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5:04:40

얀 블라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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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샴락
(4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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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2월 21일~1999년 11월 24일)
티토 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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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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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0일~2020년 8월 18일)
얀 블라코비치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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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7일~2021년 10월 31일)
<rowcolor=#aa9872,#8c7a55> 16대 17대4 18대5 19대 20대
글로버 테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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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1일~2022년 6월 12일)
이리 프로하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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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할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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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1일~2023년 7월 14일)
알렉스 페레이라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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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colbgcolor=#000><colcolor=#fff> 1 프랭크 샴락은 1999년 11월 24일 UFC에서 자진해서 나오면서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2 존 존스는 중범죄로 체포되어 UFC에서 2015년 4월 28일 타이틀을 박탈하였다.
3 2017년 7월 29일 UFC 214에서 열린 다니엘 코미어존 존스의 타이틀전에서 존 존스의 KO승으로 존스가 챔피언이 되었으나, 후에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무효 처리가 되었다.
4 이리 프로하츠카는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인하여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5 자마할 힐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하여 타이틀을 반납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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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블라코비치
Jan Błachowicz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얀 마치에이 브와호비츠
Jan Maciej Błachowicz
출생 1983년 2월 24일 ([age(1983-02-24)]세)
폴란드 인민공화국 실롱스키에주 치에신
국적
[[폴란드|]][[틀:국기|]][[틀:국기|]]
거주지 폴란드 비엘코폴스키에주 포즈난
신체 188cm / 93kg[1] / 198cm
입식 전적 34전 34승 0무 0패 (15KO)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29승 1무 10패
9KO, 9SUB, 11판정
2KO, 2SUB, 6판정
링네임 The Legendary Polish Power
UFC 랭킹 라이트헤비급 4위
주요 타이틀 KSW 2007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KSW 2008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KSW 2010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KSW 3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UFC 15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기타 KSW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2회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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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Błachowicz.jpg

UFC 라이트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2. 전적

3. 커리어

3.1. KSW

폴란드의 MMA 단체인 KSW에서 활동했다. 2010년 오른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회복하고 복귀한 후 라모우 티에리 소쿠주에게 1차전은 졌지만 2차전에서 리벤지에 성공하고 KSW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후 3번의 방어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2014년 UFC로 이적한다.

2008년 부산에서 열린 무에타이 월드 챔피언십 -91kg 부문 우승자이기도 하다.

3.2. UFC

3.2.1. vs. 일리르 라티피

UFC 데뷔전인 UFN 53에서 일리르 라티피를 라티피의 고향인 스웨덴 적지에서 상대했는데 경기 시작한지 2분도 안돼서 미들킥 적중후 큰 데미지를 입은 라티피의 테이크다운을 스프롤로 방어하고 파운딩으로 피니쉬 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연승 중인 상대 홈타운에서 UFC 데뷔전을 치러서 그런지 라티피의 승리를 위한 제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그런 인식을 깨고 멋진 승리를 거뒀다.

3.2.2. vs. 지미 마누와

하지만 다음 경기인 UFN 64에서 라이트 헤비급 특급 유망주 지미 마누와에게 잽으로 마누와에게 출혈을 일으켰으나 경기 내내 뒤로 빠지는 모습만 보여주며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3라운드 막판에 마누와의 펀치와 니킥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2.3. vs. 코리 앤더슨

그리고 UFC 191에서 특급 레슬러인 코리 앤더슨에게 마저 판정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지면서 방출 위기에 몰렸다. 1라운드 초중반까지만 해도 타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앤더슨을 역으로 테이크다운시키기도 했으나 앤더슨이 금방 일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밑에 깔리고 말았다. 블라코비치가 위협적인 암바 시도로 금방 일어나긴 했으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2, 3라운드에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바닥청소만 당하다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3.2.4. vs. 이고르 포크라야치

하지만 다음 경기인 UFN 86에서 UFC에 방출당했다가 중소단체에서 연승을 거두고 다시 복귀한 이고르 포크라야치를 타격과 레슬링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걸로 연패도 끊고 방출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3.2.5.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그런데 다음 경기인 UFN 93에서 뜬금없이 엄청난 기회를 잡았다. 전 경기에서 코미어에게 한 끗 차이로 패배해서 아쉽게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구스타프손과 경기과 성사된 것. 여기서 이기면 엄청난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1, 2, 3라운드 초반에는 모두 구스타프손을 타격으로 압도했으나 중후반 라운드에는 모두 레슬링으로 바닥청소를 당하며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팬들의 반응은 최고의 타격 실력과 최악의 그라운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복싱 실력 만큼은 라이트 헤비급 최강으로 평가받았던 구스타프손을 복싱으로 압도했던 데에 반해 레슬링에서는 타격가인 구스타프손에게 반대로 레슬링에 압도당했기 때문. 어쨌든 이걸 계기로 블라코비치는 한계는 있지만 타격 만큼은 라이트 헤비급 최상위 클래스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3.2.6. vs. 패트릭 커민스

UFC 210에서 또 다른 특급 레슬러인 패트릭 커민스에게 레슬링으로 끌려다니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1라운드 때 어퍼컷을 적중시킨 후 콤비네이션으로 넉다운을 얻어내어 타격전에서 앞서갔다. 중간에 커민스의 펀치에 넉다운을 당했고 1라운드 종료직전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1라운드는 블라코비치가 앞섰다. 2라운드땐 지친 블라코비치에게 커민스가 클린치와 G&P를 활용하는 전술로 커민스가 라운드를 갖고 갔으며 3라운드땐 레슬링을 활용하며 맷집을 활용한 커민스의 전진압박에 지쳐 유효타를 많이 허용했다. 특히 앞목잡혀서 머리에 니킥연타를 많이 맞았고 경기 종료전까지 그라운드 하위포지션에 깔려있었다. 바디킥으로 대응하긴 했으나 승기를 잡기엔 역부족이였다. 여기서 또다시 2연패에 빠지며 다시 한번 방출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3.2.7. vs. 데빈 클락

하지만 다음 경기인 UFN 113에서 연승 중인 유망주 데빈 클락을 상대로 1라운드는 타격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2라운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데빈 클락에 환상적인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연패를 끊어내고 방출 위기에서 다시 한번 벗어났다. 흔치 않은 기술에 패배한 데빈 클락은 분노했는지 탭을 치자마자 마우스피스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3.2.8. vs. 제라드 캐노니어

UFC on Fox 26에서 라이트 헤비급에서 강력한 타격가인 제라드 캐노니어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캐노니어도 블라코비치와 비슷하게 뛰어난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라운드에 심각한 약점이 있다는 게 공통점인 선수였다. 그리고 블라코비치가 타격과 레슬링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걸로 UFC에서 8경기 만에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었다.

3.2.9. vs. 지미 마누와 2

UFN 127에서 과거 그에게 패배를 안긴적이 있는 지미 마누와와 2차전이 성사되었다. 당시 마누와의 랭킹이 4위였는데 순식간에 타이틀 전선에 뛰어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경기 시작 후 1라운드, 펀치 연타로 마누와를 다운시켰으나 마누와가 잘 버티며 피니쉬는 아쉽게 실패하였다. 마누와가 일어난 직후 데빈 클락전에서 성공시킨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을 또다시 시도했으나 마누와가 빠르게 눈치채고 방어하며 서브미션 시도도 아쉽게 무위로 돌아갔다. 2라운드에 마누와의 타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3라운드에 다시 흐름을 되찾고 마누와를 타격으로 압도했고 3라운드 막판에 테이크다운으로 쐐기를 박으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로 블라코비치의 랭킹은 11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 마누와의 랭킹을 그대로 이어받은 셈.

3.2.10. vs. 니키타 크릴로프

UFC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방출당했다가 중소단체에서 매우 인상적인 내용으로 연승을 거두고 UFC에 다시 복귀한 특급 유망주 니키타 크릴로프와 경기가 UFN 136에서 성사되었다. 그리고 둘이 붙었는데 1라운드 초반에 테이크다운을 당하기도 했지만 블라코비치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크릴로프가 무리하게 길로틴초크를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고 이후 블라코비치가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는 블라코비치가 역으로 크릴로프를 테이크다운 시키고 이후 변형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4연승을 거두었다.

이렇게 초기 UFC 성적은 2승 4패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방출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4연승을 거두고 라이트 헤비급 랭킹도 3위까지 오르며 방출 걱정에서 타이틀샷을 노릴수있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방출 위기에 2번이나 몰렸던걸 생각하면 그간 많은 발전을 한 셈.

3.2.11. vs. 티아고 산토스

그리고 UFN 145에서 티아고 산토스와 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타이틀 도전권을 걸고 경기에서 맞붙었으나 1, 2라운드는 서로 경계했는지 타격 교환보다는 견제하는 모습을 주로 보이다가 3라운드 초반에 보다못한 블라코비치가 펀치로 공세를 열며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으나 산토스의 동물적인 감각의 카운터펀치에 다운당하고 이어지는 광폭한 파운딩을 버티지 못하고 3라운드 39초만에 TKO패 당하면서 타이틀샷은 물건너가고 말았다.

3.2.12. vs. 루크 락홀드

하지만 UFC 239에서 루크 락홀드를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모두 방어하고 1라운드 막판에 거센 타격 러쉬로 상대를 크게 휘청이게 했고, 2라운드에 클린치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기습적인 펀치로 KO로 이기면서 다시 한 번 타이틀샷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3.2.13. vs. 호나우도 소우자

이후 존 존스의 마땅한 상대가 없었는지 존 존스와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그 루머는 무산되고 UFN 164에서 미들급에서 월장한 호나우도 소우자와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3연속으로 미들급에서 라이트 헤비급으로 월장한 선수와 붙는 셈이다. UFC에서는 미들급에서 월장한 선수들의 실력 검증용 선수로 활용하는 느낌이다.

UFN 164에서 호나우도 소우자와 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붙어서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은 1, 2, 3라운드는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내고 타격에서 근소하게 유효타를 더 넣었으나 경기 내내 케이지에 몰리는 모습을 보이며 라운드가 애매해졌고 4, 5라운드는 테이크다운을 전부 막고 이번에는 케이지에 거의 몰리지 않고 전진하며 타격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얀 블라코비치가 가져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가 워낙 근소했고 둘다 보여준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3.2.14. vs. 코리 앤더슨 2

UFN 167에서 과거 그에게 패배를 안긴 적이 있는 코리 앤더슨과 2차전이 성사되었다. 여기서 이기면 진짜로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그리고 코리 앤더슨과의 경기에서 탐색전 중 앤더슨이 찬 로우킥에 오른손 훅 카운터로 실신 KO 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리벤지에 성공하였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음 타이틀샷을 받아야 한다고 인터뷰하였다.

3.2.15. vs. 도미닉 레예스 (타이틀전)

결국 UFC 253에서 존 존스가 내려놓은 벨트를 걸고 도미닉 레예스와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경기 시작전에 도미닉 레예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언더독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2라운드 TKO승리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1라운드에선 레예스의 갈비뼈를 미들킥으로 공략해 심하게 부어오르게 만들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선 바디킥을 또 다시 맞추어 레예스의 가드가 내려가고, 난타전에서 콤비네이션 정타를 맞추어 레예스의 다리가 풀리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2라운드 TKO승으로,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3.2.16. vs. 이스라엘 아데산야 (1차 방어전)

2021년 3월, UFC 259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1차 방어전 상대로 결정되었다.

하위 체급의 챔피언이 상위 체급에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도박사 배당률은 아데산야가 탑독을 달리고 있으며, 이전 파울로 코스타 전에서 보여준 아데산야의 타격 정확성이 한 몫을 한 듯 하다. 하지만 워낙 블라코비치가 언더독인 것을 즐기고 업셋[2]을 만드는것에 상당한 동기부여를 얻는다는 인터뷰를 보면 알수있듯 블라코비치는 심리적인 부담감은 없는 듯 하다. 또한 꽤나 블라코비치의 묵직함과 의외성을 믿는 사람들도 많다.

경기 결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초반 라운드에는 아데산야의 타격 거리에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매 특허인 왼발 미들킥을 잘 활용하면서 중반 이후로 접어들자 아데산야의 전략을 어느 정도 읽어내며 타격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라운드 내내 상위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했다. 아데산야는 바닥 청소를 당하며 별다른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5라운드 역시 타격전 이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풀마운트까지 점유했고, 아데산야의 반격을 막아내고 라운드를 가져가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블라코비치의 스마트하고 저력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던 경기. 채점을 보면 49-46, 49-45, 49-45로 라운드 전반에 걸쳐 우위를 가져갔다. 결과적으론, 자신의 챔피언으로서의 실력을 증명한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얀은 아데산야의 MMA 커리어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거물급 도전자였던 아데산야를 격파함에 따라, 차기 도전자는 5연승 중인 1위 글로버 테세이라 또는 티아고 산토스에게 승리한 알렉산더 라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테세이라에게 기회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최근 태어난 아들과의 시간을 좀 보낸 후 싸우고 싶다고 인터뷰하였다.

차기 도전자는 글로버 테세이라라고 데이나가 직접 언급하였다.#

한창 주가가 올라가니 자신감도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이고 헤비급 월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비급으로 '회피'한 존 존스를 잡고 싶은 마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본인의 '폴리시 파워'가 프란시스 은가누의 펀치력보다 더 강하며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이 된 은가누와도 한판 붙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유감없이 표출했다.

3.2.17. vs. 글로버 테세이라 (2차 방어전)

한국 시각으로 2021년 9월 5일 열리는 UFC 266에서 글로버 테세이라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현지 시각 10월 30일 개최되는 UFC 267로 연기되었다.

배당률은 블라코비치가 탑독이다.[3]

1라운드, 테세이라의 테이크다운에 너무나 쉽게 다운되며 1라운드 내내 깔려있었다. 테세이라의 주짓수를 경계해서인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 좋은 정타를 꽤나 맞추기 시작했지만 클린치 후 테세이라의 카운터 훅에 맞고 비틀거렸다. 이후 다시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완전히 백을 잡히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너무나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매우 무기력한 패배에 코너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등 크게 상심한 모습을 보였다. 패배 후 인터뷰에서도 본인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고, 다만 아직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추후 티아고 산토스나 알렉산더 라키치 등 다른 컨텐더 중 한 명과 경기해 승리하면 테세이라-프로하츠카 전 승자와 재차 타이틀전을 가질 수 있을 듯.

3.2.18. vs. 알렉산더 라키치

2022년 3월 26일에 열리는 UFN 207에서 알렉산더 라키치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4] 취소되었다.

이후 5월 14일에 열리는 UFN 209에서 다시 경기가 잡혔다.

1라운드는 타격에서 우세를 점하고 라키치의 레그킥을 모두 체크해내며 라운드를 가져왔으나, 시작 직후에 왼쪽 눈가에 컷팅이 나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공격 패턴이 읽히며 테이크다운 당한 후 일어나지 못한 채 라운드가 종료되어 흐름을 내주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 라키치가 발을 디디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tko로 승리했다. 부상이 타격 직후에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레그킥을 굉장히 많이 차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라키치의 스탠스가 낮은 것을 노려 레그킥을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단순한 운이나 우연으로 인한 승리라고는 볼 수 없다.

경기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뛰어난 타격 실력과 다소 부족한 그라운드 대처를 모두 보여줬다. 올라운더라고 볼 수는 있지만 그라운드를 주력으로 삼는 선수가 아닌 라키치를 상대로도 4분 가량 컨트롤 당하며 이스케이프를 실패했기 때문. 다만 테세이라전처럼 클로즈가드 상태에서 극도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바를 노리며 케이지까지 이동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경기후 부상을 입은 라키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훌륭한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3.2.19. vs.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타이틀전)

12월 9일에 열리는 UFC 282에서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맞붙는다. 블라코비치의 입장에서는 꽤나 입맛이 쓴 매치업인 것이, 바로 같은 날 이리 프로하츠카와 글로버 테세이라의 2차전이 타이틀전으로 치러지기 때문. 본인이 챔피언인 시절부터 프로하츠카와의 싸움에 관심을 보였고, 프로하츠카가 챔피언이 된 이후 지속적으로 다음 타이틀전은 자신이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테세이라가 바로 2차전을 받게 되었고 블라코비치는 상당한 강자인 안칼라예프를 먼저 상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본래 메인이벤트였던 프로하스카와 테세이라의 이벤트가 프로하스카의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취소되고, 1년 이상 뛰지 못하게 된 프로하스카가 타이틀을 자진 반납함에 따라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의 매치가 타이틀전& 메인이벤트로 승격되었다. 난적인 안칼라예프를 잡아내면 다시 챔피언에 등극할 기회를 잡았다.

안타깝게도 MMA 커리어 첫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실패하였다. 48-47, 46-48, 47-47로 스플릿 무승부. 1, 2 라운드를 가져오고, 3라운드는 비등했으며 4, 5라운드는 체력이 떨어지며 확실히 안칼라예프에 밀려버렸다. 특히 5라운드는 10-8 수준으로 밀렸는데 이 점이 무승부를 가르는 순간으로 작용했다.

실제 스코어 카드에서도 5라운드에 10-8로 안칼라예프의 손을 들어준 심판이 2명이나 되면서, 5라운드를 지켜내지 못한 게 블라코비치 입장에서는 뼈아프게 되었다.

이후 판정에 대해 경기를 다시 봐야 하겠지만 스스로가 이겼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안칼라예프의 승리를 인정하는 듯한 인터뷰를 하였다.[5]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가 글로버 테세이라자마할 힐의 타이틀전 발표를 하면서, 안칼라예프와의 재대결은커녕 타이틀전 자체가 당분간 어렵게 되었다.

3.2.20. vs. 알렉스 페레이라

2023년 7월 29일에 열리는 UFC 291에서 라이트 헤비급으로 월장을 결정한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붙는다.

페레이라에게 본인의 스탠딩 타격을 시험해 보고 싶다는 말과는 다르게 1라운드에서부터 페레이라를 그라운드로 끌고 간 다음 초크로 페레이라를 괴롭히며 1라운드를 가져왔고, 2라운드에서는 레그킥 공방 후 또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여 페레이라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하지만 탈출한 페레이라에게 타격을 허용하여 2라운드는 얀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쉽게 빼앗겼다.[6][7]

3라운드에서는 타격 싸움을 벌이다가 경기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페레이라에게 큰 대미지를 주지 못하였기에 심판 3명 중 1명만 얀에게 3라운드를 주었다.

라이트 헤비급에서 레그킥 장인으로 불리던 블라코비치이지만 페레이라를 상대로는 킥 게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고산 지대에서 경기가 치러진 탓에 급격히 체력이 방전된 것은 덤. 경기가 끝나고 숨을 헐떡이느라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고 경기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힘들어서 바로 앉아 버렸다.

결국 뼈아픈 3라운드 스플릿 디시전 패배를 당하였다. (28-29, 28-29, 29-28)[8]

이후 SNS를 통해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이야기하였다. 다만 미디어 판정에서도 페레이라의 승리로 보는 의견이 더 많기에[9] 근소한 승부이긴 하나 편파 판정은 아니라는 의견이 주류이다.

이후 알렉스 페레이라이리 프로하츠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는데 여전히 승리를 도둑맞았다며 원성을 높였다. 다만 블라코비치의 주장과 달리 해당 판정은 편파판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주류이기에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3.2.21. vs. 알렉산더 라키치 2 (불발)

캐나다에 열리는 UFC 297에서 재대결한다. 그러나 블라코비치의 어깨 부상으로 불발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야성미 넘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의외로 테크니션 타입의 선수다. 당시 라이트급에서 뛰던 호르헤 마스비달처럼 외모와 달리 웰라운드 파이터로서 깔끔한 타격으로 싸우는 선수였다. 김대환 해설의 말을 빌리자면 "곰같이 생겼는데 여우처럼 싸우는 선수"라는 평가가 딱 들어 맞는다. 타격이건 레슬링이건 주짓수건 전반적으로 딱히 못하는 것이 없는 올라운더기도 하다.

보통 MMA에서 뛰는 킥복서 출신들이 가진 복싱 기본기 부재라는 고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 복싱 스킬은 라이트 헤비급 내에서 톱으로 꼽히는 구스타프손도 초반 라운드에서 굉장히 애를 먹었을 정도로 훌륭하며, 미들급 최강의 타격가인 아데산야와의 타격전에서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복싱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잽을 바탕으로 하는 잽싸움에서 리드를 가져가다가[10] 원투와 바디킥, 로우킥과 패링, 더킹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포인트 따기를 선호한다. 또한 앞발 미들킥이 위력적인데 경기마다 미들킥을 적재적소로 잘 써먹는다. 이 앞발 미들킥으로 라티피를 한방에 보내기도 했고 타이틀전에서도 도미닉 레예스를 상대로 앞발 미들킥으로 갈비뼈를 빨갛게 부어오르게 만들어 가드를 내려가게 만들고 펀치로 KO 시키며 승리에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킥방어가 상당히 좋아서 상대의 레그킥을 무릎을 들어올려 캐치하며 바디킥이나 헤드킥역시 팔을 이용해 잘 막아낸다. 통뼈라 상대가 킥을 차다가 다리에 이상이 생겨 패배시킨 전적도 갖고 있다. 라키치전이 대표적인 예시다.

그렇다고 상대방 입장에서 그라운드로 승부를 보자니 원체 아웃파이터라 거리 잡기도 힘든데 그라운드나 클린치 디펜스와 체크훅 카운터 능력이 제법 좋아서 데빈 클락을 상대로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단점도 라이트급 버전 마스비달과 상당히 유사했는데, 이런 타입들이 흔히 보여주는 떨어지는 적극성으로 인한 결정력 부재였다. 승리도 판정승이 대부분이고, 패배도 판정패가 대부분이다. UFC에서는 판정승이 아닌 승리도 서브미션 승이지 타격으로 결정지은 승리는 앞발 미들킥으로 승리한 라티피 전이 유일했었다. 가장 최근에 당한 패배인 산토스 전을 보면 사실상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경기라 이점을 의식한것인지 나름 적극적으로 나가려다가 산토스의 좌우훅 카운터를 맞고 TKO 당한걸 보면 스피드나 맷집도 장점이라 보긴 힘들다. 또한 요즘은 어느 정도 개선됐지만 과거에는 체력에 약점이 있어서 잘 싸우다가 급격히 체력이 방전돼서 패배하는 일도 잦았다. 또한 이쪽 역시 강력한 그래플러들에게 깔리면 힘을 쓰지 못해서 타격가인 구스타프손이 그래플링으로 공략하기도 했다. 체력이 약해서 무기력하게 레슬링으로 굴려지는 모습도 자주 노출했다. 과감하게 한 방을 노리는 선수 타입이 아니다보니 레슬러 선수들 역시 자신있게 그래플링 싸움을 걸 수 있었던 점이 컸다.[11]

덤으로 4연승을 거두며 랭킹 4위까지 올라본 경력이 있지만 상대들의 랭킹이나 이름값이 많이 약한 편이었기에 다른 상위 랭커들이 연승을 쌓지 못하거나 연패에 빠진 사이에 다소 어부지리로 올라간 느낌도 없잖아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티아고 산토스에게 KO 당한 이후 절치부심하여 강자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샷을 받았고 이후 타이틀전까지 승리하며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그런 의견들을 일축했다.

결론은 과거에는 어정쩡한 웰라운드 타격가라는 인식이 강했고 실제로도 아쉬운 타격 결정력, 부실한 테이크다운 디펜스, 급격히 오는 체력저하가 약점으로 꼽히며 중하위권 선수에 머물렀으나 이러한 약점들을 모두 개선시키고 특히 펀치력이 굉장히 좋아지며 대기만성형 선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테세이라전에서 가드게임이 공략당하며 패배를 당했다. 그라운드자체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나 2010년대 중반 그라운드 트랜드인 이스케이프를 적극적으로 노리는게 아니라 이전 클로즈드 가드로 묶고 가드게임을 고집하는 구식적인 패턴을 갖고 있다. 테세이라역시 수준급의 탑플레이어이기 때문에 패배할수밖에 없었다.

5. 수상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4회 (vs 데빈 클락, 니키타 크릴로프, 루크 락홀드, 코리 앤더슨)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1회 (vs 지미 마누와)

6. 기타

마이클 비스핑, 로비 라울러, 찰스 올리베이라 못지 않게 험난한 커리어를 밟으며 우여곡절을 겪다가 결국 챔피언에 등극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선수이기도 하다. 초창기 일리르 라티피를 잡아내며 유망주로 떠올랐고 이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등 강자들과 붙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1승 4패로 방출 위기까지 가며 만년 유망주, B급 파이터에 그쳤고, 챔피언과는 거리가 먼 선수로 뽑혔다. 하지만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적지 않은 나이에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챔피언에 등극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쓰는 데 성공하며 대기만성의 표본으로 떠올랐다.

현재는 미들급이지만 과거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었던 제라드 캐노니어와 같이 그라운드에서는 약점이 있지만 타격은 무시무시한 선수라고 평가받았다. 둘 다 타격으로 유명해진 경기는 아이러니하게도 패배한 경기인데 둘 다 그 경기에서 최상위권 랭커를 상대로 타격에서는 우세한 모습을 보여 줬지만 그라운드에서 약점을 보여가지고 바닥 청소를 당해서 패배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복싱으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압도하고, 캐노니어는 글로버 테세이라를 상대로 스탠딩에서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타격을 보여 줬다. 그래서 그런지 테이크 다운 방어만 좋아진다면 둘 다 무시무시한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그 둘의 테이크 다운 방어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둘 다 약점을 많이 보완하며 엄청난 강자로 거듭났다. 블라호비치는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 됐고, 비록 캐노니어는 챔피언이 되지는 못했지만 미들급에서 타이틀전을 치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리벤지 성공률이 100%다. 라모우 티에리 소쿠주, 지미 마누와, 코리 앤더슨에게 1차전에서는 졌지만 2차전에서는 모두 깔끔하게 리벤지에 성공하였다. 3번의 리벤지 기회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모두 설욕하는 굉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다음 상대가 티아고 산토스가 될 가능성도 있는데 여기서도 승리한다면 전무후무한 4연속 리벤지에 성공하는 것이다. 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경기에서 산토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다시 한 번 산토스와 싸우고 싶은 모양이다.[12]

지금 챔피언이 된 블라호비치의 모습을 보면 상상이 가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는 과거에 2연패에 2번이나 빠졌었고 이때 패배한 경기 내용도 졸전이어서 방출 위기에 2번이나 몰린 적이 있었다. 실제로 UFC에서 연승도 8경기를 뛰어서야 처음으로 거둘 수 있었다.

데빈 클락을 상대로 환상적인 스탠딩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2분부터 그 장면을 볼 수 있다.

스탠스를 오소독스로 고정하고 오른손은 많이 사용하나 능숙한 앞발 왼발 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뒷발 오른발 킥이 미숙해 보이기 때문에 오른손잡이인데 왼발잡이인것으로 추정한 팬이 있지만 단순히 왼발잡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009년도에 여러 번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언급했는데 ACL 부상 후유증 때문에 자연스럽게 왼발 킥을 더 사용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굉장히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단순히 한국인들이 서양인들의 얼굴을 잘 구별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레딧에 올라온 위화감이 없는 얼굴 스위치 해외 팬들이 보기에도 굉장히 닮은 듯. 둘 다 슬라브계에 큰 골격과 덩치를 자랑하는 중량급 선수라는 공통점도 있다.

반면 미오치치와는 달리 다리가 굉장히 긴 편이다. 미오치치의 다리 길이는 99cm로 191cm라는 신장 대비 짧은 다리를 갖고있지만 얀의 신장은 188cm임에도 다리 길이가 112cm나 된다. 긴 팔다리로 유명하고 동시에 같은 신장을 지닌 앤더슨 실바보다도 길 뿐더러 신장이 5cm 큰 존 존스, 은가누에 비해서도 1cm밖에 차이가 안 나는 수준이니 굉장히 긴 편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 유튜버와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때 한국어를 해 달라는 부탁에 매우 고생한 후, 역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폴란드 이름을 말해 보라고 하여 유튜버를 역으로 관광 보내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 줬다.

격투기 입문은 9살 때 유도를 통해서였다고 한다. 액션 영화를 보고 반했었다고.

기독교[13] 신자이다.

더 위처를 즐겨 하며 등장곡으로 테마곡을 쓸 정도이다. 그런데 UFC 282에서는 등장곡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메인 테마곡인 Dragonborn사용했다. 그냥 오픈 월드 ARPG 장르를 좋아하는 듯하다.


[1] 경기 당일 체중은 100kg(220lbs)이라고 이스라엘 아데산야전 트레이닝캠프를 진행할 때 본인이 밝혔다. 평소 체중에 관해선 10kg 넘게 감량한다고 대답했다. 즉 평소 체중은 최소 104kg.[2] 질거라고 생각되던 선수(언더독)가 이길거라고 생각되던 선수(탑독)를 이기는 것을 업셋이라고 한다.[3] 배당률 블라코비치(-300) : 테세이라(+235)[4] 트위터에서 밝히기로는 '목 주변 척추 부상'[5] 그러나 추후 이 말에 대해 덧붙였는데, 자신이 이긴 경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진 경기도 아닌 것 같다며 무승부가 적절한 판정이 맞는 것 같다는 말을 하였다. 경기 직후엔 4,5라운드에 무기력하게 밀린 것 때문에 감정이 고양되어 이런 발언을 한 것 같다고. 케인 벨라스케즈, 주니어 도스 산토스 등 경기 직후엔 흥분돼있고 감정이 격해져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언하거나 은퇴를 선언했다가 후에 정정하는 등 경기가 끝나고 냉정함을 찾은 뒤 경기 직후 발언을 철회하는 경우는 많다.[6] 1라운드에서 얀이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을 많이 가져오면서 1라운드를 우세하게 보냈으나, 이 과정에서 무리한 그라운드 및 서브미션 시도로 인해 체력을 많이 소진하면서 2라운드부터 상당히 지친 게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얀 입장에선 페레이라가 그라운드 공방이 약할 거라 생각하고 무리해서 그라운드 및 서브미션을 시도하다가 여기서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이 스노우볼로 작용한 것도 있다.[7] 그래도 타격싸움에서 페레이라를 상대로 제법 좋은장면을 몇차례 보여주기도 했지만, 레그킥 공방을 비롯한 타격싸움 전반에서 페레이라에게 약간 밀렸고, 테이크다운은 성공했으나 페레이라가 파운딩을 별데미지 없이 방어해네며 케이지를 이용해 차근차근 스탠딩으로 전환했다[8]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에선 압도적이었으나 유효타 측면에서 밀린 결과. 현 UFC 판정의 단순 그래플링보다 전체적인 데미지를 얼마나 주었는지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였다. 페레이라의 이름이 외쳐지자마자 어이없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은 덤.[9] 페레이라의 승리가 21곳, 무승부가 1곳, 얀의 승리가 4곳으로 차이가 꽤 크다.[10] 마누와전에서 패배했어도 잽으로 많은 유효타를 가져갔다.[11] 상대가 계속 압박을 걸면 레슬러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고, 이 경우엔 테이크다운이 실패하면 상대의 압박에 지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예가 맥그리거 vs 멘데스. 그러나 상대가 압박을 걸지 않으면 테이크다운이 실패해도 쉴시간이 생겨서 비교적 쉽게 레슬링 싸움을 걸수 있다.[12] 하지만 티아고 산토스가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패배함으로 인해 산토스와 얀이 붙을 기회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산토스가 UFC와 계약이 해지되었기에 앞으로도 얀과 산토스가 다시 붙을 일은 없을 확률이 높다.[13] 그중에서 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