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6:40:10

오타니 쇼헤이/인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오타니 쇼헤이
1. 개요2. 야구계
2.1. MLB 진출 이전2.2. MLB 진출 이후
3. 연예계4. 광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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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를 정리한 문서.

2. 야구계

2.1. MLB 진출 이전

NPB 시절부터 일본에서는 리그 톱스타였다. 일본 야구 역사상 투타겸업을 성공적으로 해낸 유일한 선수인데다가 100마일이 넘어가는 강속구로 탈삼진을 잡아내는 파이어볼러인 동시에 강력한 풀스윙으로 시원한 장타를 뽑아내는 슬러거라는 매력적인 플레이 스타일까지 더해져, 만화에서나 볼 법한 야구 선수의 로망을 실현해낸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잘생긴 외모와 193cm의 큰 키, 좋은 신체 비율을 지녔고, 특히 인품 면에서도 훌륭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무엇보다 야구라는 스포츠 그 자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 촉망받는 유망주에서 팀을 이끄는 에이스로 성장해서 소속팀을 10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역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리그 최저 연봉을 감수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무대로 진출했다가 결국 본인이 목표했던 팀에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연봉 계약 조건으로 가는 스토리 등 그야말로 야구 팬들이 스포츠 스타에게 있어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충족시키는 선수이다.

위와 같은 환상적인 스펙과 고교 야구 애니메이션의 본고장 일본 출신이라는 점으로 인해 야구 만화 주인공 실사판, 만찢남이라는 별칭도 있는데, 이 역시 비현실적인 오타니만의 특징 때문이다.

이웃 나라이자 역사적인 문제로 반일감정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례적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오타니 쇼헤이가 MLB에 진출하기 이전, 청소년때 한일 고교야구 매치로 2012년에 방한을 한 적이 발굴되었으며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나와 한국과의 경기에서 매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던 적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내에서도 이전부터 야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를 수 없는 선수였다. 두 번의 한일전에 선발로 등판해 총 13이닝 3피안타 21K 무실점 투구로 KBO 리그에서 최고라고 여겨지던 한국 대표팀 강타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우며 한국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번째로 붙은 개막전은 한국이 졌으나, 두 번째로 붙은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오타니가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올라온 불펜진에게 한국 타자들이 점수를 따내며 일명 '도쿄 대첩'으로 불리는 역전승을 거뒀다. ##

당시 준결승 이후, 오타니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뛰어난 단결력을 보였다. 그게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한국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 클래스의 차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기량은 물론, 자신이 애써서 다 이겨놓은 경기를 불펜진이 날렸음에도 깨끗하게 승복하고 한국팀에 축하를 보내는 깔끔한 매너를 보여주었으며, 한국 야구팬에게도 상당히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오타니는 일본 국대팀으로 소집될 때마다 한국에 대해 질문 받을때도 이 WBSC 당시의 이미지 때문인지 오타니는 종종 한국 야구대표팀에 대해 "저력있는 팀이며 방심하면 안 된다."며 호평[1]을 하였으며 2015 WBSC 이후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를 말하는 장면으로 친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2]

2024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르기 위해 방한하였는데, 인스타그램에 태극기와 한국어 게시물을 올리는 등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에도 적극적이어서 더욱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타니를 보려고 수백만원에 달하는 암표가 기승을 부려 티켓 신분증확인 강화까지 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었다.

2.2. MLB 진출 이후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이후에도 투타겸업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정상급 스타 반열에 오르고 만장일치 MVP 수상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특히 야구팬뿐만 아니라 야구에 관심이 적었던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팬 층을 중심으로 오타니의 화려한 플레이는 물론 출중한 외모와 피지컬, 성품에 끌려서 팬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좋은 성품과 인터뷰 스킬로 인해 일본과 미국 소속 지역 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2018년 ~ 2020년
미국에서도 데뷔 시즌 당시부터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투 웨이(Two-way)라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채 프로 무대로 온 데다, 이게 과거와의 비교 사례가 무려 100여 년 전, 그것도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베이브 루스까지 올라가다 보니 일본의 베이브 루스라는 이미지까지 구축하였다. # 이 덕에 이전까지 야구에 별 관심이 없던 미국 스포츠 팬들에게도 베이브 루스 시대의 흘러간 낭만 정도로 취급받던 투타겸업이 현대 야구계에서도 통하는가에 대한 여부에 상당한 관심과 세일즈 포인트를 끌어냈고 2021 시즌부터는 확고하게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하면서 단순히 인기 있는 정도를 넘어서 실력과 화제성, 흥행력 모두 현시대 최고의 스타 중 한 사람으로서 홍보 컨셉이나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로 현대의 베이브 루스로 평가받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오타니의 위상은 비단 야구계에서만 화제가 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주로 NFL, NBA를 다루는 북미 유명 스포츠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오타니를 주요 이슈로 다루었으며 심지어 오타니에게 GOAT 칭호까지 주는 기자, 방송인, 선수들도 나오기 시작하였다. 현재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스타 중 하나인 스테판 커리를 제치고 야구선수로서 21세기 최초로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단순히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전 인종을 통틀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만화에서나 상상하던 투타겸업을 실현해내었다는 측면, 즉 뿌리 깊게 자리잡은 야구계의 고정관념을 파괴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유일하게 비교할 수 있는 아시아의 스포츠 선수로는 무려 8체급 벨트를 따낸 파퀴아오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실제 구글에서는 오타니 관련 기사에 "역대 최고의 운동 능력을 지닌 선수냐" 혹은 " 현 시점 최고의 운동 능력을 지닌 선수냐" 같은 타이틀까지 자주 언급되는 수준인데 역대 아시아 구기 종목 역사에서 이렇게까지 단일 종목의 선수가 다른 분야까지 영향력을 미친 선수는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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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NPB 시절의 위상을 한참 뛰어넘어 일본 현역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 팬들과 미디어로부터 가장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받는 슈퍼스타이자 그전까지 일본 야구의 상징이었던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
<rowcolor=#FFFFFF> 2021년 일본 스포츠 남자선수 인기 설문조사 #[3]
순위 이름 종목
1위 오타니 쇼헤이 야구
2위 하뉴 유즈루 피겨스케이팅
3위 미즈타니 준 탁구
4위 우치무라 코헤이 체조
5위 하치무라 루이 농구

2021년에는 전반기 홈런 1위 페이스와 커다란 인기에 힘입어, 1933년 MLB 올스타전 개최 이래 역사상 최초로 투수와 타자로 동시 선정되었다.[4] 게다가 보수적인 MLB 사무국에서 원래 투수 교체가 되면 지명타자도 소멸되는 원칙을 개정까지 하여, 올스타전에서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도 타자로는 계속 출전할 수 있게끔 하는 특별 룰까지 만들기도 했다. # 그 결과, 실제로 오타니는 2021년 올스타전에서 최초로 선발투수와 1번 지명타자로 동시에 출전하여 역사의 한 순간을 장식하였다.

한편 오타니의 올스타전 등판에 맞춰 그의 투타겸업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송출해주기도 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경매 사이트 MLB 옥션에서 오타니의 올스타전 친필 사인 유니폼 자선 경매가 진행됐는데, 총 154명이 입찰에 참여했고 최종 낙찰가는 1억 5,000만 원을 기록하였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올스타 유니폼 낙찰가 980만 원의 약 15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올스타 유니폼 낙찰가 743만 원의 약 20배였다. 다만 오타니의 유니폼 낙찰자는 미국인이 아니라 가고시마현에 거주하는 일본인이며, 그만큼 일본 내에서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낙찰가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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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이벤트표에 인용된 오타니 쇼헤이.

2018년 토미 존 수술로 아웃된 이후, 3년 만에 투수로 돌아온 2021년 4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은 높은 관심으로 인한 전국 중계로 방송됐고, 이 경기에서 보여준 투타의 모습 덕에 오랜만에 MLB.com의 SNS에도 오타니의 이미지가 깔리고 이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2021년 기준, MLB에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선수[5] 중 하나가 됐다. 에인절스의 시합을 중계할 때마다 다음 이닝 몇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가 등장한다고 미리 예고가 뜨고 홈런을 치면 전국 스포츠 방송에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미국 현지의 한 중계 방송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경기 중 그의 플레이 모습만을 계속 보여주기 위한 오타니 전담 카메라를 도입했다.

다만, 오타니로 인해서 MLB 자체의 인기나 시청률이 상승하지는 않았다. 최소한 2019년 이전부터 MLB는 인기와 시청률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었으며, 2021년 시청률 상승률과 오타니의 버스트 시기를 보면 그렇게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6] 게다가 야구는 이제 지역 스포츠화가 너무도 심해 선수 하나가 리그의 인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지는 않다. 실제 오타니가 출전했던 2021년 MLB 올스타전의 미국 내 시청률은 4.5%로, 기존의 최저치였던 2019년 올스타전(5%) 보다 더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2021년 MLB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오타니는 전체 득표수 5위권 밖이었으며, #[7] 2021년 MLB 유니폼 판매량에서는 전체 9위를 기록했다.[8]

오타니는 일본 시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만약 미국에서 충분한 인지도와 인기를 구축한다면 굿즈 판매량 부문에서 다른 인기 선수들보다 훨씬 유리할 수밖에 없다. 2021년 상반기 일본에서 중계된 메이저 리그 경기 가운데 시청률 상위 10개 경기 모두 LA 에인절스 경기인 것을 보아도 오타니가 자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이저 리거인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 그 덕분에 오타니는 자신의 굿즈를 독점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굿즈 판매점 파나틱스(Fanatics)의 2021년 MLB 올스타 굿즈 매출에서 28%를 차지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파나틱스의 임원인 빅터 샤퍼에 따르면, 오타니 관련 굿즈의 높은 매출은 미국 밖 해외 매출이 주요했다고 한다. #
  • 2022년
2022년 ESPN에서 선정하는 ESPY 시상식에서 오타니가 최고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마크 맥과이어 이후 무려 22년만에 메이저리그 선수가 상을 받게 됐는데 NFL애런 로저스, NBA스테판 커리, NHL코너 맥데이비드 같은 쟁쟁한 슈퍼스타들을 제치고 오타니가 수상을 하게 되어 항상 전국적인 슈퍼스타를 원해왔던 메이저 리그 입장에서는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ESPY는 미국의 스포츠 시상식 중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데 이런 곳에서 메이저 리그 선수가 정말 오랜만에 상을 받았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 2023년
국가대항전에서는 일본을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14년 만의 WBC 우승으로 이끌고 다시 한번 MVP까지 수상한다. 이를 계기로 국제적인 인기와 위상이 더욱 크게 치솟았다. 현재 오타니의 활동 무대인 미국이나 모국인 일본은 원래부터 말할 것도 없었지만 미국과 일본을 벗어나서 전 세계적으로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구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큰데 위에서도 언급된 대로 미국에서 야구는 워낙 지역 스포츠로 뿌리내린, 고일대로 고인 스포츠라서 아무리 대단한 스타가 나타나고 빅 이벤트가 열려도 대부분 야구팬들 사이에서의 화제를 벗어나기가 힘든 실정이고 국제적으로도 축구나 농구에 비하면 하는 나라만 하는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9] 따라서 MLB는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와 야구의 국제화를 꾀했으며 거기에 있어서 가장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인 WBC에서 오타니는 야구계라는 판 내부에서 최고의 스타일 뿐만 아니라 야구 자체의 인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판을 넓힐 가능성을 지닌 스타로서 MLB 사무국의 의도와 기대를 120% 실현시켜 보인 것이다.

이런 사실을 반영하는 게 오타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다. 2024년 1월 기준, 팔로워 700만대에 육박하는데 이는 전현직 야구 선수들을 통틀어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등 축구와 농구의 슈퍼 스타들의 팔로워가 수천만, 수억을 넘기는 것에 비하면 적게 보일 수 있으나, 앞서 언급한 대로 야구를 하는 나라 자체가 축구농구에 비하면 매우 한정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그런 의미에서 년초에 치러진 2023 WBC가 이미 오타니의 대관식이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으며 앞으로 남은 한 해 2023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다면 세계 야구의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MVP급 성적을 찍는다면 2023 시즌이 끝난 뒤 FA에서 메이저 리그를 넘어서 북미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도 맺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야구 관계자들이 있다. 뉴욕 메츠 구단주인 코헨의 참전으로 몸값이 폭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 실제로 만장일치 MVP 수상과 더불어 LA 다저스로 10년 7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그 기대를 실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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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메이저 리그 유니폼 판매량 전체 1위를 달성했다.#
  • 2024년
시즌 전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아 투수를 하지 않는 해가 되었다. 오타니의 이례적인 인기는 투타겸업을 하며 양쪽에서 대성공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만큼 내년에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은데다 나이갸 꽤나 많아지는 시점에서도 투타겸업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올해는 '타자만 해서 체력부담이 없는 오타니가 어떤 성적을 낼까?라는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다.

3. 연예계

  • NBA 농구 선수 케빈 듀란트NFL 미식축구 선수 J.J. 왓SNS에서 오타니에 대해 경이롭다는 반응을 표했으며, 실제로 오타니의 경기를 직관하러 오기도 했다.# ##
  • 2021년 11월 19일, 오타니의 역사적인 메이저 리그 만장일치 MVP를 기념하여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 도쿄 타워에서 특별 점등 행사를 진행하였다. 오타니의 등번호인 17번에 맞춰, 실제로 17시 17분에 '축(祝)17'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소속팀 에인절스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도쿄 타워 점등이 이뤄졌다. # 또 같은 날, 오타니는 올스타전 최초의 투타겸업 출전 기록과 단일 시즌 최초의 퀸튜플 100 기록의 두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기록도 공인받았다. #
  • 2021년 11월 22일, 일본의 관방장관에 따르면, 오타니에게 일본 총리가 표창하는 국민영예상 수여를 타진했지만, 스스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일본 정부 측에 "아직은 이르다"며 정중하게 사양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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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시즌을 앞두고 북미판 타임지 표지 모델에 선정되었는데 타임지 편집장 샘 제이콥스에 따르면 야구 선수가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것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밤비노의 저주를 깬 우승으로 단체로 나온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 일본인 55만명이 뽑은 2022년 유행한 것/사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도 인물은 오타니가 유일하고, 3위가 카타르 월드컵인 걸 볼 때, 오타니의 일본 내 인기와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즉, 현시점 1억 2천만 명 일본인들 중 가장 인기가 많고 위상이 높은 사람이라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배드 버니의 곡 MOJABI GHOST에 언급된다.


    Pichando y dando palos como Ohtani
    오타니처럼 던지고 치면서
  • 빅리그 데뷔 시즌 루키 헤이징으론 Despacito를 불렀다. 루키 헤이징은 2017 시즌부터 명목상으론 금지되어 보기 힘들어진 이벤트이지만 팀 동료인 제레즈의 SNS에 올라온 오타니의 노래 영상은 화제가 되어 MLB.com에 소개가 되고 MLB, Fox Sport, Yahoo Sport 등의 트윗에서도 오타니의 노래에 대한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겼다.
  • 캐나다의 힙합 가수 드레이크가 오타니 쇼헤이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출근한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 프랑스의 축구 선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오타니의 사인 카드를 가지고 좋아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 2023년 12월 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간 7억 달러, 1000억 엔, 한화 9,20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는 팬들과 언론 매체들이 예상했던 5~6억 달러라는 액수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로 오타니의 인기와 실력을 다저스에서도 매우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10] 종전의 메이저 리그 최고 계약이었던 마이크 트라웃의 액수와 무려 300M 가까운 격차로 메이저 리그 역대 최고액 기록 경신이다. 더 나아가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기도 하며, 총액 기준으로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7억 달러, 즉 한화 9,240억 원 계약금에 광고 및 굿즈 등 여러 기업들의 투자와 수익 등까지 포함하면 오타니의 수익은 1조 원을 훨씬 넘는다. 이에 따라 아시아 스포츠 선수 역대 최초로 '1조 클럽' 가입이 확정되었다.
  • 사생활에 관해선 오타니 쇼헤이가 가장 친밀하게 지내는 이성이 있는지와 같은 가십거리에 대한 것이 없지는 않다. 2021년에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 출신 카노 마이코와 열애설이 있었는데, 그 근거가 커플 아이템 티파니 팔찌를 같이 하고 있고 당해 마이코가 오타니 경기를 직관하러 갔다는 이유를 대며 열애설을 밀어봤지만 양측이 억측이다며 부인하였다. 게다가 다저스와 전대미문의 7억 달러 계약을 맺기 전부터 야구계 선배격인 인사들은 "하... 나한테 오타니랑 비슷한 나이대의 예쁜 딸이 있었다면" 이라며 오타니 쇼헤이를 사윗감으로 탐내기도 한다.
  • 현지시각 14일, mlb network 가 생중계한 입단 기자회견에서만 7천만 명이 시청했다.#
  • 현지 시각으로 12월 21일 NFL의 로스앤젤레스 램스 홈경기를 직관하러 갔다. 직접 라커룸에 방문하여 미식축구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따로 SNS에서 방문을 축하해줬다. 경기 도중 카메라 잡아줬고 이에 로컬 팬들이 아주 크게 환호했다. #, #

4. 광고계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이기 때문에, 각종 광고도 많이 촬영했다. 프로 입단 전부터 이미 스타였기 때문에 신인 시절부터 광고를 꾸준히 많이 찍어왔다.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에는 입단 첫 해에 모기업 닛폰햄의 식품 광고를 시작으로 홋카이도 신칸센 같은 지역 광고, 고향 이와테현의 특산물인 쌀 광고, 도쿄 니시카와의 수면용 침대 매트리스 등 여러 광고를 많이 찍었다.

메이저 리그 진출 이후에는 전통적으로 야구 선수를 남성 시계 광고 모델로 쓰는 SEIKO,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비시 UFJ 은행, 그리고 일본항공, 아식스, 데상트, 메이지, 아쿠아리우스 등 일본의 대기업 광고를 많이 찍었다. 심지어 도쿄 미쓰비시 UFJ 은행이나 일본항공 같은 경우, 대기업답게 선수 개인의 초상권만이 아니라 엄청나게 비싼 메이저 리그 구단의 상표권까지 구입해 에인절스 유니폼을 그대로 입히고 광고를 찍어서 에인절스도 기쁨의 비명을 질렀을 정도.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기 이전에는 대도시나 지하철의 광고판에서 종종 보이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메이저 리그 진출 이후로는 일본에 산다면 산골 깡촌에서 인터넷을 끊고 살아도 오타니 얼굴을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광고를 찍은 광고계의 블루칩이다.

또한 포르쉐 재팬 뿐만 아니라, 뉴에라, 오클리, 휴고 보스 뉴발란스등 글로벌 브랜드와 스폰서십을 맺었으며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을 벌이고 2022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2021년에 임명도 되었었다.#[11]

한편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2021년 오타니의 광고 스폰서 계약료는 리그 최고액인 연간 최소 600만 달러[12]에 달하여 메이저 리그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후 스폰서 기업이 17개사로 늘어남에 따라 오타니의 2022년 광고 스폰서 계약료는 2천만 달러[13]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시즌 개막전 부터 이미 WBC 우승과 MVP 수상으로 한층 더 인기를 높였기에 오타니의 광고 수익은 더욱 치솟았는데 광고 스폰서 계약료가 4천만 달러[14]에 달한다.#

2024년 오타니의 광고 스폰서 계약료는 6500만 달러[1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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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봉 2m + 광고 스폰서 계약료 65m 총 6700만달러[16]으로 2년 연속 MLB 선수수입 1위를 차지했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일본 국제공항 보딩 브릿지 앞에 오타니의 광고가 걸려 있다. 바꿔 말하면 외국인이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보는 광고와 마지막으로 보는 광고가 모두 오타니 광고가 되는 셈이다.

[1] 2023년 WBC에서 소집 당시 한국에 대해서 진지한 어조로 방심해서는 안 되는 팀이라며 칭찬을 해주면서 한국팬들 사이에서 야알못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하였다.[2] 스즈키 이치로와 비교하면 상당히 능숙한 대응이기도 하다. 스즈키 이치로는 97년도 한일 교류전서 농담으로 마늘 냄새 드립을 쳤는데 하필 이 드립이 일본 내 혐한이 주로 쓰던 표현이라 혐한이라 제대로 찍혔고 이후 한국 언론에서 이치로가 발언을 할때마다 왜곡되어 전파되었다.[3] 일본 현역 스포츠 선수들 중 자신이 선호하는 남자 선수 설문조사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4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더불어 10~20대, 30대, 40대, 50대 등 조사 대상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처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2021년 일본 청소년(12세~21세)을 대상으로 설문한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순위에서도 오타니 쇼헤이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근로자 등 조사 대상 전 연령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관련 기사[4] 2021년 올스타전 아메리칸 리그 지명타자 부문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선수단과 감독 및 코치, 전문가 투표에서 121표를 획득하여 투수로도 올스타전을 경험하게 됐다.[5] 비교할 만한 대상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6] 상세한 내용은 마이크 트라웃/인기의 7항인 '일부 팬들의 올드 스쿨 스타들에 대한 비판은 정당한가?'를 참조.[7] 1위 - 게레로 주니어, 2위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3위 - 살바도르 페레즈, 4위 - 마이크 트라웃, 5위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8] 1위 무키 베츠,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4위 하비에르 바에즈, 5위 클레이튼 커쇼, 6위 코디 벨린저, 7위 애런 저지, 8위 코리 시거 등이었고, 무키 베츠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에 잦은 부상으로 정규 이닝조차 채우지 못했으나, 5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9] 그럼에도 야구가 메이저 스포츠로 대우받는 건 그 얼마 안되는 야구 제대로 하는 나라에 미국이 들어있기 때문이고 특히 야구는 미국 4대 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가장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10] 사실 7억 달러 자체는 시즌 중에도 종종 예상이 나왔던 금액이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두번째 토미 존 수술이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는 오타니의 투수 복귀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판단한 듯. 게다가 실력 뿐만 아니라 오타니를 통해서 일본 시장에서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했을 것이다.[11] 이 파트너십의 보수는 전부 암호화폐로 받는다고 하는데 바로 1년 뒤 FTX가 사기로 파산해서 이때 받은 암호화폐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12] 한화 82억[13] 한화 261억[14] 한화 522억[15] 한화 870억[16] 한화 9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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