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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딩고 뮤직 '킬링보이스' 아이유 편 : 아이유의 20대 히트곡 라이브"나를 이을 후배 가수를 이야기하라면 차라리 아이유를 이야기하고 싶다. 자기만의 완전히 다른 차원의 매력으로 나를 훨씬 더 앞질러 갈 수 있는 후배."
- 이효리
- 이효리
정재형이 유영석에게 아이유의 데뷔곡인 〈미아〉를 추천한 적 있는데, 〈미아〉를 들은 유영석은 "성숙하다"고 평했다. 데뷔 시절부터 기본기가 기성 가수 못지 않게 탄탄했다는 소리이다.
가창과 발성, 호흡 등 가수로서의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 특히 곡을 이해하는 음악적 이해도와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성 및 전달력은 또래 가수들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수준이다. 성량 역시 훌륭한 편이며, 음감이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바로 줄 수 있다. 2017년 이후부터는 아이유의 콘서트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소소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엄청난 러닝타임과 히트곡 메들리 수준의 세트 리스트, 그리고 안정적인 라이브 때문이다. 어지간하면 라이브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준으로 라이브에 기복이 없으며, 꽤 자주, 음원 초월급의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음원 발매 이후 라이브를 선보이면, 음원이 목소리를 다 담지 못 하여 아쉽다는 반응이 심심찮게 보인다.
고음에서 비브라토가 풍부하게 울리거나 고음부를 길게 유지하는, 다시 말해 이선희, 옥주현, 소향, 손승연, 에일리 같은 파워보컬을 기반으로 한 가수는 아니지만, 그것을 배제한다고 했을 때도 충분한 가창력을 소유했다.[2] 오히려 이런 감성 보컬 계보를 잇는 보컬 중에서도 중간급 이상의 파워와 견고함을 어느 정도 갖춘 보컬리스트라는 점이 굉장히 희귀하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감성 보컬을 잘 살리는 발라드나 팝 같은 장르 말고도 보편적인 댄스 음악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좋은 날〉의 경우가 바로 이런 아이유의 보컬적인 면이나 음악적인 면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잡은 곡이다.
성량과 음역대를 포함한 체력 등 기본기가 탄탄하여 진성과 가성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안정적으로 노래를 표현하는 데에 능하다. 특히 숨소리를 잘 활용하는 게 장점으로 꼽히며, 가사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발음을 정확히 발음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을 압도한다기보다는 매료시키는 스타일의 가수이다. 성량이 요해지는 팝이나 댄스 장르에서는 약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가성에 가까운 발성이나 창법, 거기에 특유의 여린 음색까지 더해져 고음에서도 꽤 여성스러운 느낌이 난다. 또한 가창의 성량과는 별개로 기초 체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공연에도 가창이 심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상대적으로 청자를 압도하는 파워가 있는 가수보다는 감성 보컬 계보를 잇고 있기 때문에 가창력이 저평가 당하기도 하지만, 재밌는 점은 아이유의 곡을 커버해서 선방한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는 것이다. 오히려 피를 본 경우가 많다면 많다. 당연히 고음도 저평가 당하지 않을 만큼 내고,
그뿐만 아니라 노래의 느낌을 살리는 부분에서 특히나 독보적인데, 소위 말해서 맛있게 부른다. 본인의 곡이 아닌 수많은 피쳐링과 듀엣, OST를 넘나드는 데도 그 느낌을 잘 살린다. 청순하고 소녀스러운 콘셉트[3]는 물론, 어쿠스틱 한 곡[4], 리드미컬 하고 템포가 빠른 곡[5],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곡[6], 재즈 분위기의 곡[7], 어두운 느낌을 넘어 처절하기까지 한 곡[8], 그리고 피지컬과 외모가 청순하고 귀여운 상이라 그렇지 목소리는 또 섹시한(!) 느낌의 곡[9] 역시 상당히 잘 살리는 편이다. 같은 노래라도 아이유가 부르면 그녀만의 색깔로 상당히 잘 소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노래를 맛깔나게 부른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 편이다.
더불어 아이유가 가수로서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바로 곡 해석력이다. 발음을 정확히 하여 가사 전달이 확실한 것은 물론이고 작곡가 및 작사가가 의도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실제로 그녀의 노래를 들어 보면 가사에 따라 표현을 미묘하게 다르게 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집중을 극대화시킨다. 다른 가수의 곡을 부를 때도 이 정도니 자작곡을 부를 때의 표현력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 조정치와 하림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녹음 현장에서 잘하기로 유명한 가수다", "다른 가수들에게 왜 아이유처럼 못 하냐고 혼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확한 발음은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양의 책을 읽은 것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2.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 확립
쉽게 말하자면, 아이유는 아이돌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이미지 변신을 확실하게 성공한 가수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이유는 아이돌 이미지로 정점을 찍고 있던 2011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 단적으로 2021년 역주행으로 재조명된 〈내 손을 잡아〉는 〈좋은 날〉과 〈너랑 나〉 사이에 발매된 아이유의 첫 공식 자작곡이다. 다만, 소녀 콘셉트 기반의 아이돌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을 뿐이다.2013년, 정규 3집 Modern Times를 통해 소녀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벗어내고,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자작곡인 〈금요일에 만나요〉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싱어송라이터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그리고 2015년, 미니 4집 CHAT-SHIRE부터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하고 있으며[10], 앨범 프로듀싱도 직접 하고 있다.
아래는 아이유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곡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발매한 곡들이다.
〈금요일에 만나요〉는 당시 멜론에서 역대 최장 기간 차트인 한 곡으로, 롱런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곡이기도 하다. 게다가 제목 따라 금요일마다 순위가 오르는 저력도 보여주어 '금요일 연금'이라는 별명 또한 붙었다.[11] 자세한 성과는 해당 문서 참고.
2014년 4월, 아이유가 단독으로 작사하고 보이그룹 HIGH4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에 이은 우리나라 대표 봄 캐럴에 등극했다. 이 곡은 〈금요일에 만나요〉, 〈너의 의미〉와 함께 2014년의 아이유를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킨 매우 의미있는 곡이기도 하다.
2014년 5월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서 〈꽃〉과 〈너의 의미〉,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이전에 해오던 음악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곡들도 모두 성공적으로 재해석 함으로써 많은 평론가들과 선배 가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보다 깊어진 표현력과 곡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악곡을 풀어나가는 면모를 보였고, 많은 공연 경험으로 인한 안정적인 라이브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이전의 소녀스러운 아이돌로서의 느낌은 상대적으로 옅어졌지만, 동시에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2014년에 들어서 부쩍 더더욱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로서 아이유를 인정해주는 반응이 늘어난 편이다. 특히 꽃갈피를 발매한 이후 중장년층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결국 아이유는 2014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았고, 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 올해를 빛낸 가수 1위 및 〈너의 의미〉로 올해의 가요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5월 18일에는 팬들을 위한 편지 같은 자작곡을 자정에 공개했다. 바로 〈마음〉인데, 이 곡은 KBS2 드라마 프로듀사의 2화에 잠깐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먼저 공개되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소박하고 아름다워서 대표적인 팬송 중 하나가 되었고, 아이유의 콘서트를 가면 팬들과 함께 떼창을 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예술이다.
2015년 8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팀을 꾸렸고, 박명수가 잠깐 흥얼거린 멜로디에 영감을 받아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곡을 만들어내면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또 한번 보여주었다. 더불어 곡을 선정하는 도중 공개된 아이유의 자작곡 〈무릎〉 역시 이틀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12] 직접 작곡한 서정적인 발라드와 댄스곡을 각각 선보였고, 결국 〈레옹〉이 탄생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라는 엄청난 화제성과 아이유의 독보적인 음원 파워가 합쳐져 당시 멜론에서 24시간 이용자수 140만 명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이 기록은 무려 3년 동안이나 깨지지 않았다.[13]
전곡 작사 및 첫 프로듀싱까지 한 앨범인 CHAT-SHIRE의 경우 아티스트로서의 욕심이 과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14] 이 정도로 최정상 인기를 달리던, 그것도 대중적인 노래를 하는 가수가 자신의 솔직한 모습과 고민거리를 거리낌 없이 표현했던 가수가 있긴 했느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때부터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며, 앨범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타이틀 곡 〈스물셋〉은 아이유의 본격적인 나이 시리즈의 시작으로, 큰 의미가 있다.
2017년 4월 21일에 발매한 두 번째 프로듀싱 앨범 Palette의 경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일관된 호평을 받았고, 이를 증명하듯 역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앨범이라는 엄청난 성과도 거두었다. 〈스물셋〉에 이어 두 번째 나이 시리즈 곡인 〈팔레트〉는 25살의 아이유가 23의 아이유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이야기를 하되, 좀 더 차분하고 자신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리스너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어냈다. 특히 직접 프로듀싱 한 앨범으로 그해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중에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면서 이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아티스트로 발돋움 했다. 같은 시상식에서 'Song Writer 상', 그리고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비(非)전문 작사가로서는 최초로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도 키워 나갔다. 2011년[15]과 2014년[16] 이후 또 한번 최전성기를 맞은 아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밤편지〉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래 첫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수상이자 11년 만에 여성 솔로 가수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기존에 해오던 컨셉과 완전히 다른 〈삐삐〉를 선보였고, 가사에 담은 친절하면서도 직설적인 경고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폭발적인 관심과 더불어 멜론에서 24시간 이용자수 146만 명을 기록하며, 앞으로 절대 깨지지 않을 그야말로 천상계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또한 이때부터 대중들은 아이유가 작사, 작곡을 했다는 사실보다는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썼을까?"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앨범명을 뻔뻔하게 '사랑시'라고 지어 놓고도 부끄럽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담은 모든 것들이 진심이기 때문이라는 아이유, 그 진심을 담은 앨범 Love poem이 2019년 11월에 발매되었다. 선공개 곡 〈Love poem〉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 앨범은 수록곡 전체를 관통하는 '사랑'이라는 주제가 명확하게 느껴졌고, 한결 더 진화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듀싱을 시작한 이래에 가장 압도적으로 호평이 많았던 앨범이다. 실제로 음악 평론지 izm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점 4.0점을 받으며,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평론의 일부를 가져오자면,
"단단하게 자신을 가꾸어 온 자만이 건넬 수 있는, 역량과 재능이 똘똘 뭉쳐 빛을 내는 한 장이다. 점점 싱어송라이터들의 개성이 묵살되어 가는 시대에, 메인스트림에 있는 이가 이 정도로 창작의 측면이 부각된 작품을 선보였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앨범이라는 개념을 보다 크게 바라봄과 동시에 더욱 폭넓은 소재의 스토리텔러로 거듭났다는 사실은 〈CHAT-SHIRE〉와 〈Palette〉를 비교했을 때 가장 빛나는 성과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단순히 듣는 것에서 나아가 능동적인 청취행위를 유도한다는 것과 음악 역시 하나의 '문학작품'임을 재차 깨닫게 했다는 점. 정말 지금의 아이유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을 것만 같다."
izm 평론가 황선업 #
앨범의 호평만큼이나 성과도 뛰어났다.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Blueming〉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마찬가지로 3년 만에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작사가상'을 또 한번 수상하며 범접할 수 없는 아티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가 되어 갔다.izm 평론가 황선업 #
아이유의 세 번째 나이 시리즈 곡이자 28살에 발매된 〈에잇〉은 28살 동갑인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협업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곡을 들어보면 신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달리 조금은 쓸쓸하고 어딘가 어두워 보이는 가사가 대비를 이룬다. 또한 이 곡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이유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20대에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자 정규 5집 LILAC은 지금까지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프로듀서 아이유가 보여줬던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그동안 너무 프로듀서와 작곡가, 작사가로서의 모습에 치중하여 본래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보컬에 좀 더 집중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이 한 곡도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전곡 작사와 프로듀싱에만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작곡진들과 함께 협업하여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음악 스타일을 한껏 보여주었고, '20대와 작별하고 30대를 맞이하는' 모습과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뒤로 한 채 미련 없이 다음으로 넘어가는' 아이유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는 호평 가득한 평론도 받았다. 더불어 이전 앨범들을 뛰어넘는 성과들을 보여주며, 이제는 아티스트 아이유가 어떤 곡을 들고 오든, 어떤 말을 하든 간에 대중들은 믿고 기다리며 열심히 듣는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되었다. 화려하게 장식한 앨범답게 각종 시상식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대상 2관왕을 차지한 것에 이어,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Celebrity〉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에선 'Song Writer 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는 통산 3번째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1. 작사ㆍ작곡 목록
다음은 아이유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볼드체는 타이틀 곡 및 선공개 곡을 의미하며, 기울임체는 다른 가수의 곡을 의미한다. 미발매 곡은 해당 문단에 곡 설명과 유튜브 링크가 있으니 참고할 것.아이유의 작사·작곡 목록 | |||
<rowcolor=white> No. | 곡 명 | 발매 | 비고 |
자작곡 (단독 작곡 + 단독 작사) | |||
1 | Dreaming | 미발매 | [17] |
2 | 내 손을 잡아 | 최고의 사랑 OST Part.4 (2011) | [18] |
3 | 길 잃은 강아지 | Last Fantasy (2011) | |
4 | 복숭아 | 스무 살의 봄 (2012) | [편곡] |
5 | 싫은 날 | Modern Times (2013) | |
6 | Voice Mail | ||
7 | 금요일에 만나요 (Feat. 장이정 Of HISTORY) | Modern Times Epilogue (2013) | |
8 | 푸르던 | CHAT-SHIRE (2015) | |
9 | 무릎 | ||
10 | 안경 | ||
11 | 친구야 친구 | 미발매 | |
12 | 천년의 신곡 | 미발매 | |
13 | 팔레트 (Feat. G-DRAGON) | Palette (2017) | |
14 | 그 사람 | Love poem (2019) | |
15 | 러브레터 | 다섯 마디 (2021) | [20][편곡] |
16 | 드라마 | 조각집 (2021) | [편곡] |
17 | 정거장 | ||
18 | 겨울잠 | ||
19 | 너 | [편곡] | |
20 | 러브레터 | ||
공동 작곡 + 단독 작사 | |||
1 | 마음 | 마음 (2015) | [24][편곡] |
2 | 레옹 |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2015) | [26] |
3 | 스물셋 | CHAT-SHIRE (2015) | [27] |
4 | Blueming | Love poem (2019) | [28] |
5 | Celebrity | LILAC (2021) | [29] |
6 | Coin | [30] | |
7 | strawberry moon | strawberry moon (2021) | [31] |
8 | 홀씨 | The Winning (2024) | [32] |
9 | 바이, 썸머 (Bye summer) | 미발매 | [33] |
공동 작곡 + 공동 작사 | |||
1 | 사랑이 잘 (With 오혁) | Palette (2017) | [34] |
2 | 에잇(Prod.&Feat. SUGA of BTS) | 에잇 (2020) | [35][편곡] |
단독 작사 | |||
1 | 4AM | Last Fantasy (2011) | |
2 | 을의 연애 (With 박주원) | Modern Times (2013) | |
3 | 기다려 | ||
4 | 크레파스 | Modern Times Epilogue (2013) | |
5 | 봄 사랑 벚꽃 말고 | 봄 사랑 벚꽃 말고 (2014) | |
6 | 새 신발 | CHAT-SHIRE (2015) | |
7 | Zeze | ||
8 | Red Queen (Feat. Zion.T) | ||
9 | Twenty Three | [37] | |
10 | 밤편지 | Palette (2017) | |
11 | 이 지금 | ||
12 | 이런 엔딩 | ||
13 | Black Out | ||
14 | 마침표 | ||
15 | 그의 그대 | 그의 그대 (2017) | [38] |
16 | 눈사람 | 그리고 봄 (2018) | [39] |
17 | Dear Moon | 나의 아저씨 OST Part.4 (2018) | [40] |
18 | 삐삐 | 삐삐 (2018) | |
19 | Happy Ending | 미발매 | [41] |
20 | Love poem | Love poem (2019) | |
21 | unlucky | ||
22 | 시간의 바깥 | ||
23 | 자장가 | ||
24 |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2019) | [42] |
25 | 라일락 | LILAC (2021) | |
26 | Flu | ||
27 | 봄 안녕 봄 | ||
28 | 빈 컵 (Empty Cup) | ||
29 | 아이와 나의 바다 | ||
30 | 에필로그 | ||
31 | Love wins all | The Winning (2024) | |
32 | Shopper | ||
33 | Shh.. (Feat. HYEIN, 조원선 & Special Narr. 패티김) | ||
34 | 관객이 될게 (I stan U) | ||
35 | 기억사탕 | appendix: Of All We Have Lost (2024) | [43] |
공동 작사 | |||
1 | 사랑을 믿어요 | 사랑의 리퀘스트 (2010) | [44] |
2 | 혼자 있는 방 | Real (2010) | [45] |
3 | 삼촌 (Feat. 이적) | Last Fantasy (2011) | [46] |
4 | 사랑니 | [47] | |
5 | Everything's Alright (Feat. 김현철) | [48] | |
6 | Teacher (Feat. Ra.D) | [49] | |
7 | 크리스마스 소원 | Mystic Holiday 2013 (2013) | [50] |
8 | 잼잼 | Palette (2017) | [51] |
9 | 이름에게 | [52] | |
10 | When You Fall (Feat. CHAI) | When You Fall (Feat. CHAI) (2018) | [53][54] |
11 | Greedyy (Feat. 문별 of 마마무) | Greedyy (2020) | [55][56] |
12 | 돌림노래 (Feat. DEAN) | LILAC (2021) | [57] |
13 | 어푸 (Ah puh) | [58] |
아이유가 시상식에서 자주 언급하는 이종훈 작곡가의 이름이 작사ㆍ작곡 명단에서 많이 보이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아이유의 곡 작업 스타일은 가수 윤종신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둘 다 보컬리스트에서 시작해서 작사ㆍ작곡에 눈을 들였다. 작곡을 하긴 하지만 항상 옆에 붙어 있는 영혼의 작곡가가 있다는 점[59]과 작사는 단독 작사 혹은 협업하는 작사가가 있다는 점[60]이 공통적이다. 실제로 윤종신은 기타로 반주를 치며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전문 작곡가이자 그의 파트너 작곡가가 나머지 멜로디와 코드를 입혀서 반주 초안을 만드는데, 이는 아이유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보여준 작업 방식과 상당히 흡사하다.
아이유의 작사 스타일은 김이나 작사가와 많이 닮아 있는데, 둘 다 엄청난 독서광으로 유명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취미로 삼았다고 얘기한 적 있으며, 방송에서도 책을 읽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곤 했다. 심지어 아예 앨범명을 꽃갈피로 지은 적도 있을 정도. 김이나는 〈김이나의 작사법〉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으며, 주변에 작사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부터 읽으라고 조언해 준다고 한다. 포털사이트나 서점에서는 아이유와 김이나가 추천한 도서라고 홍보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책을 많이 읽는다는 공통점도 있으면서 함께 여러 작업을 하다 보니 작사법 역시 많이 배운 듯하다.
3. 음역대 및 창법
▲2012년 5월까지 발매한 노래들에 대한 음역대 분석
음역대 분석표 음역대 분석 영상
성종(聲種)은 소프라노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음역대는 저음은 1옥타브 도#(C#3)에서 진성으로는 3옥타브 솔(G5)[61]까지다. 아이유 본인 말로는 진성으로 3옥타브 솔#(G♯5)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다.[62] 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개 안무와 병행하는 데도 튼튼한 고음역대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소프라노임에도 불구하고 저음역대가 풍성하다. 대신 소프라노의 파사지오인 2옥타브 라~라#(A4-A#4) 구간에서의 진성 발성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분은 두성 테크닉 대신 벨팅에 가까운 흉성이나 반가성으로 커버하는 것이 보통이다. 믹스 구간에 중점을 두고 믹스 보이스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그야말로 팝 보컬로서 언뜻 들으면 얇고 청아하게 들리지만, 보다 자세히 분석해 보면 벨팅 정도는 아니지만 흉성과 두성이 상당히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배음이 풍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두성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발표한 수많은 곡 중 〈복숭아〉가 거의 유일하게 두성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곡이다. 이렇듯이 파사지오 구간을 두성 믹스 대신 흉성이나 반가성으로 커버하기 때문에 특히 성악을 기반으로 한 보컬 트레이너들 중에는 아이유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 이들도 드물게 있다.
〈좋은 날〉 이후 "아이유는 가성으로 고음을 낸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반은 맞는 말이지만 반은 틀린 말이다. 아이유의 발성은 반가성으로, 두성구를 잘못 사용하여 나는 소리이다. 반가성은 음색의 다양성이 상당히 제한되는 두성과 다르게, 독특한 음색과 음악적인 표현의 영역을 넓혀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몇몇 가수들은 의도적으로 반가성을 이용하며, 아이유 역시 이런 케이스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창법은 목을 매우 상하게 하며, 이 때문에 성악 쪽에선 반가성을 열등한 발성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의도한 것이든 그렇지 않든, 정석적이지 않은 발성이기 때문이다.[63]
한편, 호흡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박진영이 좋아하는 '공기 반 소리 반'의 팝적인 음색을 내는 데에 아주 능하다. 특이한 점은 호흡을 많이 섞는 가수로서는 드물게 안무를 병행하면서도 음감이 정확하다는 것이다. 호흡을 적게 빼고, 고르고 단단하게 울리는 소리의 음정이 정확하다. 야구에 비유하자면, 변화구 투수인데 구속도 빠른 선수인 것이다.
단 하나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호흡을 많이 빼는 창법은 감성 전달에 아주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목을 매우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이유의 경우 목에 무리가 가는 소리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심각하게 타격이 올 정도는 아니지만, 노래를 부르는 게 직업인 가수로서 장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면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물론, 이는 완전한 두성을 추구하는 성악가와 다른 대중 가수의 숙명이기도 하다.[64]
4. 음색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이다. 다른 가수들과 궤를 달리 하는 유니크 함이 있으면서, 보편적으로 듣는 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중성 또한 공존하는 절묘한 음색을 지녔다. 온라인 리서치 패널나우에서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꿀 보이스 여자 연예인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에서 아이유가 22%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 25,000명이나 참여한 설문이기 때문에 결과가 상당히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10대였던 데뷔 초에는 비교적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음색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기점으로 점점 성숙해졌다. 성인이 되고 보컬적 성장을 이뤄가면서 중저음부 또한 발달했다. 현재는 중저음이 탄탄하게 잡힌 청아한 음색이라는 평이 많다.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 청아함과 청초함, 성숙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초창기에는 미성이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톤이 조금 두터워지고 허스키 보이스에 가까워졌다.
또한 가사 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발라드를 부르거나 1970~80년대 음악을 커버할 때는 가사 한 줄 한 줄이 똑똑히 들릴 정도로 발음이 정확하다. 다만, 아이돌 이미지를 털어낸 이후의 발매곡 중에는 음악적 효과를 위해서 발음을 의도적으로 뭉개어 낸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스물셋〉이나 〈삐삐〉와 같이 '매운맛 가사'를 담은 곡이나 〈라일락〉 같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낼 필요가 있는 곡이 그에 해당한다. 주로 자신이 작사한 곡들인 경우 라임이나 원하는 뉘앙스를 위해 다양한 단어를 골라쓰고, 소위 프리템포 같은 기법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한두 번 듣고는 정확한 단어를 캐치하지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유 본인은 "내 목소리는 그렇게 하이톤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자작곡 〈Voice Mail〉의 보컬이 자신의 본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음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65]
5. 장르적 특징
본래 발라드와 팝 장르에서 장기가 많이 드러나는 보컬인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재즈나 스윙, 록 음악 등 다른 장르도 자연스레 넘나들곤 한다. 본인이 프로듀싱을 시작한 이후로는 POP-ROCK의 비중이 소녀스러운 콘셉트 시절보다 좀 더 높아졌고, 잔잔한 노래도 정통 발라드보다는 어쿠스틱한 음악이나 R&B 기반의 음악을 선호하는 듯하다.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중독성을 추구한 후크송 가사나 전자음의 레드오션이 주류를 이루었던 당대 가요계에 자신의 주특기인 발라드나 팝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들을 활용하여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의 토끼를 완벽하게 잡아 독보적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장르적으로 가장 독특했던 음반은 2013년에 발매한 정규 3집 Modern Times라고 볼 수 있다. 가요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재즈와 스윙, 집시 음악을 차용하였고, 타이틀 곡인 〈분홍신〉의 경우 K-POP보다는 뮤지컬의 색깔이 더욱 강했다. 색다른 시도였기 때문에 기존 K-POP 및 소녀스러운 콘셉트에 익숙한 대중들에게는 음악이 조금 낯설게 다가와 대중성은 다소 하향된 반면, 그로 인해 음악성은 더욱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66] 이때의 다양한 장르를 접한 경험 때문에 블루스인 〈레옹〉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유럽과 북미 등에서 20세기 초중반 주류로 있던 복고풍 색채였기에 이 지역의 해외 팬들에게는 엄청난 호평을 얻었다.
[1] 이 말은 현실이 되었다. 정규 3집 Modern Times 이후 아이돌 색채는 거의 다 벗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싱어송라이터와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심지어 이렇게 노선을 변경한 후에도 음원 성적 및 각종 성과가 나날이 발전하며 점점 더 압도적인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2] 굳이 언급 안 해도 대표곡인 〈좋은 날〉의 3단 고음이나 〈너랑 나〉의 후렴을 들어 보면 잘 드러난다. 〈좋은 날〉의 3단 고음 최고음이 3옥타브 파#인데, 〈너랑 나〉에선 이 고음이 후렴부에만 3번이나 나온다. 정확히는 1절과 2절에서 3옥타브 파, 후반부에서 3옥타브 파#. 그냥 질러도 힘든 부분인데 아이유는 이걸 안무와 같이 병행해서 한다.[3] 〈좋은 날〉, 〈너랑 나〉, 〈하루 끝〉[4] 〈Someday〉,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5] 〈스물셋〉, 〈삐삐〉, 〈Blueming〉, 〈라일락〉[6] 꽃갈피에 수록된 대부분의 리메이크 곡들, 〈마음〉[7] 〈분홍신〉, 〈Modern Times〉[8] 〈미아〉, 〈나만 몰랐던 이야기〉, 〈싫은 날〉, 〈이런 엔딩〉, 〈자장가〉[9] 〈누구나 비밀은 있다〉, 〈레옹〉, 〈Red Queen〉, 〈잼잼〉, 〈Flu〉[10] 단독 작사가 대부분이며,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하지 않은 곡은 정규 4집 Palette의 〈그렇게 사랑은〉뿐이다.[11] 흔히 '벚꽃 연금'이라 불리는 봄 캐럴들은 1년 주기로 유행하지만, 금요일 연금이었던 〈금요일에 만나요〉는 일주일에 한 번씩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대량으로 이루어졌으니 차트에서의 롱런은 물론, 저작권 수입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12] 이 곡은 후에 미니 4집 CHAT-SHIRE의 수록곡으로 발매되었다.[13] 이후 아이유의 〈삐삐〉가 24시간 이용자수 146만 명을 기록하며, 1위 기록을 경신했다.[14] 당시 본인이 만든 첫 작품이다 보니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너무 날것으로 표현하였고, 민감할 수 있는 소재를 과감히 다루어 논란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역시 명반 취급을 받는다.[15] 〈좋은 날〉과 〈너랑 나〉[16] 〈금요일에 만나요〉와 〈봄 사랑 벚꽃 말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17]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짧게 선보였던 자작곡이다.[18] 아이유의 공식 첫 자작곡[편곡] 편곡에도 참여[20] 정승환의 앨범에 수록[편곡] [편곡] [편곡] [24] 제휘와 공동 작곡[편곡] [26] 이종훈과 공동 작곡 / 아이유는 멜로디 메이킹을 담당했다.[27] 이종훈, 이채규와 공동 작곡[28] 이종훈, 이채규와 공동 작곡[29] Ryan S. Jhun, Jeppe London Bilsby, Lauritz Emil Christiansen, Chloe Latimer, Celine Svanback와 공동 작곡 / 아이유는 멜로디 메이킹에 참여했다.[30] Poptime, Kako와 공동 작곡[31] 이종훈과 공동 작곡[32] 이종훈, 이채규와 공동 작곡[33] 서동환과 공동 작곡 /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한 곡으로, 2024년 월드 투어 HEREH를 다니면서 느낀 감정을 담았다고 한다.[34] 이종훈, 오혁과 공동 작곡 / 오혁과 공동 작사[35] 방탄소년단의 슈가, EL CAPITXN과 공동 작곡 / 슈가와 공동 작사 / 아이유는 멜로디 메이킹을 담당했다[편곡] [37] CD Only[38] Cherry B의 데뷔 곡[39] 정승환의 정규 1집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40] 제휘가 부른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41]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삽입된 곡으로, 다른 OST와 달리 발매되지 않았다.[42] 정승환의 싱글 타이틀 곡[43] Billlie의 미니 5집 타이틀 곡[44] G.고릴라, 유승호와 공동 작사[45] 최갑원, 전승우와 공동 작사[46] 이적과 공동 작사[47] Ra.D와 공동 작사[48] 김현철과 공동 작사[49] Ra.D와 공동 작사[50] 윤종신, 하림, 정지찬, 브라이언, 나윤권, 윤하, 박지윤, 김예림, 장재인, 퓨어킴과 공동 작사 / 박지윤, 김예림, 장재인, 퓨어킴(Puer Kim)이 보컬에 참여[51] 선우정아와 공동 작사[52] 김이나와 공동 작사[53] 샘 김의 싱글 타이틀 곡[54] 샘 김과 공동 작사[55]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의 싱글 타이틀 곡[56] 마마무 문별과 공동 작사[57] DEAN과 공동 작사[58] 이찬혁과 공동 작사[59] 윤종신의 경우는 작곡가 이근호 혹은 015B 때부터 알고 지내던 작곡가 정석원과 상당히 작업을 많이 하고, 아이유의 경우는 작곡가 이종훈과 협업을 상당히 많이 하며 대부분의 곡들의 편곡을 이종훈이 담당한다. 〈마음〉 때부터 김제휘 작곡가와의 작업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삐삐〉에서 다시 이종훈 작곡가와 작업한 것을 보면, 곡의 성격에 따라 시험적인 곡은 이종훈과, 감성적인 곡은 김제휘와 함께 하는 듯하다.[60] 아이유는 김이나 작사가를 "작사의 길에 눈을 뜨도록 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얘기한 바 있으며, 윤종신의 경우 박주연 작사가의 작사 방법을 보면서 작사를 많이 배웠다고 얘기했다. 아이유에게 작사의 스승이 김이나라면, 윤종신에게는 박주연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단독 작사를 시작한 이후에도 작사의 스승들과 협업하기도 했다.[61] 〈라망 (L'amant)〉과 〈얼음꽃〉,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62] 데뷔곡인 〈미아〉에서 가성으로 3옥타브 솔♯(G♯5), 〈이게 아닌데〉에서는 4옥타브 도(C6)까지 낸다.[63] 이수, 나얼과 같이 벨팅에 가까울 정도의 꽉 조여준 두성을 사용해 독특한 음색을 잡음과 동시에 기복까지 극복한 사례가 모범 케이스가 될 듯하다. 그런 점에서 아이유의 보컬을 비판하는 리스너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64] 성악가의 경우 목 관리를 잘 하면 5~60대에도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중 가수의 경우 셀린 디옹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두성에 가까운 소리를 가진 가수일수록 목소리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비슷한 음색을 가진 임재범과 마이클 볼튼 중 가성으로 샤우팅을 하던 임재범은 락커 시절 마의 고음역대를 현재는 거의 상실한 반면, 비교적 정석적인 발성을 해오던 볼튼은 환갑에 이른 지금도 고음역대가 굉장한 것만 봐도 가성을 애용하는 가수는 가창력 보존이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재범 마이클 볼튼[65] 어릴 적 편도선염 수술을 받고 성대를 쓰지 말았어야 했던 시기에 수술 직후 손발을 붙잡는 간호사들을 뿌리치고 "물 달란 말이야~~!!" 하면서 생떼를 쓰는 바람에 목소리가 살짝 변했다고 한다.[66] 요약하자면, 조증 급의 밝음부터 딥 다크한 퇴폐미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이러한 극단적임을 요약한 게 〈마쉬멜로우〉 와 〈누구나 비밀은 있다〉 사이의 그 그랜드캐니언스러운 간극이다. 더 쉽게 말하면,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소화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