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00:23:48

앨리스(Fate/EXTRA)

파일:Fate/EX.png
달의 성배전쟁에서 하쿠노 진영과 맞붙는 마스터 &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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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 Fate/EXTRA Last Encore
프로필
/몸무게 137cm / 30kg
혈액형 불명
생일 불명
이미지 컬러 옅은 파랑색
특기 딱히 없음
좋아하는 것 술래잡기, 달콤한 티타임
싫어하는 것 의사 선생님, 군대
천적 , 트와이스, 붉은 아처
령주 파일:2WsvHr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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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ありす / Alice

Fate/EXTRA》의 등장인물. 3회전 3회전 캐스터의 마스터. 성우는 노나카 아이.

땋은 머리를 한 외국인 소녀. 나이는 8살 쯤. 사랑스러운 외모와 연약한 성격을 지녔다. 어린애처럼 프릴이 잔뜩 달린 하얀 새틴 드레스를 입었고 치마는 우산처럼 활짝 펴졌다. 도자기처럼 윤기 나는 새하얀 피부를 지녔고, 외모는 마치 인형 같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살아있는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같이 놀아줄 사람을 계속 찾아다닌다.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소녀[1]로, 너무 순진한 나머지 성배전쟁을 단순히 놀이로 인식하고 있다. 싸움이라는 자각이 전혀 없고 본인은 그저 노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전 상대도 '이번에 같이 놀 상대'로 여긴다. 또한, 어린애답게도 자신은 지금 '이상한 나라(원더랜드)'에 와 있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 다만, 나이가 어린 탓에 선악을 구별할 줄 몰라서 캐스터의 잔혹한 행위에도 의문을 전혀 갖지 않는다[2].

캐스터를 부르는 호칭은 '앨리스(アリス)' 혹은 '나(わたし)'. 자신의 단짝 친구인 캐스터랑 항상 붙어 다니며 둘이서 같이 놀거리를 찾아다닌다. 앨리스 혼자서만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둘이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영락없는 쌍둥이 자매. 그 탓에 처음에 하쿠노는 앨리스&캐스터가 쌍둥이 마스터고 캐스터가 소환한 재버워크가 그녀들의 서번트라고 착각했었다.

어린 모습과는 정반대로 마술사(영자 해커)로서 차원이 다른 능력을 자랑한다. 학교 안을 자유롭게 순간이동한다든가, 괴물 소환, 고유결계 등, 정상적인 규격을 벗어난 마력 사용을 보여준다. 천재 영자해커인 신지도 앨리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마테리얼에 나오길 세라프로부터 방대한 마력을 퍼올리는 스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마술사로서의 생존력은 하쿠노보다 뒤떨어진다. 하쿠노의 입장에서 보면 여태껏 싸웠던 상대들과 다르게 앨리스는 "자기보다 약한 상대, 또한 호의를 보여주는 상대"다.

여담으로 자비오를 'お兄ちゃん', 자비코를 'お姉ちゃん'이라고 부른다.

2. 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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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앨리스 과거 (2).jpg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드러난 앨리스의 실체는 처음부터 죽어 있던 존재. 지금의 앨리스는 사이버 고스트(넷 고스트)다. 원래 사이버 고스트는 발견 즉시 문셀에게 삭제당하지만[3], 이미 죽은 상태로 세라프에 왔던 덕분에 성배전쟁 참가를 승인받았다. 일종의 이레귤러.[4]

EXTRA의 마술사(위자드)는 허용치 이상의 마력을 썼다간 뇌가 타버릴 수도 있지만, 사이버 고스트인 앨리스는 '육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 제약이 없어서 영혼이 불타 사라질 때까지 마력을 마구 마구 쓸 수 있다. 그래서 고유결계나 재비워크 소환 등, 어마어마한 양의 마력을 소비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5][6]

극중에서 슬쩍슬쩍 나온 앨리스의 과거를 종합하면 대충 이렇다.

옛날 옛적, 어느 날 갑자기 앨리스가 살던 나라다른 나라가 쳐들어와서 전쟁이 벌어졌다.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앨리스는 병원 안에 있었고, 엄마아빠도 친구들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심하게 다쳤던 건지 그 후 앨리스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쭈욱 병원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했다. 병원에선 아무도 앨리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고, 아무도 앨리스를 사람 취급 해주지 않았으며, 그렇게 쭈욱 외톨이로 지내다 결국 앨리스는 병원에서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보니 앨리스는 이 '이상한 세계'(문셀의 세라프)에 와 있었다. 세라프에 와서도 앨리스는 여전히 외톨이였는데, 성배전쟁 예선 때 자신과 같은 사이버 고스트인 하쿠노를 발견하게 된다. 하쿠노라면 자신의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하쿠노는 앨리스를 놔두고 어딘가로 가버렸고, 앨리스는 다시 슬픔과 외로움에 빠진다. 그러다가 성배전쟁의 마스터로 선발되고 캐스터를 만나 마침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친구가 생기게 되었다.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의하면 그녀는 영국 태생이다. 제2차 대전 말기, 공습에 의해 중상을 입어[7] 병원에서 죽어가고 있었지만, 마술회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어 연구용 소체로서 어거지 연명을 당했고 그렇게 몇 년 동안 끊임없이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었다.

그런데 그녀의 정신은 연구를 위해 연결되었던 사이버공간에 남아 있었고, 앨리스는 고통 밖에 없던 현실로부터 도망쳐 사이버 고스트가 되어 사이버공간(그녀의 입장에서는 "꿈의 세계")에서 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이버공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문 셀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캐스터와 만나 마스터가 된다.

하지만 성배전쟁의 참가자는 아니라서 멀찍이 떨어져 세라프(성배대전의 무대)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자신과 닮은 사람을 발견한 앨리스는 외로움을 달래고자 그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세라프에 갔다가 성배전쟁의 참가자가 되고 만다.

어린 앨리스는 생존경쟁의 잔혹함도 모르고,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의 무게도 이해하지 못 한다. 그녀는 그저 막연히 현실로부터 도망쳐 온 슬픈 기억을 잊고 싶어서, 그리고 외로움을 달래고 싶어서 누군가와 놀고 싶었던 것 뿐이다.

3. 작중 행적

3.1. Fate/EXTRA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aber_vs_caster_jabberwock_alice.jpg
이럴 수가, 출연한 것뿐인데, 아레나마저 흔들리다니, 조심하거라 마스터-! 녀석은 위험하다! - 세이버
아앗, 굉장하지? 얘는 내 친구야. - 앨리스
저기 오빠. 얘랑도 놀아줘. 자, 마음껏 날뛰어도 돼, 내 친구! - 캐스터

첫 등장은 프롤로그(성배전쟁 예선). 츠쿠미하라 학원 7대 불가사의 "떠도는 소녀의 영혼"[8]의 주인공이 바로 앨리스. 3일째에 3층 복도 끝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해 그녀를 볼 수 있다.

이후 성배전쟁 본선 3회전에서 하쿠노의 대전 상대로 등장한다. 하쿠노한테 같이 놀자고 조르면서 술래잡기, 숨바꼭질, 보물찾기 등의 놀이를 제안하다. 앨리스의 순수한 눈망울에 결국 하쿠노는 할 수 없이 앨리스와 캐스터의 놀이에 어울려 준다[9]. 그런데 재비워크를 소환해 길목을 막아두질 않나, 고유결계 "이름없는 숲"를 펼쳐 하쿠노의 목숨을 위협하는 등, (앨리스는 이게 놀이라고 착각한 거라지만) 여러가지로 하쿠노를 위기에 빠뜨린다.

같은 사이버 고스트라서 그런지 하쿠노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모양. 처음 본 순간부터 하쿠노가라면 친구가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한 걸 보면…. 허나, 프롤로그에서 하쿠노가 자기만 혼자 냅두고 어디론가 가버린 일에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게다가 자꾸 옆에서 캐스터가 "하쿠노는 우리들의 행복을 부수려 하는 악당"이라고 모함해서[10] 결전에서는 "날 싫어할 거면 오빠/언니 따위 필요없어. 난 나(캐스터)만 있으면 돼" 라며 하쿠노를 쓰러트리려 든다.

하지만 결전에서 패배하고 소멸하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인다. 사실 앨리스는 자신이 이미 죽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다. 지금의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니, 지금의 친구(캐스터)나 있을 장소도 머지않아 없어지게 될 거라고 미리 예감하고 있었다고 한다. 죽기 전, 앨리스는 캐스터에게 항상 같이 있어줘서,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하쿠노에게도 자기랑 놀아줘서,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인사한다. 마지막에는 "사실은…… 조금만 더 놀고 싶었지만…… 바이바이"란 말과 함께 소멸한다.

후에 4회전에서 하쿠노가 앨리스에 대해 회상하길, "외톨이라 외로웠을 텐데 강한 척 웃고 있던 소녀".

참고로 앨리스의 1, 2회전 상대는 재버워크와 이름없는 숲에 가로막혀 트리거를 얻지 못 해 결전도 못 치러보고 탈락해 버렸다. 앨리스가 결전을 치른 건 3회전에서 하쿠노와 싸울 때가 처음이다.

3.1.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CM에서 모습이 비추었기에 등장한다는 것은 확정이 되었다.[11] 스토리 상으로 보면 3계층의 플로어 마스터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3계층에서 등장하나 6화 아방 타이틀에서는 모든 상황이 정리된 후 4계층으로 떠나는 하쿠노와 대화하는 장면이 우선적으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다시 시간을 돌려 3계층에 도착했던 상황부터 진행된다. 3계층은 시간이 뒤죽박죽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페엑 애니의 프로듀서가 극단 이누카레와 연이 있는 만큼 동화를 모티브로 하는 앨리스 에피소드에서 기용하지 않을까라는 추측대로 3계층 디자인은 이누카레가 맡았다.

6화에서는 하쿠노와 대화를 하고 같이 노는 것으로만 등장했고 하쿠노에게 이 성에는 마수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주었다. [12]
파일:앨리스 라스트 앙코르.jpg
당신이 뜰에서 만났던 앨리스는 진짜 앨리스가 아니야. 이것 봐, 앨리스는 움직이지 못하잖아?
앨리스를 대신해서 내가 매일매일을 꿈 꾸고 있던것 뿐. 앨리스는 아무것도 못하는걸.
숨바꼭질도, 술래잡기도, 책을 읽는것도, 싸우는것도 할 수 없어.
- 너서리 라임 -

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앨리스는 처음부터 죽어있던 자였다. 원작과 달리 현실 뿐 아니라 전뇌세계에서도 죽어있는 상태였고 현재 시점, 과거 회상속에서 하쿠노와 얘기를 나누었던 앨리스는 진짜 앨리스가 아닌 그녀의 서번트 너서리 라임이 대리로 행동해주던 것. 진짜 앨리스는 붕대로 둘둘 감겨있는채로 마치 병실과도 같은 공간에 수많은 링거가 연결된채로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상태. 붕대는 피투성이에 얼핏 보이는 피부는 잔뜩 문드러진 모습이 이미 부패중인 시체와도 같은 참혹한 모습이였다.

6화에서 나온 앨리스(アリス)는 엄밀히 말해서 캐스터가 앨리스로 변장한 것. 마스터인 앨리스(ありす)는 고스트로서 의식만 겨우 유지한 채로 캐스터를 아바타로 씀으로서 간접적으로 그 일들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었다.[13] 그런 그녀를 처음으로 제대로 인식해주고 놀아준 상대인 하쿠노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앨리스/캐스터는 '대전 상대가 이미 죽어있다 + 대전 상대가 스스로 패배를 선언했다' 라는 상황을 통해 대결을 부전승으로 이끌어 앨리스조와 하쿠노조 그 누구도 죽지 않고 대결을 끝내게 만든다.

이후 하쿠노의 회상대로 앨리스(アリス)는 하쿠노의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믿으며 4층으로 향하는 하쿠노를 울면서 배웅한다. 이후 차크라 바르틴이 생겨나며 성배전쟁의 룰이 뒤틀리고, 죽어있어야 할 앨리스(ありす)가 망집을 가지고 움직이게 된다. 앨리스(ありす)는 다른 마스터들에게 접촉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오랜 시간이 흘러 천천히 소멸이 시작된 앨리스는 3층에 있던 여러 오브젝트들을 분해해 모자란 리소스를 충당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실체가 있는 존재의 리소스를 흡수해 일반적인 마스터들도 알아챌 수 있는 실체를 손에 넣었지만 자신의 체내에 스스로 불순물을 들이부은 것과 다름 없는 행위였기에 자신의 신체와 흡수했던 리소스가 뒤섞여 마치 괴물과도 같은 모습으로 변모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칼데아에서 이 꼬라지를 본 너서리는 구다오와 함께 멘붕했다 카더라.

안 그래도 정신이 코너에 몰려있는 상태에서 자신을 괴물로 오인해 공격해오는 마스터들을 통제되지 않는 육체가 멋대로 몰살해버리자 결국 정신이 무너져 '지켜야 할 약속',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건 기억하지만 그게 뭔지, 누구인지도 떠올리지 못하는 상태로 3층을 자신의 입맛대로 반복되는 세계로 만들고 찾아온 마스터들을 습격하는 괴물로 완전히 전락해 버린다.[14][15] 이후 6화에서 괴물 형태로서 하쿠노와 재회하지만, 이미 망집의 목적을 상실한 남은 앨리스는 하쿠노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한다. 이후 캐스터의 보구를 사용해 시간을 되돌리고 하쿠노 일행과 두번 정도 맞붙는다.
파일:린 vs 앨리스.png

마침내 하쿠노와의 최종결전에선 하쿠노와 린이 모두 기억을 되찾은 상황에서 린의 비장의 수단에 가슴이 꿰뚫리고 인과가 강제로 꿰메에 붙들러져 시간을 되감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16] 앨리스(アリス)는 이미 3계층 대부분을 자신의 영역으로 장악한 탓에 보구 하나로 막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에 인과고정을 씹고 억지로 시간을 되감으려던 찰나, 과거의 하쿠노가 읽어주었던 동화책을 들고 있는 남자를 보곤 마침내 오빠를 알아본듯 눈물을 흘리며 저항을 그만두고 덤덤히 세이버의 검에 죽음을 맞이한다.[17]
파일:앨리스 배웅.jpg
아아, 그렇구나.
슬픈 일이 아닌 거야.
다녀오세요, 오빠...
이후 렌즈밖에 남지 않은 눈을 통해 올라가는 하쿠노를 바라보며 서번트였던 너서리 라임과 함께 그를 배웅한다.

앨리스는 동화책을 끝까지 읽지 않았지만 하쿠노가 직접 읽어준 내용의 끝은 해피엔딩이었다. 슬픈 이야기가 나오면 책을 앞으로 돌렸던 앨리스는 책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도 몰랐던 것이다. 즉, 앨리스는 죽음을 피하면서 계속 살기 위해 첫째 날을 반복하고 있었지만 결국 자신이 죽음을 택함으로써 하쿠노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을 맞이한다면 자신의 죽음도 슬픈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서 하쿠노를 배웅한 것이다.

또한 나스가 이 장면에 대해 타케보우키에 일기를 올렸는데
아무래도 이번 화 만큼은 이해하기 어렵기에 한 마디.
그 때 정말로 전해야 할 말이 있었는데,
소녀는 마지막에서야 비로소 그 말을 한 겁니다.
자신은 내팽개쳐진 게 아니라 그 미래를 배웅했던 것이라고.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의 엔딩인 月と花束의 가사 내용이 앨리스와 캐스터의 이야기라는 해석이 있다.[18] 마침 7화에서 앨리스의 최후를 장식하는 듯이 엔딩이 별도 영상으로 나오지 않고 그대로 브금으로 흘러나온 것도 있고, 우연의 일치인지 해당 엔딩의 앨범이 7화 방영 바로 전날인 3월 10일 발매되기도 했었다.

3.2. Fate/EXTRA CCC

CCC 챕터3에서 재등장. 패션립이 아레나의 고유결계를 치기위해 캐스터와 세트[19]로 불러냈지만, 치라는 고유결계는 안 치고 하쿠노와 술래잡기나 하면서 놀다가 후에 캐스터가 패션립을 갈굴때 다시 등장해서 다정한 목소리로 캐스터와 같이 패션립을 찰지게 갈군다. 너같은 먹보는 자바워크도 피해서 지나간다던지 슴골속에 쓰레기를 집어넣는다던지

그리고 등장이 없다가 챕터6에서 멜트릴리스의 독에 중독당해 눈이 죽은 상태로 의자에 앉아서 등장한다. 하쿠노에게 캐스터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하쿠노는 이를 받아들여 3개로 토막난 캐스터 인형을 하나로 만들어서 앨리스에게 준다. 인형을 받은 앨리스는 소멸. 캐스터의 말에 의하면 3번이나 죽었지만[20] 첫번째 죽음과는 다르게 두번째, 세번째 죽음은 하쿠노가 슬퍼해 줬으니 앨리스는 슬퍼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3.3. Fate/Grand Order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너서리 라임이 4장 스토리 내에 소동을 일으키는 원인이자 인연퀘스트에서 갈등을 겪게되는 핵심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4. 기타

순수한 어린아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론 상당히 날카로운 면이 있다. 하쿠노가 자기처럼 이레귤러란 사실을 한눈에 알아차렸고, 자신의 죽음도 의연히 받아들인다. 아처: "쉽지 않겠군. 어린아이는 상당히 영악하다."[21]

귀엽게 생겼지만 위의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팔다리가 구체관절인형처럼 되어 있다. 앨리스의 정체를 알고 난 다음에 자세히 보면 어느 의미론 복선과도 같은 부분. 그냥 아바타 스킨일 수도 있지만. 와다 아루코가 말하길, "구체관절 팔다리는 사실 타이즈고, 실제로는 예쁜 피부를 가졌답니다".[22] 아무래도 좋을 얘기지만 다리를 구체관절인형처럼 보이게 하는 스타킹실존한다.

앨리스(와 캐스터)가 쓴 모자는 장례식용 토크(toque)다. 이것도 앨리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 와다 아루코 왈, "막상 그려놓으니 모자가 완전 딴판이 됐네요" 또, 와다 아루코가 다리를 너무 길게 그린 바람에 어린애답지 않게 키가 좀 커 보인다. 와다 본인도 다리를 더 짧게 그렸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중.

와다 씨가 말하길, "쌍둥이 로리에 다우너[23]. 그럼 땋은 머리에 인형으로! 같은 느낌으로 PD의 부추김을 받아 척척 디자인했습니다".

모티브는 자기 서번트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인 앨리스.


[1] 한 예로 하쿠노가 재버워크가 앨리스의 서번트냐고 물었을 때 앨리스가 "어? 재버워크는 서번트가 아닌데?"라고 순진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검은 앨리스가 서번트라는 걸 들켜 버렸다.[2] 예시, 캐스터: "목을 뎅겅 잘라버리자!", 앨리스: "꺄~♪ 무섭겠다". 앨리스는 이게 놀이인 줄 알아서 목이 잘리거나 몸이 산산조각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3] 문셀은 부정한 데이터를 절대 용납 못 한다. 인간에서 망령으로 변한 데이터는 발견 즉시 문셀에 의해 해체당한다.[4] 사실 이레귤러는 더 있다.[5] 물론 단순한 고스트로서는 그 정도의 마력을 쓸 수 없지만 서번트인 캐스터와 상성이 발군이라 대규모 마술행사도 여우롭게 남발한다. 사실 캐스터의 정체를 보면 궁합이 맞지 않는게 더 이상한 일은 아니다.[6] 참고로 앨리스는 타입문 세계관의 제3법이 달성된 경우다. 3법은 혼의 물질화이고 혼을 일종의 영구기관처럼 만드는 특징을 지녔으니 마력이 마를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한 셈. (다만 불로불사를 준다고 보긴 애매하다. 또다른 3법의 성공례 유스티차도 성 밖으로 나가면 죽어버리는 플라스크 속 호문쿨루스 신세였으니.)[7] 말기 시점에선 이미 독일 공군은 전쟁 초의 기세를 완전히 잃고 독일 본토 내에 들어온 연합군들과 싸우기조차 힘들었다. V2가 유일하게 유럽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였는데, 명중률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1,358발을 쏘고 2,754명 정도가 사망했다. 당시 런던 인구가 약 8백만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앨리스는 불운하게도 V2 로켓에 맞아 가족들이 모두 사망하는 비극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겪었던 셈.[8] 소문의 내용: 3층 복도를 떠도는 외국인 소녀의 영혼. 복도를 걷고 있다 보면 뒤에서 갑자기 소녀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게 되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괴담.[9] 이런 하쿠노의 행동을 보고 다른 마스터들이 반응하길, "놀고 자빠졌네" "전쟁터에서 뭐하는 짓거리래" "아무리 어린애라고 해도 대전 상대랑 놀고 있을 새냐" (…)[10] 물론 어디까지나 마스터인 앨리스를 위해서 한 행동이다. 하쿠노를 안 죽이면 앨리스가 죽는다.[11] 참고로 이 때 대전 상대의 서번트들의 모습이 비추지만 캐스터 대신에 앨리스가 대신 나왔다.[12] 종종 앨리스의 손등이 비춰지는 씬이 있는데 손등을 잘 보면 령주의 2획이 소모된것이 보인다[13] 아마 3계층까지도 캐스터가 앨리스를 운반하며 데려온 것으로 추정된다.[14] 이는 2계층의 댄과 유사한 상황이다. 둘 다 죽었어야 했으나 망집을 가지고 부활해버렸고, 최종적으로는 목적마저 희미해지고 망집만이 남아 마스터들을 학살하는 괴물이 돼버렸다. 덤으로 서번트는 그나마 제정신이라는 것 역시 비슷.[15] 이때 변모와 함께 앨리스(アリス)의 모습의 캐스터 역시 모습을 감췄다는 공식 홈페이지의 언급을 생각하면, 마스터를 비추는 거울인 캐스터의 특성상 앨리스에게 보구만을 사용하는 도구처럼 완전히 부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16] 이 때 실제로는 괴물이 창에 꿰뚫려 있는 모습이지만 그림자는 앨리스가 창에 꿰뚫려 있는 모습으로 비춰진다.[17] 이때도 잘 보면 괴물의 목이 떨어질때 밑의 그림자는 앨리스의 목이 떨어지는 형태였다.[18] 노래(또는 )를 불태우고, 그 날 받은 상처사랑도 모두 불태워 버리고, 깊은 숲(이름 없는 숲) 속에서 는 홀로 있었다는 등. 그리고 마지막에 네가 웃어준다면 답이 될 것이라는 부분이 앨리스가 하쿠노를 떠나보낼 때의 대사와 겹쳐진다. 다만 노래 자체가 답을 찾아 나아가는 내용인지라, 한 곳에서 떠돌아다니며 머물던 앨리스보단 역시 하쿠노에게 맞다는 의견이 대세.[19] 캐스터의 성질상 마스터인 앨리스와 같이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20] 생전에 한번, 전작 3회전에서 한번, 그리고 이번 CCC에서 한번[21] 이는 사실 자기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랬을수도 있다. 사후에 적응했기에 죽는 것에 대해서도 살아있는 사람보다는 좀 더 차분히 받아들인 걸수도 있다.[22] 참고로 관절부를 보면 좀 더 구체관절인형같은 너서리와 달리 엘리스는 관절부가 좀 더 일반적인 인간에 가까운 모양이다. 타이즈 때문에 당장 그렇게 안 보이는 것 뿐.[23] 차갑고 고독함을 즐기는 느낌의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