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56:53

오기노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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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5000><colcolor=#fff> 감독 오기노 마사지
코치 아보 키요시 · 강영준 · 이두언 · 황동일
스태프 김태광 · 임루카스 · 김윤진 · 안경현 · 안토니오 란시니
아웃사이드 히터 1 박승수 · 4 김웅비 · 5 김건우 · 8 차지환 · 14 송희채 · 15 이진성 · 18 박성진 · # 신장호
아포짓 스파이커 12 전병선 · 13 레오 · 20 신호진
미들 블로커 11 박원빈 · 16 진상헌 · 17 박창성 · 99 바야르사이한 · # 차영석
세터 6 이민규 '''[[주장|
C
]] · 9 강정민 · 22''' 박태성
리베로 3 정성현 · 7 조국기 · 10 부용찬 · 25 이재서
군 입대 '''
2024년 입대
'''
타 V-리그 남자부 구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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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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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파일: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엠블럼.svg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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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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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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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rowcolor=#ffffff>
2대
3대
김세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2019)
석진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2023)
오기노 파일:일본 국기.svg
(2023~ )
<rowcolor=#ffffff> : 챔피언 결정전 우승 / :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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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OK금융그룹 읏맨 감독
Ansan OK Financial Group OKMAN
파일:마사지2023-24.png
오기노 마사지
[ruby(荻野, ruby=おぎの)] [ruby(正二, ruby=まさじ)] | Masaji Ogino
<colbgcolor=#e8440a> 출생 1970년 1월 8일 ([age(1970-01-08)]세)
후쿠이현 후쿠이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신장 197cm|체중 98kg
직업 배구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 은퇴)
배구 감독
학력 후쿠이 고등학교 (졸업)
소속 <colbgcolor=#e8440a> 선수 산토리 선버즈 (1988~2010)
감독 산토리 선버즈 (2010~2012, 2017~2019)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2023~ )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산토리 선버즈2.3. 국가대표 경력
3. 지도자 경력
3.1. 산토리 선버즈 감독3.2.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감독
3.2.1. 2023-24 시즌3.2.2. 2024-25 시즌
4. 역대 감독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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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배구 선수 출신 배구 감독. 現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감독. 현역 시절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중학교 시절에는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키가 크다는 이유로 후쿠이 공업대학부속 후쿠이 고등학교에 추천 입학하여 배구를 시작하게 된다.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후쿠이현 출신 3년 선배 나카가이치 유이치를 잇는 선수였다.

2.2. 산토리 선버즈

고교 졸업 후 산토리 선버즈에 입단해 2009년까지 쭉 산토리 선버즈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로, 1994년도, 1999년도, 2000년도, 2001년도, 2002년도, 2003년도, 2006년도의 7회 우승의 주역이었다.

해당 영상의 8번 선수가 오기노 마사지이다. 또한 3번 선수는 당시 일본팀 에이스 나카가이치 유이치. 11번 선수가 멀티플레이어였던 아오야마 시게루이다. 14번 선수가 오타케 히데유키이며, 현재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소속인 오타케 잇세이의 아버지이다. 이 시기 오기노는 산토리에서는 에이스였지만 국가대표에서는 2옵션으로, 사이즈 대비 발은 느리지만 수비력은 좋은 편이라 아오야마와 함께 나카가이치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이 우선이었다.

2.3. 국가대표 경력

일본 국가대표로서는 89년에 데뷔해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예선과 월드리그등 주요 무대에서 90년대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나카가이치 유이치의 대각에서 뛴 레프트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일본 공격수중에선 나카가이치에 이은 2순위 공격수지만, 발이 느린 탓에 한국전에서는 확실한 득점원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선수 시절에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을 수차례 상대해 지한파(知韓派)로 불렸다.

3. 지도자 경력

3.1. 산토리 선버즈 감독

3.2.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감독

2대 감독이었던 석진욱 감독의 뒤를 이어 3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같은 일본인인 아보 키요시(安保澄, 1970) 코치를 데려와 수석 코치로 기용했다. 아보 키요시 코치는 "우물 안 개구리 되기 싫으면, 해외로 나가라"고 주문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도 해외 진출을 권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수비, 경기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강조했다.
일본은 국외경험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높은 레벨에서 배구를 하고 있고, 이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팀이 발전한다. 한국 선수들도 국외리그에 도전하라. 지금에 만족할지 미래를 볼지, 선수 스스로가 배구인으로서 생각할 문제. 한국팀이 70∼80% 연봉을 부담하는 대신 임대식으로 보내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6월 7일 기자회견통해 "수비와 더불어 공격수 전원의 파이프 참여"를 강조했다. 일본 배구의 강점인 수비에 중점을 둔 오기노 감독은 좋은 리시브를 선보였던 아웃사이드 히터 송희채를 영입했다. 송희채의 수비력에 기대감을 품었다.

3.2.1. 2023-24 시즌

차지환은 오기노 감독의 지도를 받아, 블로킹과 수비는 하나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예전에는 블로킹, 수비 등 한 포지션에만 국한돼 생각했다면 이제 블로킹과 수비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훈련 중이다. 훈련을 하면서 매번 신선함을 느낀다. 이번 경기에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공격력은 항상 자신있다" (차지환)

KOVO컵 4강전에서 파나소닉 팬서스를 상대했는데, 3: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으며 취임 이후 두 달 만에 구단의 창단 첫 KOVO컵 우승을 가져왔다.

취약했던 블로킹과 수비, 리시브를 구단 전체적으로 많이 스텝업시킨 코칭 능력을 보여줬다. 물론 ok 특유의 유리한 상황에서의 대퍼행동으로 연속 점수를 내주는 상황은 여전하나 이전 시즌에 비하면 기량이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평. 오기노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보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하여(9월 4~19일), 나고야에서 제이텍트 스팅스 및 오사카에서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팀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시즌 초부터 "범실 없는 서브"를 내세우며 레오 제외 전원이 극단적으로 약한 목적타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이는 상대가 받기 쉬워 점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 배구 트렌드를 역행하는 플레이긴 하나 송명근, 조재성만큼의 서브파워를 낼 수 있는 스파이크서버가 없으므로 차라리 범실로 점수를 주는 것보다는 블로킹과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주전 중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하필 범실 많기로 유명한 차지환과 송희채인 것도 한몫 한 듯.[1] 기존 OK의 트레이드마크가 강서브였단 점을 생각하면 매우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범실은 적었지만 공격 패턴이 모두 막히고, 플로터 서브라 변수창출 기회가 적어 셧아웃 패배를 당한 삼성화재전 이후에는 송희채와 바야르사이한이 상황에 따라 강서브도 구사하는 중이다.

이후 레오 아포짓 기용의 저조한 성과와[2] 차지환의 장기 부상으로 현대전 플랜 b를 재빠르게 가동시켜 승리했다. 밀리던 경기 후반부 신호진의 리시빙 라이트 투입으로 공격의 활로가 뜷리고, 레오 역시 원 포지션으로 돌아가 공격하니 맘껏 날아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2라운드 후반부터 리시브가 흔들거리기 시작하더니, 3라운드 들어서는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고 주포인 레오마저 컨디션이 들쑥날쑥 하는 와중에 국내 선수진들마저 부진하면서 라운드 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오기노 감독이 추진하던 끈끈한 배구가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첫 위기를 맞았다.

12월 29일에 대한항공을 3-0으로 꺾은 후, 인터뷰를 통해 한국 배구와 일본 배구의 차이점을 들려줬다: “한국은 블로킹맞춰서 때리는 유형이 많다. 그러나 일본과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블로킹에 맞추지 않고 블로커를 피해서 때리려고 한다. 그래서 한국 배구 시스템에 맞춰서 디그와 블로킹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 공부하고 수정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세터진 줄부상 이후 6연패를 겪고 대한항공전에선 곽명우가 복귀해 셧아웃 승리를 올리며 연패를 끊어냈다. 연패 기간 동안 기용했던 아포짓 레오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하자 결국 1,2라운드 사용했던 신호진 리시빙 라이트 기용과 레오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는 라인업을 가동해 경기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다만 부상에서 복귀한 차지환을 경기 감각 회복 차원에서 선발로 투입시켰는데, 정말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비판받았다.[3] 다행히 차지환도 우리카드전과 KB전을 거치며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오는 듯. 차지환은 인터뷰에서 오기노와의 1대1 훈련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시즌 초반엔 봉인했던 송희채와 차지환의 강서브를 상황에 따라 허용해주고 있다. 여전히 종종 홈런은 나오지만 오기노가 상황에 따라 서브 강도와 코스를 지시해주니 이전보단 훨씬 나아진 모습, 바야르사이한과 레오에게는 서브 강도를 알아서 조절하라고 자유권을 줬다고 이세호 해설이 밝혔다. 신호진은 바꾼 플로터 서브가 환술성에 가까운 궤적과 낙차를 보여주자 그냥 플로터 서브로 가는 듯 하다.

또한 리시브진 안정화를 위해 4년간 고정이었던 리시브 전담 조국기, 디그 전담 부용찬 체제를 조국기가 흔들리자 부용찬을 조금 더 투입하고 서브별로 리베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전략을 구성했다. 부용찬이 리시브뿐만 아니라 디그에선 가히 신에 빙의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과는 성공적.

이런데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자, 결국 4라운드 들어 레오 몰빵배구를 하고 있다. 매 경기가 공격 점유율이 50% 나올 정도로 몰빵을 치고 있는데, 부용찬 리베로 체제와 신호진-차지환 리시브 체제가 완벽히 자리 잡은 덕분에 레오가 신나게 몰빵칠 환경을 만들어줘 3라운드 전패 이후 4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직전 라운드 전패한 팀이 다음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건 프로배구 역사상 최초다. 다만, 레오의 점유율을 높이면서도 전술적인 포인트를 주어 레오 자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선수단, 특히 차지환신호진의 전술적 활용이 돋보이는 부분.

라운드 전패 같은 우여곡절을 많이도 겪었지만 어찌저찌 정규 3위로 봄배구에 진출하였다. 다만 마지막 현대캐피탈전에서 패하면서 현대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 3대2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4] 플레이오프에서는 우리카드에 2연승을 거두며 팀을 8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렸다.

이번 봄배구에서 오기노 감독이 추구하는 배구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즌 내내 지적받았고, "조공 서브"라는 단어로까지 폄하당했던 범실을 줄이는 플로터 목적타 서브가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상대팀이 클러치 순간마다 서브범실로 자멸하는 사이 OK는 서브 범실을 줄이는데 만큼은 자신이 있었고, 오히려 이 서브가 역으로 상대 리시브진을 혼란시켜놓았다.[5] 더불어 레오에게만 과하게 의존하는 몰빵배구를 탈피해 오기노 감독이 강조했던 토탈 배구를 봄배구에서 결국 실현시켰다.[6]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차전을 제외하고는 무기력하게 패하여 0승 3패로 마감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오의 컨디션에 따라서 경기력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레오 의존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반증한 챔피언결정전이었다 할 수 있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부터 쉴 새 없이 달려와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거두었기에 정말 감사했고, 후회없는 시즌이라고 밝혔다.

3.2.2. 2024-25 시즌

4.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 소속 구단 정규 시즌 포스트 시즌
경기 수 승리 패배 승점 순위 경기수 승리 패배 비고
2023-24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36 20 16 58 2 5 2 3 준우승
<rowcolor=#373a3c> 총계 36 20 16 58 5 2 3

5. 여담

  • OK금융그룹 구단에 부임 후, 선수들에게 본인을 감독님이 아니라 오기상(おぎさん)이라 부르도록 주문했다. (물억새 적)의 훈독이 오기(おぎ)다. 이름 荻野 正二(적야정이)에서 첫 한자 荻만을 취했다.
  • 울프독스 나고야 구단을 이끌었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2017~2020)과 인연이 있지 않으나 V.리그(일본) 무대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서 지략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본인의 일본 무대 산토리 선버즈 2기(2017~2019)와 활동 시기가 겹쳤다. 그리고 대한항공과의 2023 KOVO컵 예선 2차전 경기에서 토미 틸리카이넨과 다시 한 번 대결을 했다.

6. 관련 문서



[1] 어느 정도냐면 이들은 아예 플로터 자세로 때리고, 괜찮은 스파이크서브를 구사하는 바야르사이한과 박승수조차도 서브 파워를 약하게 구사한다.[2]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공성 54%를 찍던 레오가 아포짓에서는 40%대 후반대의 공성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3] 한국전력전에서는 차지환이 선발 출장한 1세트와 2세트 초반 내내 상대에게 밀리다가 송희채 투입 이후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승리를 거뒀다.[4] 여기서 우리나라의 봄배구와 일본의 봄배구는 차이점이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하루 경기를 하고 바로 다음날 경기를 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봄배구는 하루 경기를 하고 하루를 쉰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 역시 이런 한국식 봄배구는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코보컵 때도 하루는 경기를 하고 하루를 쉬는 시스템을 경험했지만 우리나라의 정규리그 봄배구는 처음이었다고.[5] 현대캐피탈과의 준플레이오프가 대표적인데, 이날 서브 에이스는 둘다 3개로 동일했지만, OK금융그룹은 12개의 서브 범실을 한 반면 상대 현대캐피탈은 너무 강하게만 넣다가 무려 22개의 서브 범실을 기록했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은 5세트 10점대 클러치 상황에서 3연속 서브 범실로 자멸했고, OK금융그룹은 5세트 범실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깔끔한 운영을 한 끝에 승리했다.[6]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신호진이 레오 버금가는 점유율을 차지했고, 아예 2차전 최다득점 선수는 미들 블로커인 바야르사이한이었다.[7] 여자부까지 합치면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을 맡았던 반다이라 마모루에 이어서 2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