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 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 퀸 Queen | ||
2179년 시점 | ||
본명 | 제노모프 XX121 Xenomorph XX121 | |
이명 | 퀸(Queen) 퀸 에이리언 (Queen Alien / Alien Queen) | |
성별 | 암컷 | |
종족 | 에이리언 | |
출생 | 2179년 | |
아케론, 해들리의 희망 식민지 | ||
나이 | ?세 (2편 시점, 2179년) | |
신장 | 4.6m | |
클래스 | 6단계 "퀸"[1] |
1. 개요2. 탄생3. 생태4. 작품별 모습
4.1.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5. 기타4.1.1. 에이리언: 커버넌트4.1.2.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4.1.3. 에이리언 24.1.4. 에이리언 34.1.5.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4.1.6. 에일리언 다크 디센트4.1.7. 에이리언 4
4.2.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clearfix]
1. 개요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급 제노모프.
모든 제노모프들의 여왕이다. 페이스 허거가 들어있는 알은 대부분 이 퀸 에이리언이 낳는 것들.
비상시 알 주머니를 떼고 움직일 수 있다. 왕성한 번식력 외엔 일반 에일리언과 공격 방식(이중턱, 꼬리침)은 딱히 차이가 없지만, 일반 에일리언이 인간과 키가 비슷하고 직립 보행을 하는 반면 여왕 제노모프는 그보다 5배 가까이 더 크고 수각류 공룡처럼 머리와 꼬리가 수평이며 일반 제노모프보다 한참 더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일반계(인간 숙주)와 하이브리드계(인간 외 생명체 숙주)를 가리지 않는다. 길이는 평균적으로 15ft(4.6m)다.
퀸 제노모프는 1편의 설정에서는 존재하지 않았고 2편부터 등장한다. 2편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퀸을 디자인했고 퀸은 현재 에이리언 세계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여담으로 H.R 기거는 퀸 제노모프의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고 한다.[2][3]
2. 탄생
작품마다 퀸의 탄생하는 과정은 다양하지만 주로 두 가지로 묘사된다.첫 번째는 태어날 때부터 퀸인 것이다. 에이리언 2의 공식 소설판에서 비숍이 알일 때부터 로열 젤리[4]를 주입하면 퀸이 탄생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장면이 나오며, 실제로 에이리언 3에서 슈퍼 페이스 허거(Super Facehugger)[5]를 통해 여왕의 유충을 주입하고 이를 호위할 에이리언의 배아를 주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6]
또다른 경우는 일반 제노모프가 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윌리엄 깁슨이 쓴 에이리언 3 각본에서는 주변의 숙주의 수에 따라 번식 방법이 달라진다고 나온다. 즉, 개체 하나하나가 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정보를 지니고 있으며, 숙주가 많은 환경에서는 개체중 하나가 퀸이 된다고 한다. 비정사인 게임들에서는 주로 성체에서 성장한 프레토리언이 퀸으로 변태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이후 공식 설정인 TRPG인 '에이리언: 더 롤플레잉 게임'에서 프레토리언이 등장하였다. 설정상 둥지의 개체수가 300마리를 넘으면 퀸이 휘하 제노모프들 중에서 선택한 성체 에이리언에게 로열 젤리를 먹여서 탈피시킨 친위대가 프레토리언으로, 퀸이 죽으면 프레토리언은 새로운 퀸으로 탈피하여 잔존 무리를 이끌고 다른 둥지의 에이리언들로부터 자기 둥지를 보호하지만, 탈피에 실패하면 둥지가 점령되고 기존 여왕의 알과 프레토리언들은 제거된다.
3. 생태
알주머니와 연결된 상태[7] |
만약 퀸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되면 상술했듯이 휘하의 개체 중 하나가 새로운 퀸이 되지만, 퀸이 되기 애매한 환경이라면 변태 과정 없이 그 상태에서 1편 감독판에서 나왔듯이 생명체를 납치해서 알로 만들 수 있다.
4. 작품별 모습
4.1.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4.1.1. 에이리언: 커버넌트
에이리언 프리퀄로서 시작인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2017년 개봉된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추가 공개 영상에서 의미심장한 언급이 나온다.블루레이판에서 공개된 데이빗 8의 추가 공개 영상에서 데이빗 8이 프레메테우스 이후 '에이리언 커버넌트' 이전의 이야기를 나레이션 형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 가운데 '마이 퀸'이라며 퀸 에이리언의 존재를 강하게 암시한다. 특히 이 영상에서 '마이 퀸'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부분에 여자 주인공인 대니얼스의 얼굴이 나온다. 즉 자신이 창조하고자 하는 '마이 퀸'이 대니얼스라는 점을 말하는 셈. 마이 퀸=퀸 에이리언이라는 점을 손쉽게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초의 퀸 에이리언이 대니얼스 혹은 대니얼스를 통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추가 공개영상에서 엔지니어들이 만든 늑대란 언급이 이미 엔지니어들이 별도의 제노모프를 만들었다고 해석할 경우 이 대니얼스를 통한 최초의 퀸은 데이빗 8의 프로토모프 계열에 국한될 가능성도 있다.[9]
4.1.2.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세바스토폴 정거장에서 에이리언들이 알과 둥지를 트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퀸은 본 게임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의아스러운 상황이 생긴다. 이에 개발팀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퀸이 둥지를 형성한 것은 맞으나 영화 에이리언 1편의 분위기를 재현한다는 게임의 목표에 따라 의도적으로 퀸 에일리언의 등장을 배제했다고 밝혔다.[10]4.1.3. 에이리언 2
에이리언 영화 시리즈 최종 보스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에이리언 | 에이리언 2 | 에이리언 3 | 에이리언 4 | |||
케인의 자식 | 퀸 | 드래곤 | 뉴본 | ||||
프로메테우스 | 에이리언: 커버넌트 | 에이리언: 로물루스 | |||||
엔지니어 | 프로토모프 | 오프스프링 |
퀸 에일리언이 처음 등장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11] 여기서부터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면서 본작의 최종 보스로 나온다.
리플리: 그럼 알은 누가 낳은거죠?
비숍: 우리가 찾지 못한 뭔가가 낳겠죠
허드슨: 아마 개미집 같은 거 아닐까?
바스퀘즈: 벌이야! 멍청아, 벌집!
허드슨: 아무튼, 여왕벌 하나가 전체를 지배하는 것 말이야
비숍: 그래요 여왕
허드슨: 그래 대모, 아마 굉장히 클거야.
중반부에 리플리가 비숍 및 다른 일행들과 에일리언의 생태에서 대해서 추론을 할 때 "에일리언은 에일리언 알을 통해 인간을 숙주로 삼아 번식한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이 알들을 낳는 것일까?"라는 의문으로 그 존재가 암시되었다. 스페셜 에디션 판에서는 윌리엄 허드슨이 그 뒤를 이어 개미집/벌집 같은 게 아닐까 하여 암놈이 하나 있을 거라 얘기하며 직접적으로 퀸이란 명칭이 언급된다.[12]비숍: 우리가 찾지 못한 뭔가가 낳겠죠
허드슨: 아마 개미집 같은 거 아닐까?
바스퀘즈: 벌이야! 멍청아, 벌집!
허드슨: 아무튼, 여왕벌 하나가 전체를 지배하는 것 말이야
비숍: 그래요 여왕
허드슨: 그래 대모, 아마 굉장히 클거야.
영화 후반부에 엘렌 리플리가 레베카 "뉴트" 조든을 구출한 직후 식민지 발전소가 폭발을 일으키기 시작해 다른 길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곳에 무수히 많은 에일리언 알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걸 보고 주변을 둘러보자 화면에 맨 처음 알주머니가 잡히고 그 뒤를 이어 그 위에 있는 퀸 에일리언의 거체가 숨소리와 함께 리플리 눈에 들어온다.
리플리가 에일리언 둥지로 들어온 걸 본 퀸 에일리언은 에일리언 특유의 입을 드러내며[13] 수하 에일리언들을 부르면서 리플리를 노린다. 그러자 리플리가 한 차례 화염방사기를 허공에 쏴대자 놀란 탓에 괴성을 지르고 이어 리플리가 화염방사기를 알에 겨누고 위협하는 제스쳐를 보이자 움츠러든 채 에일리언들에게 물러나도록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리플리가 조금씩 뒤로 물러나던 도중 근처의 알이 열리고 페이스 허거가 모습을 드러내자 리플리는 이것들이 튀어나오기 전에 알들을 모조리 불태웠으며, 그 광경을 본 퀸은 절규한다. 그 뒤 주변의 수하들도 전부 당한 건 덤. 그 후 리플리가 퀸의 알주머니까지 총으로 박살을 내자 스스로 알주머니를 떼버린 후 복수귀로 각성하여 쫓아온다.[14]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걸 기다리던 중 퀸 에일리언의 울음소리를 들은 리플리는 사다리를 타고 이동하려 하나 거기에 퀸 에일리언이 나타나고, 때마침 엘리베이터 하나가 내려와 거기에 탄 리플리는 뒤쫓아오는 퀸 에일리언을 다 떨어져가는 화염방사기로 간신히 뿌리친 뒤 위로 올라간다. 그러나 그 뒤를 이어 내려온 다른 엘리베이터에 타고 쫓아와 리플리 눈앞에 나타났고,[15] 간발의 차이로 리플리와 뉴트는 마침 비숍이 몰고 온 드롭쉽을 타고 도망간다.
하지만 드롭쉽이 발전소 폭발로 시설 귀퉁이에 쏠렸던 그 순간 시설 잔해에 잠시 얽혔던 랜딩 기어에 올라타 숨어있었고 기어이 술라코 내부로 침입해 동면 준비를 하려던 일행을 급습, 비숍을 두동강낸 뒤 숨어 있던 뉴트를 찾아 죽이려던 그 때, 파워 로더를 탄 리플리가 "그 애 한테서 떨어져. 이 개XX야!(Get away from her, you bitch!)"[16]란 말과 함께 나서자 마주 나오고, 파워에서 밀려 나가 떨어지거나 붙들리는 와중에도 꼬리를 이용한 공격으로 다시 대치 상태를 이룬다. 그러던 중 바로 옆의 이중 사출구를 본 리플리가 문을 연 뒤 달려들고 파워 로더에 붙들린 와중에 이중턱으로 연이어 공격을 날리지만 용접기 공격에 실패하고, 그대로 사출구 안으로 밀려 던져지려는 순간 한 손으로 로더를 붙들어 같이 떨어진다. 파워 로더의 무게 때문인지 그대로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 로더 밖으로 나온 리플리가 사다리로 올라가가려는 순간 한 손으로 발 하나를 붙들고 늘어진다. 이에 리플리는 개폐 레버를 조작해 문이 열리고, 사다리를 잡고 버티던 리플리가 힘껏 다리를 떨궈 신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그대로 우주 밖으로 빨려들어가 버려 더 이상 알이나 생식기 따위 어찌되든 별 상관 없는 상태가 되었다.[17][18] 그러나 급습 전에 알을 하나 낳아둔 바람에 후술할 속편에서 큰 화를 초래하는 계기가 되었다.
4.1.4. 에이리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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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리플리 | 레베카 "뉴트" 조든 | 랜스 비숍 | |
드웨인 힉스 | 드래곤 | 퀸 | |
피오리나 161 C-맥스 | |||
해리 앤드루스 | 프랜시스 애런 | 조나단 클레멘스 | |
에드워드 복스 | 에릭 버기 | 크리스토퍼 | |
레오나드 딜런 | 케빈 도드 | 에드 | |
프랭크 엘리스 | 테드 "주니어" 길라스 | 월터 골릭 | |
피터 그레고르 | 자니 | 앨런 주드 | |
로렌스 | 마틴 | 로버트 모스 | |
토머스 머피 | 데이빗 포스틀스웨이트 | 대니얼 레인즈 | |
요시 트로이 | 마크 빈센트 | 아서 워킹스틱 | |
클라이브 윌리엄 | 스파이크 | 베이브 | |
USCSS 파트나 | |||
마이클 비숍 웨이랜드 | 소라 마츠시타 | 무장 특공대 |
배아 | 작중 모습 |
에이리언 3 |
작중 경위는 알 수 없지만,[19] 리플리는 이상 증세가 계속되자, 추락한 구명정으로 가 의료 기기 스캔으로 자신의 몸 속에 여왕이 자라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의료 기기는 이 정보를 웨이랜드 유타니에게 송출했고, 이를 수신한 사측은 어떻게서든 여왕을 생포하고자 피오리나 161 행성에 회사 대표 마이클 비숍 웨이랜드, 소라 마츠시타 등 외과 수술 전문 과학자들, 그리고 무장 특공대를 포함한 무장한 구조대가 USCSS 파트나를 타고 피오리나 161로 오게 된다.[20] 그리고 구조대와 웨이랜드 유타니 대표는 용광로에 투신하려던 리플리를 발견하고 금전이나 인류 드립으로 리플리를 회유하려 했으나, 리플리는 유타니가 퀸을 악용하려는 걸 느끼면서, 이를 거절하고 이들이 어찌할 새도 없이 용광로에 몸을 던져 퀸과 함께 타 죽는다.
다만 용광로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극장판과 Assembly Cut 간에 약간 차이가 있다. 극장판에선 떨어지는 와중에 퀸의 체스트 버스터가 리플리의 가슴을 뚫고 빠져 나왔으나 리플리가 못도망가게 붙잡아서 같이 죽는다. Assembly Cut에선 튀어나오는 장면이 없이 용광로로 떨어진다.
4.1.5.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피오리나 161에서 리플리의 죽음을 목격하고 포로가 된 드웨인 힉스는 웨이랜드 유타니를 배신한 과학자의 도움으로 LV-426의 엔지니어 우주선 근처의 동굴로 피신하지만, 그곳에는 새로 태어난 퀸이 살고 있었다. 결국 힉스와 퀸의 부하 에일리언들과의 전투가 벌어지지만, 웨이랜드 유타니의 개입으로 힉스와 퀸 둘 다 생포된다.힉스의 구조 신호를 받은 해병대는 크루즈 대위가 지휘하는 부대를 LV-426으로 보내 웨이랜드 유타니 및 에일리언들과 사투를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퀸이 탈출하여 해병대의 뒤를 추격하지만, 결국 크루즈 대위의 희생으로 우주선 밖으로 사출되어 최후를 맞는다.
4.1.6. 에일리언 다크 디센트
보스급으로 등장. 스테이지마다 있는 보스로 스토리상으로도 반드시 쓰러트려야하는 적이며 새로운 제노테그를 얻을 수 있다. 일반 제노모프들은 1~2이며 중간보스이자 고급 개체들인 제노모프2들만이 4. 퀸만이 유일하게 제노테그 샘플8이다.4.1.7. 에이리언 4
- 【유충(유혈주의)】
그로부터 200년 뒤, 군함에서 용광로에서 채취한 성분들을 취합해 리플리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기생했던 퀸의 유충까지 복제하는데 성공했다.[21] 그리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어느정도 원형에 가까워지자 수술을 통해 퀸을 적출, 이후 우주 해적들이 노획한 숙주들을 통해 에일리언들을 번식시킨다. 하지만 이들이 동족상잔을 해가면서 탈출한 뒤 퀸의 구속구까지 풀어주고, 이를 막아야 할 군인들까지 탈출 과정에서 몰살당하는 등 우주선은 에일리언 세상이 된다.
다만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성장 후 한동안은 정상적으로 알들을 낳았으나 리플리의 DNA가 뒤섞인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알집이 자궁처럼 되어 새끼를 임신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새끼들 중 선봉장 역할의 리드가 퀸의 명령에 리플리를 데려오고 자신의 출산 장면을 지켜보게 만든다.[22]
그리고 출산 후 탈진한 상태에서 뉴본 에일리언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산통을 겪을 때는 정말 고통스럽게 울부짖었으나 갓 태어난 뉴본을 바라보고는 콧소리 섞인 듯한 애처로운 소리까지 냈다. 허나 뉴본 에일리언은 퀸 에일리언의 냄새를 맡더니 이내 불쾌한 표정을 짓고는 퀸을 어미로 인식하지 않아[23] 앞발로 안면부를 후려쳐 박살내 버리고 안면부가 박살난 퀸은 남은 몸을 뒤틀며 찢어지도록 울부짖으며 죽는다.[24] 지구로 향하기 직전 콜이 발동시킨 자폭 시퀸스에 의해 우주선이 폭발하면서, 남은 에이리언들도 함께 폭사했다.
역대 성체 퀸들 중 비중이 가장 낮은 동시에 대우가 굉장히 비참해졌다. 싸움 활약도 그닥 없고 제자리에서 알과 뉴본을 낳는데만 집중하다가 결국 산고를 겪고 낳은 자식인 뉴본한테 죽었으니. 걸어다닐 다리가 없는 이유도 한몫을 했다. 사실 자세히 보면 정확히는 다리가 없는게 아니라 분명히 그대로 달려있긴 한데[25] 뉴본을 낳느라 지쳐서 움직일 힘이 없었거나[26] 혹은 뉴본이 자신을 공격할 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기에 그대로 당한 걸로 보인다. 영화에서 퀸이 뉴본을 보았을 때의 반응을 보면 후자쪽인 듯 하다.[27]
4.2. 에이리언 시리즈 논캐넌
4.2.1.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엠프레스(Empress. 여제)로 불린다. 거대한 덩치와 박력있고 역동적인 움직임 덕에 괴수 & 최종 보스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퀸이 실사 영화 시리즈에서 등장한 것은 본작이 마지막이라 볼 수 있다.
프레데터들이 성인식을 위해 지금의 남극에 남긴 유적 안에 냉동된 상태로 봉인시켜 놓았으며, 성인식을 할 시기가 될 때마다 그에 필요한 에이리언 알의 제조를 위해 해동시킨다. 과학자들이 남극의 유적을 탐사하러 왔을 때 성인식을 치르러 온 프레데터들이 유적을 가동시키면서 다시 깨어나 묶인 상태로 알을 낳기 시작한다.[28]
그러나 그리드에게 프레데터 둘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리드가 이끄는 에이리언들이 퀸의 부름을 듣고 찾아와 퀸의 몸 곳곳을 이중턱으로 강타해 흘러나온 산성피가 몸을 묶고 있던 사슬들을 녹이면서 탈출에 성공한다.[29] 스카와 알렉사가 군락 둥지를 포함한 유적지 전체를 폭발시키고 탈출해 모든 에이리언들이 죽은 줄 알았지만, 퀸은 살아남았고 자식들의 죽음에 분노하여 둘을 습격한다[30]. 스카는 리스트 블레이드를 장전해서 쏘고 수리검도 던져 퀸을 공격하지만 별 효과가 없었고, 퀸은 꼬리치기로 스카를 날려버린 후 지체 없이 꼬리로 내려쳐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꼬리로 스카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빈틈을 노린 알렉사의 공격에 목을 찔려 근처 오두막에 쓰러지고, 분노한 퀸은 알렉사를 쫓아와 물탱크 밑에 숨은 알렉사를 꼬리와 발톱을 동원해 무차별 공격하며 궁지로 몰아넣고 이중턱으로 끝장을 내려 한다. 그러나 이중턱이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아 알렉사는 무사했고 그새 정신을 차린 스카가 달려와 콤비 스피어로 머리를 찌른다. 이 틈을 노려 알렉사와 스카는 아직 목 언저리에 묶여있던 사슬을 거대한 물탱크에 연결하고 고통 속에 발악하던 퀸은 끝내 콤비 스피어를 손으로 쳐내 부러뜨린 후 꼬리 창 공격으로 스카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알렉사가 기지를 발휘해 물탱크를 지지하던 받침대를 무너뜨려 절벽 밑으로 굴러떨어지게 만들면서 퀸 역시 물탱크에 매달린 채 남극의 차가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봉인되었다.[31][32]
엠프레스는 제임스 카메론 버전 퀸보다 월등히 큰데[33], 소설판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도 크고 대왕고래보다 길다고 한다.[34] 카메론 버전과 외형도 약간 다르고[35] 움직임 또한 확연히 다르다. 에이리언 2의 퀸이 곤충을 연상시키는 기괴한 걸음걸이로 걸었던 반면 AvP의 퀸은 마치 수각류처럼 움직이며, 몸짓이 더 파워풀하고 빠르다. 아무래도 쥬라기 공원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다만 2편에 등장한 퀸의 움직임의 기괴한 것은 애니매트로닉스의 한계일 가능성이 높다. AvP에서는 풀 CG[36]라서 움직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퀸의 신체의 구조 자체가 팔다리가 얇아 큰 머리를 지탱하기에 무리가 있고, 그런 퀸의 움직임을 애니매트로닉스로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격납고에서 창고를 향해 도망치는 리플리를 추적할 때의 모습이 다른 제노모프나 AvP의 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보면 움직임이 다르다는 것은 개체 차이가 아니라 기술력 차이인 셈이다.
게다가 2편에서 퀸이 등장한 장소들도 복도나 격납고 등 거대한 덩치가 움직이기에는 협소했던 곳인게 한 몫 한다. AVP에선 주인공을 향해 달려드는 장소가 실외였기 때문에 그 어떤 움직임의 제한이 있을 리가 없고, 장애물도 죄다 때려 부수고 전진했기에 그토록 파워풀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으나 2편은 안 그래도 격납고라는 제한된 장소에 군용 수송선까지 있었으니 180도 다른 환경에서 등장한 두 개체의 움직임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초기 컨셉 아트상의 모습은 아예 2편의 퀸과는 거리가 먼 대놓고 곤충형태를 띄고 있는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2편 이후 프랜차이즈에서 계속 나오던 퀸의 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기각되고 2편의 퀸을 기반으로 리파인한 디자인으로 채택되었다.
4.2.2.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후속편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에선 프레데일리언이 에이리언 무리의 지도자로서 최종 보스 포지션을 잇지만, 포스는 퀸에 범접하지 못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DVD 코멘터리에서 프레데일리언 또한 알주머니를 붙일 정도로 성장하지 않은 퀸인 것이 드러났다.[37]4.2.3. 게임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스테이지 4에서 보스로 등장. 다만 이때는 2처럼 알을 품고 있어서 움직이지 못하는지라 산성액 뿜기나 손톱 할퀴기 밖에 못하다가 떡실신당한다.
떡실신당한 후로 어찌 살아있었는지 알들의 복수를 위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우주선까지 쫓아왔으며 마지막 부분에서 대령을 꼬리로 두동강내어 살해한 후 등장한다.[38] 여기서는 라스트 보스답게 스테이지 4와는 달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프레토리언과 크리살리스를 불러다 자신을 돕게 하기도 한다. 추가 패턴으로 화면 밖 천장으로 올라가 꼬리를 늘어트려 플레이어를 찌르려고 하는데 이때는 공격해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 최대한 멀리 떨어지거나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기술을 사용해서 찌르려 하는 것을 제지하는 것은 가능하다. 찔릴 경우 체력이 전체에서 반(50%)이 깎이고, 50% 미만일 경우 일격사로 두 동강을 내버린다. 최후에는 더 이상 일어날 여지도 없이 완전히 죽는다.
4.2.4.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모노리스)
엠프레스(Empress)와 퀸(Queen)이 나뉘며 엠프레스의 경우 퀸까지도 모두 통치할 수 있다. 설정에 따르면 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우 엠프레스 퀸이 된다고 한다. 크기는 개체마다 다른데 일반여왕처럼 15ft(4.6m)인 것도 있고 더 성장해서 키 20ft(6m), 길이 40ft(12.2m)나 되는 것도 있는듯하다.
엠프레스 및 퀸을 위시한 제노모프들의 생태계에 관하여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자 친이 추측한 경쟁담론 이론(Theory of Competitive Discourse)이라는 설정이 언급된다. 해당 이론은 작중의 또다른 제노모프 이론인 페로몬 관계의 교감 이론[39][40]과 정반대인 이론으로, 프레토리언들은 퀸으로 성장하면서 둥지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며 퀸은 프레토리언들이 퀸으로 성장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다.[41]
작중에서는 작전명 구세주(Operation Savior)의 목표물로 지정된 후에[42]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의 병력들한테 납치됐다. 끝에서는 주인공 드론으로부터 구출받고 아이젠버그의 사지를 자른 채 자신의 부화장에 전시해 놓는다.[43]
하지만 역대 에일리언 시리즈 중에서 제일 피해를 크게 입었다. 비록 인류와 프레데터를 모두 LV-1201 행성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퀸 3마리가 해리슨과 주인공 프레데터에게 죽었으며, 최대 5마리의 프레토리언이 죽은데다가 본진인 여왕의 둥지가 털린 탓에 여왕이 인간에게서 각종 생체실험을 당하게 됐다. 거기에다 고대 시절엔 프레데터들이 아예 기지까지 건설해 기지로 진입하면 제노모프가 골로 죽어버리는 파장을 발산하는 유물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공격만 받았다. 결국 굉장히 많은 피를 흘리고 나서야 인간과 프레데터 양측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했다.
4.2.5.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
처음엔 늙은 퀸 에일리언인 메이트리아크(Matriarch)가, 에일리언 엔딩에서는 메이트리아크 사후 넘버 6가 새로운 퀸 에일리언인 퀸 6로 진화한다. 참고로 메이트리아크는 프레데터 시나리오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시간 상 먼저였던 마린 시나리오에서 주인공 해병에게 사망했기 때문.
4.2.6.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멸종의 위기
워 엠프레스(War Empress)라는 여왕의 변종이 등장한다. 설정상 에이리언들이 먹이가 되는 종족과 전면전을 벌일 때 생기는 여러가지 상황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변종들 중 하나로, 일반 여왕과 크기도 동일하고 아무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외골격이 일반 여왕보다 70% 더 강하다고 한다.
4.2.7.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
4.2.8. 모탈 컴뱃 X
게스트 참전한 에일리언의 페이탈리티 기술 중 하나로 나온다. 2편에서 비숍을 두동강낼 때[44]와 마찬가지로 상대편의 몸을 꼬리로 뚫고 2등분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엔딩에서도 아웃월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 모습으로 묘사된다.4.2.9. DEAD BY DAYLIGHT
2편 당시 등장했던 퀸 에이리언으로 추측되며 살인마로 출시한 제노모프의 전설급 스킨으로 출시했다.비록 스킨이지만 캐릭터로 분류되는 스킨이기 때문에 제노모프와 마찬가지로 엔티티의 세계로 넘어오게 된 것이며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가장 큰 크기를 가졌지만 게임의 특성상 그 크기를 다 반영할 수 없기에 기존의 퀸 에이리언보다 훨씬 작고 인 게임내에서는 게임에서 허용하는 크기의 상한선을 넘긴건지 로비에서보다 크기가 줄어든다.
자세한 내용은 제노모프 퀸(DEAD BY DAYLIGHT) 문서 참고하십시오.
4.2.10. 논캐넌 코믹스 및 소설
논캐넌 코믹스와 소설에는 상위개체인 퀸 마더가 등장하며, 아종인 레드 제노모프의 레드 퀸 마더도 등장한다.5. 기타
제임스 카메론의 최종 컨셉아트 |
- 2편이 제작되기 전, 1편에는 퀸이 없어도 알을 만들 수 있는 에그모핑(Eggmorphing)이라는 설정이 있었는데, 1편의 삭제 장면에서 에이리언이 납치한 승무원들을 알로 변이시키는 것으로 묘사된다.[45] 에그모핑이 나온 장면은 극장 개봉판에선 삭제되었음에도 소설판을 포함해 The Book of Alien, The Officially Authorized Magazine of the Movie Alien, Famous Monsters of Filmland와 같은, 영화와 같은 해에 출판된 온갖 공식 서적들에서 에그모핑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2편이 제작에 들어가면서 1편의 설정을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한 제임스 카메론이 퀸을 통해 알을 낳는 것으로 제노모프의 생태를 설정했다.에그모핑 장면은 상술했듯이 서적을 통해서 2편이 제작되기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기에 팬들은 수년간 두가지 번식 방법이 공존할 수 있는지, 1편에서 삭제된 것을 감안하여 에그모핑을 비정사 취급할지를 두고 논쟁을 해왔다. 이와는 별개로 2편 이후 에그모핑은 에이리언 3의 소설판[46]과 공식 소설 Alien: Prototype[다만]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으나 2019년에 발매된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작품 에이리언: 더 롤플레잉 게임에서 해당 설정을 포함시키면서 공식 설정인 것이 확정되었다.
- 에이리언: 더 롤플레잉 게임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둥지가 없는 일반 에이리언은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를 납치하고 고치화하여 효소와 성장 호르몬에 노출시킨다. 이후 유기체의 몸이 점차 알로 변이해가며 성체는 꼬리의 가시에서 유전 물질을 유기체에 주입하여 페이스허거가 자라나게 한다. 이 과정은 24~36 시간이 걸린다.
- 캐넌 소설판에는 유기체 자체가 알로 변이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알의 양분 공급원으로 삼는 것이라고 한다.
- 2편의 퀸 에일리언은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 기술, 즉 로봇으로 제작된 물건으로, 헐리웃의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고 CG 기술의 발달로 인해 차츰 내리막길로 접어들다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다. CG 표현만으로는 질감 표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CG와 애니매트로닉스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그 당시로서는 최고의 애니매트로닉스 기술로 제작된 덕분에 지금 21세기 관객의 시점으로 봐도 심하게 어색하거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크라스(Skraath/Skraith)의 컨셉아트 |
- 퀸 에이리언이 구상된 것이 THEM!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제임스 카메론이 80년대에 구상했던 SF영화 "마더"[48]에서 구상했던 것을 재활용한 것이다.[49] 후반부에 긴 목과 6개의 다리를 가진 표범형 외계 생명체 스크라스(Skraath/Skraith)와 파워드 슈트를 입은 인간이 몸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나온다. 비록 "마더"는 제작되지 못했으나 스크라스의 디자인은 후에 아바타의 타나토어의 디자인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 파워드 슈트를 입은 인간과 싸우는 암컷 괴물"이라는 컨셉은 에이리언 2의 퀸 에이리언에 사용되었다.#
- 첫 등장한 2편 이후로 어째 리플리와 여러 의미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2편에선 마지막에 서로를 끝장내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 패배하여 우주 밖으로 날려져 버렸지만, 그 전에 다음 세대의 여왕이 태어날 알을 하나 남겨 놓아 3편에선 리플리를 숙주로 삼아 태어남으로써 그녀의 목숨을 앗아가 전작의 복수를 달성하나 싶었으나 결국은 함께 최후를 맞이했으며, 그 후로 200년에 달하는 긴 시간이 지난 뒤인 4편에선 아예 유전자 일부를 공유하게 된 채 같이 부활하여 등장하게 된다. 이제는 그야말로 숙명의 적수를 넘어 애증의 관계가 아니라 할 수 없겠다.
- 숙주가 된 생물의 DNA에 영향을 받는 제노모프의 특성상,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을 숙주로 한 퀸은 인간을 숙주로 한 퀸과 외형이 다를 가능성이 큰데 어째서인지 캐넌과 논캐넌을 막론하고 역대 퀸들의 외형은 2편의 퀸과 외형이 거의 비슷하다.[50][51]
- 제임스 카메론의 말에 따르면, 무장하지 않은 T-800은 퀸 에일리언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서로 육탄전을 벌이게 된다면 T-800이 퀸 에일리언의 팔을 뜯어버릴 순 있지만, 산성 혈액 때문에 녹아서 기능 정지당하기 때문이다.
- 에이리언 시리즈 판권을 소유한 20세기 스튜디오가 디즈니에 인수합병되면서 퀸 에이리언을 디즈니 공주 라인업에 포함시키려는 밈도 등장했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편에서 우주로 사출된 케인의 자식이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등장함에 따라 2편에서 우주공간으로 사출된 퀸 에이리언도 프랜차이즈에 다시 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52]
[1] 영어 명칭은 "Stage VI Queen."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작품 Alien RPG Core Rulebook 312쪽 참고.[2] "I like the fight at the end very much... The Alien Queen is very complicated, like the way I would have done. I like how she moves, and the scenes with Ripley are very good."[3] "결말부의 싸움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에이리언 여왕은 아주 복잡한 존재인데, 저라도 그렇게 만들었을 겁니다. 여왕의 움직임이나 리플리와 같이 나오는 장면들이 마음에 들어요."[4] 실사 영화 시리즈에선 등장하지 않았고, 비정사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에서 에일리언 캠페인 진행 도중 등장하는 콜렉팅 아이템으로 등장했다.[5] 일명 로얄 페이스 허거(Royal Facehugger)[6] 다만 정작 슈퍼 페이스 허거는 극장 개봉판에서 삭제되고 대신 일반 페이스 허거가 등장하였으며, 제대로 등장한 어셈블리 컷에선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멀리서 잠깐 등장하였다.[7] 흰개미의 여왕개미 같은 모습이다.[8] 알주머니 자체도 일종의 끈으로 천장에 매달려있다.[9] 자세한 내용은 데이빗 8 문서 참고.[10] 내적으로도 아만다는 에이리언을 쓰러뜨릴 무기가 전무하다보니 퀸을 지키는 에이리언 충신들을 뚫고 들어가지도 못한다.[11] 사실 연대기 상으로는 에이리언 2가 아니라 에일리언: 공허의 그림자가 리플리와 퀸의 첫만남이다. 그러나 리플리는 기억이 소거되면서 퀸을 본 것도 잊어먹었다.[12] 1편 감독판에 나오는 번식 방법으로 수 백개의 알들을 만들기란 불가능하다. 식민지 주민들이 모두 알 변이로 소모되어 숙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뉴트 아버지에게서 나온 제노모프가 퀸으로 변태한다든가 또는 처음 납치된 소수의 주민들이 변이한 알들 중 하나가 퀸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13] 이 때 마치 이를 드러내고 웃는 것처럼 보여 섬뜩하다.[14] 이 장면은 파워 로더를 탄 리플리와 퀸 에일리언의 싸움과 더불어 후반부 백미이자 모성애 vs 모성애의 맞대결로도 표현된다.[15] 리플리가 뉴트를 데리고 도망치면서 급한 마음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를 전부 가동시켰고, 퀸은 두 번째로 내려온 엘리베이터를 탔던 것. 리플리가 뉴트를 구하기 위해 내려왔을 때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다시 올라가는 장면이 있는데, 이 기능 덕에 퀸이 리플리 일행을 쫓을 수 있었던 것이다.[16] SBS 방영판에서는 "애한테서 떨어져, 더러운 것!"이라고 더빙됐다.[17] 살아남아 중력으로 LV-426에 낙하하더라도 대기권에 도달해 추락하면서 온 몸이 박살날테니 사망 확정.[18] 그러나 비슷하게 리타이어하여 죽은 것으로 추정됐던 케인의 자식이 로물루스에 등장했던 것처럼 퀸 또한 로물루스 후속작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19] 다만 뒷설정에 따르면 전작의 여왕이 급습 전에 알을 낳아둔 게 부화해 냉동수면 상태의 리플리에게 들러붙었다고 한다.[20] 사실 회사 "구조대"가 탑승한 USCSS 파트나는 작중 초반 해리 앤드루스 교도소장이 리플리의 구명선의 불시착을 보고했을 때부터 이미 피오리나 161 근처 모티니아(Motinea) 행성에서 피오리나 161로 오고 있었는데, 회사가 의료 기기의 송출 이전부터 술라코호에서 일어난 에이리언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이다.[21] 교도소에 리플리의 혈액을 채취해서 복제했다고 메이슨 렌 박사가 설명한다. 리플리의 기억까지 복제인간에게 전해진 게 억지스럽다는 평도 있다. 다만 최근 설정에 따르면 페이스 허거는 알이 아니라 (검은 액체마냥) 에일리언 유충을 암세포처럼 발생시키는 물질을 삽입시키는 것이기에 리플리와 퀸의 형질, 기억들을 담은 정수가 어찌어찌 DNA에 보존되었다 치면 설정오류까지는 아니다.[22] 관련 소설판에서 묘사되길 원본 리플리의 유전자 뿐만 아니라 기억의 일부까지 공유하고 있기에 복제 리플리를 자신의 자매로 여겨 자신의 출산 과정을 보여주려고 수하 에일리언들로 하여금 둥지로 데려오게 했다고 한다. 2편에서 서로가 안티테제였던 것을 고려하면 참으로 기묘한 부분.[23] 복제 리플리를 엄마로 인식하여 그녀를 공격하지도 않고 얼굴을 핥는 등 애정을 드러내 보인다.[24] 역대 퀸들중 몇 안될 정도로 사망 묘사가 자세하게 부각되었다. 설정상 에일리언의 생존력은 엄청나기에 확실히 죽었는지 알 수 없지만 머리통의 절반이 날아가는 치명상이었기에 정황상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25] 사실 작품 외적으로 이 이유는 4편의 퀸이 2편의 퀸의 애니매트로닉스를 재활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회수한 퀸의 애니매트로닉스를 색만 갈색과 녹색톤의 진주빛 페인트로 덧칠하여 재활용한 것이 4편의 퀸인 것. 문제는 몸통과 다리가 10년의 세월 동안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여왕의 다리 부분은 안나왔기에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26] 뉴본 에일리언을 낳을 당시의 모습을 보면 신체구조상 알주머니가 달릴때와는 달리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알주머니가 달릴때는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알주머니를 자신의 몸에서 떼어낸 후 나중에 다시 알주머니를 생성하면 그만이지만 이 퀸의 모습은 자궁으로 변한 알집을 떼어내면 다시 생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며 만약 떼어내는게 불가능하다면 평생 그 모습으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설령 움직일 수 있다 해도 신체구조상 움직이는데 속도가 느릴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지치지 않았다 해도 자신을 공격하려는 뉴본 에일리언으로부터 공격당하는 것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7] 그런데 이 퀸 에이리언이 뉴본한테 동족으로 인식되지 않고 살해당한게 인간에게는 운이 좋은 상황인데 만약 뉴본이 이 퀸을 동족으로 인식하고 죽이지 않았다면, 그리고 리플리 일행이 우주선을 폭파하는데 실패했다면 우주선이 지구에 도착하는 즉시 끔찍한 재앙이 벌어졌을 것이다. 비록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리플리의 유전자로 인해 신체가 변형되는 바람에 더 이상 알을 낳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뿐 뉴본과 같은 또 다른 뉴본 에이리언들을 알과 숙주없이 무한정으로 계속 낳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산통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러운 괴성을 마구 지르는 걸 보면 기력 문제 때문이라도 무한히 새끼를 친다고도 할 수 없다.[28] 이는 역대 에이리언 퀸들 중 가장 장수한 편이지만, 실제로는 냉동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은 것은 아니다.[29] 프레데터 측에선 사슬들에 방산 처리를 하지않은듯.[30] 아마 사슬에 계속 묶여있는 상태였다면 퀸도 죽었을 가능성이 컸다. 그런데 그 대폭발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은 건지 의문이다.[31] 이때 물탱크가 무너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스카의 시체가 날아가 무사히 회수될 수 있었다. 허나 이 때문에 또 다른 비극이 벌어졌다.[32] 물론 에이리언은 산소가 필요없는 터라 살아있을 수도 있지만 깊은 바다는 수압이 강한터라 죽었을 수도 있다.[33] 카메론의 퀸의 키가 14ft(4.3m)에 불과했던 반면 엠프레스는 20 ~ 24ft(6 ~ 7.3m)이다.[34] 이 설명을 따르면 79 ~ 82ft(24 ~ 25m) 사이다.[35] 사실 후술하겠지만 원래는 아예 완전히 달랐는데 그나마 유사한 디자인으로 결정난 것이다.[36] 다만 퀸이 해동되는 장면은 애니매트로닉스로 찍었다고 한다.[37] 즉 스카를 습격한 페이스 허거는 디자인은 일반 페이스 허거와 동일하지만 로얄 페이스 허거(Royal Facehugger)인 것이다.[38] 정확히는 웨이랜드 유타니가 쓰러진 퀸을 회수하여 격리시키다가 모종의 이유로 풀려났을 것으로 추정된다.[39] Sympathetic theory of pheromone relations[40] 아이젠버그라는 또다른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 과학자의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제노모프는 페르몬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동시에 자기보존 본능이 강하다. 즉, 퀸이나 엠프레스와 같은 고위 제노모프를 '인질'로 잡으면 자기보존 본능에 따라 포획되는 것이 자신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한 퀸이 휘하 제노모프들을 퇴각시킬 것이므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단기간만에 퀸을 포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리언 2에서 리플리가 알들을 위협하자 퀸이 휘하 제노모프들을 물러나게 한 것을 떠올리면 된다.[41] 간단히 말해서 엠프레스나 퀸이 둥지에서 부재중일 때는 그 휘하의 프레토리언들이 전부 퀸으로 성장하면서 내전을 벌인다는 것이다. 즉, 웨이랜드 유타니가 엠프레스를 포획하면 그 휘하의 퀸들과 프레토리언들이 내전을 벌이면서 퇴각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격렬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42] 사족으로 이 작전 자체가 아이젠버그의 이론에 기초한 것이기에 경쟁담론 이론이 맞을 경우에는 실패하게 되는 작전이었다. 그래서 브리핑중 과학자 맨쉬어스가 이 문제를 지적했으나, 당시에 증명해줄 친이 부재중이라 맨쉬어스는 즉시 해고되었다. 결국 엠프레스를 포획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습격을 재개했고 지하기지가 에일리언들의 습격으로 인해 엉망이 된 것을 보면 맨쉬어스의 지적과 경쟁담론 이론이 옳았음을 알 수 있다.[43] 그러나 엠프레스는 결국 앤드류 해리슨에게 죽게 되었다.[44] 다만 인간이 아니라 끔살당하지는 않았다.[45] 이 변이 과정에 꼭 살아있는 유기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머리가 꿰뚫려 죽은 브렛과 산 채로 잡힌 댈러스 둘 다 알로 변했다는 게 그 증거. 만약 노스트로모가 폭발하지 않았더라면, 파커와 램버트의 시체도 알의 재료로 쓰였을 가능성이 크며, 마지막 생존자인 리플리는 숙주가 되었을 것이다. 리플리가 마지막 생존자가 된 이유는 그녀의 생존 의지 뿐 아니라 에이리언이 그녀를 숙주용으로 일부러 살려두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46] 작중에서는 상황에 따라 두가지 번식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고 묘사된다.[다만] 본작의 에이리언은 돌연변이 개체로 묘사된다.[48] 처음 제목은"ET"였으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E.T.라는 영화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목을 "Protein"으로 변경했으나, 각본에 맞게 최종적으로 "Mother"로 변경하였다.[49] 제노모프(Xenomorph)라는 용어도 사실 본작의 유전자 조작된 외계 생명체의 명칭이었으며, 작중에서는 이러한 제노모프에 인간이 정신을 연결하여 외계 행성의 자원을 채굴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러한 구상은 후에 아바타에 재활용된다.[50] 가령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의 메이트리아크는 최소 수만 년 전에 탄생한 개체이지만 외형은 그 당시에는 절대로 존재할 리가 없는 인간을 숙주로 했던 2편의 퀸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51] 일부 예외도 있는 것이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의 프레데일리언은 설정상 미성숙한 퀸으로 프레데터 특유의 네 갈래 입과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다.[52] 한 레딧 유저가 퀸이 사출당하는 장면과 LV-426의 지름을 근거로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 65~80%의 확률로 퀸은 LV-426의 궤도를 돌고 있으며, 설령 대기권에 재진입하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