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오승환/선수 경력
1. 개요2. 연도별 대회
2.1. 2006 WBC2.2. 2006 도하 아시안 게임2.3. 200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2.4. 2008 베이징 올림픽2.5. 2009 WBC2.6. 2013 WBC2.7. 2017 WBC
2.7.1.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 합류 여부 논란
2.8. 2020 도쿄 올림픽1. 개요
오승환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연도별 대회
2.1. 2006 WBC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4구 | 삼진 | 상세 |
4 | 0 | 3 | 0.00 | 0 | 0 | 0 | 1 | 0 | 0 | 0 | 0 | 3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오승환은 마이클 바렛[1]에게 언터처블이란 말을 들으며, "저 친구 방금 110마일을 던지는 거 같았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동안 이 말에 대해 공의 위력이 아닌 던지는 자신감에 대한 비유 표현이라는 황당한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이 아니다. 당시 바렛의 글 문맥을 고려하면 단순한 자신감으로 한정하는건 말이 안된다. 당시 기사
1라운드 두번째 경기인 중국전에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며,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미국전에서도 9회초에 정대현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치퍼 존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특히 2라운드 세 번째 경기인 일본전에도 9회말 구대성이 니시오카 츠요시에게 피홈런을 기록한 뒤 안타를 맞자 2대1로 앞선 9회 1사 1루상황에서 구원등판하여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은 대주자로 아오키 노리치카를 기용하고 대타로 2005년 센트럴리그 홈런왕 아라이 타카히로를 대타로 내보냈는데, 오승환은 아라이에게서 헛스윙만 세 번을 이끌어내며 삼진으로 잡아냈다. 뒤이은 6번타자 다무라 히토시에게는 초구부터 왼쪽 담장을 거의 넘어갈 뻔한 초대형 파울홈런을 얻어맞으며[2]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다무라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3]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9회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으나 대표팀은 6대0 완패를 당하며 탈락하였다. 하지만 오승환은 4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이라는 맹활약으로 초대 WBC에서 3위라는 기적의 성적을 거두는 데에 크게 일조했으며, 오승환 개인으로는 1회 WBC 5대 스타 선수로 선정되었다.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292
2.2.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5시즌에 이어 2006년에도 오승환은 KBO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고 자연스레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되었다.불과 반년전 WBC에서의 성공과 지난 두번의 아시안 게임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거두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는 상당했다. 하지만 당시 김재박 감독은 최상의 라인업을 꾸리지 않고 군미필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꾸려서 출전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대만, 일본에 연달아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오승환 역시 개인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 7:7 동점 상황에 등판해 3점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특히 이 당시 오승환으로부터 홈런을 때린 초노 히사요시가 프로리그 소속의 선수가 아닌 실업야구 선수였기에[4] 다만 이때 오승환은 대회 전 비행기에서 실신을 했을 정도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으며 일본전 선발인 류현진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5실점 하는 바람에 투수 운용이 꼬여 오승환이 7회에 등판해야했다. 또한 홈런 맞기 전 박기혁의 어이없는 실책이 결국 홈런으로 연결되는 불운이 있었다.
2.3. 200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0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역시 오승환은 참가는 했지만 등판하지는 않았다. 김경문호/2007년 참조.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었지만, 일본에 패하면서 2승 1패(2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물론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은 우승팀에게만 주어젔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최종예선을 통해 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2.4.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4구 | 삼진 | 상세 |
2 | 0 | 1⅔ | 0.00 | 1 | 0 | 0 | 1 | 0 | 0 | 0 | 0 | 1 |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혀 갔지만, 정작 그가 기록한 성적은 2경기 1과 3분의 2이닝 1승 1세이브가 끝. 이는 본인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였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저 1승은 승부치기로 흘러갔던 중국전에서 중국 측 주자의 태그업 미스 덕분에 얻은 것. 그러나 야구팬들은 작가를 까기에 혈안이 된 상태여서 오히려 묻히고 말았다. 하지만 오승환의 부재와는 상관없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전승가도를 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5. 2009 WBC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4구 | 삼진 | 상세 |
2 | 0 | 1 | 18.00 | 0 | 1 | 0 | 0 | 3 | 0 | 0 | 0 | 3 |
2.6. 2013 WBC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4구 | 삼진 | 상세 |
3 | 0 | 2⅔ | 0.00 | 0 | 0 | 0 | 1 | 0 | 0 | 0 | 0 | 6 |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당연히 대표로 뽑혀 출전하였다. 타이중 참사라고 불릴 정도의 충격적인 1라운드 탈락 속에 3경기 2.2이닝 퍼펙트 6삼진이라는 괴력투를 선보였다.8명 상대하여 출루없이 6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는데 기록 이상으로 타자들이 손도 못 대는 투구를 하였다. 한국 선수들이 연달아 무너진 상황에서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었다. 한신 타이거스가 관심을 보이는데다 슬라이더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외국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듯 하다.
2.7. 2017 WBC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실점 | 자책점 | 4구 | 삼진 | 상세 |
2 | 0 | 3⅓ | 0.00 | 1 | 0 | 0 | 0 | 1 | 0 | 0 | 1 | 6 |
3월 6일 한국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4회 WBC 대회에서 이스라엘과 1라운드 첫 경기의 8회초 2사 만루 1대1 위기상황에서 구원등판, 포심 패스트볼 4개 만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해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9회초에 등판해 비록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각각 삼진 2개와 땅볼로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1점대 방어율의 위엄을 보여줬다. 안타를 친 타자를 제외하면 오승환의 공을 건드리지도 못하고 물러났다.
이 날 전날 뭘 잘못 먹기라도 했는지 단체로 볼질을 남발한 한국 투수진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첫 타자에게 초구가 묵직하게 꽂히자마자 사이다 투구라는 찬사가 쏟아질 지경. 그 정도로 오승환의 구위는 압도적이었고, 그 외 투수들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3월 9일 대만전에서 8대8 동점, 9회말 무사 2루 자칫하면 홈에서 끝내기 패배와 3전 전패를 당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또다시 구원등판하여 네 타자 상대로 각각 삼진, 고의 사구,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팀을 또 한번 위기에서 구해냈다.[6] 또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와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11대 8로 앞선 10회말에도 등판, 세타자 상대로 각각 삼진, 투수앞 땅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지켜냈다.이번 대회 총 성적은 2경기 출장 3.1이닝 투구 방어율 0.00 1승 6k 1피안타 1볼넷(고의사구)이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대표팀이 필요로 한 역할을 모두 해냈다.
대부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2017 WBC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클래스를 보여준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역대 WBC출전 한국선수 중 최다탈삼진 기록(18K)을 보유하게 되었다.
2.7.1.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 합류 여부 논란
김인식 감독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국가대표로 참가해서 속죄투를 던지라는 식의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도박과 관련된 논란이 재점화되었는데 전체적인 여론은 오승환을 비판하는 쪽이나 옹호하는 쪽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오승환을 도박사건으로 비판하는 쪽에서는 실력만 있으면 범죄자를 국가대표로 써도 되냐면서 그런 식이면 박현준, 이태양(1993)도 국제대회 한정으로 기용하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승환을 옹호하는 쪽 역시도 국가대표로 참여한다고 해서 오승환의 KBO 징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국가를 위해 속죄투를 던지라는 말은 전형적인 꼰대식 발언이며 이미 리그에서 피로가 누적된 오승환이 휴식 기간에 국제대회에 나가는 것은 혹사라는 반응을 보였다.그리고 조금 다른 의견으로는 김인식 감독 동정론이 있다. 발언의 잘잘못과는 별개로 현직 감독들은 리그를 핑계로 본인이 사령탑을 맡는 것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코치와 선수 차출마저도 비협조적인 주제에 국제대회와 관련된 모든 책임은 김인식 감독에게 떠맡기고 있다. 거기다 하필이면 리그의 우완 투수들이 단체로 부진에 빠져있으며 그나마 괜찮은 성적을 내는 투수였던 이태양(1993)은 승부조작 혐의를 시인해서 완전히 제명되었으며, 윤성환과 이재학은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에 무혐의가 확정될 때까지는 엔트리에 확실하게 넣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김인식 감독이 본인이 무리수인 것을 알면서도 엔트리 구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오승환의 이름을 언급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10월 6일, 제4회 WBC 1차 엔트리에서 오승환의 이름이 없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위에서 언급된 윤성환과 이재학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오승환과 같은 사건으로 징계받은 임창용과 SNS로 물의를 일으킨 장시환, 경찰 야구단 입대 과정에서 특혜 논란을 빚은 이대은이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논란의 불길이 다시 커지는 중이다.
하지만 2017년 1월 11일, 결국 오승환을 합류시켰다.# 선발 감을 뽑으려 했으나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선발이 아닌 불펜 요원을 발탁하기로 한 듯. 역시나 오승환을 옹호하는 쪽이나 비판하는 쪽이나 반대 여론이 거세다. 원리원칙을 무시한 것도 문제가 되는 처사지만, 오승환 개인의 성적에 따라 한미일 최초 구원왕이라는 타이틀 + 2017 시즌 종료후 소위 FA 대박을 바라볼 수도 있는 데도 불구하고 합류시키면서 국가대표의 자격에 대한 논란과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아졌다.
2.8. 2020 도쿄 올림픽
경기 | 선발 | 이닝 | 방어율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피홈런 | 실점 | 자책점 | 볼넷 | 삼진 |
4 | 0 | 3.2 | 14.73 | 2 | 1 | 0 | 0 | 5 | 2 | 6 | 6 | 1 | 5 |
조별리그 B조 1라운드 이스라엘전 9회초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만약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역적이 될 뻔했으나 10회초 승부치기[8] 상황에서 각성하여 깔끔하게 KKK로 막았고, 팀이 양의지의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전에서는 9회초 박세웅이 승계주자를 남겨둔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등판하자마자 견제 실수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무사 3루에서 세 타자 연속 땅볼 처리[9]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9회말 대한민국이 1:3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녹아웃 스테이지 패자준결승 미국전 2:7로 뒤지고있는 8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웅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단 5구만으로 투수 앞 땅볼을 얻어내어 깔끔히 막아내었다. 확실히 한미일 프로리그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답게 관록을 무시 못하는 상황이이며, 이때까지만 해도 한현희가 오승환을 대신 나가게 만들려고 일부러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농담도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8월 7일 도미니카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먼저 4점을 주고 끌려가던 도중 집합을 걸어 후배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6회부터 7회까지를 책임진 조상우[11] 의 뒤를 이어 8회 시작과 함께 등판했다. 5대6으로 역전한 상황이라 아웃카운트 6개만 잡으면 끝나는 상황. 그러나, 아웃카운트를 1개 잡는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하여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5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점수가 10대6으로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김진욱과 교체되고 말았다.
이날 오승환의 구위는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1개 잡은 아웃카운트 마저 도미니카의 보내기 번트로 잡은 것이며, 나머지 안타 4개는 소위 말하는 현무타가 아니라 죄다 정타로 맞은 데다가 공이 계속 스트라이크 존 중앙으로 밋밋하게 제구되는 모습을 보였다. 안타 2개를 얻어맞고 볼넷을 허용한데다 체인지업의 제구난조로 폭투까지 발생하며 밀어내기 볼넷을 준 상황이라면, 누가봐도 지금 오승환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게 보였지만 김경문 감독의 잘못된 투수운용으로 오승환에게 8회에 등판해 멀티이닝을 맡기려던 시도는 처참한 대가로 돌아오고 말았다.
어찌나 처참한 피칭이었는지, 돌부처라는 별명답지 않게 슬퍼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일명 "용서해줘 상우야" 짤.[12]
결국 대표팀은 완전히 분위기를 잃고 4점차를 뒤집지 못 하면서 13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오승환은 5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참작할 만한 이유가 많아 비판이 크게 쇄도하지는 않았다.[13] 넷상에서도 대체로 '왜 노장 오승환에게 부담을 떠넘겨야 했나'라는 반응이다. 원래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한현희가 사고를 치는 바람[14] 에 은퇴를 준비해야하는 선수가 거의 말년에 노구(?)를 이끌며 나온 것이고, [15] 감독이라는 사람은 선발만 잔뜩 뽑아놓고 전문 불펜은 뽑지 않아 조상우만 죽어라 혹사시키다가, 위기에 몰리자 구위가 예전같지 않은 40세 노장인 오승환에게 멀티이닝(2이닝)을 맡기려는 어이없는 선수기용을 보여주면서[16] 이같은 비극적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의 팬들은 과거 최강 마무리였던 오승환이 한국나이로 40세에 어쩔 수 없이 국가대표로 떠밀리다시피 나와서 던지다가 무너지며 선수생활의 막바지 모습을 망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중이다.
오승환의 국가대표 경력은 이렇게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세 번의 WBC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멤버로 국가대표로서 이룰 수 있는 영광을 다 누렸으나, 전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높은 올림픽 무대에서 라스트 댄스가 허무하게 끝나는 바람에 도쿄 올림픽은 오승환의 국가대표 커리어에 큰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오승환이 이후에도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2023 WBC에 발탁되지 않으며 그의 국가대표 경력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그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대다수의 팬들은 비난보다는 그저 안타깝다는 말을 하는 중이며 오히려 김경문이 혹독하게 비판받는 분위기이다.
[1] 1회 WBC 당시 시카고 컵스에 뛰던 포수. A.J. 피어진스키한테 원 펀치를 날린 것으로 유명하다.[2] 127km 정도의 느린볼이라 다무라가 너무 앞에서 당겨치는 바람에 다행히 왼쪽으로 타구가 벗어났기에 망정이지, 애매하게 정중앙에 몰리는 실투에 가까운 피칭이었다.[3] 이후 이치로가 매우 분노한 듯한 모습이 보였으며,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치로는 자기 야구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인 날 이라고까지 했다.[4] 팬들에게 오뎅 장수로 잘 알려져 있던 선수. 물론 사실이 아니며 2011년에는 센트럴리그 타격왕까지 차지하게 되는 선수이다. 일본 야구에서는 전설의 3수생으로 유명하다.[5] 다른 한 명은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6] 이때 1사 2루 상황에서 땅볼 상황이 생길 경우 병살 플레이로 연결하기 위해 당연히덕아웃에서는 고의사구를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지만, 자존심이 상했는지 상당히 짜증난 표정과 힘이 들어간 고의사구를 하고, 이후 그딴 거 필요없다는 듯 삼진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7] 물론 그랬다간 바로 잡혀간다, 체육계 종사자들은 그 어떤 도박이라도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차출 전 도박 논란으로 인해 안 좋았던 여론의 비꼼이다.[8] 무사 1, 2루에 주자를 놓고 이닝을 시작한다.[9] 내야진이 전진 수비를 하고 있었기에 3루 주자가 들어올 수 없었다.[10] 올림픽 역사상 투수가 3승 이상을 거둔 인물은 한명인데 얘 하나다.[11] 2이닝 동안 45구를 던지며 올림픽 기간 동안 총 146구[17]를 던졌다.[12] 이후 조상우를 한동안 쳐다보지도 못 했다. 너무 미안하니까. 오승환과 같이 룸메를 한 김진욱에 의하면,“선배님이 너무 미안하다고 하셨다. 조상우 형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에게 승리를 지키지 못해 계속 미안하다는 말씀만 하셨다”고 한 것을 보아서는 조상우에게 직접 사과도 한 모양.[13] 경기 외적으로,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졸전이며 대놓고 군면제만을 목표로 한듯한 감독의 발언 등으로 인해 대표팀에 대한 여론은 극도로 좋지 않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대표팀의 노메달을 반기는 반응까지 나왔으니 오히려 오승환에 대한 비판이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던 것.[14] 거기다가 소속팀도 비호감에 이미 KBO 자타공인 비호감으로 찍힌 안우진 까지 술자리에 합석했으니 말 다한거다. 그나마 이정후 라는 걸출한 슈퍼스타가 있기 때문에 선후배가 쌍으로 하지말라는 짓을 기어이 어겼다가 큰 피해를 준 셈[15] 오승환과 동갑내기인 이대호, 추신수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으며, 또다른 동갑내기인 김태균, 정근우는 이미 은퇴한 선수이다.[16] 이 해 오승환은 리그에서도 2이닝을 던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