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0년 워릭 서폴드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2. 시즌 전
11월 5일 옵션 포함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면서 2020 시즌에도 한화에서 뛰게 되었다.2.1. 스프링캠프
스프링캠프 종료 후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 코로나-19로 인해 시범경기가 전부 취소되어서 휴식 차원으로 호주로 잠시 보냈는데 갑자기 호주에서 자국민 6개월간 출국 금지 조치 발표에 의해 1선발 에이스의 부재가 될 뻔 했지만 구단 측의 확인 끝에 호주 정부로부터 아직은 권고사항이라는 확답을 얻었다. 하지만 국경을 닫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비행기가 구해지는 대로 한국 입국으로 결정되었다. 3월 26일에 한국에 입국하여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2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2 | 1 | 1/0 | 1/0 | 0(0) | 33 |
2월 25일 청백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김태균의 야수 실책 출루와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지만 정진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어 2회에는 장진혁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장운호를 3루수 땅볼로 잘 막아내며 첫 실전을 마쳤다.
3월 2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4 | 5 | 2/0 | 0/0 | 0(0) | ? |
3월 2일 일본 독립야구 팀인 아시안 브리즈를 상대로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팀은 21:0(...)으로 대승을 거뒀다.
3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4 | 5 | 6/0 | 2/0 | 1(1) | 71 |
3월 8일 멕시칸리그(AAA) 야구팀인 토로스를 상대로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두경기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패스트볼 계열의 공은 제구가 잘 돼 매우 만족스럽다 하였지만 커브의 무브먼트가 약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며 개막전까지 커브 무브먼트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고 투구 후 몸 상태와 팔 상태가 아주 좋아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2.2. 연습경기
4월 2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4 | 1 | 4/0 | 3/0 | 3(2) | 76 |
4월 27일 KT와의 연습경기에 선발출장하여 첫 실전을 가졌는데 4이닝 3실점(2자책) 4피안타 3볼넷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 정규시즌
3.1.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5 | 2 | 2 | 0 | 0 | 2.65 | 17 | 0.500 | 34 | 33 | 1 | 6 | 2 | 5(2) |
팀의 개막전 9연패를 끊고 개인 첫 완봉승을 만든 최재훈과 함께 |
[kakaotv(408769943)] |
15년 만에 나온 KBO 리그 개막전 완봉승 하이라이트 |
5월 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9 | 2 | 2/0 | 1/0 | 0(0) | 101 |
5월 5일 개막전 인천 SK전 등판했다.
9이닝 101구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여 KBO 데뷔 후 첫 완봉승[1]으로 장식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전 완봉승은 2005년 배영수 이후 KBO 리그에서 15년만에 나온 개막전 완봉승이자[2], 외국인 투수 개막전 첫 완봉승, 리그 시즌 첫 완투/완봉승이다. 또한 이 경기는 한화가 11년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경기라 한화에겐 더 값진 승리라 할 수 있겠다.[3]
서폴드 개인으로는 MLB 무기한 중단으로 KBO가 미국에서 주목받는 이때 완봉승을 하여 의미있는 경기가 되었다.
5월 1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6 | 5 | 5/0 | 1/0 | 3(2) | 103 |
5월 10일 고척 키움전 등판했다.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14경기 연속 QS를 기록하여 에이스의 모습을 증명했다. 6회까지 99구를 던지면서 무실점 피칭을 했으나 7회, 감독이 또 등판시키는 만행을 저지르며 공 4개로 무사에 주자 두 명을 쌓고 강판되었고, 연이어 등판한 불펜의 방화쇼로 승리는 챙기지 못하였다.
5월 1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7 | 4 | 8/0 | 1/2 | 2(2) | 105 |
5월 16일 대전 롯데전 등판했다.
7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15경기 연속 QS와 QS+[4]을 기록하였다. 경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으나 위기마다 잘 처리하고 점차 안정을 찾으며 7회초까지 105구를 던졌다. 하지만 9이닝 동안 10안타를 치고도 1점밖에 내지 못한 타자들 때문에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추가로 다음 날 5월 17일 팀 득점 이후 덕아웃에서 샤우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영상 36:21~[5]
5월 22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 | 4 | 6/1 | 3/0 | 3(3) | 103 |
5월 22일 창원 NC전 등판했다. 지난해 NC전 성적은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 시점 1위팀이기 때문에 어려운 게임이 예상되었다.
실제로 경기 중 무사만루의 위기를 겪는듯 부침이 있었으나 6이닝 103구 3자책으로 제 몫을 했고, 팀이 5대 3으로 이기면서 승리 투수가 되며 16경기 연속 Qs 기록을 달성하며 퀄리티 스타트 기록을 이어간다.
5월 2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6 | 2 | 12/0 | 0/0 | 3(3) | 100 |
5월 28일 대전 LG전에 등판했다. 6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17경기 연속 Qs 기록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이성열과 송광민의 병살 퍼포먼스로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서폴드는 12피안타를 맞는 동안에도 투구수를 유지하고 Qs를 달성했지만 타자들은 5안타 3볼넷 1실책으로 합 9출루를 했지만 모두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결국 서폴드는 글러브를 던졌버렸다...
3.2.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5 | 3 | 2 | 0 | 0 | 4.45 | 24 | 0.600 | 30⅓ | 44 | 2 | 6 | 2 | 3(1) |
6월 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7 | 3 | 9/0 | 4/0 | 6(4) | 111 |
로테이션 상 6월 3일 대전 키움전에 등판한다. 지난 키움전과는 달리 홈에서 등판한다. 18경기 연속 Qs가 걸려있긴 하나 지난 경기들 모두 투구 수가 계속 100구를 넘긴 건 불안 요소이다.
예상대로 6월 3일 대전 키움전에 등판했다. 1회초부터 3타자 연속 안타를 비롯해 3실점 하였고 1회말에 2득점을 지원받아 1점 차가 되었지만 2회초에 2실점 하며 결국 18경기 연속 QS는 무산되었다. 이후 5회초에도 1점 더 실점하였지만 7회초까지 막으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결과는 7이닝 6실점 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럼에도 111구를 투구하면서 제대로 고생하고있다.
6월 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 | 4 | 13/1 | 0/0 | 7(7) | 87 |
6월 9일 사직 롯데전은 완전히 난타를 당했다.
3회까지는 위기 상황을 잘 막아냈지만 4회부터 뭇매를 맞기 시작하여 연속 5안타에 4점, 5회에도 이대호에게 2점 홈런[6]을 맞은 것을 포함해 3점을 내주며 5이닝 1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7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부진한 내용을 보였다. 결국 경기도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부진했다. 투구수가 많은 것도 있기에 팬들은 이게 일시적인 부진이길 바라고있다.
6월 1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 | 4 | 8/0 | 0/2 | 2(0) | 91 |
6월 14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6회까지 2실점으로 그간의 부진을 씻고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팀의 2연승에 가장 크게 이바지했다.
2경기만에 Qs를 다시 기록하였으며 그간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었던 볼넷은 2경기 연속으로 없었고 실점은 유격수 실책으로 인하여 발생된 2실점이라서 모두 비자책 처리됐다.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4.11 → 3.63으로 약 0.5정도 하락했다. 예전 같으면 7회에 등판해서 100구를 넘겼겠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투구수 조절과 체력안배 차원으로 일찍 내린 모습이다.
6월 2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⅓ | 7 | 7/0 | 1/0 | 2(1) | 106 |
로테이션으로는 6월 20일 창원 NC전에 등판 할 예정이다. 올해 NC에게는 1승[7]을 기록했지만 끝을 모르는 상승세의 NC라 주의해야 될 것이다.
예상대로 6월 20일 창원 NC전에 등판했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해준 타자들과 서폴드다운 피칭을 선보이면서 6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따냈다. 더불어 오늘 7K를 잡아내면서 올해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4연패를 끊어낸 동시에 한화 킬러인 이재학에 패전을 안기기까지 했다.
6월 2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 | 6 | 7/1 | 1/0 | 3(3) | 108 |
6월 26일 대전 kt전에 등판한다. 올해에는 아직 kt전 등판 기록이 없고 적년에는 6G 1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였다.
1회초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5회까지 깔끔하게 막아냈고, 6회에 두타자 연속안타로 위기상황에서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다시 연속 2안타로 추가 실점하며 이후 다음타자를 이닝종료.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경기초부터 타자들이 상대투수를 잘 두들겨 준 덕분에 시즌 5승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진이 초토화 되고 채드 벨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 유일하게 3점대 방어율에 이닝이터, 팀의 승수의 덜반을 차지한 모습때문에 외국인 가장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3.3.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5 | 0 | 4 | 0 | 0 | 7.12 | 13 | .000 | 30⅓ | 36 | 4 | 6 | 3 | 2(1) |
7월 2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⅓ | 2 | 10/0 | 2/0 | 6(6) | 107 |
7월 2일 광주 KIA전 5⅓이닝 107구 10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4회까지는 1실점으로 잘 막는 모습을 보였지만 5회 4타자 연속으로 피안타를 허용하며 3점 더 실점하였고 6회에는 박찬호 - 김선빈에게 연속으로 피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하고 내려왔다. 승계주자였던 김선빈은 윤대경이 들여보내 추가로 1실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4점대에 진입했다.
7월 8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6 | 1 | 10/0 | 2/0 | 6(6) | 107 |
7월 8일 대전 롯데전 6이닝 100구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회부터 이대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2회는 실책까지 기록했으며 4회는 폭투까지 기록하며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5~6회에는 본래 모습을 찾아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8회에 2점을 낸 후 역전시키지 못해 또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첫 경기 완봉승 이후 5이닝은 꼬박꼬박 채우고 있지만 2번째 등판 키움전부터 한경기 5피안타 이상을, 5번째 등판 LG전부터 한경기 7피안타 이상을 계속 허용하고 있다. 팀은 답이 없어졌고 멘탈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⅔ | 5 | 9/2 | 1/0 | 7(6) | 107 |
7월 14일 수원 kt전에 등판한다. 상대는 데스파이네. 지난 등판에는 Qs와 함께 승리를 수확했다.
하지만 1회부터 2점을 내주고 2회 박경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후 3회 또 추가 1실점으로 아쉬운 수비 속에 4실점을 기록하다 6회 2사에서 장성우에 3점 홈런을 맞고 강판되어 5⅔이닝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고,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3경기 전패를 기록했다.
채드 벨이 팔꿈치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서폴드마저 ERA 4점대 중반(4.54)의 투수가 되었고 심지어 7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다패왕이 되니 팬들은 미칠 노릇. 다만 여기서 한가지 감안할 점은 수비 무관 ERA 즉 FIP는 4점대 초반(4.13)으로 전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8]
7월 19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7⅓ | 3 | 5/1 | 0/1 | 6(5) | 94 |
다음 등판은 로테이션 상 7월 19일 잠실 LG전에 등판한다. 7월 들어 LG가 가장 못하는 팀이지만 이번 시즌 한화는 홈에서만 LG한테 2번이나 스윕패를 당한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 1승 1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5월 28일에 Qs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예상대로 7월 19일 LG전에 등판하였지만 1회에 1점을 얻고 시작한 상황에서 곧바로 김현수에게 2점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볼넷과 피안타 없이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했다. 투구수도 7회 종료후 76구로 매우 관리가 잘 됐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QS와 QS+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8회 선두타자 유강남까지는 잘 잡았지만 앞서 빠르게 승부를 건 이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정주현과 10구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여 2아웃을 만들 수 있었지만 가볍게 처리 가능한 타구를 하주석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1사 1,2루가 되었고 홍창기에게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와 오지환에게 쐐기 3루타를 맞으며 추가로 2실점 후 강판됐다. 다음 투수로 올라온 김종수가 폭투로 승계주자를 들여보내며 1실점이 늘어나 최종적으로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결국 시즌 8패를 기록하며 시즌 최다패 1위와 최다 피안타 1위, 그리고 최다 사구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7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6 | 2 | 3/0 | 3/1 | 3(2) | 87 |
7월 25일 SK전으로 예상되었지만 우천 취소로 7월 26일에 등판했다.
6회까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임준섭과 교체되었다. 올라온 임준섭은 대타 김강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한동민 2루까지 보내버리고 강재민과 교체됐다. 이후 강재민이 이재원에게 3구 삼진을 잡아냈지만 대타 오준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서폴드의 승리는 날라갔다.
이후 역전을 당하며 팀은 패배했고 승리가 날아가 시즌 2번째 ND와 7월 무승을 기록하였다.
3.4.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5 | 1 | 3 | 0 | 0 | 7.61 | 18 | .250 | 22⅔ | 38 | 7 | 6 | 3 | 1(0) |
8월 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3⅓ | 2 | 10/0 | 0/0 | 7(5) | 74 |
8월 1일 잠실 LG전에 등판했다.
지난번 LG전에서 체력이 많이 빠진 후 실점한 모습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1회부터 타자일순을 허용하며 6점을 내줬다. 사실 4실점으로 1회를 끝낼 수 있었지만 3루수 노시환의 포구 실책으로 이닝이 계속되어 추가 실점하였다. 이후 4회에는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고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강판됐다.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못채우고 강판됐고 이후 타자들이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패전투수 요건을 지울 수도 있었지만 이후 연소해버리며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4 | 3 | 8/1 | 1/1 | 5(4) | 84 |
우천 취소로 인해 등판이 밀리다 결국 10일만인 8월 11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했다.
1회부터 1점을 주고 3회에는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4회에도 이번 경기 피안타의 절반을 맞으며 2실점하고 강판됐다.
이렇게 시즌 10패에 선착하는가 했지만 팀이 동점을 만들어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이후 두팀이 12회까지 가는 4시간 58분짜리 한국시리즈급 혈투를 펼치고 팀은 승리했다. 하지만 서폴드의 ERA는 5점대를 돌파해버렸다.
8월 16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 | 5 | 3/2 | 0/1 | 2(2) | 87 |
KBO 데뷔 후 자신에게 가장 강한 상대인 삼성 상대로 대전에서 8월 16일 등판했다. 경기 전에는 삼성이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삼성 타선을 6회까지 상대해 단 4출루로 막아 오랜만에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삼진도 1개월만에 5개 이상을 잡아냈고 사구는 있었지만 볼넷도 없었다. 흠이 있다면 김동엽과 김헌곤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맞으며 시즌 2번째 2피홈런 경기를 만들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했던 투구였다. 최종 기록은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사구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9회 정우람이 올라와 김동엽과 이원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노디시전을 기록하나 싶었지만 강민호가 번저강을 시전해 아웃 카운트를 늘렸고 김헌곤과 김도환을 잡고 세이브를 거두며 서폴드의 6승을 지켜냈다.
시즌 초 거의 모든 경기마다 기본 100~110구 이상까지 던지던 투구수에 비해 80~100구 이하로 관리되기 시작하니 지난 시즌 중반처럼 살아나려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2연승과는 별개로 그간의 고군분투 때문에 아직도 폼이 돌아온 것은 아닌 듯 하여 더 지켜보자는 전망이 많은 편이다.
8월 2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 | 4 | 10/4 | 1/0 | 8(8) | 89 |
8월 25일 창원 NC전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앞서 데뷔전에 Qs+를 기록했던 신인 투수 신민혁.
지난 삼성전 살아나는 모습과 달리 1회부터 실점을 허용하였다. 1회 4피안타, 그중 2피안타는 나성범에게 선제 2점 홈런과 노진혁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고 2~4회는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자들도 2점차로 좁히며 따라갈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5회 들어 1회처럼 박민우를 잘 잡았으나 이명기에게 피안타, 나성범에게 또 다시 2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후 양의지에게 피안타를 허용하고 강진성에게 쐐기 2점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4피홈런 경기를 만들었다.[9] 이후 후속타자들을 잘 막고 6회에 김진욱과 교체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1회와 5회를 제외하면 잘 던졌으나 그 두이닝에 홈런으로 시원하게 점수를 주고 말아서 SK의 핀토에 이은 시즌 2번째 10패 투수가 되고야 말았다. 4점대로 진입할 수 있던 ERA도 다시 5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팬들은 5이닝은 꾸역꾸역 막으나 피안타나 볼넷을 많이 허용해 투구수가 많은 점과 시즌 초중반에 너무 많이 던진 후유증으로 좀처럼 페이스가 올라오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살아나고 있는 채드 벨과 원투펀치 역할을 못해주는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방출하자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허나 팀에 멀쩡한 투수가 장시환과 김민우, 정우람뿐인 팀 사정상 외국인 타자를 둘이나 쓸 이유는 없다.
8월 3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⅓ | 4 | 7/0 | 2/0 | 5(1) | 98 |
8월 30일 사직에서 롯데 상대로 등판했다.
1회는 잘 막았고 2회도 무난히 넘어가나 했지만 하주석이 마차도의 타구를 잡지 못하는 포구 실책을 범했다. 이후 안치홍을 잘 잡아냈지만 이후 실책의 나비효과로 17구를 더 던지며 4실점했다. 이후 추가로 6회 김종수가 승계 주자를 불러들이며 1점을 더 줬다. 그러며 최종적으로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반대로 기복이 심한 상대 선발 샘슨이 7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QS+을 기록하는 등 호투하며 5실점을 한 서폴드가 패전 투수가 되었다.
3.5. 9월
9월 월간 기록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4 | 1 | 2 | 0 | 0 | 4.30 | 11 | .333 | 23 | 22 | 1 | 13 | 2 | 1(1) |
9월 5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⅓ | 2 | 9/0 | 4/0 | 4(4) | 89 |
9월 5일 대전 KIA전 등판했으나 6회를 마치지 못하고 5⅓이닝 4자책을 기록하고 팀이 3득점밖에 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려갔다. 팀이 9회말에 4점째를 득점해 1점차 상황이 되어 충분히 패전투수 요건을 지워줄 수 있었다. 하지만 9회에 정우람이 1실점을 하며 5:3이 되었고 이후에 1점 더 내며 5:4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패전을 피하진 못했다. 최근 10경기에서 ERA 7점대로 에이스의 기세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다.
9월 1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패 | 5⅓ | 2 | 6/1 | 3/1 | 5(5) | 101 |
9월 10일, SK전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SK가 연패 중이기는 한데 상대 선발이 하필 한나쌩 박종훈이다(...). 전날 팀이 더블헤더를 치르고 왔기 때문에 지더라도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초반 이닝들을 비교적 잘 흘려내던 와중 5회에 최정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5.1이닝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건 둘째치고 지더라도 불펜 소모를 줄여야한다는 임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다 패전 경쟁을 하던 핀토가 살아나고 있는지라 다패왕이 될 위기에 놓였다.
휴식기 |
기간 |
09월 11일 금요일 ~ 09월 23일 수요일 |
로테이션 상으로는 9월 15일 대전 LG전에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날 김민우가 대신 등판했다. 그리고 다음 날, 어깨 통증을 보이는 채드 벨과 더불어 피로누적으로 선발 사이클에서 잠시 빠지는 것이 결정되었다. 사실 2년간 선발 등판만 53회, 321⅓이닝을 책임지며 5274구를 던진 서폴드이고 게다가 올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도쿄 올림픽은 물론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올림픽 브레이크 및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한 휴식조차 갖지 못했으니 부진을 떨치기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며 서폴드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장민재가 선발진에 진입되었다.
9월 24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5⅓ | 2 | 6/0 | 3/0 | 4(2) | 93 |
9월 24일 롯데 상대로 복귀전이 확정되었다. # 상대 선발은 9월 들어와 롯데 선발진 중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박세웅으로 낙점되었다. 팀이 3연승으로 기세를 타기는 했으나 접전이 계속되면서 대부분 필승조를 연투시키며 분위기를 이어오는 바람에 복귀전부터 또 최대한 길게 이닝을 먹어줘야한다는 임무를 떠안게 되었다.
간만에 등판하는지라 제구가 잘 안잡히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5회에 정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1실점을 내준 것을 제하면 비교적 순항하는듯 했다. 그러나 6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대호를 잘 잡을 수 있었지만 하주석의 송구 실책과 더불어 수비수의 아쉬운 플레이로 인해 마차도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로 1실점을 기록한 뒤 김종수와 교체되어 내려갔다.
후속 투수인 김종수가 승계주자를 들어보내 서폴드의 7승 요건이 날아갔다. 그러며 ND를 기록해 이글스 외국인 투수 최다패 타이 기록은 피했다.
9월 30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7 | 5 | 1/0 | 3/1 | 0(0) | 101 |
9월 30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본인은 이미 이번 시즌에서 두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상대가 2년만에 선발로 등판해 긴 이닝 소화는 기대하기 힘든 장원준이라지만, 서폴드 역시 최근 폼만 보면 6이닝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라 승리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하지만 경기는 달랐다. 1회부터 6회 1사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았다. 더불어 타선은 5회말까지 7안타 2볼넷으로 5득점을 기록하며 서폴드를 든든하게 뒷받쳐줬다. 6회 사사구를 2연속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서 최주환에게 첫 안타[10]를 허용했으나 2루 주자가 들어올 수 없는 짧은 타구라 점수를 주지는 않았지만 1사 만루의 위기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92구를 던진 상태라 이번 등판을 마칠 줄 알았지만 7회에도 올라와 9구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러며 지난 7월 19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으로 Qs와 Qs+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최소 피안타 경기[11]를 만들었다. 팀이 0:6 리드하는 상황[12]에서 내려와 7승 요건을 가졌다. 결국 팀이 10점 차이로 두산을 집어삼키며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3.6. 10월
10월 월간 기록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QS(QS+) |
4 | 3 | 0 | 0 | 0 | 3.80 | 14 | 1.000 | 23⅔ | 30 | 4 | 8 | 1 | 2(0) |
10월 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 | 4 | 8/0 | 1/0 | 1(1) | 99 |
10월 6일 광주 KIA전 등판한다. 잔여경기 중 3~5번까지의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글스 외국인 투수 최다패 타이 기록과 재계약이 걸린 2년 연속 10승이 모두 걸려있어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 KIA전 시작부터 KIA 타선을 상대로 만루를 내주는 등 깔끔한 모습은 아니었으나 위기마다 땅볼을 유도하는 등 잘 막아주며 순항하는 가운데 중간중간 허슬 플레이도 섞어가면서 동분서주한 끝에 6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13] 그러며 8승 요건을 얻고 내려가 최다패 타이 기록은 일단 면하게 됐고, 1점차 승부 끝에 정우람이 12구 세이브로 승리 요건을 지키며 8승을 기록했다.
김범수, 김진욱 등 유망주들이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하는 와중에 2군 코로나 사태로 인한 퓨처스 리그 진행상 차질로 투수들을 콜업하기도 어려운 가운데 6일 경기 전 채드 벨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웨이버 공시되는 등 사실상 3선발 체재 속에서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서폴드의 모습을 본 팬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이날 평속이 예년 평균은 물론 시즌 중반보다 덜 나오는 모습도 보여서 계속 잘 던질지는 미지수였지만 대전 두산전부터 구속을 줄이고 제구 위주로 던졌다고 인터뷰해서 그리 걱정할 부분은 아니게 됐다.
이번 경기 6이닝 1실점 호투로 8월 1일 LG전 이후 처음으로 4점대 ERA로 복귀했으며 규정이닝도 채웠다. 현재 ERA는 4.95.
10월 11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6 | 6 | 4/1 | 2/0 | 1(1) | 107 |
10월 11일 대전 키움전 등판이 유력해보인다. 예상대로 등판했고 이날 상대 선발로는 요키시가 등판하리라 예상되었으나 조영건으로 바뀌었다.
3회까지 허정협에게 안타 하나만 맞고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4회 박병호와 이정후에게 2타자 연속으로 볼넷을 내줬다. 전타석 안타를 허용한 허정협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5회에도 박동원과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위기마다 빼어난 호투를 펼치며 이닝을 막았다.
5회까지 92구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교체될 줄 알았지만 5회 타자들이 4안타(2홈런) 4득점을 기록하며 빅이닝을 만들어 득점 지원에 힘입어 6회에도 등판했다. 허나 6회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시즌 29호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다행히도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등판을 마쳤다.
이후 타자들이 추가 2득점, 불펜 투수들이 대량 실점 없이 2실점만 허용하며 키움에 3:9로 승리해 시즌 9승를 달성했다. 더불어 ERA를 4.81까지 낮췄다. 또한 이글스 외국인 선수 최초 2년 연속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았다.
복귀 이후 4경기 3승 무패 ERA 1.48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17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ND | 6 | 2 | 11/1 | 3/0 | 4(4) | 107 |
로테이션 상 10월 17일 대전 삼성전 DH 1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2시 경기 성적은 4경기 3승(1완봉승) 1패 ERA 1.29로 매우 좋은 편이다. 더불어 올해 삼성전 성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방출설도 나왔을 때 6이닝 2실점 Qs로 승리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이후 대전 삼성전 등판이 확정되었고 삼성 선발은 라이블리로 결정되며 이름하여 재계약 더비(...)가 성사되었다.
3회까지는 2피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잘 막았다. 허나 4회 구자욱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는 등 공 10개만에 4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최영진에게 볼넷만 내줬을 뿐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 구자욱과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고, 6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추가 1실점 후 내려갔다. 그러면서 휴식 후 처음으로 3자책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6회초가 종료될 때만해도 패전 투수 요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6회말에 김민하의 동점 적시타로 ND를 기록했다. 그러며 10승과 14패는 모두 달성하지 못했다.
10월 23일 등판 기록 | ||||||
결과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피홈런 | 볼넷/사구 | 실점(자책점) | 투구 수 |
승 | 5⅔ | 2 | 7/2 | 2/1 | 4(4) | 103 |
우천 취소로 재편성된 일정이라 로테이션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시즌 종료를 일찍한다면 마지막 등판[14]이고 시즌 최종전까지 등판한다면 2번 더 등판이 예상된다. 과연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할 수 있을 지와 14패를 피할 수 있을 지 관건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등판 날짜는 10월 23일 대전 NC전이 예상된다.
예상대로 10월 23일 대전 NC전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20승을 도전하는 루친스키이다. 재계약을 위해서라면 개막전급 호투가 필요하다. 자력 우승을 앞둔 NC를 상대하는 타자들이 과연 득점 지원을 해줄지 우려스러운 경기였다.
1회 시작부터 25구를 던져 힘들게 시작했지만 2회와 3회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홈런을 포함해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노진혁에게 땅볼 유도로 1점을 더 줬을 뿐 위기상황에서 잘 막았다. 5회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잘 막으며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 요건을 획득했다. 타선에서도 5회까지 2019년급 한상바 기질을 보인 루친스키에게 7점을 따내며 서폴드의 뒤를 든든히 지켜줬다. 이후 6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홈런을 맞고 사사구와 안타로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1사 만루에서 대타 김성욱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허용하고 내려왔다. 이후 윤대경이 박민우를 막아내며 실점은 더 없었다.
내려간 후 타선에서는 추가 4득점, 불펜에서도 2실점만 기록하면서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이글스 외국인 선수 최초 2년 연속 10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15] 이후 주장인 이용규의 말에 의하면 "현재 한화 선발진에서 10승 달성이 가능한 투수가 서폴드 뿐이었는지라 야수들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10월 27일, 최원호 감독대행의 인터뷰를 통해 서폴드가 장시환 - 김민우에 이어 선발진 중엔 세번째로 조기 시즌 아웃 조치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중간에 2주를 쉬긴 했으나 복귀 이후 팔에 통증이 있었다고.
4. 총평
[시즌 요약]개막전 완봉승과 더불어 6월까지 5승 4패로 서폴드는 여전히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 팀이 18연패를 기록할 때 꾸준히 5이닝 이상을 던지며 김민우와 장시환을 빼면 답이 없는 한화 선발진에서 버텼다.
하지만 7~9월, 휴식기 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 및 올스타전 휴식기가 없이 작년부터 쌓인 누적 피로도로 구속 저하와 함께 1승 9패, 시즌 ERA를 5.44까지 찍어버리는 심각한 성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 기간 자신이 가장 잘하는 Qs도 1번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최악의 투수가 되었다. 결국 9월 10일 대전 SK전 패배 후 휴식 요청을 하며 결국 약 2주의 휴식기를 가졌다.
휴식기 이후 복귀한 서폴드는 상대 타자들을 구속보단 제구로 승부하며 복귀 후 6경기 4승 무패 ERA 3.18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23일 대전 NC전 이글스 외국인 선수 최초 및 류현진 이후 첫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시즌 피칭]
2020년에는 2019년보다 흔들렸던 등판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2019년에는 전체 31경기 등판해서 192⅓이닝 동안 193피안타를 내줬다. 허나 2020년에는 약 30이닝 정도 덜 소화한 165이닝에서 203피안타를 내주며[16] 전체 29경기 중 14경기에서 8피안타 이상, 그중 6경기에서 10피안타 이상 경기를 만들어냈다. 리그 평균 피안타율인 .273보다 약 3푼이나 높은 .304을 기록했다.
특히 7~9월, 휴식기 전까지 부진했을 때 이후 제구로 부활할 때와 달리 구속으로 승부해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 결정구라고 생각되는 좋은 볼들이 모두 가운데로 가며 피안타를 허용했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 기간 피홈런을 많이 허용하며 시즌 후 피홈런이 작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2019년에는 단 8피홈런을 허용했던 서폴드였지만 2020년에는 8월에만 피홈런 7개를 맞으며 매우 흔들렸고 ERA는 5점대까지 치솟았다. 결국 시즌 종료 후 19피홈런으로 전체 피홈런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
그래도 나쁜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화 선발진 중 유일하게 10승 및 규정이닝을 달성했고 전체 28경기 중 26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닝이터의 역할을 해줬다. 시즌 초에는 팀의 개막전 9연패를 완봉승으로 끊어냈고 지난 시즌부터 연속된 연속 경기 Qs 기록을 17경기까지 달성하며 KBO 역대 외국인 투수 최장 연속 경기 Qs를 기록했다.
[재계약 여부]
시즌 초와 시즌 말의 좋은 모습을 없애버리는 시즌 중반의 피칭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한화의 1선발로서는 이닝을 먹어주는 등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타팀의 1선발과 비교했을 때는 4점대 극후반의 ERA와 이닝 수는 아쉬웠다. 다행히 SK 와이번스에 더욱 엄청난 투수가 있어 많이 가려진 편이지만 팀이 기대했던 1선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최종적으로는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보이나 시즌 말 언터처블의 모습과 앞서 말한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한 도쿄 올림픽 및 올스타전 휴식기가 없이 2년 연속으로 풀타임 시즌을 가진데다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하면 재계약의 가능성이 그리 낮은 것도 아니다. 다만 1선발로 재계약이 될지의 여부는 미지수이다.
이후 한 기사에 따르면 정단장은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전반적인 시야를 더 확대해서 살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거의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의미를 보이며 말했지만 이후 "아직 외국인 선수 교체를 예단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재계약에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5. 시즌 후
11월 27일 한화 측에서 보류선수 명단에서 빼 버리고 재계약 불가 통보를 알리면서 2년간의 서폴드와 한화의 동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1] 7회 2사까지 단 한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아 개막전 퍼펙트게임이라는 대기록이 나올 수도 있었으나 7회 2사에서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퍼펙트가 깨졌고, 곧이어 로맥에게 안타를 맞으며 노히트노런도 무산되었다.[2] 한화 팀 기록으로는 2002년 송진우(vs 롯데전 7-0 승)이후 18년만에 2번째로 나온 기록.[3] 공교롭게도 11년전에도 상대가 SK였고, 문학경기였다.(8-2 승, 승리투수 류현진.)[4] 15경기 연속 QS는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5] 팀이 5연패 중에 있어서 분위기가 위축되어 있었는데 그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6] 그동안 잘 안던졌던 너클커브를 던졌다 홈런을 맞았다.[7] 참고로 이 승리가 올해 NC전 유일한 승리이며 18연패 기간 전 마지막 승리였다.[8] 3점대의 ERA를 기록하고 있는 뷰캐넌, 원태인, 라이트, 배제성도 FIP는 4점대 후반 ~ 5점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즉 서폴드는 오히려 한화의 수비진 때문에 오히려 ERA가 높아진 것이다.[9] 이로써 피홈런 14개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10] 이 1안타가 이번 경기 두산의 유일한 안타였다.[11] 개막전 완봉승 때 2피안타 허용 기록을 갈아치웠다.[12] 이후 7회말 1점 추가 득점하며 0:7이 되었다.[13] 내야수 출신이라서 적극적인 수비에도 능하다고 한다. 다만 너무 흥분하는 모습을 보며 더블플레이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14] 10월 23일 최원호 감독 대행은 인터뷰에서 경기 후 논의 예정이지만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5] 최근 이글스의 2년 연속 10승 투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이후 9년 만이다.[16] 리그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