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5:52:24

윤강비

1. 개요2. 생애3. 특징4. 번역한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5. 참고 자료

1. 개요

대한민국더빙 번역가 끝판왕. 일본의 애니메이션, 특촬물, 출판 만화를 번역하고 있다. 생년월일 등은 미상.

2. 생애

2004년 서찬휘 평론가의 만화 웹진 <만화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릴 적부터 만화영화를 좋아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책 번역을 하다 모 아카데미를 다닌 뒤 투니버스가 개국하고 1년뒤인 1996년부터 애니메이션 번역가로서 활동도 시작했다.[1] 본명은 윤희선이며 2009년 닌자보이 란타로 시즌5부터 윤강비로 개명해서 활동하고 있다.

3. 특징

우리말을 가장 잘하는 번역가.
신동식
이렇게 입에 쩍쩍 달라붙는 맛이 나고, 내가 토씨 한 번 안 고치게 만드는 번역을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성완경[2]

원판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 높고 센스 충만한 번역으로 올드 애니팬들 사이에서도 번역 부분에선 엄청나게 신뢰받고 있는 번역가다. 특히 은혼의 경우에는 자막 제작자들도 주석으로 겨우 커버한 말장난들을 엄청난 고퀄리티로 초월번역해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48화에서 사카타 긴토키가 "이제부턴 할머니들의 시대야. 얼마나 대단한데! 우리를 려해주고 나지 않게 보살펴주는 머니 줄여서..." 라 하고 오토세가 "염병할이잖아 이놈아!" 라고 하는 장면은 2014년 오덕 커뮤니티 등지에서 초월번역류 甲이라는 플짤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특히, GTO의 번역은 그야말로...
신동식 PD와는 꽤 오랫동안 파트너로 일해왔는데, 신동식 PD가 자신의 이글루와 뉴타입 칼럼을 통해 '한국어를 아주 잘 하는 번역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PD의 언급에 의하면 번역 뿐 아니라 방송 모니터도 세심하게 한다고 한다.

출판 만화의 번역도 맡았었는데, 명탐정 코난의 경우 24~36권까지 맡았는데 굉장한 번역을 써서 큰 호평을 받았고, 채운국 이야기의 코믹스판 등을 번역한 바 있다. 일본어 표기법을 준수하는 몇 안 되는 번역가이기도 하다. 원피스 투니버스판 시즌9에서 다음화 예고 대사로 한국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유행어 살아있네를 써먹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번역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카우보이 비밥이라고 하며 이유는 번역하면서 자신도 공부가 매우 많이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영상 번역을 꿈으로 삼는 이들에겐 "일본어는 조금 못해도 좋으니 우리말 공부를 열심히 해라."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4. 번역한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

5. 참고 자료



[1] 투니버스 2기 성우들이 전속으로 투입됐던 요술공주 샐리에서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2] GTO 녹음 당시 성완경 성우가 한 말이다. 만화책은 물론 원판 애니메이션, 실사화 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해 대사까지 전부 달달 외울 정도로 작품의 광팬인 성우 장본인이 이런 평가를 할 정도로 그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3] 1기는 이서린 번역.[4] 1~2기는 대원방송에서 더빙제작하였고, 이수민이 번역을 맡았었다.[5] 단 코난은 원작24~36권까지 한정이다.[6] 1기는 권이강, 2기는 조희경 번역.[7] 대교어린이TV에서 자체더빙을 맡은 슈퍼킹도 포함.[8] 국내에서 방영된 시리즈 중 3기 Part1과 5기 전체의 번역을 맡았다. 3기 Part2는 안타깝게도원어자막이라 담당하지 않았다.[9] 번역이 아닌 대본 감수.[10] DVD한정으로 자막과 더빙을 전부 다르게 맡았다.[11] 1~2기는 윤경아 번역.[12] 1기는 이서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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