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5:13:58

우샤 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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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제50대 부통령 당선인 배우자
우샤 밴스
Usha Vance | ఉషా వాన్స్
파일:Vance_Usha.jpg
본명 우샤 칠루쿠리 밴스[1]
Usha Chilukuri Vance
ఉషా చిలుకూరి వాన్స్
출생 1986년 1월 6일 ([age(1986-01-06)]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재임기간 제50대 부통령 배우자
2025년 1월 20일 (예정) ~
직업 변호사
학력 예일 대학교 (역사학 / 학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클레어 컬리지 (역사학 / 석사)
예일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부모 아버지 라다 크리쉬나 칠루쿠리
어머니 락슈미 칠루쿠리
배우자 J. D. 밴스 (2014년 결혼)
자녀 장남 이완 블레인 밴스
차남 비벡 밴스
장녀 미라벨 로즈 밴스
종교 힌두교
소속 정당


1. 개요2. 생애
2.1. 출신과 법조인 경력2.2. J. D. 밴스와의 결혼2.3. 부통령 배우자
3.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변호사.

제50대 부통령 당선인 J. D. 밴스의 배우자이다.

2. 생애

2.1. 출신과 법조인 경력

인도 이민 2세대로, 샌디에이고의 중산층 지역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텔루구어를 사용하는 안드라프라데시 출신이다. # 어머니는 생물학자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학장이며, 아버지는 엔지니어 겸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공과대학 강사이다. # 할아버지 역시 학자이며, 인도 국립대학 인도 공과대학교 마드라스 캠퍼스에서 물리학을 가르쳤다.# 우샤는 인터뷰에서 부모님에 대해 "나는 종교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힌두교 신자이시고, 그게 부모님을 훌륭한 부모로 만든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정말로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벌레였으며, 우샤의 친구들은 그녀의 어린 시절에 대해 "리더이자 책벌레"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가족 친구인 비크람 라오는 우샤에 대해 "다섯 살이나 여섯 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녀는 우리가 어떤 보드 게임을 할 것인지, 어떤 규칙을 할 것인지 결정했다. 결코 못됐거나 불친절하지는 않았지만 보스였다"라고 말했다. # 고등학교는 Mt. 카멜 하이 스쿨을 다녔다.

예일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예일대 재학 중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에서 ‘예일-중국 교육 펠로우’로 미국 역사를 가르친 적이 있다. # 또한 '게이츠 케임브리지 스콜라십'[2]를 통해 케임브리지 대학교 클레어 컬리지에 다녔고, 2010년에 근대초기 역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3년 뒤에, 예일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고, 재학하는 동안 대법원 옹호 클리닉, 미디어 자유 및 정보 접근 클리닉, 이라크 난민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공익법 이니셔티브의 연례 공익 경매를 공동 감독했다. # 또한 'Yale Law Journal[3]'의 개발 담당 편집장과 'Yale Journal of Law & Technology'의 담당 편집장을 역임했다. #

로스쿨 졸업 후에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무법인 멍거, 톨스 & 올슨 LLP의 변호사로 일했다. 이 로펌의 업무 문화는 "급진적으로 진보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 로펌 웹사이트에 있는 약력 페이지에 따르면 우샤는 "고등 교육, 지방 정부, 엔터테인먼트,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복잡한 민사 소송 및 항소"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담당했다. # 그리고 우샤의 주요 고객으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한 부서와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이사회가 있었다. #

보수적인 법조인과도 일했는데,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브렛 캐버노 컬럼비아구 연방 항소법원 판사, 켄터키 동부 지역 법원 아물 타파르 판사,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의 재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 또한 워싱턴 국립 오페라의 이사이자 게이츠 케임브리지 동창회 이사회와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회 비서로도 활동했다. #

2.2. J. D. 밴스와의 결혼

우샤 밴스와 J. D. 밴스는 2013년 예일대 토론 동아리에서 ‘미국 백인의 사회적 쇠락’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사귀게 됐다. J. D. 밴스는 2016년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에서 "수업 과제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고, 이후 완전히 반했다"고 적었다. # 또한 "운이 좋게도, 우리는 첫 번째 주요 글쓰기 과제의 파트너로 할당되었기 때문에 첫 해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밝고, 열심히 일하고, 키가 크고, 아름다웠고 인간이 가져야 할 모든 긍정적인 자질들의 조합인 일종의 유전적 이상처럼 보였다. 그녀는 뛰어난 유머 감각과 비상하게 직접적인 말투를 가지고 있었다"고 적었다.

뉴헤이븐으로 돌아온 후 J. D. 밴스는 우샤가 "최고의 커피숍과 식사 장소를 모두 알고 있는, 자신의 예일 수호령" 역할을 했다고 회고록에 적었다. 또한 J .D.는 "하지만 그녀의 지식은 훨씬 더 깊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내가 물어볼 줄도 모르는 질문들을 이해했고, 항상 내가 존재하는지 몰랐던 기회들을 찾으라고 격려했다. 항상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곳에서 우샤의 존재는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다"고 적었다. #
나는 이전에 다른 여자들과 데이트를 했다. 진지한 여자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여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샤는 완전히 다른 감정의 세계를 차지했다. 나는 그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했다. 한 친구는 나를 '풀이 죽은' 사람이라고 표현했고, 다른 친구는 나를 이런 모습으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첫해가 끝나갈 무렵, 우샤가 싱글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나는 즉시 그녀에게 데이트를 청했다. 몇 주간의 유혹과 단 한 번의 데이트 후에, 나는 그녀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것은 내가 젊은 시절에 배웠던 현대적 데이트의 모든 규칙을 어긴 것이었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았다.
J. D. 밴스 #
이 둘의 연애 관계는 로스쿨 재학 내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에이미 추아[4] 예일대 법학 교수의 도움으로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맺게 되었다. 에이미 교수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첫눈에 반한 사랑이었다"고 설명했다. 연애 관계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우샤와 J. D.의 가족은 졸업식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이 둘은 1년 동안 사무직을 위해 오하이오 신시내티로 이사했고, 개 두 마리와 함께 집을 짓고 동부 켄터키에서 열린 종교간 결혼식[5]에서 결혼을 올렸다. 우샤는 힌두교 신앙 속에서 자랐고, J. D.는 기독교 전통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J. D. 밴스는 수년간 여러 인터뷰와 저서를 통해 본인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낼 수 있었던 데는 아내 우샤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해 왔다. # 뉴욕 타임스 역시 우샤가 남편의 출세에 조용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했는데, 예일대에서 우샤가 "힐빌리의 노래"의 기초를 이룬 백인 미국 시골 지역의 사회적 쇠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

공적인 장소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지만, 남편의 상원의원 선거 광고에 출연했다. # 또한 2024년 '폭스 앤 프렌즈'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드물게 모습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했다. 당시 우샤는 인터뷰에서 "저는 그가 시작한 첫 번째 캠페인이 충격적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전에 했던 그 어떤 것과도 너무 달랐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의 삶에 대해 어떤 것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아시다시피, 저는 JD를 믿고, 그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2024년 7월 15일, 남편이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며, 우샤 밴스에 대한 관심도도 집중되고 있다. # 러닝메이트 발표 이후, 우샤는 가족을 돌보는데 집중하기 위해 로펌 변호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멍거, 톨스 & 올슨은 월요일 성명에서 "우샤가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우샤는 훌륭한 변호사이자 동료였으며, 우리는 그녀의 수년간의 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녀의 커리어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

2024년 7월 17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남편을 소개하며 정치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우샤는 남편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예일 로스쿨에 입학한 '노동자 계급 남자'라고 소개했다. 남편을 '이라크에서 복무한 강인한 해병'으로 묘사했지만, 그의 취미가 강아지와 함께 놀거나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를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JD와 내가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사랑에 빠져 결혼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 위대한 나라에 대한 증거입니다"라고 말했다. #

남편의 부통령 토론을 준비하고 돕기 위해, 비공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

2.3. 부통령 배우자

남편 J. D. 밴스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우샤 밴스는 2025년 1월 20일에 미국 부통령 배우자가 될 예정이다. 최초의 인도계 부통령 배우자이며, 최초의 힌두교도 부통령 배우자이다. 또한 해리 S. 트루먼 행정부 당시 앨번 W. 바클리 부통령의 부인 제인 해들리 바클리 이래 최연소 부통령 배우자로 기록되게 됐다. #

3. 여담

  • 뉴욕 타임스는 우샤 밴스에 대해 "미국 엘리트를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면 우샤 밴스처럼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
  • 2020년 J. D. 밴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샤는 확실히 나를 좀 더 제정신이 들도록 해 준다. 내가 살짝 지나치게 자만하거나 너무 오만해질 때마다 나는 그녀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뤄낸 사람이란 걸 상기한다"면서 아내가 '강력한 여성의 목소리'로 자신을 인도해 준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 트럼프 캠프의 소식통은 우샤 밴스가 소수민족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과거에 남편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를 사적으로 비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해명했다. 우샤는 "만약 ‘트럼프-밴스’ 티켓이 국가에 실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를 지원하기 위해 여기 있지 않았을 것이고 J.D.도 이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본인과 밴스가 때때로 정치적 문제에 있어 이견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그의 정치적 경력 뒤에 있는 ‘의도’를 믿는다"고 답변했다. #
  • J. D. 밴스의 '캣 레이디' 발언 논란에 대해 "그는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본질적 요점을 강조하기 위해 농담을 한 것"이라며 "그가 진짜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나라에서 부모가 되는 것은 정말 어려울 수 있고 때때로 우리의 정책은 그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설계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와 지금도 J.D.는 가족을 꾸리려고 애쓰는, 그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사람들이 가족을 꾸리지 않기로 선택하는 데에는 다른 많은 이유가 있으며, 그 중 많은 이유가 아주 좋은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시도하려는 진짜 대화를 살펴봐 달라"며 "가족이 있는 사람들, 가족을 갖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
  • 도널드 트럼프는 2024년 대선 승리 연설에서 우샤 밴스에 대해 "J. D. 밴스의 정말 놀랍고 아름다운 아내"라고 말했다. #

[1] 결혼 전 본명은 우샤 발라 칠루쿠리(Usha Bala Chilukuri)[2] 빌 게이츠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다.[3]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법률 출판물 중 하나이다.[4] 중국계 미국인 법조인이다. 한국에서는 '타이거 맘(tiger mom)'으로 잘 알려졌다.[5] 종교가 다른 사람들끼리 결혼을 하는 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