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레스 Walla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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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702233><colcolor=#ffffff> 나이 | 29세 ~ 60대 | |
| 출생일 | 1959년 8월 7일 | |
| 성별 | 남성 | |
| 직업 | 발명가[1] 하숙집 주인(전자바지 대소동)[2] 창문닦이(양털 도둑) 해수퇴치업자(거대 토끼의 저주) 제빵사(빵이냐 죽음이냐) | |
| 가족 관계 | 그로밋 (반려견) | |
| 거주지 | 영국 맨체스터 위건 시 웨스트 왈라비 거리 62번지 | |
| 좋아하는 것 | 치즈[3], 치즈와 같이 먹는 크래커, | |
| 성우 | | 피터 샐리스 (1989~2010)[4] 벤 화이트헤드 (2009~)[5] |
| | 유해무 (KBS[6], 거대토끼의 저주, 복수의 날개) 강수진 (EBS)[7] | |
| | 츠지무라 마히토 하기모토 킨이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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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레스와 그로밋의 주인공. 창조자인 닉 파크의 말대로는 일부는 자기 아버지가 모델이었다고 한다. 애완견(이긴 하지만 사실은, 거의 동료나 친구와 다름없는 존재인) 그로밋과 함께 살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텁수룩한 주황색 머리카락과 콧수염이 있었지만, 그로밋의 대학교 졸업 사진 이후로 머리숱이 적어지더니 지금의 대머리가 되었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괴짜 발명가."평상복은 하얀색 셔츠 + 초록색 니트 폴오버 + 갈색 모직 바지 + 빨간색 넥타이 조합이며, 잘 때와 일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이 옷만 입고 다닌다. 참고로 이 옷을 입는 과정이 특이한데, 그냥 평범하게 와이셔츠 위에 니트를 입는 게 아니라 팔토시 끼우듯이 양쪽 소매를 기계로 끼우고 거기다 니트 폴오버를 휙 씌우는(...) 식이다. 잘때는 속옷을 입고 잔다.
가끔씩 손을 애교스럽게 흔드는 버릇이 있다.
탄생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 중 하나로서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2. 성격
성격은 온화하고 어떤 때는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매우 낙천적이다. 긍정적인 성격까지 더해져 작품을 보면 우울한 기색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풀이 죽어도 금방 활기를 되찾는다. 예외적으로 양털 도둑에서는 그로밋이 감옥살이를 하게 되자 눈물을 흘리고, 거대토끼의 저주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책상에 파묻고 크게 통곡한다.[8]어리숙한 소시민처럼 보이지만, 불의 앞에서 정의감을 발휘할 때는 목숨을 두려워 않고 온 몸 던져 달려드는 용기있는 사람이다. 이런 모습은 양털 도둑 에피소드에서 강렬하게 드러난다.
가끔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만 좋은 의도에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눈치가 많이 떨어져서 그로밋을 포함한 주변인들에게 무심한 듯한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발명을 비롯해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분야는 천재적이지만, 그 외의 분야는 영 모자라 보이는 그런 케이스의 인물이다. 여자한테는 수줍음도 많이 타고 엄청 약하다. 여자한테 빠지면 주변의 다른 일에는 다소 무심해지는 편이며, 그로밋에게 혼자만 일을 시키거나 빵과 죽음의 문제에서는 애인인 파이엘라의 말만 믿고 그로밋을 오해해서 박대하기도 했다. 굳이 여자 문제가 아니더라도 전자바지 소동에서 펭귄이 월레스의 집에서 숙박했을 때도 그로밋에게 무심하게 구는 바람에 상처받은 그로밋이 가출하기까지 했다.
2.1. 그로밋과의 관계
겉보기엔 늘 그로밋을 부려먹는 것 같지만,[9] 표현을 안 하거나 못해서 그렇지 월레스도 그로밋을 무지 아끼고 사랑한다. 영화판에서 초반에 어린 시절의 강아지 그로밋과 함께 찍은양털 도둑 편에서는 그로밋이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수감되자 처음에는 "오, 그로밋...!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이런 일도 다 생기네."라고 혀를 끌끌 찼지만, 나중에는 그로밋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판단해 체포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점까지 감수해 가면서 양들과 함께 그로밋을 탈옥시켰다.[10] 영화판에서는 거대 토끼가 되어 온전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도 그로밋이 추락하게 생기자 자기 몸을 던져 그로밋을 감싼 상태로 까마득한 높이에서 투신(!)하여 그로밋만큼은 살리려고 할 정도. 그로밋이 월레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데도 이유가 있다. 너무 순진해서 간혹 무신경하거나 여자한테 눈이 돌아가면 다른 게 안 보여서(...) 그렇지 월레스 역시 그로밋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편.[11]
하지만 애정과는 별개로 그로밋을 확실히 자기 아래로 여기고 철저히 부려먹는 것은 사실이다.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단편을 보면 치즈를 너무 먹어 잠을 못자는 월레스가 잘자고 있던 그로밋을 호출해 양 분장을 시키고 밑에 층에서 스프링 장치로 자기 눈앞에 일정간격으로 튀어 오르게 한다. 이유는 다시 양을 세기 위해... 그로밋은 졸려 죽겠다는 표정으로 밑준비를 하고 계속해서 부엌에서 월레스의 방사이를 점프하게 된다. 웃기는건 월레스는 6까지 세고 바로 잠드는데 장치가 500까지 세는 것으로 세팅 되어있어 그로밋은 아닌밤중에 그대로 500번의 점프를 하게된다. 포기하고 그 상태로 신문을 읽는 그로밋이 압권.https://www.youtube.com/watch?v=vGxRUglFFME
2.2. 연애
여자 복이 아주 없다.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 편에서는 치즈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못 사귀고 <거대토끼의 저주>에서는 월레스에게는 관심도 없고 그저 토끼에게만 관심이 있으며, <월레스와 그로밋: 빵과 죽음의 문제> 편에서는 그의 이상형이 등장하였고 그 이상형과 드디어 사귀나 했으나, 알고 보니 연쇄살인범(…)이다.[12][13] <거대토끼의 저주>편의 엔딩 부분에서는 원래 월레스의 연애운과는 다르게 여인이 월레스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되어 '과연 이번에는 월레스가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있는 걸까?'라고 상상해 볼 수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났다. 하지만 월레스와 비교해 그로밋은 <빵이냐 죽음이냐>에서 첫 만남에 가족(?)까지 되니 말 다했다. 그러면서도 심하게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우울한 기색은 전혀 없다.[14]3. 직업
기본적으로 발명가 겸 사업자이긴 하지만 매 작품마다 직업이 달라지는데, 불명(화려한 외출)[15] - 하숙집 주인(전자바지 소동) - 유리창 닦이(양털 도둑) - 토끼 처리반(거대토끼의 저주) - 제빵사(빵이냐 죽음이냐) 순서로 직업이 변해갔다. 참고로 전자바지 소동에서 그로밋에게 생일선물이랍시고 사 준 전자 바지 때문에 돈이 없다는 내용과 돈이 없어 결국은 세입자까지 들이는 내용이 있었는데, 유리창 닦이 때와 토끼 처리반 때를 비교해 보면 번 돈을 모두 발명과 집 개조비로 날려먹는 듯. 덧붙여서 집 개조는 아예 마개조 수준이다 특히 '빵이냐 죽음이냐' 에피소드의 집과 초기작(화려한 외출)의 집을 비교해 보면 '이건 아예 다른 집인데?'라고 생각할 정도다.[16][17]상습적인 발명가이자 자칭 천재이며, 실제로도 굉장한 포스를 발산하는 기계를 여럿 만들고 성공적으로 작동하지만 단편시리즈 Craking에서는 설계 실수나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고[18] 본편에선 주로 급조한 설계 등으로 안전장치가 없어 일이 터진다.[19]
3.1. 발명
월레스의 평범하게 생기지 않은 발명품의 디자인 대부분은 히스 로빈슨(Heath Robinson)과 골드버그 장치를 기반으로 만들었다.[20] 닉 파크는 그의 거의 모든 발명품은 "오함마로 호두를 까는(우리말로 하면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한다.4. 치즈 사랑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그 때문인지 그의 침실에 치즈 사진이 걸려 있다. 웬슬리데일 치즈(Wensleydale cheese)[21]를 제일 좋아하며 크래커 위에 얹어 먹는 것을 즐긴다.[22]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치즈를 크래커에 얹어 먹으면 맛있다"는 생각을 심어준 장본인이다. 물론 치즈를 먹을 것 위에[23] 얹어먹는 것이 흔하다. 근데 사실 월레스가 하는 것처럼 치즈를 지나치게 두껍게 크레커 위에 발라먹을 경우, 따뜻하게 녹인 치즈가 아닌 이상 외려 치즈의 짜고 느끼한 감각이 확 느껴져서 물릴 수도 있다. 다만 저렇게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어찌보면 취향차이. 사실 저런 취식법은 우리가 아는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 편에서는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치즈가 떨어진 사실을 알고 로켓을 만들어 달에 가서 치즈를 가져오는 계획을 세운다. 작중 설정상 달 자체가 치즈로 이루어져 있어서 달 표면의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그냥 나이프로 잘라내기만 하면 된다. 이는 달이 치즈로 만들어져 있다는 유럽의 오랜 전설들에서 따온 것. 당시 이 장면을 시청하던 아이들은 이 달치즈에 환상을 가지기도 했다. 덤으로 이 때 월레스가 달 치즈의 맛을 보면서 '웬슬리데일?' 이라고 단 한 마디 한 것을 계기로[24] 당시 영국에서 망해가던 웬슬리데일 치즈가 겁나게 흥한 뒷사정이 있다.
그가 치즈 중독이라는 것은 이 이야기를 시점으로 하여 후편 스토리에도 적용되는 설정이다.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편에서는 아예 자던 도중에 치즈 냄새로 기상하더니, 급기야 사망 일보직전의 상황에서까지도 그로밋이 치즈를 가져오자 냄새를 맡고는 눈을 떴다.
그외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치즈외의 다른요리도 굉장히 맛있게 잘먹는다. 그냥 먹성자체가 좋은 듯. 특히 토스트를 먹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검게 그을릴 정도로 바싹 굽는걸 선호하는듯 하다. 또한 영국인의 기본소양인 차 역시 매우 즐긴다.
그리고 뭐 당연하면 당연하겠지만 결국 거대토끼편에서 엄청 살찐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거대토끼화 돼서 엄청 야채식단이 일상이 되고 나서야 겨우 살이 빠졌을 정도였다.
5. 기타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극장판까지 통틀어 유일하게 한 편도 빠지지 않고 계속 개근하며, 대사도 꾸준히 있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25]기획단계에는 '제리' 라는 이름의 캐릭터였고 캐릭터의 분위기도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반듯한 콧수염에 모자를 쓴 우편기사였고, 거대한 우편함 속에서 살고 있다는 컨셉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로밋이라는 이름과 같이 두기에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패기하였다. 어느 날, 닉 파크가 프레스톤 버스를 타다가 어느 늙은 여성이 비만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데리고 탑승하는 것을 보았다. 그 개의 이름이 바로 월레스였고, 재미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월레스에게 이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초기작인 '화려한 외출' 편의 월레스는 입이 양옆으로 늘어나 있지 않았으나, '전자바지 소동'부터 형태가 바뀌어 입이 늘어난 둘리형 얼굴로 자리잡았다.
월레스의 일부와 그가 발명가인 이유는 어느 정도 닉 파크 본인의 아버지로부터 따온 것인데, 아버지가 생전 아마추어 발명가여서 그렇다고 한다. 기억에 남는 특이한 발명품은 가족여행을 가기 위해 만든 트레일러인데, 바퀴 위에 벽지가 칠해진 벽과 볼트로 고정된 나무 가구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한다. 훗날 그 트레일러는 화려한 외출의 로켓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전 성우였던 피터 셀리스와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다. 그가 월레스의 목소리를 더빙 하였을 때 받은 페이는 50파운드 였는데, 이는 감독인 닉 파크가 제안한 금액이다. 수락을 하자 감독은 놀랐다고... 닉 파크는 자기처럼 랭커스터 억양을 원했지만 피터 셀리스는 요크셔 억양밖에 못 한다고 해서 지금의 억양이 되었다. 녹음이 완료된지 6년 후, 닉 파크는 피터 셀리스에게 전화로 영화가 완성되었다고 전했더니 매우 놀랐다고 한다. 월레스의 큰 볼살은 성우분이 치-즈 라고 말을 할 때를 참고한 것 이라고 한다.
굉장히 눈치없는 허당이지만 자신의 가족이자 애완견인 그로밋이 일명 지랄견으로 유명한 비글임에도 굉장히 온순하고 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총명한 걸 보아 의외로 애견을 키우는 능력은 제법 있는 모양이다.
거대토끼의 저주 편을 보면 옛날인 그로밋이 새끼 강아지였던 시절에는 머리카락과 수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술했듯 화려한 외출 편에서부터 시대를 뛰어넘는 먹방과 ASMR을 보여줬던지라 이를 역재생해서 되새김질(...)을 하듯 편집해놓은 영상도 있다.
6. 밈
주로 화려한 외출 편이 재발굴되면서 생겨났다.6.1. Wallace Hammering (망치질하는 월레스)
화려한 외출 편에서 월레스가 로켓을 만들기 위해 망치질을 하는 장면.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웃고만 있고 팔만 움직이는게 애니매트로닉스 같으며 그 팔 조차도 가끔씩 각도가 틀어져서 우스꽝스러움을 자아낸다.
애초에 중간중간 각도가 틀어지는건 사람이 일일히 손으로 조작해야 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한계다. 다만 이 당시 아드만 스튜디오의 기술력이 후속작들 만큼 뛰어나지 못했기에 특유의 어설픔이 반복재생까지 하니 더 크게 드러나는 편이긴 하다. 당장 팔각도 외에도 캐릭터에 찍힌 선명한 지문이나 자국이 생겼다가 말았다가 하는 반대쪽 팔도 특유의 어설픔을 자아낸다.
6.2. We forgot the crackers! (크래커를 두고 왔어!)
크래커가 없어, 그로밋! 크래커를 두고 왔어!
역시 화려한 외출 편에서 나온 밈으로 로켓 발사 준비를 몇 초밖에 안 남겨 두고 월레스가 크래커를 깜빡했다며 소리지르는 장면. 다행히
변형판으로 음성을 편집해 We forgot the crack!(크랙을 두고 왔어!)으로 개조해서 약쟁이 월레스로 왜곡시키기도 한다.
6.3. Did that tree just speak Vietnamese? (방금 저 나무가 베트남어를 한거야?)
이 밈의 시초가 된 영상.[26]
Gromit! Did that tree just speak Vietnamese?
그로밋! 방금 저 나무가 베트남어를 한거야?
그로밋! 방금 저 나무가 베트남어를 한거야?
2022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밈. 그로밋과 숲으로 소풍을 나온 월레스가 갑자기 나무에서 베트남어가 들렸다며 (잘 들어보면 실제로 들린다) 슈탈헬름을 쓰고 M60 기관총을 장전하는(...) 내용의 짧은 영상에서 시작되었는데, 대놓고 고증을 무시하는 로드아웃과 뜬금없는 베트남 전쟁 패러디로 웃음거리가 되었다.[27]
물론, 베트남어에 대한 대사는 AI로 만든 것이며, 원작에서 나온 대사는 아니다.
7. 성우
원작부터 단편, 영화 및 TV 시리즈의 월레스 역은 피터 샐리스이며 외전 게임과 샐리스의 타계 이후부터는 벤 화이트헤드다.- 벤 화이트헤드(Ben Whitehead)
영국의 성우이자 배우. 한동안 샐리스의 대타였던 화이트헤드의 월레스는 초반에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특히나 화이트헤드가 출연한 게임은 캐릭터들 대사가 매우 많기로 유명한 텔테일 게임즈 작품이었으며 매우 어색한 월레스의 목소리에 더불어 엄청난 대사량 또한 그를 향한 비난에 한 묷했다. 다만 이는 화이트헤드한테 불공평한 것이, 그에게 있어서 첫 작품이었고 샐리스의 특유의 비성 및 높은 톤을 맞추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2005년 영화판에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화이트헤드에게 게임이 발매된 2009년 즉, 4년이라는 기간은 목소리를 연습하기에 매우 짧았으며 89년도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샐리스의 목소리에 익숙한 팬들한테서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이후 샐리스가 타계 전까지 그가 월레스 역을 맡으면서 화이트헤드의 존재감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샐리스가 세상을 뜬 후 월레스의 성우 부재로 인해 전설적인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가 막을 내리나 싶더니, TV 광고로부터 확인된 바 월레스의 담당 성우로 화이트헤드가 돌아오게 된다. 그의 연기력은 다른 인물이라고 할 정도로 샐리스와 매우 유사한 톤이었고 매우 미세한 차이 빼곤 샐리스의 월레스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진보를 보여준 상태다.
8. 출연작
8.1. 단편
8.2. 장편
8.3. 극장판
8.4. TV 시리즈
- 2002년 - 월레스의 요절복통 발명품들(Cracking Contraptions)
- 2010년 - 월레스와 그로밋: 발명의 세계
8.5. 게임
8.6.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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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에피소드마다 직업이 바뀌지만 발명가라는 설정 만큼은 매 에피소드마다 고정이다. 즉, 발명가라는 직업은 월레스의 대표 정체성이자 아이덴티티라는 것.[2] 본작 빌런인 페더스 맥그로에게 시달리고 난 이후로 바로 폐업했다. 현재까지 역대 시리즈들중 유일하게 본편에 메인으로 일어난 사건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지 않고 바로 그만둔 케이스.[3] 치즈라면 가리지 않고 전부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웬슬리데일 치즈를 제일 좋아한다.[4] 1921년 런던 출생으로 2017년 6월 6일 타계 당시 97세였다. 2005년부터 황반변성을 앓다가 2010년에 공식적으로 벤 화이트헤드에게 물려주고 은퇴했다. 닉 파크가 밝히기를 여러모로 애착이 가는 성우였던 모양이다.[5] 외전작 게임인 월레스와 그로밋의 위대한 모험을 계기로 월레스의 역할을 넘겨받았다. 이후 광고 등에서 간간히 월레스를 연기하였지만 샐리스의 타계 이후 월레스로서의 첫 공식 작품은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6] 1, 2편은 묶어서 방영을 했기 때문에 연기톤이 부드럽고 높은 목소리로 통일되어있지만, 3편은 1, 2편과의 방영 텀이 길어져서 암흑마왕 대추적의 로즈를 연상시키는 가래끓는 허스키한 톤으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위화감이 꽤나 크다. 목소리 톤 뿐만 아니라 말투도 1, 2편과는 달리 다소 다혈질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넷플릭스 극장판 복수의 날개에서 20년 만에 다시 월레스를 맡게 되었다.[7] 이쪽도 월레스 특유의 경박함을 살려서 호평이며 이쪽은 월레스 특유의 외형덕에 월레스가 젊다는 가정하에 어울리는 목소리이다. 비명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다. 다만, EBS판에서는 화려한 외출을 제외하고 전자바지 소동부터 더빙했기 때문에 화려한 외출편 더빙판은 없다.[8] 당연한 것이 이때는 본인이 괴물로 살다가 사람들에게 죽을 판이었다.[9] 아침 식사 준비, 심부름뿐만 아니라 각종 일도 시킨다.[10] 특히 그로밋을 구하고 난 뒤에는 "이제 우린 도망자 신세야. 불쌍한 녀석..."이라고 말하며 그로밋 걱정부터 한다.[11] '빵이냐 죽음이냐' 에피소드에서는 그로밋이 좋아했던 푸들 '플러플'(한국어 더빙판은 '몽실이')이 주인을 잃고 떠나서 그로밋이 우울해 있을 때 "힘내. 지난 일주일은 힘들었지? 그래도 넌 나처럼 연쇄살인범이랑 사귄 건 아니잖니. 빵이나 배달하러 나가자. 그러면 기운이 좀 날 거야."라며 그로밋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름대로 잘 위로해 줬다.[12] 그녀는 13명의 제빵사를 죽여, 그들의 제빵 모자와 앞치마를 얼굴에 숫자가 새겨진 마네킹에 장식하는 악질이었는데 오프닝 부분에 희생된 제빵사인 밥이 12번 제빵사가 되고말았고, 월레스도 하마터면 마지막을 장식할 13번 제빵사가 될 뻔했다.[13] 그리고 그녀는 마지막에 열기구가 하강하면서 악어 우리에 떨어져 악어들에게 잡아먹히는 최후를 맞는다.[14] 빵과 죽음의 문제에서 파이엘라에게 처음으로 차였을 때, 낙심한 듯한 기색으로 그로밋과 식사를 한다. 그 때 대화 도중에 "난 괴짜가 아냐!" 라고 말하는데 그로밋의 표정이...[15] 제작 단계에서는 우편 배달부였고, 이름도 월레스가 아니라 제리였다고 한다.[16] 그나마 거대토끼의 저주 때는 집 구조가 비교적 상세히 나오므로 화려한 외출에서 우주선 만들었던 지하실이 나오지만 이건...[17] 2005년 10월 경에 아드만 스튜디오의 창고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하여 세트장을 포함한 각종 소품이 모조리 전소하는 사고가 있었다. 그것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18] 예시로 크래커 가루 청소기는 크래커 상자까지 모조리 노린다거나, 아침 서빙 기계는 그로밋의 머리 위에 스크램블 에그를 끼얹으며, 장보기 기계는 내구성 문제로 박살나버리고, 자동 저녁 기계는 서빙까지는 괜찮았으나 중간에 동전 1회분 시간이 다 되서 집안 전력이 모조리 나가버리는 등의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다.[19] 화려한 외출은 로켓이 퓨즈 점화식이라 점화를 까먹었다가 로봇이 로켓 아래쪽을 뜯어서 들어가다 터젔으며, 거대토끼의 저주에선 거대 청소기와 뇌파 조종장치를 합첬다가 실수로 청소기 작동버튼을 발로 건드려서 일이 터젔다.[20] 작중에서 나오는 아침준비 장치들은 에피소드 중후반부 전개에서 한번 이상씩 응용된다.[21] 참고로 닉 파크가 이 치즈를 대사로 넣은 이유는 월레스가 입을 크게 벌리고 이를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그냥 어감이 좋아서 넣었다는 뜻. 특별히 선호한다 밝힌적도 없다.[22] 크래커의 모델이 된 브랜드는 "제이콥의 크림 크래커(Jacob's cream crackers)"이다. 우리나라의 크래커와는 모습이 많이 다른데,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이비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두꺼우며 건빵 같은 느낌을 준다. 국내에서는 아이비보다는 소금간이 빠진 에이스가 작중 나오는 크래커와 비슷하다.[23] 크래커는 물론이고 햄버거나 샌드위치처럼 빵, 채소, 고기 등[24] 참고로 월레스는 처음에 달 치즈를 먹고 뭔가 확 맛나다는 반응을 보이기보단 이건 뭔 맛이지? 어떤 거랑 비슷한 맛인데스러운 표정을 먼저 짓는다. 그러면서 그로밋에게 웬슬리데일이나 스틸턴 치즈와 비슷하지않냐고 물어보고, 그로밋은 아니라고 고개를 흔든다. 그리고 월레스는 달의 치즈가 여태까지 먹어본 어떤 치즈와도 다르다고 혼잣말을 한다. 위치에 따라 맛도 다른지 로봇에게 몽둥이를 맞을 뻔한 부분에서 맛이 색다르단 반응을 보인다. 바구니 한가득 챙겨와서 지구로 귀환 중에도 계속 먹는걸 보면 꽤 맘에 들었던듯. 이후 전자바지 소동 당시에도 달 치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등의 정보가 신문으로도 나오는 등 꽤 흥한 것으로 보인다.[25] 공동 주인공인 그로밋은 매편마다 꾸준히 등장했으나 인간이 아니라서 대사가 일절 없고 페더스 맥그로, 웬돌린 램스바텀, 프레스턴, 레이디 토팅튼, 빅터, 동네 주민들, 파이엘라 베이크웰, 몽실이(플러플), 밥(12번째 제빵사)은 매편 등장하지 않는 1회용 조연이기 때문에 매편마다 등장하며, 대사가 꾸준히 있는건 월레스가 유일하다. 단, 페더스 맥그로는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로 복귀했기 때문에 더 이상 1회용 조연은 아니게 되었다.[26] 해당 영상의 베댓은 둘인데, "월레스가 네이팜탄이 쏟아지는 숲에서 도망치다가 크래커 챙기는 걸 잊어버리고 돌아감"과 "저놈들을 슈레드 치즈로 갈아버리겠어!"다...[27] 사실 이 밈은 로렉스가 시초로, 베트콩이 전쟁 당시 나무에 몸을 묶고 은신한 것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