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2:42:28

염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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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A5034><colcolor=#fff> 염일환
파일:염일환 훈련병.jpg
계급 훈련병
담당 성우 장삐쭈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6번 훈련병 염일환 입니다![1]

신병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신병 시즌0 관등성명 편에서 첫등장. 6번 훈련병으로 박민석의 훈련소 동기이며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가는 목소리가 특징. 박민석이 관등성명 끝에 '입니다'를 붙이는 실수를 저지르자 한숨을 쉬는 바람에 원용호 조교가 누가 그랬냐고 추궁하고,[3] 이에 염일환이 관등성명을 대지만 그 역시 박민석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결국 집단으로 군기훈련을 받고 만다. 즉 가만히만 있었으면 그냥 다시 잠시동안 혼나면서 군기훈련을 받고 끝났을 일인데,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해버린 바람에 원용호 조교를 극대노하게 만들고 단체 군기훈련을 받게 만든 것이다.[4] 시즌0 훈련소 편의 메인 빌런으로 예상된다.

전우 편에서 여전히 군기훈련을 받는 와중에 자신도 실수한 건 생각도 않고 "빙신이가..."라고 박민석만 탓하며 탄식을 내뱉다가[5] 맞은 편에 있던 권태웅의 너만 힘든 거 아니니 조용히 하라는 말에 "뭔 개소리고 씨발..."이라고 궁시렁대고, 이에 권태웅이 지금 뭐라 했냐며 정색하다가 조교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멈춘다. 군기훈련 이후에도 조교의 구령에 건성으로 대답하다 지목당하는데, 그 와중에 실수한다. 전혀 박민석을 탓할 처지가 못되는 것. 교육 시간이 끝나고 조교가 나간 사이, 앞서 한 말 때문에 권태웅과 시비가 붙는다. 그러다가 폭발한 권태웅이 머리를 관물대에 처넣은 채 힘으로 제압한 뒤 앞으로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고 경고하자 마지못해 알겠다고 한다. 하지만 권태웅이 돌아가자마자 자기 관물함을 발로 세게 차버리는 것도 모자라 결국 자기 분을 못 이겨서, 자기 자리로 돌아간 권태웅의 뒤통수를 친 다음 얼굴에 옷을 뒤집어씌우고 마구 팬다. 이 때 생활관 바닥에 소형 책상이 하나 떨어져 있는데 아무래도 먼저 책상을 이용해서 뒤통수를 친 듯 하다.

파일:쥐어터진 염일환 1.png 파일:쥐어터진 염일환 2.png

조교 편에서 결국 저 일로 권태웅과 함께 원용호 조교에게 끌려가 군기훈련을 받고,[6] 이런저런 트러블과 전과가 있어서인지 염일환만 교관이 오면 행정실로 다시 와야 된다는 말을 듣는다. 여담으로 전우 편 마지막에는 권태웅을 패고 있었지만, 이후 역관광을 당했는지 권태웅은 가벼운 상처만 있는 반면에 염일환은 얼굴이 완전 묵사발이 되어버렸다.[7] 한쪽 눈도 제대로 못 뜨고, 터진 입으로 침이 질질 새는 몰골이 여러모로 안쓰러워보일 정도.[8]

파일:욕해버린 염일환.png
이후 군기훈련을 겨우 마치고 다시 돌아가려고 하는데, 하필 혼잣말로 작게 욕설을 내뱉은 걸 옆에 있던 황수찬 병장 조교가 듣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직전에 뭐라고 말했냐며 추궁하는 황수찬 조교에게 아무 말도 안 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하나에서 멈추고 계속 반복되는 지독한 엎드려 뻗쳐를 버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욕설을 말한 사실을 실토한다. 하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거짓말 했네?라는 차가운 반응만 들으며서 더욱 가혹한 군기훈련을 받았고, 다른 훈련생들이 저녁 먹으러 조교를 따라는 와중에도 혼자 밥도 굶은 채로 얻드려 뻗치면서 제대로 망신을 사고 말았다.[9][10][11][12] 또 혼잣말로 욕하려던 찰나, 혹시 다른 사람들 없나 주변을 살피다가 욕을 내뱉은 뒤, 또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압권.

정신교육 편에서 권태웅과 함께 등장하지 않았다.[13] 처음에 인원 파악할 때 열외 한 명 있다고 언급이 되며[14] 공필중 교관이 이기적인 사람이 제일 싫다고 신신당부하면서 빈자리가 보이는데 폭력 및 하극상 문제로 교육에서 열외되어 지적을 받거나 징계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으로 예상된다. 혹은 아직도 군기훈련 중이거나.[15]

만약 퇴소 조치를 받지 않는다면 이후 시즌0의 박민석 파트에서 최고의 발암 캐릭터 내지는 메인 빌런이 될 자질이 보인다.

복무신조 편에서는 훈련생들이 복무신조 테스트를 외우는 도중에 난입하면서 오랜만에 등장. 행정반에 갔다왔다고 한다. 하지만, 입대하기 전에 미리 외워온 덕분에 오자마자 바로 줄줄히 외치면서 두 번째로 통과하였다.

3. 평가

아이씨 왜 나한테만 그래 자기도 틀렸으면서...
박민석
전우가 잘못하면 응원하고 용기를 복돋아 줄 생각을 해야지 한숨이나 쉬고 그런건 아주 잘못된 행동이다. 알겠어?
원용호
욕을 할 거면.. 응? 안들리게라도 하던가. 그리고 했으면.. 솔직하게라도 말하던가.. 어? 훈련병아.
황수찬
그냥 전우고 뭐고 그냥 나혼자만 살겠다고 어? 꼭 그런 시키들 있다니깐...(중략)
아무튼 간에, 교관 앞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거는 절대로 교관이 용서하지 않는다. 알겠어?
공필중
생활관마다 한 명씩 존재하는 싸움닭 + 트러블메이커 캐릭터. 툭하면 욕이 튀어나오고 자주 주먹 다짐을 하기 때문에 요주의 대상으로 찍히기 십상이다. 실제로 훈련소에서 폭행을 행사하면, 징계는 물론이고(조교가 언급한 것처럼) 퇴소조치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다. 권태웅도 관물대에 머리를 박게 만들긴 했다만 어쨌든 맨손만 썼기에 흉기를 사용한 특수폭행인 염일환과는 죄질이 다르다.

자존심만 센 양아치 근성의 소유자로 매 화마다 돌발행동을 보여줘서 더 크게 혼나거나, 일을 더 키우는 상황을 만든다. 혹시 훈련을 받으면서 점점 고친다면 모를까, 이런 인간도 박민석이나 성윤모와는 다른 의미의 폐급이다. 훈련소 조교들도 보통 박민석처럼 다소 어리버리하고 둔한 유형보다는 염일환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유형을 더 경계한다. 상병급이 되면 양석준, 장덕규, 정다정, 전대한, 집합시키는 병장, 드라마판의 강찬석과 비슷하게 행동할 확률이 높다. 물론 그 전에 이러한 선임들에게 얻어 터져 최소 병원신세에 의병 전역 하게 될 수 있다.

한마디로 고등학생 날라리 시절 버릇을 성인 되어서도 못고친 채 입대해서 겁 없이 행동하는 인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그 더러운 성질머리 때문에 황수찬에게 무진장 털리는걸 보고 사이다라는 반응과 군기훈련을 받는 장면이 너무 디테일해서 PTSD가 온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이런 성향의 인물들 대부분이 군대에서 선임이나 후임 모두에게 좋은 평을 듣지 못한다. 선임같은 경우 아부가 잘 통하는 인물들에게는 라인을 탈수 있을지라도 조금이라도 착하거나 만만한 선임에게는 하극상에 가까운 짓을 할 가능성이 높고, 후임에게는 온갖 쓰레기짓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관등성명 편에서 실수를 한 박민석을 한숨을 쉬며 대놓고 빙○이가..라는 말을 내뱉는걸 보면 분명 박민석을 아니꼽게 보고있는 모양이다. 거기다 아직 박민석이 성숙해지지 못한 시점이니 박민석과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16]

그러나 신병 시즌 0이 최일구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완결났기에 진실은 미궁 속으로 사라졌다.[17]

4. 기타

  • 말할 때 동남 방언 사투리가 묻어 나오는 걸로 보아 우승택처럼 영남 출신인 걸로 보인다. 훈련소는 지역 별로 모아놓기 때문에 같은 지역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 권태웅에게 묻힌 것도 있고 본인이 빌런인 점 때문에 두각이 드러난 적은 없으나 의외로 180cm에 달하는 장신이다.
  • 첫등장 때부터 현재까지 생활관 내 트러블메이커 기질을 톡톡히 어필하여 현재 박민석 파트의 최종 보스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최근에 등장한 드라마에서의 강찬석이나 최일구 파트의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정다정의 포스가 워낙 넘사벽이어서 상대적으로 약간 묻히는 편(...).
  • 박민석네 집안이 어떤 집안이지를 알면 반응이 어떨 지 예상 불가.


[1] 박민석이 관등성명 뒤에 ‘입니다’ 를 붙여서 틀렸을때 한숨을 쉬자 조교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이때 저렇게 대답하며 자기도 똑같이 틀렸다. 사실상 훈련병들이 전부 벌을 받은게 염일환이 한숨을 쉰걸로 모자라 자기도 틀렸기 때문인듯 하다.[2] 이 한마디 때문에 지옥을 경험한다.[3] 이 때 염일환의 모습이 처음 보일 때 그의 입모양을 잘 보면 씨발이라고 말하는 입모양이다.[4] 조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럴 때는 우선 박민석의 실수 때문에 단체 군기훈련을 주지만 짧게 끝낸다. 그 다음 다시 한 번 박민석에게 관등성명을 시켜보고 또 실수할 경우엔 이번엔 박민석만 군기훈련을 준다. 좀 악랄한 조교는 박민석이 제대로 할 때까지 계속 단체 군기훈련을 줄 수도 있기는 하나, 보통 그렇게까지 혹독하게 하진 않는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관등성명 편 마지막처럼 진짜로 분노해서 '너희는 교육 받을 자격이 없다'라며 군기훈련을 시켜놓고 나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5] 이를 들은 박민석도 억울했는지 자기도 실수해놓고 왜 그러냐고 독백한다.[6] 이 와중에 여전히 한숨 내쉬면서 '씨' 소리를 내고, 권태웅에게 조용히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7] 애초에 체급부터가 비교가 안 됐다보니 안 봐도 비디오였다. 무엇보다 권태웅은 사회에서 조폭을 했었으니 신체능력 이전에 싸움 실력부터 훨씬 우위였다.[8] 원용호 조교도 아무리 먼저 맞았어도 얼굴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누가 봐도 가해자는 권태웅 쪽인 것처럼 보일거라고 지적할 정도다.[9] 황수찬은 애초에 욕설을 들었으니까 그를 부른 것인 만큼,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안 통한 것이니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었다. 군기훈련으로 이어지는 건 똑같겠지만, 적어도 고강도로 혼나지 않고 짧게 경고만 받고 끝났을 지도 모른다. 괜히 일을 숨기려다가 오히려 더 키워버린 셈이다.[10] 다른 생활관 사람들이 집합하자 눈을 크게 뜨며 당황하는데, 다른 훈련생들에게 조리돌림 당해서 당혹감을 못감춘 걸로 보인다.[11] 이를 목격한 조교 한 명이 왜 안 따라오냐고 캐묻자, 안경 쓴 병장 조교에 의해 군기훈련 받고있다고 대답했는데 바로 열외 한명이라고 보고한 뒤 원위치 시킨다. 다른 조교들에게도 단단히 찍힌 모양이다. 아니면 병장의 권위가 워낙에 막강해 그런것일 수도 있다. 신병교육대 등의 교육부대가 부조리가 심한건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12] 참고로 결식은 군대에선 징계사유다. 합당한 이유가 없으면 결식 인원이나 그 인원의 결식 원인제공자 모두 징계를 받는다. 그래서 만약 조교가 아니라 교관 등 간부가 염일환이 군기훈련을 받느라 밥 못먹는 것을 봤다면 징계를 받는건 오히려 황수찬이 될 수 있다. 다만 교관들의 경우 훈련병의 내무생활에 크게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황수찬이 사실상 교관에 가까운 권위를 누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무튼 결식은 크게 걸려면 걸 수도 있는 사안이라 어쨌든 간에 식사는 시켜야 한다. 즉, 만일 저 상황에 염일환이 앙심을 품고 마음의 편지에 이 사건을 적는다면 황수찬은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봐야한다. 욕설은 욕설이고 그와는 별개로 황수찬 역시 징계를 피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면 된다.[13] 물론 권태웅은 등장만 안했을 뿐 열외되지는 않았다.[14] 심지어 "아 아까 걔?"라고 언급되는 걸로 보아 교관 사이에서도 알려진 모양이다.[15] 물론 이렇게 되면 염일환은 저녁식사 시간이 지나고 정신교육 시간이 될 때까지 식사열외된 채로 교육까지 열외된 상황일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그 군기훈련을 내린 장본인인 황수찬한테도 불이익이 떨어질 수도 있다. 다만 여전히 군기훈련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교관이 올때 행정반으로 다시 한 번 호출될 것이라는 원용호의 언급이 있던 것을 고려하면 행정반에서 처벌을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행정반에 있었다면 더더욱 식사열외일 가능성이 없는데 식사열외는 그 부대 중대장이 아니라 대대장, 연대장도 함부로 못하는 행위이다. 징계를 내린다고 하더라도 일단 식사는 시키고 징계를 내린다.[16] 어쩌면 박민석이 자대생활 초기에 극도로 소심했던 모습 및 군단장 아버지 빽에 의존하는 것도 이놈이 영향을 끼쳤을 지도 모르는 일.[17] 다만 이후 시즌 3을 만들면서 별도로 박민석의 훈련소 시절 에피소드도 더 연재할 거라 했으니 추가적인 스토리가 나올 여지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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