분의 동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니까요?
레드 후드: 응. 그런 이유였던 것 같아. 아무튼 페어리 테일 모델은 뭐 이런저런 기술들을 많이 써서 만든 만큼, 적합자를 찾는 게 힘들었다고 해. 그럼에도 적합자를 어찌어찌 찾았고,이 녀석들이 페어리 테일 모델이 된 거지. 그러니 사실상 최초의 니케다~ 라고 봐도 된다는 거야. 그 페어리 테일 모델들이 모인 것이, 갓데스 스쿼드인거고.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인 릴리바이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니케들. 릴리스의 마이너 카피지만, 전성기 시절의 3대 회사의 온갖 자본과 기술들을 갈아넣어서 제작된 니케들답게 기본적인 스펙 자체가 최소 8세대 이상인 현세대의 니케에 필적한 것을 넘어 아예 압도한다.

심지어 이마저도 1번 모델이 릴리스의 스펙을 그대로 카피했다가 죽은 후에 약화시킨 것이다. 또한 바디의 스펙도 스펙이지만, 막대한 기술을 쏟아부은 바디인지라 적합자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3.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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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k_02.png
파일:니케방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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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SMoTbKWYAAnGlp.jpg
파일:FTZ4JrFWUAES-0-.jpg
방주 시내# 파크# 패스트푸드점# 헬스 센터#
파일:FSXVfzYaUAAL4G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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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기차역# 도서관# 군용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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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nterrogation_room.jpg
파일:OutpostOut.png
엘리베이터(외부)# 엘리베이터(내부)# 취조실(갱생관)# 전초기지
현존하는 그 어떤 수단으로도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인류연합군은. 지하에 건조 중인 초거대 도시 [방주]로 인류를 이동시키기로 결정한다.
RED ASH 이벤트 스토리 中
우린 지금 방주에서 주목받고 있어. 방주가 어떤 곳이야? 온갖 중상모략이 판치는 시궁쥐 소굴 같은 곳이란 말이야.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아니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주요 배경이자 현재 랩쳐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살아남은 인간 대부분이 거주하는 초거대 지하 도시이다. 명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천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열차가 운행하며 거대 전함을 띄울 수 있는 호화 수영장이 있다는 점에선 현실의 웬만한 도시 이상의 거대한 규모의 다층 도시 구조로 건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방주에는 지상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가 수백 대 이상 있으며 이를 통해 지휘관들이 니케를 이끌고 지상 탈환 임무를 하러 출격하거나, 지상의 자원을 회수하여 방주에서 재활용하기 위해 출격하곤 한다.

지하 깊숙이 있는 인공 도시지만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멀쩡해 보이는데, 하늘도 멀쩡하게 보이고, 가끔이지만 인공 강우로 비도 내린다. 하지만 하늘은 "이터널 스카이"라는 초대형[2] 디스플레이로 하늘의 영상을 출력하는 것일뿐이고[3] 비와 눈도 자원이 부족한 방주 특성상 거의 내리지 않으나 기상 현상이 뭔지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아직 지상에서 살던 시절을 잊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가끔씩 내릴 정도일 뿐이다. 아니스의 개인 에피소드에 따르면 어느 날 3대 기업에서 이터널 스카이에 하루 1분간 광고를 출력했는데, 이를 본 아이들은 크게 충격을 먹은 나머지 단체 패닉이 왔으며 노인들은 자신들이 지하에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후, 방주 내 우울증 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4] 그 뒤로 이터널 스카이는 절대 그 외 목적으로 쓰지 않는다고 한다.[5]

기본적으로 방주의 시민들은 신체에 "인식 칩"을 하나씩 이식하며[6] 인식 칩이 있어야 방주의 시민으로 인정되어 방주 내의 각종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7][8]

방주의 사회 제도, 정치 제도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방주의 비공식적인[9] 내부 등급은 일반 시민인 "포멀"과 돈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로열" 계층으로 나뉘었다는 것이 스토리에서 종종 언급된다.

다만 공식적인 구별 역시 존재하는데, 시민과 달리 인식 칩이 없는 "아웃로"가 그들이며 이들이 살아가는 곳이 방주의 외곽, 아우터 림이다.

사족으로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들 중 특히 규모가 커서 '방주 10대 행사'로 부르는 행사들이 언급되는데, 현재까지 확실히 이에 해당하는 행사는 드레이크 캐릭터 에피소드의 '길 잃은 자들을 위한 진혼곡'[10]뿐이지만 디젤 캐릭터 에피소드의 'AFX 테러 추모식'도 이 10대 행사에 포함된다는 추측이 있다.[11]

방주의 화폐 단위는 '크레디트'로, 기본적으로 가상 화폐이기에 인식칩에 내장되지만, 별도의 디바이스에 입금해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12] 현실에서의 크레디트의 정확한 물가는 불명이다.
파일:FNxtMhiWYAMgRoA.jpg
방주의 SNS로는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에서 개발한[13] 모바일 메신저 앱인 '블라블라 (BlaBla messenger)'#가 있으며,[14] 서브퀘스트에서는 블로그도 언급되었다.

방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은 열차로, 모든 철도 사업은 엘리시온 사의 자회사 '아크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거 AFX[15]라는 열차가 운행되었지만 엔터 헤븐[16]의 폭탄 테러로 5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숨진[17] 'AFX 열차 테러'가 일어난 이후에는 지상용 단독부상열차 AZX[18]를 운행하고 있다. 사족으로 방주에는 자동차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지간한 부자가 아닌 이상 안 타고 다닐 정도로 비싸며, 애초에 많이 만들지도 않는다고.

방주의 교도소는 '갱생관'이라고 하며,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나 지상에서 미지의 병에 걸려온 지휘관, 사고전환 의심 증상이 있는 니케 등이 투옥된다. 묘사상 제공되는 식단은 아우터림 출신인 크로우가 쓰레기라고 부를 수준으로 열악하다. 또한 갱생관에는 재소자들이 방주를 더 갈망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방주 음식은 물론, 방주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는 등 사실상 방주를 연상시키는 모든 것들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이레귤러로 의심되는 니케의 경우에는 지휘관을 파견하여 멘탈 케어라는 이름으로 심문이 이루어진다. 리얼 카인드니스 스쿼드의 경우를 보면 범죄를 저질렀지만 특출난 능력을 가진 니케들을 투옥해서 유사시 꺼내 쓰기위해 가둬놓는 장소이기도 하다.

방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방주 동력원'으로, BOOMS DAY에서 묘사된 바로는 무한동력이다. 다만 이 동력원에서 생산되어 변전소로 보내지는 에너지가 방주 전체 인프라에 공급하고도 남을 정도로 넘쳐나서, 과부하가 일어난 나머지 정전이 자주 일어났다고 하며 이를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에서 변전소에 컨버터[19]를 설치하여 해결했다고 한다.

방주의 통치기구는 '중앙 정부'로, 유실물에서 '패전 책임을 물어 군 인사들을 경질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아 중앙 정부와 중앙 정부군은 별개의 조직으로 보이나, 작중 묘사된 중앙 정부의 고위 간부들의 계급이 부사령관과 같은 군사 계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앙 정부와 중앙 정부군은 사실상 동일한 조직인 것으로 보인다.[20]

군부의 권력이 막강하고 사법권을 오직 A.I.인 에닉만이 행사할 수 있다보니 방주에 문민 경찰, 검찰, 문민 법원이 존재한다는 묘사가 없으며 군사경찰, 군사법원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ACPU도 문민 경찰이 아니라 현실의 칠레, 콜롬비아, 미얀마처럼 문민 경찰이 없는 나라에 존재하는 헌병군으로 보이는데 버닝엄 부사령관이 일선의 경찰관 폴리와 미란다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직접 명령을 내리는데 문민 경찰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아무리 계엄령 같은 비상 상황이라도 군대장성급 장교가 일선 군인도 아닌 일선 경찰공무원에게 직접 명령하는 경우는 없다. ACPU가 문민 경찰이라기보다는 군부에 속한 헌병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방주에서 사고와 범죄가 발생해도 문민 경찰, 문민 검찰, 문민 법원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헌병군 역할을 하는 ACPU, 군사경찰과 방첩부대 역할을 하는 1부대 소속의 트라이앵글 스쿼드만이 나오며, 방주의 사법권은 오직 방주 관리 A.I.인 에닉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21]

과거 방주 후보지가 수십 개 이상이나 있었으나, 대부분 완공 직전에[22] 랩쳐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으며 그마나 건설이 진행되던 곳들도 본작의 방주가 완공되면서 전부 폐기되고 개발 중단되었다. 이러한 대안 방주들을 '로스트 섹터'라 부르며, '하모니 큐브'라는 블랙박스를 비롯한 온갖 로스트 테크놀로지와 자원들이 산재해있기에 방주에 있는 허브를 통해 스카우팅 스쿼드가 정기적으로 로스트 섹터들을 탐사하고 있다. 또한 랩쳐에게 완전히 점령되어 있다보니 로스트 섹터를 조사할 권한은 니케 스쿼드의 지휘관에게만 있다. 사족으로 자재 운반용 등의 건설에 사용되던 로봇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으며, 서브퀘스트에서 이러한 로봇들을 방주에서 배달용 로봇으로 재활용한다는 것이 묘사된다.

스포일러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방주의 수상하고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랩쳐 항목의 랩쳐에 관한 떡밥 문단에도 적혀 있듯 "랩쳐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 같은 게 아니라, 기업들의 실패한 프로젝트다.", "방주 같은 거대 시설을 만드는데에는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 된다. 그런데 랩쳐가 침공한 지 얼마 안 되어 방주가 완성되었다? 사실 3대 기업은 수 십 년 전에 랩쳐를 알고 있었던 거다!"라는 식의 유실물이 있다. 단순한 개인의 뇌피셜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랩쳐의 초월적인 기술력과 마찬가지로 방주로 오며 쇠퇴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3대 기업의 특이점 수준인 기술력들을 생각해보면 좀 많이 수상한 떡밥. 이게 사실이라면 방주 측의 인물들이 선택받은 소수의 인간들 외 다른 인간들을 말살하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자 랩쳐를 만들고, 니케와 방주도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니케 세계관의 흑막은 오히려 방주 내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것. 해당 유실물의 마지막 내용은 작성자가 "방주에서 본인의 출입을 거부했고 내가 그들의 비리를 고발해서 그런 것 같으며 이렇게 진실을 묻어대는 방주는 결국 자유가 없는 디스토피아가 될 거다"로 끝나는데 실제로 방주가 고의적으로 니케의 인권을 억압하고, 방주 시민들에 계급제를 들이밀며 자유가 제한되는 걸 감안하면 해당 작성자의 말이 들어맞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니케 인권의 하락은 방주의 정부가 주도했다는 것도 드러나는데 방주를 지킬 수단인 니케들에게 NIMPH를 심어 방주에게 거스를 수 없도록 만들고 권리를 빼앗은 뒤 니케에게 인권을 주려는 사회 운동가들에게 극형을 선고하면서 '니케는 소모품이다, 인간처럼 생겼지만 인간이 아니다'라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인간만큼의 권리를 갖지 못하게 하면서 방주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메티스 스쿼드가 언체인드로 NIMPH를 부수고 침식에서 벗어나자 크로우의 주도이긴 했지만 방주 사람들의 불안 사항인 "우리들이 그렇게 인권도 빼앗고 탄압하던 유일한 무력 수단인 니케들이 총구를 자기들에게 향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증폭되어 미실리스의 주가는 대폭락하고 시위를 벌인 이유도 이런 방주의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다.

방주의 치부는 이뿐만이 아닌데, 도로시의 과거를 다룬 오버존 스토리가 공개되고 인류가 아크 가디언 작전이라는 방주 밀폐 작전에서 방주로 대피할 시간과 밀봉할 시간을 벌어주면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전쟁 영웅들인 갓데스 스쿼드를 철저하게 이용하고 내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전 갓데스 맴버들이었던 파이오니아 스쿼드와 만났을 당시 아니스의 반응을 보면, 이 사실을 방주 내의 사람들은 모르게 은폐한 모양. 오죽하면 방주측 인물인 지휘관을 인류의 승리를 위해서라며 도와주는 파이오니아측이 대인배로 보일 지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또한 이벤트 스토리 BOOMS DAY에서 "방주 동력원"이 무한동력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애초에 전력 역추적이 불법이라는 것은 둘째치고 이 방주의 동력원을 직접 확인하고 그 정체를 알게 된 트로니는 상당한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며, 일레그는 "만약 방주의 동력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단 일분일초도 방주에서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6 챕터에서도 방주의 무언가를 목격한 레드 후드가 이후 방주를 파괴하라는 말을 하게 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방주의 동력원과 관련된 복선이 BOOMS DAY 이후에 다수 발굴됐는데, 대표적인 것이 위에서 언급한 레드 후드의 무의식적인 방주 파괴 본능이고, 또 하나는 서브 스토리에 등장한 조부모님의 유골함이다. 유골함에 뼛가루가 아닌 플라스틱 가루였으며 유체 화장도 비공개로 이뤄졌다는 내용이 있기도 하며, 마더 웨일을 포함하는 랩쳐가 인간 및 동물을 섭취하여 가동하고 있다는 점, 특히 1세대 마더 웨일이 언제부터 가동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무한동력에 가까울 정도로 묘사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현재까지 복선을 종합해보면 방주의 동력원은 랩쳐의 코어와 유사한 기관으로 이뤄졌으며[23] 인간의 유체, 혹은 더 나아가서 방주 시민들이나 니케 지원자들의 유체로 자가 발전을 유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3.1. 내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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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멀 로열
본래 방주의 시민의 구분은 없었으나, 방주 내의 부유층들이 다른 시민들과 스스로를 구별하기 위해 인식 칩의 성능을 제외한 재료나 디자인에 돈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한다.[24] 그러다가 이식된 인식 칩이 얼마인가에 따라 시민들끼리 등급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렇게 부유하기에 인식 칩이 비싼 로열, 그렇지 못하였기에 칩이 무료 또는 적당한 가격인 포멀로 두 계층이 나뉘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로열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포멀에게는 평범한 혜택이 주어졌다. 이에 여기저기서 반발이 터져나왔고 중앙 정부에서도 두 계층을 구분짓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나, 로열로 정의된 인물들은 돈이 썩어넘치는 자들이었기에 대규모 로비가 벌어졌고 그 결과 로열과 포멀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방주 내의 법칙으로 자리 잡게되었다.

이에 박탈감을 이기지 못한 포멀들은 강력히 항의했고 중앙 정부에서도 로열이 모여 살 수 있는 지역인 '로열 로드'를 지정하였으나, 차별을 통한 우월감을 느끼지 못한 로열들은 결국 다시 방주 곳곳으로 퍼져나갔다.[25] 그 이후 로열을 상대로 한 혜택은 절대 금지, 포멀과 동등한 인프라를 누리도록 강제되며 이를 어기는 즉시 갱생관행으로 가는 조치가 취해졌으나 여전히 로열과 포멀의 구별은 남아있다고 한다.[26]

3.2. 로열 로드

방주에 들어온 사람들은 엄선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추첨을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었기에[27] 모두가 동등한 입장이었지만 신체에 부착하는 인식칩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방주 내에 탄생했다.

계층간의 갈등이 심각할 정도로 고조되고 유혈사태까지 발생하자 정부는 로열 로드라는 부촌 구역을 만들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계층간 갈등도 표면상으론 줄어들고 부유층 사이에서도 부를 과시하기 힘든 부촌에서만 거주하는 것을 꺼리면서 현재는 고급 쇼핑몰들이 남은 번화가의 형태로 그 흔적이 남았다. 부사령관 엔더슨의 자택이 로열로드에 있다.

3.3. 아우터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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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로
방주 외곽[28]에서 살아가는 사람, '아웃로'의 주거 지역을 일컫는 말. 방주의 기술을 일절 받을 수 없는 데다가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하인지라 자원까지 부족해서 그런지 슬럼에 가까운 수준이다. 게다가 방주는 인식 칩으로 시민들을 명확하게 등록하고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아우터 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방주에 들어가는 순간 총살당하며, 정상적인 직장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부서진 랩쳐 부품 따위를 암시장에 파는[29] 불법적인 일밖에 먹고 살 길이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아우터림에서도 사람들이 살아가며 세력을 키우고 있고, 방주에서도 빚을 지거나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추방당하는[30] 사람들이 늘어나며 어느새 아우터 림의 인구가 방주 전체 인구의 10%가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31] 아우터 림과 방주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결국 챕터 23~24에서 크로우의 테러로 아우터 림을 제거할 명분이 생긴 도반 장군이 진압군을 이끌고 아우터 림 학살에 나서면서 제대로 터졌으나,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아웃로들을 무장해제시킨 언더월드 퀸 스쿼드의 노력과 반란군 수괴 크로우를 추적하여 E.H.의 결백을 증명한 지휘관의 노력으로 아우터 림에 대한 학살은 중단되었다.

본래 아우터 림은 방주에서 나온 각종 폐자재들을 버리는 곳으로 방주 내부에서 버릴 수는 없으니 외곽에 버린 것이 었는데, 강력 범죄를 저질러서 인식 칩을 박탈당해 방주에서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모여들면서 규모가 점점 커지던 끝에 이렇게 된 것이다.

당연히 환경이 안 좋을 수 밖에 없기에 대부분의 아웃로들은 인식 칩을 불법으로 구입해서라도[32] 방주에 들어오고 싶어한다.

또한 아웃로들은 이그조틱 스쿼드를 제외하고는 니케에게 큰 반발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아웃로 니케들도 꽤 많다.

3.4. 전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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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가 좌천된 방주 외곽의 기지. 방주의 바로 위층에 거점을 둔 지상탈환의 교두보...라고 일단은 말할 수 있다.
맑은 하늘의 모습 때문에 얼핏 보면 지상같아 보이지만 사실 여기까지도 지하이며, 전초기지의 밝고 화창한 풍경은 전부 디스플레이다. 지상과 가까운 만큼 위험한 곳임과 동시에 방주와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어 방주의 영향력이 약한 편.

작중 묘사를 보자면 폐건물 옥상들 사이에 폐자재로 토대를 만들어 지어진 거대한 기지이며, 랩쳐가 습격해오기도 하는 감시초소이자 전진작전기지이다. 모티브는 DMZGP 초소시설로 보인다. 작중 주역들의 아지트이자 작전본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일단 FOB지만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있어 기지이자 감시초소 시설로써 구색은 갖췄지만 지휘관실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열악한 시설이 특징이다. 때문에 카운터스 스쿼드는 열악한 생활관을 냅두고 몰래 지휘관실에 숨어들어 지휘관의 허가 하에 샤워를 한다.

돌발 스토리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 전초기지에서 방어전을 치르다 죽어나간 니케들이 많은지 전초기지 관련 시설들은 높은 확률로 니케의 귀신과 망령들이 떠돌고 있고 그로 인한 괴담이 많다.(...) 반면 지휘관이 카운터스 스쿼드를 비롯해 이곳을 드나드는 니케들을 카운터스 스쿼드 같은 네임드 니케든 파이오니아, 인헤르트 등의 필그림 니케들이든 프로덕트 시리즈나 솔져 시리즈 같은 양산형 병사 니케들을 딱히 통제하거나 지휘관실의 샤워실을 비롯해 기지 시설을 자유롭게 쓰도록 허가하고 휴식 공간으로 만든 것에 통제를 두지 않는 것을 보면 지휘관이 바라는 니케가 인격체이자 전장의 소모품이자 인류의 총알받이로서 불행하고 고통받으며 이용당하지 않는 사회이자 안식처를 작게나마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홍련이 지적한 대로 삭막하다 못해 농사라도 하고 살아야 할 거 같다(...)

칠리페퍼 서브퀘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방주 위에 또다른 지하 도시를 짓자는 목적[33]으로 건설하고 있으나, 하필 지상에 너무 가까웠던 바람에 랩쳐가 기어내려왔고 결국 공사는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건설하다만[34] 지하 도시를 방주에서 감시초소 기지들로 재활용한 것이 바로 전초 기지다.

3.5.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미실리스 소유의 고등학교이다. 이사장은 슈엔 사장이다.

3.6. 퍼펙트[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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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목축업도 거의 불가능할 지하에서 지하에서 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고안된 합성 음식.[36] 바로 생산되었을 때의 원형은 하얀 곤약 같이 생겼으며, 영화 설국열차에서의 '단백질 블록'을 연상시킨다.

방주는 이 '물질'을 가공하여 다양한 음식 혹은 식자재의 형태로 만든다. 가공된 이후의 맛과 식감, 형태는 원본과 차이가 거의 없으나, 근본적으로 '이것은 결국 퍼펙트다' 라는 미묘한 심적 불편 요소는 남는다고.

가공되기 전의 원형은 곤약처럼 생겼고 아무 맛과 향도 없이 오직 식감만이 존재하나[37]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전부 첨가했으며[38] 인공 물질을 첨가하는 가공을 통해 실제 음식의 형태와 맛, 향을 모방할 수 있다.[39][40] 그리고 실제 음식들도 고가로 적게나마 유통이 되는지 소규모지만 재배하는 곳이 존재하거나 배양육을 양산하고 있다는 언급도 종종 나온다.

사족으로 퍼펙트 원형의 제조법은 철저히 비밀로 부쳐져 무엇으로, 어떻게 제작하는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3.7. 니케포비아

방주의 니케 혐오증. 1차 지상 탈환전이 처참히 실패한 후에 생겨났다고 하며, 수년간 계속되는 랩쳐와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을 모두 니케 탓[41]으로 돌리고 그들을 차별하는 것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니케포비아가 절정에 이른 이후, 모델 ZX의 '갓데스 폴 사건'으로 니케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니케포비아는 방주에 만연해있다.[42]

4. 등장 세력

4.1. 중앙 정부

인류의 보존과 지상 탈환을 위해! 중앙 정부는 방주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존재합니다.
인류의 숙원인 지상 탈환을 위해서 사관학교를 운영, 다수의 출중한 지휘관들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끊임없이 지상 탈환 작전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3대 기업과 협업하여, 인류가 방주에서도 지상과 유사하게 평화로운 일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상과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중앙 정부의 통제 아래, 방주의 범죄 검거율은 99.9%에 수렴하고 있으며…
마키마 캐릭터 에피소드 中, [중앙 정부 안내서]의 일부

방주의 정부이자 군대는 '중앙 정부'이라고 불린다. 방주를 관리 및 유지하고, 인류의 오랜 염원인 지상탈환과 이를 위한 사관학교를 통한 지휘관 양성을 담당하는 것이 중앙 정부로, 방주의 치안 유지도 담당하기에 방주의 범죄 검거율은 무려 99.9%에 이른다.

다만 문민통제를 진작에 내다버린 명분만 민주주의군사독재 국가답게 군부의 입김이 강하며. 웬만한 중요한 일들과 전쟁, 전투 개시 역시 문민 공무원들의 결재나 승인 없이 부사령관 같은 높으신 군인들의 승인과 결재 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문민 공무원들은 군인 공무원들에게 꽉 잡혀 사는 듯하다.

방주 전체를 통치하는 통치 기구답게 현재까지 나온 부서만 해도 '사령부', '정보부', '중앙 첩보 관리실', '중앙 전략 정보국', '저지스', '동식물 관리국', 'MMR', '중앙정부군', '해군' 등으로, 각 부서는 사령부의 부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중앙 정부 산하의 정보기관으로는 시프티가 소속된 중앙정부 정보부 '라타토스크', 노벨과 엑시아의 프로토콜 스쿼드가 소속된 '중앙 전략 정보국', D와 K의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가 소속된 '저지스(Judges)', 크로우와 바이퍼와 자칼의 이그조틱 스쿼드가 소속된 '중앙 첩보 관리실'이 있다. 다만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기관의 활약이 필요한 크로우의 테러와 랩쳐의 방추 침입 당시 저 많은 정보기관 중 단 하나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는데, 정황상 랩쳐 침공 사태 해결 및 수습에만 급급하다 보니 엄밀히 말해 심증만 있던 이그조틱 스쿼드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3]

현대 대부분의 문민통제를 시행하는 국가가 합동참모본부를 두고 합동참모의장을 두는 것과는 달리 방주는 '중앙정부 사령부'와 총사령관만 존재하고 합동참모본부와 합동참모의장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부사령관만 존재하고 육군참모총장이나 해군참모총장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육군해군의 군별이 언급되기는 하나 육군본부, 해군본부는 나온 적이 없다. 해군은 딱 이지스 스쿼드의 니케 3명뿐이라 아직 해병대 창설은 꿈도 못 꾸고 있으며 제공권이 랩쳐에게 장악당해서 아직 공군은 창설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정부군의 전신은 '인류연합군'이다. 인류연합군은 랩쳐와 맞서 싸우기 위해 인류가 힘을 합쳐 만든 군사 조직인데 RED ASH 1부 엔딩 시점, 인류가 랩쳐를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방주로 피신할 계획을 세운 후부터는 명칭이 '중앙정부군'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에닉이 주인공 지휘관의 특진과 강등을 명한 것으로 보아 중앙정부군 군인들의 진급에 에닉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중앙 정부의 수상하고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세간에는 지상 탈환을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지휘관들을 "사관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엘리트며, 니케와 함께 지상을 탈환할 영웅들"이라고 선전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탁상공론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소극적으로 지상 탈환전을 하며 오히려 지상 탈환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지휘관을 축출하기도 했다.[44]

또한 그렇게나 선전하는 사관 학교의 그 "정규 교육"이라 불리는 것의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으며,[45] 그 1년 동안 지휘관 후보생들은 정신 교육[46]을 주로 받는다. 그렇기에 사관 학교에서 배출된 지휘관들은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작전에 투입되고, 니케를 막 다루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기에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휘관은 작전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급여를 받지 못한다.[47] "목숨을 걸고 지상에 나가 작전을 수행하고,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방주의 지휘관들은 말이 지휘관이지 사실상 용병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주입받은 내용과 가혹한 현실의 괴리감을 이겨내지 못한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지휘관들도 많은 것이다.[48]

유전무죄가 심한 방주의 특성상 서브퀘스트에서 식물 불법 소지죄[49]나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이 중앙 정부의 고위 인사들의 자식들이라는 위치상 인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챕터 7에서 엔더슨이 중앙 정부의 욕심은 사람을 갉아먹는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챕터 14에서 버닝엄 부사령관이 마리안이 랩쳐를 동정하자, 니케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랩쳐와 내통하고 있다는 혐의[50]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마리안을 탈취하여 해부하려고 하였으며, 이에 중앙 정부는 물론이고[51] 방주 전체에서 마리안을 확보하려고 하였다.[52]

또한 이외에도 니케포비아[53]를 조장한 것 역시 중앙 정부이다.[54]

서브 퀘스트에서도 랩쳐의 코어와 같이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을 물건들을 중앙 정부의 허가하에 손상시켜서 방주로 들이고,[55] 이에 온전한 코어를 몰래 조사하려한 MMR 소속 연구원을 암살했으며, 파직된 지휘관은 적성에 맞는 보직을 받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니케로 개조하며,[56] 랩칠리언 서브퀘스트에서는 아예 미실리스 사의 SNS 블라블라를 통해 정보 감시 및 검열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57] 심지어 화장한 고인의 유골을 빼돌리는[58]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실물에서도 22챕터에서 랩쳐가 방주로 쳐들어온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 대본에 자세한 내용은 줄이고 특정 사실만을 강조하거나, 전투 중 일부 쉘터가 파괴되어 다수의 부상자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에 사망자는 0명이어야 한다는 피드백을 기입하여 수정하는 등 언론통제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4.1.1. 부처

  • 중앙 정부 사령부
  • 중앙 전략 정보국
    방주의 관리자 에닉을 서포트하는 정보기관으로 추정된다. 소속된 인물로 프로토콜 스쿼드의 노벨, 엑시아가 있다.
  • 동식물 관리국
  • 중앙정부군
  • 해군
  • 중앙 정부 니케 관리부
  • M.M.R. (Missilys Military Research Center)
4.1.1.1. 중앙 정부 정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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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부 정보부의 로고

일명 '라타토스크'라고 불리는 중앙정부 정보부이다. 현장 지휘관들을 지원하는 오퍼레이터들을 배출하는 정보기관으로 추정된다. 소속된 인물로 시프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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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는 모더니아 픽업전 공개되었던 일러스트#에서 공개되었다.
4.1.1.1.1. 중앙 첩보 관리실
…참. 그러고 보니, 우릴 정식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지? 스쿼드명 이그조틱. 소속 부서는 정보부 산하, '중앙 첩보 관리실. 한마디로 우린, 중앙 정부를 위해 아우터 림을 감시하기 위해 존재하는 스쿼드야.
바이퍼

아우터 림의 동향을 살피고 감시, 감사하는 정보기관으로, 정보부 산하의 기관으로 추정된다. 소속된 인물로 이그조틱 스쿼드의 크로우, 바이퍼, 자칼이 있다.

아우터 림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기관이며, 언급상 챕터 22 이전까지는 이그조틱 스쿼드를 통해 잘 막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작 자신들이 관리하는 니케 크로우가 테러를 일으켰을 때는 뭐 하나 제대로 된 조치도 못했고 테러가 일어난 후에도 랩쳐 추적에 집중하거나 유력 용의자였던 아우터 림에서 저지른 테러를 막지못한 책임을 지고 있었는지, 아니면 부사령관 도반의 명령으로 아우터 림 학살에 집중하던 중이었는지 이 기관도 크로우를 추적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4.1.1.2. 저지스
방주에 해가 되는 인물을 암살하는 정보기관이다. 소속된 인물로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의 D, K가 있다.

작중 묘사되는 이들의 절차는 단순히 중앙 정부에서 타겟을 정하면 즉시 암살하는 것이 아니며, 저지스에서 투표를 통해 타겟을 결정하면 그에 대한 '암살 지령서'가 시지 패러리스 소속 니케들에게 전달된다. 이후 니케들이 지정서의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를 하고 암살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59]

라이센스 투 킬에서 존재가 언급된다. C.O.L 대표의 말을 보면 판사라는 놈들이 사장에게서 어지간히도 돈을 받아먹은 모양이지만,[60] 사장이 전자제품 사업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비정상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낸다는 것에 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에 암살 명령을 내렸다.[61]

4.2. 3대 회사

하하. 그렇지? 그게 다 3대 회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야. 지휘관님도 알고 있지? 엘리시온,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테트라 라인. 니케를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회사들. 방주는 이 3대 회사 덕에 굴러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냐.
니케만 만드는 게 아니거든. 각 회사별로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사업들이 있어. 어디 보자…엘리시온이 군수, 식품, 운송이었던 것 같고. 테트라가 엔터테인먼트, 의류, 생필품…. 나머지는 미실리스가 다 가지고 있던가? 어쨌든. 그 사업들로 인해 방주의 삶은 날이 갈수록 윤택해지고 있고 음식을 비롯한 각종 물품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지하로 내려올 때와 비교하면 기술 수준이 백여 년은 앞서갔다고 하더라고.
여러모로 살기 좋은 세상인 거지. 물론 대기업의 횡포라는 게 있을 수도 있기에 우리 위대하신 중앙 정부께서 3대 회사를 밀착마크하고 계시지.
아니스
방주에서 니케의 생산을 권한을 가진 대기업들로, 각각 "엘리시온", "테트라 라인",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이다. 이 3대 회사의 CEO들은 중앙 정부의 부사령관과 동등한 수준의 권력을 가진다.

3대 기업은 100년 전, 1차 랩쳐 침공 시점부터 지상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 작성된 유실물의 내용상 지상에 있던 시점에도 3대 기업의 위상은 현재와 다를 바 없던 것으로 보인다. 족벌경영 체제인지 전문경영인 체제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3대 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미실리스이나, 이전 CEO가 취임 중일 때와 비교하면 조금씩 작아지고 있으며 반대로 엘리시온과 테트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즉, 현재 CEO로 취임중인 슈엔은 메티스 스쿼드를 개발했음에도 결국 이전 CEO들이 이뤄놓은 것들을 깎아먹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62] 그렇기에 슈엔은 현재 CEO인 자신도 뭐라도 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특수 개체인 토커티브 포획에 집착하거나 우연히 입수한 언체인드를 미실리스의 고유 기술이라고 발표하는 등 업적을 남기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다.

4.3.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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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니케와 스쿼드를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지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인간. 사관학교에서 양성되며, 세간에는 지휘관은 사관학교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엘리트며, 니케와 함께 지상을 탈환할 영웅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사관학교의 "정규 교육"이라는 것의 기간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으며,[63] 그 1년 동안 지휘관 후보생들은 정신 교육만을 받는다.[64] 당연하게도 지휘관들의 사망률은 70%로, 평균 수명도 30대다.[65] 어찌어찌 첫 임무에서 살아남아 방주로 귀환하더라도 가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휘관은 작전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급여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66][67] 여기서 목숨을 건 결과가 얼마 되지 않는 급여로 돌아오고, 애꿎은 사무소 직원에게 닦달하는 자신의 모습이라는 현실과 사관학교에서의 교육과의 괴리를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지휘관들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방주는 계속해서 지휘관들을 영웅으로 추대하기에 방주 내에서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로, 그 덕에 사관학교는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가진다.

작전을 수행한 지휘관들은 작전 보고서를 작성하고,[68] 방주의 중앙 정부 사무소에 작성한 서류를 제출하여 성과를 평가받고 작전 성공 보수를 지급받는다. 그러나 전술했듯이 묵숨을 걸었든, 니케를 몇기나 잃었든 간에 결국 금액이 책정되는 기준은 작전의 성공 여부와 난이도로, 그러한 사항들은 작전 수행 중 발생한 "사고", 즉 온전히 지휘관의 역량에 따른 부분으로 처리된다.[69] 보고서와 사실 여부의 확인이 완료되어 급여를 통장에 입금받아도 문제인 것이, 엘리트로 여겨지는 지휘관들의 특성상 사관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킹의 위협에 노출되며[70] 디지털화된 방주의 화폐의 특성상 해킹에 취약하기에 한 번에 많은 돈을 잃을 위험이 있다.[71] 때문에 지급받을 때 통장에 바로 입금하지 않고도 "작전 보고 증서"라는 현금 교환증의 형태로 받고, 유사시에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또한 작전 보고 증서는 지휘관이라면 누구나 급여로 교환할 수 있기에 생계가 어려운 지휘관에게 양도하는 용도로도 쓰인다고 한다.

설상가상 지휘관들의 모집 자격도 갈수록 제한 범위가 넓어지다가[72] 결국 나이 제한을 두지 않을 지경에 이르게된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서브 퀘스트에 등장했던 테디처럼 10대인 지휘관도 존재한다.

또한 사관학교에서의 세뇌 교육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기본적으로 니케를 인간이 아닌 전투 병기로 여기고 하대하며,[73] 당연히 작전 과정에서 스쿼드의 니케들과 팀워크를 하기는 커녕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 리가 없기에[74] 동일한 지휘관과 니케는 연속해서 작전에 배정되지 않으며, 가장 빠른 경우도 최소 3개의 작전 텀은 둔다고 한다.[75] 또한 니케의 처분 권한은 지휘관에게 있기에 멀쩡한 니케를 개인적인 이유로 현장에서 처분하거나[76] 오히려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목숨을 걸고 지상에 나가 공식/비공식 작전이나 의뢰주의 의뢰를 수행하고, 성과에 따라 돈을 받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지휘관들은 용병과 다를 바 없다.

그나마 얀 에피소드 등의 묘사를 보면 니케 지휘관은 다른 공무원과는 달리 겸직이 가능한 모양이다. 아마 생계가 어려운 지휘관들은 이런 식으로 다른 일을 겸직해서 먹고 사는 경우도 많을 듯하다. 공무원 대우도 안 해주는데 겸직금지까지 있으면 정말 가혹할테니 그나마 겸직이라도 허용하는 모양이다...

4.4. 엔터 헤븐

엔터 헤븐은 빛으로.[77]
빛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계급에 상관없이 우리 몸은 99.9% 동일한 DNA로 구성됐고. 아웃로가 포멀보다, 포멀이 로열보다 더 하등할 이유는 없다. 왜 같은 지하에 살면서. 빛 한 점 들지 않는 외곽에서 서로를 팔아가며 살아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중앙 정부와 방주 시민들은, 지금껏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해준 적 없다. 그러므로 우리 엔터 헤븐은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D-Outsiders 이벤트 스토리 中

아우터 림의 과격 무장 단체로 아우터 림의 자치권과 방주 출입을 요구하는 테러 집단이다.
독자적으로 알트아이젠의 베이스가 된 거대 전차 겸 기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력이 있는 단체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니케 홈페이지에 써있었던 알트아이젠 배경에 의하면, 현재 방주의 기술력은 엔터 헤븐의 기술력보다 훨씬 높아서 거대 전차는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채 버려졌고, 이 버려진 기차가 랩쳐에게 감염되어 알트아이젠이 만들어졌다. 보스로 등장하는 알트아이젠의 풀네임이 알트아이젠 MK.VI인 것을 보아서는 이러한 전차를 최소 6번이나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설정 페이지가 사라지고 과거 페이지에 적혀있던 일부 설정들도 게임 본편과는 다른 부분이 생겼고, 26 챕터까지 인게임에서 엔터 헤븐이 알트아이젠을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았기에 폐기된 설정일 가능성도 있다.

'빛이 우릴 천국으로 인도하기를' 이라는 문구는 그들의 상징이며, 인식 칩이 없는 아웃로들의 인권을 주장하며 열차역이나 극장에서 테러를 저지르는 막장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세력이다.

그러나 23, 24챕터에서 등장한 엔터 헤븐의 수장인 엘리시온 하퍼의 언급에 따르면 지금까지 테러 과정에서 재산 피해는 났을지언정 인명 피해는 낸 적이 없다고 언급한다.[78] 엘리시온 하퍼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다수의 인명 피해를 일으켰던 열차 폭파 사건은 엘리시온 하퍼의 승인 없이 크로우 대장이 독단으로 일으킨 테러라고 한다. 그러니까 하퍼는 자기 부하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것이다...

엘리시온 하퍼가 수장이라고는 하지만 묘사를 보면 엔터 헤븐 구성원 전체가 엘리시온 하퍼에게 충성하는 게 아니고 엔터 헤븐 내에도 여러 파벌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내부에서 권력투쟁이 벌이지는 듯하다. 자칼, 바이퍼는 엘리시온 하퍼가 아니라 크로우 대장에게 더 충성했으며 엘리시온 하퍼의 뜻을 거스른 배신자 조셉은 엘리시온 하퍼와 크로우와는 다른 자기만의 독자적인 파벌을 이루고 있었다. 엘리시온 하퍼의 파벌, 크로우의 파벌, 조셉의 파벌 이외에도 더 많은 파벌이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수장 엘리시온 하퍼가 그 파벌들을 완전히 틀어쥐고 군림한다기보다는 얼굴마담 정도의 역할만 하며 크로우와 조셉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각 파벌의 구성원들은 엔터 헤븐 전체의 수장 엘리시온 하퍼보다 자기 파벌의 리더에게 더욱 충성하는 것으로 보인다.콩가루 집안

이름이 아주 대놓고 '천국에 들어가다'라는 의미인데다 십자가, 성경을 주렁주렁 장신구로 달고 다니는 구성원까지 있는지라 이 단체가 믿는 종교라푼젤의 종교라는 추측이 있다.

4.5. 에덴

파일:NIKKE_Eden.png
지상기지 에덴의 전경
파일:Eden_Lobby (1).png
파일:EdenIndoor.png
로비 홀 중앙 연구실
예를 들면… 음, 뭐가 좋을까. 그래, 후후. 지상에 생존자가 0명이라는 거, 그거 거짓말이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실은 인간들이 모여 사는, 실낙원이라는 곳이 존재하거든. 방주의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꽤 옛날부터 알려진 얘긴데. 너흰 몰랐지?
파피용
환영합니다. 이곳은 낙원. 공식 명칭으로는 지상 기지 [에덴]. 그리고 저는, 귀하에게 기지를 보여드릴 안내역이랍니다.
도로시

19챕터에서 공식적으로 지상에 생존자는 0명이라는 중앙 정부의 말과는 다르게 지상에도 인간들은 살아남아 있었고, 이들이 니케들과 평등한 관계로 공존하며 살고 있는 곳이 바로 낙원, 즉 지상 기지 에덴이라는 게 밝혀진다.[79]

지상 기지라는 말처럼 규모는 대규모 지하 도시인 방주에 비해 작지만 내부에는 정원과 중앙 연구실, 로비 홀, 발전기 등 다양한 시설이 존재한다.

황무지 한가운데에 지어진 기지지만 발전된 유전자 기술과 재배법으로 랩쳐 침공 이전의 자연을 재현해냈기에 정원에만 수목 93종, 가축 13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용 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방주보다 50여년은 앞선 기술력으로 기지 전체를 투명화하는 광학미채 기술을 진작에 개발해냈기에 랩쳐의 감지를 피하고 있었다.[80][81] 또한 방주에서 현재 생산하는 니케보다 훨씬 강력한 니케들인 인헤르트 스쿼드를 운용하면서 근처 랩쳐들과 헬레틱인 니힐리스타와도 겨루는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든 니케든 에덴의 주민들은 예외없이 지상에서 자력 생존 가능한 힘을 지녀야 하며[82] 때문에 에덴의 주민이 될 때도, 그저 에덴에 방문할 때에도[83] '낙원의 시련'이라는 것을 치러야 한다. 이 시련은 개별로 치뤄지며 니케의 경우에는 같은 니케를 뚫고 가는 것과 같은 딱히 위험하지 않은 방식이나, 인간의 경우에는 황무지에 있는 시험장에서 랩쳐와 직접 맞서 싸우는 방식이다.[84][85] 다만 이러한 '시련'을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된 인재라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에덴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86]

에덴에도 방주처럼 '총사령관', '부사령관'이라는 직위가 존재하는지 이 나라가 방주처럼 문민통제를 내다버렸는지 방주와는 달리 문민통제를 잘 지키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결과를 책임질 수만 있다면 서로의 행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에덴의 규율을 고려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87]

시설의 건축에 쓰인 각종 부품이나 고철들은 대부분 랩쳐의 부품들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구성원 대부분이 방주에 대해 별로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88]

스포일러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에덴에 관한 의미심장한 부분들이 드러나는 중인데, 서브 퀘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에덴 지하의 비상용 외부 발전기의 규모는 '비상용 발전기'라기보다는 발전 시설에 가까울 정도로 넓다.

또한 해상 서브 퀘스트에서 요한이 밝힌 바로는 에덴은 단순한 거주용 시설이 아닌 미끼이자 창이며,[89] 때가 되면 에덴 구성원들은 미끼를 던질 것이고 창을 쏠 것이며, 비상용 발전기는 이를 위한 시설이라고 한다.[90]

즉, 에덴은 단순한 거주 시설이 아니며, 도시 전체가 무언가를 유인 및 공격하기 위한 거대한 무기이다.[91]

4.6. 랩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랩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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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지구를 침략하여 지상을 점거한 정체불명의 기계생명체들. 기원, 목적은 불명이나 인류와 니케에게 적대적이며 본작의 주요 적대 세력이다.

5. 작중 사건

5.1. 1차 랩쳐 침공

말 그대로 평화로웠던 어느 날. 수많은 랩쳐가 하늘에서 내려왔어요. 정체불명의, 의사소통 또한 불가능한 미지의 존재들이었죠. 랩쳐들은 오직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행동했어요. 문명을 부수고, 사람들을 죽였어요. 그 당시 인류 최고의 군사력은 랩쳐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그저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기만 했죠. 그러길 수 년. 세계 각지에서 [적합자]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생겨났어요. 랩쳐와 맞서 싸울, 인류 최후의 희망 니케가 될 수 있는 적합자를. 저를 포함한 수 명이 적합자로 판명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들은 니케로 다시 태어났어요. 그리고 우린 싸웠어요.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간 랩쳐들과. 우린 "갓데스" 스쿼드라 불렸어요.후후, 조금 장난 같은 이름이죠?
라푼젤

5.2. 아크 가디언 작전

5.3. 1차 지상 탈환전

인류가 방주로 대피한 이후, 지상을 랩쳐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개전한 총력전. 자세한 과정은 알 수 없지만[92] 처참히 실패했다고 한다.[93]

5.4. 2차 지상 탈환전

1차 지상 탈환전의 패전 이후, 작중 시점으로부터 60년 전에 중앙 정부가 다시 한 번 시작한 총력전. 니케 생산량을 1차 탈환전 대비 100배 이상을 늘리는 것을 포함한 대대적인 군비 증상을 예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전했으나, 개전한 지 얼마 안되어서 병력의 80% 이상을 손실하는 등 패전 직전이 되었으나 샛별이라는 별명의 지휘관의 활약으로 개전 1년만에 전략적 요충지를 수복하고 랩쳐의 주요 거점 7군데를 타격, 파괴하면서[94] 승전보를 올렸으나, 결국 패전했고[95] 이후 샛별도 작전 실패를 거듭하다가[96] 갱생관에 수감되었고 탈주 시도를 하다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folding 스포일러 ▼
그러나 실제로는 오히려 마일즈 부사령관이 저지른 것들을 샛별이 수습한 것을 샛별에게 책임전가한 것이었으며, 샛별 본인도 생존하였다.
}}}

5.5. 갓데스 폴 사건

작중 시점으로부터 30년 전, 랩쳐와의 지속된 전쟁으로 지친 방주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 갔고, 그 원인을 랩쳐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 한 니케 탓으로 돌렸으며 방주 내에서 니케의 인권은 말 그대로 바닥을 치게 되었다. 이에 모델 ZX라 불리는 양산형 니케를 필두로 약 200기 이상의 니케들이 연합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떠나려고 하였다. 그러나 중앙 정부는 그 행위를 대량 탈주로 판단하고는 상공 4km 높이에서 엘리베이터를 추락시켰고, 엘리베이터가 그대로 방주에 추락하면 큰 피해를 입힐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방주에 피해를 주기 싫었던 200기의 니케들은 자의로 전부 자폭했으며, 공중에서 산산조각난 엘리베이터는 방주에는 아주 미약한 피해만 남겼다고 한다.

이후 이 사건은 "갓데스 폴"이라 명명되었으며 방주에서 니케의 인권이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97]

한편 폭파된 엘리베이터[98]는 니케 인권의 상징으로서 수리되어 온갖 정치적 이슈에 이용되었으나,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정상 작동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5.6. 헬레틱 확보 작전

총력전을 준비할걸세. 목적은 두 가지. 지하 시설의 파괴 및. 헬레틱 모더니아의 확보. 혹은 파괴일세. 성공한다면, 인류는 지상 탈환에 크게 가까워질걸세.
엔더슨

메인 스토리 12~13 챕터에서 지하 시설의 파괴 및 헬레틱 모더니아의 확보 혹은 파괴가 목적으로 진행되었던 총력전이다.

작전은 총 3가지 단계로 진행되었으며, 페이즈 1은 지하 시설의 벽면에 폭발물을 부착하고 이를 한번에 폭파, 지하 시설을 매몰시키는 것으로 지하 시설 자체가 이동로가 좁고 랩쳐와 헬레틱이 있는지라 3대 회사의 기동력이 좋고 전투력이 우수한 스쿼드[99]들이 참가하였다. 이후 지하 시설이 매몰되면 모더니아가 지상으로 올라와서 교전을 할 동안 모더니아가 있는 곳으로 몰려오는 랩쳐들을 처지하여 특수 별동대의 길을 뚫는 것이 페이즈 2로, 이후 특수 별동대가 모더니아와 접촉하면 모더니아를 설득하여 되돌리는데 성공하느냐에 따라 파이널 페이즈 패턴 B 등으로 이행하는 것이다.[100]

작중에서는 앱솔루트 스쿼드와 카페 스위티,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 등의 참전으로 페이즈 1, 페이즈 2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파이널 페이즈에서 모더니아를 설득해서 세뇌를 푸는데 실패하고 패턴 B로 이행, 카운터스와 모더니아가 교전을 하던 끝에 모더니아의 세뇌가 풀리고 마리안의 인격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하였으나, 특수 개체 토커티브의 최후의 발악으로 다시 침식당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방주 측의 피해는 적은 반면, 랩쳐는 지하 시설이 괴멸되었고 토커티브가 토벌되었고, 헬레틱 모더니아도 마리안으로 돌아오면서 탈취당하는 피해를 입게 되면서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후 기껏 확보한 모더니아(=마리안)은 지휘관이 필그림 측에 넘겼으며 토커티브의 잔해 역시 부활한 직후 방주 밖으로 퇴출되었다.

5.7. 방주 테러 사건

22 챕터에서 일어난 방주 설립 이래 전대미문의 테러로, 피해 규모로만 보면 테러가 아닌 쿠데타라고 여겨질 수준의 참사이다.[101]

인간 시절부터 자신의 즐거움[102]만을 위해서 AFX 열차 테러 사태[103]와 같은 테러를 저지른 크로우는 니케가 되어 중앙 첩보 관리실의 이그조틱 스쿼드 소속 니케가 되어 아우터림을 감시하고 관리하였지만, 더이상 열차 테러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판단한 크로우는 챕터 17에서 JohnD를 통해 선동을 하는 등 더 자극적인 테러를 저지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우터 림을 보호할 수단이 필요했던 E.H.가 아우터 림만의 엘리베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굴착용 폭탄을 엘리베이터로 실었을 때,[104] 미리 조작을 했던 폭탄[105]을 지상에서 폭발시켜서 방주에 구멍을 뚫어서 방주 안으로 랩쳐가 침공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크로우는 테러의 목적이 진정한 적인 랩쳐를 잊고 니케를 박해하는 방주의 시민들을 계몽시키기 위한 것[106]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그저 명분에 불과하며 실상은 벼랑 끝에 몰린 지휘관의 선택을 보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였다.[107][108]

6. 지상

파일:Fgn1Bn8UcAA6RwZ.jpg
랩처가 점령 후 수십 년간 아무도 밟지 않았던 지상.

인간은 여전히 호흡이 가능하고 동식물의 비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다만, 미지의 입자가 지상에 뿌려져 있어 일반적인 통신과 랩쳐의 반응을 포착하기 어려운 상태다.
⚙️NIKKE 세계관 - 지상⚙️#

1차 랩쳐 침공 이전에 구시대[109]의 인류가 지배하던 지상이나, 현재는 랩쳐가 점령하고 있다. 때문에 지상에서 1시간 이내에 랩쳐와 조우할 확률은 100%로, 공식적으로 지상에서 생존한 인간의 수는 0명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랩쳐 침공 이전에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매우 심각했으나, 랩쳐 침공으로 인류가 지하로 이주한 뒤에는 자연 환경이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고 한다.

랩칠리언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순히 환경만 회복된 것만이 아니라 빛나는 수정으로 가득한 도시,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대는 은색의 호수, 강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강철 산맥과 같은 구시대에도 없던 기괴한 지형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벤트 스토리 NO CALLER ID에서 언급된 바로는 1차 랩쳐 침공 이후, 방주에서는 수십 년 동안 지상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펼쳤으나, 구조 신호나 흔적은커녕 살아있는 인간은 단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중앙 정부는 지상의 생존자는 0명이며, 앞으로의 생존자 수색 작전은 전면 중지한다.'는 공식 발표를 했다고 한다.

6.1. 에블라 입자

Avla Particle
지상에 존재하는 각종 전자기기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물질. 그 특성상 에블라 입자 농도가 짙은 지역에서는 오퍼레이터들의 랩쳐 탐지가 어려워지기에 지상에서 임무를 수행할 경우 기본적으로 에블라 입자 정화 시퀸스를 한다.[110]

엔터 헤븐에서는 에블라 입자를 연막탄에 섞어서 니케를 마비시키는 대니케용 채프로 사용하기도 한다.

OVER ZONE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랩쳐의 교신 능력을 방해하고자 에블라 입자 발생 장치를 건설하였으나, 성능이 너무 과한 나머지 방주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발생 장치 일대의 밀봉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를 도로시와 라푼젤이 파괴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입자가 지상에 남아있던 것이다.

6.2. 북부

지상의 북쪽에 존재하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지역으로, 에블라 입자 농도가 상당히 낮은 대신 최저 기온이 영하 65.5℃에 달하는 상당한 추위와 해발 고도가 3,000m에 달하는 글리터 산맥이라는 설산이 존재하며 눈보라와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가혹하기 그지없는 환경이다.

그러나 니케 및 스쿼드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스쿼드인 언리미티드 스쿼드가 주둔하는 곳 또한 북부로, "지상에서 길을 잃었다면 북부로 가라."는 말이자 격언이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지상에서 안전한 몇 안되는 지역들 중 하나이다.

6.3. 탈환지 01

광학미채를 그곳에 설치하고 지상 주둔지로 삼게나. 여유가 되는대로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도록 하지. 그곳을 중심으로 해 각지로 주둔지를 넓혀가게. 점을 곳곳에 찍어, 점 사이를 선으로 잇는다는 개념으로 보면 될걸세. 그리고 어느 정도 지상 확보가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병력 및 물자를 대량으로 투입, 각종 시설과 방어선을 구축할걸세.
…그것이 수십 번, 수백 번 반복되다 보면. 지상을 되찾게 되겠지.
엔더슨

26 챕터에서 특수별동대가 에덴의 광학미채 기술을 이용해서 탈환한 지역으로, 양호한 토지 상태나 주변의 지형, 적당한 면적 등 주둔지로 하기에 적절한 장소로 본래 레드후드의 고향이었다.

6.4. 수정 지역

26 챕터 최후반부에서 랩칠리언이 "반짝반짝 빛나는 수정으로 가득한 도시"라고 언급한 지역으로, 랩칠리언이 그려진 지상의 지도가 신용할 수 있다고 결론이 난 직후, 탈환지 01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에 지상 탐색 작전의 첫 탐색 장소로 결정되었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곳곳에 정체불명의 수정이 솟아오른 사막으로, 대기의 성분은 독성 물질이 없고 산소 농도도 적절하고 미확인 물질도 없으며 단시 에블라 입자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이 사항이 없다고 한다.

수정 자체는 표면이 상당히 매끄럽고 경도도 높으며,[111] 마치 기계의 회로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무늬가 있으며 그 무늬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테블릿과 연결해서 확인한 결과, 의외로 전기가 꽤 흐르는 것은 덤.[112] 또한 부서질 때조차 아무런 일도 없이 곱게 산산조각나며, 떨어져나온 조각들은 회로 무늬 부분에서 빛이 나지 않는 것은 물론 전기도 흐르지 않으며 얼마 되지 않아서 회색으로 변해서 바스라지며 사라진다.

그렇게 수정 자체는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계속해서 해머링과 함께 수정을 조사한 일레그에 의해 수정의 실체가 밝혀졌다.

수정은 일정 시간 이상 닿아 있는 것의 에너지를 흡수하고,[113] 수정의 크기를 확장한다.[114] 게다가 일레그의 말에 따르면 수정과 닿은 물체의 에너지원과의 거리가 멀다면 수정이 물체에 파고들고 "길"을 뚫어서 간다고.[115] 또한 수정은 빨아들인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서 안에 보관하며, 그렇기에 수정은 언제나 전기가 흐르고 있고 전기가 없어지면 바스라지는 것이다. 또한 모든 수정은 지면 아래에서 뿌리처럼 전부 이어져 있으며,[116]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아예 물체 쪽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또한 일레그의 말에 따르면 수정은 자연 발생할 수가 없는 물건이며, 누군가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풀어 놓은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파일:EventScene_Chap_27_01.png
파일:EventScene_Chap_27_02.png
당연하지만 니케와 랩쳐의 에너지도 빨아먹으며, 전부 코어 쪽으로 내부에 길을 뚫어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그러나 랩쳐는 경우, 서번트나 마스터 급의 하급 랩쳐는 상대적으로 코어가 작기에 에너지를 일방적으로 흡수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원형이 로드 급 이상인 랩쳐들은 코어의 크기가 크고 그만큼 출력이 매우 높아서 수정이 단순히 한 번에 에너지를 흡수해서 죽이는 것이 아니라 계속 기생한 채 천천히 에너지를 흡수한다.[117][118] 이렇게 수정에 기생당한 로드 급 랩쳐가 바로 27 챕터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언노운 크리스탈'이며, 원형이 로드 급 랩쳐인 '레이턴스'였기에 수정이 기생하다가 외피를 뚫고 나왔을 뿐, 멀쩡하게 활동하였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 주위의 모든 전기를 빨아들여서 단숨에 수정을 확장시켜서 더이상 랩쳐가 아닌 무언가, 즉 느리지만 움직이며 주위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수정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역할인 움직이는 수정 정원으로 개조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28 챕터 보스인 크리스탈 체임버이다.[119]

땅에 박혀있어서 움직일 수 없다는 점, 양분를 흡수하고 자라나며 양분이 없어지면 바스라진다는 점, 뿌리가 있고 양분 쪽으로 이동하며 기생까지 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수정은 광석보다는 식물에 더 가깝다.

심지어 상술한 사막은 그저 수정 지역 주변의 지역에 불과하며,[120] 실제 수정 지역은 랩쳐 침공 이전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중규모의 무역 도시였으나 현재는 완전히 수정에게 잠식된 도시이다.

본래부터 중규모의 도시였다보니 수정의 양분이 될 에너지는 차고 넘쳤기에 아예 수정 밭이라고 할 지경으로 여기저기에 수정이 솟아났으며, 이곳도 비정상적으로 에블라 입자의 농도가 매우 낮다고 한다.

도시의 외각에는 원형의 거대한 수정이 존재하며, 건물과 수정으로 어느정도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의 크기인 것은 물론 도시의 광원 대부분이 이 거대한 수정 하나일 정도로 막대한 에너지가 있기에 수정의 근원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이 수정 덩어리와 가까운 수정일수록 더 밝게 빛난다.

사족으로 분리된 수정은 즉시 바스라지는 것이 아니며 일시적으로 내부에 전기가 남아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이때 바스라지지 않게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주입해주면 안정화되어 성장하지도, 에너지를 흡수하지도 않는다.[121] 이 시점에는 수정의 에너지를 쓸 수 있기에 일레그는 이를 통해서 도시의 전광판에 BOOM을 실행하였다. 즉, 조건만 맞다면 수정을 동력원으로 쓸 수 있으며 심지어 전광판 하나를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수정이 고작 손톱만 한 크기일 정도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용량도 상당하다.

한편 수정 지역을 탐색하던 카운터스가 수정의 밝기가 같은 갈림길에 도달했을때, 수정 덩어리와 이어진 왼쪽의 길[122]과는 달리 오른쪽의 길이 수정의 중간을 끊었음에도 빛이 약해졌을 뿐 꺼지지는 않았다는 점과 길 자체가 무언가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는 점[123]에서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고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이후 좁고 험한 길을 지나왔던 끝에는 철문과 랩쳐[124]가 있었으며, 결국 끝에 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간 공간에는 넓은 공간의 중심에 솟아난 거대한 수정[125]과 이를 둘러싼 오래된 의료용 기계들, 그리고 필그림으로 추정되는 니케가 있었다.

또한 도시의 외각에 있는 수정 덩어리의 아래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7. NIMPH

Neuro-Implanted Machine for Protecting Human[126]

니케들의 뇌에 심어져 있는 데이터 백업용 나노머신이다. 시냅스의 연결을 제어하여 기억을 소거하거나 백업,[127] 덮어씌울 수 있기에 니케가 인간에게 복종하고 방주 수호를 목숨보다 위하게 만드는 핵심요소이다. 때문에 대다수의 니케들은 인류에게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으면서도 이에 저항하거나 독립할 수가 없다.[128]

이러한 NIMPH의 특성을 응용한 미실리스 인더스트리의 기술이 바로 기억 소거로, 뇌에 직접 자극을 줘서 시냅스 연결을 끊어 버리는 방식이다. 특정 부분의 기억만을 지우는 것이 아닌, 하루 전부터 아예 롤아웃 직후까지 뇌를 초기화하는 것으로 묘사된다.[129] 다만 NIMPH를 통해 백업된 전투 데이터나 일부 기억은 남아있기에 기억 소거로 초기화한 뇌에 백업된 기억을 덮어씌울 수 있다. 또한 소중한 추억과 같은 기억이 아예 NIMPH와 완전히 일체화, 즉 블랙박스화되어 접근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억 소거를 해도 블랙 박스화된 기억은 남아있는다.

물론 NIMPH가 니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만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전술했듯이 NIMPH는 기억을 지우는 것 외에도 백업하고 덮어씌우는 기능이 있기에 초기화된 뇌에 백업된 정보를 덮어씌워서 복구할 수 있다. 즉, 니케는 NIMPH라는 이름의 영구적인 백업수단을 통해 뇌가 물리적으로 파괴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불멸인 것과 다를 바 없다. 또한 기억 소거도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기억만을 지우거나 조작해서 니케의 멘탈을 유지하는 등의 순기능이 존재하며 아예 생존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기억 소거를 해야만 하는 니케도 존재한다.

니케들이 침식[130], 장기간의 인간과 동떨어진 생활 패턴, 가족과의 조우와 같은 각종 변수들로 인해 NIMPH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사고전환이 일어나 결국 정신붕괴에 이르른 상태를 이레귤러라고 하며, 이 때는 기억소거보다 강력한 뇌세척 또는 처분이 원칙이다.
스포일러 ▼
>그게 무엇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복사 붙여넣기는 가능해요. 작은 개조도 가능해요. 하지만 그 이상은 몰라요. 인류는 그런 걸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모든 니케의 머리에는 그것이 들어있고.
이게 제가 NIMPH가 위험하다고 말한 이유에요.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칼날 조각이, 언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인류는 이걸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로 남용하고 있는 거고요. 저도 편리하다는 것에는 동의해요. 하지만 위험성이 더 크죠.
세실

지상 기지 에덴에 위치한 연구자 세실은 "NIMPH는 구조조차 모르는데다 매우 불안정하고 제멋대로라서 주의를 해야한다."란 말을 했다. 예를 들어 NIMPH에 의해 '니케는 인간에게 절대로 위해를 가할 수 없다'라는 인풋(입력)이 들어갔음에도 적용되는 범위, 즉 아웃풋(출력) 결과가 제각각[131]인 것만 봐도 얼마나 제멋대로인 물질인지 알 수 있다. 또한 NIMPH는 그 누구도 그게 무엇이고, 누가 만들었고 어디서 왔는지,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조차 모르는 미지의 존재라며 이런 불확실한 것을 인류가 쓰고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132]
세실은 그런 NIMPH를 인류가 쓰는 방식을 자전거를 예로 들어서 설명했는데, 전구나 타이어, 배터리와 같은 일부분은 개조할 수 있지만 정작 안장과 브레이크는 손도 못대는 것이다. 즉, NIMPH를 복제하고 살짝 개조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건들지 못하는 것이다.

8. 언체인드[133]

NIMPH를 없앨 수 있는 탄환이다. 맨 처음 등장은 주인공이 스노우 화이트에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한 발을 받으면서 등장하였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 챕터 17에서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에 의해서 자세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folding 스포일러 ▼
이 탄환은 헬레틱 세력과 싸우던 도중 우연하게 한 사람의 피가 헬레틱 세력에게 큰 타격을 입힌다는 것을 깨닫고 만들어진 사람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탄환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필그림 부대 갓데스의 지휘관이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 지휘관은 평생 탄환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쓰일 게 뻔했으니 소수만 아는 비밀로 붙여진 것이다. 또한 언체인드를 만들 수 있는 혈액형인 Rh X는 현시대에 주인공 지휘관과 엔더슨만 보유하고 있으며, 이 둘의 혈액형은 중앙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을 만큼 특별 관리되고 있다.
파일:EventScene_Chap_21_07.png
지휘관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언체인드
챕터 21에서 밝혀진 바로는 Rh X 혈액형 보유자의 혈액으로 탄환을 만든다고 해서 언체인드가 되는 것은 아니며,[134] 혈액과 핵심 구성 물질인 인간의 세포와 합성해야만 언체인드 탄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탄환의 경도는 당연히 발사 시의 충격도 못 버틸 정도로 매우 약하기에 제대로된 언체인드 탄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1세대 랩쳐의 코어[135]가 필요하다.}}}

9. 장비 관련 설정

9.1. 갓데시움

니케의 외피는 갓데시움이라 불리는 신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장비는 갓데시움 비중을 70% 이상 포함하여, 양산 가능한 그 어떤 장비보다 우수합니다.
작중 가공의 금속. 신소재의 일종으로, 초고가지만 온갖 제품에 다 넣을 수 있는 소재라고 한다.[136][137] 인게임에서의 5~6 티어 장비의 소재[138] 가 바로 이것이다.

니케의 외피의 소재 또한 갓데시움으로, RED ASH 이벤트의 돌발 스토리 "첫 만남II" 에서의 언급을 보아 과거부터 지금까지 니케 외피의 소재는 갓데시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로시의 언급에 따르면 갓데시움이라고 해도 다 같은 갓데시움이 아니라 하는 걸로 보아 마블 코믹스아다만티움처럼 향후 다양한 종류나 등급의 갓데시움이 등장할 여지가 있다.

사족으로 갓데시움은 단순히 신소재일 뿐, 니케 세계관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이 아니다. 오히려 작중에서 갓데시움보다 단단한 금속은 셀 수도 없이 많다.

9.2. 티탄 매터

인류 기술의 정수라 불리는 신물질 티탄 매터로 제작된 바이저입니다. 생체 전기 신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착용자의 신체 능력을 보조해줍니다.
티탄 매터 바이저 설명
티탄 매터 소재의 장비에 추가 파츠가 장착된 커스텀 버전의 바이저입니다. 애초에 단점이 없던 티탄 매터 소재의 장비라 뭔가를 보완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장점을 더욱더 부각시켰을 뿐이죠.
매터 타입 : α 바이저 설명

9.2.1. ν 매터

티탄 매터를 연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이것은 그 누구도 정의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새로운 세계를 열게 할 것이라는 거죠. 그 의미를 담아 뉴(ν) 매터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뉴 매터로 만든 바이저라니, 상상조차 가지 않는군요.
ν 매터 바이저 설명

9.3. 노른 코드

일부 프로그래머 사이에선 전설로 여겨지는 코드가 있습니다. 노른 코드라 부르는 것으로, 완벽한 OS라는 소문이 무성했죠. 이 고글은 그 전설의 코드, 노른 코드가 내장된 것으로 착용자에게 신세계를 선사합니다.
노른 코드 고글 설명

9.3.1. 코드 넘버 : IX

노른 코드는 그 누구도 건들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 일컬어졌지만, 어느 한 인간이 노른 코드를 개량한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완벽을 뛰어넘은 완벽한 코드가 내장된 고글은 새로운 영역으로 당신을 안내할 겁니다.
코드 넘버 : IX 고글

9.3.2. 코드 XXX

XXX라 이름 붙여진 코드가 내장된 이 고글은 인류의 한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코드의 베이스는 노른 코드임이 분명하지만 인간의 솜씨가 아니라 칭해질 정도죠. 떠도는 소문으로는 에닉의 접근 흔적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코드 XXX 고글

9.4. 아틀라스 패턴

아틀라스 패턴은 방주의 유능한 과학자들이 고안한 금속 분자 패턴을 의미합니다. 정교하게 짜인 그 패턴은 현존하는 그 어떤 물질보다 단단하죠. 이 헬멧은 그 아틀라스 패턴을 적용한 금속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틀라스 패턴 헬멧

9.4.1. 패턴 시리즈 : 31

아틀라스 패턴의 완성도는 빈틈없이 완벽합니다. 하지만 아틀라스 패턴의 틈을 기어코 찾아내 그 사이를 메꿔버렸죠. 그 결과 최강의 헬멧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패턴 시리즈 : 31 헬멧

9.4.2. 패턴 99

아틀라스 패턴에서 파생된 돌연변이 패턴을 응용한 금속으로 만든 헬멧입니다. 한 과학자의 말에 따르면 아주 아름다운 꽃잎과도 같은 패턴이라 합니다. 이 이상의 금속은 없을 것이라 확신해 패턴 넘버를 99로 지정했습니다. 100으로 지정하지 않은 이유는 아마, 누군가 이것을 뛰어넘어주길 바라서일 겁니다.
패턴 99 헬멧

[1] '멸망한(혹은 멸망 직전인) 지구, 적들과 싸우는 미소녀 전투원'이라는 컨셉은 함께 공개됐던 스텔라 블레이드와 비슷하다.[2] 방주 전체를 감싸고 있다고 한다.[3] 그래도 지상의 환경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의외로 신경을 많이 써서 밤낮 구분은 물론이고 구름이나 해, 달의 상태도 매일 다르다고 한다. 다만 2 챕터에서 네온이 지상에서 하늘이 지직 거리지 않는다며 신기해한 점을 고려하면 그래봤자 영상인 것으로 보인다.[4] 아니스의 회상으로는 그 당시가 방주 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던 해이자 어두운 시기였다고 한다.[5] BOOMS DAY 이벤트 스토리에서 당시의 상황이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밝혀지기를 이터널 스카이 광고 송출 사건 이후에 '컨버터'가 개발되었고 컨버터가 개발된 이후에 '전초기지'가 생겼다.[6] 이식하는 부위는 제각각이나 보통 목에 많이 한다고 한다.[7] 만약 인식 칩이 없다면 곧 방주의 시민이 아니라는 뜻이기에 아예 못 사용한다고 한다.[8] 인식 칩이 이식된 사람이 곧 방주 시민이기에 인식 칩은 기본적으로 무료라고 한다.[9] 처음부터 로열과 포멀의 구분은 있지도 않았으며, 그저 방주의 시민들이 자기들끼리 구분짓기 시작한 것이다. 공식적으로 시민 계급은 아무런 가치가 없고, 생활에도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친다.[10] 1차 침공 당시에 미처 방주로 피난하지 못 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음악회를 통해 연주된 음악을 지상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물론 송출 후 지상의 스피커는 모두 파괴된다고.[11]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묘사된 이 추모식은 아예 아크 익스프레스에서 공식 휴일로 지정될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로 묘사된다.[12] '크레디트 케이스' 아이템 설명에 이 내용이 적혀 있다. 즉, 인게임의 크레디트는 엄밀히 말해서 크레디트가 입금된 디바이스인 것.[13] 애초에 미실리스 사에서 방주 통신 산업을 전담하고 있다고.[14] 사족으로 문구점 서브 퀘스트를 보면 기계어 번역 채널이 있어서 번역기로도 쓸 수 있다.[15] 브리드 블라톡에서 밝혀진 바로는 방주 최초의 열차였다.[16] 메인 스토리에서 엔터 해븐의 수장인 엘리시온 하퍼가 말하길 AFX 열차 테러 사태의 진범이 엔터 헤븐인 것은 사실이나, 엘리시온 하퍼가 벌인 짓이 아니라 크로우의 독단으로 벌인 짓이었다. 니케가 된 크로우 본인의 말로는 만원 열차를 폭파시키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고.[17] 솔린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바로는 아예 기차역도 무너졌다고.[18] Ark Zero Express의 약자로, 방주 최초의 열차인 AFX를 테러 사건으로 잃은 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승객들을 이끈다는 의미로 Zero라는 이름을 부여했다고 한다.[19] 방주 동력원에서 만들어내는 전력을 손실시키는 장치로 묘사된다.[20] 애초에 인류의 방주 이주를 결정하고 주도한 것은 중앙 정부의 전신인 '인류연합군'이었다. 시작부터 군부가 주도했으니 방주에서 군부의 권력이 막대할 수 밖에 없다.[21] 검찰의 경우, 방주의 재판은 에닉이 단독으로 철저하게 사건의 결과와 그와 일치하는 과거의 사례만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판결을 내리는 구조라서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2] 일부는 건설이 시작되지마자 파괴되었다고.[23] 게임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랩쳐인 마테리얼H와 방주의 구조가 유사하다는 묘사가 작중에 등장한다.[24] 아니스의 회상으로는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하거나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비싼 칩의 경우은 아예 몇십억 크레디트까지 가능등 난리도 아니었다고.[25] 로열을 상대로 들여온 수많은 명품 가게들만 남은 로열 로드는 그저 명품 쇼핑 거리가 되어버렸다고.[26] 다만 공식적으로는 이러한 계급은 아무런 가치가 없고 그렇기에 중앙 정부도 그저 부자들을 달래기 위한 '칭호'로서 로열, 포멀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27] 그러나 기록물들을 볼 때 입장권을 고가에 판 흔적이 있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갈취해가는 사람도 있었다.[28] 즉, 엄밀히 말해 아우터 림도 방주의 일부분이다. 단지 비시민권자들이 모여사는 슬럼의 위치에 있을 뿐.[29] 정확히는 지상에 나가서 니케나 랩쳐의 부품을 가져와서 브로커를 통해 방주 내에 판매하는 것이 주된 생업이다.[30] 다만 강제로 쫓겨나지 않아도 인식 칩을 박탈당하고 방주의 인프라를 누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것에 지쳐서 스스로 아우터 림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이마저도 공식적인 집계가 아니라서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언급된다.[32]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인식 칩을 구매하거나, 방주에 불법 침입하여 몸에 박혀있는 멀쩡한 인식 칩을 강제로 적출한 것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특히 강제로 적출하는 경우는 인식 칩만 적출하는 기술이 고급 기술인지라 아예 이식된 부위째로 잘라내기에 방주 시민들은 잘못 자르면 죽도록 주로 목덜미에 인식 칩을 심으며, 살인은 갱생관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웃로들도 인지하고 있기에 목덜미의 인식 칩은 노리지 않는다고.[33] 언급상 방주보다 좀 더 지상에 가까운 터전이 필요했다고.[34] 지상과 방주에 오가는 엘리베이터를 각각 한 기만 만든 상태로 중단되었다고 한다.[35] 영어판에서의 명칭은 Splendamin, splendid+amin으로 적절하게 의역되었다.[36] 언급상 방주가 만들어낸 완전식품.[37] 마키마 개인 에피소드의 퍼펙트 공장에서 나온 가공되지 않은 퍼펙트 원형들은 흰 벽돌 모양의 고체 형태 외에도 흰 액체, 흰 가루와 같은 다양한 형태이나 공통적으로 흰 색이다. 다만 원형은 식감만이 존재한다는 아니스와 실물로 보니 먹을 게 아닌 것 같다는 프리바티의 언급처럼 고체형 퍼펙트 원형을 먹어본 마키마는 맛없다고 평가하였다.[38] 그렇기에 이론상 퍼펙트만 먹어도 천수를 누리고 산다고.[39] 그렇기에 고기, 생선, 야채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40] 심지어 맛과 향뿐만 아니라 실제 음식의 특성도 모방하는지 Re: CIPE FOR YOU 콜라보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퍼펙트를 반죽해서 야채와 과일과 같은 식재료를 만들어서 요리한다는 묘사가 나오며, 조리해도 가공된 상태가 유지될 뿐만 아니라 아예 결과물도 원본 식재료를 조리한 것과 전혀 차이가 없다고 언급된다. 원본 식재료를 모를 리가 없는 에밀리아 진영의 인물들이 퍼펙트로 카레를 요리하면서도 렘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그것이 원본을 모방한 퍼펙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자 못했다.[41] 정확히는 니케를 인간으로 취급하기에 그들이 자신을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범죄나 테러를 저지른다는 논리.[42] 한편 중앙 정부는 니케 인권 운동가를 반정부주의자나 테러리스트와 동일시하여 사실상 니케에 인권이 존재한다는 사고 방식 자체를 불법이나 다름없게 하는 등, 중앙 정부에서 이러한 니케포비아를 의도적으로 조장한다는 정황이 있다.[43] 실제로 당시 3대 기업 CEO들과 에닉도 반란군 이그조틱 스쿼드를 추적할 여유가 없었으며, 존재 자체가 기밀인 익스터너 스쿼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랩쳐 퇴치에 합류해도 딱히 진전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지휘관만이 반란군 이그조틱을 추적해서 테러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여유가 있었다.[44] 요한의 경우, 비록 패전했지만 성과만큼은 압도적이라 승승장구하다가 누명을 쓰게 되었을 수도 있으나, 도로시가 지휘관 일행을 토사구팽하는 계획을 설명하면서 요한에게 "지휘관이 방주에서 당했던 것과 비슷해서 거부하는 거냐"고 말한 점을 고려하면 대외적으로만 명성이 높았을 뿐, 중앙 정부 내부에서는 이미 지상 탈환이 실현되는 것을 우려한 높으신 분들이 요한을 축출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45] 사실상 지상과 방주, 니케와 랩쳐에 대해 배우기엔 턱없이 모자란 기간이다.[46] "인류를 구원할 이는 너희들이다, 니케는 지휘관과 인류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라는 식의 내용을 주입하는 것이다.[47] 시급, 주급, 월급, 연봉의 개념이 없으며, 말그대로 작전을 끝내야 돈을 받는다. 작전의 난이도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가 상이한 것은 덤.[48] 하지만 방주는 계속해서 지휘관들을 영웅으로 추대하기에, 방주 내에서 이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이며 그렇기에 사관학교는 매년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가진다.[49] 방주에서 지상의 식물을 중앙 정부의 허가없이 개인이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며, "식물 불법 소지죄"라는 경범죄에 해당한다. 시리얼 서브퀘스트에서 지휘관이 가져온 꽃을 받고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더 가져오라고 하는 친구들에게 분노한 시리얼이 이 죄로 그들을 신고했으나, 정작 네잎클로버를 소지한 본인은 부모님이 높으신 분이라 넘어갔다.[50] 서브퀘스트에서 랩칠리언이 이 내통 혐의를 받고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라피의 말에 따르면 랩쳐와의 내통은 원칙상 무조건 사형이고 대부분의 경우 심한 고문을 당한다고 한다.[51] 엔더슨과 잉그리드가 추진했던 전초기지 내 방어 병력 배치가 압도적인 반대 표에 의해 철저히 무산되었다고 언급된다. 중앙 정부의 고위 간부들 대다수가 마리안 해부에 동조한 것.[52] 물론 버닝엄의 경우, 권력을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하게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켜 지상을 탈환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버닝엄의 주장에 동참한 다른 중앙 정부 간부들도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고는 볼 수 없다.[53] 방주의 니케 혐오증 혹은 이를 주도하는 이들로, 방주 시민들이 니케를 차별하는 원인이다.[54] 정확히는 중앙 정부는 방주에서 니케에게 인권이 있다는 사상 자체를 탄압하며, 사실상 니케포비아가 없을 수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하는 것이다.[55] 랩쳐의 코어에 들어있는 정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방주로 반입되는 코어들은 전부 '정제'되어 상태가 온전하지 않으며, 특별 반입물품으로 규정되어서 방주로 가져가려면 중앙정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언급된다.[56] 파직되기전 탈주한 지휘관인 제인 밀러를 수색하는 서브퀘스트에서 제인 밀러 본인은 자신을 니케로 만들거라며 자신의 목숨을 협박 수단으로 이용하면서까지 복귀를 거부하였으며, 중앙 정부 소속 오퍼레이터도 제인 밀러의 말에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57] 다만 블라블라를 통한 검열 자체는 IT 독점권을 가진 미실리스에서 담당하는지, 랩칠리언 서브 퀘스트에세 슈엔이 이에 대해 내리갈굼을 당하는 것이 묘사된다.[58] 방주를 관리하는 중앙 정부의 특성상, 고인의 화장 역시 중앙 정부가 담당하지만 어째서인지 유가족들에게도 이를 지켜볼 수 없게 하며 유골함에도 뼛가루가 아닌 매끄럽고 단단한 무언가가 들어가 있었다.[59] 즉, 저지스에서 결론을 내린다고 암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니케 본인의 판단에 따라 타겟을 죽일 수도,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담당 니케의 이러한 '판단'이 옳지 않을 경우, 니케의 목숨으로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보인다.[60] 언급상 '기부금'으로 돈을 준 것으로 보인다.[61] 물론 타겟인 사장은 중앙 정부에 막대한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살리자니 받아먹은 이들도 암살에 찬성할 정도로 인륜을 벗어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라 망설였던 저지스 소속 중앙 정부의 높으신 분들은 처음으로 니케가 아닌 지휘관을 암살의 최종 결정권자로 임명하였다.[62] 물론 슈엔이 우수한 천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슈엔의 기술 개발능력과 회사 경영능력은 다른 문제인 것이다. 다만 25챕터까지의 행보를 보면 작중 시점에서 방주의 인간들 중 슈엔보다 미실리스의 CEO로 더 나은 적임자는 없다는것이 에닉의 판결로 확인되었다.[63] 사실상 지상과 방주, 니케와 랩쳐에 대해 배우기엔 턱없이 모자란 기간이다.[64] 이마저도 "인류를 구원할 이는 너희들이다, 니케는 지휘관과 인류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내용들을 주입한다. 니케를 지휘하며 랩쳐와 교전해야 하는 지휘관들에게 군사교육을 해도 모자랄 판에 대놓고 부대원들을 하대하라고 세뇌하는 것.[65]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작전에 투입되고, 니케를 막 다루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66] 시급, 주급, 월급, 연봉의 개념이 없으며 오직 작전을 끝내야 돈을 받는다.[67] 작전의 난이도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가 상이하다고.[68] 서류 자체가 양식이 복잡하고 다뤄야 할 내용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작전 보고서 작성을 니케에게 시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상에서의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지휘관이어야 하기에 보고서에서 지휘관은 영웅적으로 묘사되며, 그렇지 않으면 컨펌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69] 이 때문에 운송 작전을 수행하다가 니케를 두 기나 잃고 본인도 죽을 뻔했음에도 '단순 운송 작전'이라는 이유로 급여를 쥐꼬리만큼 받는 경우도 있다.[70] 사관학교 졸업생은 방주 내의 모든 이들이 주시하고 있기에 졸업과 동시에 거의 대부분의 개인 정보가 뿌려진다고 한다. 심지어 개인 정보의 가격도 상당히 싸다고 한다. 서브 퀘스트에서 블라블라를 통해 방주의 수많은 이들이 지휘관에게 연락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71] 지휘관이 아니라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존재하지만 취약한 것은 사실이라고.[72] 유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1차 랩쳐 침공 당시로 추정되는 1차 모집의 조건은 '18세~35세의 신체 건장한 남성'이었으나, 2차에서는 '15세~48세의 남성'으로 범위가 넒어졌으며, 3차 모집에서는 아예 '남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문구에는 아예 싸우지 않아도, 총을 쏠 줄 몰라도 승리의 여신들이 대신 싸워주니 상관없다는 내용이 있는 것은 덤. 본편 시점에서는 여성 지휘관도 존재하는 것을 보아 이후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73] 때문에 챕터 1에서 아니스는 지휘관이 자신들을 여자로 볼리가 있냐고 언급하였다.[74] 애초에 니케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지휘관의 지휘력 부족이라고 한다.[75] 때문에 챕터 1 후반부에서 라피와 아니스는 연속으로 같은 지휘관이 배정된다는 것에 의아해했다.[76] 서브 퀘스트의 트레저 헌터가 예시.[77] D-Outsiders 스토리나 드레이크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나온 엔터 헤븐 조직원들이 항상 말하는 문구로, 이들의 좌우명이라고 할 수 있다.[78] 그런데 챕터 14에서 엘리시온 하퍼의 명령을 받은 엔터 헤븐 장병들이 모더니아를 탈취하겠다고 전초기지를 공격한 사실을 떠올리면 참 이런 궤변이 없다... 모더니아는 인명이 아니라 재산이라 자기들 기준으로는 인명 피해가 아닌 모양이다...[79] 챕터 19 이전까지는 방주의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만 알려져있던 것으로 보인다.[80] 26 챕터의 묘사를 보아 단순히 랩쳐의 시각 센서만 조작하는 것이 아닌, 열 감지 센서와 청각 센서에도 노이즈를 발생시켜서 발동된 지역을 절대 찾을 수 없게 만들뿐만 아니라 방향 센서에도 노이즈를 발생시켜서 우연이라도 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81] 물론 광학미채 제작에 특수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에덴은 방주 인근의 것들을 전부 사용하였기에 문제없이 광학미채를 사용했으며, 반대로 방주는 재료가 없어서 광학미채를 개발하지 못하였다.[82] 그렇기에 방주처럼 다수의 약자가 소수의 강자를 착취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83] 다만 그렇게 '손님'으로서 방문할 때에는 세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84] 물론 시험장의 랩쳐들은 다 죽어간다고 할 만큼 약화되었으며, 그마저도 느려지게 하는 등 상대하기 쉽게 어느정도 조치를 취했으며 시험장에는 수류탄과 같은 전투에서 쓸 잡동사니들이 쌓여 있다고 해도 빔 포와 같은 무장들이 있는 랩쳐를 상대로 살아남을 확률은 희박하다.[85]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에덴에 입성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이 "타인의 구원 없이 스스로 온전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86] 때문에 인구는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87] 이 때문에 하란으로부터 에덴의 규율을 들은 지휘관은 방주와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으며, 이에 하란은 방주와 규율이 같아서야, 어떻게 이쪽을 낙원이라고 부를 수 있냐고 말했다.[88] 요한- 과거 방주 시절 '샛별'이라고 불리며 엄청난 전공을 세운 지휘관이었지만 상부의 멍청한 전술을 지원해줬음에도 패전했고 방주에서 오히려 그 책임을 요한에게 몰아세워 방주에게 환멸을 느끼고 에덴으로 이적 / 인헤르트 스쿼드 - 약하고 순종적인 방주의 니케들과 니케를 이용해먹는 방주 시민들을 경멸함.[89] 최상부의 형태가 마치 거대한 무기를 형상화 한 듯한 형태라는 것이 복선.[90] 또한 요한이 이를 주인공에게 밝힌 이유는 최악의 경우를 산정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91] 지하의 방주를 공격하기 위한 시설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우주에 있는 랩쳐의 본거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92] 다만 2차 탈환전에 관한 기사에서 당시 "전설의 지휘관"이라는 인물이 활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93] 이때 니케는 방주 완성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승리의 여신"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나, 처참히 실패하고 나서는 돈과 자원을 잡아먹는 주제에 승리하지 못하는 애물단지로 취급하고 아예 박해하기 시작했으며, 후술할 니케포비아라는 용어는 이때부터 생겨났다고 한다.[94] 이때 랩쳐의 랩쳐의 공세는 처음으로 주춤했고 장병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고 한다.[95] 이후 중앙 정부는 패전 책임을 물어 군 인사들을 대거 경질하였으나, 군 수뇌부 다수가 물갈이된 와중에 유일하게 샛별은 제외되었으며 이후 중앙 정부는 그의 압도적인 성과를 인정하여 소수정예 스쿼드를 창설하고 사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군대 개혁에 있어 그의 조언을 적극 수용하기 시작했다.[96] 73호기 엘리베이터를 통한 랩쳐 침략을 허용하고 뒤이은 방어전에서도 실수를 거듭하다가 결국 마일즈 부사령관이 개입할 때까지 병력의 60%를 손실시켰다고 한다.[97] 물론 현재까지도 갈 길이 멀다고 한다.[98] 사족으로 해당 엘리베이터의 모델 넘버는 GQWRA-01249라고.[99] 엘리시온은 앱솔루트가 참전하였으며 테트라는 카페 스위티가 참가하였으나 미실리스는 메티스의 부재로 불참하였다.[100]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는 패턴 B는 언체인드를 모더니아에게 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다.[101] 다만 크로우가 이런 사상 최대 규모의 테러를 저지른 진정한 목적을 고려하면 중앙 정부에 대한 내란, 반란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한 크로우는 방주에 랩쳐를 침입시키는 테러를 저지른 뒤에는 후술할 목적을 위해서 교전한 카운터스를 제외한 중앙 정부의 병력과 단 한 번도 직접적으로 교전한 적이 없다.[102] 만원 열차를 폭파시키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고 한다.[103] 이 테러로 5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죽었으며, 이 과정에서 아웃로들의 인원을 주장하던 엔터 헤븐이 테러의 주범으로 몰렸다.[104] 이때 자칼을 이용해 엘리베이터 문에 락을 걸었어야할 쇠사슬을 끊었으며, 바이퍼를 이용해서 부사령관 도반에게 첩보를 제공하였다.[105] E.H.는 해당 폭탄을 블랙넷에서 구입했는데, 사실 이 폭탄은 크로우가 구입하고 다시 블랙넷에 등록한 것이었다.[106] 정확히는 이에 대한 방주의 선택을 보는 것.[107] 물론 크로우는 방주의 선택과 지휘관의 추락을 모두 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작중에서 묘사된 크로우의 성격을 고려하면 사실상 크로우의 입장에서 방주 테러는 과정에 불과하고 지휘관의 추락을 보는 것이 진정한 목적인 것이다.[108] 크로우가 주장하는 테러의 목적과 스스로의 사상이 그저 궤변에 불과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인간 시절이나 니케 시절이나 크로우의 테러의 목적은 아무런 정치적, 사상적 목적도 아닌 오직 크로우 자신만의 자기만족과 쾌락, 즉 유희(遊戲)가 목적인 것이다.[109] 랩쳐 침공기 이전을 의미하는 것.[110] 정화 시퀸스는 중앙 정부 사령부나 정보부만 가능하며, 엑시아의 언급으로는 해킹한다면 안될 건 없으나 걸리면 총살이라고 한다.[111] 니케인 해머링이 가볍게 내리쳤을 때에는 멀쩡했으며, 있는 힘껏 랩쳐의 파편을 수정에 내리치고 나서야 부서졌다.[112] 이때 배터리가 80% 넘게 있었던 일레그의 테블릿이 수정과 연결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0%가 되었다. 당시에는 단순한 충전 문제로 여겨졌으나, 사실 수정의 실체에 대한 복선이었다.[113] 만약 수정에 닿은 것에 에너지라 부를 수 있는 뭔가가 흐르고 있다면, 그걸 전부 흡수한다고.[114] 크기를 확장시키는 이유는 단순히 더 많은 면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115] 일레그의 말에 따르면 수정에서 손을 떼고, 손의 동력을 잠시 끊었더니 괜찮아졌다고.[116] 즉, 수정의 근원이라고 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117] 심지어 이렇게 기생당한 랩쳐는 내구도와 출력이 더 올라서 이전보다 더 강화된다.[118] 랩쳐에 기생하는 또다른 이유는 전술했듯이 수정 자체가 에너지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해도 상당히 느리기에, 기동력이 있는 대상에게 기생하여 수정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것이다.[119] 이는 랩쳐의 입장에서는 죽음의 땅이 움직이는 것과 다를 것이 없기에 랩쳐들은 수정 지역 밖으로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다.[120] 즉, 사막에서 솟아난 수정들은 전부 수정 지역에서 뻗어났던 것에 불과했다.[121] 그 상태에서 성장하거나 에너지를 완전히 흡수하면 바스라지기에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이라고.[122] 양쪽으로 갈라진 수정의 중간 부분을 끊었을 때, 왼쪽이 더 밝았다.[123] 리버린의 말에 따르면 수정이 제멋대로 자라난 것처럼 보이게끔 "애쓴" 느낌이 든다고 하며, 정면에서 봤을 때 코너의 벽이 꺽일 정도로 길을 굳이 필요 이상으로 구불구불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본능적으로 길을 피하게끔 유도하려고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124] 지형상 도저히 랩쳐가 지나올 수가 없다고 한다. 즉,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랩쳐를 가져다 둔 것이다.[125] 자세히 보면 중심에 있는 수정의 내부에 인간 또는 니케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맵에서 보면 이는 사실 유리구두가 없는 헬레틱 아나키오르다.[126] 번역하면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신경 이식 기계'.[127] 오토세이브마냥 주기적으로 시냅스 상태를 백업한다고 한다.[128] 전초기지 돌발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작중 시점에서 30년 전, 심한 차별을 견디지 못한 200기의 일부 양산형 니케들이 저항을 할 수 없으니 지상으로 떠나려고 했다가 중앙정부에서 이를 탈영으로 간주하고 엘리베이터를 추락시켰으나, 엘리베이터 추락으로 인해 방주에 일어날 참사를 막기위해 전원 엘리베이터와 함께 자폭을 한 일명 갓데스 폴 사건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129] 여기서 더 나아간 것이 뇌세척으로 아예 뇌를 완전히 백지화하는 기술이다. 즉, 기억뿐만이 아니라 아예 걷는 법까지 뇌의 모든 정보를 지우는 것. 물론 이또한 NIMPH로 정보를 주입할 수 있는 듯하며 기억 소거와는 달리 사용된 케이스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130] 침식형 랩쳐가 NIMPH에 특정 코드를 심어 변이시키고, 변이된 NIMPH를 통해 침식된 니케를 랩쳐의 수족으로 만드는 것.[131] 어떤 니케는 인간에게 손가락 하나 못 대는 반면, 어떤 니케는 제압탄까지 쏠 수도 있아. 물론 죽이는 건 불가능하지만.[132] 사실 이는 숲속요정 서브퀘스트에서 처음 언급되었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MMR 소속 연구원이 NIMPH에 대해 제조 공정이 뭔지 필요 기술이 뭔지 아무도 모르며, 심지어 관련 자료는 아예 흔적도 없다고 말했다.[133] 영어판에서의 명칭은 Vapaus, 핀란드어로 자유이다.[134] 금속과의 궁합이 잘 안 맞기에 혈액이 금속과 합성되는 과정에서 언체인드 성분은 전부 소멸한다고 한다. 각종 금속이나 갓데시움, 아예 랩쳐의 부품과도 합성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피만 섞인 탄환이었다고.[135] 1차 랩쳐 침공 시점의 랩쳐들은 현재와는 달리 인간과 동물을 재료로 코어를 보강해야 했다. 그렇기에 1세대 랩쳐의 코어에는 수많은 인간의 세포가 융합되어 있다.[136]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갓데시움제 도마가 묘사되었다. 도마를 굳이 초고가인 갓데시움제로 쓸 필요가 있냐는 지휘관의 말은 덤.[137]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에서 운용하는 열차병기형 자가부상열차 AZX는 소재 중 갓데시움의 비중이 30%로 구성되어 있어서 로드급 랩쳐를 일격에 뺑소니로 처치하고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138] 설정상 갓데시움 비중을 70% 이상 포함하여 양산 가능한 그 어떤 장비보다 우수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