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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암살시도
8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나기사의 첫키스 상대는 이리나 옐라비치다. 물론 나기사는 본의가 아니었지만.
2. 준프로급 암살자
38화부터 42화까지 에피소드에서 이전까지의 공기같던 존재감을 불식시키고 차츰 암살자로서의 존재감을 내뿜기 시작한다. 작가가 이때부터 나기사를 뱀으로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카라스마의 동기인 타카오카가 카라스마 대신 체육교사로 새로 들어오는 에피소드가 나기사를 위한 전용 에피소드로 그려졌다.근본이 친숙한 사람인 줄 알았던 타카오카는 사실 무지막지한 정신이상자였다. 중학생들을 군인들과 동급으로 취급해서 중학생이 견디기 어려운 훈련만을 고집하는데 이 과정에서 E반 학생들 몇명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1]이를 보다 못한 카라스마가 제지하고 나섰지만 카라스마가 간섭해 올 거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타카오카는 내기를 제안한다. 카라스마에게 훈련받은 학생 한명과 자신의 1:1 승부를 펼쳐 그 학생이 자신을 이기면 자신은 두말않고 즉각 교사를 퇴임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추가로 조건을 걸었는데 학생들은 진검으로 자신과 승부를 겨룰 것을 걸었다.[2] 이에 카라스마는 자신이 그런 짐을 학생들에게 떠 넘겨도 되나 고뇌하면서도 E반 학생들 중 가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학생앞에 다가가서 나이프를 넘겨주는데 그 학생이 나기사다.
카라스마는 나기사에게 나이프를 넘겨주면서도 "너희들을 프로 동지로서 인정하고 있다. 그러니 무리하게 이 나이프를 쥘 필요는 없으며 그때는 내가 타카오카에게 부탁해서 너희들의 중학생활을 보장해주는 것을 부탁하마."라고 말하는데 이 때 나기사는 카라스마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좋아한다면서 '이런 선생님이 자신에게 나이프를 건네준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폭행당한 것을 어느정도 갚아주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린다면서 나이프를 받아들고 타카오카에게 도전한다.[3]
3. 서술트릭의 시간
88화에서 시로가 어떤 학생을 가지고 이토나 이상의 괴물이며, 벌레도 못죽이는 얼굴로 본인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흉악한 살의를 품고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나기사의 평소 모습과 하나도 틀린 것이 없기에 독자들은 시로가 언급하는 그 '괴물'이 나기사라고만 생각했다. 시로가 언급한 진짜 괴물은 따로 있었지만, 둘의 특징이 너무나도 비슷한데다가 해당 컷에서도 그 괴물은 항상 그려놓는 동시에 나기사를 부각시키는 등 묘사 상으로도 철저하게 숨겼던 탓에 그 누구도 의심을 못했다.96화에서 체육대회의 일로 생겨난 과한 자신감에 일부 학생들이 보육원의 원장님에게 실수로 부상을 입히고, 그 책임을 지기 위해 E반 모두가 2주 동안 보육원의 일을 돕게 된다. 학생들이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였고, 나기사는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그룹에 속하였다. 나기사가 맡은 아이는 보육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키야시키 사쿠라라는 아이였는데, 왕따로 인한 상처 때문에 등교 거부를 하고 그로 인해 성격이 비뚤어져버린 아이였다.[8] 나기사는 사쿠라를 돕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조언과 공부를 가르쳐주며 사쿠라의 마음을 열고, 이 인연으로 사쿠라와 종종 만나며 사실상 전담 교사가 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나기사가 진로를 찾는 초석이 된다.
102화에서 넘사벽 사신을 처리하기 위해 암살모드에 들어가지...
| 마비된 나기사 |
4. 진로상담의 시간
이후의 VS사신 편은 사실상 카라스마의 독무대라 다른 학생들과 함께 사신을 속이는 등 존재감이 없다가 111화 진로상담 편에서 본인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이야기가 시작된다.[11] 다른 학생들은 진지하게, 그리고 E반에서 찾아낸 재능을 따라 현실적인 진로를 생각하는 데 반해,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지 못하고 몇번이나 상담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것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이리나의 평범한 스웨터[12]의 사이즈 실을 프로 암살자인 이리나도 모르게 떼어낸다.[13] 그리고 살생님과의 면담에서 장래희망서에 백지를 제출하고는 자신에게 아마 살인의 재능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길을 알려달라 부탁한다.그러곤 사실 자신에겐 다른 사람이 안전할 땐 밝게, 위험할 땐 어둡게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사신과의 결전때 사신의 일발의 박수로 인하여 전신에 전류가 흐르고 시야가 바뀌면서 사신이 말하는 의식의 파장이 자신에겐 밝고 어두움으로 보인다는 걸 깨닫고[14], 자신에겐 사신과 같은 재능이 있을거라고 하면서 살생님에게 자신이 암살자가 돼야 하는거냐고 물어본다.[15] 그의 말에 살생님은 마지막에 어째서 자신이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게 된건지 한번 돌아보라, 그럼으로서 자신의 재능은 무엇을 위해 써야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써야하는지 보이게 될 것이므로 그때 상담하고, 만약 그 때에도 암살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전력으로 서포트 해주겠다고 한다.
집에 도착하니 나기사의 엄마 시오타 히로미가 다른 아는 사람[16]의 형이 기부금 특례를 사용해 나기사보다 낮은 성적으로 본교사 복귀를 했다면서, 그것과 똑같은 짓을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기사는 당연히 기겁하며 반대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어머니가 어둡게 보이자 위험을 감지하고 말을 멈춘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하여, 어머니라는 작자가 아들의 머리를 두손으로 쥐어잡고 세차게 흔들며 한바탕 설교를 해댄다. 결국 나기사는 이럴 때는 대화가 안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물러선다. 싸움을 못하는 아빠는 혐오를 느껴 견디지 못해 집을 나갔다고... 결국 지겹게 듣던, 어머니가 짜놓은 플랜을 또 다시 듣는다.
그 플랜이라는게 가관인데, 일단 일류대학[17]에 들어간 다음 그 일류대학 출신자가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 무역회사에 취직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일을 하는 것. 그 일류대학은 바로 본인이 떨어진 그 대학이며 명문 무역회사는 본인이 취직을 하려다 못한 그 회사다. 즉 본인이 못한 걸 자식으로 대리만족을 할 생각인 것이다. 그러면서 여자애였으면 더 이상적이였을거라면서 중얼거린다.[18] 그러곤 하는 말이 자신의 부모는 공부만 강요해서 자신을 가꿀 시간도 주지 않았고 그때문에 외모를 중시하는 무역회사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에겐 실컷 멋을 가르쳐줄 생각이였다고. 하지만 나기사는 그런거 알고 싶지도 않다고 한다. 애초에 여자도 아니고. 심지어 이 플랜을 실행시키기 위해 나기사에게 가진 집념이 거의 살의와 같다고 하는 걸 보면, 이는 정말 자신의 대리만족만을 위한 것이고 나기사는 망가지든 말든 플랜만 완벽하게 따라주면 그만인 듯하다. 실제로 나기사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며, 자신의 인생을 RPG 게임 '시오타 히로미'의 2회차라고 말한다.
나기사가 평소 자아 컴플렉스가 강하고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히로미의 이런 방식과 살생님이 했던 조언을 되돌아보면 나기사가 왜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수 있다. 자신은 어차피 어머니의 2회차라고 생각해버려 자신이 죽어도 '나 같은건 딱히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해 자신의 안전이나 존엄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긴다는 것. 그때문에 위험한 상황[19]에서도 태연한 얼굴로 강적에게 돌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결국 E반에서 나기사를 빼내기 위해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기로 한다. 단기간에 나기사의 학력을 끌어올린 것을 보고 분명 품행이 올바르고, 그릇이 크며, 학생의 미래를 첫째로 생각하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듯.[20][21] 당연히 나기사는 갑자기 가면 바쁠지도 모른다며 어떻게든 만류하지만, 방과 후에 바로 가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얼굴을 또다시 검게 물들인다.
결국 나기사가 살생님과 통화하는데, 카라스마는 현재 출장이고 대리로 있는 부하는 선생님이 아니니 한계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본인이 E반을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자, 살생님은 '지구를 파괴하려는 초생물답게 자연스럽게 삼자대면을 극복해주겠다'고 하지만... 당연히 불안해한다.
다음 화에서 카라스마 선생님으로 분장한[22] 살생님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나기사의 사정을 살생님이 알게 되고, 변장용으로 쓴 가발을 벗으면서 이런 일침을 날린다.
어머님, 머리 모양도, 고등학교도, 대학교도 부모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기사군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가발을 찢으며) 나기사군의 인생은 나기사군의 것이지, 당신의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결국 살생님은 나기사의 인생은 나기사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지, 엄마의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한 인생이 아니라며 일침을 날린다.이런 충고를 듣게 된 엄마는 분노하며 학교를 나가버렸고, 남아있던 나기사는 불안해하며 살생님과 대화를 나누지만 히로미의 엄청난 집념에 진작에 굴복했던터라 E반에 남는 걸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살생님에게 풀린 머리를 손질받고, "당신은 어머님의 2회차가 아닙니다. 나기사 군의 1회차는 바로 이 교실에서 만들어져가고 있어요."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히로미는 나기사의 인생을 방해하는 녀석은 없애버리겠다면서 한밤중에 나기사를 결박한 채로 차에 태우고 인생관을 바꿔주겠다며 어딘가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온 장소는 다름아닌 E반 교실. 삼자면담 이후 저녁밥에 약을 타서 나기사를 잠재운 뒤 운반한 것이다. 그리고 그 교실에 나기사 스스로 불을 질러 없애버리라고 한다. 돌아갈 곳이 없어지면 아마도 자신의 의견을 다시 따라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기사가 싫다고 하자 자신이 힘들이면서 돈도 대주고 키워주기까지 했는데 왜 자신에게 반항하냐면서 윽박을 지른다. 나기사는 그 소리에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그것도 옳은 소리라면서 역시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그 때 살생님의 조언을 떠올리고, 용기를 내어 진심을 고백하려고 했는데...
...엄마, 난 지금 우리 반에서 전력으로 도전을 하고 있어요. 졸업하기 전까지는 결과를 낼 거에요.
성공하면... 머리를 자르겠어요. 키워준 데 들어간 돈은 모두 갚을게요.
그래도 용서해 주지 않는다면, 엄마한테서도, 졸업하겠어요.
그 순간, 살생님을 암살하려고 대기 중이었던 프로 암살자가[23] 히로미의 고성에 계획이 망쳐질 거라고 판단해 죽이려고 한다. 나기사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그 암살자를 클랩 스터너로 가볍게 제압하고는 히로미에게 중학교 졸업전까지 성공한다면[24] 머리를 자르고, 자신을 키우는데 든 돈을 전부 지불한다고 하며, 자신은 어머니로부터 졸업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전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낳아주고 길러준 것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써 살생님의 말대로 '자신의 안위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벗어던지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확고히 말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성공하면... 머리를 자르겠어요. 키워준 데 들어간 돈은 모두 갚을게요.
그래도 용서해 주지 않는다면, 엄마한테서도, 졸업하겠어요.
히로미는 그런 나기사의 의지에서 나기사가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기절해버린다. 이후 살생님이 나기사를 집으로 바래다 주면서 아직도 암살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암살에 가까운 재능이라도 오늘 엄마를 지킨 것처럼 누군가를 지키는데 쓰고 싶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히로미에게 아침밥을 해주면서 이젠 자신이 할 수 있는 집안일은 자신이 한다고 하고, 고등학교도 쿠누기가오카 고등학교에 안 밀리는 곳으로 꼭 진학할테니 어머니는 직장생활에만 집중해달라고 하면서 E반에 남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히로미는 그런 나기사를 보면서 못마땅한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나기사의 뜻대로 E반에 남으라고 하면서 진로상담편이 종료된다. 아무래도 나기사의 의도를 알아 주는것같다.
5. 학교축제의 시간
117화에서 유우지에게 자신이 남자임을 밝히고, 단점이나 약점도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이 교실과 손님들은 그 인연으로 모인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유우지는 자신이 어딘지 바보같아 졌다고 말하며 나기사 앞에서 사라지고, 다음 날 E반 교사 앞은 유우지의 블로그 홍보로 만원사례를 이루었다.[25]
118화에서 어머니와의 갈등을 해소한다.
123화에서 공개된 최종 기말시험에서의 등수는 전교 14등.
6. 암살기술의 시간
128화에서 카야노 카에데를 도우러 살생님과 같이 창고에 갔다가 카야노에게 촉수가 있다는 걸 가장 처음 눈치챈다.[26] 사실 시로가 계속 말하던 흉악한 괴수는 나기사가 아닌 카야노였던 것. 카야노가 나기사와 계속 같이 있었던건 나기사의 살기에 자신의 살기를 감추기 위해서였고 원래는 한데 묶어서 길게 늘이뜨리던 나기사의 헤어스타일을 카야노와 유사한 지금처럼 만들어준 것 역시 카야노로 나기사를 주연으로 만들고 자신은 보조역으로 나기사 뒤에서 암약하려고 했던 계획임이 밝혀진다. 즉, 카야노는 처음부터 나기사에게 살기가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이다.이후 예상대로 나카무라와 카르마에게 왕자님이라며 놀림받는다. 그리고 비치선생님은 10초에 15HIT를 한 나기사가 40HIT 정도는 노릴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해준다. 다만 나기사 본인은 인공호흡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
7. 사생결단의 시간
142화 까지 살생님의 과거를 듣고 모두가 고민하는 겨울 방학을 보내던 중 카야노의 문병을 가게된다. 카야노는 자신 때문에 모두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 했다면서 사과하지만 나기사와 친구들은 언젠간 알아야 되는 사실이라면서 카야노를 격려한다. 이후 나기사는 3학기 시작 직후 반 모두를 소집한다. 이어서 살생님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고 암살교실에 제안을 하게 되며 몇몇은 이에 동조하면서 나기사를 지지해주었지만 나카무라 리오와 테라사카 료마 패밀리에게 살생님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죽여야된다면서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나도... 어중간한 마음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
143화에선 작중 처음으로 카르마와 의견이 갈려 싸우게 된다. 암살을 반대하는 나기사에게 카르마는 나기사의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31] 시비를 걸면서 멱살을 잡자 카라스마에게 배운 호신술[32]로 카르마의 목을 발목으로 잡으면서[33] 자신 또한 각오를 다지고 한 말이라 힘으로 결정해야한다면 하겠다면서 계속 카르마의 목을 죄지만 서로 뒤엉킨 상황이 풀리자 스기노에게 가볍게 저지당한다.144화부터 시작된 전투에서는 청팀(살생님을 죽이지 말자는 파) 이소가이의 지휘에 따라 자유행동을 하기로 한다. 단순한 병사로서의 전력은 평균 이하지만, 나기사의 재능은 규격에 구애되지 않는 암살일 때 크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간파한 이소가이의 생각.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장비를 챙기다가 카르마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직후 동시에 고개를 팩 돌려버린다. 이 때 표정으로 보아 아무래도 단단히
1:1 상황에서 카르마가 나이프 파이팅을 걸어오자 여기에 맞대응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이는 어느정도 카르마의 계산이기도 했는데 나기사가 여기서 그냥 쏴 죽일경우 적팀 인원이 납득할만한 패배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나기사도 이 제안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 1학년 당시의 나기사 | |
대치하면서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평범인 나기사에게는 뭐든 만능이었던 카르마가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카르마가 말을 걸어왔을때는 내심 기뻐했고 이후 친구로 지냈으나 너무 만능이었던 카르마의 무대위로 나기사는 도저히 올라갈수가 없었고 카르마가 자신과 점점 멀어지자 자신과 지내는게 지루해진걸로 알고 현재 E반에서 사이가 좋아지기 전까지는 그냥 클래스메이트였다고 한다.[39][40] 이후 짓밟아 주겠다며 대치하는 것으로 147화가 끝난다.
148화에서 격돌하여 난투극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카르마의 나이프를 멀리 차버리고 돌격하나 카르마의 박치기에 자신도 나이프를 떨어뜨린다. 고양이 속이기를 위해 준비했던 여분의 나이프를 꺼내려 하지만 카르마가 틈을 주지 않고 육탄전으로 밀어붙이자 밀리게 되고 쓰러진다. 카르마가 잠시 숨을 고르고 마무리 일격을 먹이려 했으나 그 틈을 노려 클랩 스터너를 적중시켰으나, 카르마도 자신의 혀를 깨물어 그 고통으로 정신을 붙잡고 서로 마무리 일격을 날린다.
| 반드시... 내 말을 듣게 하겠어!! | |
149화에서 카르마는 나기사의 살기가 담겨있는 나이프를 쳐내 다시 격투전으로 몰고가려고 했지만 나기사는 오히려 나이프를 미끼로 버리고 카르마의 장기인 격투기로 카르마를 제압하려고 한다. 이것은 카르마가 나이프 파이팅을 하자고 도발했던 것[41]과 같은 방식으로 카르마의 특기분야인 격투기로 제압하면 카르마를 납득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운 나쁘게도 카르마가 암 트라이앵글로 버둥거릴때 마침 적색잉크가 묻은 나이프가 카르마의 손에 쥐어졌으나 카르마는 그것을 찌를수가 없었다.[42] 결국 카르마는 항복하게 되면서 나기사의 승리로 돌아가자 카르마는 이제 구질구질하게 어색한 존칭은 서로 관두기로 하자고 하자 카르마에 대한 호칭이 '카르마 군'에서 '카르마'로 바뀌게 되었다. 카라스마는 그 모습을 보고서 안타까워 했지만[43] 승부를 인정하고 살리는 방법을 모색하게 하는 한편, 그 기한을 1개월로 한정해두면서 "너희들이 이녀석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으나 다른 세력도 이녀석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왕 죽이는 거면 너희들이 이녀석을 죽여줬으면 좋겠다."면서 2월 이후로도 살릴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3월까지는 다시 암살에 집중해달라면서 149화가 마무리된다.
이렇게 단독으로 5킬을 성공시키며 분열 에피소드 활약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명실상부 암살교실의 수석이자 구심점으로 인정받는다.[44]
8. 자유연구의 시간
151화에서는 카르마랑 같이 우주선에 타게 된다. 호리베 이토나가 나기사와 카르마에게 양보한 것. 나기사는 "졸업 여행을 친구와 함께 우주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우주선에 타는 것을 수락한다. 그렇게 마하 23의 우주선[45][46]151화가 마무리된다.152화에서 우주정거장에 도착해 반물질의 대한 폭발데이터를 들고오게 되며 153화에서 진의를 알게되는데 반물질을 품은 생물은 크기에 반비례해서 폭발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살생님정도의 인간크기의 생물은 폭발가능성이 높아야 1퍼센트 미만이며 특수한 화학식을 포함한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한다면 폭발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것을 알고 기뻐한다. 하지만 카라스마와 약속한 기한인 1월의 마지막날이 지나가면서 역시 자신은 살생님을 암살하는데 주력해야 되는것을 선택한다. 이러한 생각을 반전원에게 알렸고 E반 학생들도 그것에 대해 동의하면서 153화가 마무리된다.
155화에선 수험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왔지만 자신이 E반에서 얻은 능력은 암살자의 재능이라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일단 살생님의 조언에 따라 어머니인 히로미가 희망하는 대학에 가장 가깝게 지원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지원하기로 한다. 해당대학에 입학하는것은 나기사에게 자신을 투영한 어머니의 욕망에 불과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객관적으로 볼때 그 대학에 입학하는것이 나기사의 장래에 나쁜선택도 아니기 때문에 실익과 효도를 겸하는 의미에서 추천한것. 하지만 여전히 딴 E반의 학생들과는 달리 자신은 확고한 의지로 진로를 생각한 적이 없어 고민하던 찰나에 보육원에서 알게된 사쿠라에게 "선생님밖에 없잖아?"라는 말을 듣고 의사 덕에 목숨을 부지한 아이가 의사를 동경하듯 자신도 E반에 와서 만난 그 선생님을 동경한다면서 진로를 잡게 된다. (애니 2기 20화)
9. 밸런타인의 시간
158화에선 오카노와 마에하라의 속이야기를 듣고는 어떻게든 중재를 해줄려고 했지만 오카노에게 체어샷(..)을 맞고 기절했다. 그리고 해당화 말미에 카야노 카에데가 초콜릿을 주려고 가져왔지만 정작 본인은 눈치채지 못한다.159화에서 결국 카야노에게 초콜릿을 받지만 카야노가 연기로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전해서 놀라기만하고 여전히 카야노의 마음은 눈치채지 못했다. 한편 이를 보고 있던 리오의 독백으로 리오 역시 나기사에게 마음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16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다행히 지망하던 고등학교에 진학확정이 됨으로써 한숨 돌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르마와 리오에게 잡혀서 강제로 여장되는 사진이 찍혔다... 그리고 그사진을 찢고 창피함을 느낀다.
174화에서 2대 사신의 촉수에 몸통이 뚫려 죽어가는 카야노를 공주님 안기로 주워들고 대피한다. 야나기사와&사신과의 최종보스전은 사실상 살생님의 원맨쇼이기에 나기사를 비롯한 학생들은 활약이 없다.
10. 떠나가는 시간
176화에서는 살생님을 암살함으로서 교육의 종지부를 찍는 암살 교실에서의 스승과 제자간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살생님의 암살 역에 선택된 자로서 자원한다.177화. 나기사가 살생님과의 추억을 주마등처럼 떠올리며 떨리는 손으로 포효하며 칼을 치켜든 그 순간, 살생님은 촉수로 만감이 교차하는 나기사의 가슴 속에 미친 듯이 고동치는 그의 심장을 진정시키고는 "진정하고, 웃으면서."란 조언을 한다. 나기사도 이에 화답해 웃으면서
안녕, 살생님.
"졸업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말한 기분이 들었다.
살생님의 가슴에 칼을 박아넣은 직후 다른 반 아이들과 같이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47]결국 나기사가 살생님을 죽임으로써 1화에서의 사제간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178화에서 살생님이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매뉴얼을 보면서 눈물을 닦는다. 그리고... E반을 대표해서 졸업장을 받는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생님 덕택에 재결합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걸로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와는 작별이라는 것도 있었다. 나기사는 명문 케이세츠 대학의 계열 고교인 케이세츠대학 부속고교로 진학하게 된다.[48]
179화에서는 미등장했지만 카야노가 E반 교실을 둘러보면서 언젠가 이 교실을 써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고 독백하는데, 그 사람이 아마도 나기사인 듯하다. 스승과 인연이고, 가르침과 조언을 잘 할것이라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180화의 마지막에서 교사가 됐음이 확정.[49] 머리도 짧은 트윈테일을 풀고 숏컷이 되었다. 그런데 그토록 크고 싶어했던 키는 중학교 시절부터 달랑 1cm 커서 160cm...
11. 번외
이후 번외편 4화에서 학생들과 야외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일단 양아치들을 교화시키는데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듯. 녀석들이 '나기사'라며 이름을 부르고 "임마, 자버리면 어떡하냐? 네가 야외수업 하재서 어울려 줬더니만."이라고들 하는 걸 보면 살생님처럼 푸대접받는 듯 하지만.공식 팬북 '졸업앨범의 시간'에 수록된 단편 '암살교실 갱생편'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교육실습 성적이 좋았던 탓에 극락고의 이사장 아사노 가쿠호가 나기사를 끌어들인 것이라 한다.[57] 또한 학생들을 갱생시키는 모습도 몇번 나오는데, 앞장서서 자신에게 대든 꽁지머리 남학생이 추락하려는 것을 머리에서 피까지 흘려가며 붙잡고, 나중에는 목욕탕에도 같이 갔으며
졸업앨범의 시간에 따르면 카라스마 부부에게 패배한 타카오카에게 설교를 하여 그를 갱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다만 그 후 불문에 입문한 타카오카가 나기사를 여신이라 부르며 몹시 숭배하게 되었다는 부작용이...
일상 번외편을 보면 카야노가 나기사를 볼 때마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마주치지 못한다... 그리고 카르마와는 가끔 집에서 술도 마시는 듯.
극장판 암살교실: 365일의 시간에서는 E반 교실에 다시 와서 카르마와 만나게 된다. 교실을 떠나기 전 교탁 서랍에서 살생님이 사용하던 출석부를 꺼내가는데,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서 교생 실습을 나갔을 때 들고 간 그 출석부다.
코로탄 D에서는 원작에서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던 카야노와의 관계가 꽤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카야노와 함께 일종의 커플댄스를 추기도 하고, 납치를 당해 위험에 빠진 카야노를 구하기 위해 카야노를 안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등 다양한 연출이 등장한다. 코로탄 D 자체가 카야노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부분이 많기에, 자세한 내용은 카야노의 작중 행적 문서의 이후 행적 문단 참고.
[1] 칸자키 유키코가 타카오카의 수업 방식에 불만을 느낀 학생들을 대신해 '저희는 카라스마 선생님의 수업을 원합니다' 고 말했다가, 타카오카에게 뺨을 세게 맞고(!)나가떨어졌다.[2] 이것 또한 타카오카의 작전이었는데 일반인이 진검을 들게 된 순간 살인을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얼어버리는 것을 역이용하여 손쉽게 전투를 제압하려는 속셈이었다.[3] 이에 대해 보고있던 이리나는 카라스마가 제정신이냐고 했지만 옆에 있던 살생님은 카라스마의 선택은 옳으니 자신도 주저없이 나기사를 골랐을 거라고 한다.[4] 짤을 보면 알듯이 이때 역시 마치 산책하듯 웃으면서 타카오카에게 다가갔다. 예전부터 정상에서 거리가 있었던 타카오카는 이후 트라우마에 걸린 나머지 완전히 인간이길 포기할 정도로 망가지게 된다.[5] 살생님이 전에 방심하다 나기사에게 당할 뻔한 일을 겪었기도 해서 나기사를 믿고 있었겠지만, 아니 애초에 전설적으로 가장 뛰어난 암살자였던 그가 어린 시절부터 암살을 했었으니, 어쩌면 말을 안 했을 뿐 그보다 더 이전부터 이미 나기사가 자신과 같은 재능이 있음을 꿰뚫어봤을 수 있다.[6] 어디까지나 암살교실 해당작에서 ‘살의’는 살생님한테 하는 것이다. 살생님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살인하기 위한 살의를 품어서는 안 된다.[7] 네코다마시, 즉 고양이 속이기라는 이름의 스모에서 하는 정면 손바닥 치기. 포켓몬스터의 속이다가 이것이다.[8] 게다가 사쿠라의 부모는 아이를 위로해주기는 커녕 '네가 강해져서 버티면 되지 왜 못하느냐'고 다그쳤다.[9] 사실 네코다마시와 같은 기술이다. 인간이 가장 긴장하며 가장 공포를 느끼는 시점에서 파장이 제일 큰 박수로 소리의 파동을 날려 상대를 순간적으로 멈추게 하는 기술. 쉽게 표현하면 네코다마시의 위력을 가장 끌어올린 버전. 이걸 맞으면 사실상 기절하는 수준이다.[10] 내내 축 처져 있어서 카야노가 걱정을 하고, 뭔가 눈치챈 살생님이 아무 말 없이 머리에 촉수를 얹어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11] 나기사를 주인공으로 착각하는 독자들이 많는데 암살교실의 주인공은 살생님이다. 굳이 나누자면 이야기 전체의 핵심인물이자 주인공이 살생님, 나기사가 학생들을 대표하는 주인공. 현재로선 나기사와 살생님 더블 주인공이라고 봐도 상관은 없다.[12] 평소의 이리나가 입는 것과는 다른 싸구려. 그런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이즈 실이 붙어있었다.[13] 이때 그래프가 요동치다가 일순간 멈추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것은 암살 상황에서의 심박을 묘사한 것이다.[14] 즉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 것. 상대에게 공포를 주지 않는 것도 이 능력 덕분.[15] 사신전 때 나기사가 축 처져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16] 나기사를 종종 괴롭히는 D반의 2인조 중 하나인 타나카 노부타.[17] 蛍雪（けいせつ）大学[18] 이것 역시 나레이션으로 말버릇이라고 한다. 또한 이 때 나기사에게 여자 옷을 대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왜 나기사가 이런 취급을 싫어하는지 알 법하다.[19] 타카오카와의 진검승부, 사신과의 진검승부 등.[20] 애니에서는 이 대사가 생략되었다.[21] 학생들을 우선으로 생각해준다는 것이 맞는 말인게 살생님 본인도 학생들 전원이 무사히 졸업못하는 것이 죽는 것보다 싫다고 했고 부모의견보다는 학생들 의견을 존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앞의 2가지도 틀린 것은 아닌데 살생님은 밝히는 것만 빼면 자기목숨을 위협하는 학생들중 자신감을 잃은 학생에게 조언도 해줘서 자신감이 생기게 해주기도 하고 사소한 걸로 쪼잔하게 굴기도 하지만 자기에게 망신을 준 학생이나 자신을 싫어하는 학생도 챙겨주는데다가 자기반을 나간 학생이나 자기한테 반항하던 문제아도 걱정하고 챙겨주고 정부의 부당한 행위도 덤덤히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학생들을 달래는 등 대인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2] 이전에 다른 학생의 부모가 담임선생님을 찾아갔을 때 카라스마 선생이 상대했음으로, 부모들 사이에서 들킬 것을 우려해서이다.[23] 애니에서는 안 나왔지만, 원작에서 히로미와 살생님의 상담 당시에 카르마가 그 현장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 이외의 발자국을 발견했었는데, 그게 이 암살자가 남긴 것이었다.[24] 살생님 암살을 성공한다는 의미다. 성공보수는 300억 엔, 28명의 학생들로 나누어도 대략 10억 엔. 이 정도면 한 아이가 태어나서 중학교 졸업까지 드는 비용 전부를 해결해도 남는 금액이다. 1년에 1000만 엔(=1억 원)씩 들었다고 해도 16년이면 한화 16억에 지나지 않는다. 10억 엔이면 100억 원 상당이니 16억이면 푼돈.[25] 유우지는 맛집 관련 파워블로거다. 넘치는 부모 재산을 활용해 각지의 맛집이라 소문난 곳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홍보글에 쓰여진 E반의 음식점의 소개글은 인생을 바꾸는 가게.[26] 이때 원작에서는 카야노가 살생님을 기습하자 서둘러 밖으로 달려나와 상황을 확인했으나, 애니에서는 기습하면서 생긴 폭발에 휘말리는 바람에 이소가이에게 부축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27] 처음엔 네코다마시를 사용하려고도 했지만 저렇게 의식의 파장이 불안정하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포기. 그동안 배워온 암살기술들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게 이거다.[28] 애니판에서는 카에데 성우인 스자키 아야의 신음 연기에 혀까지 넣는 연출 때문에 더 수위가 올라갔다(...).[29] 여담으로, E반 학생들은 이리나의 강제 키스와 성희롱에 1년간 단련된 덕에 나기사 정도의 키스 테크닉은 누구나 한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실전이라는 이유로 단행본 15권에 나오는 이리나의 키스 수제자 랭킹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 나기사 曰 "첫 1등이 이거?!"[30] 그리고 나기사에 대한 카야노의 연심이 어느정도 진심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기사여서 효과적인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렇게 큰 효과를 받지 못했을 확률이 크다.[31] 암살실력이 가장 뛰어난 나기사가 암살을 그만두자고 말하는 건 암살실력이 밑바닥인데도 나름대로 노력해온 암살교실 암살자를 무시하는 행태라면서 비난한다.[32] 방과후 희망자들에게 특별히 가르쳤으며, 학생을 인질로 잡은 킬러가 와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33] 이때 카르마의 목에 감기는 뱀의 모습이 나타난다.[34] 반면 카르마는 이소가이, 마에하라 둘이서 막기도 벅찰 정도였다.[35] 나기사의 호칭에서 둘의 사이를 유추할 수 있는데, 나기사는 평소 타인을 성에 군, 양을 붙여서 부르고 친한 사이인 카야노와 스기노는 성으로 부르지만 아무것도 안 붙인다. 즉, 기본적으로 성으로 부르고 친한 사람에게는 격식을 생략하는 정도인데 카르마의 경우는 유일하게 이름으로 부르지만 뒤에 군을 붙인다.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친하지만 격식을 차리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서먹한 미묘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36] 실제로 147화에서 둘의 과거가 묘사될 때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심하게 싸웠는지 카르마가 나기사를 두드려 팬 듯한 장면이 나온다.[37] 테라사카 료마, 무라마츠 타쿠야, 요시다 타이세이, 나카무라 리오[38] 심지어 적팀 멤버는 적팀내에서 카르마 다음가는 두뇌인 리오와 활동파 테라사카 그룹이었다.[39] 그러나 카르마는 사실 나기사가 가진 암살의 재능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그것에 두려움을 품어서 나기사를 점점 멀리 했던 것이었다.[40] 이는 과거회상에서 아주 자세히 묘사가 되는 부분이다. 패스트푸드집에서 햄버거를 주문해온 카르마가 나기사를 찾는데 기색도 없이 뒤에서 말을 걸어온다. 이에 카르마는 넋이 순간 나갔다.[41] 카르마 역시 나기사의 주특기인 근접전을 제안했다. 서로가 서로의 주특기로 겨룰 의도였던 셈.[42] 우연히 근처에 떨어져있던 나이프로 이겨봐야 실력이 아니라 운으로 이긴거라 상대측이 납득할 수 없기 때문. 카르마의 도발에 나기사가 나이프 파이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점, 그리고 나기사가 격투기로 카르마를 제압하려 했던것과 같은 이유다.[43] 방위성 소속인 카라스마로선 암살을 하는쪽이 이기길 바라고 있었다.[44] 실제로 이 일 이후 나기사가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서 의견을 피력하거나 학생들이 나기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뭔가를 결의하는 등, 나기사를 중심으로 암살교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45] 작내에서는 처음으로 살생님 이상의 스피드를 냈다고 표현했다.[46] 다만 실제로 로켓은 20분에 거쳐서 마하 23이 되고 대기권 탈출할때 속도는 평균 마하 4~5이다.대기권 밖에서 나머지를 추진하고 살선생이 "빠르군!"할만큼 빠르지는 않다.[47] 실제로 후치가미 마이의 암살 직전의 미칠 듯이 격해지는 부분 - 살생님의 말에 마음을 추스르고 대답하는 부분 - 결국은 오열하는 부분으로 이어지는 연기가 깜짝 놀랄 정도로 절륜했으며. 전 성우가 모두 울었다. 카라스마, 카르마 역의 스기타 토모카즈,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울음을 참는 연기를 선보여서 더더욱 소름.[48] 어머니 시오타 히로미가 그렇게 보내려고 하던 대학이다.[49] 대학은 케이세츠부속고 계열 케이세츠 대학으로 내부진학을 한 것이 코로탄 D에서 확인되었고, 교육학부를 졸업했을 것으로 추정. 나기사가 학교에 간 건 정확히는 교생실습이며 담당을 맡은 반은 극락고등학교 3학년 5반. 참고로 해당 학교의 이사장이 된 아사노 가쿠호에 의해 스카우트 되었다고 한다. 아사노 이사장은 이런 똥통학교의 이사장까지 추락한 것. 하지만 불량배를 갱생하는 목적으로 다시 만든것에 가깝다.[50] 카야노가 146cm에서 11cm 더 커서 차이가 3cm로 줄어들었다. 카르마는 185cm로 크면서 25cm 차이...참고로 나기사의 최측근이었던 이 두 사람만 부쩍 키가 컸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나기사의 비참함을 더해주기 위한 요소인 듯 하다(...). 나기사: 카르마는 185cm라고! 장난하냐! 참고로 나기사의 부모 양쪽 모두 평균 이상은 되어 보이는데,[58] 이 뜻은 나기사는 키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유전빨조차 받지 못한 참으로 비운의 인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51] 이건 나기사가 채식주의자인것의 영향이 큰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성장기에 채식주의를 할 경우 육식에서만 얻을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 칼슘, 인산 등이 부족해서 키가 안 큰다. 성인 때 뒤늦게 육식으로 전환해도 이미 성장판이 닫힌 상태라서 키가 안 크는 건 덤. 다만 나기사는 채식을 매우 선호하지만 중학교 졸업이전까지는 어머니에게 육식을 강요당해오기도 했고, 평소에도 푸딩같은 육식성 식품도 별문제없이 먹기 때문에 고등학교 이후부터 어지간히 채식에 미쳐 산 게 아닌이상 식습관의 문제일 가능성은 다소 낮다.[52] 변성기를 거쳐도 목소리에 굴곡이 거의 없는 남자들이 실제로도 종종 있다고 한다.[53] 그리고, 여기서도 "얘 남자맞아? 바지벗겨서 확인해보자!"하며 반쯤 여자취급이다(...).[54] 어디까지나 혼쭐을 내는 것이 목적이어서 클랩 스터너 수준으로 쓸 필요가 없었다. 만일 정말 클랩 스터너를 썼다면 그 불량학생은 수업 내내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선생님으로서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55] 이때 죽인다는 말은 우리(E반)에게 있어선 용기를 주는 마법과도 같은 말이라고 독백한다. 살생님과의 1년이 E반에게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 잘 알 수 있는 장면.[56] 암살교실 본편의 마지막 대사.[57] 사실은 나기사가 살생님의 교육 방침을 그대로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살생님의 교육 방침을 받아들인 가쿠호의 입장에서, 살생님의 교육 방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E반 학생들 중 유일하게 교사인 나기사는 최고의 인재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