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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임무/마신 임무/제5장

뜨거운 환혼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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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1막: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3. 제2막: 백석에 파묻힌 흑석4. 제3막:5. 제4막:6. 제5막:7. 제6막:8. 평가
8.1. 1막 ~ 2막
9. 등장인물10. 여담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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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원신 5-0 PV.jpg
ACT.Ⅴ: 뜨거운 환혼시
전쟁의 규칙은 모든 생명체에 각인돼 있어. 패자는 재가 되고 승자는 부활하지.
「전쟁」의 신은 이 비밀을 여행자에게 알려줬어. 그럴 이유가 있었거든.
PV에 등장한 캐릭터는 얀사.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폰타인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천상에서 허락한 폰타인의 신좌가 폐지되면서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는 고대 용의 대권을 회복하고 푸리나를 이어 폰타인의 통치자가 되었다. 느비예트는 스커크가 전한 정보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알렸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세계의 비밀에 다가가기 위하여 나타로 향했다.

2. 제1막: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 나타! 새로운 여정
  •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
  • 온천의 고장
용의 나라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려 한다.
새로운 모험, 새로운 만남, 광활한 세계가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두루마리처럼 펼쳐진다.
저 낯선 땅 위에 우뚝 선 성화 경기장은 영웅이 오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개방 조건: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제4장・제6막 「잠들기 전 이야기」 클리어. / 모험 등급 28 이상,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 클리어 (5.0 버전 한정, 빠른 체험)
파일:여행자 폰타인에서 마지막 사진.png
파일:폰타인 기념 사진.jpg
여행자와 페이몬은 바다 이슬 항구에서 샤를로트, 푸리나, 나비아, 클로린드의 배웅을 받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폰타인을 떠난다.
파일:카치나 자기소개.png
파일:당황한 카치나.png
여행자와 페이몬은 나타에 도착한 뒤, 나타의 통치자에 대하여 알기 위해 사람을 찾다가 카치나를 만난다. 카치나는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 대회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같이 나가기로 한 동료들이 약속을 깨는 바람에 나가지 못하게 생겼다. 카치나의 사정을 알게 된 여행자와 페이몬이 카치나와 팀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1] 이에 카치나는 놀라면서 잠시 기뻐하지만 이 대회는 나타 사람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는 대회에 나갈 수는 없었고 대신 카치나가 여행자와 함께 다니며 전략에 대해 배우기로 한다.[2]

카치나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메아리 아이 부족의 땅을 관광시켜주다가 자신의 동료 용인 뇽뇽을 소개해 준다.[3] 이윽고 메아리 아이의 족장 파칼을 만나고 파칼은 여행자와 페이몬을 의심하지만 그간의 모험 일정이 적힌 모험 핸드북을 보고 의심을 푼다. 이어서 부족을 수호하고 축복하는 존재 '대영혼'에 대하여 알려준다. 족장 파칼은 신원이 확실한 사람만 카치나와 만나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들이 모험가 길드 관계자고, 특히 여러 나라에서 많은 일을 해낸 여행자와 페이몬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카치나와 파칼은 '고대 이름'에 대해 말해주는데 과거부터 이어지는 영웅의 이름으로, 대영혼이 그 영웅의 이야기를 계승할 후계자를 지명하면 그 사람이 그 이름의 주인의 이야기를 이어 쓰며 후대의 전사가 달성한 업적이 그 고대 이름의 주인의 행적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한다. 카치나의 고대 이름 '우사비티'도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졌으며, 가장 유명한 계승자는 60세가 넘을 때까지 밤 순찰자 전쟁에 27번 참가하였다고 한다.

여행자 일행은 카치나를 따라 성화 경기장으로 간다. 여행자는 나타의 일곱신상에서 불 원소의 힘을 깨우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불 원소의 힘도 얻지 못한다.[4] 카치나는 여행자가 신의 눈 없이 여러 원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면서 불 원소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나타의 통치자가 인간 출신이라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나타의 역대 집정관들은 마신이 되기 전에는 인간이었다고 하며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서 선택받은 이라면 누구든지 불의 신이 될 수 있으며, 불의 신이 되어도 나이를 먹는다고 한다. 이후 가다가 열소 각인 비석이 나와서 여행자가 만지니 이번에는 반응한다. 나타 사람만이 가능한 열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놀라는 카치나는 덤. 이윽고 카치나의 또다른 동료 용인 토토가 열소에 끌려서 나타났고, 여행자 일행은 토토에 올라타 성화 경기장 근처까지 간다.

경기장에서 카치나의 친구 키니치말라니, 그리고 쿠훌 아쥬를 만난다. 키니치와 말라니가 대회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데,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는 심연으로부터 나타를 보호하는 전쟁 '밤 순찰자 전쟁'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하는 경기로, 각 부족에서 배출한 후보들끼리 겨루게 하여 최고의 전사들을 선발하고 있다. 불의 신은 전사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환혼시'라는 노래로 축복을 내린다고 한다.

카치나는 멤버가 줄어 팀전을 진행하기 어려운데, 말라니는 키니치와 합류하면서 참가 신청을 넣을 때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도 특별한 자격을 줄 수 있는지 묻기로 하였다. 하지만 성화 경기장의 불꽃을 유지하게 하는 각축의 불꽃은 나타 사람끼리 싸울 때 나타나기 때문에 여행자가 선수로서 참가할 수는 없다고 한다. 매번 전사를 선발하고 성화를 보충하는 것은 환혼시는 고대 이름의 계승자에게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심연에게 이긴 자만이 환혼시에 의하여 부활할 수 있고, 지면 고대 이름이 사라지고 부활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살아서 버티면 쓰러진 전사들도 부활할 수 있다고 한다.

경기를 시작할 때까지 참가자들은 경기장에서 쉴 수 있으며 모든 경비는 불의 신이 부담한다고 한다. 여행자 일행은 피로의 집에서 내일부터 시작될 대회를 기대하며 만찬을 즐긴다.
실력, 컨디션, 운, 전략… 강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많지만, 승패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는 「최강자」를 결정짓는 시련이기도 하지만,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기 위한 절호의 무대이기도 하지.

오늘의 승리는 또 다른 전설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럼––대회를 시작하겠다!
다음 날, 나타의 통치자 마비카가 개회를 선언하고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전통에 따라, 팀전부터 시작한다. 카치나 팀은 여러 팀을 제치고 팀전을 통과한다. 다른 팀들 차례가 끝날 때까지 쉬려고 했는데, 방금 전 탈락한 테페판과 타민이 우리가 개인전에 올라갔어야 했다고 항의하며 카치나와 다시 겨루려고 하지만 여행자가 와서 싸우려고 하고 대회 관계자도 소란을 부리면 이후의 대회에서의 참가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하여 돌아간다.[5] 카치나는 여러 선수들을 쓰러뜨리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올라왔다. 마지막 상대는 말라니다. 놀랍게도 카치나는 순례에서 여러 번 대승을 거뒀던 말라니까지도 쓰러뜨리고 차스카, 얀사, 카울라니, 키반구와 함께 순례를 통과한다. 키니치는 팀전에서 다친 것으로 인해 이어지는 경기에서 두 번 져서 점수가 모자랐기 때문에 탈락했다.

대회가 끝난 뒤 말라니와의 약속대로 샘물 무리 부족으로 향한다. 샘물 무리의 명물은 온천으로 외지인은 천연 온천의 온도에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공 온천부터 거친다. 말라니는 샘물 무리의 전사 아테아에게 인사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을 인공 온천으로 데려갔다. 인공 온천에서 족장인 아미나와 히쿠에르, 마로카우를 만난다. 그들은 부상 때문에 오랫동안 온천에 가지 않은 아테아가 버려진 온천에 자주 간다는 것을 알고 그 온천을 개조해서 아테아에게 파티를 열어주기로 하였다. 그들이 먼저 떠난 뒤, 여행자는 말라니에게 수영복을 받아 온천에 들어간다. 말라니는 그들에게만 맡기면 괴상한 물건이 나올 것 같아서 그쪽으로 가기로 하고, 여행자도 따라가기로 한다. 여행자 일행은 온천을 고치고 아미나가 심연의 침입에 대비할 순찰대를 뽑았는데, 아테아가 거기에 자원하여 오늘 당직을 맡기로 해서 파티는 내일 하기로 한다.

그러다 마을의 여관에서 쉬고 있을 때, 밖이 소란스러워 지기 시작했고 말라니가 깨우러 오면서 밖으로 나가자 심연 마물들이 샘물 무리에 쳐들어온 걸 보게 된다. 이에 여행자도 합류하여 마물들을 쓰러뜨린다. 당장은 막았지만 활성화된 심연 경계문이 남아 있으면 머지않아 다시 쳐들어올 것이다. 동쪽에 문 하나를 찾았고, 남은 문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가 여행자 일행이 동쪽의 문을 파괴한다. 그런데 버려진 온천에도 마물이 나타났고 마물들을 처리한 후 그쪽에 가보니 아테아가 쓰러져 있었고 아테아는 마물들과 경계문을 막아냈지만 과거에도 심연과의 싸움에서 다친 적이 있고, 그 상처가 침식되어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었다. 여행자는 몬드에서 드발린의 눈물을 정화한 것을 떠올려 아테아에게 파고든 심연의 힘을 정화시킨다. 부족 사람들은 기뻐하며 해산하지만, 여행자는 아테아가 이미 여러 해에 걸쳐 심연에 침식되어 왔기 때문에 이 정도로는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느낀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침식이 더 빨라지는데도 온천에 갔던 것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기 때문이었다.

다음 날의 온천 파티에서 아테아는 여행자와 말라니에게 내 몸은 잘 알았지만, 마지막까지 온천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서 온천에 갔다고 말했다. 자신은 며칠 뒤면 죽겠지만, 말라니와 부족의 모두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힌다. 그리고 부적을 맡겨 마비카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 파티를 한껏 즐기기로 한다.

3. 제2막: 백석에 파묻힌 흑석

  • 선택
  • 고대 이름을 되찾는 여정
  • 생명의 메아리
  • 영원한 밤 속으로
  • 과거와 미래

개방 조건: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제5장・제1막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클리어.
투니나가 밤 순찰자 전쟁의 상황을 샘물 무리에 알리러 오는데 전사들이 돌아왔으나 카치나는 전사했다고 한다. 성화 경기장에서 환혼 의식으로 카치나를 소생시킬 것이라고 한다. 투니나가 돌아간 뒤, 말라니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켄리아의 대재앙에 대하여 말한다. 나타는 대재앙 당시에 특히 큰 피해를 입었고, 불의 신과 여러 부족의 영웅들이 힘을 합쳐 심연을 몰아냈다. 심연의 힘은 각 부족의 근간을 오염시켰고 이를 통해 심연의 마물들이 원초적인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지능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심연이 밤의 신의 나라에 침입하면서 땅의 기억을 읽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성화 경기장에서 환혼 의식을 거행하지만[6] 마비카가 밤의 신의 나라에서 카치나와 카치나의 고대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팀전 패배로 앙심을 품고 있던 테페판과 타민이 기다렸다는 듯 팀은 승리했을지 몰라도 카치나 자신은 겁먹어서 아무 것도 못하고 패했으니 영웅으로 인정받지 못한 게 아니냐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카치나를 음해하고 사람들을 선동하자 많은 사람들이 카치나의 자격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말라니가 이에 격분하지만 테페판과 타민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7] 그러다 급기야 테페판이 카치나의 부활 실패는 카치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불의 신이나 나타의 규칙이 잘못된 것이냐는 선을 넘은 망언[8]까지 내뱉자, 그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던 마비카가 군중을 진정시키고 카치나를 존중하고 축복해야 할 영웅으로 인정하면서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를 잠시 중단하기로 한다.
카치나를 포함해 모두의 승리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 아이 역시 우리가 존중하고 축복해야 할 영웅이야.
하지만 그 아이의 불꽃이 다시 피어오르지 않은 것 또한 사실. 자세한 상황은 아직 조사 중이나, 혼란을 준 점은 미리 사과하겠다.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사가 끝날 때까지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는 잠시 중단한다.

모든 것을 예견하고, 모든 착오를 방지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나도 마찬가지지.
다만 의문은 진실을 찾는 수단일 뿐, 남을 해하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명심해라.
그리고 테페판과 타민을 향해 모든 것을 예견하고 모든 착오를 방지할 수 있는 존재는 없고 자신도 마찬가지라면서, 다만 의문은 진실을 찾는 수단일 뿐 남을 해하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엄하게 꾸짖는다. 테페판이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변명하자 마비카는 더 묻고 싶은 것이 있는지 되묻고, 완전히 압도당한 테페판은 없다고 하며 비굴하게 물러난다. 이에 마비카는 아직 아무 답도 하지 않았는데 묻고 싶은 것이 없느냐며, 처음부터 너희에게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던 모양이라고 일갈한다.[9]

마비카는 밤의 신의 나라로 갈 조사대를 꾸리기로 하고, 말라니와 여행자를 회의소로 불러낸다.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만 중지한 이유는 밤 순찰자 전쟁이 없으면 순례에 입상하는 것이 영광의 상징이 아니게 되고, 그로 인해 참가자가 줄어들면 각축의 불꽃을 키울 수 없어서 심연의 습격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결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심연이 노리는 바이고, 게다가 심연의 침식이 강해지면서 대회를 유지해도 불꽃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성화를 유지하기보다는 부족의 방어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한다. 심연에 물든 밤의 신의 나라에 오래 머무르면 무수한 영혼과 하나가 되어 개체로서의 존재를 찾을 수 없게 되기에 그렇게 되기 전에 조사대를 파견해야 한다.

여행자와 말라니는 조사대에 합류하기로 하였다. 연기 주인 부족의 시틀라리가 대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영혼 소통석을 만들었으니 카치나의 고대 이름을 찾아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전사들이 밤의 신의 나라에 가서 카치나를 데려온다. 영혼의 나라에는 보통은 의식만 진입할 수 있지만, 사람을 완전히 안에 들일 방법도 있다. 하지만 밤의 신의 나라에 거부당하기 때문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고, 심연의 위협과도 싸워야 한다. 여행자 일행은 각오를 다진다. 마비카는 여행자의 명성을 익히 들었으며, 나타에 도착한 순간부터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10]

대회를 중지한 동안에도 성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사대가 귀환할 때까지 마비카가 버티기로 한다. 그런데...
파일:카피타노 컷신.gif
과연 나타의 신이로군.
명성에 걸맞은 힘이다.

지맥의 비밀은 알고 있다.
운명은 오래전부터 파멸을 가리키고 있었지.

하나
500년 전의 약속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으니
그대에게 신의 심장이 있은들 무슨 소용인가
우인단 집행관 서열 1위 카피타노가 나타난다. 이를 본 키니치와 얀사가 나서려 하지만 마비카가 제지하고 키니치의 검을 빌려 전투에 나선다.
마비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여기 온 게 얼음 여왕 때문만은 아닌 것 같네

카피타노: 위기가 도래할 때, 누군가는 구원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법

카피타노: 너의 계획은 진전이 없으니, 내가 나타에 새로운 「규칙」을 세우겠다.
애니메이션 컷신-「불꽃과 서리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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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피타노도 외투를 벗고 얼음 원소로 이루어진 한손검을 생성해내고 마비카와 호각으로 치열하게 싸운다.

치열한 싸움 끝에 마비카는 숨을 헐떡일 정도로 지치고 카피타노는 심장 부근에 중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투를 재개하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연막이 날라오고 이 사이에 카피타노는 철수한다. 양쪽 다 상처를 입어 힘이 깎였으니, 카피타노는 당분간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그를 도운 힘이 연기 주인 부족의 것이라는 것이다. 나타의 백성 중에 우인단과 내통하는 이가 있다는 증거다. 키니치가 시틀라리에게 가서 조사하기로 한다.

여행자 일행은 나무살이 부족에 가서 와이나에게 영혼 소통석을 받는다. 와이나는 영혼 소통석을 안전하게 다룰 사람으로 비차마를 추천한다. 비차마는 의식을 위하여 필요한 갈고리줄과 흑요석 두 개를 구해오는 걸 부탁한다. 갈고리줄은 아무 데서나 들고 와도 되고, 흑요석은 메아리 아이의 행상이 마을에 왔으니 가서 알아보라고 했다. 그러다 행상 파자텐에게 비차마의 과거를 듣는다. 비차마의 친구 모르코는 5년 전의 순례에서 승리하여 비차마와 같은 팀에 배정되었는데, 출정 전날 밤 심연이 나무살이에 쳐들어왔고, 비차마는 다리를 다쳐 남았고 모르코 팀은 예상 이상으로 많은 마물들에게 묻혀 패배하였다. 흑요석을 2개 요구한 것도 모르코의 고대 이름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밤의 신의 나라에서 여행자 일행은 카치나의 고대 이름을 찾는다. 비차마는 모르코의 이름도 찾으려고 했지만 심연의 힘이 강해지려고 해서 더 버틸 수가 없었고, 여행자 일행이 시간을 벌려고 했지만 더는 무리라고 여겨 차스카가 소통석을 깨기로 한다. 소통석이 깨지면서 비차마가 나온다. 그런데 비차마의 손에 무언가가 들려 있었다. 그 빛에서 옛 친구 모르코와 피사크의 목소리가 들렸왔고 비차마는 여행자 일행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후회를 남기지 않을 기회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선택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소통석을 쓰는 것에 동참한다.

마을에 돌아오니 차스카의 여동생 추이추가 와 있었다. 추이추는 차스카의 혈연은 아니지만 차스카는 희귀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야외에 버려졌었는데, 심연의 위협이 둘러쌀 때 생존 욕구가 자극되어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 뒤 한 깃룡에게 거두어져 깃룡을 따라 곳곳에서 싸우다가 추이추의 부모에게 거두어져 인간 사회로 돌아왔었다고 한다. 추이추는 차스카에게 의사인 자기는 밖에 두고 위험한 곳에 갔다고 따진다. 차스카는 와이나에게 소통석을 깼다는 것을 시틀라리에게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여행자 일행은 성화 경기장에 카피타노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진이 가라앉으면 의식을 시작하기로 한다. 의식을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남는 동안 마비카의 방에서 기념품을 감상한다.[11]
<nopad>파일:마비카가족사진.png
아테아를 비롯한 옛 영웅들이 사용한 물건들로, 이 물건들 중에는 마비카가 인간이었을 때의 가족 사진도 있었다. 역대 불의 신은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서 자격을 인정받아 성화로부터 선대의 기억과 지식을 얻게 되는데 마비카도 그렇게 나타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고 하며 신이 되어도 인간 가족과의 연은 이어진다고 말한다.

이후 의식을 통해 카치나의 영혼을 되찾고 대영혼이 심연에 잠식되어 카치나를 돌려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대영혼의 힘은 매우 약해져 있지만 그 힘으로도 카치나를 지키고 있었다. 신호가 끊어진 뒤, 마비카는 심연이 습격하면서 열린 관문으로 여행자 일행을 얀사도 같이 동행하여 들여보낸다. 나타의 지하에는 심연의 힘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곳에서 여행자 일행은 모르코의 영혼을 만난다. 자신은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지만 카치나에게는 기회가 있으니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동안 여행자 일행을 돕기로 한다.

그후 지하에서 카치나와 합류하여 함께 마물들과 싸우고 밤의 신의 나라에는 각 부족의 대영혼을 대표하는 여섯 개의 토템이 있었다. 메인 토템 기둥이 본체고 카치나가 숨은 곳은 대영혼의 의식을 공유하는 분신이다. 하지만 분신이 심하게 오염되면 영혼은 밤의 신의 나라에서 길을 잃게 되서 카치나가 돌아올 수 없었던 것이다. 여행자 일행은 카치나의 제안에 따라 대영혼의 상태를 보기로 하고, 모르코가 남아서 마물이 오는 것을 막기로 한다.

대영혼은 심연에 잠식되어 여행자 일행의 목소리에 응답하지 못했다. 그때 심연 사도 코모키가 모르코를 제치고 여행자 일행을 쫓아온다. 그는 심연의 힘을 얻은 존재로, 고대 이름과 우정의 가치를 폄하하며 카치나를 몰아세운다. 그러나 말라니가 카치나를 격려하여 카치나가 용기를 내고, 둘이서 코모키를 쓰러뜨린다.

사도를 쓰러뜨린 뒤, 샘물 부족의 옛 용사 투팍의 영혼이 나타나 말라니를 격려해 준다. 500년 전의 전사들도 나타의 위기를 예감하고 있었고, 후예들이 그 위기에 맞서 싸울 때를 대비하고 있었다. 대영혼도 의식을 회복하여 카치나를 격려한다. 다시 심연의 힘이 몰려오려고 할 때 선령이 나타나 길을 열어주었다.
애니메이션 컷신-「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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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행자 일행이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밖으로 통하는 입구가 닫혀 밤의 신의 나라에 갇힐 위기에 처했으나 마침 마비카가 나타난 덕분에 겨우 탈출한다. 이후 추이추에게 검사를 받은 후 마비카는 나타의 수명은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500년 전의 대재앙 때부터 나타는 위협에 시달렸고 다른 나라 같은 견고한 지맥이 없기 때문에 특히 심연에 취약하다고 한다. 당시에는 심연을 몰아낸 것 같았지만 심연의 힘은 지하, 그러니까 밤의 신의 나라로 후퇴한 것뿐이었고 500년에 걸쳐 밤의 신의 나라를 심연화하였다. 하여 나타의 신과 영웅들은 먼저 부족들이 결속하여야 문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여겨 500년에 걸쳐 나타를 구원할 계획을 추진하였다. 말라니의 기억에서 대재앙 시대의 불의 신은 마비카와 많이 닮았다. 인간 출신인 마비카가 그 당시에도 신이었던 것은 마비카가 500년 전에 성화에 자신의 생명을 저장했기 때문으로 계획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수명을 극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나타가 심연에 맞서기 위해서는 부족이 부흥해야 하고, 대영혼은 부족이 부흥하였다는 증거로 각자의 부족에서 영웅을 선출하여 준비를 마쳤음을 알려야 한다. 500년 전의 여섯 영웅의 고대 이름이 현세에 다시 나타나기는 했는데, 영웅들에게는 계획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 밤의 신의 나라가 악화되어 성화와 대영혼의 소통이 막혔기 때문. 현재 모인 영웅은 메아리 아이의 실로닌, 나무살이의 키니치, 비옥한 터전의 얀사, 샘물 무리의 말라니다. 영웅들이 고대 이름을 받기 전에 사명을 먼저 알아버리면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할 수 있기에 지금까지 극소수의 인물을 제외하고는 나타의 사정을 알리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아직은 남은 영웅들이 누구인지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마비카는 여행자 일행을 귀환시키기 위하여 기념품들에 남은 각축의 불꽃으로 경계를 열었다. 힘을 잃은 경우를 대비할 필요가 있어서 영웅들이 물건을 쓰면서 조금씩 쌓이는 각축의 불꽃을 비축하였다. 마비카는 여행자 일행에게 연회를 베풀기로 하고 그들을 보낸 뒤, 500년 전의 약속을 떠올린다.

여행자는 마비카에게 왜 다른 영웅들은 성화에 목숨을 저장하지 않았는지 물었고, 마비카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일 때문에 현재의 삶을 희생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잔인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비카는 기록을 뒤져서 남겨진 동생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봤다. 동생은 건축가 겸 예술가가 되어 나무살이 부족에서 많은 물건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비카는 여행자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실로닌에게 의뢰하여 여행자에게 고대 이름을 짓기로 한다.

이어서 마비카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더 듣는다.
카피타노는 아직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 그를 도운 조력자가 누구며, 무엇 때문에 도왔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오래 전부터 티바트의 인류는 원소의 힘으로 심연과 싸워 왔다. 하지만 원소의 힘이 작용하는 원리는 마비카도 모르며, 불의 신보다 오래된 존재라면 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외부에는 나타의 정보가 알려져 있는데도 외국에 돌아다니는 나타인은 없다.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심연의 힘에 잠식되지 않기 위하여 나타 사람들은 대영혼에 의존하여 살아야 한다. 그리고 대영혼의 힘에는 한계가 있어 나타를 떠나서는 같은 수준의 가호를 주지 못한다. 대영혼의 가호를 받지 못하면 기억과 감정이 망가질 수 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때는 족장을 통해 대영혼의 허락을 받는다. 심연에 맞설 힘을 소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서 대영혼도 쉽게 판정하지 않는다.

그 무렵,[12] 카피타노는 어딘가에서 재정비를 하며 마비카가 심연 일로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우인단 부하 '레자노프'의 보고를 받고 지금이야말로 그녀를 칠 절호의 찬스라는 말을 듣지만 그는 자신이 평생을 지켜온 명예와 신념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단칼에 거절한다. 그리고 그가 도주하는 데에 도움을 준 「연기 주인」과 접선하는데 그의 말로는 좀 전의 퇴각은 마비카가 진심으로 추적하지 않아 따돌릴 수 있던 것이며 안 그래도 시간도 촉박한데 부상까지 입은 카피타노에게 계획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한다. 이에 카피타노도 「연기 주인」의 가치를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에게 접선 장소에서 뭔가를 「들었을」 것이라며 추궁한다.

4. 제3막:


개방 조건: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제5장・제2막 「백석에 파묻힌 흑석」 클리어.

5. 제4막:


개방 조건:

6. 제5막:


개방 조건:

7. 제6막:


개방 조건:

8. 평가

8.1. 1막 ~ 2막

다른 마신 임무 초반부에 비해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 요소가 부족하여[13] 말초적인 재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도입부 스토리로서 무난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전쟁의 나라라고 예고된 것 치고는 전개가 지나치게 밝아 위화감이 들며 위기감 조성이 빈약하다는 혹평이 있는 반면[14] 플레이 구간과 컷신의 적절한 배분, 상당수의 CG 일러스트[15] 풍부한 표정과 전투 컷씬이 훌륭하다는 호평도 존재한다.

1막 초중반부에서는 여태 수메르 이전 마신 임무처럼 여행자는 매우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어[16] 여론이 들끓었으나, 1막 후반부에 무려 프롤로그에서의 심연 정화 능력[17]이 다시금 주요 소재로 나와 여행자의 역할이 도드라진 부분과 잊힌 것으로 추정되던 설정이 4년만에 다시 부활한 부분 등이 호평이다.[18] 또한 심연과 나타 관련 설정을 대폭 풀어나감에도 텍스트 분량을 적절히 조절해 볼륨 자체는 아주 길지만 늘어지는 장면이 별로 없는 점도 좋게 평가된다.[19]

그러나 다소 작위적인 연출이나 각종 클리셰가 난무하는 등 전체적인 전개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순례에서 카치나가 강자로 언급된 말라니를 이상하리만치 쉽게 이기고, 이를 이용하여 샘물 무리 부락 관광으로 넘어간 전개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풀어내어 관객들의 납득이 가능하게 설명할 수 있었을 카치나의 성장 서사를 그저 다른 부족 소개를 위한 수단으로 급하게 이용한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컷신의 경우 호요버스가 늘 그래왔듯 퀄리티가 좋으나 마비카와 카피타노의 결투 연출에서 살짝 반응이 엇갈린다. 전반적으로 원신에서 처음으로 직접 묘사되는 마신급 존재 간의 결투에 걸맞게 스케일이 크고 분량도 상당히 길며 얼음과 불이라는 매우 상징적인 테마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지만 연출 미스로 인해 마지막에 카피타노가 선공을 해놓고선 불리해지자 도망치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어 이 점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있다.[20]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집행관의 강함에 대해 갑론을박이 다시 오고갔다. 다만 이는 아를레키노의 전투력 묘사가 다소 충격적이었던 반동[21]과 나히다가 언급한 집행관의 강함 묘사[22]를 오해한 것도 없잖아 있다. 결론적으로 연출 측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파워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는 일 없이 마비카와 카피타노의 강함을 임팩트 있게 드러낸 편이다.

9. 등장인물[23]

10. 여담

  • 각 마신 임무가 출시된 버전 한정으로 리월 마신 임무를 전부 클리어하고 모험 등급 28 레벨을 달성하면 빠른 체험을 통해 바로 스토리를 시작할 수 있으며, 해당 버전이 끝나면 마신 임무 4장 6막까지 전부 클리어한 후 모험 등급 40 이상이 되어야만 플레이할 수 있게 변경된다.
  • 회상을 포함해 단순히 얼굴을 비춘 걸로만 따지면 역대 마신 임무 중 집정관이 가장 많이 등장하였다.
  • 이벤트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스플래시 이미지가 추가되었다. 대표적으로 불이 돌아오는 밤의 순례의 스테이지가 바뀔 때 나온다.
  • 스토리 상에서 등장하는 NPC 모델링이 약간이나마 개선되어 나왔다. 크레이비부금처럼 독자적인 모델링을 가진 수준은 아니지만 눈매나 체형 등을 보정한 것이 티가 나는 편이다.
  • 마신 임무 최초로 막의 마무리를 알리는 UI가 나온 뒤 쿠키 영상이 나온다.
  • 무려 프롤로그몬드 이후로, 참 오랜만에 심연이 마신임무의 주적으로 등장했다.[30]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 모두 우인단이 배후에 있었고 폰타인의 경우 적을 상대로 싸우는 것보다는 예언된 재난을 막는 것이 궁극의 목표였다. 물론 아직 2막까지밖에 나오지 않았고 카피타노가 대놓고 불의 신과 싸우는 등 우인단의 영향도 상당하지만, 지맥이 불안정한 탓에 켄리아의 재앙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국가 존망의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인 점에서 앞으로도 마신 임무에서 심연을 주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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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그동안의 오지랖 전개를 자학하듯 그 대사를 할 때라며 페이몬과 여행자가 서로 눈치를 주고 받는다.[2] 해당 구간에서 카치나가 보유 캐릭터에 추가된다. 프롤로그의 엠버와 유사한 방식.[3] 여행자가 산룡에게 이름을 지은 상태라면 대사가 바뀐다. 여행자가 자신의 산룡을 뇽뇽과 놀게 한다.[4] 해당 장면의 전에 나타 일곱신상을 활성화 시킨 적이 있는가에 따라서 대사가 바뀐다. 활성화 시킨 적이 없다면 페이몬이 더빙으로 평소 같았으면 이제 불덩이를 쏘거나 불기둥을 만들거나 하였을 텐데, 일곱신상이 잠들기라도 했는지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반대로 활성화 시킨 적이 있다면 활성화 당시에는 페이몬의 더빙 없이 평소의 일곱신상과 달리 특유의 웅장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며 해당 장면에선 전에도 원소의 힘을 얻지 못하였다는 식으로 언급한다.[5] 테페판과 타민이 항의했던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가관인데 그 내용인즉슨 자신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기습했기 때문이니 팀전이 아닌 개인전이었으면 실력이 뛰어난 자신들이 올라갔었느니 온갖 변명을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그렇게나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자부한 이 둘이 기습을 맞이하자마자 서로 싸우는 것을 그치고 협력하여 맞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했다는 것이다. 즉 이미 그 시점에서 자신들이 실력이 더 뛰어나다는 발언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다. 만일 그들이 실력이 더 뛰어났더라면 기습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자신의 실력으로 압도했었어야 했다. 무엇보다도 개회 시작 전 마비카의 연설에서 언급했다시피 실력이나 컨디션, 운, 전략 등의 강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많으나 승패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미 결과가 나왔으니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그 대회를 주관하는 사람이 아니면서 그런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다른 도전자인 키니치는 팀전에서 부상을 입은 여파로 중요한 경기를 2번씩이나 패하며 탈락하기는 했지만 순순히 결과를 인정하여 받아들이고 별다른 불평불만을 토로하지 않았다.[6] 이때 나타의 메인 OST인 'Natlan'이 나온다.[7] 그 와중에 키니치는 테페판과 타민의 한심한 꼴을 보고 저런 놈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며 말라니를 진정시킨다.[8]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불의 신 앞에서 대놓고 신과 자신의 나라를 모독한데다, 여론몰이를 통해 자칫 나타가 가장 중시하는 '협력'에 균열을 일으킬 수도 있는 최악의 발언을 한 것이다.[9] 상황을 지켜보던 페이몬도 저 녀석은 명예는 커녕 불의 신에게 질문할 용기조차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10] 이때 여행자는 그동안 겪은 숱한 사건들이 떠오르려는 것을 느낀다.[11] 이 기념품들 중 기행 무기인 대화봉이 있는데 이것을 조사하면 마비카가 무기 스토리에서도 언급된 '테노치'의 물건이라고 하면서 테노치의 행적을 이야기해 준다.[12] 제2막이 끝났다는 UI가 나온 후에 나오는 장면이다.[13] 특히 폰타인은 연쇄 살인, 인신 매매, 생체 실험, 염산 테러 등 비록 텍스트 위주이지만 본격적으로 묘사의 수위가 높게 표현되었다보니 더욱 대비된다.[14] 다만, 이는 일상에 녹아든 전쟁이라는 요소가 대한민국의 치안 수준과는 거리감이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레딧 등지에서 보여지는 치안 수준이 낮은 국가 유저들의 반응은 호평이다.[15] 최초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평상복이 아닌 옷, 그것도 수영복을 입었다는 사실에 매우 반응이 좋다. 아이테르 뿐만 아니라 루미네 배꼽도 검열없이 구현되어 있으며, 해당 일러스트 공개된 이후 레딧 등에서 여행자 나타 수영복 관련 팬아트가 쏟아져 나왔다. 과거 아야카와 치오리는 여행자에게 옷을 선물해주려고 하지만 거절했던 적이 있었다. 그 대신 두 캐릭터 모두 여행자에게 장신구를 선물로 준다.[16] 여행자는 1막 후반부 내용인 샘물 무리로 가기 전까지 오직 관광객, 관람객의 역할만 수행하였다.[17] 정확히는 여행자가 심연의 힘을 흡수한다. 그에 대해 신체적인 부담도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아 정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8] 참고로 후속작인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주인공인 개척자가 페나코니 3막 이전까지는 비교적 수동적인 관찰자 역할이기 때문에 원신과 스타레일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의 비중이 대폭 줄어든 부분에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이의 제기를 하는 유저들이 넘쳐날 정도로 심각했다.[19] 특히 심연은 몬드 스토리 이후로 우인단, 나라 내 문제로 인하여 계속 주요 요소가 되지 못해 뒷전으로 밀렸지만 나타 스토리에서는 심연이 스토리의 주요 요소로 급부상한 점에서는 평소에 심연과 관련된 이야기를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다.[20] 연기 주인이 연막을 뿌리는 타이밍과 겹쳐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카피타노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다시 전투 태세를 취하는 것을 보여준다.[21] 라이덴 쇼군조차 야에 미코의 도움과 라이덴의 체념으로 어떻게든 판정승을 거둔 여행자가 처음으로 눈앞에 적을 두고도 꼼짝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패배당한 상대였다. 그러나 당시 아를레키노의 상대는 리니, 리넷, 프레미네 남매와 여행자로 비교적 쉬운 상대였던 반면, 카피타노는 인간 출신이라도 엄연히 신의 심장을 지닌 집정관 마비카가 상대였고 마지막에 가슴 쪽에 중상을 입은 것 외엔 밀리는 묘사가 일절 없었다.[22] 우인단 집행관 1~3위는 신에 필적하는 강함을 지녔다. 여기서 말하는 신은 몬드 마신임무에서 벤티가 우인단 집행관 전원이 신에 필적하는 권능을 부여받았다는 소리를 한 만큼 집정관을 가리키는 게 맞다. 구태여 3위부터 마신이라는 언급을 해서 헷갈리게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 일곱 집정관의 전투력이 들쑥날쑥한 만큼 그 신에 필적한다는 말 자체가 애매하기는 하다.[23] 집정관은 볼드체 처리.[A] 폰타인 마신 임무에서 데히야가 폰타인으로 향하는 여행자를 배웅해준 것처럼 일종의 카메오로 등장한다.[A] [A] [A] [B] 여행자가 마신 임무 프롤로그에서 드발린의 눈물을 정화했던 걸 회상하면서 등장한다.[B] [30] 막 단위로 보면 데인슬레이프가 등장하는 여행자의 장은 전부 심연과 엮여 있고, 중간장 2막이 심연의 영향을 크게 받은 층암거연 심층부를 배경으로 하며, 그 외에는 서브퀘스트로 등장한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